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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로운 소년때문에 유쾌통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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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통쾌하고 유쾌해지는 책이다. 불의를 보면서도 감히 맞서 대응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른인 참 비겁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건지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는 고리대금업자를 골탕 먹이고 곤란에 빠트리는가 하면 결국엔 쫓아내기까지 한 주인공의 용감한 행동때문에 걱정보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대장간 골목 잡화점은 하루벌이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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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통쾌하고 유쾌해지는 책이다. 불의를 보면서도 감히 맞서 대응할 생각을 하지 못하는 어른인 참 비겁한 삶을 살아가고 있어서 그런건지 부당하게 이익을 챙기는 고리대금업자를 골탕 먹이고 곤란에 빠트리는가 하면 결국엔 쫓아내기까지 한 주인공의 용감한 행동때문에 걱정보다는 즐거움을 느끼게 되는 책이다.


대장간 골목 잡화점은 하루벌이도 힘든 삶을 살아가는 어려운 사람들이 외상으로 물건을 사고 삶을 이어가는 가게다. 그런데 이 가게 주인은 인색하기 짝이 없는데다 터무니없는 이자까지 받아 챙기는 고리대금업자다. 이른두살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열세살 프란티크는 이 잡화점 가게에서 일하면서 주인의 못된 행동에 화가 난다. 자신이 조금 더 일했음에도 정당한 값을 치르지 않는 주인의 풋콩을 일한만큼 몰래 훔쳐가면서도 양심에 찔려 그 값을 갚는 프란티크의 모습에서 요즘 보기드문 정의로움을 느끼게 된다.

주인 아저씨의 터무늬 없는 외상값을 적어 놓는 녹색장부를 보고 감히 남들은 생각지도 못한 일을 행동으로 옮기는데 있어서도 망설임이 없다. 녹색장부를 훔치러 갔다가 문이 잠겨있어 고양이를 들여보내 주인을 골탕 먹이게 된 일은 의외로 온 마을에 웃음꺼리가 되어 주인아저씨를 난처하게 만들기도 한다. 소란을 틈타 녹색장부를 빼돌려 숨기지만 어쩐일인지 가게 주인은 녹색장부가 사라졌다는 이야기를 경찰에게 함부로 하지 못한다. 그런데 프란티크가 노심초사하고 숨긴 녹색장부가 사라지게 되고 더이상 숨길수 없어 할아버지에게 털어 놓는다. 도대체 녹색장부가 어디로 사라져버린 것일까?

녹색장부가 사라지고 없으니 가게주인은 더이상 부당한 이익을 취하지 못하게 된것에 화가 나 가장 빚을 많이 진 사람을 의심하고 그를 골탕 먹이기 시작하는가 하면 오갈데 없는 할머니마저 창고에서 내 쫓아 죽음으로 몰아가기까지 한다. 프란티크는 자신이 못된 가게 주인을 혼내주려 했던 일이 어려운 사람들을 더욱 곤란하게 만드는것만 같아 내심 걱정을 하게 되는데 다행히 고양이발자국으로 결성된 할아버지친구에게 도움을 받아 또다른 웃음꺼리를 만들어 가게 주인을 골목에서 쫓아내기에 이른다.

보통의 이야기들은 나쁜 사람을 교화시켜 착한 사람을 만들어 감동을 주는 이야기가 주를 이루는데 비해 이 책은 한 소년의 정의를 위한 행동을 실천에 옮기는 용기를 통해 유쾌하고 통쾌함을 준다. 물론 소년의 행동이 모두 옳은 것은 아니지만 정의로운 행동을 아무나 할수 있는것은 아니다. 나쁜 가게 주인이 대장간 골목에서 쫓겨났다고 해서 가난한 마을 사람들의 삶이 더 풍요로워지는것은 아니지만 분명 가난하다고 해서 부당한 대우를 받아야 하는건 아니라는 사실을 이 소년의 용기를 통해 배우게 된다. 모두가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세상이 되게 하기 위한 소년의 정의로운 행동에 박수를 보낸다.




k*******7 2012.12.2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장간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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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 바츨라프 르제자치 글 / 김중석 그림 / 김경옥 옮김     세계의 숨은 걸작 2번째 이야기 <대장간 골목>을 만나게 되었어요.이 책은 수십 년 동안 필독서로 사랑받아 온 체코 최고의어린이 문학이라고 해요.1934년에 처음 출판이 되었고, 1948년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녹색 장부>라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텔레비전에서 상여되기도 했다고 하네요.체코 최고의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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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

바츨라프 르제자치 글 / 김중석 그림 / 김경옥 옮김

 

 

세계의 숨은 걸작 2번째 이야기 <대장간 골목>을 만나게 되었어요.
이 책은 수십 년 동안 필독서로 사랑받아 온 체코 최고의어린이 문학이라고 해요.
1934년에 처음 출판이 되었고, 1948년 영화로도 만들어졌고,
<녹색 장부>라는 드라마로도 제작되어 텔레비전에서 상여되기도 했다고 하네요.
체코 최고의 어린이 문학 베스트셀러!! 어떤 내용일지 정말 궁금했어요.

 

  

보찬씨가 가난한 대장간 골목 사람들에게 나쁜 짓을 하고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이야기는 시작됩니다.
열세살인 프란티크는 할아버지아 단둘이 살고 있어요.
프란티크의 아버지와 어머니는 독감에 걸려 일주일간격으로 나란히 세상으로 떠났거든요.
세베린 할아버지는 죽은 아들과 꼭 닮은 아이를 하루도 보지 못하면 살 수가 없을 것 같아
하나밖에 없는 다리로 의족에 의지하여 장사를 다니면서 생계를 유지하고 계시고,
프란티크는 보찬씨의 가게에서 우유와 빵을 배달해요.
프란티크는 이웃들사이에서 뭔가 이상한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것을 느껴요.
보찬씨네 가게에 빌레크 아주머니가 물건을 사러오게 되고, 외상값과 관련해서 큰소리가 나게 되고,
외상값이 서로 상이하다는 점에서 뭔가 이상함을 알게 되요.
빌레크 아주머니의 외상값은 19코나 20할레르시였는데, 보찬씨는 39코나라고 주장하는 거였죠.
돈 쓴것과 외상진 것을 적어놓는 꼼꼼한 성격의 빌레크 아주머니를 만나서 빌레크 아주머니뿐만 아니라

외상으로 사는 사람들 모두에게 외상값을 부플리는 행동을 하는 보찬씨의 이야기를 듣게 돼요.
사가지도 않은 물건을 사갔다고 하고 장부에 적어 가난한 사람들에게 더한 고통을 안겨주는 보찬씨를
벌 받게 하고 싶은 프란티크는 보찬씨의 녹생장부를 찾아 나서는데...

 

어려운 시대적 상황과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가난하지만 정의는 살아있다는 걸 프란티크를 통해서 알려주고 있어요.

어렵고 힘든 시기에도 늘 보조리하고 어려운 이웃에게 강한 자로 남을려고 하고,

자신만의 부와 권력을 위해서 살아가는 강자들은 항상 예전이나 지금이나 존재하는데요.

그런 비겁하고 못된 강자들을 벌을 주고 정의가 살아있음을 당당하게 알려주는 책!!

아이들이 미래에 살아갈 세상은 평등하고 행복한 세상이길 바래봅니다.

그런 세상은 어른인 우리가 만들어야 하겠죠? ㅎㅎ

 

 

 

 

c*****o 2012.12.2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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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른이 읽어야될 감동동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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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리뷰를 읽어봐도 그닥 와닿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생소한  체코쪽 책은 첨이라 관심을 가져보게 되었지요. 그래서 만나게 된 이책!  왜 수십년 동안 체코 아이들의 필독서가 되어 사랑받고 있는지 펼치자 마자 알게 되었답니다.   체코공화국이라는 곳은 생소하지만 우리네 70-80년대를 보고 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사람사는곳은 다 같구나 생각들면서도 어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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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 책리뷰를 읽어봐도 그닥 와닿지 않았지만

우리에게 생소한  체코쪽 책은 첨이라 관심을 가져보게 되었지요.

그래서 만나게 된 이책!

 왜 수십년 동안 체코 아이들의 필독서가 되어 사랑받고

있는지 펼치자 마자 알게 되었답니다.

 

체코공화국이라는 곳은 생소하지만

우리네 70-80년대를 보고 있는 그런 느낌이네요.

사람사는곳은 다 같구나 생각들면서도

어느한곳 이기적인 사람은 꼭 있고, 부자가 될수 없어 가난할수 밖에 없는

삶에 눌려사는 사람들의모습이 보입니다.

 

작가가 말하고 싶어하는 정의란 무엇인가 라는 것에

무게를 두지 않아도  가진것에 대해 움켜쥐며 벌벌떠는 못난 어른이 나인마냥

부끄럽고 화가나는 그런시간이더라구요.

그렇다고 이책이 부자의 횡포와 가난하고 찌들린 빈민가의 모습을 드러내는

무거운 분위기는 아니랍니다. 프란티크 세베린이라는 어린 아이를 통해 유쾌함과

통쾌함을 던져주지요. 어른은 감히 못하는 일을 아이다운 입장에서 아이답게 풀어나가려는

모습이 보여 진실은 매우 행복하게 끝이났어요.    

 

 

대장간 골목 사람들은 너무 가난합니다. 물건을 사고도 외상을 하기 일쑤지요.

집이 세채고 별장까지 가진 보찬씨는 그런 사람들을 이해할수 없습니다.

 오히려 돈에 대한 탐욕이 지나쳐

많은 사람들의 외상장부를 조작해 돈을 더 뺏으려고만 한답니다.

상점에서 우유를 나르며 그런일을 지켜보던 꼬마 프란티크는

그 녹색장부만 사라지면 불쌍하고 억울한 사람들이 당하지 않을거란 생각을 해요.

몰래 훔쳐낸 장부가 갑자기 사라지지만 않았으면 보찬씨는 맘을 잡고 더 착해졌을까?

사건은 의외로 꼬이고 꼬이면서 더 황폐화되어가는듯 합니다.

 

 못된짓을 알면서도 피해를 볼까 쉽사리 경찰에 알리지도 못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을 이용해 오늘도 돈을 벌려고 하는 보찬씨.

거짓말을 하는것과 남의것을 훔친다는것은 프란티크에게 너무 무서운 일이였지요.

다행히 할아버지와 아저씨에게 장부를 감췄다는 일을 알리게 되어

어른의 지혜를 통해 무사히 일이 해결된다는 결말이 좋네요^^

 

정의는 있게 마련이지만

폭력에 힘을 못쓰고 자신의 보금자리에서 쫒겨나 차가운 물속에 빠지는 선택을 하게된

 할머니까지도 오늘 내 이웃의 모습이 아닌가 싶죠.

여전히 가난한 대장간 골목은

바로 우리의 한 현실이 아닐수 없어요.

그 속에서 정의를 찾아 나선 이들은 과연 얼마나 될까?

어린이가 읽어도 좋고 어른이 읽으면 더 좋을 그런 책이랍니다.

또 한명의 보찬씨가 나타나기 전에 말이지요.^^  

u*********3 2012.12.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겨레 아이들) 대장간 골목
"(한겨레 아이들) 대장간 골목" 내용보기
세계의 숨은 걸작 체코의 이야기 <대장간 골목>을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다양한 나라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체코의 책은 처음인 듯했다. 하지만 그다지 나라색이 강한 편이 아니라 읽는데에는 전혀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수십년간 체코의 필독서였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만큼 훌륭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고학년을 위한 책이라 예비초등인 딸은 이해하기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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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숨은 걸작 체코의 이야기 <대장간 골목>을 순식간에 읽어 내려갔다.

다양한 나라의 책을 읽어보았는데 체코의 책은 처음인 듯했다. 하지만 그다지 나라색이 강한 편이 아니라 읽는데에는 전혀 부담이 없었다. 오히려 수십년간 체코의 필독서였다는 것이 당연하다고 생각될 만큼 훌륭한 내용을 담은 책이었다.

고학년을 위한 책이라 예비초등인 딸은 이해하기 어려워 읽을수는 없었지만 이 책을 잡은 나는 참 따뜻한 마음이 드는 책을 만나서 반가운 생각이 들었다. 그리고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꼭 읽게 해야 겠다고 생각되었다. 어떤 아이가 되고 어떤 어른이 되어야 하는지, 무엇이 옳은 삶을 사는 것인지 알려주는 책이기에....

새로운 대통령을 맞이하는 순간에 읽은 책이라 더 그랬는지 모르겠다.

사회의 불공평함과 가난이 주는 고통, 나의 안전된 하루를 위해 정의에 눈감는 사회,, 오래전에 쓰여진 책이지만 지금 우리 사회에서 벌어지는 사회를 그대로 담은 것같아서 더 공감이 되었다. 그리고 새로운 지도자가 프란티크처럼 정의를 위해 자신의 진정한 마음을 들여다 보고 마음과 양심이 시키는 대로 행동을 해주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이 들었다.

가난한 사람들이 모여 사는 대장간 골목의 상점 주인인 보찬씨는 가난한 사람들이 늘 외상을 하는 점을 악용해 거짓 장부를 만들어 사람들에게 악독하게 구는 사람이다. 그 초록색 거짓장부를 알게 되자 프란티크는 가슴속에 끓어오르는 정의감과 그 정의감을 나몰라라 할수없는 자신의 마음을 알고 녹색 장부를 없애려고 한다. 방법은 나빴지만 그 순간 나도 프란티크를 응원하고 있었다.

프란티크가 원한대로 잘 되지는 않았지만 어찌 되었든 녹색장부는 프란티크 손아귀에 들어왔고 보찬씨는 안절부절하게 되었다.

모든게 잘 해결되었다고 생각한 순간 잘 숨겨두었던 녹색장부가 수면위로 올라왔고 프란티크나 독자가 원하지 않는 방향으로 흘러가 죄없는 콜리스코와 할리크 할머니가 그 댓가를 치러야 할때는 가슴이 조마조마 하기도 했지만 결국 하늘은 죄없는 사람들의 편이 아니던가?

보찬씨는 영업허가가 취소되었고 대장간 골목을 떠났다. 보찬씨의 괴롭힘을 받던 사람들은 자신의 자리를 찾았고 당분간의 평화가 찾아왔다. 보찬씨의 불의를 보고 참지 못했고 또 물에 빠진 할리크 할머니를 구한 프란티크는 대장간 골목의 영웅이 되었다. 그렇다고 대장간 골목의 가난이 없어진건 아니다. 다만 프란티크에게서 정의감은 없어지지 않았다. 정의는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위해 꼭 필요하고 정의없이는 살수없다.

돈에 눈이 멀어 힘든 사람들의 고통은 눈에 보이지도 않았던 보찬씨가 받았던 죄의 댓가를 지켜보며 그가 죄의 댓가를 받는 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그의 죄에 눈감지 않은 한사람이 있다는 것이었다. 그 한사람의 움직임으로 한 골목은 행복을 되찾았고 그 행복을 지켜본 사람은 또 다른 불의에 눈감지 않을 것이다.

그 한사람이 내가 되어야 한다는 것을 나와 내 아이에게 알려주기에 아주 적절한 책이 바로 <대장간 골목>이다.

r****7 2012.12.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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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티크의 행동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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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은.. 내게는 낯선 체코 어느 골목의 이야기라기엔 우리네 삶을 너무 닮아 있어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우리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느 곳에나 있는 사람들 - 그들의 아기자기한 나름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 행복에 고통을 주는 부유하지만 맘이 착하지 않은 사람들 이야기와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그들을 도와야한다고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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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은..

내게는 낯선 체코 어느 골목의 이야기라기엔 우리네 삶을 너무 닮아 있어서..

시간과 장소를 초월해 우리네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가난으로 인해 고통받는 어느 곳에나 있는 사람들 - 그들의 아기자기한 나름의 행복한 삶에 대한 이야기와 그 행복에 고통을 주는 부유하지만 맘이 착하지 않은 사람들 이야기와 가난한 자들의 편에서

그들을 도와야한다고 외치는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서..

아이들의 책이라기엔 그대로 웃으면서 넘길 수 없는 결코 가볍지만은 않은 주제를

아이들의 책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만큼 재미있는 이야기와, 멋진 주인공을 통해 풀어낸 사람사는

냄새 나는 이야기를  대장간 골목 사람들을 통해서 만나볼 수 있어서..

손에 든 순간부터 내려놓지 못하고 읽어내린 책이었다.  

 

어린시절 살던 단칸방.. 큰 빌라 건물에, 화장실은 외부에 하나, 여러가족이 한칸씩 나누어 살던 다세대 주택.. 그 기억이 책을 읽으면서 많이 많이 떠올랐다.

4층의 건물에 수도 계량기 하나.. 어느날 세든 아줌마들이 모여 수도 계량기수치에서 가족수대로 나누었다며 걷어간 수도세를 셈해 보곤, 수도세 두배를 내고 있었다는걸 알고 항의해서 각자의 집에 수도 계량기를 달기 전까지 이런 저런 세금을 뻥튀기해서 걷어갔던 당시의 주인 아줌마가, 자꾸만 심술쟁이 보찬씨와 오버랩이 되었다.

초등시절이었지만, 그 주인아줌마와 함께 항의하던 아줌마들의 기억이 생생한건, 정말 억울해 하던 아줌마들의 표정 때문이 아니었을까..

그저 가난이 억울한 거구나.. 란 생각만 했었던 어린 나와 달리..  대장간 골목에서 할아버지와 둘이 사는 정의로운 소년 프란티크는 잘못된 장부를 없애는 적극적인 행동을 한다.

그 행동이 보찬씨의 오해로 인해 타인에게 해를 끼치게 되기도 하지만, 결국 그로 인해 보찬씨의 잘못이 드러나 경찰의 징계를 피하지 못하게 되는 장면은 통쾌하기만 했다..

각 집에 계량기가 달렸을때의 엄마의 웃음이 기억났다고나 할까..

 

책을 마무리.. 훈훈하기만 하게 끝난다고 하기엔 작가는 하나의 질문으로 지금 우리에게 또하나의 숙제를 남긴다.

어느곳에나 있는 우리네 이야기 이기에..

보찬씨가 떠난 뒤에도 대장간 골목의 사람들의 삶은 더 나아지지는 않는다, 가난한 사람은 수없이 많고, 보찬씨 같은 이도 수없이 많은 이세상.. 그 곳의 어두운 부분에 프란티크처럼.. 눈감지않고,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사람이 되라고..

 

아이들이 얼마나 깊은 생각을 하게 될지는 모르지만.. 자꾸만 곁에 두고 읽으면서, 어른이 같이 읽으면서 한번쯤 다시 우리 생활을 돌아보고, 생각해 봐야할 여지를 주는 책이었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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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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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부터 유럽에 대한 동경이 있었답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유럽의 성이나 건축물은 한번 그 곳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끔했네요. 하지만 익숙한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은 그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어 그닥이었어요. 책또한 서유럽의 명작이나 그림책은 저나 아이들은 이름만 대도 아는 책들이 많지만 동유럽의 책들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답니다. 몇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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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시절부터 유럽에 대한 동경이 있었답니다.

고풍스러우면서도 멋스러운 유럽의 성이나 건축물은 한번 그 곳에 가봐야 겠다는 생각을 늘 하게끔했네요.

하지만 익숙한 서유럽에 비해 동유럽은 그에 대한 정보나 지식이 없어 그닥이었어요.

책또한 서유럽의 명작이나 그림책은 저나 아이들은 이름만 대도 아는 책들이 많지만 동유럽의 책들은

접할 기회가 별로 없었답니다.

몇년전 동생이 동유럽여행을 다녀왔었어요.

체코의 프라하 여행속에 찍어온 풍경은 저의 눈을 사로잡았답니다.

그나마 프라하의 봄으로 상징되는 체고의 민주자유화운동만 알고 있던 체코는

역사적, 문화적으로 신선하게 다가왔었답니다.

요며칠 저와 아이들에게 신선하면서도 작품성 뛰어난 체코의 문학작품한권을 만날 수 있었어요.

한겨레아이들의 세계의 숨은 걸작 2번째 [대장간 골목]이란 책이예요.

이책은 체코 최고의 어린이문학 베스트셀러라고 하네요.

주한 체코대사의 적극적인 추천 문에 띄었답니다.

한나라의 어린이들의 필독서인만큼 내용또한 궁금했어요.

1930년대 어려웠던 세계 공항시대.. 가난한 체코 하층민들의 삶을 배경으로 한 이야기랍니다.

 

잡다한 물건들을 파는 보찬씨의 가게에서 일을 프란티크!!

매정하고 인색한 부자 보찬씨 가게로 빌레크 아주머니가 찾아와 지난번 외상을 갚으며 또 외상을 하게 되요.

보찬씨에겐 녹색장부가 있는데 외상하는 금액을 높게 적는다는 것을 프란티크가 알게되지요.

프란티크는 악랄한 보찬씨의 장부를 없애버리기로 하는데..

 

어느 사회든 강자와 약자가 있게 마련입니다.

현재 우리사회도 그렇지 않을까 싶어요.

가난한 사람들을 속여 자신의 속만 챙기는 보찬씨처럼 말이죠.

이책의 주제는 사못 무거울지 모르지만 이야기는 무척 재미있게 이어가고 있답니다.

잘못된 일을 바로잡고자했던 프란티크의 행동은 어쩜 잘못을 했다 탓하기보단 더 공감가면서 짜릿한 쾌감으로 다가왔어요.

무엇이 정의인지를 알 수 있겠끔 말이죠.

1930년대 어렵고 힘든 시기에 사회의 평등을 이야기하고 있는 책..

80년이 지난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지금도 평등을 꿈꾸는 건

지금도 이런 사회의 불평등이 있기에 그러지 않을까 싶고

지금 읽어도 참 공감이 가는 책이란 걸 느꼈습니다.

숨은 걸작이란 말이 맞는 책.. 슬며서 추천해봅니다.

 

h*******9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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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 정의는 승리한다.
"[대장간 골목] 정의는 승리한다." 내용보기
<대장간 골목>은 1934년에 출판되었고 193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9년 세계대공황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쓰여진 책이라 직장에서 쫓겨나고 먹고살 게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담은 책입니다.   한쪽에서는 부와 사치를 누리고 살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 외상으로 물건을 사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준 책이예요. 이 책에
"[대장간 골목] 정의는 승리한다." 내용보기
 

<대장간 골목>은 1934년에 출판되었고 1930년대 초반을 배경으로 하고 있습니다.

1929년 세계대공황이 얼마 지나지 않은 시기에 쓰여진 책이라 직장에서 쫓겨나고 먹고살 게 없는 어려운 상황을 그대로 담은 책입니다.  

한쪽에서는 부와 사치를 누리고 살고 있고, 다른 한쪽에서는 돈이 없어 외상으로 물건을 사야 하는 어려운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아준 책이예요.

이 책에 등장하는 보찬씨는 전자에 속하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후자에 속하는 사람들이지요.

대장간 골목의 주인공인 열세살 소년 프란티크 세베린은 정의감에 불타는 소년이예요.

프란티크의 어머니와 아버지는 프란티크가 여섯살 때 감기로 세상을 떠나고 말았답니다.

 

 

할아버지와 단둘이 살고 있는 프란티크는 보찬씨네 가게에서 일을 해요.

매일 아침 학교 가기 전에 가게 손님들에게 빵과 우유를 배달하고, 오후에는 빈 병들을 수거해 와요.

보찬씨네 가게에 빌레크 아주머니가 찾아오게 되고, 보찬씨와 빌레크 아주머니가 외상값 때문에 왈가불가하는 걸 보게 되지요.

빌레크 아주머니는 정확하신 분인데, 보찬씨가 외상이 더 많다고 하는거예요.

외상이 있는 빌레크 아주머니는 다음부터 외상을 주지 않을까봐 자신이 외상값보다 많이 부르는 보찬씨네 가게에서 그냥 나오게 되지요.

옆에 있던 프란티크는 이 광경을 보고 보찬씨가 가지고 있는 녹색 장부를 없애려고 합니다.

녹색 장부에는 사람들이 외상으로 가져간 물건 값을 적어놓는 곳이예요.

그런데, 그 장부에는 사람들이 가져간 금액보다도 더 많은 금액이 적혀 있답니다.

가져가지 않은 물건을 가져갔다고 적어놓기도 하구요.

 

 

프란티크는 그 장부를 훔치려고 계획을 하는데 꼭꼭 잠겨있는 창문 덕분에 계획은 수포로 돌아가게 되지요.

대신 보찬씨 가게에 고양이를 던져 넣게 되는데 고양이의 소란에 보찬씨네 가게는 아수라장이 된답니다.

사람들은 구경을 하러 가고, 경찰은 범인을 찾게 되는 과정에서 프란티크는 그 혼란을 틈타 녹색 장부를 훔치는데 성공한답니다.

훔친 녹색 장부를 프란티크가 자주 교과서를 숨겨놓는 돌기둥 아래에 숨겨 놓게 되는데 다음날 그 녹색 장부는 감쪽같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한편 보찬씨는 그 장부를 거짓으로 적어놨기에 사람들에게 잃어버렸다는 소리도 못하고, 혼자서 그 장부를 훔쳐간 사람을 추측하게 되지요.

 

 

없어졌다고 생각한 보찬씨의 장부가 강 주변에서 종잇조각으로 발견되고, 프란티크가 종이조각을 따라 왔을 땐 벌써 그 장부는 보찬씨의 손에 넘어가게 된답니다. 마침 경찰이 나타나고, 보찬씨는 경찰에게 그것이 자신의 장부가 아니라고 얘기를 하게 되고, 장부를 가지고 놀던 아이들의 아빠가 장부를 가져 간 범인이라고 생각한 보찬씨는 또 다른 계획을 세우게 되지요. 보찬씨에게 빚이 있던 콜리스코씨에게서 거의 강압적으로 차를 빼앗게 되고, 자동차 소란으로 결국에 보찬씨는 경찰서에 가게 된답니다.

 

 

주인공 프란티크는 나쁜 보찬씨를 혼내주기 위해 계획을 세우지만, 뜻하지 않게 계획이 어그러지게 되고, 계획한 일이 오히려 그로 인해 다른 사람이 피해를 입게 될까봐 늘 조마조마하답니다. 하지만, 자신이 하는 일이 옳은 일인지 생각해보고, 판단이 서지 않을때는 어른들과 상의를 하기도 한답니다. 강물에 빠진 할머니를 구하기 위해 겁없이 뛰어들기도 하는 용감한 소년이지요. 결국엔 모든 사건의 경위가 밝혀지고, 보찬씨는 대장간 골목에서 쫓겨나게 되는것으로 마무리 되고 있답니다. 체크슬로바키아 사회의 하층민들이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억압받는 사람들의 입장에서 쓰인 이 책은 우리 사회가 조금 더 평등해져야 한다는 메시지를 강하게 담아주고 있습니다.

k****4 2012.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대장간 골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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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을 소개합니다. 세계의 숨은 걸작 2편으로 체코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바츨라프 르제자치님의 장편동화입니다. 체코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나라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을 거라는 기대만으로도 호기심을 발동되는 책이였습니다. 이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프란티크의 어린아이를 중심으로 마치 스쿠루지 아저씨처럼 못되고 욕심많은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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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간 골목을 소개합니다.

세계의 숨은 걸작 2편으로 체코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바츨라프 르제자치님의 장편동화입니다.

체코의 작품이라는 이유만으로

그나라의 문화가 반영되어 있을 거라는 기대만으로도

호기심을 발동되는 책이였습니다.

이책의 줄거리를 간략하게 소개드리자면

프란티크의 어린아이를 중심으로

마치 스쿠루지 아저씨처럼 못되고

욕심많은 보찬씨와의 사건을

그려내고 있는데요.

사건자체도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었어요.

한번에 다 읽어 내려갈 정도로 재미있는 사건이였지요.

심술쟁이 보찬씨의 표정좀 보세요~

보찬씨의 성격을 말해주고 있네요~

아이의 입장에서 물건을 훔쳐온 것을

경찰관 브레이하씨에게 주면서

이 물건이 과연 훔쳐온 물건이였을때

아저씨는 어떻할 거예요라는 대목에서

아이의 시각에서 바라본 어른들의 세상이

많이 다를 수 있구나도 느낄 수 있었어요.

스스로 나쁘다는 것을 느끼고 정의로운 방법을

찾아가는 주인공 프란티크의 모습에서

한번쯤은 아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어른이 되어야겠음을

슬쩍 반성했지요~

보찬씨는 가난한 주민들에게 물건을 외상으로 파는

가게를 가지고 있어요. 보찬씨가 사람들에게 그 외상장부에

사간 물건의 값보다 더 비싼 금액을 적어 놓고

사람들에게 돈을 뜯어내는데요...

사람들은 다시 외상을 주지 않을까봐

그사실을 알고도 말할 용기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구요.

그런 사실을 안 프란티크가

그 녹색장부를 없애기로 결심하는데요~

그 녹색장부와 벌어지는 사건 사고들을

흥미진진하게 풀어가고 있는

결국 정의가 승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가슴을 뜨겁게 만들어주는

대장간 골목입니다.

프란티크의 정의로운 용기에

박수를 보내고 싶어집니다.

불의를 만나거나 현대에서 자신만알고

이웃을 나몰라라 하는 현대사회에서

아이들도 배우지 말아야 할 개인주의에 대한

반성을 하게 되는책...

아이는 불의를 보면 정의롭고 슬기롭게

해쳐나갈 수 있는 지혜를 가르쳐줄 수 있을 것 같은 책

바로 대장간 골목입니다.

모자랄 것이 없고 부족함이 없는 요즘아이들에게

과거의 어려웠던 삶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어 볼 책입니다.

아이들은 돈이 없어서 외상을 하고

먹을것이 부족하고 힘든 삶들을 간접적으로 보여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과거속으로 들어가 정의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가르쳐주었기에

뿌듯함을 느끼며 책을 닫을 수 있었답니다.

누군가가 정의란 무엇이나고 물어본다면..

작은 것부터 실천할 수 있는 용기라고

말하고 싶네요.

작은 것부터 실천하기...

오늘 전 무엇부터 실천해보아야 할까요~

h*****3 2012.12.20.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