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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 올 어바웃 플라워숍-많은 정보가 쏘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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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플로리스트 엄지영과 가드너 강세종 부부의 플라워숍 운영 노하우   플라워숍을 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단아한 표지와 예쁜 꽃들이 나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가져온 책이다. 부부가 저자라서 표지에도 부부가 등장한다. 플로리스트인 아내는 꽃을 들고 있고, 가드너인 남편은 화분을 들고 있다. 그린 색의 앞치마가 산뜻하다. 꽃과 화분이 가득한 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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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플로리스트 엄지영과 가드너 강세종 부부의 플라워숍 운영 노하우

 

플라워숍을 내려는 것은 아니지만, 단아한 표지와 예쁜 꽃들이 나를 불러서 어쩔 수 없이 가져온 책이다.

부부가 저자라서 표지에도 부부가 등장한다.

플로리스트인 아내는 꽃을 들고 있고, 가드너인 남편은 화분을 들고 있다.

그린 색의 앞치마가 산뜻하다.

꽃과 화분이 가득한 플라워숍의 세계에 어서 오시라고 환영하는 듯하다.

“네, 반갑습니다. 저도~~”

 

무슨 책이더라?

그래, 요즘 읽고 있는 소설 <고구레 빌라 연애소동>이라는 책에 보면, 아내가 플라워숍을, 그리고 그 한켠에서 남편이 커피숍을 하는 복합매장 형식의 가게가 나온다.

언뜻 생각하기엔, 거 참 참신한데?

하지만, 이 부부는 결론적으로 말해서, 복합매장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착각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차별화’와 ‘복합 매장’은 다르다는 것.

가장 큰 문제는 전문성이 떨어져 보인다는 것이고 또 다른 문제점은 꽃이 다른 사업 아이템의 부속으로 전락한다는 점이다. 마지막 문제점은 서로 다른 운영시간.

실제 관찰해보니 그 결과가 좋지 않았다는 것이 결론인데, 우습게도 내가 읽던 소설 <고구레 빌라 연애소동>에서는 가게가 문제가 아니라, 사람이 문제여서 안좋은 결말이 있었다. ^^

얘기해도 되려나...

남편이 바람을 피웠다는 것~~

 

아이고, 얘기가 어디로 새나...

일단 먹고 살기가 빠듯한 시대가 되어서 창업을 시도하는 사람들은 한가하게 꽃이나 돌보며 꽃다발을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드는 꽃집, 플라워숍이라는 곳이 아주 쉬워보여서 너도 나도 도전장을 내민다고 한다.

그렇지만, 그게 그렇게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라는 거.

창업을 하려면 무엇보다 준비가 철저하게 되어 있어야 성공을 꿈꿀 수 있다는 거.

 

이 책은 모두 세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다.

 

1. 우리 플라워숍 해 보면 어떨까

나만의 가게를 꿈꾸는 이에게 현실적인 조언을 해준다. 창업 준비를 하기 위해서 장기적인 안목을 가지고 시작하기를 권하며, 가게 자리 보는 법, 계약하는 법까지 실질적으로 맞닥뜨리게 될 일들을 경험에 비추어 꼼꼼히 지적해준다. 그 후 나만의 브랜드를 만들 것과 인테리어에 대한 설명을 자세히 해 주며, 실제 운영하는 데 있어서의 노하우라든지 홍보법, 고객 유치법, 스마트폰 시대, 인터넷 홍보전략까지 깨알같은 정보를 제공한다.

 

2. 엄지영의 플라워 스쿨

3. 강세종의 가드닝 스쿨

 

사실, 플라워숍 창업이 목적이 아닌 채로 책을 보니, 1장의 정보들은 그저 알아두면 좋을 것들 정도의 의미로 와닿았다.

눈요기를 하려면 2장, 3장의 사진들을 봐줘야 제대로 눈이 호강한다.

특히 엄지영의 갤러리 편에 보면 이름도 모른 채 와~예쁘다를 연발하기만 했던 꽃들이 이름과 함께 나와 있어 보는 즐거움고 함께 배우는 즐거움이 있다고 해야 할까.

블루에 흠뻑 빠진 날, 조선 백자와 작약의 운명적 만남, 링오아시스와 키 큰 화병의 결합, 퍼플 옐로 센터피스, 모던함을 강조한 레드와 그린 등. 제목만 보아도 화사해지면서 화려한 꽃들의 향연에 향기까지 덤으로 얻는 만족을 맛보게 된다.

으음~~

 

3장의 가드닝 부분은 남편에게 보라고 해야 할 부분이다.

나는 꽃을 보기만 하고 즐기기만 할 줄 알았지, 손질엔 영 꽝이기 때문이다.

우리 집의 난 화분들이며, 베란다에 즐비한 꽃을 피우는 화분들은 다 남편의 손길이 닿은 것들이다.

나는 우리 집의 보물인 아이 둘 키우기에도 바빠 화분에까지 쏟아부을 여유과 열정이 남아나질 않는다.

벌레 좀 제발 안 생기게, 말라죽거나 뿌리가 상한 채 죽는 화분이 안 생기게 관리 좀 잘 하라고...잔소리 대신 이 책을 쓱 밀어주어야겠다.

 

한 권의 책으로 여러 사람에게 기쁨을 주는 내용을 담고 있으니 참 착한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s*******e 2013.07.24.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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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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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일이나 축하 할일에 꽃을 선물을 한다. 아니면 개업하는 가게에 화분을 선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꽃과 식물은 빼 놓을수 없는 하나의 품목과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꽃집을 경영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플라워숍이라고 하면 거창할수 있지만, 꽃집이라고 하면 아담하게 혼자서 꾸릴수 있다는 생각을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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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사람들은 생일이나 축하 할일에 꽃을 선물을 한다. 아니면 개업하는 가게에 화분을 선물하는 경우를 많이 보게된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있어서 꽃과 식물은 빼 놓을수 없는 하나의 품목과 같은 존재로 생각한다.

그래서, 누구나 한번쯤은 꽃집을 경영하는 꿈을 꾸기도 한다. 플라워숍이라고 하면 거창할수 있지만, 꽃집이라고 하면 아담하게 혼자서 꾸릴수 있다는 생각을 한다. 그러나, 플라워숍이 꽃만 있는것은 아니다. 꽃과 함께 여러가지 식물들을 상품으로 만든 경우도 많다. 그러기에 꽃에 대한 상식과 함께 식물에 대한 상식도 필요하다. 식물을 가꾸고, 판매하는 직업을 우리는 가드너라고 한다.

이 책은 부부가 플라워숍을 운용하게 된 계기부터, 처음 가게를 오픈해서 자리잡는 지금까지 여러가지 시행착오를 겪은 부분을 조목 조목 이야기를 해주고 있다.

처음 창업을 하려고 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긍정적인 부분을 부각시킨다. 그러나, 현실은 다를것이다. 그런 현실적인 부분을 조목조목 생각해서 창업을 해야지 시행착오를 덜 겪게 된다. 이 책은 플라워숍 운영을 생각하는 사람에게는 너무나도 좋은 책이 될것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을 쓴 저자도 일반 직장을 다니면서 플라우숍 운영을 꿈꿨고, 지인이 플라워숍 운영을 그만둔다는 말에 덜컥 인수를 했다. 다행스럽게도 기존의 플라워숍의 이미지가 좋았고, 고객도 어느정도 확보돼 있었기에 시행착오를 덜 겪을수 있었다.

아내는 꽃을 전문으로 다루는 플로리스트의 역할을 하고, 남편은 가드너의 역할을 분담했다. 가드너라는 말은 생소할지 모르지만, 식물을 전반적으로 다루는 역할을 하는 사람이다. 서로가 역할을 분담을 통해서 가계 운영을 분담할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이 책은 플라워숍을 처음 경영하는 사람에게 조목조목 이야기를 해줌으로서 쉽게 따라해볼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진 책이라고 이야기 해주고 싶다. 꽃마다 식물마다 가진 특성과 어가게를 처음 오픈할경우 인테리어부터 바닥의 장식재까지 하나하나 이야기를 해주기에 가게를 운영하면서 겪을 시행착오를 이 책이 막아주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화훼 도매시장은 일반 다른 도매시장과 달리 밤 12시에 오픈을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부지런해야 한다고 한다. 꽃이라는 식물이 일반 다른 상품과는 다른 부분이 있기에 구매할때 주의 사항까지도 저자는 말해준다.

플라워숍이라고 단순하게 생각하기보다는 어떤 다른 창업보다 더 세심하고 주의가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생물이기에 그날 그날 소비를 해 내지 못하면 떠안을 부분이 많기 때문에 손실이 나지 않게 수요 계산도 잘해야 한다.

이런 여러가지 주의 사항을 저자고 꼼꼼히 짚어 주고 있기에 플라워숍 창업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이 책을 통해 많은 정보를 얻었으면 좋을거 같다.


 

k***5 2013.01.0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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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는 즐거움, 키우는 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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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유독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엄마의 작은 정원은 늘 푸르른 내음과 제찰 꽃들로 그득했다. 멀리 골목어귀부터 꽃내움이 묻어나곤 했었다. 무엇보다 울타리를 타고 오월이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 덩쿨 장미를 좋아했고 우리집의 자랑이기도 했다. 하지만 편리함과 세련된 디자인, 효율성을 앞세워 아파트가 하나둘 들어서고 우리집도 아파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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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을까 싶지만 유독 꽃과 나무를 좋아하는 엄마의 작은 정원은 늘 푸르른 내음과 제찰 꽃들로 그득했다. 멀리 골목어귀부터 꽃내움이 묻어나곤 했었다. 무엇보다 울타리를 타고 오월이면 온통 붉은 빛으로 물들인 덩쿨 장미를 좋아했고 우리집의 자랑이기도 했다. 하지만 편리함과 세련된 디자인, 효율성을 앞세워 아파트가 하나둘 들어서고 우리집도 아파트로 이사하게 되었다. 수돗꼭지만 틀면 뜨거운 물 펑펑 나온다해도 몇발짝만 가면 화장실, 주방이고 각자 자기만의 공간을 가지게 되었어도 난 그 모든 편리함과 우리집 정원을 맞바꾸고 싶지 않았다. 그나마 정원대신 하나씩 늘어난 화분으로 배란다를 꾸며 삭막한 분위기가 사라지고 제법 정원의 분위기를 흉내내긴 했지만 아무리 해도 예전 마당에 자연스레 핀 꽃들과 나무만 하겠나 싶다.

 

결혼하고 여태껏 배란다 한쪽에 화분들을 키우고는 있지만 세심한 주위와 보살핌에도 제때 꽃을 피우지 못하는 식물들이 허다하고 심지어 시름시름하다 죽어가는 식물들을 볼라치면 내 마음도 아프다. 이유를 몰라 여기저기 인터넷으로 찾아보기도 하고 귀동냥으로 들은 것과 전문서적을 뒤적이며 알아낸 알량한 지식으로 제법 잘 키우곤 있지만 워낙 생존력이 강한 식물들만 키우고 있는지라 난이나 특별한 식물을 키워복픈 욕심이 생긴다. 덤으로 꽃꽂이와 분재에도 도전해 보고 싶은 생각이다. 괜한 욕심 부리지 말고 있는 식물들이나 잘 키우라지만 사람의 욕심이란 게 한번 고개를 들면 가실줄 모르니 원.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두 부부가 플라워 디자인과 가드닝을 업으로 삼아 그들만의 플라워숍 〈가드너스 와이프〉를 만들고 인기 플라워숍으로 키우기까지의 모든 이야기를 담은 책을 펼쳐보며 부러움과 동시에 죽었다 깨어나도 나는 들 부부처럼 할 수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들게 되었다.

 

책은 가게 입지 선정에서부터 가게 인수, 고객 응대, 홍보 방법에서 세금 신고 방법에 이르는 창업과 운영에 관한 진솔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플로리스트 부인의 플라워 디자인을 위해 꼭 알아두면 좋을 플라워 분류법, 계절별 꽃들, 소재와 도구를 비롯해 부케, 센터피스, 화기꽂이, 플로랄 폼 꽂이 등 플라워 디자인 방법을 담았다. 꽃에 물 올리는 법, 꽃 오래 보관하는 법 등 플로리스트로서 쌓아온 노하우들을 알기쉽게 조곤조곤 설명하고 있다. 그녀의 이야기와 더불어 첨부한 사진까지 보면 혼자서도 웬만한 꽃꽂이나 꽃다발 한 개쯤은 거뜬히 만들 수 있을 것만 같다. 전문적인 지식을 원한다면 주부들을 위해 개설된 강좌나 학원을 등록해서 배워보는 것도 좋을듯 싶다.

우리가 흔히 꽃집 주인, 꽃집 아줌마로 부르던 플로리스트란 말도 최근에야 방송매체를 알려지게 되었는데 가드너란 호징은 더욱 생소하다. 외국처럼 넓은 정원에 정원사를 둔 집도 흔치 않을 뿐더러 가드닝을 따로이 배운다는 것도 상상하지 못했던지라 가드너인 남편의 조경이나 가드닝을 위해 알아두면 좋을 지식들은 식물을 키우는 일반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식물의 특징들, 필요한 도구와 흙의 종류 등을 비롯해 식물을 잘 키우기 위해 꼭 필요한 물 주기, 비료주기, 온도와 습도 관리 등 가드닝 노하우들을 알려주고 있다. 잘 키우고 있던 식물이 병충해로 인해 말라갈 때면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대충 해충방지 약만 뿌려보았지만 별 효과를 거두지 못한 적이 한두번이 아니였는데 병해충의 종류와 이에 대한 적절한 대응 방법, 식물에 따라 잘 어울리는 플랜터 매치 방법에 관한 정보도 살뜰하게 담고 있어 꼼꼼한 부부의 마음 씀씀이가 고마울 따름이다.

 

꽃을 사랑하는 마음뿐 아니라 새벽 잠 설치고 매일같이 신선한 꽃을 만나기위해 꽃시장에 들르는 부지런함은 필수요, 꽃집이라고 주먹구구식으로 방만하게 운영해서는 안된다는 사실과 함께 사업하는 기본 자세와 더불어 전문성은 물론아거니와 성공에 대한 믿음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아름다운 꽃을 보기까지 보살피고 가꾼 숨은 땀방울과 정성이 있음을 알게 우리는 쉽게 잊게 된다.

k******2 2013.01.16.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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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로 성공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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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해서, 나중에 꽃집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산 책이예요.책의 메세지는 이래요.-. 꽃집도 자영업자일 뿐. 낭만적으로 생각하면 망한다.-. 꽃집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오히려 꽃집이야 말로 위치선정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 1여년의 공백기간이 생길 수 있다. 대비하고 시작하라.꽃에 대한 내용은 적어요.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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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을 좋아해서, 나중에 꽃집을 해볼까, 라는 생각을 하면서 산 책이예요.


책의 메세지는 이래요.

-. 꽃집도 자영업자일 뿐. 낭만적으로 생각하면 망한다.

-. 꽃집으로 성공하고 싶다면, 많은 준비 기간이 필요하다.

-. 오히려 꽃집이야 말로 위치선정이 가장 중요할 수 있다.

-. 1여년의 공백기간이 생길 수 있다. 대비하고 시작하라.


꽃에 대한 내용은 적어요. 꽃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굉장히 상식적으로 알 법한 내용만 있네요.

하지만, 꽃집, 가게를 내는 것을 고민하는 사람은 한번쯤 읽어보세요. 

s********k 2017.08.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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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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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라는 말이 아직 약간은 낯설다. 학교앞이나 번화가에 조용히 보이던 꽃집에 대한 이미지와 그 꽃집의 주인(줄여서 꽃집주인ㅋ)이라는 말이 어쩌면 오랫동안 더 익숙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오랫동안 취미로 하시다 전문경영반까지 쭈욱 꽃꽂이를 해오셨던 친정어머니께 '플로리스트'란 말을 아냐고 물었더니 요즘은 꽃집주인이 되려면 플로리스트가 되지 못하면 자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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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로리스트' 라는 말이 아직 약간은 낯설다.

학교앞이나 번화가에 조용히 보이던 꽃집에 대한 이미지와 그 꽃집의 주인(줄여서 꽃집주인ㅋ)이라는 말이 어쩌면 오랫동안 더 익숙해서인지도 모르겠다.

 

오랫동안 취미로 하시다 전문경영반까지 쭈욱 꽃꽂이를 해오셨던 친정어머니께 '플로리스트'란 말을 아냐고 물었더니 요즘은 꽃집주인이 되려면 플로리스트가 되지 못하면 자신이 꽃집을 하면서도 뭔가 부족한 것 같고 자신감이 없지 않겠냐고 하신다. 아 네...;;; 그런거군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책 ≪올 어바웃 플라워숍≫은 꽃을 좋아해서 장차 플로리스트를 꿈꾸시는 분들이나 더 나아가 꽃집주인이 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구체적으로 플라워숍의 운영방식에 대한 경험담을 제공해주고 다. 플로리스트와 가드너가 가져야할 기초지식과 그들의 하루 일과를 간접경험하며 자신들의 적성에 맞는지

점검도 하고 미래의 모습을 그려볼 수도 있을 것 같았다.

 

 

그도 그럴 것이 플로리스트인 아내 엄지영과 가드너인 남편 강세종이 각각의 분야 전문가로서 꽃과 식물에 관해 궁금해할 포인트를 집어내 열심히 안내해주고 있고, 운영자로서의 마인드나 실제로 꽃집 운영을 준비한 과정, 운영시 주의해야할 점 및 자신들의 시행착오와 느낀점을 친절하게 설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이 책 ≪올 어바웃 플라워숍≫은 385p라는 두께감과 전문용어는 모르지만 내가 가장 좋아하는 코팅된 듯한 반들거리는 종이재질로 part1 '우리 플라워숍 해보면 어떨까?' 에서는 창업준비와 점포의 상호명과 입지 선정, 인테리어시의 주의할 점, 홍보전략 등에 관한 것 등에 관하여 소개되어 있고, part2 '엄지영의 플라워스쿨'에서는 플라워 레슨 준비와 실전 그리고 그동안의 작품 소개, part3 '강세종의 가드닝 스쿨'에서는 플라워숍에서 만나는 식물에 대한 이해와 가드닝의 기초를 소개하고 있다.


 


나는 내가 좋아 모업체의 홍보일을 무보수;;로 돕고 있다보니 자연스레 마케팅 얘기도 관심을 갖고 읽게 되었는데, 이 부부가 현재 운영중인 <가드너스 와이프> 이전에 권리금을 주고라도 삼청동에 있던 플라워숍인 <메리 앤 메리 MERRY& MARRY>를 인수한 것은 좋은 전략이 되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입지가 좋고 가게 외관이 예뻐서 지나가는 사람들에게 쉽게 어필할 수 있었던데다가 일부러 요청하지 않아도 출사족이나 잡지 기자들에 의해 매체에 소개되는 등 적은 비용으로 단시간에 가게 홍보가 되었다는 점때문에 그렇다. 또한 이전후 몇달간은 힘들었지만 인수한 메리앤 메리의 고정고객을 어느정도 끌어 올 수 있었다는 면에서도 좋았을 것 같다. 물론 그 안에는 좋은 꽃과 신선한 꽃만 판다는 고집이 있었고, 플로리스트로서의 디자인에 대한 부단한 연구, 가드너로서의 내공과 진정성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겠지만

말이다.

 

이전 후 삼청동 일대의 지도를 자체 제작해서 멋진 자신들의 상호명을 넣어 무료 배부한 홍보 방법이나 모든 꽃은 작품이라 생각하고 정성을 다하여 만들고 선물받은 사람도 어느 플라워숍에서 샀는지 알 수 있도록 태그를 부착한 것 역시 굿 아이디어라고 생각했다.

세심한 부분에도 신경을 쓰고 있구나 하는 것을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는데 바로 이점이 고객을 유지하고 늘이는 힘은 아닐까 싶었다.

 

 

 

문득 이 책을 읽으며 '합격수기'를 읽던 취업준비생 시절의 내가 생각났다. 선배들의 경험담을 읽으며 마음을 다잡았던 그 때 말이다. 그리고 장미꽃과 안개 혹은 노란 후리지아가 주였던 꽃다발에 파스텔톤의 꽃다발이 보이던 초창기에는 나도 빨간 트렌치 코트를 입던 아가씨였지 하며 나만의 에피소드를 떠올리며 피식 웃음짓기도 하였다.

 

 

 

 
s****2 201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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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어바웃 플라워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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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드닝에 관심이 많다.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타샤 튜더의 정원을 읽고 난 후부터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세들어 살던 집의 커다란 마당에 철마다 피어나던 꽃들과 나무들, 그리고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던 비밀의 화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거창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던 친구들과 달리 차마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던 나의 꿈은 `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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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가드닝에 관심이 많다. 구체적으로 관심을 갖게 된 것은 타샤 튜더의 정원을 읽고 난 후부터라고 생각했었는데 가만히 생각해보니 어렸을 때 세들어 살던 집의 커다란 마당에 철마다 피어나던 꽃들과 나무들, 그리고 재미있게 읽고 또 읽었던 비밀의 화원에서부터 시작된 것이 아닐까 싶다. 거창하고 아름다운 꿈을 꾸던 친구들과 달리 차마 입밖으로 꺼내지 못하던 나의 꿈은 `마당 넓은 집에 사는 것`이있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그 꿈이 현실적으로 얼마나 힘든 것인지 알게 되었기에 차츰 그 꿈은 잊혀져가고 있었다.

지금 살고 있는 집에는 작은 마당이 있다. 키위, 앵두, 체리토마토를 거쳐 감나무까지 과일나무는 꼭 하나씩 심어져있고 집을 지을때부터 심겨있는 엉겅퀴나무는 해마다 진한 향을 품은 꽃을 피워주고 있고 상추, 고추, 깻잎, 호박, 오이 같은 야채들이 자라는 마당 한켠에 있는 화분에는 작지만 동백과 매화, 철쭉같은 꽃나무들도 있다. 아버지가 계실때는 항상 아버지가 신경쓰셨고,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후에는 어머니가 분갈이를 하시고 물을 주고 신경쓰며 가꿨다는 걸 미처 깨닫지 못하고 있던 나는 어머니가 교통사고로 병원에 일년넘게 입원해 계시게 되니 이제야 정원일이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것인지를 확실히 깨닫고 있다. 첫해에는 꽃나무들이 죽어버렸고, 그 다음철에는 아이비들이 까맣게 변해가면서 죽어가기 시작하고 가끔 물을 주면서 신경쓰지 않아도 저 혼자 잘 자라는 선인장류마저 말라가기 시작하는 것을 보니 마음이 다급해졌다.
물을 많이 줘야하는 식물과 물을 싫어하는 식물군이 따로 있겠지만 나름대로 애정을 갖고 식물을 키우게 되니 모든 식물은 대부분 환경에 적응을 하며 끈질긴 생명력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물을 싫어하는 식물도 일정하게 지속적으로 물을 주면 그에 적응해 잘 자란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허브는 집안에서 애지중지 키우는 것보다 마당에 심어놓은 것이 가지도 튼튼해지고 향도 더 진해진다는 것도 알게 되었다.
원래 색색의 꽃을 무척 좋아하는데다 식물을 키우는 재미도 느끼게 되니 처음에 `올 어바웃 플라워숍`이라는 책을 발견하자마자 관심이 확 꽂혔다. 이 책은 꽃가게를 운영하기 위한 실전 노하우와 가드닝의 실전 같은 실질적인 도움이 담겨있어 실용적으로도 아주 도움이 되는 책이기도 하지만 내게 있어 그보다는 이 책에 실려있는 사진을 보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즐거웠다. 그래서 처음 한동안은 책을 읽기보다는 펼쳐들고 사진을 보기 급급했다. 이 꽃도 꽂아두고 싶고, 이 식물은 오래전부터 키우고 싶었던 건데, 이건 해마다 죽여먹던 식물인데 하면서 사진만 보고 있다가 이제는 슬슬 그 도움이 되는 내용에 눈길을 돌리고 있다.

이 책은 `꽃가게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담겨있는 책이지만 실질적으로 지금 당장 꽃가게를 운영할 생각이 전혀 없는 나에게도 큰 도움이 되는 책이다. 일년에 평균적으로 두세번 꽃을 살까말까 하지만 가끔 화사한 꽃장식을 해보고 싶은 마음이 있기도 하고, 푸르름 가득한 식물들을 잘 키워내보고 싶은 나의 정원가꾸기 욕구가 강한 내게 플라워스쿨과 가드닝스쿨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글들이 실려있기때문이다.
서울에 살고 있다면 한번 방문해보고 싶은 곳이고, 기회가 된다면 가드닝스쿨을 다니고 싶은 생각이 들만큼 마음에 쏙 든다.
이미 타샤 튜더의 글을 통해 아름다운 정원은 저절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일년내내 농사를 짓듯 땀흘려 가꾼 결실이라는 것을 알고 있기에 꽃을 가꾸고 식물을 키운다는 것이 그리 만만하거나 쉬운 일은 아니라 생각하고 있다.
지금은 소박하게 집 안을 조금이라도 생기있게 꾸며보고 싶은 마음에 이 책을 취미삼아 읽고 있지만 조금 더 열정을 갖게 되면 조금씩 더 많은 공부를 하게 되지 않을까 싶어진다. 그러면 훗날 나의 정원가꾸기에 첫 도움을 준 책으로 이 책을 기억하게 될지도 모르겠다.



r***2 2013.01.1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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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세이] 올 어바웃 플라워숍 / 플로리스트 엄지영, 가드너 강세종 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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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겐 원예과를 나온 친구도 있고 지인도 있다. 그런데 막상 그들 중에서 꽃집을 여는 사람은 없다.     난 꽃집을 운영하는 친구를 만들거나 사귀겠다는 로망이 있기에, 친구를 부추기기 위해서 이 책을 읽고 책을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꽃을 좋아하기도하고 꽃가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의 생활이 어떠한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플로리스트라든가 가드너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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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겐 원예과를 나온 친구도 있고 지인도 있다. 그런데 막상 그들 중에서 꽃집을 여는 사람은 없다.   

 난 꽃집을 운영하는 친구를 만들거나 사귀겠다는 로망이 있기에, 친구를 부추기기 위해서 이 책을 읽고 책을 추천해야겠다고 생각했다.

내가 꽃을 좋아하기도하고 꽃가게를 실질적으로 운영하는 사람의 생활이 어떠한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플로리스트라든가 가드너라는 게 직종으로서는 물론 드라마도 종종 등장하는 등 점차 우리 생활에서도 꽤 볼 수 있는 것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래서 나 또한 '올 어바웃 플라워숍'을 알기 위해 책을 잡았다.

 

 책의 Part1에서는 플라워숍을 갖기위해 꿈꾸고 창업을 준비하고 만들고 홍보해온 이야기를, Part2,3에서는 각각 플라워스쿨, 가드닝스쿨의 내용을 알차게 채우고 있다. 책의 공동 저자는 부부이자 동업자이다. 그러면서도 각각 플로리스트와 가드너로서 각자가 해야할 일을 전문적으로 하고 있다. Part1에서만 해도 두 사람이 각기 중심적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분량을 나누어 썼다. 그리고 책의 작은 장 사이사이에는 그들이 성장하기까지의 얘기가 들어있다. 평범한 직장인이었던 두 남녀가 플로리스트인 아내와 가드너인 남편이 지금에 가게를 운영하기까지와 관련된 많은 경험과 지식, 노하우를 온통 쏟아내듯 만들어진 책이다. 플라워숍과 관련된 깨알같은 정보부터 노하우에 이르기까지의 내용을 많이 담고 있고 그걸 사진으로 효율적이고도 아름답게 담고 있다.

 

 서울 삼청동에서는 물론 꽤나 잘 나가는 플라워숍을 운영하는 사람답게 최근에 인기있는 꽃들에 대한 정보와 사진도 많이 담고 있다.  저자의 자전적 체험을 바탕으로 오롯이 만들어진 독자적인 에세이인 동시에 많은 꽃과 가드닝에 대한 기본적이고도 요긴한 정보를 담고 있다. 물론 꽃집에서 하는 모든 것을 담은 듯한 책이라 간만에 책 제목에 정말 걸맞게 만들었다 싶은 책이다. 책 디자인이나 구성은 물론 책에 담긴 사진도 아주 멋지다. 그래서 이 책은 여러모로 참 탁월하다고까지 자신있게 추천할 수 있겠다. 

 

 플라워숍에 관련된 책은 처음이라 저자가 얘기하는 것들이 하나하나 낯설었지만 전혀 어렵지는 않다. 도리어 '그렇구나 그렇구나, 이렇게 꽃가게를 창업하고 운영하는구나~' 신기하고도 재미나게 느껴지고 내용들도 많았고 꽃가게의 고충이라든가 꽃을 좋아하는 일반인으로서도 알아야할 가드닝 지식을 알게 되어 참으로 즐거웠다. 화분식물들을 설레는 맘으로 처음 맞아들였던 것처럼, 그리고 다시 한 번 꽃과 식물들을 보살피며 사랑하고픈 것처럼, 환한 마음과 미소가 움트게 하는 책이다.

 



o****o 2013.01.08.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올 어바웃 플라워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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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 순간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라는 글이 먼저 떠올랐어여. 어릴적 부터 쉽사리 들었던 말인데 이제는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가 않는 문장이 되었버렸네요. 그러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요즘은 꽃과 함께하는 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어여. 이 책은 플로리스트를 준비하는 모든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예전처럼 꽃집을 차려서 화환이나 선물을 하는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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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본 순간 '꽃집의 아가씨는 예뻐요'라는 글이 먼저 떠올랐어여. 어릴적 부터 쉽사리 들었던 말인데 이제는 들으려고 해도 들리지가 않는 문장이 되었버렸네요. 그러나, 남녀노소 구분없이 요즘은 꽃과 함께하는 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을 발견할 수 있어여. 이 책은 플로리스트를 준비하는 모든이들에게 도움이 되는 책이에요. 예전처럼 꽃집을 차려서 화환이나 선물을 하는 것으로 '꽃' 그 자체를 보였지만 지금은 꽃과 함께 예술적인 감각이 있어야 한답니다.

 

꽃 한송이 병에 담는 것으로 정리하는 것이 아니라 꽃병의 무늬와 색깔 그리고 몇송이를 넣을지 이런 사소한 것까지 이제는 세세하게 신경을 써야하는 시대가 되었다는 것입니다. 저자는 첫장부터 무엇을 해야하며 플로리스트가 되기위해서 갖추어야 할 여러가지 지식을 전달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유학이라는 단어가 쉽게 등장하고 특정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한번쯤은 다녀오는 것인데 이 플로리스트를 공부하기 위해 다녀오는 사람들도 있다는 사실입니다. 그렇기에, 저자는 굳이 해외도 좋지만 국내에서도 능력이 있는 곳을 찾아가라고 선호하고 있답니다. 그렇다고 유학이 불필요하다는 것은 아니고, 국내보다는 해외에서 볼 수 있는 다양한 꽃이 있고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다는 점을 저자는 말하고 있어여. 

 

이어, 창업을 하기 위해 가게 계약이나 꽃 도매시장 그리고 아름다운 화병이나 꽃다발등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특히, 화병을 설명할때는 그리 어렵지 않기에 누구나 손쉽게 집안에서 만들 수 있는 것을 소개하고 있어여. 본인도 이 책을 보면서 어렵지 않기에 꼭 해보고 싶은 꽃꽂이가 있었답니다. 

 

보기만 해도 흐뭇한 꽃. 이제는 그 자체로만 보는 것이 아닌 더욱 시각적으로 사람들에게 아름답고 평안함을 주는 존재로 바뀌었어여. 화분을 구입하면 잘 자라다 금새 죽어버리기도 하지만 그래도 여전히 꽃을 보면 너무 이뻐서 키우고 싶은 맘은 여전하답니다. 

 

플로리스트가 꿈은 아니지만 이 책을 통해서 그나마 꽃에 대해 좀 더 알아갔다고 할까요. 또한, 직업을 가지고 있는 이들의 노고에 박수를 보내고 싶더라구요. 삼청동에 자리잡고 있는 <가드너스 와이프>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조만간 직접 가보고 싶네요.  

g*****3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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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올 어바웃 플라워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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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 CF에도 나왔던 새벽 꽃시장의 싱그러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장면이었다. 굳이 꽃가게를 하지 않더라도 일반인들 중에서도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꽃 시장을 다니거나 꽃 박람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게으른 나는 꽃을 재배하는 일에 서툴러서, 꽃 시장에 일부러 찾아간 적은 거의 없지만, 지인 졸업식이나 기념일 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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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TV CF에도 나왔던 새벽 꽃시장의 싱그러움,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그런 장면이었다. 굳이 꽃가게를 하지 않더라도 일반인들 중에서도 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 꽃 시장을 다니거나 꽃 박람회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으로 안다. 게으른 나는 꽃을 재배하는 일에 서툴러서, 꽃 시장에 일부러 찾아간 적은 거의 없지만, 지인 졸업식이나 기념일 등에 선물하기 위해 상설 꽃집, 꽃 가게 등을 방문한 적은 여러번 있었다. 그때마다 진하게 풍겨나오는 꽃들의 향기에 꽃다발을 만드는 그 과정을 지켜보는 데도 지루함을 느끼기가 힘들었다.

 

 

 

플로리스트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건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할때였다.

직장 선배분이 예비 시아버님 퇴임식에 맞추어 꽃다발을 마련하기 위해 고속버스 터미널 꽃 도매점에 가서 정말 커다란 꽃다발 (손으로 붙잡는 부분 두께만 해도 한손으로 쥐어지지도 않을)을 만들어 갔더니, 예비 시누이 되는 분이 "어머, 언니는 플로리스트 제품도 아니고 촌스럽게.."이런 이야길 들었다는 것이다. 선배도 그랬겠지만, 나또한 플로리스트의 작품을 만나 본적이 없어서 낯선 문화(?)에 다소 생소한 느낌을 받았었는데, 무난하고 평범한 포장으로 선물하곤 했던 꽃다발들과 플로리스트들의 작품은 (인터넷 블로그로 본게 거의 전부지만) 다소 색달라보이기는 했다. 색의 조합이라던지, 파격적으로 보이는 구성이라던지..

 

 

 

이 책은 가드너스 와이프라는 플라워숍을 몇년간 알차게 꾸려내고 있는 부부, 플로리스트 엄지영님과 가드너 강세종님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플라워숍에 대한 궁금증과 호기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알찬 안내서가 될, 가게 위치 선정에서부터 자신들만의 특색을 갖춰나가기, 그리고 운영 노하우 등등이 담겨 있는 책이었다.

 

 

 

플로리스트인 아내가 직접 영국 유학을 다녀와 꽃에 대한 안목을 더 키우기도 했지만, 실전에 임해서도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들이 엿보였다. 창업 전후에 여러 원예 선진국들을 돌아다니며 안목을 넓히기 위해 노력했는데, 그 중 일본은 다섯번 이상 방문할 정도로 관심을 기울인 나라였다고 한다. 플라워, 원예 모두 상당한 수준의 나라이기 때문이라고. 그런데, 해외의 플라워 관련 전시회보다도 실제 로드숍 들에서 더욱 안목을 넓힐 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우리나라에서는 구하기 힘든 원예와 플라워 관련 서적들도 해외 서점들에서는 손쉽게 구할 수 있어 책을 구입하는 일도 망설이지 않았다 하였다.

 

플라워숍도 그렇겠지만 어느 사업이나 쉬운 일이란 없다.

한때는 전업주부들이 쉽게 창업을 고려했던게 꽃가게였다는데 요즘에는 정말 해외유학을 다녀온 플로리스트들의 플라워숍들이 생겨나다보니 쉽게 창업하는 꽃가게의 비전문성이 두드러질 수 밖에 없었을 것 같다.

 

가드너스 와이프의 창업과정에서부터 (처음에는 권리금이 높긴 했지만 고민 끝에 근무 중이었던 메리 앤 메리를 인수하게 되었다.

가드너스 와이프의 운영 방침 중에 여름을 제외하고는 꽃 냉장고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게 신선하였다.

그만큼 신선한 생화의 유통이 이뤄진다는 것이었고, 또 실제로 일주일에 세번씩(이틀에 한번꼴로)직접 새벽 시장에 나가 꽃을 골라오는 수고를 잊지 않았다. 몸은 고됬지만, 그들의 노력을 알아주는 고객들도 늘어나고 있다 한다.

 

 

 

 반쪽짜리가 아닌 온전한 플로리스트가 되려면 어떤 형태를 만들지 구상하는 일부터 꽃과 소재의 구매와 다듬기, 플라워 스타일링 그리고 부자재를 이용한 마감까지 모두 자기 손으로 해낼 수 있어야한다. 그러한 이유로 앞으로는 구상부터 마감까지 한 작품을 완성해가는 순서대로 설명하고자 한다. 119.120p

꽃을 키우는 일은 자신이 없어도 생화를 사다가 꽃꽂이를 하거나, 멋스럽게 꽃다발로 만드는 과정은 나도 한번쯤 해보고 싶었다.

플라워작업의 기본이라 할 수 있는 꽃다발은 결코 만만하지 않다고 한다. 손으로 느껴지는 감을 익힐때까지 꾸준히 연습해야하는 과정이라고 하였다. 저자의 설명에 따라 실전 레슨을 통해 배워가는 과정이 새로웠다.

 

 

 

플라워숍에는 미처 관심이 없었지만 꽃다발 만들기 등에는 늘 관심이 있어왔던 터라 레슨 강의팁까지 소개되어 읽는 재미 보는 기쁨을 더해주는 책이었다. 꽃시장에서 사온 꽃들을 싱싱하게 만들기 위해 물 올리기 작업을 하는데, 사람들이 손쉽게 착각하는 꽃 잎에 바로 분무기로 물 뿌리기는 사실상 꽃잎을 짓무르게 할 수 있어서 절대 해서는 안될 일이라는 것도 팁으로 배웠다. 꽃을 예쁘게 장식하는 것 외에도 꽃에 대한 기본기까지 여러모로 배울 수 있어 좋았다.

또한 가드닝에 관련된 남편분의 설명도 곁들여져서, 화분에 물을 주는 법 등에서부터 햇빛, 토양 등을 고려해 건강하게 식물을 키우는 방법등을 두루두루 익히기에도 좋은 책이었다.

 

플라워숍의 기본기부터 일반 가정에서의 식물 키우기와 꽃 장식 등에까지 두루두루 전반적인 과정을 배워갈 수 있었던 책, 말 그래도 올 어바웃 플라워숍에 대한 책이었다.



m*****y 2013.0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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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워 숍 창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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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을 보면 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어릴 때만해도 꽃다발이라면 당연히 화려한 포장지에 하얀 안개꽃에 빨간 장미꽃을 떠올리곤 했는데, 요즘은 꽃다발의 종류도 다양하고 무척 세련되어졌다. 이 책은 삼청동에 플라워숍 <가드너스 와이프>를 운영중인 플로리스트 엄지영과 가드너 강세종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6년간 숍을 운영해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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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꽃을 보면 절로 얼굴에 미소가 지어진다. 내가 어릴 때만해도 꽃다발이라면 당연히 화려한 포장지에 하얀 안개꽃에 빨간 장미꽃을 떠올리곤 했는데, 요즘은 꽃다발의 종류도 다양하고 무척 세련되어졌다.

이 책은 삼청동에 플라워숍 <가드너스 와이프>를 운영중인 플로리스트 엄지영과 가드너 강세종 부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3년여의 준비기간을 거쳐 6년간 숍을 운영해오면서 인정받는 플로리스트와 가드너로서 숍을 운영하는 것은 물론 가드닝 스쿨, 플라워스쿨을 통해 많은 이들에게 자신들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는 엄지영 강세종 부부. 이 책에는 그들이 창업을 결심하고 준비했던 단계부터 자세하게 설명되어 실제 플라워숍을 창업하고 싶은 사람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꽃을 예쁘게 다듬는 기술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좋은 상권을 알아 보고 점포를 계약하고 가게 이름을 정하는 것 등 창업을 하려면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해야하는데 그런 소소한 부분까지도 자신들의 경험을 토대로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것이 참 좋다.

플로리스트와 가드너라는 말끔한 부부가 예쁜 동네인 삼청동에 멋진 꽃집을 열었으니 그야말로 탄탄대로였을 것 같았지만 책을 읽어보니 냉혹한 창업현실에 유리한 입장이란 있을 수 없었다. 건물주의 갑작스런 퇴거 요구로 쫒겨나고, <가드너스 와이프>가 삼청동의 명소로 알려지면서 인근에 경쟁 플라워숍이 3개나 생겨나 타격을 입기도 하고, 신선한 꽃을 구입하고 감각을 익히기 위해 매일같이 새벽에 꽃 도매시장으로 출근하고.. 피나는 노력과 인내가 있었기에 그들이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런 이야기가 플라워숍을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많은 용기를 줄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작은 가게이지만 하나의 사업체이기 때문에 고객 관리, 각종 상담 및 인터뷰, 주문 및 회계 관리, 블로그 클럽 홈페이지 관리, 세무신고 등 꽃을 직접 만지는 일 말고도 해야할 일이 참 많다. 한창 창업바람이 불어 많은 이들이 준비없이 창업에 도전했다가 90%이상 폐점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들은 적이 많은데, 어떤 분야로 창업을 하던지 많은 준비와 노력이 따라야 할 것이다. 사실 플라워숍은 별로 할 일이 없을거라 생각했는데 이 책을 읽으니 세상에 뭐든 쉬운 일은 없다는 것을 새삼 느낄 수 있었다.

m****0 2013.01.0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