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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CM 출판사에서 출간된 왕위 작가님의 저서 학사신공 60권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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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상 머리의 남색 빛이 약해지고 기파가 잠잠해질 무렵 소머리 가면이 아무런 징조도 없이 불숙 튀어나와 한립을 향해 날아들었다. 남색 가면에는 꽃문양이 새겨져 있었고 미간에 일(一) 자와 오(五) 자가 적혀 있었다. 한립이 반사적으로 주먹을 날렸는데 가면은 허상화 되어 그의 주먹과 팔을 투과해 탄혼화 앞에 멈추었다. 한립이 뒤를 돌았을때 가면의 입에서 말소리가 울려 퍼졌다. "교십오, 너는 수천 년간 맹의 임무를 수행하지 않았다. 이전 임무에서 받은 면제령이 실효되었으니 한 달 내로 해용도로 가 교삼의 휘하로 모여야 한다. 기간 내로 도착하지 않으면 무상맹에서 축출되고 그 책임을 져야할 것이다." 말소리가 끝나고도 가면은 사라지지 않고 떠있었다. 탄혼화를 보던 한립이 느닷없이 수결을 맺어 수정실을 뿜었다. 수정실이 검은 기운을 끌어냈다. 검은 기운은 몸부림치다 손바닥 크기의 검은 소인으로 변했다. 검은 소인은 낙몽의 한 줄기 혼백이기는 한데 너무 허약해서 오래 버티지 못할 것 같았다. 한립이 낙몽 잔혼에게 푸른 법결을 던져 넣으니 소인은 간신히 형체를 유지했다. 한립이 싸늘하게 탄혼화 속에 숨어 무슨 짓을 하려던 것인지 추궁했다. 혼백은 부상이 악화되어 유언을 남기고 의식을 잃었는데 며칠 전에 정신이 들어보니 혼백이 되어 탄혼화 안에 깃들어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떨리는 목소리로 떠듬떠듬 답했다. 한립이 검은 소인을 살펴보니 목숨을 잃은 것은 맞지만 혼백의 일부가 탄혼화에 빨려 들어가 음혼이 된 듯 했다. 혼백은 앞으로도 자신의 족인들을 비호해 주신다면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것을 털어 놓겠다고 말하자 한립은 일단 무상맹에 대해 물어봤다. 무상맹의 강대함은 상상을 초월할 정도이고 지위의 고하에 상관없이 모든 이들이 무엇이든 거래할 수 있다는 원칙을 갖고 있다. 낙몽이 오래전 중상을 입고 몸을 회복하기 위해 탄혼화를 구할 수 있었던 것도 무상맹을 통해서였다. 무상맹 회원들은 임무를 수행하는 동안만 만날 수 있고 평소에는 서로 어떤 연락도 취하지 않는다. 모일 일이 있어도 맹에서 내려오는 특수한 가면을 써야 한다. 이 가면은 기이한 기능이 많아 가면을 쓴 사람의 기운과 용모를 완벽하게 가려주고 수사들끼리 서로 교환할 수 있게 한다. 가면을 쓴 사람이 회원 자격을 상실하면 가면이 스스로 폐기 처분된다. 한립이 낙몽을 대신해 무상맹 임무에 참가하는 것은 어떤지 혼백에게 물어봤다. 낙몽 혼백이 무상맹 수사끼리는 그저 가면으로 알아보게 되어있고 가면에 가려진 사람이 다른 이라는 것을 알아도 가면만 멀쩡하면 묵인해 줄 것이고 맹에서는 수사들끼리 서로의 신분을 노출하는 것을 금한다고 했다. 한립이 낙몽 혼백에게 남길 말이 있으면 능력이 되는 한 들어주겠다고 말하자 낙몽 혼백은 한립에게 낙가 족인들의 혈통이 끊어지지 않게만 도와달라고 애달피 사정했다. 혼백은 검은 기운이 풀풀 날려 몸이 왜곡되다 결국에는 사라져버렸다. 한립은 낙몽 혼백이 사라지면서도 자신의 일족을 걱정하는 모습에 마음이 움직였다. 낙몽을 대신해 한립이 해용도 앞에 멈춰 서서 섬을 바라보았다. 교십오로 활동할 한립의 활약상이 대단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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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위 작가님의 주인공 한립이란 평범한 인물이 꾸준한 법술과 도술 수련을 통해 신선이 되가는 과정을 담은 중국 선협소설이 원작인 범인수선전을 번역한 학사신공 입니다 60권의 내용은 한립은 무상맹의 임무수행을 위해 홍월도에 가서 공수도와 싸워 이기는등의 이야기가 이번권의 내용입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학사신공입니다 왕위 작가님의 학사신공 60권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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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몽도의 원래 조신이었던 낙몽을 통해 무상맹을 알게된 한립은 그를 대신해 무상맹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공수도를 쓰러뜨리기 위해 한립과 무상맹 회원들은 홍월도로 잡입하게 되고, 피의 법칙을 이용한 공수도의 공격에 하나둘 쓰러져가는 회원들, 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그를 쓰러뜨리게 되고 함께 온 삼교의 추천으로 한립은 좀 더 높은 회원자격을 가지게 된다. 한편 한립은 원영을 속박하는 사슬을 풀기위해 지기화신을 만들게 되고, 인근의 조신들은 그틈을 노려 한립을 공격하지만 대비하고 있던 한립은 그들을 가볍게 쓰러뜨린다. 그리고 지기화신과 성광지력을 이용하여 마침내 원영에서 사슬을 뽑게 되고 다시 법력이 모이는 것을 깨달은 한립은 크게 기뻐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