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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체불가의 그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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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9년 만에 속편이 이렇게 나왔지만 영 완성도가 떨어진다. 배경도 화려하고 돈 많이 들인 티도 나며 감독도 그대로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주연여배우가 같은 사람인데도 그렇다.   <엘리자베스(1999)>는 지금 봐도 소름이 끼칠 만한 걸작이다. 특히 당시 크게 알려진 배우가 아니었던 케이트 블란쳇이 소화한 여왕은, 와 실제로도 저런 사람이 아니었겠나 싶을 만큼이었음. 교황 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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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 9년 만에 속편이 이렇게 나왔지만 영 완성도가 떨어진다. 배경도 화려하고 돈 많이 들인 티도 나며 감독도 그대로이며 무엇보다 중요한 주연여배우가 같은 사람인데도 그렇다.
 
<엘리자베스(1999)>는 지금 봐도 소름이 끼칠 만한 걸작이다. 특히 당시 크게 알려진 배우가 아니었던 케이트 블란쳇이 소화한 여왕은, 와 실제로도 저런 사람이 아니었겠나 싶을 만큼이었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가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를 보고 "It is as it was."라고 했다는데 뭐 그 비슷한 느낌.
 
특히 블란쳇이 파티에서 중신들 귀족들을 향해 손뼉을 치며 "플레이 어 볼타!"를 외치는 장면은... 당시 나이도 그리 많지 않았던 그녀가 대체 뭘 알아서 그런 연기를 할 수 있었는지. 이건 그냥 신들렸다고밖에 할 말이 없는. 
 
이런 사람을 놔 두고 엉뚱한 인간한테 그해 오스카가 상을 줬으니. 

s****o 2022.10.3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