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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투엘홀릭이예요'?' 오늘소개해드릴 책은 개암나무출판사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35번 귀신강아지 초롱이라는 책인데요.
귀신강아지 초롱이는 교과연계 동화책인데요.
책의 목차는 이렇게 구성되어있답니다.
귀신강아지 초롱이는 귀신이 된 강아지 초롱이가 가족들을 보러 땅으로 내려와서 겪는 엄청난 사건들을 스릴넘치게 풀어가면서 떠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 그리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낸 창작동화책인데요. 요즘은 반려동물을 키우시는 사람들이 반려동물을 키우고있다면 아마 좀 더 공감가는 부분이 많지 않을까 생각이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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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기다리던 첫 제삿날! 초롱이는 자기와 함께 살던 용재네 가족을 만나러 땅으로 내려오는데요.
용재를 기다리던 초롱이는 제삿밥을 먹기위해 집에 온 용재할아버지를 만나고 피도 나누지 않은 개가 무슨 가족이냐며 개에게 무슨 제사냐며 초롱이를 못마땅하게 생각한답니다. 둘은 서로 용재의 진짜 가족이라며 티격태격 다투게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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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에대한 추억과 그리움에 젖기도하고 가족들에게 잊혀질까 두려움도 가지게 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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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룻밤사이 스릴넘치는 사건들을 통해 꼭 피를 나누어야만 가족이 아니라 함께 살면서 서로 도와주고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라는 사실을 깨닫게 된답니다! 귀신강아지초롱이는 귀신이 가득 나온다고해서 무서운 책이아니라 시선을 다르게 둔 따뜻한 가족애를 담은책이랍니다. 동화책이지만 읽기의 즐거움을느낄 수있는 글이 많은 동화책인데요. 개암나무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들은 아이들이 책읽는 재미를 발견하는 시기에 접하게 되면 참 좋은 책들인 것 같아요! 읽기의 즐거움 시리즈로 초등학생들의 읽기의 즐거움을 찾아주세요^^ * 본 리뷰는 개암나무서평단으로 책을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개암나무 #개암나무서평단 #서평단 #귀신강아지초롱이 #읽기의즐거움 #국내창작동화 #창작동화 #초등학교추천책 #독서 #초등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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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할로윈데이 를 기념해서 고른 #귀신강아지초롱이 책입니다. 인터넷 서점에서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귀신이 된 강아지 초롱이가 가족들을 보러 이승으로 내려와 겪는 엄청난 사건들을 스릴 넘치게 풀어 가면서, 떠난 가족에 대한 사랑과 정, 그리움을 따뜻한 시선으로 담아 낸 #창작동화 라는 책소개를 먼저 읽어보고 무서움 반, 궁금증 반을 잔뜩 가진채 책장을 넘기기 시작했습니다ㅋㅋ ![]()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용재의 집에서 몇 년 동안 함께 살았던 작은 강아지이구요 자신이 죽을 때 제삿날마다 오라며 잊지 않겠다던 가족들의 말을 기억하고 죽은 지 1년 만에 자신의 가족들을 만나러 이승에 내려오는 것으로부터 시작되는 이야기입니다. ![]() 용재네 집에서 용재 할아버지 귀신과 마주친 귀신 강아지 초롱이,, 공교롭게도 제삿날이 같네요.. 그리고, 제삿밥을 먹기 위해 속속들이 모여드는 용재 할아버지 친구 귀신들,,, 강아지가 가족이었다는 말도,, 제삿상을 받으러 왔다는 말도,, 이해가 되지 않는 용재 할아버지와 친구들입니다. ![]() 하지만, 용재 엄마가 양손 가득 장을 봐온 물건들은 용재 아빠의 승진턱으로 손님맞이 준비를 위해 사온 음식 재료라는걸 알고 다들 실망하였습니다.
![]() 1년에 한번 제삿밥을 얻어 먹기 위해 외출한 귀신들,, 언능 다른 제삿상을 차리는 집을 찾아가야하는데요,, 저승사자의 순찰로 이마저도 쉽지 않습니다. ![]() 용재 아버지께서 아침에 추모공원에 다녀왔다는 이야기를 듣고 제삿밥은 포기하고 추모공원을 가보기로 했어요. 옆에서 책을 같이 보던 동생은 그림들이 무서운지 손으로 눈을 가리네요^^;;; ![]() 추모공원에서 용재 할아버지 딸이 적은 편지도 읽고 그 편지를 가져가려고 조끼 호주머니에 넣으려는 순간,,,, 조끼를 용재네 집에 벗어놓고 그냥 왔다는걸 알게 됬답니다.
![]() 아~ 그 조끼가 얼마나 중요한 거냐면요... 저승사자가 외출한 귀신 얼굴을 다 기억하지 못해서 저승에 돌아가는 배를 태울때 조끼를 입은 귀신만 태워서 간다네요.. 근데 이승에서 떠도는 악귀가 그 조끼를 훔쳐입고 저승으로 간다면 용재 할아버지는 이승에서 떠도는 귀신이되고 저승은 난리가 난다지요,, 아마,,, 이야기는 용재 할아버지가 조끼를 다시 찾으러 가서 악귀와 만나 싸우며 귀신 강아지의 활약을 보여주는 장면이 정말 흥미진진 합니다. 살짝 스포를 하자면 다들 무서워하는 이승에서 떠도는 칠보귀신을 초롱이가 만나 도움을 받았지요~ 귀신강아지 초롱이 작가님 #박정안 님께서는 돌아가신 할머니를 떠올리며 그려냈다고 하네요. 할머니에게 들은 재미난 귀신 이야기를 혼자 간직하기 아쉬운 마음에 책을 펴내셨다고 하니 저도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할머니의 느낌으로 후루룩 읽은거 같습니다. 가족이란, 용재 할아버지가 얘기한 것 처럼 함께 살면서 서로 걱정하고 마음을 나누는 관계라고 생각하네요. #가족애 #가족사랑 을 따뜻하게 느낄수 있는 #그림책 "나를 잊지 말아줘" 잔잔한 울림과 감동이 있는 #귀신강아지초롱이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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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귀신 이라는 단어가 들어가서... 설마? 오싹하려나? 싶었어요~ 근데...딸이 갑자기 "띵동! 제삿밥 먹으러 왔어요" 써있네? 하며.... 그림도 귀엽다며, 같이 읽어보았습니다. 용재네 가족이 키우던 강아지 초롱이는 죽은지 1년이 되는날, 용재네 가족이 꼭 찾아오라 했다며 그날만을 손꼽아 기다리며 꽃단장하고, 외출을 합니다. 저승에서 이승으로요. 제삿날이라..용재네 집에 갔더니... 같은 날 돌아가신.. 용재할아버지 귀신과 첫만남을 가집니다. 할아버지는... 피도 안나눈 개가 무슨 가족이냐며... 그것도 개에게 무슨 제사냐며.... 초롱이를 못마땅해하지요. 용재할아버지와 티격태격 ㅎㅎㅎ 그 모습이 귀엽기도 합니다~^^ 용재할아버지 귀신과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용재가족에 대한 추억과 그리움에 젖기도 하구요, 가족들에게 잊혀질까...두려움도 가지게 되지만.... 하룻밤사이, 스릴넘치는 사건들을 통해 용재할아버지는... "피를 나눠야만 가족인가? 함께 살면서 서로 걱정하고 도와주고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지." 라며.... 또 1년뒤, 초롱이와의 만남을 기약합니다. 귀신강아지라고해서 오싹한 이야기일까 싶었어요. 우리 딸은, 그림도 귀엽고, 귀신 설정도 재미있다고, 좋아했어요~^^ 저승에서 이승으로 이동하는 것, 귀신들이 재미있게 투닥투닥거리는 것 등등... 설정도 재미있고, 이야기도 재미와 감동 2가지를 주었습니다. 초롱이가 제삿날와서 밥도 제대로 못먹은 것 같다며 초롱이 제삿밥을 만들어주고 싶다네요^^ 우리의 가족 초롱이, 핏줄이 통해있지 않아도! 라며, 이 창작동화의 메세지를 잘 꺼냈더라구요~ 초롱이 옆, 제삿밥은 맛있쩡 이라고 적어놨더라구요 ㅎㅎㅎ 흔한 귀신 이야기도 아닌, 저승에서의 이승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설정..... 가족애를 그린 이야기.... 웃음도 주고, 따뜻함도 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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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기의 즐거움35 띵동! 제삿밥 먹으러 왔어요. 귀신강아지 초롱이
초롱이와 용재 할아버지와의 첫 만남은 그닥 순조롭지는 않은 듯 해요. 죽은지 1년 만에 제삿밥을 먹으러 저승에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온 초롱이는 용재네에서 같은 날 제삿밥을 먹으러 온 용제내 할아버지를 만났지만 만나자마자 누가 가족이냐며 싸우느라 여념이 없어보이네요. 용제네 식구를과의 만남에 설레고 두근거리고 기뻤는데 내 제삿상을 생전 처음 본 할아버지가 자기 것이라고 우기는것 같아 속상한 초롱이와 그 초롱이에게 내가 주인이라고 당당하게 말하는 용재 할아버지!! 과연 그 둘을 이 문제를 어떻게 풀어갈까요? 저 세상 너머 그 어딘가쯤에 있는 하늘나라를 가본적은 없지만 상상만 해 봤지만 그 공간은 아름다운 꽃들이 수시로 피었다 지고 부드러운 잔디는 춤을 추며 기분 좋은 소리를 내는 곳인가봐요. 그 공간은 라함동산이야. 라함동산은 아주 넓은 들판으로 집이나 건물 같은 같은 건 아예 없고, 늘 시원한 바람이 불고, 덥지도 춥지도 않은 곳인것 같아요.
엄마가 설명하기에도 어려운 죽음이라는 단어를 초롱이와 용재할아버지의 제삿상을 통해 즐겁고 재밌는 이야기를 통해 살펴볼 수 있어서 엄마가 먼저 읽어보고 아이에게 읽어보라고 추천을 해주었답니다. 사실 아직 죽음이라게 가까이 와닿거나 친근한 개념이 아니라서 어떻게 설명하고 어떤식으로 접근해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번 동화가 엄마나 아이에게 다시 한번 생각할 수 있는 기회가 된 듯합니다. 강아지 초롱이도 용재 할아버지도 우리 모두가 기억하고 잊지 말아야할 가족이기에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슬픔이 슬픔과 아픔으로만 끝나지 않도록 기억해야 하는 건 또 살아있는 우리 몫이 아닐까요?
- 초등학생 4학년이 쓴 독서일기- 이 책은 글씨체가 너무 너무 귀여워서 마음에 쏙 들었다. 그림 역시 생동감이 넘쳐서 좋았다. 난 진짜 진짜 궁금한 것이 있다.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갈까? 대체 도대체 어디로 가는 것일까? 하긴 내가 죽어본 적이 없으니깐 알 수가 없긴 하다. 내가 귀신을 볼 수 있다면 좋겠다. 물론 악귀가 나를 봐서 힘들고 무서울 수도 있겠지만 돌아가신 증조 할머니를 만나보고 싶기 때문에 중조 할머니는 내가 5살 때 돌아가셨다. 그 때, 우리 할아버지는 얼마나 힘드셨을까? 엄마를 잃은 슬픔에 말도 아니었을 것이다. 그래도 우는 모습을 보이기 싫어서 꾹꾹 울분을 참았을텐데 아직도 증조 할머니께 사이다를 드렸던 기억이 생생하게 난다. 내가 먹여준 사이다를 드시고 기뻐하셨던 증조 할머니 모습이 새록새록 하다. 지금은 볼 순 없지만 언제나 내 마음 한 구석 한 공간에는 증조 할머니가 있다. 평소에 친구들과 놀고 공부에 열중하다 보니까 정작 가장 중요한 가족의 사랑은 잊어버리고 있었다. 증조 할머니가 있어 내가 있고 내가 사랑하는 동생들이 있는 건데... 오늘따라 증조 할머니가 더 보고 싶다. 더 많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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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암나무#귀신강아지초롱이#박정안#책소개#신간#가족#그리움#제사#반려동물#아동#창작동화#서평단
죽은 개들이 머무는 기음동산에 사는 초롱이는 첫 제삿날에 맞아 용잰에 식구들과 만나기 위해 한껏 멋을 냅니다.
시각 장애인의 안내견이었던 복순이만이 죽어서도 늘 주인걱정을 하지만 다른 개들은 주인과 함께 지낸적이 별로 없어서 초롱이를 이해 하지 못하지요
평소 개들을 사랑한다며 집에 혼자 개들을 두는 주인이나 어느한순간 생각이 돌변해 개를 버리는 사람들이 생각나네요. 아마 그런사람들에게 상처 받은 개들의 마음을 표현하는듯 해서 짠해지네요
"매년 제사를 지내 줄테니 꼭와. 내년에도. 그다음해에도" 몸이 약해 죽은 초롱이는 죽을때 용재가 한말을 기억하며 용재를 만날 수 있는 첫 제삿날을 손꼽아 기다렸지요.
용재의 집에 도착해 처음 본 할아버지는 용재의 할아버지였지요. 초롱이가 죽은날 양멱 10월 12일과 용재할아버지가 죽은날이 음력 9월 14일 그러다 보니 둘의 제삿날이 같은 해 이네요.
개는 가족이 될수 없다는 용재할아버지에게 나도 가족이야 를 증명하는 초롱이
이때 할아버지의 제삿밥 친구들이 라함동산에서 왔어요.
기대기대 하며 제삿밥을 기다렸는데 용재엄마의 음식은 용재아빠의 승진턱을 위한 음식..
도대체 추모공원이 뭐라고.. 서운한 마음으로 추모공원을 향했는데 이런 할아버지가 조끼를 집에 놓고와 다시 가야되네요
할아버지의 조끼를 악귀가 가져갔어요 다행이 초롱이의 도움으로 조끼를 찾지만 악귀는 복수로 용재의 아빠를 건드리려 하지만 둘의 간절한 마음과 행동으로 모두 무사하게 되요
위험한 고비를 넘기고 나니 할아버지도 비로소 초롱이를 가족으로 인정합니다.
작가의 경험을 토대로 만들어진 동화였어요.. 참 가슴이 따뜻한 작가님..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애완동물을 키운다는 것에 대해. 사랑과 책임.. 그리고 가족의 의미가 무엇인지에 대해. 용재할머니의 안타까운 사연. 그리고 제사에 대한 것도 다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누군가에게 잊혀진다는건 어떤 마음일지 상상하게 되더라구요.
읽는 동안 함께 하는 가족. 가족과 같은 이웃이 있다는것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다시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가슴이 따뜻한 책.. 이란 평을 하게 되네요.
@gaeamnamu 잘 받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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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에 떨어진 초롱이에게 우연인지 모를 일이 벌어진다. 초롱이가 세상을 등 진 날이 용재 할아버지의 임종일과 같은 날이었다는 사실이다. 용재의 집을 찾은 초롱이는 낯선 할아버지와 첫 만남을 갖게 되며, 그가 용재의 죽은 할아버지 귀신이란 걸 알게 된다. 사람과 강아지 귀신의 만남이 섬뜩하지만 새롭고 독특한 발상처럼 느껴지니 절로 웃음이 나왔다. 살아생전 넋두리 같은 이야기를 비롯해 힘겨웠던 순간을 나누는 인간과 강아지의 대화 속에 살아 있다는 것에 대한 소중함, 아프고 슬픈 기억도 아련한 추억이 된다는 인생살이 속 깨달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의 공통 대화엔 용재가 등장한다. 어릴 땐 악당 같았지만 자라면서 잔 정이 많아진 아이. 한 명은 손자로서, 한 마리의 강아지는 자신의 주인으로 용재를 잊지 못할 존재로 기억하고 다시 찾은 것이다. 그렇게 다시 찾은 텅 빈 집에서 두 귀신의 얼굴에 미소가 비치는 순간이었다. 이때 라함 동산이라 불리는 죽은 귀신들이 모여 있는 곳에 용재 할아버지와 함께 머무는 동료 귀신 할아버지들이 나타난다. 제사가 줄어들고 간소화되어서 갈 곳 잃은 할아버지 귀신들의 집합소 가 된 용재의 집 전경이 왠지 오싹한 느낌이다.
아차!! 라함 공원으로 다시 돌아갈 때 필요한 조끼를 집에 두고 온 것이다. 급히 초롱이와 함께 조끼를 찾으러 용재의 집으로 향하지만 집에 나타난 악귀에게 납치당하고 마는 할아버지. 다급한 상황에 만난 칠보 아저씨에게 도움을 청하며 용재 할아버지 구출 작전에 돌입한다. 칠보 아저씨와 초롱이의 활약으로 용재 할아버지를 비롯해 용재의 아빠까지 구하게 되는 귀신들의 활약이 뭉클하게 느껴진다.
늦은 밤 용재가 학교에서 돌아와 오늘이 초롱이가 무지개다리를 건넌 날임을 엄마와 아빠에게 이야기한다. 이때 용재 아버지 또한 돌아가신 아버지를 떠올리며 눈시울을 붉히고 만다. 피를 나눈 할아버지에 대한 가족애를 비롯해 함께 같은 공간에서 살아오며 호흡하고 생활했던 반려견에 대한 추억들이 모아져 가슴 따스한 그림 동화로 완성되었다
에필로그의 내용과 같이 저자의 추억까지 조각조각 묻어 있는 작품이며 많은 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는 생각을 갖게 한 작품이다. 만남은 설레지만 헤어짐은 슬프다. 슬프지만 또 쉽게 망각될 수밖에 없는 기억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게 해주는 작품이란 생각이 들게 하는 내용에 마음도 짠해지는 시간이었다. 어린 시절 키우던 강아지들이 하늘나라에서 잘 살고 있는지, 돌아가신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평안히 저 먼 곳에서 잘 계시는 궁금해지는 순간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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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강아지가 자신의 기일에 제삿밥을 먹으러 온다니. 애완동물을 키우지 않는 나에겐 으스스한 호러로 느껴지지만 동물을 또 하나의 가족으로 여기는 사람들에겐 다른 느낌이 들 것이다. 조상을 기리는 제사를 챙기는 집도 드물어지는 때에 강아지 제사를 소재로 다룬 책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 있을까.
용재네에서 사랑을 받던 강아지 초롱이는 몸이 약했던 탓에 일찍 세상을 떠났다. 1년 후 기일이 되어 제사를 지내준다고 했던 약속을 잊지 않고 용재네 집을 찾아간다. 일찍 도착한 집에서 생각지 못했던 사람 아니 귀신을 만난다. 바로 용재의 할아버지 귀신이다. 할아버지의 음력 제삿날이 초롱이의 기일과 겹친 것. 할아버지는 자신도 용재의 가족이라고 우기는 강아지 초롱이를 무시한다. 강아지가 무슨 가족이냐며. 할아버지도 초롱이도 용재 가족이 자신들을 기억하고 제삿밥을 차려줄 것이라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지만 용재 부모님은 승진 축하 손님맞이에만 정신을 쏟는다.
제사라는 의례가 언제부터 사람들의 생활 속에서 희미해졌는지 모르겠다. 어릴 적엔 거의 모든 친구들 집에서 제사를 지낸다는 말을 들었던 것 같다. 하지만 최근 들어서 주변에 제사를 과거와 같은 형태로 지내는 집은 찾아보기 힘들다. 아니 제사라는 격식을 차리는 집도 드문 형편이다. 제사의 의미가 뭘까. 이 책에서와 같은 의미라면 조상 귀신에게 밥을 차려 올리면서 그 분들에 대한 생각을 한 번 쯤 해보는 것 아닐까.
용재 할아버지는 후손에게 제삿상을 못 받는 친구들까지 대동하고 자신의 아들집을 찾았었다. 첫 번째 기일인데, 이제 일 년이 지났을 뿐인데 하며. 하지만 할아버지가 생각하는 추모의 방식과 자녀들이 생각하는 추모의 방식은 달랐다. 지금 시대를 그대로 보여주는 설정이다. 직장 일에 많은 시간을 빼앗기는 시대에 누구 한 사람의 희생을 강요하는 전통을 계속할 수도 없는 일이다.
조상을 모시는 과거의 방법을 믿는 할아버지가 자식들에게 서운하다해서 그들을 사랑하는 마음이 줄어들지는 않는다. 할아버지는 자식을 해코지하려는 악귀를 온 몸을 던져 막아낸다. 그 과정에 힘을 보탠 강아지 초롱이를 가족의 일원으로 인정한다.
“그래, 너도 나도 모두 가족인 거야. 피를 나눠야만 가족인가? 함께 살면서 서로 걱정하고 도와주고 마음을 나누면 가족이지.” p.98
「귀신 강아지 초롱이」는 사회변화에 따른 전통예절의 변화를 보여준다. 방법이 변했을 뿐 조상을 생각하는 마음이 그대로라면 얼마나 좋을까마는 형식이 바뀌면서 생각도 희미해진 듯 하다. 아이와 함께 책을 읽으며 귀찮은 허례로서의 전통이 아니라 나의 뿌리로서 조상을 기리는 방법에 대해 한 번쯤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