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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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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미국의 경제위기는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확산되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마저 파산의 위기 속에 자본주의 체제에 위협이 될 정도로 격랑에 휩싸이게 되었다. ‘헬리콥터 벤’이라는 비아냥을 들어가며 달러를 시장에 쏟아부은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은 추가 양적완화를 시도중에 있고 새로 정권을 잡은 일본의 아베 총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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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프라임 모기지 부실로 촉발된 미국의 경제위기는 전세계적인 경제위기로 확산되어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남유럽 국가들마저 파산의 위기 속에 자본주의 체제에 위협이 될 정도로 격랑에 휩싸이게 되었다. ‘헬리콥터 벤이라는 비아냥을 들어가며 달러를 시장에 쏟아부은 미 연준의 벤 버냉키 의장은 추가 양적완화를 시도중에 있고 새로 정권을 잡은 일본의 아베 총리는 아베노믹스로 불리우는 엔화의 무한 공급으로 경기를 부양시키려 하고 있으나 국내외 시장의 반응은 회의적이기만 하다.

 

그렇다면 앞으로의 세계 경제는 어떻게 전개될까? 미래를 내다보기 위해서는 우리가 지나온 길을 뒤돌아 보고 그 흔적을 통해 방향을 가늠하는 것이 중요한 과정중에 하나일 것이다. 그렇다면 지금의 경제위기에 대한 명확한 원인과 냉철한 진단을 통해 미래를 전망해야 할 것이다.

 

<2013-2014 세계 경제의 미래불황기 투자 대예측>, <부의 패턴등 역작을 통해 이미 미래 경제 예측에 있어 가장 정확한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는 해리 덴트가 로드니 존슨과 공동으로 저술한 책이다. 해리 덴트는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른 소비패턴의 움직임에 주목하여 경제를 전망하고 투자 전략을 조정하는데 탁월한 역량을 보여 왔었다. 특히 자본주의 체제하에서 영원한 성공만이 있을 것으로 전망되던 일본 경제의 최전성기 1980년대에 일본 경제가 장기 불황에 빠질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음으로서 논란의 중심에 서고 관심을 촉발시켰던 그가 1990년대 들어 미국이 경제 호황에 접어들 것이라는 또 하나의 예측을 적중시킴으로서 경제는 금리와 통화량에 따라 이뤄지고 방향이 정해진다는 기존의 경제관에서 탈피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경기전망이 현 경제체제하에서 미래를 내다보는 가장 우수한 방법이라는 것을 입증시켰다.

 

이 책 역시 예의 그의 장기인 인구구조의 변화에 따라 소비구조가 달라짐으로서 경제가 침체를 겪을 수밖에 없는 이유를 다양한 지표와 통계를 통해 독자들을 설득한다. 이러한 주장 속에서 사례로 드는 미국 중산층의 탐욕으로 얼룩진 부동산 투기와 쌍둥이 적자(재정적자 및 경상수지 적자)의 증가로 인한 부채의 급증은 앞으로 소비의 대다수를 차지했던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소비패턴의 보수화로 현 케인즈식 거시정책의 구사는 무위에 그칠 것이라는 설명에는 불안감을 느끼게 한다.

 

저자는 이러한 원인의 진단과 현재의 미국 경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보고 냉정하게 비판하는데 그치지는 다른 책들과 다르게 올해와 내년도에 우리 서민들이 어떻게 혹독한 추위(?)를 벗어나야 할지 방법을 제시해 준다.

 

우선 대폭락에 대비해 디플레이션 시대에 가장 현명한 대응인 자금을 보존하라다. 자산시장의 폭락으로 부동산이나 주식은 피하라고 조언한다. 최대한 빚을 줄이고 2014년 중반 이후에 회사채를 사며 위기가 고조될 시에는 개발도상국의 채권이 더 낫다고 구체적으로 충고한다. 주식은 굳이 투자한다면 2014년 이후에 뛰어들라고 말한다. 특히 부동산의 경우 경제침체로 인한 폭락이 시현되더라도 절대 투자하지 말 것을 권한다. 굳이 투자한다면 10년 후에나 관심을 가지라고 조언한다.

 

이러한 조언이 더 빛나는 점은 바로 저자가 바라보는 경제위기에 대한 관점이다. 저자는 이 경제위기를 도전으로 생각한다. 그래서 단지 위협으로만 생각하고 공포에 떨기 보다 현재의 자산과 수익을 최대한 보존한다면 지금의 경제위기는 씨를 뿌리는 시기로 여겨 10년후 회복기에 한단계 더 업그레이드 할 수 있음을 강력하게 표명한다.

 

위기는 위험과 기회를 내포하는 단어다. 위험은 피할 수 없다. 최대한 몸을 웅크리고 이 혹독한 경제위기를 추위를 이기기 위해 겨울잠을 통해 발바닥을 핥아가며 버티는 곰처럼 우직함과 원칙을 지키는 뚝심으로 따뜻한 봄을 기다리자. 해리 덴트의 조언은 한줄기 빛이 될지 아니면 우매한 민중 앞에서 절규했던 공허한 선지자의 외침이 될지는 우리에게 달렸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n*****r 2013.01.2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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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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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책이 얘기하는 것처럼,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나 싶은데... 특히 이 책은 그동안의 경제 분석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인구구조 변화 및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의 흐름과의 연관 하에 경제를 예측하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재작년 쯤에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지만, 관련해서는 찰스 P. 킨들버거 & 로버트 Z. 알리버 『광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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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히려 이 책이 얘기하는 것처럼, 거품이 꺼지는 과정에서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을 가능성이 훨씬 크지 않나 싶은데... 특히 이 책은 그동안의 경제 분석이 크게 주목하지 않았던 인구구조 변화 및 (생애주기에 따른) 소비의 흐름과의 연관 하에 경제를 예측하고 있어서 흥미롭습니다.

재작년 쯤에 글을 한번 올린 적이 있지만, 관련해서는 찰스 P. 킨들버거 & 로버트 Z. 알리버 『광기, 패닉, 붕괴 금융위기의 역사』(굿모닝북스), 로버트 쉴러, 『버블경제학』(랜덤하우스), 오바타 세키, 『버블경제학』(이아소), 우석훈, 『디버블링』(개마고원), 세일러, 『불편한 경제학』(위즈덤하우스), 리처드 던컨, 『세계경제의 몰락(달러의 위기)』, (국일증권경제연구소) 등이 좋고, 윌리엄 플렉켄스타인 & 프레드릭 쉬헨, 『그린스펀 버블』(한스미디어)도 재미로 읽을 만하고, 누리엘 루비니 & 스티븐 미흠, 『위기경제학』(청림출판)은 저자의 명성에 비해 다소 실망스러웠습니다. 올해 초에 세일러의 신간, 『착각의 경제학』(위즈덤하우스)이 또 나왔는데, 믿고 볼 수 있는 저자라 기대가 큽니다
p******h 2020.0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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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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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중국 등 강대국에서 자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돈을 엄청 풀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공용통화라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이용하여 자국의 달러를 무제한으로 막 찍어낸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게다가 유럽이나 중국, 일본은 또 어떤가. 자국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하여 세계 경제에 기여하기위한다는 명분으로  일본은 엔화를 선진 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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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 금융위기 이후 미국, 유럽, 중국 등 강대국에서 자국의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돈을 엄청 풀고 있다. 미국은 전 세계 공용통화라는 엄청난 프리미엄을 이용하여 자국의 달러를 무제한으로 막 찍어낸다고 보는 것이 맞을 것이다. 게다가 유럽이나 중국, 일본은 또 어떤가. 자국의 디플레이션을 극복하여 세계 경제에 기여하기위한다는 명분으로  일본은 엔화를 선진 강대국들의 묵시적 묵인으로 중앙은행 윤전기를 막 돌려대고 있다.

 

그러면 그 많은 돈을 풀면 경제가 반드시 살아난다고 할 수 있을까? 나는 그게 매우 궁금했다. 이는 나 뿐만은 아닐 것이다. 그러던 차에 2013년 연초에 이 책을 접하게 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많은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었다.

 

가장 큰 성과는 우리나라 경제의 회복도 만만치 않은 어려움에 봉착했다는 것을 어렴풋이 느끼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학교다닐 때 "소비가 미덕"이라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그 때 어린 나의 생각은 " 전 세계 자원은 한정되어 있을 텐데, 막 써도 되나?"  하는 의구심 정도. 그리고 우리나라 같은 후진국(그 당시)은 어쩔 수 없이 선진국 경제체제를 모방하며 발전해갈 것이므로 항상 선수를 빼앗기며 따라가는 꼴 밖에 안될 것이다는 불안감 정도.

 

이러한 궁금증과 경제 흐름의 싸이클 등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지금까지 세계 경제를 성장기조로 끌고 온 것은 다름 아닌 인구의 증가, 즉 전후 베이붐 세대의 성장과 사회 진출이 세계 경제를 끌고 온 것이다.

 

우리나라는 관치 경제정책으로 꾸준한 경제 개발정책과 전 국민을 할 수 있다는 정신으로 똘똘 뭉치게하여 끌고나간 훌륭한 정치지도자도 있었지만 인구 증가도 상당한 기여를 한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결론적으로 2013-14년 우리나라 경제의 전망도 그렇게 낙관할 수 있는 정도는 아니다는 것이다.

우선 지난 4년간 엄청나게 풀린 달러 등 각국의 통화는 머지않아 회수단계에 접어들 것이고, 우리나라의 인구도 줄어들고 있다. 출산율은 전 세계에서 가장 낮은 수준에 이르고 있는 정도이다.

 

이 책의 저자는 이렇게 이야기하고 있다

경제의 큰 방향을 결정짓는 것은 소비결정이다. 경제현상을 제대로 분석하고 미래의 경제를 예측하려면 인구구조와 소비형태를 분석해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사회생활을 하는 직장인, 대학생 등 반드시 필독하라고 권하고 싶다.       

y*******9 2013.06.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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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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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는 것. 선뜻 받아들이기 쉽진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2000년대 걸쳐 쉽게 이해하지 할 수 없었던 골디락스 경제와 버블을 겪고 나서, 이후 전 세계 경제는 저성장의 공포에 떨고 있다. 그 사이 잠깐의 경기회복 모습이 보였고, 주가 또한 위기 이전과 비슷하게 돌아갔지만, 전체 경제를 짓누르는 저성장의 공포는 경제주체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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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반복된다는 것. 선뜻 받아들이기 쉽진 않지만, 부정할 수 없는 역사적 기록이 이를 증명하고 있기도 하다. 2000년대 걸쳐 쉽게 이해하지 할 수 없었던 골디락스 경제와 버블을 겪고 나서, 이후 전 세계 경제는 저성장의 공포에 떨고 있다. 그 사이 잠깐의 경기회복 모습이 보였고, 주가 또한 위기 이전과 비슷하게 돌아갔지만, 전체 경제를 짓누르는 저성장의 공포는 경제주체들을 매우 두렵게 만들고 있다.

 

이 책의 저자는 이러한 현상의 모든 원인이 바로 베이비부머의 은퇴로 인한 소비여력의 감소를 꼽고 있다.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이야기 인 것처럼 느껴지지만 이 책의 내용은 이 주제를 매우 분석적으로 증명하고 있다. 항상 주가 상승을 외칠 수 밖에 없는 애널리스트와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들은 이러한 우려에 대해 비록 그러한 부분이 우려가 되지만, XXX한 이유 때문에 향후 주가는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항상 외쳐댄다. 하지만 궁극적으로 그 결과는 옳지 않았다는 것을 기억해야만 한다.

 

사실 이 책의 결론은 상당히 우울하다. 필자에 따르면 2013~2014년 사이에 전 세계 경기에 큰 폭풍우가 닥칠 것이고, 이는 약 최소 7~10년은 유지될 것이라 말한다. 2020년대부터 다시 경기 회복이 될 것이라 말하지만, 막상 그 시기를 겪어나가야 하는 우리로서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는 이야기 이기도 하다. 물론 필자는 이러한 시기를 어떻게 이겨나가야 할지에 대한 해답을 책에서 논하고 있다. 어떠한 아이디어가 담겼는지에 대해서는 스포일러 성이기에 논하지 않도록 하겠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공감할 수 있었던 부분은, 역사는 반복되며 이는 상당히 신빙성 있게 바라봐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이다. 이 책의 상당 부분은 지난 미국과 전 세계 경제가 1900년대 초반 버블과 이후 공황시기를 어떻게 견뎌 내왔는지, 어떠한 기업들은 살아남았고 어떠한 기업들은 사라져갔는지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모습들은 그 당시 한 번만 벌어진 것이 아니라 그 이후 여러 시기를 통해서 유사하게 반복되어 왔기에, 이러한 주장에 신빙성을 더하고 있다.  이러한 내용을 다시 한 번 곱씹으면서 필자가 말하는 경기 대침체기가 왔을 떄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할 수 있게 되었다.

 

향후 세계 경기가 어떻게 흘러갈지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있는 독자라면, 한 쪽의 의견을 참고하는 차원에서 한 번 꼭 읽어봐도 좋을 책이라 생각이 든다.

 

j******9 2012.12.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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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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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의 혼란이 한창 진행 중인 2012년 말 현재. 지금 이 순 간은 그 끝에 다다른 걸까 아니면 내딛기 시작하는 걸까? 이 책은 나 같이 경제에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 답을 이해하기 쉽게 약 20세기 시작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의 경제 지각변동을 각 종 차트와 함께 납득할만한 근거를 들며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헤리 덴트는 일반적인 경제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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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을 내다볼 수 없을 정도로 경제의 혼란이 한창 진행 중인 2012년 말 현재. 지금 이 순 간은 그 끝에 다다른 걸까 아니면 내딛기 시작하는 걸까? 이 책은 나 같이 경제에 잘 모르는 사람에게 그 답을 이해하기 쉽게 약 20세기 시작부터 지금 이 순간까지의 경제 지각변동을 각 종 차트와 함께 납득할만한 근거를 들며 설명해주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헤리 덴트는 일반적인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금리나 통화량의 조절을 통해 경기를 조절하는 기존의 경제학 이론만으로는 현재의 문제. 더 나아가 본질적인 경제의 흐름을 결코 조절할 수 없을 것이라고 경고한다. 911사태로 인한 경기 침체가 우려 속에도 미국인들은 왜 그와 상관 없이 소비를 계속했으며, 또 그 이 후서브프라임 사태로 인한 미국 발 금융위기가 왜 발생했는가? 저자는 인구의 증감에 대한 자연스러운 흐름을 그 원인으로 지목했다. 외부적인 요인들이 아닌 생애 단계별로 있을 각 종 중요한 소비 흐름을 통해 1960년대 태어난 베이비 부머 세대들의 생활 패턴을 분석하여 지금의 경제에 대해 이야기 한다.

 

저자는 또 이러한 인구 증감 패턴을 바탕으로 경제의 사계절을 주장 한다. 경제의 봄에는 새로운 성장이 시작되고, 여름에는 혁신과 인플레이션이 발생되며 가을에는 눈부신 성장이 이루어 지다가 겨울에는 경제의 하락인 디플레이션이 시작될 것이라고 말이다. 지금 2012년은 경제의 겨울의 시작단계이며 이 겨울은 약 2030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겨울은 언제나 봄을 위한 과정일 뿐, 피할 수 없으며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이며 새롭게 태어나기 위한 도약 단계임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 그리고 이 책의 말미에 가면 독자들이 제일 궁금해할 만한.. 앞으로의 투자 방법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준다. 또 서문에서는 대한민국이 처한 상황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 해주는데, 앞으로의 흐름이 궁금한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한 줄기 지식이 되지 않을까 싶다.


세계의 경제가 불투명한 이 때, 혹자들이 말하는 내년 되면 나아질 것이라는 긍정적인 미래가 답일까? 아니면 모든게 붕괴되어 절망만 가득한 미래가 답일까? 나 같이 조금이라도 조금 더 설득력이 있는 답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이 책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a*******a 2012.12.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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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2014 세계경제의 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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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굴레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주요 예측기관들이 일제히 201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대 초중반으로 예측하는 만큼 경기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1980년대 일본 버블 붕괴’와 ‘1990년대 미국 경제 호황’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는 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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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발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세계 경제는 지속적인 경기 침체 굴레에서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국제통화기금(IMF)을 비롯한 주요 예측기관들이 일제히 2013년 세계 경제성장률을 3%대 초중반으로 예측하는 만큼 경기 침체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책은 ‘1980년대 일본 버블 붕괴’와 ‘1990년대 미국 경제 호황’을 정확히 예측한 바 있는 세계적 경제예측가 해리 덴트가 는 한국의 위기를 경고한다. 저자는 금리나 통화량으로 경기를 조절할 수 있다고 설명하는 경제학 이론은 허풍이라고 단정한다. 그는 중앙은행의 역할을 무의미한 것으로 치부하면서 오히려 당국의 경기 부양책은 더 큰 버블을 만들어 고통만 늘린다고 말한다. 소비자는 금리 상승, 물가 하락 같은 외부적 요인이 아닌 나이가 들면서 변하는 상황에 따라 소비를 조절한다며 나라 전체의 인구 구조에 따른 소비 지출 흐름에 주목해야 한다는 것이다.

 

끊임없이 부침을 계속하고 있는 세계 경제. 과연 세계 경제는 끝없는 늪으로 빠져들 것인가, 아니면 기사회생해 다시 한 번 호황을 누릴 것인가. 저자는 “한국 증시는 2013년부터 2015년 사이에 50%가량 폭락하며, 코스피지수가 1천 포인트선 아래로 내려갈 것”이라며 “한국의 주택 가격 역시 50%가량 하락 조정의 여지가 있다”고 전망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한 가구의 소비는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쯤인 가장의 나이가 46세가 되는 시점에 가계 지출이 정점에 달한다”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 경제는 2000년대 중반까지 호황을 이끌었던 베이비붐 세대가 나이가 들며 소비를 줄이고 있어 2020년까지 하강할 것이라 예측했다. 또 미국 부동산 버블과 신용 버블의 후유증으로 부채를 줄이는 과정에서 경제가 추운 조정기를 지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저자는 미국과 세계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감당하기 어려운 부채 문제를 매우 설득력 있게 분석하여 왜 다음 위기가 불가피한지 그리고 그것이 2013년에서 2015년 사이에 닥칠 수밖에 없는지 그 이유를 제시한다. 저자는 길고 어두운 경제의 겨울이 지나면 봄이 찾아오듯 새로운 호황이 펼쳐질 것이므로 지금의 어려운 시기를 기회로 삼아 적극적이고 선제적으로 대처하라고 조언한다.

 

이 책에서 저자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현재의 위기를 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무분별한 일이다. 신체든 환경이든 문화든 혹은 경제든 무엇이든 과잉이나 거품을 겪은 다음에는 반드시 자연스러운 ‘해독 과정’ 혹은 치료 과정을 거쳐야 하는데,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이 과정을 미루기 위해 더 강력한 마약과 같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써왔다. 이런 접근방법은 우주와 자연계는 물론 경제를 움직이는 모든 자연 법칙에 위배되는 것이다. 리스크를 짧은 기간에 제거할 수 있는 것처럼 가장하면서 리스크를 더 길게 연장시키고 있을 뿐이다.”(p. 105)라고 말했다.

 

전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추천사에서 “미국 경제와 세계경제에 부담을 주고 있는 대규모 부채 문제를 매우 설득력 있게 분석했다.”고 하면서 “앞으로 다가올 필연적인 부채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반드시 읽어야 할 책”이라고 했다.

h*******0 2012.12.0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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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플레이션 시대가 도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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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50% 정도 떨어질 수 있다. 증시는 앞으로 2~3년 내에  폭락해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것이다"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라고 증권업계가 펄쩍 뛸 소리다. 심지어 손해배상 청구까지 나설 수도 있을 법한 발언이다. 아마도 내국인이라면 증권계 주변에 얼씬도 못하도록 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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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부동산 가격이 앞으로 50% 정도 떨어질 수 있다. 증시는 앞으로 2~3년 내에  폭락해 코스피 지수가 1000포인트 아래로 내려갈 것이다"

 

 

'이 무슨 귀신 씨나락 까먹는 소리냐!'라고 증권업계가 펄쩍 뛸 소리다. 심지어 손해배상 청구까지 나설 수도 있을 법한 발언이다. 아마도 내국인이라면 증권계 주변에 얼씬도 못하도록 하지 않을까 싶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겠으나 이는 어느 외국인의 발언이다.

 

그는 이미 증권계에 널리 알려진 인물이다. 경제예측연구소 HS덴트투자자문사를 설립한 해리 덴트다. 그는 인구구조와 소비성향의 변화를 토대로 경제를 전망하고 투자전략을 수립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물로 1980년 말 일본경제의 추락, 1990년대 초 다우지수의 1만 포인트 돌파를 정확하게 예측했다.

 

금리와 통화량 조절로 경제를 조절해야 한다는 기존의 통화주의자와는 달리 사람들의 소비성향과 소비결정이 경제의 흐름과 방향성을 좌우한다는 것이 그의 철학이다. 그는 미국 경제가 2020년까지 하강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소비가 위축되어 경기둔화가 불가피하다는 주장이다.

 

 

 

한국 경제를 비관적으로 바라보는 이유는 무엇일까? 세계 최대의 경제대국인 미국이 과도한 부채와 더불어 가장 큰 인구 집단인 베이비붐 세대의 퇴직으로 향후 10년 간 경기 혹한기에 들어선다는 전망이다. 더 큰 문제는 G2인 중국이 부동산을 중심으로 버블이 발생했고, 이 버블이 붕괴하면서 경제가 급강하할 것이라는 점이다. 이에 한국은 수출 의존도가 높아서 가장 큰 직격탄을 맞을 것이라고 그 이유를 제시한다.

 

해리 덴트에 의하면 한 가구의 소비는 자녀가 고등학교를 졸업할 때인 46살에 정점을 찍는다. 따라서, 베이비붐 세대의 소비는 2007년에 정점을 찍고 2020년까지는 소비가 계속 줄면서 덩달아 버블이 꺼져간다는 계산이다. 이런 상황에서는 정부가 아무리 강력한 부양책을 가동해도 소비의 축소를 막을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조윤남 대신증권 리서치센터장은 한국은 미국보다 베이비부머 출현이 10년 정도 늦었고, 지출의 정점 시기도 50~55세로 미국보다 늦는데 이는 교육비 비중이 미국보다 크고 이를 제외하면 소비 계층은 50대 중반으로 늦춰진다는 반론이다. 아울러 한국의 50대 인구 비중은 2015년까지 빠르게 증가하며 소비 여력도 덴트 박사의 전망만큼 나쁘지 않다는 반론이다.

 

아무튼 덴트가 내다본 세계경제의 10년은 비관적이다. 극한의 디플레이션이 닥쳐 와 전 세계의 경기하강과 주식시장 대붕괴, 일자리의 대폭적인 축소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베이비부머를 포함,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가 퇴직함으로써 소비가 현저하게 줄어들기 때문에 세계 경제는 2020년까지 하강곡선을 면치 못한다는 분석이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금융시스템의 붕괴를 막으려고 막대한 유동성으로 경기부양책을 펼쳤지만 실패로 끝났다. 중국이 주도한 글로벌 버블도 한 몫을 거든다. 산업시설, 부동산, 사회간접자본을 과도하게 건설했기 때문이다. 그 어떤 나라도 2013~2015년 사이에 발생할 세계경제의 붕괴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

 

"무슨 수를 써서라도 현재의 위기를 피하려고만 하는 것은 무분별한 일이다. 신체든 환경이든 문화든 혹은 경제든 무엇이든 과잉이나 거품을 겪은 다음에는 반드시 자연스러운 '해독 과정' 혹은 치료 과정을 거쳐야 한다" 

 

미국 경제가 당분간 겨울과 같은 조정기를 지날 것으로 전망한다. 일본을 포함한 다른 선진국들의 고령화도 문제다. 그렇다면 중국과 신흥국이 구원투수가 될 수 있을까? 저자는 전세계 GDP의 65% 이상이 선진국에서 산출되므로 이 또한 힘들다고 말한다. 특히, 중국의 경우 선진국 경제가 침체에 들면 과잉 생산 능력이 시한 폭탄이 되어 디플레이션을 재촉할 것이란 분석이다. 또한 중국의 생산가능인구의 구조적 추세는 2015년에 정점을 찍고 2025년부터 떨어질 것으로 진단한다.

 

지구촌의 경제 성장은 2020년 또는 2023년이 되어야 가능할 것이란 전망을 내놓는다. 디플레이션이라는 경제 혹한기를 이겨낼 생존법은 없는 것일까? 저자는 우리에게 대비책을 제시하고 있다. 인도 등 신흥국은 2020년부터 시작해 2036년까지 이어질 경제 부흥의 주역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대폭락에 대비해 자금을 보존하라

지금의 일자리를 지켜라

즉시 활용 가능한 채권을 사라

주식은 피하거나 2014년 중반 이후를 노려라   

 



이달의 사락 5****0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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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경제의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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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세계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가 심화된 세상에서 한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경제 환경이 변화되는 사회가 된 요즘은 더욱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경제입니다. 경제행위라는 것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연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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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생활을 하는 사람들은 항상 세계경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최근 글로벌 네트워크가 심화된 세상에서 한 나라의 경제 상황에 따라 많은 국가들이 연쇄적으로 경제 환경이 변화되는 사회가 된 요즘은 더욱 더 신경 써야 할 부분은 경제입니다. 경제행위라는 것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련의 현상이기 때문에 사람들의 연구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인구구조학적인 관점에서 경제상황을 파악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학자의 책을 펼쳐보고 있습니다.

 

 

저자는 80년 주기로 세계경제가 4계절처럼 변하고 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으며, 요즘의 상황은 사계절 중 겨울에 해당이 된다는 이야기를 전해주고 있습니다. 겨울이라는 의미는 경제에서 가장 냉혹한 상황이며, 소비의 주체세력 즉, 각국의 베이비붐세대가 노후생활을 위하여 소비보다는 저축의 단계로 진입을 하면서 생겨나는데, 소비가 주춤하니 경제에 파급되는 영향력이 대단하다는 뜻이고, 이것이 디플레이션의 구조로 진행이 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우리가 경제를 생각할 때 중요한 세대는 베이비붐세대입니다. 이들에 의해서 모든 경제의 소비구조나 생산구조가 바뀌기 때문입니다. 이들은 우선 많은 수의 사람들로 이루어졌기에 모든 생산과 소비가 이들의 행동에 달려있으며 유심히 바라봐야 할 대상이 분명합니다. 우리는 미래에 발생하게 될 여러 가지 문제점, 즉, 디플레이션에 대응하는 방법을 모색해야만 합니다.

 

 

자기 경력을 쌓는 것은 물론이고, 자연 환경과 경제 환경을 만드는 원인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준비를 해야지만 미래가 있다는 의견을 펼치고 있습니다. 자연 환경은 온난화와 더불어 오염을 시키는 여러 수단을 최대한 방호해야하며, 경제 환경은 저 출산의 사고를 없애주어야만 미래가 어느 정도 준비를 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 급속한 고령화와 저 출산으로 인하여 대한민국은 미국의 예와 마찬가지로 디플레이션의 영향권 안으로 들어온다는 사실입니다. 이 경기의 겨울국면은 자연의 이치와 같이 봄을 태동하고 있다는 점을 명심하고, 위협적인 경기상황에서 희망찬 미래를 강도 높게 준비하는 지혜를 갖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습니다.

 

 

2012.12.17

k****n 2012.12.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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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00선이 무너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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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20세기 초 발생했던 대공황의 공포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지구촌을 뒤덮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윤전기를 쉼 없이 돌려 마련한 돈을 가지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일본도 여기에 동참해 마구잡이로 돈을 살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를 통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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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가 확산되면서, 20세기 초 발생했던 대공황의 공포가 재현될 수도 있다는 공포감이 지구촌을 뒤덮었다. 이를 막기 위해 미국과 EU를 중심으로 윤전기를 쉼 없이 돌려 마련한 돈을 가지고 천문학적인 규모의 양적완화를 시행하고 있다. 여기에 올해부터는 일본도 여기에 동참해 마구잡이로 돈을 살포하고 있다.

  미국의 경우 세 차례에 걸친 양적완화를 통해, 일본은 '아베노믹스'라 불리는 도박에 가까운 정책을 통해 2~3%대의 완만한 인플레이션을 유발시키고자 사력을 다하고 있지만, 아직 뚜렷한 성과는 나타나지 않고 있다. 오히려 기대했던 인플레이션 대신 디플레이션이 심화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헤리 덴트는 최근의 상황에 대해서 이렇게 단언한다. "숨 막힐 정도로 많은 부채를 떠안은 채 가장 큰 인구집단인 베이비붐 세대가 저축을 늘리고 부채를 갚아가고 있는 상황 속에서도 디플레이션을 피해갈 수 있을까? 그렇지 않다! 미국은 디플레이션에 빠질 수밖에 없다."(160p)

"향후 10년간의 흐름은 분명하다. 우리는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이 아니라 지금보다 더 깊은 경기 하강과 디플레이션(물가하락)을 경험할 것이다. 나는 이를 계절에 비유해 '경제의 겨울'이라 부른다."(13p)

 

  저자자 주장하는 디플레이션의 근거는 크게 세 가지다. 첫 번째 근거는 지금 우리는 역사상 가장 많은 인구가 퇴직을 맞이하는 고령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과거와 같은 대규모 소비를 할 수 있는 경제주체가 사라지고 있다는 것이다.

  자본주의는 개인의 소비가 뒷받침 되지 않으면 작동이 불가능한 시스템이다. 개인들이 소비를 해야 공장도 돌아가고, 거기서 일하는 사람들이 임금을 벌고, 그 돈으로 다시 소비를 한다. 널리 알려진 것처럼 미국은 개인 소비가 전체 GDP의 70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EU에 속해 있는 나라들도 비슷한 수준이다. 상상하기에도 벅찰 만큼 커다란 버블이 터져 막다른 골목에 처했던 미국과 EU가 다시 헬리콥터로 돈을 뿌려가면서 또 다른 거품을 만들어내는 어처구니없는 짓을 하는 것은, 그렇게 흘러넘친 버블의 일부가 개인들을 자극해 지갑을 열도록 하기 위해서다. 그래야 자본주의가 돌아가니까. 바로 이것이 양적완화의 본질이다.

  하지만 저자는 이러한 정책에 대해 매우 비관적이다. "대다수 전문가들은 돈을 마구 찍어내고 저금리를 장기간 유지하는 정부의 통화 완화 정책이 인플레이션을 초래할 것이라 믿고 있다. 그들의 생각은 틀렸고, 따라서 그들의 미래 전략 역시 틀릴 것이다."(45p)

"시간이 갈수록 돈을 새로 만들어내는 연준의 방식은 (디플레이션이라는)총격전이 벌어지고 있는데 칼을 들고 덤비는 꼴이나 마찬가지라는 사실이 분명해질 것이다."(191p)

  그동안 대규모 소비를 통해 선진국 경제를 지탱해왔던 것은 그 유명한 '베이비부머Baby boomer'세대였다. 미국의 경우에만 이민자를 포함해 모두 9,200만명이 베이비부머에 세대에 속하며, 이는 이전 세대보다 65% 이상 더 많은 숫자다. 그들은 은행이나 카드사의 대출도 마다하지 않고 가족을 부양하기 위해 돈을 쓰면서 1983년부터 2007년까지 이어진 경제 호황을 이끌었다. 하지만 이제 어느덧 그들이 은퇴할 시기가 왔다. 현대사에서 가장 큰 인구구조적 하강 국면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자식들을 모두 독립시킨 베이비부머들은 더 이상 과도한 소비를 할 이유도 없고, 여유도 없다. 오히려 그간 빌려 썼던 빚들을 갚아나가면서 노후를 위한 저축도 해야 한다. 불행하게도 베이비부머의 자녀 세대인 X세대와 에코부머Echo boomer들은 부모 세대보다 숫자가 훨씬 적다. 이래저래 소비가 줄 수밖에 없는 구조다. 소비 감소는 자본주의 경제의 위축을 불어오며, 결국엔 불황이라는 어둡고 긴 터널을 통과해야만 한다.

 

  두 번째 근거는 역사상 최대의 신용 버블과 부동산 버블이 꺼지면서 고통스러운 부채 축소 과정이 이어질 것이라는 점이다. 누구나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지금 전 세계는 막대한 부채속에서 허우적대고 있다. 그동안 '소비가 미덕'이라는 말까지 만들어내면서 정부와 기업은 소비를 부추겼고, 개인들은 모르는 체 하면서 능력 이상의 돈을 써댄 결과다. 정부도 빚더미에 올라있고, 개인도 저마다 크고 작은 부채를 안고 살아간다. 마치 그것이 당연한 일인 것처럼.

  최근 독일 막스프랑크연구소의 스트레크(Wolfgang Streeck) 교수는 '부채자본주의Debt Capitalism'가 종말을 맞고 있다고 경고한 바 있다. 스트레크 교수는 1970년대 이후 지난 40년간 우리가 선진국이라 부르는 여러 국가들은 경제가 침체에 빠질 때 성장의 환상을 만들어 내기 위해 돈을 찍어냈는데 이처럼 부채를 동력 삼아 이끌어온 경제 성장은 이제 그 한계에 다다랐다는 것이다. 안타까운 일이지만 그의 주장에 무게를 실어주고 싶다.

  세계경제를 쥐고 흔들어대는 미국의 경우 2008년 금융 위기 이후 재정적자가 급증하고 있다. 부실해진 금융기관을 살리느라 2009년에는 건국 이래 최초로 재정적자가 1조 달러를 돌파했다. 2010년에는 1조4,000억 달러, 2011년 1조3,000억 달러, 2012년 1조1,000억 달러 등 재정적자가 4년 연속 1조 달러를 넘었다. 모든 상황이 지금보다 나아질 것이라는 낙관론에 근거해 계산해도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 어마어마한 부채가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이 사라질 수는 없다. 미국과 EU는 무차별적인 양적완화를 통해 개인들의 소비와 은행들의 대출이 촉진되어 주택가격이 올라가고, 일자리가 늘어나며 임금이 오르기를 기대했다. 그렇게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그동안의 부채를 갚아나가겠다는 것인데, 저자는 여기에 대해서 회의적이다. 그는 빚을 줄여나가는 과정은 '경기회복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며,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을 야기할 것'(154p)이라고 예측한다. 한발 더 나아가 '2013년 말부터 2016년 사이에 이 (부채)파티가 끝날 것으로 예상한다. 좀 더 범위를 좁히자면 2013년부터 2014년 사이에 끝날 가능성이 높다."(88p)고 말한다. 저자가 제시한 날이 얼마 남지 않았으므로 숨죽이고 지켜봐야 하겠다.

 

  저자가 제시하는 디플레이션의 마지막 근거는 중국경제 버블 붕괴이다. "2000년대의 마지막 버블은 중국이며, 그 규모는 2000년대 세계 경제호황기 때 발생했던 다른 모든 버블과 마찬가지로 유례없이 거대한 것이다. 하지만 중국의 거품 호황도 곧 막바지에 도달할 것이다."(270p)

  중국은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경제가 하강 국면으로 진입할 때 홀로 꿋꿋이 버텨냈다. 그 비법은 부풀어 오르는 자국 내 경제 버블을 부추이거나 용인하는 정부 정책 때문이었다. 그 결과 현재 중국은 산업생산과 부동산, 인프라 등 3대 분야에서 심각한 공급 과잉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저자는 이 문제를 해소하려면 최소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면서 이 기간 동안 세계 경제는 극심한 부진의 늪을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이와 같은 디플레이션 시대에서 우리는 어떻게 생존해야 할까. 저자는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볍으로 주식투자와 채권투자 시기, 경영자와 직장인으로서의 대응 전략 등을 비교적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또한 한국 경제의 미래에 대해서도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는데, 그 어조가 사뭇 우울하다. 즉 한국의 경우 선진국에 비해 인구구조적 추세가 아직은 양호하지만 이미 지난해를 정점으로 생산가능인구가 감소세로 전환됐고 세계에서 가장 빨리 진행되는 고령화, 조만간 다가올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러시, 과도한 가계 부채 등으로 향후 상당 기간 소비 감소에 따른 저성장이 불가피하다고 진단한다. 특히 수출의존도가 GDP(국내총생산)의 50%에 달해 글로벌 경기 둔화에 따른 리스크가 매우 높으며, 특히 중국 경제가 경착륙 할 경우 코스피지수가 1,000을 붕괴할 수 있다고 예상한다.

  개인적으로는 1997년 외환위기 당시에 비해 우리나라 경제의 전반적인 펀더멘탈이 많이 향상되었기 때문에 그와 같은 비극적인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세계 경제 침체와 맞물려 국내 경제 역시 당분간 고전을 면치 못할 것이며, 따라서 보수적인 자산운용이 필요한 시점이 아닌가 생각해본다.

  해리 덴트는 이 책에서 세계 경제가 역사상 가장 거대한 경제 버블이 꺼지면서 향후 10여년 이상 ‘경제의 겨울’에 해당하는 심각한 디플레이션을 겪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그의 주장은 어디까지나 예측에 불과하지만, 그가 근거로 제시한 여러 사실들은 분명 우리의 현실에 비춰 간과하기 어려운 부문이 있다. 많은 전문가들이 장기 복합 불황이 시작된 1990년대 일본의 상황과 지금의 한국과 매우 흡사하다고 하는데, 그러한 고통의 길로 들어서기 전에 모든 경제 주체가 현명하게 대비했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하다.

 



p*****0 2013.07.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예측이 맞지 않았으면.
"예측이 맞지 않았으면." 내용보기
52쪽 이는 개인들이 단순한 경제활동의 단위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령과 생애 주기에 따라 대개 예측 가능한 소비성향을 보인다.     이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과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에 계속되는 경제 침체를 베이브 부머들의 은퇴에 따른 생산성과 소비 감소, 저축 증가 성향으로 설명한다. 인간을 지나치게 단순하게만 보는 정부의 경제 정책은 모두 헛
"예측이 맞지 않았으면." 내용보기
52쪽

이는 개인들이 단순한 경제활동의 단위가 아니라 인간이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연령과 생애 주기에 따라 대개 예측 가능한 소비성향을 보인다.

 

 

이 책은 일본의 장기 불황과 미국의 금융 위기 이후에 계속되는 경제 침체를 베이브 부머들의 은퇴에 따른 생산성과 소비 감소, 저축 증가 성향으로 설명한다.

인간을 지나치게 단순하게만 보는 정부의 경제 정책은 모두 헛발질이고.

곧 인구가 감소하고 도시화가 예상보다 많이 진척되는 중국도 세계 경제 활력소가 될 수 없다고 한다.

미국 시장이 기운을 못차리니 대신 중국이라도 했었는데 이도 아니라니 우울하고, 앞으로 한 십년은 계속 경제가 별로라니. 모두 맞는 얘기같은데, 어쨌든 기운 빠진다.

 

경제관련 책은 하나같이 두껍다. 재밌다가 지루하다 한다.

그래프도 많이 나오는데 완전히 이해하는 건 아니다.

 

2011년에 쓴 책을 우리나라에선 2012년 말에 나왔는데, 그 사이 나온 데이터가 포함되어 있다면 좋겠다.

y*****s 2013.02.2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