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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은 글보다 그림이 많아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생각이 많아지게되어 상상력이 풍부해지는게 아닐까 싶어요.
그림책의 여백이 주는 느낌이 무얼지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이기도 하구요.
하지만, 아이가 점점 커가니 그림책은 자연스레 멀어져 읽어본지가 좀 되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재미있는 그림책을 만났어요.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
사실 이 책을 만나기 전엔 그러그를 잘 알지 못했는데, 처음 만나본 그러그 캐릭터를 보는 순간 과연 무엇을 표현한건지 궁금했답니다.
동물인지,나무인지 더벅머리 빗자루처럼 생긴 그러그의 우스꽝스런 모습에 웃음이 절로 나왔지요.
내가 잘 몰라서 그렇지 알고보니 그러그는 꽤나 유명한 캐릭터네요.
궁금해서 자료를 찾아보니 오스트레일리아 숲속 소철나무 꼭대기에서 태어난 줄무늬 건초더미같은 그러그는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라네요. 또한,애니메이션, 인형극 등 다른 매체로도 제작되어 공연되고 있으며, 캐릭터의 단순함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 그러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는 등 교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 하니 유명하긴 유명한가봐요.ㅎㅎ
어쨋든 처음 만난 그러그는 좀 우스꽝스럽긴 해도 보면 볼수록 은근 귀여운 것 같아요.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는 눈을 보려고 여행을 계획한 그러그의 이야기입니다. 책을 보며 자신이 스키를 타는 상상을 하는 그러그가 귀여웠어요.
스키까지 직접 만들어 고생고생해서 올라간 산에서 달랑 스키 한번 탔을 뿐인데, 스키는 망가지고 눈이 많이 내려 눈에 파묻히기도 해서 허무할텐데도, 꿋꿋하게 눈사람도 만들고 눈밭에 찍힌 자신의 발자국을 거인 눈사람의 발자국으로 착각하기도 하는 엉뚱한 그러그를 만날 수 있었어요.
단순한 그러그 캐릭터에 두근두근, 뚝딱뚝딱, 쉬이이이익, 펑펑, 부르르르 등의 의성어, 의태어가 나와 이제 막 말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읽어주거나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좋을 책이 아닌가 싶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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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읽어도 귀엽고 재미난 개구쟁이 그러그가 앙증맞습니다. 이 책에서는 그러그가 스키를 직접 만들어서 눈위를 달려 쏜살같이 내려간다는 이야기인데요 아주 단순하고 짧은 이야기 같지만 그 안에서 상상할수 있는 부분들이 상당히 커서 아주 긴 이야기를 읽은 느낌입니다. 우리 아이가 무척이나 즐거워하는 책이라서 함께 읽으면서 깔깔 거리면 금새 웃음바다가 됩니다. 겨울이라서 더 친근해 보이는 내용의 책인것 같습니다. 우리 아들도 얼마전 다녀온 눈썰매장이 떠올라서 그런지 더욱 신이나서 읽었답니다. 그러그가 보고 싶어하는 눈을 찾아서 떠나려고 나무를 뚝딱거리면서 잘라서 스키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야생을 연상시키면서 천막에서 밤을 지새우면서 멀리 눈을 찾아 길을 떠나지요 먼 길을 걷고 걸어서 찾아낸 눈 덮인 언덕위에서 신나게 내려오는 그러그는 무척이나 재미있어 보입니다. 하지만 재미있는 부분은 그 다음이었지요 열심히 타고 잘 내려올것 같았지만 반전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그러그의 표정과 그 다음 상황을보면서 또 한번 웃음보가 터집니다. 우리 아들과 또 웃느라고 배꼽을 잡았지요 짧고 긴 여운을 남기는 책이었습니다. 그러그는 언제나 우리 곁에서 이렇게 소소한 기쁨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동화란 그리 어려운 내용도 별로지만 아이들과 공감할수 있는 부분이 가장 우선이라고 봅니다. 이렇게 멋진 이야기속에서 우리의 아이들은 자신만의 꿈과 희망을 키워갈거라 여깁닌다. 재미있는 그러그 시리즈 모두 다 읽고 싶습니다. 읽는 재미가 점저 더해져 가는것 같아 읽고 읽고 또 읽고 싶은 책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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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어린아이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캐릭터 그러그!! 그러그가 새로운 이야기로 찾아왔어요. 그러그시리즈는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책 50에 선정된 시리즈라고 해요. 지끔까지 30권의 그림책이 나왔다고 해요. 이번에 9번째 이야기를 만나게 됐답니다.
세용출판의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입니다.
![]() 두근두근, 그러그는 가슴이 설레었어요. 눈을 보려고 여행을 가기로 했거든요. 나무를 잘라 스키를 만들어 길을 떠났어요. 눈으로 덮여 있는 곳에 이를 때까지 걷도 또 걸었고 마침내 산 꼭대기에 올라왔어요. 쉬이이이익~ 하늘에서 눈이 내리기 시작했어요. 눈 밭에 찍힌 커다란 발자국을 발견했는데, 누구의 것인지 궁금해요??
짚으로 된 버벅머리가 인상적인 그러그를 또 만난 울 작은 콩이가 젤 신나했어요. 원체 엉뚱하고 유쾌한 케릭터인지라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듯 했답니다. 아마도 호주에선 우리나라의 뽀통령과 버금가지 않을까 싶어요. 글밥은 유아들에게 적당한 글밥인데요, 초등학생인 큰 아이도 은근 그러그를 자주 본답니다. 두근두근, 뚝딱뚝딱, 쉬이이익~ 등 의성어, 의태어로 표현되어 유아들의 언어발달에도 도움이 될것 같아요. 또한 이제 한글을 배우는 아이들에게도 적당한 글밥이라 좋은것 같네요. 울집 아이들은 아직 스키를 타본적이 없는데요, 요걸 보더니만 스케치북 북~ 찍어 스키를 만든다고 한참을 씨름했네요.ㅎㅎ 그러그처럼 눈오는 날 울 아이들도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타고 포얀 눈 밭에 자신들의 발자국을 남기며 좋하하는 모습이 생각이 나네요. 겨울에 딱맞는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 그러그의 엉뚱함과 유쾌함을 만날 수 있는 재미있는 책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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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도서라는 그러그 시리즈... 건초 더미를 캐릭터로 만들어 수수한 모습의 주인공 그러그를 만나볼 수 있는 책이다. 이미 우리 딸 아이는 그러그 책을 한 권 가지고 있어서 그런지 이제는 제법 그러그와 친숙해진 느낌인가보다. 그러그를 보면서 어찌나 반가워하던지... 사실 지난번에도 그러그 책을 보면서 뒷편에 나와있는 시리즈들을 보고 어찌나 사달라고 졸랐는지 모른다. 그래서 몇 권은 생각해두고 있긴 했는데 이렇게 그러그를 또 만나게 되어 무척 좋았나보다.
아무튼 건초더미와 스키라... 다소 어울릴 것 같지 않은 조합이긴 하지만 그러그의 스키 이야기라고 할 수 있다. 우리 딸 아이는 눈썰매는 타봤지만 아직 스키는 타본적이 없기에 더욱 더 스키 이야기에 빠져든다. 언니들이나 타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러그가 나무를 쓱쓱 잘라 스키를 만들고 눈 여행을 떠나는 것이 멋있어 보였나보다.
사실 그러그를 읽다보면 정말 유쾌하다. 이건 뭐지라는 생각이 들만큼 이 녀석은 너무 단순하다. 스키 하나 만들어 훌쩍 떠난 여행에서 눈을 찾아 산으로 오르고 올라 결국 스키 한 번 타고 내려온다. 하지만 스키는 금새 망가지고 하늘에선 눈이 펑펑 내린다. 어찌보면 정말 허무할 것 같긴 하다. 그렇지만 그러그는 별로 개의치 않는 것 같다. 이게 바로 그러그의 매력인 것 같다. 아이는 이게 뭐냐고 스키 망가졌다고 난리지만 정작 그러그는 눈덮인 산 속에서 눈사람을 만들고 눈구경을 하고 이내 집으로 돌아온다. 비장한 각오로 스키를 타러 가는 것 같았지만 사실 스키는 제대로 즐기지 못하고 온 셈이다.
눈에 찍힌 큰 발자국을 보면서 거인의 발자국일까 혼자 생각하는 것도 우습다. 눈바람에 떨면서도 이런 상상을 하다니... 결국 집에 돌아와서는 제일 편안한 것은 집이란다. 이쯤되면 제목이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가 아니라 '집이 제일 편안해요'가 되어야할 것만 같다. 하지만 그러그의 순수함과 단순한 삶을 생각해본다면 그래서 이 책이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도서로 사랑받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게 한다. 분명 그러그만의 매력이 있을테니까 말이다. 이런 여유로움을 가끔은 따라해보고 싶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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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이 책 표지를 보았을때 캐릭터가 되게 귀여웠어요. 보통 캐릭터들은 보자마자 동물인지 식물인지 알 수 있는데 반해 그러그라는 캐릭터는 도저히 종잡을 수가 없었죠. 빗자루같기도 하고 상상속 털이 긴 동물같기도하고 말이죠 ^^ 알고보니 그러그는 오스트레일리아 숲속 소철나무 꼭대기에서 태어난 건초더미같은 캐릭터래요. 소철나무가 무엇인지 궁금해서 검색해보았더니 굉장히 신기한 나무였어요 ㅋㅋㅋ
저 노란것이 꽃인데 100년에 한번 피는 꽃이래요~ 아마 그러그는 저 꽃을 모티브로 캐릭터가 탄생된것이 아닌가 추측해봅니다.
그러그를 탄생시킨 작가 테드 프라이어는 자신의 아이들을 위해 직접 그림과 글을 쓰는 동화작가입니다. 30권의 그러그 시리즈가 있고 2세부터 8세까지의 아이들이 읽기에 좋은 내용입니다. 저도 배속에 있는 우리 홈런이를 위해서 홈런이만을 위한 동화책을 만들어줄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지.... 생각만해도 흐뭇해져요 :)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는 그러그가 처음으로 눈을 보기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나무로 스키도 만들고 눈이 쌓인 높은 산 꼭데기에서 스키를 타고 눈사람도 만들고 탐험도 하다 집으로 돌아간다는 내용이예요. 캐릭터가 익살스러워서 웃음이 자아내게 만듭니다. 아이들의 눈으로 본다면 아마 배꼽을 잡고 웃을것 같아요. 그러그가 만든 눈사람은 과연 어떤 모양이었을까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그런 눈사람일까요???
아이들이 읽기 좋은 창작동화책을 알게되어서 기쁩니다. 앞으로 태어날 우리 아들을 위해 그러그시리즈를 모아볼까봐요 ^^ 제가 더 마음에 드는 캐릭터라서 괜시리 제 수집욕구가 불타오르네요 ㅋㅋ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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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솔직히 난 이 캐릭터가 처음 마음에 들지 않았다. 머털도사에 나오는 캐릭터를 연상케 하는 그림이었다. 눈이 안보이면 참 답답하던데, 그러그가 더벅머리모양에, 무슨 빗자루형태의 삼각형의 모양을 하고 있어, 이 캐릭터를 과연 꼬맹이가 좋아할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런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는 것이다. 내용은 참 단순했다. 눈이 내리자, 그러그는 눈을 찾아 떠나는 여행에 스키를 만들어 나섰다. 신나게 활강하는가 싶었더니, 그만 스키가 부서진다. 얼마나 안타까웠을까? 쓰러진채로 눈이 내리니까, 그러그가 눈속에 파묻히는 꼴이 되고... 그러그는 텐트를 혼자 치기도 했고, 혼자 씩씩하게 스키도 타고, 넘어져 쓰러져도 의연한 모습을 보여줬는데, 나중에 산을 내려오면서 뱅뱅 돌아오는 과정에 발견된 발자국을 보고 누구의 발자국인지 의아해하는 장면을 보여주는데, 순진하다고 해야 할지, 대략난감이었다. 세아이의 아버지인 작가 테드 프라이어가 그린 그러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것 같다. 각종 매체로 제작되는 것은 물론이고, 그러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의 교재로도 활용되고 있다니 말이다. 난 무엇보다 책의 홍보하는 내용에 작가와 인터뷰한 내용이 마음에 들었다. 창의적으로 살았고 항상 자연과 함께 했다는 그의 인생답게 정말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이 가득이었고, 그의 작품에는 모두 자연의 한 일부분이 녹아 있는 것 같아 신선했다. 이제 우리집은 꼬맹이의 성화때문에 그러그의 다른 편을 한권한권 모아야 할 판국이다. 어쩜 그 조그마한 꼬맹이가 책의 뒷면에 나오는 시리즈의 그림만 보고서도 집에 없는 책을 콕콕 잘 찝어내나 싶다. 살아오는 동안 이뤄낸 가장 훌륭한 업적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세아이의 아버지가 된 것이라 자신있게 답변한 작가이다 보니, 아마 그가 출간하는 모든 책들에는 아이들을 위하는 사랑과 따뜻함이 고스란히 배여 있을 것이라는 믿음이 가 다른 책을 고르는데 있어서도 어떤 망설임이 없을성 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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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지만 아직도 그림책을 좋아하는 아이. 아이뿐만 아니라 나또한 그림책을 좋아합니다. 글밥이 많지는 않지만 그 안에는 많은 이야기들이 담겨 있습니다. 한눈에 쓱 보고 지나치는 이야기들이 아니라 여백이 주는 의미를 생각하게 하는 그림책. 그 중에서도 그러그는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 잡았습니다. 조금은 엉뚱해보이고 귀여운 구석이라고는 찾아볼수 없는 모습이였지만 그러그 시리즈를 통해 여러번 만나서인지 이제는 친근한 느낌이 듭니다. 그러그의 종잡을수 없는 표정도 이제는 매력적입니다.
이번에는 스키를 타는 그러그를 만나게 되었습니다. 겨울이라는 계절과 어울리는 책입니다. 눈을 찾아가는 여행이라는 책자를 보면서 눈을 보기 위해 여행을 준비하는 그러그. 준비성이 철저한 친구입니다. 솜씨를 발휘해 직접 나무를 잘라 스키를 만듭니다. 그러그는 자신이 만든 스키로 신 나게 스키를 탈수 있게 될까요? 눈이 덮여 있는 곳까지 걷고 또 걸어서 드디어 산꼭대기에 도착합니다.
쉬이이이익! 정말 원없이 스키를 타고 눈구경도 하는 그러그. 이 장면을 보면서 유난히 눈이 많이 내린 올해 겨울이 생각납니다. 눈이 내리면 강아지와 아이들이 제일 좋아한다고 했던가요? 어른들은 아이들이 감기에 걸리까봐 걱정이지만 아이들은 춥지도 않은지 펑펑 내리는 눈을 맞으며 맨손으로 눈사람을 만들며 깔깔 웃습니다. 그러그의 표정에는 큰 변화가 없지만 아이들은 알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눈이 내릴때 기뻐했던 것처럼 눈을 맞고 스키를 타는 그러그가 얼마나 신 나는지. 우리들은 그냥 지나치지만 아이들은 책을 보며 그러그가 혼자 노는것이 조금은 슬퍼 보인다고 합니다. 혼자 노는것보다 친구들과 함께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을 하면 더 재미있을텐데라는 아쉬움을 가집니다.
집으로 돌아와 편안하게 쉬고 있는 그러그. 혼자서도 어찌나 재미있게 놀았는지 피곤해서 눈이 반쯤 감겼는데요^^ 이제는 이런 모습까지 귀여운 그러그입니다. 우리가 보기에는 다소 낯선 캐릭터이지만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어린 친구들에게 많은 사람을 받고 있다고 합니다. 혼자서도 씩씩하게 해내고 어디든지 찾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우리들은 다음에는 어떤 곳을 찾아가고 무엇을 할지 궁금하게 만듭니다. 추운 겨울을 아이는 그러그와 눈을 맞으며 신 나게 놀았는데 다음에는 무엇을 하며 함께 놀지 궁금해지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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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받아보는 순간 역시... 몇 페이지 안된다..^^; 유아용 책이 원래 그렇듯 페이지는 몇 페이지 안된다. 우리집 애기가 읽는 책들이 대부분 그렇듯... 딸애를 무릎에 앉히고 늘상 책을 읽는데 이책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참 궁금했다.
일단 하얀 표지에 스키를 타고 있는 이상하게(?) 생긴 주인공이 스키를 타고 있는 모습이 생소한지 책을 바로 짚고는 나한테 오면서 무릎에 앉았다. 애들이 보기에 거부감이 없는 듯했다. 사실 어른이 내 관점에서 보면 짚을 모아서 만든듯한 주인공의 모습이 그리 호감있게 보이진 않았다. 그런데 애기들 눈에는 흥미롭게 느껴지는 듯했다. 그러니 몇번이고 또 읽어달라고 '어어' 소리를 내지..
그러그가 스키를 타요 이 책은 그러그가 여행을 가기로 마음을 먹고 스키를 준비해서 여행을 떠나 텐트를 치고 아침 일찍 일어나 산꼭대기에 가서 스키를 타고 놀다가 다시 집으로 돌아오는 아주 단순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책은 단순함 속에서 그림에 하나씩 초점을 넣어 아이들이 지루하지 않게 하는 듯이 보였다. 스키, 양초, 햇볕, 꽁지머리 등등... 그리고 그러한 초점이 들어가지 않는 부분에서는 그림을 양면 다 사용을 해서 발자국을 남기고, 얼굴을 크게 확대를 한다던지, 모자 꼭대기만 보이게 한다든지.. 아이들이 보기에 지루하지 않게 하려는 지은이의 배려가 눈에 띈다. 역시나 아동용 책은 일단 아이들이 집중을 할 수 있게하는 힘이 있어야 하는 법이다.
그리고 이책의 중요한 점은 역동성에 있는 것같다. 스키를 탄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4페이지를 할애해서 스키를 타는 모습을 그리고 스키를 타다가 잘못 딛여서 넘어지는 부분을 그린다. 책을 통해 만화를 보는 듯한 모습을 그려서 보다 생동감있는 책이 되고자 하는 듯했다. 또한 스토리 상 마지막에 집에와서 편하게 잠을 청하는 것으로 결론을 냄으로써 역동적인 면을 보완해주고 아이들이 편안함도 느끼게끔 배려를 한것같다.
이러한 점들 때문인지는 모르겠지만 딸애가 이 책을 참 좋아하는 듯하다. 한가지 아쉬운 점은 요즘 어린이책 모서리가 동그랗게 되어있어 보기 편하게 되어있는 것이 추세인데 그러한 점을 조금 놓친거 같아 아쉬움이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