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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그래도 들어가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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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대학은 어떤 곳일까? 아마 그 이름 그대로 유니버시티니, 지성을 높여주는 가르침이 있는 대학이 아닐까? 이런 대학이 있을까? 이제 대학은 취직을 위한 준비의 장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 상아답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 진지 오래다. 과거부터 변하지 않은 것은 ‘우골탑’이 아닐까? 한 아이들 대학까지 마치게 하는데 얼마가 든다는 말이 나온 지 오래다. 이제 졸업해도 취직이 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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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좋은 대학은 어떤 곳일까? 아마 그 이름 그대로 유니버시티니, 지성을 높여주는 가르침이 있는 대학이 아닐까? 이런 대학이 있을까? 이제 대학은 취직을 위한 준비의 장에 지나지 않는다. 과거 상아답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 진지 오래다. 과거부터 변하지 않은 것은 우골탑이 아닐까? 한 아이들 대학까지 마치게 하는데 얼마가 든다는 말이 나온 지 오래다. 이제 졸업해도 취직이 되지 않아 취직할 때까지 아이들을 돌봐줘야 하는 시대가 아닌가? 그럼 대학에서는 무엇을 하는가? 물론 교양이나 전공을 배운다. 그러나 점점 사라지는 교양과목으로 다양성을 살아지고, 전공도 점점 전문화(?)되어 학부에서는 조금 무리가 있을 것 같다. 또 취직을 위한 고학점 시대로 A-A+이 난발되고, 학생이 강사나 교수를 평가하고, 해마다 오르는 등록금, 졸업을 하지 않고 대학에 머무는 취업준비생이 늘어나고 있다.

 

 미국 대학도 기업에서 입사를 위한 자격에서부터 본격화 되었다니, 별 할말은 없지만. 과연 이 대학에서 무엇을 가르쳐 줄까?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대학에 입학해서 졸업할 때까지 우리는 무엇을 배우는가? 그리고 그 배움이 돈의 가치를 하는가? 이런 것을 평가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중요한 것은 과거와는 달리 대학이 정보나 지식을 독점하는 시대는 지나갔다는 점이다.

 

 학문의 선진국, 많은 사람들이 미국으로 유학을 가지만, 우리는 미국대학에 대해서 잘 모른다. 많은 사람들이 미국에서 석사나 박사학위를 받고 오지만, 미국대학 학사 출신은 적은 것 같다. 물론 석, 박사과정도 대학과정의 일부이지만, 무엇보다 학부과정이 그 나라 교육을 가장 잘 보여주는 것이 아닐까! 흔히 학문의 천국이라는 미국의 대학, 이 대학에 들어가려면 미국 청소년들이 어떻게 해야 가능한가? 한마디로 그들도 우리와 마찬가지도 치열한 노력을 경주한다. 물론 후진(?) 대학에 가기는 점점 쉬워진다. 미국도 우리와 비슷하게 대학의 수는 늘어나고, 지원자의 숫자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에. 하지만, 우리와 다른 점은 이렇게 입학한 학생들의 30%가량이 대학을 마치지 못한다고 한다. 흔한 말로 입학은 쉬워도 졸업은 어려운 것이다. 우리는 어떤가? 입학하면 거의가 다 학사학위를 손에 쥐게 된다.

 

 우리에게는 SKY, 미국에는 HYP(하버드, 예일, 프린스턴)이라나, 그 밑이 큰 주립대학들이고, 기타 명문대학, 별볼일 없는 대학 등등이라니. 이런 순위를 매기는 잡지가 있고, 그 잡지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한다. 이 거야 자본주의 사회니 할 수 있는 일이라고 여기지만, 자유와 교육의 평등을 주장하는 나라의 최고 대학이라 불리는 하버드에서 부모들도부터 대물림 하는 입학생비율이 30-35%라니, 이건 정말 특권이다. 특권을 특권을 만들고 점점 더 범위를 넓혀간다. 이래서, 일반 학생들의 입학은 점점 더 어려워 진다. 

 

 물론 우리나라 학원들처럼 많지는 않지만, 미국에서도 소위 명문대학에 진학하려면 유치원부터 개인 이력을 관리해야 한다니, 참 할말이 없다. 이렇게 관리되어 SAT도 거의 만점 수준, 에세이도 잘 쓰는 한마디로 슈퍼아이들(남들보다 뛰어난 성적에, 운동이나 예술 부분에서 높인 개인 기량, 봉사활동 등도 활동상이 높은 아이들) 떨어진다는 미국대학 참 요지경 세상이다. 그렇기에 족집게 과외처럼 합격할 수 있는 이력관리를 해주는 사람들(컨설턴트)이 있고, 각종 에세이 등 인터넷 서비스가 판을 치고 있다고 한다. 과연 이렇게 만든 이력이나 한 편을 글로써 지원자를 어떻게 판단할까? 지원자 한 명당 얼마나 많은 시간을 소비하여 평가할 수 있을까? 의문은 끝없다. 그리고 에세이 잘 쓰는 공식이 있다나! 글을 쓸 때 중간부터 시작하여 점점 흥미를 유발하면서 진행해 나가야 한다니. 꼭 참고해야 할 것 같다.

 

 이 책은 크게, 미국 대학입시의 문제점과 아버지와 아들, 그것도 이제 막 대학생이 되어 독립하려는 아들을 바라보는 부모의 마음이 큰 주제인 것 같다. 아쉬운 점은 미국대학 제도에 대해서 많은 부분 서술되었기에 부모와 자식과의 관계에 대한 부분이 적었다는 점이다. 흔히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것과는 상당히 다른(?) 부모들의 마음, 우리네 부모들과 비슷한 미국부모를 만날 수 있다. 이런 부모와 자식 이야기가 더 많았으면 좋았을 것 같다.

 

 미국 나이로 17-18, 우리나이로 19-20, 부모는 자식과 헤어지는 연습을 해야 한다. 흔히들 품 안의 자식이라는 말처럼, 그들의 가족을 만들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간 자식들을 격려해야 하지 않을까? 하지만, 부모의 마음은 자식이 흰머리가 되도 아직도 내 새끼니. 참 쉬운 문제는 아닌 것 같다. 사실 부모의 행복지수는 아이를 낳자마자 뚝 떨어지다가, 조금씩 커나가면서 조금씩 올라가다가, 마침내 아이들이 대학에 가는 시기부터 확 올라간다니, 밖으로 드러나는 것(자식과 헤어짐)과 자신의 행복(속마음)은 다른가 보다 

 

우려되는 점은 이 책에 실린 미국 대학입시를 우리가 점점 닮아간다는 점이다. 미국의 안 좋은 점을 답습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가..  

 



YES마니아 : 골드 p*******t 2013.08.05. 신고 공감 3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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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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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공부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에서 대학 진학은 무시할 수 없는 화두다. 우리나라보다 입시 경쟁이 덜 할 것 같은 미국의 경우도 대학 입시의 무게는 크게 다르지 않나 보다.공부보다 운동을 좋아하는 보통 아들을 키우는 보통 아버지(아이가 어릴 때부터 유명 강사의 학원을 발 빠르게 알아보고아이의 미래 지도를 선명하게 그려놓는 정보력 있는 부모들에 비하면 보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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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공부하는 아이를 둔 학부모들의 관심에서 대학 진학은 무시할 수 없는 화두다.
우리나라보다 입시 경쟁이 덜 할 것 같은 미국의 경우도 대학 입시의 무게는 크게 다르지 않나 보다.
공부보다 운동을 좋아하는 보통 아들을 키우는 보통 아버지(아이가 어릴 때부터 유명 강사의 학원을 발 빠르게 알아보고
아이의 미래 지도를 선명하게 그려놓는 정보력 있는 부모들에 비하면 보통 아버지라 할 수 있겠지만 이 글의 내용을 보면 완전 보통 아버지라고
할 수는 없는)가 어느 날 집으로 배달 된 대학 가이드북을 보고 고등학교 2학년 아들의 대학 입시가 코 앞에 닥쳤음을 깨닫고 급히 조언을 구하러 다니고,
고액의 대입 전문 카운슬러를 만나기도 하고 SAT를 직접 치러보기도 한다.
이름난 대입 에세이 대필 사설업체를 뒤지기도 하고 대입 설명회를 쫓아다니기도 하고 수험생 부모들의 수다를 찾아 열어보기도 하는데
한국판 SAT라 할 수 있는 수능은 직접 치르려 하지 않겠지만 수능 문제를 들여다보거나(비록 풀 수 없다 할지라도) 유명 학원을 찾아다니고
학원이나 대학가의 입시 설명회를 찾아다니고 비싼 사교육비와 대학 등록금에 대한 고민은 우리와 크게 다르지 않아 공감이 많이 가는 글이기도 했다.
대신 시험을 쳐줄 수도 없고 대신 대학을 들어가 줄 수도 없어 네 인생의 주인공은 너지 않느냐는 말을 강조하며 좀 더 적극적으로 학업에 임해줄 것을
종용하면서 열정적인 잔소리만큼 열심이지 않는 자녀들을 보며 가슴을 쳐본 경험이 있는 이들이 서로의 심정을 공감하는 것처럼.
대학 졸업장이 인생의 전부가 아니라고는 하지만 그 뒤에 따라올 인생의 항로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회 분위기나 현상 때문에 부모들은
크고 좋은 대학, 좋은 학과에 진학 하기를 기도한다.
그 과정에서 자녀와 갈등을 일으키기도 하고 아이의 자존감을 누르며 강권하기도 하고 일단 가고보자, 다른 일은 모두 그 뒤로라고 이야기하기도 한다.
대학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이라는 걸 잊고 아이와 나누는 진지한 의사소통까지 대입이 끝난 뒤로 미루게 되기도 한다.

읽으면서 과연 크고 좋은 대학, 이름난 대학, 좋은 학과에 들어가기만 하면 다 되는 것일까, 그럼 우리 아이들의 인생은 확 펴고 행복할까, 그 과정에서 놓치는 것은 없을까, 아이의 행복을 위해 더 깊이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또 고민해본다.

선경험자의 효과적인 대입 전쟁에서 승리하는 법이 아니라 대입의 문제를 두고 고민하는 부모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펼치며 보다 중요한 것을 놓치지 않도록 깨우침을 주는 글이어서 더 좋았다.

 

i*******e 2012.12.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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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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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은 어디에 내 놓아도 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진리) 그런데 그런 엄마들이 미국에도, 중국에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은 아시아권 국가이다보니, 교육열에 대한 관심이 이해가 간다. 중국에서는 소황제라고 해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을 기꺼이 맡을 각오가 되어 있으며 MBA에 꼭 가야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미국 엄마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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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 엄마들의 교육열은 어디에 내 놓아도 지지 않을 것이다. (이것은 진리) 그런데 그런 엄마들이 미국에도, 중국에도 있다고 한다. 아무래도 중국은 아시아권 국가이다보니, 교육열에 대한 관심이 이해가 간다. 중국에서는 소황제라고 해서 자식의 교육을 위해서는 부모의 희생을 기꺼이 맡을 각오가 되어 있으며 MBA에 꼭 가야 대접을 받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는데, 미국 엄마들도 그랬나..? 미국 엄마들은 고등학교 끝나면 애들을 대학에 보내고도 등록금은 알아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물론 이 책에 나오는 학부모들은 서양 사람들의 독립적인 정서상, 자신의 입을 것 먹을 것을 아끼고 빚을 내 가면서 자식을 위해 헌신하는 부모들은 아니었다. 하지만 이 책을 통해 그들 또한 자녀 교육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저자는 미국에서 태어난 것은 충분하게 고등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의 땅에서 태어난 것이라고 일단 찬양하면서 책을 들어간다. 나도 잘 몰랐던 사실이었지만 미국에서는 2년제 대학도 많고, 배우고자 한다면 연간 1만 달러 미만의 대학에서 등록금대출이나 추가 장학금 제도를 통해 충분히 배울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한다. 이런 환경이 세계 어느 나라에서 가능할까? 하.지.만.!!! 소위 명문대라고 말하는 아이비리그의 대학이나 줄리아드, 커티스 같은 대학을 가려고 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그 학교를 준비하는 사설 카운슬러를 고용하는 것에만 4만 달러 이상이 드는 것이다..!!! 미국에서 non-selective가 아닌 selective한 대학에 가기 위해서 얼마만큼 엄청난 노력이 필요한지 알 수 있었다. 우리 나라처럼 수능 하나로 갈 수 있는 것도 아니었다. 객관적인 지표가 될 수 없는 수많은 것들의 준비가 필요했다. 정기적으로 새로운 사실을 기입해 놔야 하는 3년간의 고등학교 활동 기록지하든가, 선생님의 추천장, 꼭 해야 하는 과외활동과 하지 말아야 할 과외활동 (라이프 가드 활동은 하지 말아야 할 과외 활동인데, 가장 할 일 없는 애들이 할 것 같은 이미지 때문이라니 ㅠㅠ.. 봉사활동을 하고 나서도 욕을 먹어야 한단 말인가??) 등을 가르쳐 준다.

미국의 입시 제도를 비슷한 스펙의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기 때문에 이들을 누굴 뽑을 것이며 안 뽑을 것인지 결정하는 데에 수만가지 비리가 있을 것만 같다. 우리 나라 같으면 충분히 그런 비리 문제들이 도마 위에 올랐을텐데, 왜 미국은 아직도 잠잠한지 모르겠다. 이 책을 통해 미국의 셀렉티브 대학에 가려면 그 나라 학생들이 준비해야 할 것들은 무엇인지 배울 수 있었다. 해외의 학생이 아이비리그의 대학에 가려면 정말 정말로 어렵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딱딱하게 텍스트로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 저자의 자녀가 고등학교 2학년 때 부터 대학을 준비하는 과정을 소설처럼 재미있게 쓴 책이다. 저자도 처음에 입시 준비를 시작할 땐 이렇게 책 까지 나올 줄은 꿈에도 몰랐을 것이다. 소설같이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입시에 아무 관심도 없던 부모가 다른 열혈 부모들을 보면서 놀라고, 입시 설명회 등을 가면서 놀라고, 놀라고, 또 놀라는 과정을 보며 하하하 웃을 수 있는 책이다. 그런 자연스러운 모습이 유머있고 재미있었다.

 

c*****1 2012.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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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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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우리 아들 대학 보내기 사생결단 프로젝트"   아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저자의 가족이 벌여야 했던 18개월의 고군분투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해야만 하는 절차와 그 과정을, 그리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미국 대학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저자의 유머가 더해져 유쾌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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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우리 아들 대학 보내기 사생결단 프로젝트"

 

아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저자의 가족이 벌여야 했던 18개월의 고군분투기를 고스란히 담았다. 미국이라는 나라에서 자녀를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해야만 하는 절차와 그 과정을, 그리고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미국 대학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 그리고 거기에 저자의 유머가 더해져 유쾌하게 읽어 나갈 수 있다.

 

아들이 고2가 되었을 때 집으로 날아온 대학 가이드 책자를 계기로 대학 입학을 위한 준비모드로 돌입! 돌연 무관심하던 아빠의 모습을 벗어던지고 아주 적극적으로 아들의 대학 입학을 위해 정보 수집에 앞장선다. 하지만 그 길이 결코 순탄치만은 않다. 해야할 일도 많고 만나야 할 사람들도 많았다. 게다가 아는 정보가 없으니 일단 계속 쫒아 다니며 익히는 수 밖에! 그 과정에서 알게된 대학이라는 곳에 대한 불편한 진실과 맞딱들이게 된다. 저자가 '나쁜 대학'이라고 칭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 하지만 아들을 그런 대학에 보내야하는 현실에 대한 생각들이 잘 드러나 있다.

 

대학 학위자격증이 필수가 되어 버린 현대 사회에서 어떤 대학을 나오느냐가 더 중요해지게 되면서, 점차 대학의 서열이 매겨지기 시작하고, 서로 자기네 학교에 오라고 홍보하는 현상이 벌어지게 된다. 대학은 늘어만 가고, 학생은 줄어드니 이러한 현상은 세계적으로 비슷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건 우리 나라도 마찬가지이니 말이다. 그래서 요즘 대학의 입학 처장을 뽑을 때, '마케팅 및 홍보 경력자'를 선호하는 건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진정한 고등학문을 배우는 곳이라는 인식보다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라는 인식이 팽배해진지 오래! 아이가 대학에 합격하고 나서 등록금을 내야 하는 시점에서 또 한 번 그 현실과 마주하게 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를 대학에 보내는 이유는 무엇일까? 사회생활을 위해 필수조건이 되어버린 대학 졸업을 두고 많은 생각이 교차하는 이유이다. 저자 또한 깊은 고민과 갈등을 통해 그 심정을 잘 드러내었다. 나 또한  대학 입시에 대해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저자는 아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 함께 노력했던 시간들을 통해 아들이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였을 뿐만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알아가는 경험을 하게 되었다. 힘든 시간이었지만 그만틈 가족이 서로을 의지하며 하나 될 수 있었다. 그래서 대학 입학이 완전한 독립을 의미하는 미국에서, 그들의 부모가 느끼는 마음의 공허함을 말할 수 없이 커보였다. 자신의 인생을 개척해 나가는 발걸음을 축하해 주지만, 아들의 빈자리가 못내 아쉬운 이유일 것이다.

 

저자가 그렇게 생생하게 그 과정을 그려낼 수 있었던 것은 '저널리스트'라는 직업을 가졌기 때문에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논리적으로 문제에 접근하고 사실을 파헤치는 과정을 보고 있자니 그의 직업병이 한 몫을 한 듯 했다. 결코 유쾌하지만은 않을 이야기들은 재치있게 써 내려가서 시간이 가는 줄 모르고 읽어 내려갔다.

 

'나쁜 대학'이라고 칭했지만, 그 안에서 직시해야 할 현실을 마주하는데, 좋은 안내서가 될 것이다.

YES마니아 : 로얄 b********e 2012.11.3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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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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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극적인 제목이 책들이 상당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제목의 책 한 권이 있다. <나쁜 대학>. '우리 아들 대학 보내기 사생결단 프로젝트'라는 소제목을 보니 자녀를 키우는 학부형으로써 눈길이 멈추지 않을수가 없다. 호기심에 읽게 된 책.. 미국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고, 대학에 가기도 쉽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미국의 사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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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자극적인 제목이 책들이 상당하지만,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제목의 책 한 권이 있다. <나쁜 대학>. '우리 아들 대학 보내기 사생결단 프로젝트'라는 소제목을 보니 자녀를 키우는 학부형으로써 눈길이 멈추지 않을수가 없다. 호기심에 읽게 된 책.. 미국은 학생들이 자유롭게 자신이 원하는 활동을 하고, 대학에 가기도 쉽다고 생각했는데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미국의 사정도 우리나라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오, 이런!

너무나 복잡해서 컨설팅 전문가가 아니면 도무지 알 수 없는 요즘 대입 제도도 모두 미국을 따라한 것인가보다. 대입 컨설팅 전문가가 난무하는 대한민국의 현실이 안타깝기만 했는데, 미국도 똑같았다. 부유한 사람들이 컨설팅 전문가에게 거금을 내고 원하는 대학에 입학하는 것 하며, 유아원부터 그들만의 라인이 형성되고, 대입을 위해 온갖 스펙이 필요한 것.. 모두 우리가 미국을 따라가고 있는가보다. 사실 책을 읽기 전에는 미국의 실정과 우리나라의 실정이 많이 달라서 이질감을 느낄 것이라 생각했는데, 그렇지 않다는 사실에 정말 놀랐다. 그리고 안타까웠다. 미국도 이렇게 점점 더 부의 세습이 심해지는데 우리나라의 상황도 더 나아지지 않고 더 심해지겠구나..하는 생각에.

대학 입학에는 거의 관심이 없는 고2 아들을 대학에 입학시키기 위해 아버지가 직접 나서서 아들과 함께 대입 설명회를 찾아다니고, 컨설팅 전문가를 만나보기도 하고, 복잡한 대입 제도와 너무 비싼 등록금에 놀라하는 모습은 정말 우리나라의 그것과 크게 다르지 않았다. 물론 우리나라에서는 아이가 고2가 될 때까지 그냥 내버려두는 부모는 거의 없겠지만..

여느 책들과 같이 대학 입학에 대한 노하우를 가르쳐주는 책이 아니라 일반인의 시선으로 잘못된 대입 정책을 실제로 겪으면서 체험하게 되는 다양한 에피소드는 한편의 블랙 코메디 같다. 나 역시 두 아이의 학부형이기에 마냥 웃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이런게 내 앞에 닥친 현실이라니.. 그저 막막하기만 하다. 열흘 뒤면 대통령과 교육감을 뽑는 선거가 치뤄지는데, 큰 기대는 하지 않지만 제발... 뒤로 후퇴하는 교육정책이 아니라 조금이라도 앞으로 나아가는, 조금 더 나은 교육 정책이 시행되기를 간절히 기도해본다.

m****0 201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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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나쁜 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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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대학  미국 저널리스트 중 한사람이 미국 대학이 나쁜 대학이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앤드루퍼거슨이다. 그는 대학졸업하며 취업전쟁에 뛰어들었으나 진로카운슬러에게 시장성 있는 기술이 하나도 없다는 냉정한 이야기를 듣고 저널리스트가 된 사람이다. 그가 아들을 대학교에 진학시키면서 일어난 일들을 글로 쓴 내용이다. 그는 아들의 대학진학을 통하여 미국부모들이 자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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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대학 

미국 저널리스트 중 한사람이 미국 대학이 나쁜 대학이라고 말했다. 그 사람은 앤드루퍼거슨이다. 그는 대학졸업하며 취업전쟁에 뛰어들었으나 진로카운슬러에게 시장성 있는 기술이 하나도 없다는 냉정한 이야기를 듣고 저널리스트가 된 사람이다. 그가 아들을 대학교에 진학시키면서 일어난 일들을 글로 쓴 내용이다.

그는 아들의 대학진학을 통하여 미국부모들이 자녀와 치르는 입시전쟁의 고통을 유쾌하게 에세이로 풀어준다. 한국의 대학입시 전쟁과 별반 다르지 않지만 미국의 고유한 대학입학제도를 통하여 우리의 모습을 돌아보는 시간이 될 듯하다.

나쁜대학이라 함은 무엇을 말하는 걸까? 그 이유는 자녀들이 대학입할 때가 되면 핵의 입학처장, 고등학교 할생주임, 대입전문 카운슬러, 고등교육의 광란을 이용해 먹고사는 방대한 영리적 합동 기업체들이 그 자녀의 부모들에게 소위 명문대로 진학여부가 자녀와 학부모들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한다고 하면서 일률적인 가치판단을 요구하고 이를 통해서 자신들의 이익을 추구하는 그런 것들을 통털어서 지칭하는 것을 말한다. 그 중심에 대학이 있으니까 저자는 이를 나쁜대학이라고 말한다.

 

미국의 대학입시는 우리나라보다 복잡하고 다양하다!

미국에서의 대학입시는 우리나라보다 더 다양하다. 하지만, SAT 성적, 고교 내신성적, 에세이 이상의 3가지는 공통적 평가지표가 된다. 또한 추천장과 과회활동도 중요하다. 개인의 자질과 특성 또한 평가의 항목이 된다. 대학 그들 나름의 수행능력척도를 평가한다.

어떻에 보면 획일화된 한국의 대학입시보다 다양해서 그 많큼 맞춤입시가 가능할 수도 있다. 역으로 그 다양한 입시의 맞추기 위해서는 시간과 돈이 필요하다. 따라서 있는 사람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어진다. 하지만 없는 사람들은 쉽게 포기하게 된다.

 

초호화 대입 풀코스 패키지!!

미국에서는 대입을 준비하려면 많은 사람들이 대입 전문 카운슬러의 도움을 받는다. 4만 달러이면 미국의 가장 이름있는 캐서린 코헨에게 의뢰하여 아이비리그 대학의 입학하는 날까지 조언과 지도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보통사람들은 자신들의 발품을 팔아야 한다. 보통 고2부터 이런 대입카운슬러를 고용한다.

그들은 대입사정관들 출신이거나 그들과 같이 일했던 경력을 소유한 사람들로 대입사정관들의 내부정보에 더 접근하기 쉽기에 그만큼 입학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

 

그래서 혼자 알아서 하는 대학입학은 너무 어렵다. 그 장벽이 크다. [US뉴스]는 그런 장벽을 일부나마 무장해제 시켜서 대학입시 학부모들에게 많은 자료를 제공한다. 대학순위를 매년 매겨서 발표해서 출판한다. 이를 통하여 많은 수익을 얻고 있다. 하지만 대학 총장들은 [US뉴스]를 악의 축이라고 악평한다. 대학에 대한 가혹한 평가를 인정하지 않고 상업주의, 경쟁성을 부추기고 있다고 한다.

 

자녀입시로 부모 맘 멍드는 교육은 한국과 별반 다르지 않다!!

저자가 아들의 에세이 작성 때문에 저자 지원서 에세이만 다루는 책들을 독파하고 아들과 같이 몇 번의 수정을 하면서 아들이 작성했다. 그 시간동안 가정은 아들의 눈치를 보아야 했다. 한국의 입시철 학부모들의 모습과 비슷했다. 미국 대학에서 요즘은 SAT점수도 중요하지만 대학입학에서 에세이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 되고 있다. 그러하기에 저자는 아들의 에세이 작성에 온 가족이 매달려 도와 주었다. 평범한 에세이보다 17년간 살아온 아들의 희노애락과 카타르시스적으로 묘사해야 입학사정관들에게 좋은 점수를 받아 대학에입할 할 수 있다고들 해서 어떤 학부모들은 에세이 대필 업체에 의뢰하여 작성하기도 한다. 마치 한국의 반짝 고액논술과외를 떠올리게 한다. 대학에 들어가도 문제는 등록금이다. 턱없이 비싼대학교의 등록금으로 인해 은행대출을 통해서 납부하는 학무보들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물론 예외로 있는 사람들은 아니겠지만~~

미국의 고학력문제는 한국과 같다 아니 먼저 시작되었다. 한국의 학부모나 미국의 학부모나 역시 같은 자녀의 대학진학에 목메어 살아야 하는 현실을 보여주는 책이었다.

v******i 201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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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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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하여 대입준비를 하는 모든 정보의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된다. 어디를 가나 자식의 대학진로에 대한 고민은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되고 인생을 살아가면 중요한 결정을 할 시기가 오는 것이다. 대학이란 이름 안에서 어느 순간 인생이 결정 돼 버리고 이름 안에서 순위가 결정 돼 버리는 세상이 오고만 것이다. 앤드루 퍼거슨 또한 자신의 고2 아들에게 날아오는 100개의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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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을 위하여 대입준비를 하는 모든 정보의 어머니들을 떠올리게 된다. 어디를 가나 자식의 대학진로에 대한 고민은 열띤 토론의 주제가 되고 인생을 살아가면 중요한 결정을 할 시기가 오는 것이다. 대학이란 이름 안에서 어느 순간 인생이 결정 돼 버리고 이름 안에서 순위가 결정 돼 버리는 세상이 오고만 것이다. 앤드루 퍼거슨 또한 자신의 고2 아들에게 날아오는 100개의 홍보물을 통해 아들의 진로에 대해 생각해 나아가기 시작한다. 처음에 듣지도 못한 대학들을 알아가고 대학의 정보를 얻어내기나 힘들고 고된 막노동 같은 일이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경험을 통해서 대학이란 이름 속에서 숨겨진 나쁜 대학이라는 현실을 느끼게 되고 더 나아가 아들과의 많은 의사소통을 나눌 수 있다는 또 다른 행복을 만날 볼 수 있었다. 앤드루 퍼거슨의 은유적인 표현으로 편하게 이야 기식을 읽어 갈수 있어 더 내용에 몰입하기가 쉽고 거창한 말과 위선적이며 관료주의적인 대입의 세계에 낚이기 전에 이 책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미국에 대한 배경이 강하지만 어느 나라든 이런 경우의 대학들을 수없이 많은 것이다. 현재 대학의 상황들은 대학은 갈수록 늘어나고 있지만 절대적인 학생들의 수는 늘어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다른 자신의 학교에 데려오기 위한 상술은 엄청난 학생들에게 파장을 불러 올 것이고 그 피해는 고스란히 자식에게 돌아가는 것이다. 그것을 피해가기 위한 하나에 보험 같은 존재인 나쁜 대학은 정말 아들을 대학 보내기 위한 아버지의 절실함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전혀 알지 못했던 대부분 피상적으로 알고 있었던 대학들의 정보를 확실히 알려주고 있다. 미국 교포는 당연하게 읽으면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고 대입을 앞에 둔 자식을 두고 있는 학부모님 특히 조기 유학을 생각하고 있은 분과 현재 유학 중인 학생을 중 부모님과 학생에게 이 보다 나은 정보는 없을 것이다. 대학에 대한 아버지의 눈으로 바라보는 정직하고 솔직한 대학의 진실을 우리들에게 낱낱이 공개하고 있다. 무엇보다도 미국의 중산층 가정이 치르는 대입 지원과 준비 등 일련의 과정을 탐문을 걸치는 날카로운 관찰력과 정확성으로 우리에게 잘 다가와 주고 있다. 미국 고등학교 매매 실상을 파헤치는 충격적인 내용들과 18개월을 아들을 대학보내기 위한 프로젝트로 생각하는 아버지의 노련한 마음과 그 대학을 파헤치는 과정 속에서 나오는 앤드루 퍼거슨의 마음을 한편으로 이해가는 내용들을 많이 읽을 수 있다. 미국에 대한 대학정보를 알고 싶은 사람들에게 현실적으로 나아가는 안내서이다. 대입을 준비하는 학부모님, 학생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w******m 2012.12.1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나쁜 대학 - 라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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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 라리루   처음에 이 책을 접하고서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은 나라를 초월해서 느끼는 부성애였다. 맹모삼천지교와 얼마 전 개봉되었던 맹부삼천지교... 등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나아가 자녀의 입시와 출세를 위해서 부모의 열정이 이 책에 담겨있다. 크리스토퍼 버클리는 이 책에 대해서 평가하기를 이 책에 학점을 준다면 A플러스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점이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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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대학 - 라리루

 

처음에 이 책을 접하고서 신선한 충격이었던 것은 나라를 초월해서 느끼는 부성애였다. 맹모삼천지교와 얼마 전 개봉되었던 맹부삼천지교... 등 자녀의 교육을 위해서 나아가 자녀의 입시와 출세를 위해서 부모의 열정이 이 책에 담겨있다. 크리스토퍼 버클리는 이 책에 대해서 평가하기를 이 책에 학점을 준다면 A플러스라고 말하고 있다. 과연 어떤 점이 이 책을 그렇게 평가하게 만든 것일까 

 

 

가장 먼저 이 책의 주제는 아들을 대학에 보내려는 한 아버지의 고군분투기를 그리고 있다. 자녀들이 성장하여 어느덧 대학 입시가 다가옴을 느끼는 아버지가 아들을 대학에 보내기 위해서 겪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이 책에서는 아주 치밀하고도 상세하고 자세하게 그려내고 있다. 한국에서도 고3들을 포함하여 대입을 준비하는 학생들이 보는 수능시험! 이것을 이해하기 위해서 수능을 풀어보는 부모가 과연 몇이나 될까? 수능이 물론 부모님 세대에서는 학력고사 등등의 유형으로 이미 경험한 것이기에 그거나 이거나!”하는 것으로 접근해서 자녀를 이해하는 것을 거부할 수도 있지만 이 책에서의 아버지는 직접 SAT를 쳐보면서 아들의 심경을 이해하기까지 그의 노력은 실로 대단하다. 대학입학이라는 과정을 하나하나 경험하면서 고액의 등록금의 현실 앞에서는 고개를 숙이는 등 이 책의 저자가 미국인일 뿐 한국과 다른 것이 하나 없는 대학 입시의 현실 앞에서 정말 마음이 허탈해지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 그래서 제목 정말 잘 지은 것 같다. “나쁜대학...”

 

 

얼마 전 대학 등록금을 가지고 총장이 사적으로 재산을 불리려는 과정이 폭로되어 학생들의 분노를 일으키게 만든 대학교의 뉴스를 접하고서 왜 이렇게 대학교의 등록금이 비싸지는지 그 이유의 단면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 대학교 마다 축적한 자금이 왜 그렇게 수십, 수 백억원에 이르러야 하는 것일까? 교육을 통해 참된 사람으로 키우는 대학교에서 온갖 비리와 재산을 축적하기 위한 도구로 대학이 위치해 있는 것이 아닐까 생각해보게 되었다. 물론 다양한 양질의 서비스와 교육의 질을 개선시키기 위하여 어느 정도의 등록금이 필요한 것을 무시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1년에 천만원 등록금의 현실 앞에서는 가슴이 답답해오는 것이 사실이다. 과연 그 많은 학생들에게서 그 많은 돈을 받아서 어떻게 사용되고 있는 것일까? 하는 의문은 점점 커져만간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명문대 병! 한국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명문대 병! 과연 나는 이 병에서 자유할 수 있을까? 우리 자녀들에게 이 병에서 자유하게 교육할 수 있을까? 과연 나는 천만원 대학금의 현실 앞에서 자녀들에게 대학이라는 것을 기꺼이 즐거운 마음으로 소개시켜줄 수 있을까? 하는 다양한 물음이 이 책의 재밌는 에피소드들 뒤에서 쓴 웃음 짓고 있는 것을 발견한다. 대학은 인생의 과정이지 목적이 아니다. 대학이 목적이라면 대학의 졸업이 인생의 종착점이 되어야 하지만 우리의 자녀들에게 졸업 이후의 삶을 길고 길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서 대학을 이해하는 우리의 관점이 새로워져야 함을 느끼게 되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참된 자녀사랑은 부모의 욕심이 아닌, 부모의 자랑거리가 되기 위해서 희생해야 하는 자녀가 아닌 존재만으로 기쁘고 사랑을 주어 마땅한 것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이 책을 통해서 진정한 부모 됨을 위한 준비를 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l****u 2012.12.1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