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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하게 겨울만 되면 고전이 읽고 싶어지는데 이번엔 ‘안나 카레니나’가 문득 생각나서 읽고 있어요. 예전에 읽었을 때는 느끼지 못했던 미묘한 감정들에 새삼 놀라요. 너무 어릴 때 읽어서인지 이해하지 못하고 넘어간 게 대부분이었던 것 같아요. 어쨌든 어떤 부분에서는 안가가 되었다가 또 키티가 되었다가 도리아가 되기도 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게 읽는 재미가 있어요. 3권이지만 술술 읽혀요. 코로나로 외출 못한지 오래고 끝이 보이지 않는 무기력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는데 탁월한 선택 같아요. 유난히 밖이 추운 이번 겨울 편안한 쇼파에서 따뜻한 담요 덮고 읽기 딱 좋습니다. 밖에 눈이 온다면 러시아로 순간 이동도 가능할듯. 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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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어디에 있는거지? 내가 뭘 하고 있는거야? 무엇 때문에?' P.456 많이들 하는 이 생각. 그녀가 그 생각에 멈춘 장면이 그리 섬뜩할 수가 없었다. 3부에서 안나는 그녀 자체가 그냥 충격이었다.
어떻게 끝까지 저리도 자기 중심적일까? 어떻게 저렇게까지 악의적인 마음을 품을까? 어떻게 저렇게까지 자기 뜻대로 듣고 해석할까? 행복하지 않은 안나의 모습이 자업자득이다 싶으면서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그녀의 굴절된 자아가 안쓰러웠다. 주변을 질려버리게 만드는 모습이 눈살찌뿌려지면서도, 자신을 파멸로 몰고가는 그녀의 인생에 보는 이도 허망했다. 작품 전체를 봤을 때, 의문인 것은 톨스토이가 왜 안나를 주인공이며 제목으로 내세웠는지다. 처음과 끝은 안나가 없다. 중간에 등장하더니 끝이 되기 한참 전인 중간에 퇴장한다. 소설에서 톨스토이의 분신처럼 보이는 '레빈'이 오히려 주인공같다. 헤어나올 수 없는 매력과 기품을 가진 그녀는 시선을 압도했다. 남편과 아들이 있어 삶은 안정적이었으며, 모두들 그녀를 사랑하고 옹호했다. 하지만 브론스키가 나타나면서 달라진다. 안나는 자신이 원하는 바를 알면서, 주변의 시선은 뻔뻔스러우리만큼 의식하지 않았다. 자신의 사랑에 흔들렸어도 당당했고, 충실했다. 그러나 그 사랑에 너무 의존한 나머지 그녀의 사랑은 자신에만 몰입했다. 결국은 파멸로 향한다. 다시한번 질문한다. 왜 톨스토이는 안나를 소설 전면에 내세운 걸까? 사교계라는 화려함 뒤에 숨겨진 탐욕과 이기심, 위선이라는 인간의 실제를 나타내기에 안나가 적절하다. 톨스토이 자신이 고민했던 메시지를 위해, 화려하고 완벽해 보이지만 나약하고 불완전했던 그런 인간을 적랄하게 보여주는데 안나가 적합하지 않았을까? 안나의 삶은 주변 사람들과 여러가지로 비교할 만하다. 똑같이 흔들리고 무너지는 삶이지만, 인물들의 각기 다른 선택을 보며 삶의 전반을 둘러볼 수 있다. 안나와 브론스키, 둘다 사랑 때문에 자살했지만 삶과 죽음의 운명은 달랐다. 서로를 향한 사랑 때문에 자살을 시도했지만, 이 둘은 대조를 보인다. 본 남편에게 안나가 돌아가도록 내어줘야 했기에 브론스키는 삶의 의미를 잃어서 자살을 선택했다. 안나는 자신이 상상한 실연으로 브론스키를 후회하도록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자살을 시도한다.안나는 자살 후 자신의 행동을 후회하지만, 브론스키는 자살의 실패를 책망한다. 누군가 목덜미를 잡아채듯 죽음으로부터 한번은 벗어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듯 했지만, 한 사람은 끝내 죽었고, 다른 한 사람은 살았다. 그들의 죽음을 향한 결과는 달랐다. 끝내 산 브론스키는 의용군을 앞세워 전쟁에 참여한다. 안나와 키티, 같은 남자를 사랑했었지만 각자의 선택은 달랐다. 안나가 결국 브론스키의 선택을 받고, 가정대신 브론스키를 선택했다. 키티는 브론스키대신 후에 레빈을 만난다. 초반에는 안나가 웃었지만, 마지막은 키티가 웃는 듯하다. 안나는 파멸의 과정에서 안정적인 키티를 보고 그녀를 넘어뜨리고 싶은 치졸한 속내를 드러낸다. 안나는 원하는 사랑을 쟁취했지만, 그 안에서 끊임없는 허탈감과 사랑의 허기를 두고 싸워야 했다. 키티도 안나에게서 질투를 느끼기도 하지만, 믿음의 안정감과 레빈의 사랑으로 그 슬픔을 극복한다. 안나와 레빈, 둘 다 죽음을 결론지었다. 하지만, 각자의 길은 달랐다. 톨스토이가 인생에 관한 자신의 메시지를 보여주고 싶었던 극과 극의 인물이 아닐까 싶다. 인생에서 그들이 내린 결론은 같았다. 바로 죽음. 안나는 그 결론의 끝을 향해 그대로 달렸고, 레빈은 끝없이 고뇌하며 자신이 처한 현실과 감사함으로 빚진 상황을 발견한다.(자신이 거저받은 선대들의 삶의 유산들이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은 것으로 깨달은 레빈의 생각이 내게도 큰 울림이었다.) 믿음으로 삶이 더이상 무의미하지 않다는 것을 알고 레빈은 죽음을 삶으로 치환한다. 이밖에도 끝도없이 감추어놓은 비유와 의미들, 선과 악처럼 대립된 것들을 하나하나 찾아내는 것이 이 책의 묘미다.(나는 그렇게 생각한다. 깊고깊은 숨은그림찾기가 필요함) 철학적인 고뇌와 함께 인생을, 인간 심연의 감정과 본능을, 러시아 사회에 문제를 제기할 만한 시대상황을 장대한 분량으로 고찰했다. 의식의 흐름이 심층적으로 인물의 내부를 드러나는 서술은 설득력있어서 인상적이었다. 더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그래서 이 책은 고전이고, 명작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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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로 봐서 내용은 알고 있었어요 그러다가 작년인가 이 책에 관련해서 어느 여성 교수분이 강의한 내용을 유투브 통해서 한 시간 정도 봤어요 그 교수님 말씀에 따르면 이 책의 주인공은 안나가 아니라 키티와 레닌 커플 이라는 거에요 이유인 즉슨, 안나는 유부녀였고 젊은 청년을 만나 점점 자신이 가진것을 다 잃게되는 거 잖아요 ( 이건 영화만 봐도 알 수 있죠) 이건 사랑이 아니라는 거죠. 키니와 레닌 커플은 서로 성장하는 관계라서 사랑이고 안나의 경우는 서로를 파멸 시키는 관계라서 사랑ㅇㅣ 아니라는 거였죠. 어느 강사분이 건강한 사랑을 선택하라고 하신 거를 인터넷으로 봤는데, 안나와 키티를 보면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책은 3권 이라고 언제 다 읽나 했는데 막상 읽어보니 쉽게 읽혀서 금방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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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러시아가 낳은 위대한 예술가 톨스토이, 그가 남긴 최고의 리얼리즘 소설. 위선, 질투, 신념, 욕망, 사랑 등 인간의 감정과 결혼, 계급, 종교 등 인간이 만들어 낸 사회 구조에 대한 톨스토이의 모든 고민이 집약된 걸작! 1권을 다 읽었을 때까지 나는 이 소개글을 이해할 수 없었다. 사실 읽 지 않고 넘겼을 확률이 크다. 2권을 읽고 나니 무슨 말인지 알겠다. 안나 카레니나를 정확하고 확실하게 요약한 글인 것 같다. 1권에서 안나는 남편인 알레산드로비치에게 자신의 불륜과 임신소식으로 폭탄 한 방을 날리며 끝낸다. 2권에서는 레빈(키티와)의 결혼, 그리고 안나의 출산, 브론스키와 안나가 함께 떠나는 장면이 주를 이룬다. 1권에서는 안나의 불륜이 임신까지 이어지는 장면이 충격적이었는데, 2권에서는 주인공 안나의 이야기 못지 않게 다른 인물들과 함께 드러나는 당시의 종교, 철학,사회를 다룬 면들이 눈여겨 볼만했다. 초반에서부터 등장하는 레빈의 노동이야기는 레빈이 순수하고 열정있는 청년이라는 모습을 보여주는 듯 하다. 실상은 지주와 농노의 갈등, 그리고 농노제 해방에 대한 각기 다른 시각, 세계적인 변화에 따르지 못하고 자신의 권력과 소유를 유지하기 위해 변화를 꺼려했던 사회지도자들의 모습을 보여준다. 이는 톨스토이가 사회와 동떨어진 삶이 아닌 고민하고 행동하는 지식인이었음을 알 수 있다. 실제로 대학에 입학하고서도 1847년 고향으로 돌아가 진보적인 지주로서 새로운 농업 경영과 농노 계몽을 위해 일하려고 한 시도도 있다.(톨스토이 소개글 참고) 톨스토이는 자신의 고민과 생각을 이 작품 속 레빈이란 인물을 통해 녹어냈고, 농노의 갈등과 농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했다. 그 도전이 실패가 됐더라도 그 도전이 결코 의미없지 않음을 응원했던 것 같다. 1.연애, 결혼 그리고 현실 레빈을 통해 본 연애와 결혼과정, 결혼식 이후의 삶은 현실적이었다. 결혼이 마냥 행복할 거라는 이상이 산산조각이 나고, 생겨나는 갈등을 부부라는 다른 세계로 해결하기란 쉽지 않았다. 부부를 한 몸으로 보고 싸움은 결국 자기 자신을 공격하는 것이라는 (☆☆실제로는 생각하긴 어렵지만) 레빈의 지혜로운 대처가 인상적이었다. 2.삶과 죽음은 공존한다. 그리고 일어난 니콜라스 형의 죽음. 레빈의 시선을 따라갔을 때는 키티는 신뢰할 수 없는 인물이었다. 레빈의 걱정과 달리 키티는 니콜라스 형에 연민과 사랑을 갖고 간호한다. 재빠르고 결단력있게 조치를 취하며 분위기를 전환한다. 죽음과 고통 속에 침잠 해있던 니콜라스도 그녀의 헌신에 감동한다. 백 마디의 말보다 하나의 사랑의 행위에 큰 힘이 있음을 실감하는 장면이었다. 종교라는 이름으로 행한 그녀의 행동은 위선적이고 비판적인 레빈과는 대조된다. 하지만 니콜라스에게 드리운 죽음의 그림자와 광기를 막을 수 없었다. 끝내 니콜라스가 죽고, 모든 이들은 슬픔과 함께 모순적으로 해방감을 느끼게 된다. 더 모순은 그 가운데서 생명은 공존한다는 것이다.(뭔말인지 이해하실라나요?^^ 안 알랴줌!) 죽음을 생각할 때 우리는 낙심하고 불안해하지만, 우리의 인생에서는 죽음은 별도로 존재하지 않는다. 죽음이 우리 주변에 깔려있음에도 삶을 사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삶을 받아 태어나는 이들이 있다. 그렇게 삶과 죽음은 우리의 인생에서 공존한다. 3.선과 악, 모두가 선이라는 '상식'을 택하지 않는다. 그는 자신의 무력함을 느꼈다. 그는 이미 알고 있었다. 모든 것이 자신에게 대적하고 있다는 것을, 사람들이 지금의 자신에게 너무나 자연스럽고 선하게 보이는 것들을 허락하지 않고, 오히려 나쁜 일인데도 그들의 눈에 당연하게 보이는 것들을 강요하리라는 것을. P.398 이 책 후반부에 알렉산드로비치의 감정이 터지는 장면에서 나는 드디어 올게 왔다는 생각을 했다. 자기도 모르게 생겨난 용서의 마음. 아내와의 삶을 다시 꿈꿨고, 아내의 불륜에서 생긴 딸도 포용했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내 안나는 떠났다. 왜 세상은 선하게 살려는 그 삶을 내버려두지 않을까? 선을 선택한 삶을 왜 비웃을까? 그는 최선을 다한 이 상황에서 나타난 결과에 어찌할 바를 모른다. 그리고 꾹꾹 눌러온 자신의 절제된 감정들과 함께 좌절한다.
4. 누구를 위한 이혼? 안나의 선택은? 마지막으로 세료자(아들)를 향한 안나의 애절한 마음은 자식이 있는 엄마 중 한 사람으로 이해가 됐다. 이미 브론스키를 따라온 지금, 돌이킬 수 없는 현재 안나는 자신이 세료자를 향해 흔들리는 마음이 생각보다 크다는 사실에 놀랐을 것이다. 종알종알 자신의 있었던 일을 말하는 아들, 까르르 웃고, 별거 아닌 것에 신기해하는 아들, 생각보다 성숙해진 아들을 보며 엄마라는 사람이 어떻게 아이와 함께 한 몇 년을 부정할 수 있을까? 세료자를 보고 돌아온 현실에서 (브론스키와 낳은) 딸을 바라본다. 자신과 함께 있는 브론스키도 보인다.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싶어도 어쨋든 하나를 선택을 해야하는 안나의 상황. 그자체만 볼 때는 너무 가혹하고 어렵다.(물론 안나는 나쁜 N이다.) 2권을 읽으면서 이 책을 읽기 잘 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순한 불륜 스토리가 아니라 여러가지 우리의 인생이 농축되어 생각의 자극을 준 이 책 2권에서 나는 이 책의 끝을 보고야 말겠다는 의지를 굳혔다. 어떻게 이 이야기가 끝나게 될지 궁금하고, 이 책을 통해 뻗어나가는 고민과 생각, 그리고 독서도 기대 된다.
안나는 세료자를 선택하며 이혼을 거부할까? 브론스키를 선택하며 이혼을 해서 사교계에도 재입문하고, 당당하게 한 여자의 아내로 살까? 그녀의 고민을 나는 끝까지 지켜보겠다. ** 생각지도 못한 러시아의 사회상황을 이 책을 통해 관심을 갖게 됐으니 다음에는 <먼나라 이웃나라 21~22>를 읽어보며 이해해 보겠다는 계획까지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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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때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를 읽었던 적이 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종교적인 내용이 많아서 원하는 바는 얻지 못하고 옛날작가들 유명한 책들은 어렵다는 고정관념만 얻었었죠 그런 제가 말하자면 헤밍웨이소소설을 읽고나서 그 생각이 깨졌고 톨스토이 책을 읽게 되었죠 전쟁과평화를 읽었었는데 이름 길이와 그 책이 톨스토이책중 제일 길더라고요 읽고나서 느낀건 계속 읽히는 책은 이유가 있구나였습니다 안나카레니나는 영화로도 나왔고 뮤지컬로도 나왔어서 저한테는 톨스토이 작품중 가장 익숙했습니다 그리고 최장길이책인 전쟁과평화를 읽고나서인지 책분량이 그렇게까지 부담스럽지도 않았고요 제목은 안나카레니나이지만 그 밖에 인물들에 이야기가 더 많은거 같기도 하고 톨스토이의 생각들을 알수 있었습니다 페르소나가 느껴지는 인물들도 보이고요 일단 재미있습니다 추천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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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판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 때문에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그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는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고위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행복하게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는 이곳에서 만난 브론스키 백작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들고 마는데스테판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 때문에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그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는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고위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행복하게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는 이곳에서 만난 브론스키 백작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들고 마는데스테판 공작이 가정교사와 바람을 피운 사건 때문에 부부 사이에 불화가 생기자, 그의 여동생 안나 카레니나는 이들을 화해시키기 위해 모스크바로 온다. 페테르부르크에서 고위 관리의 아내로, 한 아이의 어머니로 행복하게 살던 아름다운 여인 안나는 이곳에서 만난 브론스키 백작에게 사로잡히고 만다. 브론스키는 스테판의 처제 키티에게 구애하던 중이었으나 그 역시 안나에게 빠져들고 마는데 |
| 러시아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의 안나 카레니나이다. 톨스토이는 아주 좋아하는 작가이다. 짧은 단편선도 재밌고 장편은 워낙 대작이라 뭐 말할것도 없이 대단한 작가이다. 요근래 러시아 소설들을 좀 접해봤는데 내 입맛에 맞는거 같다. 이 안나 카레니나도 그 시대상을 잘 보여주고 여러 인물들의 심리 상태등 모든걸 잘 보여준다. 이래서 사람들이 극찬을 하는구나 하고 느꼈다. 좀더 깊이있게 느낄려면 더 읽어봐야겠지만 한편의 대하 드라마를 보는거 같다. 분량이 방대해서 그런지 아주 긴 대하드라마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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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이라 나이틀리가 연기한 안나 카레니나의 모습에 반해서 책 구입했어요. 장편이지만 진득하게 읽어보려고 합니다. 브론스키가 다칠 때 감출 수 없는 안나의 절규가 제일 인상깊었어요.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되어 있을지 궁금합니다. 사랑이란 과연 무엇일지.. 예전엔 감정적인 측면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이가 들며 이성적인 부분 또한 사랑의 한 모습인 것 같아요. 물불 가리지 않고 사랑에 빠질 수 있을지.. 이렇게 어른이 되어가는건지.. 씁쓸하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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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이 이렇게 흥미진진할수가! 고전이 이래서 고전이구나 흠뻑 빠져서 읽게 된다는 사실 20대에 한 번 읽었으나 의무감에 숙제하듯 읽었던 기억 안나와 브론스키의 관계에만 집중해서 읽었었기에 도저히 이해 할 수 없고 하고 싶지 읺았던 듯 그 관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만큼 이 책의 매력을 단 1도 깨닫지 못했었다는 이제는 단순하 그 둘의 관께를 벗어나 그 당시의 시대 상, 톨스토이의 세계관, 인간 내면의 흐름 등을 보는 눈이 생김 3권이 순식간에 끝나바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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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갈 때마다 1권 대출 중... 그간 민음사 시리즈를 여러권 소장하고 있는데 마침 안나카레니나 세트 구성과 가격이 좋길래 구입했어요ㅎㅎ 뭐.. 이 책의 첫문장은 워낙 유명하지요. 믿고 보는 톨스토이.. 아직 읽는 중이긴 하지만, 등장 인물들이 참 흥미롭고 입체적인 것 같아요. 또 남녀관계와 사랑에 대한 이야기뿐 아니라 여러 문제 상황에 대한 질문을 자꾸 던져주는 것 같아서 자꾸 생각을 하면서 읽게 돼요. 등장인물들에 대해 갖게 되는 인상이나 개인적 의견들도 바뀌고... 그리고 이야기를 펼쳐 나가는 방식과 문체도 흥미롭구요. 구입해서 보길 잘 한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