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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 강성태를 처음 알게 된 것은 각종 TV프로그램도 아니오, 책도 아니오, 그렇다고 해서 그가 운영중인 공신닷컴을 통해서도 아니었다. 그저 짤을 통해서랄까? 인터넷 글을 보다보면 강성태 작가가(그 당시에는 강성태 작가인지 몰랐다는...) 공부하라고 일침을 놓는 짤이 있다. 다소 직설적인 화법으로 공부를 하라고 자극을 주는 말들이 좋았달까? 내가 우리 반 아이들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지만, 차마 어린 아이들 마음에 상처입을까봐 하지 못하는 말들을 직설적으로 하는 모습이 좋아 짤을 저장해두기도 했던 것 같다. 물론 초등학교 아이들에게 그렇게 말하지는 못했지만...ㅎ
이 책은 이런 강성태가 공부의 신이라는 사회적 기업을 어떻게 세우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소개하고 있다. 자신의 암울했던 과거를 극복하게 해 준 공부. 그는 결코 태어날 때부터 천재가 아니었으며, 공부의 신과는 거리가 먼 학생이었다. 오히려 친구들과의 관계가 좋지 않았던 학생... 그런 그가 왜 공부를 시작했는지 그 역경을 어떻게 극복했는지가 처음 부분에서 다뤄진다. 그리고 그렇게 성장한 주인공이 교육봉사활동에서 나아가 1인 1멘토를 꿈꾸며 공신닷컴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도.. 나아가 그렇게 시작한 동아리-사회적 기업을 운영함에 있어 발생한 여러 문제들과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나간 사람들, 문제를 해결하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도록 도와준 사람들... 그 과정이 담겨진 책... 그게 바로 이 '공부의 신, 바보 CEO 되다'이다.
남들이 가지 않은 길, 그리고 내가 가진 것을 포기해야만 하는 어려운 길 그 길을 왜 묵묵히, 그리고 필사적으로 헤쳐갔는지 적힌 이 책을 보며 강성태라는 인물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나아가 아래 문구는 살아가면서 왜 행복해지기 위해 꿈꾸는지 알 수 있도록 도와주기도 했다.
[제게는 꿈이 있습니다. 돈이 많든 적든, 시골에 살든, 도시에 살든, 대한민국 모든 학생들에게 멘토 한 명씩을 만들어주는 꿈입니다. 너무 큰 꿈일까요, 어쩌면 제게 주어진 일생 동안 최선을 다해도 못] 이룰 꿈인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설령 그렇다 해도 상관없습니다. 꿈을 꾸고 도전하는 것만으로도 얼마든지 행복할 수 있으니까요.]
자신에게 주어진 소명을 생각하며 자신의 목표를 뚜렷이 세우고 이루기 위해 실천하는 사람. 그래서 이 책을 다 읽은 지금 작가가 더 대단해보이는 것 같다.
평소 강성태라는 사람이 어떻게 그 자리에 올라갈 수 있었는지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였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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