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릴리와 세바스찬. 폭우속에서 점차 서로에게 관심을 갖게 되는 두사람. 한사람은 비밀을 지켜야하는 변호사이고... 한사람은 생애 처음으로 친아버지를 만나러가는 원예가다. 오해 속에서도 사랑은 싹트지만... 정말 아쉬운건... 오해하는 상대에게 끈질기게 물고늘어지며 진실을 밝히지 않는것. 어쩌면 지쳐서 그럴수 있겠다고 할지 모르지만... 정말 사랑한다면... 사랑하는 사람이 자꾸 오해한다면... 한번 물고늘어져보는 것도 좋은 방법은 아닐지... 물론 한참후에... 새로운 깨달음을 얻지만... 아쉬운 감이 자꾸 남는다. 어느 한쪽을 포기하기보다는 둘다 갖을수 있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것도 사랑의 한 모습이 아닐까 싶다. 욕심이라고 할지 모르지만 말이다. |
| 진실은 사람에 따라 상대적이다. 릴리는 부모님이 사고로 돌아가신후 친아버지의 존재를 알게되고 찾아가게 된다. 그러나 알고보니 자신을 키운 부모가 친아버지에게 못할짓을 한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그러나 릴리에게는 누구보다도 좋은 부모님이었다. 물론 친아버지의 의붓아들인 세바스찬은 그런 릴리를 좋게 보지 못해서 계속 괴롭히기는 하지만. 그런 오해와 갈등이야말로 로맨스 소설에서 빠질수 없는 요소이지 않은가.. 결국은 사랑으로 모든 것을 이해한다는 내용이다. 뻔한 스토리에 뻔한 주인공들이지만, 릴리의 부모가 유난히 기억에 남는것은 친아버지에게는 괴롭히던 사람으로 등장한 악인이었지만, 릴리에게는 더없는 부모였다는 것이다. 대부분의 로맨스 소설에 등장하는 한번 악인은 영원한 악인이라는 사실에서 벗어났다는 사실은 흥미로웠던 책이엇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