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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 그냥 그런 위인전인줄 알았다. 하지만 근래에 읽은 책중 가장 흥미로웠고, 글을 읽는 내내 세종대왕에 몰입이 되어 그 시대를 함께 겪고 있는듯한 기분이 들었다. 한글날, 세종대왕에 대해 알려주는데서 끝나는 것이 아닌.... 나도 우리반 아이들과 이런 깊이있는 연극을 해보고 싶단 생각이 든다. 세종대왕에 관한 연극을 준비하는 승환이와 함께 그 시대 공부를 하게 되었고 신하들의 반대속에서도 국민들을 위해 쉬운 우리 글을 만든 세종대왕의 마음이 헤아려졌다. 세종대왕과 학자, 내관, 백성들의 대본을 보고 우리반 아이들과 함께 해보고 싶다. 소설의 형식이지만 한글창제의 원리나, 조선시대 학문 연구기관 집현전에 대한 설명 등 지식을 중간 중간 이해하기 쉽게 삽입해준 점도 참 좋다. 초등학교 중학년 이후 아이들이 충분히 쉽고 재미있게 빠져들어 읽을 수 있는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