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츠바이크 중편 소설이다. 그의 어느 작품보다 흥미진진하다. 긴장감이 느껴지고 쫀득하고 에로틱한 이야기. 역시나 고립되고 병적인 인물이 등장한다. 12살 소년 에드거.
[작품 속 이야기]에 오스트리아 젊은 남작은 휴가차 여행 중에 어린 소년 에드거와 그의 어머니를 보게 된다. 목표는 그의 어머니 마틸데. 남작은 에드거를 중개자로 마틸데와 에로틱한 관계를 생각하게 되고 그녀 또한 결혼 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휴가 기간 지루해하는 것을 알게 된다. 에드거는 남작의 친절함에 그에게 집착하지만, 곧 그의 친절함의 대상이 자신이 아님을 알고 질투를 느낀다. 그의 어머니 마틸데는 에드거의 존재로 양심을 가책을 받기도 하지만, 남작의 유혹에 빠지게 되고, 급기야 에드거를 떼어 놓고 마차여행, 밤 산책을 계획하지만, 에드거의 방해로 제대로 유희를 즐길 수 없다. 그러던 어느 날 밤 복도에서 들리는 어머니 마틸데의 신음소리를 듣게 되는 에드거.....
[사슬]이라고 이름 지은 그의 3부작(《최초의 체험》1911, 《정열의 소설》1923, 《감정의 혼란》1926 )에 주요 작품의 중·단편이 다 들었는데, 『타 버린 비밀』은 '아이들 나라에서의 네 가지 이야기'라는 부제목을 붙인 《최초의 체험》에 든 작품이다. 국내에는 『일급 비밀』로도 소개된 적 있다. 출간 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으며, '지오드마크'에 의해 1933년 3월 영화화되었으나 독일에서는 2월에 있었던 국회의사당 방화사건을 암시한다고 하여 상영 금지를 받기도 했다. 이후 1956년 '큐브릭'이 또 한 번 영화화를 시도하였으나 실현되지 못하고 그의 조수 출신 '버긴'이 1988년 영화화했다.
[정신적 성장]의 이야기이다. 작품 속에 에드거는 남작과 어머니의 관계를 보면서 정신적 혼란을 겪는다. 당시 청소년의 교육과 위기, 어른들의 윤리의식과 무관심에서 겪게 되는 정신적 성장 소설이다. 츠바이크는 에드거와 마틸데 그리고 남작의 내면으로 들어가서 그럴듯한 추론으로 심리를 파내고 있다. 글로 보는 스릴러 영화다. 그의 글을 좋아한다면 꼭 읽어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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