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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도 깨달은 것이다
어차피 빌려볼 사람은 빌려보고 살사람은 정해져 있는거고
가격을 세게 올렸다.
일본 원판으로도 저렇게 크게 제본되어 있진 않다.
야형애인전문점은 어느정도 크게 되어 있지만
루드비히 혁명은 보통 여타 만화제본 크기와 다르지 않은데
한국에서 나오면서 크게 해서 출판되었다.
비싸도 눈물흘리면서 살사람은 사는거니까.
원판이랑 비교해 보면서 읽으니 (번역에 대해서 달리 할말은 없다)
오히려 한국판의 인쇄상태가 더 좋았다.
깨끗한 종이질 참 좋았다.
그리고 [드디어] 본문내용으로 말할 것 같으면
작가가 유키 카오리라는 것을 잘 알아볼 수 있을 듯한.
지극히 유키 다운 내용이라는 것이다 [내용까지 말하면 네타니까 그건 생략]
그림도 천금후반부터 시작해서 점점 발전해서 지금
굉장히 섬세하게 되었다.
하지만 유키의 머릿속은 변하지 않았고
그 특유의 섬뜩하면서도 아름다운 이야기는
이전까지의 유키의 만화들과 같다
신의 아이 이후로 근 1년만에 (1년까진 안됐지만) 보는 이사람의 작품
아주 반갑다.
그랬다.
유키 카오리의 만화는 아무리 비싸도 아깝지 않다 [인상깊은구절] 왕자님만은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
| 단편집을 찾다가, 유난히 리뷰가 많은 유키의 작품들을 카트에 넣었다. 만화에 대한 정보가 없으니, 리뷰를 선택 기준으로 삼을 수 밖에. 비싸다는 평이 많았지만, 그것조차 개념이 없어서, 소설의 절반값인 이 가격이 뭐가 비싸다고 하는건지도 이해가 되지 않았다.. 만화 또한 잘 짜여진 스토리와 인물이 있고, 오히려 그림까지 있으니 이 정도 가격은 받아야 할 것 같은데.. 대여점에서 싼값에 빌려 볼 수 있어서 상대적으로 비싸게 느껴지는 건 아닐까? 하여간, 리뷰 덕분에 보게 된 유키의 이 책은, 마치, 키류 미사오의 '그림동화'를 만화버젼으로 읽는 느낌이었다. 내용도 그렇지만 선정적인 그림이 있어서, 이게 19세 이상의 책이 아닌가 몇번이고 들춰보게 되었다는 ! 너무나 아름답다는 루이왕자가 시종 빌헬름을 데리고 이상적인 여성을 찾아 직접 떠나는 과정에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엮은 것인데, 영화로 치면 로드무비 정도. 전체적으로 서늘하고 음울한 분위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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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돈의 가치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만화책 한권이 4500원이라니..
그리고 그런 만화책을 딸이 사서 모으고 있다는 걸 안다면 우리엄마 쓰러지실지도 모른다.
하지만, 인생에서 아무리 부모님과의 대립이 있다 하더라도 포기할 수 없는 취미가 있는 것이다.그 취미가 아무리 비싸게 먹혀서 구매자인 나 도차도 지갑에서 카드를 꺼낼때 눈물을 머금더라고 말이지.. ( ")=3
하지만 이번에 새로 나온 카오리 유키의 루드비히 혁명은..
비싼가격만큼 만족을 주었다.
얼마전에 샀었던.. 이름보고 내용 확인도 안하고 덥썩 샀었던 모 만화가 책을 생각하면 그야말로 땡큐다.
내용은.. 보는 내내 가슴 한켠이 불편했다.
어른들을 위한 잔혹동화이니.. 흔히 알고있는 아름답고 맑은,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내용을 그야말로 유키 카오리 식으로 해석해 놨다.
그래도 주인공 왕자님께서 그야말로 내 취향♡ 이라 불편한 한 켠은 무시하고 읽었다.
후훗.. 시종인 빌헤름도 마음에 들고..
[인상깊은구절] 정말로 원하는 건 손에 넣을수 없는게 당연하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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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 -라는 책이 있다. 그 소설을 본 사람은 그닥 충격받을 일도 없다. 나도 그 중 한 사람이다...사실 루드비히 혁명이 이런 이야기일 줄은 몰랐다.ㅎㅎ 그림동화 잔혹버전이다.
백설공주는 거의 초기 원본버전으로 그려냈다.(초기 그림동화의 백설공주에서 왕비는 친모다. 이후 근친상간적 요소를 비판받으면서 그림형제는 계모라는 설정을 추가한다.) 그녀의 심미주의와 잔혹함이 아주 잘 버무려져서 괜찮게 나왔다. 빨간모자는 그녀의 잔혹근성이 아주 뼛속까지 나타나고 ㅎㅎ 가시공주는 가장 마음에 들었다. 아주 괜찮게 각색했음.. 푸른수염은 너무 무난하게 가지 않았나..싶을 정도로 좀 심심..(하지만 워낙에 원작이 강도높긴 하지..^^;;)
카인시리즈를 끝내고 유키카오리가 그 비슷한 이야기를 쓰고 싶었나 보다. 왕자와 하인이 등장하고 그 둘 주변에 사건이 발생한다.
어렸을때 읽었던 동화의 환상을 깨고 싶지 않은 분들은 읽지 마시길.. 알고보면 무시무시한 그림동화가 19세 관람가였던 것을 알고계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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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나도 재미잇엇습니다.빨간모자의 이야기라던지 푸른수염에 관한 이야기라던지 말입니다.저는 어릴때부터 생각해왔었습니다.언제나 왕자님만은 공주님을 사랑해줄거라고.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지요.거둬지고 버림받고.그러나 이 만화에는 왕자는 공주를 사랑해주는 이야기도 나왔고 말이죠.하하. 푸른수염이 왕자를 여자로 착각하고 여왕님 그자체라고 생각하면서 그러는 행동도 상당히 재미있던 부분이었습니다. 이 작가분의 작품 신의 아이들도 재미잇었지만 이것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상당히 재미잇엇습니다.오죽하면 저의 남동생이 이책을 계속 보는지.후후. 사길 잘햇다는 생각입니다.왕자님만은 행복하게 살았다는 마지막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깜짝 놀랏습니다.읽으면서 왕자님만은 정말로 행복하게 살거라고 생각했으니까요. 너무나도 재미있던 작품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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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혁명이 책으로 나올 줄은 몰랐는데..
야형 애인 전문점에 비해 아주 잘 된 느낌을 주는 만화이다(개인적 생각)
유키 카오리님이 살짝 비틀린 동화를 감상할 수 있는 작품.
마더구스나 동화 같은 소재가 다시금 새롭게 다가온다.
정말 유키 님 답구나, 하는 생각이 만화책 보는 내내 떠올랐다.
(게다가 또 품절사태; 다시 찍는다더군)
주인공도 굉장히 잘생겼다!(섹시한 남자를 좋아하는 본인;;)
특히 백설공주 편이 가장 마음에 들었다.
결코 착하지 않은, 새까만 마음을 가진 공주는 아주 괜찮은 설정인 듯하다.
(뭐 보는 내내... 이런 딸이 있다면 정말 갖다버리고 싶겠군, 이라고 생각했지만)
아무튼, 유키 님의 독특한 만화관이 잘 드러난 단편 같아서 추천한다.
[인상깊은구절] 왕자님을 처음 뵌 건 넓고 넓은 방 안이었다. 산처럼 쌓인 비싼 장난감들 속에 혼자 덜렁 앉아 있던 아름다운 소년. 죄송합니다. 죄송해요,왕자님. 깨닫지 못해 미안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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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비히 혁명!
고등학교 때 친구한테 살짝 이야기를 들었던 게 생각나서 찾아본 만화책이다.
뭐 동화 내용을 어쩌고 저쩌고~ 라는건 들었지만 막상 보니까!
정말 내용이 신선했다.
어렸을 때는 이러이러한 사람이 이러이러해서 결국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
였었는데 루드비히 혁명을 보니 어떻게 이런내용이!
하고 충격받았던 생각이난다.^^
가장 마음에 들었던 내용은 이디케!
난 루이왕자보다 이디케가 더 좋다ㅠ.ㅠ
그리고 루이왕자! 그모습으로 열아홉이라니;;;;흐흐흐
여왕 아말베르가와 무기상인 바베테, 정말 마음에 쏙 드는 캐릭터!
루이왕자의 신부찾기 여행!
과연 끝이 있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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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키 카오리라는 작가의 매력을 듬뿍 느낄 수 있는 단편집이다. 원체 이 작가분은 음침하고 기괴하며 색기 넘치는 아스트랄한 이야기에 어울리는 그림체를 지니고 있으니 말이다. 행복하고, 착하기만 한 동화속 주인공은 싫다는 발상으로 그렸다는데, 그래도 그렇지 엄청나다 할만큼 성격에 하자 많은 불량품들이 주인공이다. 끝까지 사악하기 그지없는 주인공들이라고 할까. 도저히 공감가기 어려운 감수성을 지닌 주인공들이나, 동화의 이면을 강조하고자 했던 거라면 충분히 성공했다 싶다. 책으로 말하자면, '어른을 위한 잔혹동화' 시리즈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왕 그리는 거 끝까지 가보자 라는 심산이 들어갔다고 생각해보자면, 그 시리즈보다 훨씬 더 과격하다고 해야겠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건 첫번째 에피소드의 백설공주님 캐릭터였지만, 인상에 남는 구절은 잠자는 공주의 '그리하여 죽을때까지 행복하게 살았습니다'. 동화가 흔히도 엔딩으로 말하는 '죽을 때까지 행복한 끝'의 결말대로 하자면 가장 올바른 결과일지도. 행복한 이야기도 없고, 소소한 웃음도 없고, 잔잔한 감동도 없으며, 사랑이 넘치는 로맨스도 없다. 그래도 가끔은, 이런 만화책도 재밌지 않겠는가? 만화가 아니면 또 어떤 매체가 이런식의 구도와 음침함을 마음껏 보여줄 수 있겠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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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면무시무시한그림동화[이하그림동화]랑 무지하게 비슷하게느껴진다
특히 백설공주에서 말이다
앞에서부터 끝까지 모두똑같다.
그점에서는 솔직히유키카오리님한테 약간실망했지만말이다..
나는 읽고나서 이런생각까지 들었다
"혹시 그림동화를 만화책판으로 낸건가.."
하지만 그런것같지는 않다
유키카오리님의 생각이랑 키류미사오[그림동화의저자]의 생각이 비슷했을수도있으니
그래도 우연이라하기에는 너무 지나치게 비슷한것들이 많지만
일단 우연이라고 생각하고넘어가겠다.
만약 계속 이렇게 유키카오리님의 만화가 계속 이렇게 비슷한내용이라면
나역시 실망하겠지만,뭐 좋아하는사람과 싫어하는사람이 따로있으니 신경쓰지는않겠다
나는 유키카오리님의 그림체등이 맘에들어서 보는것뿐이니. [인상깊은구절] 없었다. |
| 요즘 만화책 값 왜 이러냐...... 에 대해서는 별로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그만큼 좋은 판형으로 나와서 심히 감동스러웠다. 어쨌든 유키님다운 이야기. 솜씨에 넘어가버렸다. 괴기 엽기버전의 여러 동화를 봐왔지만 이것처럼 확실하게 유키님이다! 라고 말할 이야기는 그닥 또 없으리라. 좋아하는 동화. 이렇게 변할 수도 있다. 그림동화를 순수하게 간직하고 싶으신 분은 부디 구매버튼 누르지 마시라. 섬세하고 미려한 그림체. 파격적인 스토리라인. 또한 멋진 주인공이 잘 살아 있는 이 작품. 추천하고 싶다. 단, 단권이므로 다음권 내놔....... 라고 외치실 분 많으리라 본다. 유키님이 부디 연재 다시해주시길 기도하자. 이미 천금팬은 둘째치더라도 카인 팬들. 동지로서 한마디만 해두겠다. 같이 유키님께 편지 보내서 "연재해주시어요~" 라고 공격해봄은 어떨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