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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으로의 이사를 돕는 유품정리인이 있다는것을 이책을 통해 알게 되었다.내주위에는 죽은사람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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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인은 보았다』를 읽고 최근의 독서시간 중 가장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평소에는 전혀 생각해보지 않았던 ‘유품정리인’이라는 직업에 대해서, 그리고 사람들의 죽음에 대한 생생한 그대로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 자신을 포함하여 우리 인간의 마지막 뒷모습이 정말 중요하다는 확신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기 때문이다. 정말 귀하게 태어나서 일생을 살아오면서 나름대로 많은 사연을 안고 살아가고, 그리고 아름답게 저세상으로 가야만 하는 당연한 우리의 상상모습인데 실제는 그렇지 않은 경우가 의외로 많다는 점이다. 어느 한 사람 못살고 싶어 하는 사람이 없이 다 누릴 것 누리면서 살고 싶어 하는 것이 우리 인간의 당연한 욕심이라고 생각을 한다. 그러나 의외로 그런 욕심을 제대로 누리고 있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다는 점이다. 특히 전통 역사의 우리나라의 예전의 좋은 생활풍습도 너무 많은 변화에 점점 희박해져가는 인간다움의 모습을 대할 때는 씁쓸하기만 하다. 특히 가족의 변화에 따라서 예전의 대가족제도 하에서 부부 중심의 핵가족제도의 변화와 함께 결혼하면 자기 가정만을 꾸미고, 가족 간의 관계가 소원해지면서 여러 문제점들이 많이 발생하는 것을 볼 수가 있다. 그러다보니 당연하게 가족들이 있는데도 죽음의 현장을 보면 그런 정감 있는 가족의 모습이 아쉬울 때가 많다는 점이다. 이 책을 통해서 많은 경우의 죽음의 현장 그대로의 모습 속에서 그래도 생활 자체는 어려울지 몰랐지만 인간애만으로는 예전 전통의 모습이 자꾸 그리워졌는지 모르겠다. 우리 현대인들은 솔직히 앞으로도 정확하게 예언할 수 없다는 점이다. 그 만큼 변화무쌍한 현대 사회에 살면서 그 어떤 변화와 함께. 예기치 못한 사건사고에 휘말릴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럴 때를 생각해보면 자연스럽게 우리 삶에 대해 다시 한 번 되돌아보면서 현재를 더욱 더 충실하게 생화해 나가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된다. 내 자신도 평소 전혀 죽음을 생각하지 않는 편인데 이 책 독서를 통해서 내 자신의 운명과 죽음에 대해서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좋았다. 누구에게나 당당한 죽음을 위해서 남은 후반부의 인생을 더욱 더 즐겁고 의미 있게 보내야겠다는 다짐이다. 그리고 우리 자녀를 포함하여 내 자신이 근무하고 있는 우리의 많은 제자들에게 더 필요한 교육을 시켜야겠다는 각심도 갖게 되었다. 그 만큼 우리 인간의 생명의 고귀하고 마지막도 더 신성한 모습으로 가야 하기 때문이다. 책에 소개되고 있는 죽음의 생생한 현장에서 유품정리를 통해서 인간의 가장 자연적인 모습을 그대로 그려낸 작품은 정말 한 편의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 모두도 어떻게 될지 모르는 일이다.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가족, 이웃, 친구 등 인간관계 개선에 더욱 더 충실하면 즐겁게 생활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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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인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았다. "사람이 죽으면 가족들이 유품을 정리하면 되지"하는 생각은 없어진지 오래인 것 같다. 핵가족화로 인하여 가족의 인원수는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홀로 사시는 독거노인들의 증가율로 최근에 더욱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쯤되면 우리는 유품정리인이라는 직업이 왜 생겨날 수 밖에 없는지.. 명확하게 알게 될 것이다. 솔직히 이러한 씁쓸하면서도 안타까운 현실이 이 유품정리인이라는 ' 직업을 통해 점점 드러나는 것 같다. 우리는 한번쯤은 신문에서 "o모씨, 한달만에 숨진 채 발견"과 같은 소름 끼치는 헤드라이트를 봤을 것이다. 그리고 매체를 통해서도 많이 접했을 것이다. 나 또한 꽤 많이 이러한 뉴스를 봤었는데, 볼때마다 너무 안타깝고, 이러한 뉴스가 보도되었다는 것이 슬프기만 했다. 하지만 솔직히 나 또한 우리 집 옆에 누가 사는지, 자녀는 있는지.. 어쩌만 기본 정보라고 할 수 있는 것들도 모르고 살고 있으니.. 다른 사람들은 오죽할까?한다.
이 책은 일본 요시다 타이치라는 작가가 쓴 책으로 유품정리인이란 직업을 갖고 일을 하면서 겪은 다양한 일들을 생생하게 적은 책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고, 나오기 전부터 이미 화제가 되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다큐멘터리?로 제작될 정도로 화제가 되었다고 하니 많은 사람들이 이 직업에 얼마나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지 알 수 있었다.
책의 내용은 참 좋았다. 분명 가볍지만은 않은 내용이었지만, 읽으면서 내내 반성하고 또 반성할 계기를 마련해 준 책이어서 더 좋았다. 하루아침에 바뀌지는 않겠지만, 앞으로 더욱더 이웃사람들 에게 관심을 가지며 살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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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유품정리인은 보았다!
유품정리인. 세상에는 여러 직업이 있지만 이 직업같은 경우는 좀 낯선 느낌의 직업이다. 세상이 변화하면서 발전해 가는 산업군들로 인해 새로이 만들어지는 직업과 퇴보,소멸되어 가는 산업군들로 인해 점점 없어져 가는 직업들이 있지만 이 직업은 그러한 산업의 변화보다는 그로 인해 파생된 인간관계의 변화로 인해 생겨난 직업으로 생각된다.
이 도서의 저자, 지은이는 실제 유품정리회사를 운용중에 있는 오시다 타이치와 김석중이란 분인데 일본 Keepers 대표와 Keepers 코리아 대표를 맡고 있다. 김석중씨는 TV에서 유품정리회사에 대한 다큐를 보고 실제 운영해보고자 일본Keepers 대표를 무작정 찾아가 도움을 요청하였고 오시다씨는 친절하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고 한다. 지금은 의형제 사이까지 맺을 정도의로 매우 친밀한 사이라고 한다.
사실 이 책은 2009년도에 초판이 발간되었는데 이번에 일부 내용을 추가 수록 및 수정보완하여 개정판으로 내놓은 거라 한다. 책은 총 57화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다. 이중 1~46화까지는 일본의 사례이고 나머지 47~57화는 한국의 사례이다. 에피소드마다 여러 사연들이 나오는데 읽다보니 에피소드에서 나오는 주인공들에 대한 표현방식과 에피소드당 분량이 3쪽 이내의 짧은 분량이라는 점에서 O.헨리의 단편소설과 많이 유사하게 느껴졌다. 또 영화의 클라이맥스 부분만 찝어낸 편집본을 보는 듯한 느낌도 들었다.
책의 주제는 삶이란 유한한 것이고 언젠가 끝을 보는게 인생이지만 살아가는 동안은 좀 더 많은 유대관계를 맺으며 살아가는게 좋다라는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서 자주 나오는 사례가 고독사. 아무도 임종을 지켜주지 못할 정도로 주위 사람들과 단절된 생활을 하는 사람들의 죽음인데 저자는 그러한 죽음을 맞이한 사함들의 흔적과 유품들에 대해 마지막 정리를 해주는 일을 하면서 접하게 되는 유족들의 행동과 사연들, 그리고 그로 인한 느낌들을 축약적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죽음에 대해, 그리고 그 이후 남는 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자문하게 될 정도로 마음 깊숙히 찌르는 무언가가 느껴지는 책이었다.
책에 인상 깊은 내용이 있다. 거의 유일하게 행복한 죽음을 맞이한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하는 내용으로 구성된 제46화의 내용인데 돌아가신 할아버지의 유품을 정리중인 저자에게 어린 아이가 다가와 무얼 하냐고 물어봐서 돌아가신 할아버지 물건을 정리하고 있다고 하니 아이는 이렇게 얘기했다고 한다. "아저씨들은 천국으로 이사하는 것을 도와주고 있구나~" 이 부분을 읽다보니 서평신청시 질문중 하나였던 가장 아쉬울 듯한 자신의 유품이 무엇이냐는 것이 생각났었다. 그때와는 달리 지금은 그다지 아쉬울게 없을 거 같네로 생각이 바뀌었다. 왜일까? 물론 슬프긴 하겠지만 아마도 그건 가족들과의 유대관계가 죽음으로써 없어지는 건 아니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공수래공수거란 말도 생각나고..
만남이 있으면 이별은 누구에게나 당연히 다가온다고 한다. 또 세상을 혼자서만 사는 건 어리석은 짓이라고들 한다. 이 책을 읽고나면 그러한 말들이 절실히 느껴지게 되고 자기 주위 사람들에 대해서 둘러보게 된다. 얼마나 오래갈진 모르겠지만. 책은 죽음에 대해 담담하게 표현하여 독자들에게 인생의 마지막을 생각해보게 하고 또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성찰하게 해주며 자신이 원하는 인생의 마지막 순간을 위해서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를 깊이 생각하게 해주는 좋은 책이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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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6~94년 ‘한 지붕 세 가족’이란 드라마가 인기를 끌었다. MBC에서 방송한 이 드라마는 한 지붕 아래 사는 서로 다른 계층의 세 가족이 펼치는 가족애를 그렸다. 당시만 해도 주택 수가 부족한 데다 아파트도 지금처럼 많지 않아 단독 주택에 여러 가구가 옹기종기 모여 살기 일쑤였다. 그런데 고령화가 진전하면서 ‘한 지붕 세 가족’보다 ‘딴 지붕 한 가족’이라는 말이 어울릴 만한 새로운 가족이 나타났다. 부모, 자식이 한집에 살지 않지만, 도보나 차량으로 10~15분 거리에 살면서 유대 관계를 유지하는 가족 형태가 나타난 것이다.
가족에 대한 의식 변화는 지난해 말 서울시 조사에서도 잘 드러난다. 서울시가 노후에 살기 희망하는 자녀와의 동거 형태를 묻자, 두 명 중 한 명꼴로 자녀와 함께 살기보다 ‘가까우나 독립된 공간에 따로 살고 싶다’고 응답했다.
일본에서 고독사로 사망한 시신은 평균 21.3일 만에 발견된다. 방에서는 악취가 나고 집 안은 당연히 엉망이다. 유족은 이런 방에 들어가기를 꺼린다. 그래서 ‘유품정리회사’라는 신종 비즈니스 업체가 생겨났다. 예전에는 이사를 갈 때 온 가족들이 다 모여 짐을 정리하고 꾸리고 했지만 요즘에는 이사를 대행해주는 이삿짐센터가 그 일을 대신해주고 있다. 그것과 마찬가지로 일본에서는 고독사나 자살, 살인 등 여러 종류의 죽음 후에 남는 것들을 가족이나 관련된 사람들이 정리하는 것이 아닌 전문가가 뒷정리를 해주는 것이다.
이 책은 일본 최초의 ‘유품 정리인’인 요시다 다이치가 죽음을 맞을 때 옆에서 지켜줄 이 하나 없는 사람들, 뜻하지 않게 세상을 등지게 된 사람들을 위해 ‘천국으로의 이사’라는 캐치프레이즈로 2002년부터 죽음의 현장을 처리하는 일을 하면서 목격한 고독사의 모습을 담은 것이다.
이 책에는 유품정리사가 직접 겪은 46편의 이야기가 나온다. 결말이 섬뜩한 일화도 있고, 인생의 쓸쓸함을 되새기는 일화도 있다. 조금씩 다르긴 하나 책 속 등장하는 사자(死者) 대부분은 혼자서 죽었다가 뒤늦게 가족이나 주변 이웃들에게 발견된 경우다.
저자는 유품을 정리하면서 담담하게 그들의 마지막을 정리한다. 지상에서의 마지막 흔적, 그 한 톨까지도 모조리 담아내 천국으로 보낸다. 그런데 유족이나 이웃의 행동 중에서 특이한 점은 죽은 사람이 남긴 유품을 사무적으로 처리하는 경우가 유난히 많았던 것이다. 누군가는 아예 현장에 참여하지도 않고 전화 한 통으로 끝내 버리기도 하고, 어떤 누군가는 아내가 죽은 당일에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기도 했단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내일이라도 내가 죽으면 내 방의 모든 물건들이 유품이 된다고 생각하니 기분이 묘해졌다. 지금 내 옆에 쌓여있는 책과 옷가지 등 소소한 물건 하나하나는 내가 이 세상에 살다간 삶의 증거가 되는 것이다. 더불어 내가 가족의 유품을 정리하게 되는 날이 오면 어떤 걸 남기고 어떤 걸 처분해야 할지 고민이 만만치 않을 것도 같았다.
누구나 나이를 먹게 되고 죽음을 맞이하게 된다. 우리 자신이 죽음과 마주했을 때 쓸쓸한 죽음, 고독한 죽음이 되지 않으려면 죽음에 대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죽음에 대해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꼭 읽어보기를 권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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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품정리인은 보았다 - 삶.. 그리고 기억.. "유품 정리인은 보았다"
어쩌면.. 이 책은 2012년 마지막해를 보내는 나에게 다가온 선물일지도 모른다.
2012년을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정말 많은 것들을 생각해보게 되었다.
우리는 언젠가 반드시 이 세상을 떠나지 않으면 안된다.
이는 피할 수 없는 운명이다.
만약 내가.. 이 세상에 존재하지 않게 된다면..
나를 기억해주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기억은 잊혀지기 마련이다.
하지만 "유품"은 잊혀져가는 기억을 상기시켜주고 우리를 추억 속에 잠기게 한다.
아직까지 우리에겐 "유품정리인" 이란 단어는 무척이나 생소하게 들릴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들의 역할은 말할나위없이 크다.
그들이 전하는 메세지가 마음의 파장을 불러왔다.
마음이 아려왔고.. 조금씩 슬퍼지기 시작했다.
모든 에피소드가 전부~ 실화 라는 것..에
좀더 절실히~ 마음에 와닿았다.
살아있음에 감사를 느끼며..
지금 내가 현재를 살아가고 있음에.. 그 삶의 생생함을~!
삶이란.. 내일이 아닌 바로 "오늘"을 위해 살아가는 것이라는 것을.. 느꼈다.
유품정리인들이 운반하는 물건은 단순히 바라보면 말그대로 "물건" 일런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들은 단순한 물건을 아니다.
그 중에서도 고인이 홀로 세상에 남겨 놓은 "유품"은 바로 한 사람이 살아왔다는 증거이자 기억의 매개체이고
또한 바로 그 인생~ 삶 그 자체가 아닐까~?
비록 세상에 없을지라도 그 기억만큼은 고스란히 우리 맘 속 추억으로 남아있다.
"그래도 아주 잠깐이라도 좋으니 말을 걸어보기 바란다.
비록 짧은 순간이지만 그 찰나의 순간이 살수 있는 "희.망"을 발견할 수도 있다" 가 기억에 남는다.
그 구절 속에서..
아.. 내가 그동안 놓치고 있었던 것을.. 하나하나 되짚어 보게되었다.
매일 생활하는 공간 속에서 주변사람들과 아주 잠깐이라도 인사했으면 좋았을 것을~
무엇보다 무서운 것은 "무관심" 이란 것을~ 모르는가? 아니면 모른척 하는 것일까~?
순간의 잘못된 선택이 초래하는 결과로 아무이유없이 고통받게 되는 사람들은
바로 다른사람도 아닌 우리에게 가장 가까운 이들이다.
유품정리인은 보았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된 요즘..
삶을 살아가는 데 있어서~ 꼭 한번쯤 읽어보시라고 권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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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사회, 고독사는 이제 일본만의 이야기가 아닌 거죠. 이제 우리가 함께 준비해야할 시기라는 생각이 듭니다. 페이스북에 페이지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무연사회'로 검색해보세요. 'suggesture'라는 페이지 인데요, 함께 행동할 것을 제안한다는 의미로 만들어 보았습니다. 함께 만들어 보지 않으시겠어요? 많은 분들의 참여 기다리겠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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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이 생생하게 기록한 감동의 작업 일지!
‘죽음’은 모든 사람에게 언젠가는 반드시 찾아오는 삶의 마지막 단계이다. 동시에 그렇기 때문에 현재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자주 왜곡되고 외면당하는 소재이기도 하다. 그리고, 현대사회에서 ‘죽음’이란 더 이상 자연사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다. 외면하고 덮어두기에 현대인들의 죽음은 너무도 다양하고 그만큼 비참하다. 고독사, 자살, 살인…… 이 책에서 다루는 ‘죽음’이란 바로 그러한 종류의 죽음이다. 그리고 그러한 죽음의 뒷정리를 대신해주는 유품정리인의 이야기이다.
2007년 충남에서는 사망한 지 1년이 지난 노인의 시체가 발견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었다. 지난 5월에는 죽은 후 6개월이나 방치된 노인의 시체가 청주에서 발견되기도 했다. 해외토픽에서나 나올법한 이러한 죽음은 이제 우리에게도 결코 낯설지 않은 사건이 되고 있다. 이처럼 지켜보는 사람 하나 없이 홀로 생을 마감하고 시체마저 뒤늦게 발견되는 죽음을 가리켜 ‘고독사’라고 일컫는다.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선 일본의 경우, 세상을 외롭게 등진 사람들의 유품정리를 대행해주는 회사까지 생겨났다.
이 책의 저자인 요시다 타이치는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으로, 유품정리 화사 <키퍼스>의 창업자이다. ‘유품정리인’은 유족을 대신해서 고인의 장례식을 치르고 남긴 물건이나 가재도구를 정리․처분하는 일을 한다. 저자는 일본 최초의 유품정리인으로 일하면서 겪은 일을 블로그에 담담하게 기록했고, 그 글들은 일본 열도에 일약 화제를 몰고 와 <아사히신문>, <일본경제신문>, <동경신문> 등 수많은 미디어에서 다뤄지며 책으로 출간되기에 이르렀다. 책이 출간되자 그 반향은 일본에서 그치지 않고 국내에까지 이어져 MBC ‘W’ 프로그램에 저자의 유품정리전문회사 <키퍼스>에 대한 이야기가 방영되고 <한국일보>, <세계일보>, <연합뉴스>에 다루어지는 등 고독사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그렇다고 저자가 독자들을 현혹할 목적으로 쉬운 글을 써낸 것은 아니다. 이 책은 자극적이거나 적나라한 거짓으로 우리 주변의 죽음을 과장하지 않는다. 도리어 흔히 죽음을 이야기할 때 쓰이는 왜곡된 묘사 하나 없이, 담담한 문체로 서술하고 있어 어떤 때는 심플한 느낌마저 준다. 그러나 저자가 목격한 죽음의 모습들, 그리고 그것을 있는 그대로 써내려간 솔직하고 담담한 문체는 오히려 독자들에게 큰 감동으로 다가온다. 불과 한 층 아래 살던 부친의 죽음을 한 달 이상이나 알지 못했던 아들의 사연은 ‘고독사’의 단면을 다시금 연상케 만든다. 의절한 채 지내던 딸이 방화로 죽었다는 소식을 듣고 눈물을 흘리는 아버지의 모습을 통해서 독자들은 잃어버린 가족애를 돌아보고 ‘용서’라는 감정과 마주하게 될 것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현대사회가 점차 복잡해져 갈수록, 사람들은 그 관계 속에서 때로 소외감과 단절감을 느끼게 된다. 그러한 사회의 무관심에 직면한 사람들에게, 스스로 차갑고 건조한 일상 속에 살고 있다고 느끼는 모든 독자들에게, 이 책의 출간은 가까이에 존재하는 이웃들의 삶과 죽음을 이야기함으로써 인생의 참의미를 발견하게 하는 빛이 되어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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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언젠가는 죽는다. 태어난 것은 정해져 있고 죽음은 언제 올지 모른다. 책을 집어들기전에 많은 생각을 했다.만약에 내가 어느순간 정말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지거나, 살인을 당하거나, 쇼크사로 죽거나 하면 내가 가지고 있는 내 물건들은 어디로 갈까? 내가 그토록 아끼는 책들은 어떻게 될까? 내가 죽음으로써 내가 현재에 쓰고 있는 모든 것들이 유품이 될텐데...
책을 읽으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과연 난 현재의 삶속에서 부끄러운 삶을 사는지에 대한 물음, 몇일전 읽은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 한다"-정진홍 저-에서 한구절이 생각난다.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하는 물음 경영학의 대가인 피터 드러커가 오스트리아의 한 김나지움을 다니던 시절이야기이다. 수업시간에 필리글러리라는 이름의 신부가 들어와 칠판에 이렇게 적었다 한다.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당시 열서너 살 정도였던 어린 학생들은 멀뚱한 모습으로 쳐다봤을 것이고 피터드러커 역시 그랬을 것이다. 필러글러 신부가 학생들에게 이렇게 말했다한다. "지금 너희에게 이말의 무게가 전해질 리는 만무하다,하지만 너희가 나이 오십이 되고 육십이 되어서도 이 말이 던지는 의미가 다가오지 않는다면 인생 헛 산것이라고... 세월이 지나 이 소년들이 졸업한지 60주년되던해에 이런말들을 했다고 한다. 그 선생님이 들어와서 나는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라는 말에 그때는 무슨 의미였는지는 그때는 몰랐는데 세월이 지나고는 그 말이 사무치게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 말을 떠올리면 온몸이 전율한다고... 누군가는 이런말을 한다. 나이가 들면 들수록 살아온 나이에 책임을 지라고...
젊어서는 스스로 이력서를 써서 입사지원서에도 첨부하고 사람들 앞에도 내놓는다지만 나이가 어느 정도 들면 자기 이력서는 자기가 못쓴다. 남이 써준다. 아니 세상이 대신 쓴다 봐주지 않고 곧이 곧대로 써준다. 그게 무서운 거다 그건 단순한 평판이 아니라 평가 이상이다 마찬가지로 내가 어떻게 기억될지는 내가 기억해달라는 대로 말하는 대로 되는 게 아니다, 내가 산 만큼 아니 살아낸 만큼 아주 냉정하게 기억되는 것이다. 그러니 제댜로 살아야 하는것이다 혼자 잘났다고 스스로 도취해서 안하무인 격으로 사는 게 아니라 진정으로 제대로 살아야 하는 것이다 - 마지막 한걸은 혼자서 가야 한다 - 정진홍-
삶이 무섭게 느껴지는 말이다. 이책을 읽기전 먼저 읽은 책에서 삶의 중요성을 알게 되었고 이번 "유품정리인은 보았다"에서 또 느낀다. 책은 정말 무섭다. 내게 이런말을 해주는 사람이 주위에 없다면 난 인생 헛 산것은 아닐까 하고 고민하고 또 한다. 이것 뿐만이 아니라 느낀것이 또 있다. 고독사, 내가 헛산 대가, 아무도 나를 알아주지 않는 것에 대한 두려움, 인생에 대한 무거움이 절실히 느껴진다. 그래도 위안이 되는 것은 책을 통해 내 인생관과 가치관이 달라지는 것이다. 가슴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낀다.
끝으로 이책 마지막에 나온 구절을 적고 마치려 한다. "언제 자신이 죽다라도 남은 가족과 주위 사람에게 폐를 끼치지 않도록 준비하는 것은"충실한 현재를" 살아가기 위해서도 매우 소중한 것이라고 저자는 말하고 끝마친다.
스스로 다시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인생에 대해 그리고 내가 무엇으로 기억될 것인가?에 대한 물음,오늘 내가 사람들에게 어떻게 보여줬으며 어떻게 기억될런지, 항상 매일매일 조심스럽게 살아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추가로 같이 읽으면 좋을책들을 열거해 놓았다.
마지막 한걸음은 혼자서 가야한다 죽을때 후회하는 스물다섯가지 삶의 마지막에 마주치는 10가지 질문 좋은이별 |
4년 전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실 때 직접 상을 치러봤습니다. 상을 치르는 것은 슬픔과 고통의 연속이고 육체적으로도 너무 견디기 힘이 듭니다. 하지만 그런 장례식을 직접 겪거나 간접적으로 겪다 보면 죽음에 대한 생각을 참 많이 하게 됩니다. 삶이란 무엇일까? 라는 말은 수시로 하지만 죽음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말을 우리는 잘 하지 않습니다. 두 문장은 이음 동어입니다. 우리는 누군가가 포장마차에서 혼자 술을 먹거나 혼자 영화를 보거나 혼자 밥을 먹으면 보통 '저 사람은 고독할거야'라는 말을 하죠. 특히 여자가 혼자 술이나 밥을 마시면 무슨 사연이 많을 것이라고 생각하죠. 한국은 유난히 고독을 외면하려는 습성이 많습니다. 고독을 삶의 한 부분으로 생각하기보다는 버려야 하고 외면해야 하고 더럽고 못난 것으로 생각합니다. 하지만 고독은 우리가 버릴 수 없는 한 부분입니다. 죽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가 죽음을 떠올리기 싫어하고 외면하고 거론하기 꺼리지만 그렇다고 죽음이 우리 곁을 떠날 수는 없습니다. 좋은 삶을 유지하려면 좋은 죽음에 대한 태도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죽음 이후의 현실을 담고 있는 '유품정리인은 보았다' 유품정리인은 좀 낯선 직업입니다. 쉽게 설명하자면 죽은 고인의 유품을 정리해주는 직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자면 혼자 사는 사람이 죽었을 때 유족을 대신해서 고인의 물건과 집 정리를 맡아서 처리하는 전문업자입니다. 책 '유품정리인은 보았다'는 일본의 유명한 유품정리회사인 '키퍼스(Keepers)'의 대표인 '요시다 타이치'와 키퍼스의 한국지사장인 '김석중'이 키퍼스를 운영하면서 만난 죽음을 목도한 경험담을 담은 책 입니다. 좀 으스스 할 것 같다고 생각들을 하시겠죠. 네 책 내용은 좀 섬뜩하고 으스스하긴 합니다. 책은 총 53화로 구성되어 있고 1화는 2~3페이지 정도로 짧게 담고 있습니다. 그중 일본인 저자 '요시다 타이치'가 쓴 글이 46화까지이고 47화부터 53화 까지는 김석중 대표가 경험한 경험담을 담고 있습니다. 저는 처음에 단순히 유품만 정리하는 직업인 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유품만 정리하는 것이 아닌 시체를 치우고 방 전체에 남겨진 시취(시체 냄새)를 제거하고 굳어버린 피나 썩어서 형체를 알 수 없는 시체를 처리하는 과정까지 적나라하게 담고 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가장 놀라웠던 것은 그 엄청난 시각적인 충격을 묵묵히 참고 일을 하는 이 '유품정리인'들의 프로정신입니다. 할머니가 교통사고로 돌아가셨을 때 저는 직접 할머니를 보지 못했습니다. 상조회사 직원분이 안 보시는 것이 좋겠다고 해서 아버지만 보셨습니다. 그 상조회사 직원들은 그런 일을 직업으로 하기에 시신을 수습하는 것을 아무 감정 없이 한다고 생각하겠지만 그건 아닌듯하더군요. 그들도 사람이기에 지켜보기가 힘들지만 그걸 참고 견디는 이유는 남은 가족들이 전하는 따스한 감사의 인사 때문이겠죠. 두 저자는 이런 부분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일이지만 직업에 대한 소명의식과 뿌듯함을 느낀다고 합니다. 올해 읽었던 책 중에서 가장 충격적인 내용의 책 '유품정리인은 보았다' 책 내용은 충격의 연속입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고독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뉴스에서 죽은 지 한 달 만에 혹은 1년 만에 혹은 6개월 만에 발견되었다면서 모자이크 처리된 시신이 있든 혹은 시신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러나 모자이크 처리가 되었어도 그 현장의 모습은 끔찍함 그 자체입니다. 일본인 저자는 그런 모습을 생생하게 묘사를 합니다. 시취는 기본, 처참한 광경들을 목도하고 저자의 충격과 견디기 힘듦도 담고 있지만, 묵묵히 묵묵히 자기 일을 수행합니다. 자살한 사람의 현장의 사방으로 튀긴 핏자구를 제거하며 구더기와 바퀴벌레등을 치우는 일과 부패한 시체를 제거하는 일등을 담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에피소드는 고독사에 대한 내용입니다. 그리고 살인사건 현장이나 무연사회의 단면으로 젊은 나이에 죽었으나 이웃과의 왕래도 없고 친척이나 가족과의 연락이 끊겨서 죽은 지도 모르는 사람의 쓸쓸한 모습을 많이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가 거부하고 고개를 돌려 버리는 그 모자이크 처리되어 보여주는 뉴스 속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책입니다. 고독사에 관한 경고를 우리에게 해주는 책 '유품정리인은 보았다'는 유품 정리에 대한 이야기도 많지만 전체적인 제 느낌은 고독사에 관한 책이 아닐까 할 정도로 고독사에 대한 에피소드가 대부분입니다. 한국은 덜 하지만 일본은 고독사가 사회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웃과의 왕래도 없고 가족과의 연락도 하지 않고 사는 고령의 노인분들이 혼자 사시다가 지병 등으로 갑작스럽게 사망하게 되면 죽은 후 짧게는 2,3일 길게는 1년 후에 발견되기도 합니다. 일본인 저자는 이런 고독사를 목도하면서 사회가 점점 원자화 되고 가족간의 끈이 느슨해 지면서 서로 연락도 하지 않는 현실에서 고독사가 늘어남을 한탄해 합니다. P.58-59 : 고독사가 증가함에 따라 집주인이 겪는 리스크도 더욱 커질 것이 분명하고, 같은 이유로 독거노인의 입주를 거절하는 임대인은 점점 늘어날 것이라는 게 쉽게 상상이 된다. 결국 살 곳을 잃은 노령의 노숙자도 증가할 것이고, 노인 시설의 부족은 더더욱 표면화될 것이다. 고독사는 죽은 사람 본인뿐만 아니라 남은 사람, 그리고 집을 빌려준 측에게도 불행한 일이다. 독거노인의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하는 일에 대해, 우리들은 물론 국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도 진지하게 고민해야만 할 때라고 생각된다. 신기하게도 일본의 사회문제는 꼭 한국의 5년 후에 일어나더군요. 예전에는 한 10년 전의 일본의 모습이 한국에서 보이더니 요즘은 더 빨라지고 있습니다. 은둔형 외톨이(히키코모리)도 일본에서 먼저 발생한 사회문제죠. 왕따도 일본의 이지메의 모습을 한국에서 현재 보여주고 있고요. 고독사도 마찬가지일 것 입니다. 지금 일본은 이 고독사가 사회적인 문제가 되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아직 한국은 그런 모습이 많지 않습니다. 다만 고독사가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한국이 고독사가 적은 이유는 사회복지사의 노인돌봄서비스인 유케어(U-care)서비스가 있고 점심 도시락을 전달해주는 복지서비스가 튼튼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또한 일본 보다는 가족의 유대가 더 끈끈하다고 볼 수도 있고요. 어제 뉴스를 보니 방에 감지기를 설치해서 며칠 동안 방의 움직임이 없으면 바로 119가 출동하게 해 놓았더군요. 이런 면에서는 한국이 일본보다 휠씬 잘 대처하고 있네요. 이래서 복지가 중요한 것 아닐까 합니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들 인상 깊었던 에피소드는 5화 '쾌활하기 짝이 없는 기묘한 의뢰인'입니다. 이 에피소드 말고도 8년간 쓰레기를 치우지 않았던 은둔형 외톨이, 가족과의 반목으로 무연고자가 되어 쓸쓸한 마지막을 맞는 사람. 평범한 회사원이었지만 고독을 견딜 수 없어서 자살을 선택한 사람, 사채 때문에 매춘업을 하다가 자살을 한 여자 등 다앙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저는 이런 힘겨운 풍경 보다 더 견디기 힘들었던 것은 의뢰인이라는 사람들이 죽은 사람에 대한 예우나 아무리 미웠어도 마지막 가는 길에는 고개를 숙이는 모습이 아닌 쓰레기 취급 하는 모습에서 인간의 잔혹성은 어디까지일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특히 한 고인의 지인인 교회 신자가 가짜로 위임장을 써서 집의 보증금을 받으려는 모습과 누군가가 고인의 집에 와서 돈이 될만한 가재도구를 가져가는 모습은 분노가 치밀더군요 반대로 너무 젊은 나이에 죽거나 부모보다 먼저 죽은 고인들은 남은 가족들의 억장이 무너지는 모습에 저도 참 마음이 아팠습니다. 한,일 두 유품정리업을 하는 저자들의 따스함을 느껴지는 책 일본의 유품정리회사인 키퍼스를 차린 요시다 타이치는 5년 전에 일본의 한 다큐에 나오면서 유명해집니다. 그 다큐를 본 저자 김석중은 일본으로 건너가 요시다 타이치를 만나게 되고 그렇게 둘은 서로를 형,동생하면서 지내게 됩니다. 이후 저자 김석중은 한국에 키퍼스를 차리고 유품정리업을 하면서 고독사에 대한 다큐를 한국어로 더빙해서 배포를 합니다. 죽음은 죽는 사람들에게는 끝이지만 남아있는 가족이나 지인에게는 현실입니다. 이익보다는 생명이 우선이겠죠. 시간(時幹), 공간(空間), 인간(人間)에는 모두 '간(間)'이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간격, 틈, 사이라는 뜻이지요 <'유품정리인은 보았다' 중에서 242페이지 중 일부 발췌> 책 내용은 낯설고 읽기 힘든 부분도 있지만 차갑운 현실이고 이 죽음을 목도하면서 삶의 의미와 우리의 문제를 돌아볼 수 있는 책입니다. 책은 뛰어난 문장력을 가진 책은 절대 아닙니다. 또한 잘 다듬어진 모습도 아니고요. 어떻게 보면 항해일지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하지만 그런 담백함이 이 책을 힘들이거나 감정의 기복을 심하지 않고 담대하게 죽음을 바라볼 수 있게 합니다. 어쩌면 이 책은 죽음 이후 천국으로 가는 항해일지를 지상에서 쓴 책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