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삽화를 보면 이 책은 별이 4개이다. 그런데 내용은 개인적으로 싫어하는 일기글이라서 별이 2개이다.
어떤 지역을 중심으로, 어떤 역할을 중심으로 여러 사람의 일기글을 의식의 흐름처럼 모아놨다고 해야할까?
의식의 흐름기법을 좋아할 사람에게는 좋은 내용일 것이고 여러사람의 일기글을 어떻게 편집하면 한 사람의 내용인 듯이 잘 흘러가는지를 보고 싶은 사람에게는 별5개이다.
정말 이 책은 편집이 잘 되어 있고 사진 하나, 삽화 하나도 다 잘 조화롭게 정리되어 있다. 그 편집력만으로 별을 주자면 5개도 모자란다.
그런데 이 책은 나비 삽화가 가득한 책도 아니고 사진 하나도 원본 그대로 들어간 책이 아니다. 아주 잘 편집된 책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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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당히 기대를 갖고 읽은 책인데 실망감이 조금 든다. 실제로 지은이(아르놀트 슐체)의 기록은 절반 정도에 불과하고, 나머지는 다른 사람들의 에세이로 엮어져있다. 그도 그럴 것이 작가(이 책의 공저자들이 아닌 나비 트렁크의 주인공인 아르놀트 슐체)가 나비에 대한 자료를 정리하지도 못하고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그래서 자료가 부족한 나머지 어쩔 수 없는 선택이 아니었나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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