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러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그림책의 주인공이고, 지금까지 무려 30권의 책이 나왔다. 책표지에 ‘오스트레일리아 국민 독서 운동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책 50 선정’이라는 스탬프도 멋지게 찍혀 있기도 하다. 이번에 읽은 ‘그러그가 동물원에 가요’는 30여권의 시리즈 중 10번째 이야기이며, 나와는 두 번째 만남이 된다. 호기심 많고 재치 만점인 그러그가 동물원에 놀러갔다. 기린은 목을 굽혀 인사해주고, 호랑이는 커다란 이를 보여주고, 코끼리는 마른 짚을 건네주었다. 코뿔소는 머리 숙여 그러그의 얼굴을 바라봐 주었고, 원숭이는 바나나를 주며 반겨주었다. 돌고래, 코끼리와 함께 놀며 즐거운 시간을 보낸 그러그는 집에 돌아와서는 그러그만의 동물원을 만든다. 그러그의 이야기 안에는 우리 아이들의 이야기가 함축되어 있음을 다시 한 번 느낀다. 그러그는 처음으로 동물원이라는 곳에 갔지만, 전혀 낯설지 않다. 많은 동물 친구들이 그러그와 인사를 나눠주고, 선물을 주고, 함께 놀아준다. 그러그가 새롭게 접한 ‘동물원’이라는 세계는 참 즐겁고 행복한 추억을 주는 곳이었다. 그런 그러그는 다른 이들에게도 그런 ‘행복’을 나눠 주고 싶은 마음이 예쁜 아이이다. ‘그러그의 멋진 음악회’를 접했을 때는 이 녀석의 호기심과 기발한 발상의 천진난만함에 흐믓했는데, 이번에는 마음이 따뜻한 동물 친구들과 그것을 나누고 싶은 그러그의 예쁜 마음이 참 좋기만 하다. 내 아이들도 그러그와 친구가 되어, 천진난만함과 예쁜 마음을 같이 나눴으면 좋겠다. |
|
두돌지난 딸아이 동물을 아주 좋아하지요. 그러그는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온 캐릭터인데 처음 접하는거라 저는 아주 생소한 느낌이예요. 딸아이를 앉히고 책장을 펼칩니다.
그러그가 반갑다는 뜻일까요? '크르렁!' 호랑이는 커다란 이를 보여 주었어요. 코끼리는 그러그 머리 위로 마른 풀을 얻혀주었네요. 기다란 코로 마른 풀을 집어 건네 주었어요. 코뿔소는 작은 창으로 머리를 쑤욱 내밀었네요. 코뿔소는 그러그의 얼굴을 보려고 머리를 숙였어요. 원숭이는 그러그에게 바나나를 건네주었어요. 돌고래는 공을 가지고 놀고 있네요. 그러그도 같이 물속으로 풍덩 들어갔어요. 돌고래 조련사들처럼 묘기를 부리네요. 동물원 구경을 마친 그러그가 집으로 돌아가 재밌는 생각을 한답니다.
그러그 시리즈가 30권이나 된다니 오랜 세월 아이들의 사랑을 받은 캐릭터네요. 우리 딸아이는 내책 내책 하며 참 좋아한답니다. 조금 엉뚱한 모습의 그러그. 아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비결이 있네요.
|
|
오스트레일리아에서 많은 사랑받는 캐릭터인 그러그는 '오스트레일리아의 국민 도서'라고까지 불리운다고한다. 정체를 알수없는 이 더벅머리 그러그에게는 대체 어떤 매력이 있는걸까? 왜냐하면 우리집에서만해도 벌써 두번째 만남이니까 ^^
그러그를 대체 누가 만들어냈을까? 항상 궁금했었는데, 사실은 '테드 프라이어'라는 작가가 자신의 아이를 위해 만든 캐릭터라고 한다. (내 기억이 맞다면 아이들이 즐겨보는 티비 만화 중에 '토마스 기차'랑 '곰돌이 푸우' 역시 아이를 위해 아빠들이 만든 이야기라고 들었던것 같다. 아버지의 부정은 참 대단하다 ^^) 때때로 나도 가끔 아이를 위해 굉장히 우스꽝스럽고 재미난 캐릭터를 만들어 보긴한다. 이야기 속에서나 함께 그림을 그리고 놀때 내가 꾸며낸 캐릭터는 아이의 상상력을 자극한다. 물론 그 캐릭터는 아이의 친구가 되어줘야하기 때문에 편안하고 재미가 있어야한다. 흥미가 없으면 아이는 금세 실증내버리니까 ^^
그런 아이들의 심리를 잘 이해하는 모습이 바로 이 그러그가 아닐까. 실제 오스트레일리아에서는 그러그 캐릭터의 단순함 때문에 아이들이 쉽게 따라 그릴 수 있어 그러그를 주인공으로 하는 그림책을 직접 만들어 보기도 하는 등 교재로도 많이 활용되고 있다고한다.
한두줄의 짧은 문장이라 아이들 한글 읽기 독립에도 잘 이용하면 좋을듯싶다. 그러그의 다음은 어떤 이야기가 있을까~, 한권한권 모아보는 재미를 느끼며 다음 그러그를 만나봐야겠다 ^^
|
|
그러그 시리즈를 읽으면서 문득 '나는 이미 지나간 어린아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동화책이란게 순수와 동심의 상징일텐데.. 이러한 단순한 스토리는 더이상 저에게 아무런 감흥을 주지못한다는것에 대한 안타까움이랄까요. 당연한거겠죠? 저는 이미 그러그의 작은 행동들을 저와 동일시하면서 그속에서 기쁨, 즐거움, 안타까움, 아쉬움을 느낄수 있는 인지수준이 지나버린 다큰 성인이니까요!
하지만 가만히 살펴보면 그러그는 우리 아이들을 참 많이 닮았습니다. 문득 저희 아이가 다섯살때 그린 사람그림이 떠올랐는데, 그 형태가 너무도 단순하게 큰 머리에 몸통생략하고 머리에서 바로 팔다리가 뻗어나온 모습이 바로 그러그였던것같습니다. 아마 이 캐릭터도 자신의 아이가 그린 그림을 흉내낸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이번 시리즈에서 그러그는 동물원을 갑니다. 입구로 들어가 출구로 나오기까지 키가큰 기린도 만나고, 호랑이도 만나고, 코키리, 코뿔소, 돌고래 친구들도 만납니다. 모두 그러그를 반겨주었죠,
무표정한 얼굴이 더욱 귀여운 그러그는 집에 돌아오자마자 나뭇가지로 우리를 만들어 '그러그 동물원' 을 만듭니다. 아이들은 동화책을 읽을때 주인공과 자신을 동일시하죠. 아마 이책이 '손에서 내려놓을수 없는 책 50' 에 선정된데는 아이들의 인지수준에 맞게 단순한 상황들 속에서 다양한 감정을 느낄수 있게 하는 매력이 있기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
|
손에서 내려 놓을 수 없는 책 50에 선정된 책이라고 해서 아이보다 제가 더 많은 관심이 있던 책이랍니다.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럴까 궁금하기도 했답니다. 그러그가 누구인지. 그리고 조금 이상하게도 생겼어요.
그러그가 동물원에 가요 이 책은 우리 아이가 만난 첫 그러그 시리즈랍니다. 처음엔 그러그가 뭐 이렇게 생겼나 싶기도 했구요. 저는 몰랐지만 지금까지 30권의 그림책의 주인공이라고 하니 다른 책들은 어떨까 궁금해지더라구요. 아마도 나무에서 태어난 그러그? 이 시리즈에 바로 그러그의 탄생에 관한 이야기는 나오는 것 같아요. 이 책에서는 그러그의 탄생 이야기는 나오지 않구요. 그러그가 동물원에 입장하는 것으로 시작한답니다. 동물원에 갔던 기억이 나서 그런지 아이들도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 기린이 있었으면 좋겠다~ 이렇게 이야기하더라구요.
이 책은 아이가 처음 책을 받자마자 혼자 그림을 넘겨 보면서 웃을 정도로 아이의 마음을 쏙 사로잡은 책이랍니다. 동물원에 간 그로그는 기린도 만나고 코끼리도 만나고, 코뿔소도 만나고 여러 친구들을 만난답니다. 이렇게 만나는 친구들과 신나게 놀면서 그러그는 집으로 간답니다.
어떻게 보면 너무 뻔할 수 없는 이야기지만 아이는 오히려 아는 동물들이 많아서 더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그리고 같이 동물원에 갔던 경험을 생각해서 그런지 기린 기린! 코끼리가 코로 마른풀을 집어서 그러그 머리 위에 올려주는 것을 보고 깔깔깔 좋아했답니다.
단순한 이야기 같지만 기린, 코끼리, 코뿔소, 원숭이, 돌고래, 물개등 친근한 동물들의 특징이 재미나게 그려져 있답니다. 그리고 마지막엔 그러그의 엉뚱한 행동까지^^ 그러그 시리즈를 처음 보게 되었지만 다른 시리즈들도 궁금하더라구요. |
|
어디선가 본듯한 캐릭터인데, 현재 오스트레일리아에서 어린 독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캐릭터구나. 테드 프라이어가 그린 그러그 시리즈 중 그러그 10권인 그러그 동물원에 가요는 책을 읽거나 읽지 못하는 어린 아이들이 모두 좋아할 만한 내용이다. 다른 책들은 아직 접해보지 못했지만 이 책을 본다면 우선 그러그 캐릭터 자체가 독특하다. 볏짚으로 된 머리와 깉 코 그리고 짧은 팔과 다리가 이상하기도 하지만 귀엽기도 하다. 그러고 보니 이름도 특이하고 귀엽네. 그러그가 어떤 행동을 할지 무척 궁금해진다. 뭔가 엉뚱한 행동을 할 것 같기도 하고, 이야기 끝에 반전으로 어린 독자의 마음을 사로잡기도 할 것 같은데... 그래서 안읽어볼 수 없게끔 만든다. 글을 아는 아이는 금세 읽고 또 읽겠지만 아직 글을 모를 아이는 그림과 내용으로 흠뻑 빠져들지 않을까.
몇 일전 차가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동물원에 갔었다. 매서운 추위도 아랑곳없이 동물원에 들어서자마자 동물이 있는 우리쪽으로 뛰어가는 아이들, 아이들에게 동물은 또 다른 신기한 생명체인가보다. 사람과 다른 모습, 살아 움직이고 어디에서 왔는지 모르지만 떡 하니 자라를 잡고 자기집처럼 생활하는 여유까지 보면 볼수록 세상에 이런 생명체가 있다는 것이 신기할 정도로 주의를 사라잡는다. 동물원에 갈 때는 항상 따뜻한 날에 갔기에 요번에도 당연히 동물원의 모든 동물을 만나리라 생각했었는데, 동물도 사람처럼 추위에 민감한 동물인가 보다. 원숭이 우리는 텅하니 비어있었다. 아이들에게 원숭이가 왜 없는지 설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는데 책으로 이미 접했지만 실제 눈으로 보니 여실히 실감하는 듯 했다. 날씨는 춥지만 와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다.
동물원에 어떤 동물들이 있을까? 아이와 이야기해보고 책을 펼쳤다. 실사가 아니라 그린 그림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엄마인 나와 다르게 아이들은 그림에도 여전히 집중하는 자세다. 한 줄이나 두 줄로 된 간단한 문구가 한글 공부하는 아이들에게 딱이다라는 생각을 했었고, 동물원에 가면 우리는 보기만 할 뿐인데 이 책에서 그러그는 동물들과 함께 놀기도 하는 등 간단한 문장속에 다양한 동사들이 눈에 들어온다. 게다가 한 면을 채운 그림들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 같다. 동물원에서 신나게 놀던 그러그는 동물원을 떠나가 아쉬워하면 집으로 돌아와 자신만의 그러그 동물원을 만드는데...
그러그는 무슨 동물일까? 그러그가 사는 곳도 동물들이 사는 곳인데...그러그가 사는 곳에는 원숭이도 살지 않나? 사람과 똑같이 생각하고 활동하는 그러그이기에 친근하고 또 다른 재미가 있다.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도 아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 같은 내용이다.
|
|
아들냄이 귀엽다..는 캐릭터는 전반적으로 음.. 괴물에 가까운지라.. ㅎㅎ 이쁘다는 캐릭터보다는 사뭇 다른 캐릭터를 좋아하는 울 아들에게 그러그는 한눈에 맘에 쏘옥 들어버렸다. 오스트레일리아의 숲 속에서 소철나무 꼭대기가 툭 떨어져서 생겨났다는 그러그는 우리나라의 초가 지붕 한켠을 잘라낸 듯한 건초더미 인형처럼 보인다. 아이는 언젠가 시골길을 지나면서 본 논바닥에 쌓아올려진 건초더미를 떠올리는듯.. ㅎㅎ
동물원에 간 그러그.. 각종 동물이 신기한 그러그.. 그리고 그런 그러그가 신기한 듯 쳐다보는 동물들의 표정이 너무 너무 귀엽기만 하다.
기린도, 호랑이도, 코끼리도, 코뿔소도, 원숭이도, 돌고래도, 물개도.. 모두 그러그를 반기고, 돌고래와는 공놀이도 함께 하는데.. 물론 공이 아무래도 그러그인듯..ㅎㅎㅎ
집으로 돌아온 그러그가 자신만의 동물원을 만들자.. 저절로 웃음이 파악..ㅋㅋㅋ
그러그는 아주 짧은.. 그래서 아주 어린 아이들부터 보면서 즐거울 듯한 책인데, 간단한 말들이 읽어주는 맛이 있어서 아이들의 잠자리에 들려주면 좋을 듯..^^
아들냄은 책을 읽고나서 요런 그림이라면 --그림을 잘 못그리는 걸 아는 녀석은 그림그리기에 도전하는 일이 아주 드물다는거.. -- 자기도 그려보고 싶다면서 귀엽다를 연발한 그러그 그리기에 열중..^^
그런데.. 사실.. 그러그보다는.. 옆의 돌고래를 아주 잘 그린듯해서.. ㅎㅎ 흐뭇해 하고 있다는..^^
아이들에게 상상력을 주고, 창의적 생각을 하게 하는 다양한 그러그 이야기.. 더 만나보고 싶다.
![]() ![]() ![]() |
|
아직 아기가 태어나진 않았지만 태교를 하면서도 동화를 읽어 주면 좋다는 말에 책콩카페에서 자주 보았던 그러그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다. 작가인 테드 프라이어는 오스트레일리아 출신으로 현재 30권의 그러그 시리즈를 출간한 분이다~ 이 책은 색연필을 사용해서 색감이 부드럽고 캐릭터가 단순해서 따라그리기도 쉽다는게 최대 장점인것 같다 예전엔 동화책하면 원색적이고 화려한 색감의 책을 좋아 했었는데, 아이를 키우는 친구의 얘기를 듣고 난뒤에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 친구는 처음부터 전집으로 책을 사는걸 좋아하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이들 마다 좋아하는 스타일의 책이 있기 때문에 종류별로 한두권 책을 구해서 먼저 아이에게 보여주고 아이가 좋아하는 스탈의 색감이 있는 책을 주로 사준다는 거였다. 그말을 들으니 아이들의 취향도 다양하니 아무리 좋은 책도 아이가 싫어 하면 읽지도 않고 결국 제대로 펴보지도 못하고 책장에 꽂혀만 있게되는 책이 많다는 거였다.
이책의 내용은 그러그가 동물원에 가서 동물들을 만나는 얘긴데 각 동물들의 특징을 이용해 스토리를 만들고 그림으로 표현되어 있어서 아이에게 동물이야기를 쉽게 접할수 있게 도와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태교법 중에 그림을 그리면 좋다고 해서 손쉽게 따라 그릴수 있을만한 이미지를 찾았었는데 그러그는 캐릭터도 쉽고 함께 나온 동물들도 간단하게 표현되어 있어서 스케치북에 따라 그리면서 읽다 보면 시간이 금방간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나서 그러그를 보여주고 맘에 들어 하면 다른 시리즈도 사려고 생각중이다
원색적인 동화책만 가지고 계셨던 분들이라면 한번쯤 색연필로 은은하게 표현된 그러그 시리즈도 한번 접해보시길 권해 드리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