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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은 언제나 불편한가? /응답하라! 피디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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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지속돼 왔던 MBC시사프로그램 <피디수첩>이 현재 겪고 있는 수난사라고 해야 하겠다. <피디수첩>이라고 하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그 진정성을 인정받은 시사프로그램의 얼굴로 알고 있다. KBS에서 쉽게 다루지 못하는 내용도 MBC는 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9시 뉴스도 MBC만을 고집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였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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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넘게 지속돼 왔던 MBC시사프로그램 <피디수첩>이 현재 겪고 있는 수난사라고 해야 하겠다. <피디수첩>이라고 하면 국민의 알권리를 위해 동분서주했던 프로그램으로 시청자들로부터 그 진정성을 인정받은 시사프로그램의 얼굴로 알고 있다. KBS에서 쉽게 다루지 못하는 내용도 MBC는 할 수 있다고 믿었기에 9시 뉴스도 MBC만을 고집하던 때가 있었다. 그러나 언제부터였는지 모르지만 믿을만한 방송이라고 생각했던 MBC의 위상은 사라졌다. 이 책은 그런 MBC의 내부적인 모습을 <피디수첩> 제작진의 눈을 통해 들여다보게 한다.


<피디수첩>이 시청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었던 것은 방송이 철저히 시청자들의 편에 선 정보전달의 역할에 충실했기 때문이다. 권력에 순응하며 살기는 쉽지만 역행하며 산다는 것은 자신이 누릴 수 있는 많은 부분을 포기한다는 말이기도 하다. <피디수첩>에서 다룬 영역은 거의 권력의 반대편에 있거나 소수자의 편에 서있었다. 그리고 이렇게 일개 방송국 피디나 작가가 권력층의 대척점에 서있을 수 있었던 것은 그들을 믿고 보호해준 방송 책임자들의 비호도 한몫했다고 할 수 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이 생겨났다. <피디수첩>이 MBC의 보호를 받기는커녕 담당 피디와 작가들이 MBC로부터 해고, 정직, 대기발령 같은 이상한 인사처분을 받은 거였다. 이 처분이 정당한 인사였다면 이 책은 나올 수 없었다. 이렇게 사내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자신의 정체성을 거부당한 <피디수첩>팀이 지금까지 외˚내부적으로 자신들에게 있어왔던 물리적인 폭력을 고발하는 내용이다.


민주주의라고 하면 건강한 언론이 먼저 떠오른다. 대개의 독재자들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언론의 장악이라고 한다. 우리나라는 다른 나라의 독재를 안타까워 할 정도의 민주화는 이루어졌다고 믿고 있다. 이런 나라에서 제 기능을 충실히 하려는 언론인들에게 이유 같지 않는 이유를 근거로 해고와 같은 잔혹한 방식으로 개인을 탄압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생각한다.

작년에 팟캐스트<나꼼수>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았다. 나는 <나꼼수> 방송을 들으면서 그들의 장난기 어린 발언과 욕설이 난무하는 정제되지 않은 방송에 국민들이 열광하는 이유를 잘 몰랐다. 그러나 생각해보니 공영언론이 권력을 견제할 수 있어야하는데 지금의 공영언론이 그런 면을 국민들에게 충족시켜주지 못했기 때문에 <나꼼수>와 같은 검증되지 않은 개인방송에 환호했다는 답을 얻었다.


<피디수첩>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고 그 역할에 대해 의미부여를 정확히 할 줄 모르는 상태에서 이 책은 현재 공영방송의 상태를 알려주었다. 권력이 남용을 통해 개인이나 단체를 상식이 통하지 않는 방식으로 탄압할 때 누가 거기에 순순히 순응할 수 있겠는가. 되도록 사실적인 부분과 진실을 적으려고 애썼다고 믿었을 때 이 책은 내가 잘 몰랐던 MBC파업사태와 <피디수첩>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려주고 있다. 나는 <피디수첩>이란 프로그램이 모든 시사프로그램을 대표한다고는 생각하지 않지만 이 책을 읽은 기회를 통해 다른 정보도 접하며 최대한 객관적으로 이 사건을 보려고 한다.


우리가 끊임없이 배우고 있는 까닭은 무엇인가. 그것은 어떤 딜레마에 봉착했을 때 되도록 사실적이고 진실에 가까운 쪽으로 판단하고 행동하기 위해 그 많은 시간을 공부하고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므로 사회의 엘리트들이 모여 있는 방송국이라는 구조에서 이토록 이해되지 않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되지 않는다. 권력에 의해 언론이 장악되고 강제되는 일은 지나갔다고 생각했다. 5년 동안 이어질 새 대통령의 시대가 오고 있다. 그릇된 것은 바로잡고 억울한 사람은 순리대로 그 화를 풀어주는 것이 정치라고 생각한다. <피디수첩>과 관련된 일들이 정치적으로 잘 풀렸으면 좋겠다.



t******e 2013.01.04. 신고 공감 11 댓글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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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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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응답하라! PD수첩   PD수첩 제작진 지음      미국의 독립 저널리스트 ‘이지스톤(I. Stone)’의 유명한 말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All governments lie).”는 말이 귓가를 맴돈다. 비단 정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소위 하얀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욕망 혹은 야망을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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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응답하라! PD수첩

 

PD수첩 제작진 지음

 

   미국의 독립 저널리스트 이지스톤(I. Stone)의 유명한 말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All governments lie).”는 말이 귓가를 맴돈다. 비단 정부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계층의 사람들, 나아가 모든 사람들이 거짓말을 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을 배려하기 위한 소위 하얀 거짓말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욕망 혹은 야망을 채우기 위해 의도적으로 하는 악한 거짓말까지 다양하다. 특히 많은 사람들에게 신뢰감을 주어야 할 위치의 사람들의 의도적인 거짓말은 수많은 사람들에게 치명적인 아픔이나 손해를 끼칠 수 있다. 그래서 더욱 견제 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특히 앞에서의 말처럼 정부의 거짓말은 자신들의 정권이나 정치적 야망을 위한 거짓말은 국민들에게 엄청난 충격과 손실을 가져올 수 있다.

 

   사람은 누구나 부족하고 연약하다. 그래서 실수를 할 수도 있다. 중요한 것은 이러한 실수를 인정하지 않으려고 거짓을 말하고 싶은 유혹에 빠지기도 한다. 이러한 것을 견제하고 객관성 있게 붙잡아 줄 수 있는 사람이나 기관이 필요하다. 적어도 PD수첩이라는 방송 프로그램이 정부를 비롯한 사회의 책임 있는 기관이나 사람들에 견제적인 역할을 감당하지 않았나 싶다. 1987년 방송노조가 설립되면서 탐사 저널리즘의 기치아래 시작된 방송 프로그램이 2012년 내외압에 의해 몇 개월째 불방 상태에 이르고 있다. 정부에 대한 혹은 사회적으로 영향력에 있는 기관이나 사람들에 대한 견제 세력이 없어진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선 국민들 혹은 상대적 약자들을 자신들의 정치적 야망이나 권익을 위해 얼마든지 마음 놓고 속이고 우롱할 수 있는 상황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물론, PD수첩 제작진들이 신()이 아닌 이상 상대적인 편향이 얼마든지 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적어도 저널리스트(journalist)로서 저널리즘(journalism)의 정신을 올바르게 가지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오히려 내외압을 끝까지 견디며 객관성을 유지해 나가려 할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알권리를 위해 저변에 깔려있는 사회적 이슈들을 얼마든지 표면화시켜 국민들의 탐사 저널리즘 프로그램이 MB통치시대에 와서 불방을 맞게 될 줄 누가 알았겠는가.

 

   이 책에는, PD수첩 제작진들의 그간의 숨겨진 고통과 피눈물 나는 노력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소개되고 있다. 우여곡절 끝에 방송되었던 내용들과 결국 방송을 타지 못하고 사장되어버린 내용들, 그리고 지금까지 불방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 알 수 있었다. Part 1. 피떡이 된 PD수첩. Part 2. PD수첩이 말하는 우리시대의 자화상. Part 3. PD수첩, 응답하라. Part 4. 부활하라! PD수첩 이렇게 총 Part 4로 구성된 이 책의 내용은, PD수첩 제작진답게 비교적 객관성을 가지고 자신들의 논리를 펼치려고 노력한 흔적들이 보인다. 그리고 지난날 같은 마음으로 같은 편이었던 사람이 승진과 함께, 혹은 승진을 위해 권력자들과 한편이 되어져 가는 웃지 못한 일들도 고스란히 소개되고 있다. 권력은 하늘로부터, 그리고 국민들로부터 주어지는 것이다. 방송사이니 만큼 시청자들로부터 주어지는 것이 권력임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의 바른 알권리를 무시하고 일방적으로 권력자들의 시녀 노릇만을 하는 방송은 그 방송의 가치를 잃어버린 것이다.

 

   이 책을 통해 MB정부의 4대강 시책의 숨은 내막을 바로 알 수 있었다. 용산 참사 사태도, 미국 소고기 파동에 의한 촛불 시위도 바로 알 수 있었다. 어느 한편의 일방적 이야기만을 들으면 자칫 편향된 사고를 가질 수도 있다. 항상 양편의 이야기를 다 들어보는 것이 비교적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게 된다. 방송이 권력자들의 손에 일방적으로 장악되어 진다면 사회적 진실은 영원히 묻혀 버릴 수도 있다. 그 이유는 자신들의 정권을 유지하기 위해 진실을 왜곡하기 쉽기 때문이다. 이것은 아주 달콤한 유혹이다. 그래서 권력자들은 방송이라는 매체를 장악하여 국민들 전체를 기만에 빠뜨리려 하기도 한다. 이것을 지켜내는 것이 방송인들의 사명이라고 할 수 있다. 권력자들의 일방적 편향과 함께 자신들의 이익과 유익만을 위한 편향과도 함께 싸워서 이길 수 있는 자들이 진정한 저널리스트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라는 말을 떠올리며, 질이 떨어지는 기자들의 황색저널리즘으로 인해 기자나, PD들에 대한 좋지 못한 감정이 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어느 한쪽으로 편향되지 않고 객관성을 가지고 사실을 바라보고자 하는 PD수첩의 PD들의 모습에선 제대로 된 저널리스트의 자세가 보여 진다. 그래서 무한한 신뢰감이 생긴다. 이들을 탄압하는 정부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정부란 말인가. 국민들의 제대로 된 알권리를 침해하는 권력이 집단은 또 누구를 위한 집단이라는 말인가. 이 책을 읽으며 약자들의 양심을 짓밟고 자신들의 권력을 남용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미력하나마 PD수첩 제작진에게 무한한 힘을 실어주면서 이 책을 덮었다.

h********2 2012.12.30. 신고 공감 4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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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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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우리의 언론의 수준입니다. 아니 시청자들의 눈이 되어주고 입이 되어주었던 프로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W'라는 프로그램을 참 관심있게 보았는데 갑작스런 폐지... 그밖에 많은 시사 프로그램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것은 MBC를 지지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참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언론을 탄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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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을 읽으면서 느끼게 된 것은 우리의 언론의 수준입니다.

아니 시청자들의 눈이 되어주고 입이 되어주었던 프로들이 점점 사라져가고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W'라는 프로그램을 참 관심있게 보았는데 갑작스런 폐지...

그밖에 많은 시사 프로그램이 문을 닫았습니다.

그것은 MBC를 지지했던 많은 시청자들에게는 참 당황스러운 일이었습니다.

언론을 탄압하던 그 시대에 목소리를 내던 MBC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더 배신감을 느끼게 되는 것은 어쩔 수 없더군요.

한동안 PD수첩은 정부입장에서 눈엣 가시일 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대법원에서도 무죄라고 하는데 MBC에서는 그들에게 MBC의 명예를 훼손하였다는 이유로 좌천되었다. 더이상 그들의 모습을 PD수첩에서 볼 수 없었고, 그 후로 참 시시한 시사 프로그램이 되어버렸습니다.

시청자의 한사람으로 참 궁금했습니다.

들리는 소식들은 짤막하게 푸른집에서 압박이 미친 것이라고만 하더군요.

 

한동안 PD수첩은 있는듯 없는듯했습니다. 아니 지금도 방송이 되고 있지만 관심없는 프로그램이 되었습니다.

더이상 이슈가 되는 어떤 프로그램이 아니었습니다.

참 아이러니하게도 시청율을 운운하는 프로그램였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응답하라 PD수첩>을 탄압하며 말도 안되는 일을 하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시청율이라는 것...

PD수첩이 시청율을 따지면서 방송하였던가...

그래서 죽음을 무릅쓰고 방송을 만들었던가...

 

책을 읽으면서 더 화를 나게 했던 것은 PD수첩을 만들고 몸담았던..윤모PD가 시사교양국장으로 취임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이 더 우스웠습니다. 과연 그는 생각을 두고 그 자리에 와서 꼭두각시 노릇을 하는 것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PD수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이었기에 그 배신감은 기가 막혔을 것 같다.

책을 읽던 나도 이런데 말이다.

<응답하라 PD수첩>에서는 그동안 말하지 못했던, 방송으로 보지 못했던 이야기들을 만나게 된다.

사실일까? 진실일까? 언론이 죽어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5년동안, 어쩜 앞으로 5년조차도 우리의 언론은 이렇게 흘러갈 지 모른다는 생각에 아찔해졌습니다.

조중동을 비난하던 MBC가 그들과 같아지는 모습을 보면서 참 서글퍼졌습니다.

<응답하라 PD수첩>은 시청자들을 향한 것일까? 언론인의 양심을 향한 것일까? 궁금해집니다.

YES마니아 : 로얄 n********r 2013.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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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내 살아온 망령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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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21조 1항>“그런데 죽음이란 게 뭐지. 그는 물었다. 자네 어머니 것이든 자네 것이든 또는 나 자신의 것이든? 자네는 단지 어머니가 숨을 거두는 것을 볼뿐이었어. 나는 메이터 앤드 리치먼드에서 사람들이 매일 같이 죽어가는 것을 그리고 해부실에서 창자를 토막 내는 것을 본단 말이야. 그것은 짐승 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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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국민은 언론, 출판의 자유와 집회 결사의 자유를 가진다. <대한민국 헌법 21조 1항>


“그런데 죽음이란 게 뭐지. 그는 물었다. 자네 어머니 것이든 자네 것이든 또는 나 자신의 것이든? 자네는 단지 어머니가 숨을 거두는 것을 볼뿐이었어. 나는 메이터 앤드 리치먼드에서 사람들이 매일 같이 죽어가는 것을 그리고 해부실에서 창자를 토막 내는 것을 본단 말이야. 그것은 짐승 같은 짓 이외에 아무것도 아니야. 그건 단지 문제가 아니지. 자네는 자네 어머니가 죽음의 침상에서 자네더러 무릎을 꿇고 기도하도록 요구했는데도 그렇게 하려 하지 않았어. 왜?(46)” 


제임스 조이스의 <율리시즈>에서는 죽어가는 어머니 앞에서 경건하고도 종교적인 제의 의식을 다하지 않는 아들을 꾸짖는 장면이 있다. 그 자리에는 ‘죽음’이라는 삶에서 누구도 비껴갈 수 없는 존재를 환기시키며 과연 우리들이 그 자리에 이동하게 되면 어떤 각오에 대해서 묻는 것 같다는 착각마저 들 정도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는 죽음을 불사르면서도 그러한 행동을 행해가면서 두려워하지 않는 자들이 있으니 그들은 예전에 화요일에 모든 누리꾼들의 눈과 귀와 입을 모으게 했던 MBC <PD 수첩 >제작진들이다. 


그들이 방송 내내 하지 못해 뒷이야기를 가지고 다소 귀여운 패러디 같은 제목 <응답하라 1997>을 변형한 <응답하라! PD수첩>을 출판했다. 여기에는 MB정부 내내 불합리한 정책홍보를 바로 잡아가며 그들이 보여준 용맹무쌍한 화법을 보여준다. 


이명박 대통령의 최대 치적이었던 서울의 청계천 사업을 전 국토로 확대하여 ‘4대강’사업으로 발전시켰다. 그런데 이 사업의 의미는 더 많은 고용창출이라는 의미는 퇴색한 채 그저 토목 건설기업들 간의 이권다툼으로 변질되었으며 대한민국의 자연환경은 수복될 수 없을 정도로 초토화가 되었으며 그 주변은 모든지 폐허로 변하는 실정이 되고 말아 버린다. 여기에는 대규모의 예산으로 책정된 자본과 노동이 투입되었으나 그 실패로 말미암아 재정절벽을 심각한 지경에 이르고 만 것이다. 여기에는 토지보상금액까지 포함되어 있다. 그러니깐 이 자리에는 돈 번 사람이 따로 있다는 루머까지 돌 정도이다. 


더불어 이 정부에서 청와대와 국정원을 동원하여 마치 푸코의 원형감옥을 보는 듯 한 기시감을 보여주며 민간인을 ‘불법’사찰은 이 정부에서 보여준 그들의 행태가 어떠한 면모를 보여주는지 잘 표현하고 있다. 그들에게는 관용과 배려가 아니라 무자비함과 야만만이 그들의 하드웨어를 지배하여 소프트웨어는 그 각본대로 매트릭스화 혹은 프로그램화 되었다. 


더불어 대한민국의 2008년의 봄을 뜨겁게 달구었던 미국산 쇠고기 수입파동은 이 정부가 얼마나 포악스러운 정부인지를 보여준다. 진실적인 방송을 전파하던 'PD수첩‘은 미국에서 벌여졌던 광우병과 비위생적인 쇠고기 사육을 고발하며 좀 더 면밀하게 통상정책을 펼치기를 미국 USTR과 외교통상본부에 희망했다. 그러나 그들은 이 방송을 ’괴담‘으로 규정하며 이 소식을 원천봉쇄하거나 이 사실의 유포자를 형사고발 고소조치가 줄지어 벌어진다. 이것이 세계가 미국 서브프라임과 유럽 재정위기에 봉창된 년도에 발생된 일이다. 그러니깐 글로벌이 경제문제로 골치를 앓고 있는 과정 중에 그들은 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갖은 온갖 노력을 하고 있는 사이 우리는 단지 소통의 문제에만 매달리고 있었던 것이었다. 


시간의 역순, 불연속적인 어둠의 심연의 돌입, 


그리고 지금 공영방송사들은 정권의 억압에 항거하며 파업 중이다. 엄연히 헌법의 보장된 집회, 결사의 권리를 행사하는 것도 이미 그들에게는 체재의 도전으로 받아들여 불법과 위법의 딱지를 계속해서 매기는 중이다. 우리에게 미래는 있기는 한 것일까? 2013년 체재의 변환은 이미 물 건너가는 상황에서 그냥 허탈한 웃음만 지을 뿐이다.     




n*****m 2012.12.28.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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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 PD수첩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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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 가해진 폭력과 저항의 기록.     방송에 압력을 가한다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막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평소에 PD수첩을 즐겨보지는 않고 관심이 많지 않았다보니 이런 사실을 몰랐던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랬던 점에서 조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30여명이 넘는 인원에서 반정도가 해고되거나 대기 발령이거나  다니기도 애매한 위치로 인사이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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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에 가해진 폭력과 저항의 기록.  

 

방송에 압력을 가한다면 국민들의 알 권리를 막는것이나 마찬가지다.

사실 평소에 PD수첩을 즐겨보지는 않고 관심이 많지 않았다보니 이런 사실을 몰랐던 부분이 너무 많았다.

(그랬던 점에서 조금 반성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30여명이 넘는 인원에서 반정도가 해고되거나 대기 발령이거나 

다니기도 애매한 위치로 인사이동을 시켜두었다는것 부터 알게 된 부분이 충격적이였다.  

 

처음 시작은 PD수첩이 당하게 된 많은 일들에 대해서 말하고 있다.

방송중지부터 PD들에게 가해진 압력, 압박들에 대한 내용들이 적혀있는데

글보다 몇배는 더 심했을 것 같고, 그걸 이겨낸 이들이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다행이도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 여러명이였기에 참 다행이였단 생각이 든다.

 

두번째는 방송을 하려고 하는데 들어왔던 많은 압력들과 사건들..

그리고 제보자를 향해 가해진 압력들에 대해서 자세히 말해주고 있다.

다양한 사건들과 사고를 다루고 있어야하는게  PD수첩인게 당연한건데

사장과 국장이 바뀌면서 모든 체계가 전부 바뀌기 시작한것 같다.

더 놀라운 점은 문제가 되는 윤모국장의 경우에는 PD수첩 출신으로

어려운 상황을 같이 이겨냈던 사람이였는데 위로 올라가면서 자신의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위로 들러붙었다는 사실이 더 충격적이였던 것 같다.

사람이 자리를 만드는건지.. 자리가 사람을 만드는건지..

같이 일했던 사람들은 얼마나 배신감을 느꼈을까 생각되었다.

 

세번째에서는 다시 복귀된 방송에 대한 이야기와 PD수첩을 지지하는 사람들의 한마디들.

그리고 방송작가들의 투고(?)글들이 쓰여있다.

작가들이 겪은 일들도 쓰여있기도 하고 그런 상황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지

앞으로의 모습들과 여러가지 시선으로 쓰여있는 글들이 참 마음을 아프게 하는 것 같다.

그리고 마지막에는 앞으로의 PD수첩에 대해 남아있다.

 

방송에서 너무 한쪽으로 편파적으로 몰아간다면 .. 그건 잘못된게 맞다.

하지만 방송에서 맞는 부분을 파헤쳐서 국민들의 알권리를 존중해주려하는데

나라에서 그걸 막는다면 뭔가 구린 부분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그리고 검사들에 대한 이야기 역시 검사만이 소송권을 갖고 있기때문에 생길 수 밖에 없는

정말 웃기고 심각한 헤프닝이 아닐까 생각된다.

 

참 많은 점이 바뀌어야지만 우리나라가 더 발전하고 변할 것 같단 생각이 든다.

누군가를 위해서는 쓴 소리를 해주는 사람이 있어야만 하는게 맞는것인데

그걸 못받아들이는 정부가 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부분은 모두 잘못된 사람이 고치면 되는것이다.

방송에서 잘못한 부분이라면 방송에서 인정하고 고쳐야하는 것이고

잘못을 지적받은 사람이 잘못한 것이라면 그걸 인정하고 고쳐야한다.

그런게 올바르게 진행될 때 바른 나라가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c****i 2012.12.2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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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뜨겁게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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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종북도..보수를 지지 하지도 않는... 그저 이시대를 살아가는 등록금을 걱정하고..취업을 걱정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참 슬픈 현실이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내가 이렇게 나를 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는 빨갱이가 아닙니다.' 그렇다.. 이 책은 정치적 색을 지니지도.. 특정 후보를 찬양하지도 않고 있다... 그저 2012년 이 사회의 부조리함을... 무너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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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나는 종북도..보수를 지지 하지도 않는...

그저 이시대를 살아가는 등록금을 걱정하고..취업을 걱정하는 대한민국의 국민이다.

 

참 슬픈 현실이다..책을 읽고 리뷰를 쓰는 내가 이렇게 나를 소개해야 한다는 사실을..

'저는 빨갱이가 아닙니다.'

그렇다.. 이 책은 정치적 색을 지니지도.. 특정 후보를 찬양하지도 않고 있다...

그저 2012년 이 사회의 부조리함을... 무너진 민주주의를... 해체된 언론자유를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이 어떻고...이책의 내용이 어떻고... 길고 긴 이유를... 나는 나열하고 싶지는 않다..

 

그저...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 젊은이들이 꼭 읽었으면한다...

지금 우리가 눈감고 지나친 것들의...나와는 상관없다며 외면하고... 지나친것들을 꼭 보았으면 한다...

언론의 자유를 위해, 무너진 민주주의를 찾기 위한 거창한 이유는 절대 아니다...

그냥 내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이 어떠한 곳인지 알았으면한다.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말고 그저 진실만을 봤으면 한다.

 

1980년 우리의 젊은이들이 그랬던것 처럼... 2012년 젊은이에게도 책임과 의무가 있다...

촛불을 들고 시청에 나가라는 것은 아니다...나에게도 그정도의 용기는 없다...

그저 이 책(응답하라! PD수첩) 한권이면 된다... 읽어라.. 그리고 기억했으면 한다...

진실을 알리려했던 PD수첩 제작진들이 겪어야만 했던 사실을...

 

Dear. PD수첩 제작진들

응원합니다.

그리고...

가슴뜨겁게 기다립니다.

 

t********8 2012.12.1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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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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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다시 찾아보니 그건 이 책을 출간했다는 기자간담회장의 소식을 전한 기사였다. 기사 속 제작진들은 해고를 당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부서로 강제 발령을 당한 사람도 있었다. 양 옆으로 해고된 동료들과 자리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견도 있었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PD수첩으로 하루빨리 복귀해서 현장을 뛰고 싶다는 멘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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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제작진에 대한 기사를 읽게 되었다.

다시 찾아보니 그건 이 책을 출간했다는 기자간담회장의 소식을 전한 기사였다.

기사 속 제작진들은 해고를 당한 사람도 있었고, 다른 부서로 강제 발령을 당한 사람도 있었다. 양 옆으로 해고된 동료들과 자리를 함께하니 감회가 새롭다는 소견도 있었고

국민의 알 권리를 위해 PD수첩으로 하루빨리 복귀해서 현장을 뛰고 싶다는 멘트도 있었다.

이제 PD수첩이 믿을 건 시청자, 바로 국민여러분 밖에 없다는 호소는 정말 간절해보였다.

 

뉴스와 이슈를 찾아 그것을 보도하는 사람들이 방송을 하면 될 것을 왜 책을 썼을까.

책을 읽고 나니 책으로 밖에 알릴 방법이 없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용감하게도 책 속에는 PD수첩에 그동안 가해졌던 폭력의 흔적들이 고스란히 담겨져 있었고 그것을 고발하는 제작진의 실명도 다 들어있었다.

4대강사업이나 민간인 불법사찰, 광우병에 대한 내용 등 뜨거운 화두였던 것 같은데 어느 순간 슬쩍 지나가버린 사건들이 담겨있었다.

그래. 정말 어느 순간 슬쩍 지나가버린 사건들.

왜 그렇게 슬쩍 지나가버렸는지 책을 읽으면서 알 수 있었다.

PD수첩이 언젠가부터 방송되지 않고

MBC는 공중파 방송사로서는 유례없이 긴 파업을 했다.

MBC의 파업소식이 전해질 때만 해도 무한도전의 결방에는 와글와글 관심을 가지고 얘기했지만 PD수첩의 결방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은 주변에 없었던 것 같다.

사실 PD수첩이 제대로 다시 방송이 될지에 대해서 나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그렇기 때문에 지금 PD수첩에 제일 필요한건 시청자들의 관심과 응원인 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끝까지 꼼꼼히 읽지 않더라도 이 책의 존재를 기억했으면 좋겠다.

제일 첫 페이지에 있는 PD수첩 구성원들의 사진이 기억에 남는다.

그들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낸다.

응답하라!PD수첩!

 

 

g*******9 2012.12.0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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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그들의 이야기를 듣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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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송이 결방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PD수첩에 무관심했던 것은 아닙니다. 황우석교수의 배아복제기술의 허구를 파헤칠 때만 해도 PD수첩의 열렬한 지지자였다고 할 수 있는 제가 거리를 두게 된 것은 2008년 4월 29일 편성된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편의 방영 이후입니다.   촛불시위의 광풍이 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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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D수첩 방송이 결방된 적이 있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으면서 처음 알았습니다. 처음부터 PD수첩에 무관심했던 것은 아닙니다. 황우석교수의 배아복제기술의 허구를 파헤칠 때만 해도 PD수첩의 열렬한 지지자였다고 할 수 있는 제가 거리를 두게 된 것은 2008년 4월 29일 편성된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우병으로부터 안전한가?’편의 방영 이후입니다.

 

촛불시위의 광풍이 불고, 우리 사회가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두고 진보와 보수의 대결로 치닫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방송의 파워를 재삼 절감한 바 있었습니다. 당시 시작된 PD수첩 방송 내용의 진위여부를 두고 벌어진 논란은 결국 여러 건의 소송으로까지 이어졌고, 그 과정을 지켜보면서 PD수첩 제작진에 무언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가 싶었기 때문입니다.

 

대법원의 확정판결이 내려진 것처럼 PD수첩관련 소송의 핵심은 농림수산식품부의 정정보도요청과 당시 장차관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제소한 사건이었습니다. 두 사건의 핵심내용은 PD수첩에서 방송한 내용 가운데 상당 부분이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로 보도했다고 판단하였습니다. “대법원에서 무죄 판결을 내리면서, 판결문에서 ‘공익보도에 있어서 명예훼손은 굉장히 폭넓게 봐야 된다. 그리고 이것은 국민의 건강권과 알 권리를 위한 프로그램이었기 때문에 이 <PD수첩>에 대해서 명예훼손을 전혀 물을 수 없다’는 게 대법원 판결의 취지였습니다.(77쪽)”라는 이춘근 PD의 말처럼 다만 그런 사실이 공무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였다는 것일 뿐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소당한 PD수첩제작진들은 소송에서 승리하였기 때문에 프로그램 제작과정에서의 문제는 아무 것도 아니라는 식으로 호도하려는 점이 우려된다 하겠습니다. 사실 공익보도라고 해도 사실을 왜곡하거나 허위로 보도한 프로그램에 대하여 사법적으로 유죄의 판결을 내린 일본법원의 판례도 있습니다.

 

미국산 쇠고기 파문과 관련하여 필진에서는 “이런 사실들에 대해 과학계에서는 별다른 이견이 없다. 몇몇 어용관변교수와 의사가 어느 토론회에서 MM형이 광우병에 취약한 증거가 없다는 발언을 하고, 이것이 조중동에 대서특필된 것뿐이었다.(213쪽)”고 적고 있습니다만, 인간광우병의 발병과 관련되었다고 알려진 MM형의 역할에 대하여 이것이 광우병의 감수성을 좌우하는 인자라기보다는 잠복기간을 결정하는 인자라는 실험데이터들이 제시되어 있다는 점을 지적한 것입니다(http://blog.joinsmsn.com/yang412/9516120). 맞습니다. 필진이 지적한 어용관변의사는 아마도 저를 지칭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레사 빈슨의 사례 역시 그녀의 임상경과를 보면 인간광우병의 가능성이 희박하다는 쪽이었음에도 관련 분야의 전문가의 자문을 외면하고 인간광우병의 가능성을 부각시키는 용감함을 보여주었던 것도 문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오래 전에 모 TV방송의 프로그램제작에 동참한 적이 있습니다. 기자가 제작하는 그 프로그램은 철저하게 확인된 팩트만을 추출하였고 상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추론마저도 제외하는 단호함을 보였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저는 모든 방송프로그램은 당연히 그렇게 제작되고 있다고 믿었습니다만, 황우석교수의 줄기세포편에서도 그랬었는지는 기억이 나지 않습니다마만 미국산 쇠고기를 다루었던 <PD수첩>은 그러지 못했던 것 같습니다. 어쩌면 그야말로 천신만고 끝에 얻어낸 줄기세포편의 성공이 <PD수첩>에게는 오히려 쥐약이 되었던 것은 아닌가 싶습니다. 사회정의를 재단하는 막강파워를 손에 넣게 되었다는 자만심이 검증을 더욱 철저하게 진행해야 하는 단속을 소홀히 하게 된 것 아닐까요?

 

“모든 정부는 거짓말을 한다(All governments lie).”는 미국 저널리스트 ‘이지스톤(I. Stone)’의 유명한 말처럼 권력을 쥔 PD수첩 역시 별 거리낌 없이 거짓말을 한 것일까요? 4대강문제나 검찰비리문제, 정부의 개인사찰문제 등에 관해서는 솔직하게 내막을 정확하게 알지 못하기 때문에 그에 대한 정리된 입장은 없습니다. 그 이유는 PD수첩 제작진의 주장만 있고, 상대측 주장은 별로 없어서 그럴 수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다만 광우병문제의 보도과정을 참고해보면 신뢰할 수 있을까 하는 의혹이 자리하고 있다는 정도는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로쟈의 인문학 서재를 운영하는 이현우님은 ‘인생은 짧고 책은 너무 많다’고 하셨다는데, 굳이 PD수첩제작진이 결방사태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일방적 주장을 담은 <응답하라! PD수첩>을 읽어야 했느냐 물으신다면, “한 두 권의 책을 읽고 말하는 것이 아니라 무수한 책을 섭렵하고 얻는 지식은 지혜가 되어 삶을 보는 균형감각을 준다.(정은숙지음, 책사용법)”고 한 정은숙님의 말씀으로 답변에 가름합니다.

 



y*****2 2013.06.23. 신고 공감 1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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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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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PD수첩' 전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획, 취재, 후기를 비롯해 MBC 파업, 프로그램을 향한 탄압을 알리는 책 '응답하라 PD수첩'을 썼다. 4대강, 미국산 쇠고기, 황우석 논문, 민간인 사찰, 검사와 스폰서 등을 만든 최승호, 조능희, 한학수, 김재영 PD 등의 이야기다. 'PD수첩'은 MBC노조가 총파업을 벌이기 직전인 지난 1월 이후 11개월 째 결방되고 있다. 파업이 끝난 직후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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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TV 'PD수첩' 전 제작진이 프로그램의 기획, 취재, 후기를 비롯해 MBC 파업, 프로그램을 향한 탄압을 알리는 책 '응답하라 PD수첩'을 썼다. 4대강, 미국산 쇠고기, 황우석 논문, 민간인 사찰, 검사와 스폰서 등을 만든 최승호, 조능희, 한학수, 김재영 PD 등의 이야기다.

'PD수첩'은 MBC노조가 총파업을 벌이기 직전인 지난 1월 이후 11개월 째 결방되고 있다. 파업이 끝난 직후인 7월에는 프로그램 구성작가 6명 전원을 교체했다. 이에 반발한 PD들이 제작을 거부하자 시용 PD들과 대체 작가 2명이 'PD수첩'을 재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PD수첩'을 12년간 집필한 작가 정재홍씨는 "파업 이후 사측은 작가 여섯 명 전원을 해고했다"며 "이는 프로그램이 축적한 인프라 자체를 없애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작가 한 명 한 명은 선배들로부터 'PD수첩' 제작의 정신과 노하우를 물려받은 사람"이라며 "전원 교체는 프로그램의 비판 정신을 말살하겠다는 것"이라고 짚었다.

'검사와 스폰서 편'을 제작했던 최승호 PD는 지난달 27일 열린 출판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2012년 공영방송 MBC에서 벌어진 피와 눈물의 기록을 남길 필요가 있다는 생각에 책을 펴내게 됐다"면서 "PD수첩 제작진이 드리는 마지막 고백이고 호소"라고 밝혔다.

국민적인 관심을 모은 '4대강, 수심 6미터의 비밀을 찾아서', '이명박 정부의 민간인 불법사찰', '검사와 스폰서', '미국산 쇠고기 방송과 법정투쟁' 등이 수록됐다. 방송에서 전하지 못한 뒷이야기가 적나라하게 펼쳐진다.

하지만 아쉽게도 PD수첩의 정상화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새누리당이 다시 정권을 잡았기 때문이다. 최근 PD수첩 PD 두명을 다시 재고용 했지만, 전원 복직은 요원해 보인다. 다시금 PD수첩이 응답할 때까지 우리는 PD수첩을 응원해야 한다.

 

b****8 2013.04.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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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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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맨처음엔 제목때문에 응답하라 1997인줄알았다 자세히 보니 PD수첩이였다 PD수첩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알고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나또한 속속들이 파헤쳐주는 그 통쾌함과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속의 기기묘묘한 비리와 악랄함을 마주보게해주는 프로그램이라 볼때마다 놀랐고 무척 진진하게 보았더랬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음지의 세상을 사람들에게 폭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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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답하라 PD수첩

맨처음엔 제목때문에 응답하라 1997인줄알았다

자세히 보니 PD수첩이였다

PD수첩은 대부분의 시민들이 알고있는 프로그램일 것이다

나또한 속속들이 파헤쳐주는 그 통쾌함과 내가 알지 못했던 세상속의

기기묘묘한 비리와 악랄함을 마주보게해주는 프로그램이라 볼때마다 놀랐고 무척 진진하게 보았더랬다

내가 생각하지 못했던 음지의 세상을 사람들에게 폭로해 바로잡아주고

국민의 알 권리를 PD수첩이 우리를 대신해 보여주었다

그런 PD수첩이 약 1년 가까이 방송되지 못하고 있었다 그로인한 MBC의 파업이 있었고

나의 무지가 있었다 난 PD수첩을 챙겨보지는 않았었다

그저 핫이슈가 나올때 아니면 시간이 맞아서 볼 수 있게 되면 보는편이였지 열렬하게

시청했던 시민은 아니였다 MBC파업에도 내 생활이 바빠 아 파업하는구나 했을뿐이였는데

그뒤에 이런 많은 뒷이야기가 있을줄 생각하지 못했다

PD수첩은 국민을 위한 프로그램이였기에 정부와 기업 등에 이익관계에 연연하지 않고

낱낱이 옳고 그름에 대해 조사하고 파헤쳐왔다

이런 과정에서 정부와 기업과의 충돌은 피할수 없는 현실이였고

미국산 쇠고기 수입을 허용한 것에 대한 '긴급취재, 미국산 쇠고기 광부병으로부터 안전한가?'에 대한

방영을 했다 정부는 이후 촛불집회의 주범으로 PD수첩을 지목했다

그리고 PD수첩을 명예회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법정에 서게했다

그리고 그뒤로 점차 PD수첩의 정부의 주시대상이 되어갔다

방문진(방송문화진흥회)의 이사회가 열린이후 MBC 엄기영사장이 사퇴하고 방문진의 새로운 사장을

임명하고 MBC는 보도제작국장, 시사교양국장 등 보직간부들을 임명한다

이때 이후로 부터 PD수첩의 힘든 싸움이 시작된다

현직 경험많은 PD수첩의 PD들을 다른 곳으로 발령하고 정직을 하는 등을 PD들의 수난이 이어진다

PD들은 이런 위선의 압력에도 굴하지 않고 국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켜주기위해 맞선다

PD들은 다들 너무나 힘든상황이 였고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고있었다

이책에서는 이런 PD들의 상황과 현실을 그때의 상황을 상세히 알려준다

책을 읽으면서 정말 어이가 없었다 이렇게 힘이없으니깐 손도 못쓰고 당하구나싶고

우리가 진실을 알려준다고 믿었던 언론에 이런식으로 국민을 기만하고 있었다니 너무나 어처구니가 없다

그 상황속에서 투쟁했을 PD수첩의 PD들을 생각하니 정말 암담했을꺼 같다

또한 통보없는 작가들의 집단 해고도 너무나 부당했다

이런 부당한 상황이 계속되자 PD들과 작가들이 MBC파업을 하게 된다

긴 파업끝에도 결국 사장을 해임되지않고 있고 참 아이러니하다

이명박 정부의 미간인 사찰에 대해서는 너무나 충격을 받았다

죄없는 일개 시민을 한순간에 이렇게 쉽게 나락으로 떨어뜨리 모습이라니 지금이

어느 시대인데 과연 21세기가 맞는것일까?싶은 생각이 들었다

끝이질 않는 비리 검사와 스폰서도...

4대강, 광우병 법정 사태까지...끝이없다

정말 이책을 펼치고나서 너무나 빠져들면서 읽었고

정부의 행태에 분노하면서 나의 무지를 다시한번 느끼면서 읽었다

PD수첩도 이제 12월이 되어서야 방송이되고 있다

이제 방송되고 있는 PD수첩이 이책에서의 PD들의 바라던 진정한 PD수첩이되었으면 좋겠다

 

 

q*******3 2013.0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