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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을 즈음 하여....전 너님은 유병장수 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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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틀 전 우연히 켜본 tv,  K모 방송국의 '5.18 민주 항쟁 40주년' 특별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그 자리에  멈춰 앉아 만든이의 소개가 지날 때 까지 보았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보고 있는 내게 아내와 딸은 장면이 바뀔 때 마다 질문을 해댔지만, 답을 할 5.18이 아니었기에 멈춘 듯 TV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5.18은  학창시절 운동의 똥물이 조금이라도 튄 사람에
"5.18을 즈음 하여....전 너님은 유병장수 하여라." 내용보기

  이틀 전 우연히 켜본 tv,  K모 방송국의 '5.18 민주 항쟁 40주년' 특별프로그램이 눈에 들어왔다. 그 자리에  멈춰 앉아 만든이의 소개가 지날 때 까지 보았다. 학창 시절을 떠올리며 보고 있는 내게 아내와 딸은 장면이 바뀔 때 마다 질문을 해댔지만, 답을 할 5.18이 아니었기에 멈춘 듯 TV에만 집중할 수밖에 없었다. 적어도  5.18은  학창시절 운동의 물이 조금이라도 튄 사람에겐 이런 것이리라.

 

  프로그램 내용은 5.18민주 항쟁이 어떻게 세상에 알려졌는지를 시간순으로 따라가 본 것이었다. 내레이션 없이 덤덤하게 당시 장면과 관련 인물들의 인터뷰, 그리고 지금의 화면으로 재현한 장면들로 연결되었다. 광주를 처음 알린 건 고립된 상황에도 불구하고 진입에 성공한 외신방송이다. 이후 미국의 교민들이 각국 외신에서 다룬 광주의 소식들을 한데 모아 편집하였고, 진실을 알리기 위해 테이프를 국내로 들여오게 되면서 알음알음 알려졌다. 당시 국내에 5.18 광주는 사태였고 불순세력의 폭동이었다. 일부 우리가 봐온 광주의 장면들이 모두 이들 외신의 기자들이 촬영한 장면들이다. 나오는 장면 중 국내 M모 방송국과 이 프로그램을 방영하고 있는 K모 방송국이 불타버린 건물이 보였다. 두 방송국은 5.18 광주를 외부에 전혀 알리지 않았으며 권력의 하수인이 되어 불순세력의 폭동이라 떠들어 댔던 상황이었다. 불에 탄 방송국은 진실을 보도하지 않는 언론의 도덕성을 심판하는 시민들의 울분이었다. 권력을 손에 쥔 전모 두환이 떠들어대는 언론 지침을 그대로 반복해서 틀어주는 뉴스 장면도 있었다. 생각하건데  K모 방송국은 어쩌면 그동안 권력의 나팔수 역할을 한 자기들의 행위를 반성하는 것일까, 여과 없이 방송하고 있었다.

 

  5.18 테이프를 국내로 들인 사람, 삼엄한 감시에도 전국으로 이 테이프를 알린 사람들의 인터뷰는 모두가 5.18 앞에서 빚진 마음을 담았다. 나 또한 학창 시절 이 테이프를 보고 한동안 말문이 막히고 자리를 뜰 수 없었으며 '14년이 지난 이제야 아는 진실인가'에 빚진 마음이었다. 가슴이 있는 사람은 누구나 그랬다. 방송 방영분에서는 촬영된 장면을 극히 일부분만 보여줄 수밖에 없을 만큼 실제 외신이 담은 테이프에는 잔인한 장면이 많다. 군홧발로 짓밟히고 총 게머리 판으로 짓이겨진 이름 모를 안면의 시신,  총구 끝 대검으로 사지가 잘려 나간 시신들. 불순 세력에 의한 폭동이라는 왜곡과 가짜에 의한 반복적 세뇌가 아니고서는 사람이 사람에게, 국군이 국민에게 이렇게 잔인한 폭력을 휘두를 순 없는 거다. 한국전쟁 때 보다 더 한 폭력. 폭동으로 유도하기 위해 의도한 폭력진압.

  내레이션 하나 없는 덤덤한 5.18 광주는 오히려 무게감이 더했다. 만든이의 소개 자막이 아래에 흐르며 광주로 재판(조비오 신부 사자 명예 훼손 소송)받으러 오는 늙은 전모 두환이 느리게 비치는 마지막 장면은 그간 잘못을 다 용서해 달라는 편집 같았다.  학살자는 오래 사는 걸까. 회춘한듯 얼굴이 뽀얗다.

 

  40년을 지나며 눈과 가슴이 극히 다른 방향으로 있는 이들에 의해 5.18은 또다시 가짜 뉴스에 대상이 되고 있다. 가짜 뉴스를, 그것도 국회의원이라는 사람이 하는 낚시질에 덜컥하고 무는 가까운 지인까지 있는 이런 사회를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  <뉴스를 보는 눈>은 말한다. 스마트폰 시대를 사는 우리는 그 편리함과 일방성에  세뇌 되어 생각하는 뇌는 사라지고 검색하고 보는 뇌만 점점 발달한다고. 가슴은 사라지고 눈만 있는,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눈. 진실이 있고, 그 진실을 보고도 아니고 싶고, 아닌 것만 보고 느끼는 가슴이랄까. 인공지능이  발달하고 가짜가 판을 치는 상황은 더 지능화되고 정교해 질 것이다. 생각을 귀찮아하는 인간은 자기가 원하는 정보만 더 취할 테다. 검찰 수사와 재판 결과를 작은 거 하나까지 보도하는 언론이 삼성 이모 재용 회장의 재판  결과와 평가는 단 한 곳도 알리지 않는 시대다. 돈과 권력은 여론을 만들 수 있는 언론을 더 쥐락펴락할 것이 분명하다. 자기 이익에 맞는 뉴스만 찾아서 보도하고 끼워 맞추고 아니면 왜곡하고 만들어내는….

 

  이런 때, 오늘의 5.18 특집 방송을 내보낸 K모 방송국에 박수를 보낸다.  방송 언론은 그 일방성과 대상의 범위로 볼 때, 일반 언론과는 비교할 수 없이 영향력이 크다. 그 때문에 언제나 정의롭고 진실한 여론 형성에 힘써야 하며, 자기 성찰에 소홀함이 없어야 한다. <뉴스를 보는 눈>은 뉴스 소비자인 시민들이 까다롭고 비판적인 독자와 시청자가 되어 언론의 이용자인 동시에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어디에도 없는 '유토피아'지만 그 가능성은 현실을 비판적으로 보는 적극성에 있다고 <토머스 모어>는 말했다.  그 눈은 '유토피아'를 꿈꾸는 눈, 당당하고 자신 있는 눈, 뜨겁고 따뜻한 눈, 비판적 사고의 눈이며, 뜨거운 가슴이다. 어디에도 없는 나의 '유토피아 눈'은 전모 두환이 오래 사는 걸 보는 것이다. 하여 나는 비판한다.

 

 

 

5.18, 오늘도  당당한 자여. 장수하여라.

우리 집 다섯살 막내도, 옆집에 똥개도 너님을 알 수 있게

유병장수 하여라.

 

 

 

5.18 앞에서 우리는…. 모두가 빚진 자다.

 

 

 

m*****1 2020.05.18. 신고 공감 9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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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제대로 알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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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할 책은 '뉴스를 보는 눈'이다. 이 책은 뉴스의 역사와 언론, 미디어에 대해, 그리고 뉴스를 보는 올바른 자세등이 나와있다. 평소 나는 뉴스나 신문 이런 종류의 글이나 영상을 잘 보지 않는다. 주로 부정적이거나 안좋은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런 사건들도 알고 우리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정확하게 아는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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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소개할 책은 '뉴스를 보는 눈'이다. 이 책은 뉴스의 역사와 언론, 미디어에 대해, 그리고 뉴스를 보는 올바른 자세등이 나와있다. 평소 나는 뉴스나 신문 이런 종류의 글이나 영상을 잘 보지 않는다. 주로 부정적이거나 안좋은 내용이 많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그런 사건들도 알고 우리 사회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정확하게 아는것이 필수적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어 이 책을 읽게 되었다.


책 중 "미디어가 '세상을 보는 창'이라는 말은, 곰곰히 생각해보면 미디어라는 창에 보이는 정보만 우리에게 전달된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라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사람들은 미디어로 세계 곳곳에서 일어나는 일을 직접 가서 보지 않고도 알 수 있게 되었지만, 오히려 미디어가 사람들에게 알려주고 싶은 정보만 제한해서 알려주기도 한다는 말이다. 나는 이 말이 미디어의 장단점을 잘 묘사했다고 느꼈다. 또한 미디어에서 본 모습만 믿지 말고 내가 직접 세상 밖으로 나가서 세상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마주하고 싶다고 생각하게 되었다. 그리고 어떤 한 사건에 대해 언론의 보도를 비판적이고 중립적인 시선으로 바라봐야겠다고 다짐했다.


미디어가 정보를 제한하여 알려준 사례가 있다. 바로 언론 통제이다. 언론이 사람들을 선동하는 내용에서 몇 달 전에 일어난 하이브 사태가 생각났다. 제법 큰 일이었던 거 같았는데 뉴스에서는 잘 보도되지 않았다. 그리고 몇몇 댓글에서도 사람들을 선동하는듯한 느낌을 받았다. 지금 와 생각해 보니 언론에 퍼지면 회사의 손해가 막대할것으로 생각한 방시혁이 언론을 통제한 거 같았다. 또한 요즘은 댓글이 굉장히 활발하기 때문에 댓글로도 사람들을 선동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 책에서 공감 가는 부분도 있었다. 바로 나쁜 보도 부분이다. "언론이 이렇게 '나쁜 보도'에 나서는 까닭에는 선정보도로 이용자의 관심을 집중시켜 페이지뷰를 늘리려는 상업적 동기, 기업과 정치권력의 이익을 대변하고 대가를 누리려는 거래 동기가 있습니다."라는 말에서 볼 수 있듯이, 사람들에게 객관적인 사실만을 전달해야 할 언론이 돈 때문에 진실을 왜곡하고 자극적인 기사에 집착하는 경우가 있다. 특히 요즘 우리나라에 그런 '기레기'가 많다. 특히 연예인의 이야기로 그런 기사를 많이들 쓰는데 연예인들도 사람인데 그저 공인이라는 이유로 같은 사람을 화젯거리에 올리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그뿐만 아니라 진짜 기자라면 언론사나 개인의 이익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회, 공익을 위해 일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나는 이 책을 나처럼 뉴스나 기사 같은 걸 잘 안 보는 친구들에게 추천한다. 책 내용이 우리가 이해하기 쉽게 비유도 하고 또 우리가 잘 아는 우리나라의 사건들로 예시를 대서 잘 몰입할 수 있기 때문이다. 다른 사람들이 이 책을 읽고 우리 사회에서 일어나는 일에 좀 더 관심을 귀 기울이고 뉴스나 미디어 매체를 올바르게 사용했으면 좋겠다.

j*******6 2024.12.18.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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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바로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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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내로 남불이라는 말이 가장 많았던 올해다. '좋아요'에 열광하며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는 요즘 <뉴스를 보는 눈>을 보며 이 저자는 어느 쪽에서 이 책을 썼는지 이력을 먼저 보게 된다. <한겨레>기자로 일하고 있다.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는 쪽은 어느 시대나 있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저자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3부에 네 번째 기능이 뉴스라고 한다.  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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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뉴스와 내로 남불이라는 말이 가장 많았던 올해다. '좋아요'에 열광하며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는 요즘 <뉴스를 보는 눈>을 보며 이 저자는 어느 쪽에서 이 책을 썼는지 이력을 먼저 보게 된다. <한겨레>기자로 일하고 있다. 불의를 정의라고 외치는 쪽은 어느 시대나 있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었다. 저자는 행정부 입법부 사법부의 3부에 네 번째 기능이 뉴스라고 한다.

 

역사상 가장 언론의 자유가 있다고 생각하는 이 시대에 '가짜 뉴스'와 '왜곡된 정보'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듣게 된다. 책의 핵심은 두 가지로 언론의 역할과 그 객관성 그리고 힘에 대한 것이고 또 한 가지는 뉴스의 기준과 가짜 뉴스를 구별하는 예까지 들었다. 언젠가 신문에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사람들 100인을 본 적이 있는데 그곳에 언론사에 근무하는 사람들이 보였었다. 가끔 정기적으로 만나서 밥 한 끼 하던 분도 보여서 '내가 만나는 사람들이 이 사회를 움직이고 있었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는데 언론이 갖는 힘과 그 소속감이 바로 우리 사회란 생각이다.


전반부의 뉴스의 기준은 '공공성'이다. 개인의 밥그릇 관계있는 사적 감정인지 사실에 기준하는 가치 인지다. 매스미디어의 영향력은 사실에 접한'가치'기준일 때 신뢰를 줄 수 있다. 똑같은 상황을 보고 사적 감정으로 대응한다면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가짜 뉴스가 판을 친다고 볼 수 있다. 교육 환경이 좋고 고등교육 이상의 교육을 받은 세대들이다.가짜 뉴스를 판독하는 법을 배워야 하는 것은 사회 정의에 대한 판단 기준의 잘못이 있다는 생각이다. 후반부의 뉴스의 공공성 기준을 말하고 있는데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위해 그 뉴스로 이익을 보는 집단이 어딘가? 그 뉴스를 보도하는 자금은 어디서 나오는가? 도 스스로 질문하며 접하라고 한다.

인터넷만 접하면 공짜로 누구든지 많이 알고 있다고 하는 세상이다. 일부 언론의 잘못된 태도는 사회에 무책임한 저질 보도를 하고 있다. 정권이 바뀔 때마다  언론의 단골손님도 바뀐다. 깨어있는 시민들의 비판적 사고를 키워야 하는 이유다. 우리가 살고 있는 주변에도 '00 기자단' 이란 이름들이 많다. 그들은 작정하고 좋은 뉴스를 써 주기 위해 있는 사람들이고 보면 언론의 중요성은 우리의 삶과도 무관하지 않다고 본다.  개인과 사회에서 저자가 강조한 미디어러시를 갖춰야 하는 이유다.

j******y 2019.11.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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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 가짜 뉴스를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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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뉴스다. 오늘날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로 접하기도 한다. 그만큼 불특정 다수의 미디어 채널에 의해 수많은 뉴스를 접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1등 공신은 누구나 짐작하듯이 스마트폰이다. 이제 스마트폰은 현대인에 필수품이 되어버리진 오래다. 쉽고 빠르게 다양하고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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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하루 동안 가장 많이 접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뉴스다. 오늘날은 미처 인식하지 못한 채로 접하기도 한다. 그만큼 불특정 다수의 미디어 채널에 의해 수많은 뉴스를 접한다. 이것을 가능하게 한 1등 공신은 누구나 짐작하듯이 스마트폰이다. 이제 스마트폰은 현대인에 필수품이 되어버리진 오래다. 쉽고 빠르게 다양하고 새로운 뉴스를 접할 수 있다는 것은 시시각각 변하는 현대사회에서는 매우 중요하다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그러한 장점이 도리어 역효과를 낳는 기이한 상황을 낳고 있다. 즉, 무분별하게 확산되는 '가짜 뉴스'로 인한 폐해가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것이다. 우리에게 '가짜 뉴스'를 식별하고 뉴스를 제대로 볼 수 있는 자질이 필요한 이유다.


뉴스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될까. 우선은 언론이 무엇인지 알아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언론이란 세상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을 말이나 글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리는 모든 행위를 말한다. 흔히 언론을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 말하기도 한다. 하지만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각종 뉴스들이 일어난 일을 있는 그대로의 전하는 것은 아니다. 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기는 하지만 세상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은 아니다. 즉, 다시 말해 언론은 뉴스를 만들어 전달하는 사람이 누구냐에 따라 천차만별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똑같은 사건을 두고 여러 언론사의 뉴스의 시각이 조금씩 다른 것이 한 예다.


언론이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그 영향력이 실로 엄청나다. 민주주의가 자리 잡지 못한 후진국에서는 때때로 군인들의 반란으로 문민정부를 향한 쿠데타가 일어나곤 한다. 한국 현대사에도 그러한 과도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모르는 이는 없다. 1961년 5월 16일, 1979년 12월 12일 박정희와 전두환에 의한 군사 쿠데타가 일어났다. 이들이 쿠데타를 일으키며 정권을 잡은 후 가장 먼저 한 일이 바로 방송과 신문 즉, 언론을 장악한 일이다. 언론사는 국가 권력 기관도 아닌데 도대체 왜 군사 정권은 서둘러 언론부터 장악한 것일까. 그 이유는 사람들의 생각을 통제하기 위해서다.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말하지 못하게 함과 동시에 자신들의 의사만 일방적으로, 강제적으로 전달하기 위해서다. 사람들의 눈을 멀게 하고 귀를 닫게 만들기 위함이다. 5.18 광주 민주화 항쟁 당시 독일 외신 기자의 용감한 보도가 없었다면 대한민국은 그들을 여태껏 폭도로 알고 있을지도 모를 일이다.


세상에 벌어지는 일을 있는 그대로 전달하는 일이 그렇게 어려운 일일까. 언론의 자유를 보장해달라고만 외칠 것이 아니라 그에 합당한 권한과 책임을 다해야 하는 것은 아닐까. 오늘날의 언론을 보면 대놓고 편파적인 보도를 일삼는 언론사의 뉴스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누가 봐도 팩트가 아님을 알 수 있는데도 왜 그런 허무맹랑한 보도를 하는 걸까. 그것도 신문 전면에 대서특필로 눈에 띄게. 한마디로 어처구니가 없는 비상식적인 행동이다. 문제는 오보에 대한 사과와 정정 기사는 아주 작게 눈에 잘 띄지 않게 싣는다. 하지만 오보에 대한 정정기사도 잘못된 점을 바로잡는 것이 아닌 대충 얼버무리는 식이다. 선진국과 비교해보면 그 차이를 극명하게 알 수 있다.


<뉴욕타임스>는 정확하고 품질 높은 보도로 정평이 난, 미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권위지다. 그런 언론사도 오보와 실수를 저지른다. 2003년 <뉴욕타임스>는 제이슨 블레어 기자가 써온 기사 상당수가 조작 보도라는 게 밝혀져 크게 문제가 되었다. 이후 사건 관련자에 대한 문책과 사과가 뒤따랐지만 다른 언론사들과 다르게 조금 특별했다. <뉴욕타임스>는 2003년 5월 11일 신문 1면 머리기사로 이러한 사실을 크게 보도 한 것이다. 오보나 잘못된 기사라고 해서 맘대로 수정하거나 삭제하지 않고 잘못된 것을 그대로 드러내놓고 바로잡을 것을 수정하고 알리는 방식이다. 더욱이 해당 기사를 보여주기 식으로 잠깐 보도하고 끝낸 것이 아니라 보도 당시 그대로 현재까지도 <뉴욕타임스> 홈페이지에서 찾아 볼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들의 과오를 감추거나 축소 또는 은폐하지 않고 무엇이 잘못됐는지 적극적으로 밝히고 영구 보존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것이 진정한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는 표현에 걸맞은 언론이 참된 모습이 아닐까.


대한민국 언론의 문제점이 하루아침에 환골탈퇴될 일은 없다. 그래서 우리에겐 뉴스를 제대로 볼 줄 아는 눈이 필요하다. 뉴스 안에서 팩트를 구분해 낼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 즉, 언론에 실린 내용을 제대로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인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춰야 한다. 그래야만 가짜 뉴스가 판치는 오늘날의 뉴스 홍수에서 사실을 있는 '그대로' 보도하는 팩트 뉴스를 가려낼 수 있기 때문이다. 언론은 각종 정부 부처와 여려 기관을 감시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그런 언론이 더욱 공정하고 팩트를 기반으로 한 뉴스를 보도하기 위해서는 국민이 언론을 감시자가 되어야 한다. 그 첫걸음이 바로 '미디어 리터러시'를 갖추도록 노력하는 자세가 아닐까 생각된다.

c****2 201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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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 라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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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 라리루표지 중앙에는 개인적으로 어떤 세계관을 설명할 때 가장 쉽게 비유로 사용되는 안경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안경에는 다양한 영어 단어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영어 단어가 안경의 렌즈를 통해 제공되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 단어들이 한글로 되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왜냐하면 그래야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 지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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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 라리루


표지 중앙에는 개인적으로 어떤 세계관을 설명할 때 가장 쉽게 비유로 사용되는 안경이 등장한다. 그리고 그 안경에는 다양한 영어 단어들을 볼 수 있게 된다. 영어 단어가 안경의 렌즈를 통해 제공되는 부분은 조금 아쉽다. 그 단어들이 한글로 되었으면 더욱 좋았겠다는 생각을 해보게 된다. 왜냐하면 그래야 조금 더 현실감 있게 다가오지 않았을까 하는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을 해보게 된다. 



표지 아래에는 ‘가짜 뉴스를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라는 내용을 함께 제공한다. 그러므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가짜 뉴스를 어떻게 선별할 수 있는 것이고 그것을 통해 어떤 유익을 얻을 수 있게 되는 것인지 책의 내용 속으로 들어가 본다. 



책은 우리에게 “애써 기라지고 찾지 않아도 손안으로 쉴 새 없이 뉴스가 배달되는 세상”이라는 것을 설명한다. 하루에도 적게는 몇 개, 많게는 수십 개의 카톡 뉴스들이 전달된다. 그러나 정말 우려가 되는 것은 그런 내용이 정말 진짜인지 가까인지 선별할 수 있는 안목이 없고, 구별할 수 있는 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우리가 디지털 시민으로 어떻게 뉴스들의 참과 거짓을 선별하고 구별할 수 있는 것인가. 



가짜와 진짜를 선별할 수 있는 능력과 역량을 키우기 위해 검토하는 것을 어떻게 하는지 이 책은 우리에게 가르쳐준다. 저자는 ‘책을 펴내며’를 통해 “성인이 되어 살아간다는 것은 독립적 존재가 되어 스스로 선택과 결정을 하고 그에 책임을 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p. 5)”라고 설명한다. 그렇게 독립적으로 살아갈 때 중요한 것은 선택을 하며 그에 따른 결과에 책임을 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그런 선택적인 삶을 살아갈 때 지대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바로 미디어이며 그 가운데 뉴스다. 뉴스를 통해 개인과 사회에 끼치는 영향은 막대하기 때문에 그것에 선동되지 않으려면 뉴스의 참 또는 거짓을 선별할 수 있는 역량을 반드시 키워야 한다. 



대한민국의 역사 가운데 요즘처럼 국론이 분열된 적이 없는 것만 같다. 누군가 “SNS가 발달하고 1인 미디어들이 하루가 멀다하고 생기는 요즘 저마다의 목소리들이 국론을 철저하게 찢고 있다”는 평가를 듣게 되었다. 정말 맞는 말 같다. 요즘은 가짜가 진짜 같고, 진짜가 가짜 같아 보이는 세상을 살고 있다. 정말 이 책이 설명하는 대로 그 내용을 배우다 보면 정말 비판적으로 뉴스를 볼 수 있는 것일까? 아니다. 자신이 가짜와 진짜를 구별할 수 있다고 생각할 때 아니 착각할 때 우리의 눈은 사실을 보지 못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러므로 날마다 날선 검을 더 날 서게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정진하고 자신의 부족함을 더 선명하게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 시간이었다. 

l****u 2019.11.0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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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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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라고 하면 '만우절'이 떠오르는데요, 그런 가벼운 거짓말 외에 우리나라를 흔들고 세계를 흔드는 거짓말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황당해서 믿지 않는 거짓말은 상관없지만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은 그냥 들을 땐 진짜 같아서 대부분 사실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중에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진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은 자꾸만 확산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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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이라고 하면 '만우절'이 떠오르는데요, 

그런 가벼운 거짓말 외에 우리나라를 흔들고 세계를 흔드는 거짓말도 있습니다. 

누가 봐도 황당해서 믿지 않는 거짓말은 상관없지만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은 그냥 들을 땐 진짜 같아서 대부분 사실로 받아들이고, 

다른 사람과 이야기하는 중에 말하기도 합니다. 

그렇게 다른 사람들에게 전해진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은 자꾸만 확산돼서 

나중에 진실로 되어버리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런 거짓말 같지 않은 거짓말은 언론에서 더 힘을 발휘하게 되는데요, 

우리가 그동안 너무 언론매체를 무작정 믿고 있었던 건 아닌지, 무엇이 가짜 뉴스이고,

진짜 뉴스인지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다양한 매체를 이해할 수 있는 능력이며, 

다양한 형태의 메시지에 접근하여 메시지를 분석하고 평가하고 

의사소통할 수 있는 능력이다. - 네이버 지식백과 출처)가 필요합니다. 

그것에 대해 알려주는 <뉴스를 보는 눈>을 살펴볼게요.



뉴스는 실제로 벌어진 일을 있는 그대로 보도한다고 생각하지만 아닙니다. 

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기는 해도, 세상을 '그대로' 비추는 거울은 아닙니다. 

인터넷상에서 뉴스를 볼 때는 신문이나 방송에서 중요하게 다루려는 편집 방향 대신, 

자신이 관심을 갖는 뉴스를 직접 찾아보는 경우가 많은데요. 

보통 재미있고 선정적인 제목을 단 뉴스에 먼저 눈길이 갑니다. 

그러니 언론사 입장에서도 숨겨진 권력형 비리를 드러내는 탐사 보도 위주의 기사보다는

선정 보도가 상업적으로 성공하기 쉽다고 생각하겠죠. 

이렇게 옐로 저널리즘이 작동하는 배경에는 신문과 방송 등의 수익 구조와 함께 

언론을 소비하는 이용자들의 책임도 있습니다. 

이것이 우리가 미디어를 현명하게 이용하는 방법(미디어 리터러시)을 익혀야 하는 까닭입니다. 

언론은 정보 전달이나 오락 제공을 넘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다양하고 커다란 영향을 끼칩니다. 

권력형 비리를 파헤치는 탐사 보도는 여론을 형성해 사람들의 생각과 

사회의 해묵은 비리 혹은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진짜 위험하고 해악이 큰 언론은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포장해 보도하고 

자신들과 특정 집단의 이해를 마치 공동체의 주요한 의제처럼 여기게 만듭니다. 

이는 언론의 왜곡 보도로 나타나는데, 이런 왜곡보도는 

익명 취재원과 "~라고 알려졌다"라고 보도하는 관행이 있습니다. 

그리고 유명인의 발언과 주장을 겹따옴표(" ")로 처리한 제목으로 다룬 기사, 

즉 따옴표 저널리즘에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라면 칼럼'과 특정 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편향 보도에서도 확인이 됩니다. 

언론이 무분별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과학의 검증 가능성을 기사에 적용시켜 

'육하원칙'을 밝히도록 정했습니다. 

하지만 육하원칙에 따른 기사라 하더라도 취재기자와 언론사의 가치 판단을 거친 

결과기 때문에 뉴스가 '만들어진' 것임을 항상 의식해야 합니다. 



언론은 부정적인 뉴스, 1등, 최초, 변화를 중요시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중요한 뉴스는 자신과 사회에 커다란 영향을 끼치는 정보입니다. 

중요한 뉴스는 영향력이 현재에 그치지 않고 미래에까지 이어져, 

우리로 하여금 미래를 예측하게 도와주고 준비하도록 만듭니다. 

미디어의 으뜸가는 역할은 각자가 사는 주변을 살필 수 있게 해주는 기능(환경 감시)인데, 

뉴스는 단순히 어제의 일을 알려주는 것이 아닙니다. 

이미 일어난 일들을 통해서 현재 어떤 일이 진행되고 있는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 것인지를 짐작할 수 있게 합니다.


미디어를 비판적으로 수용하기 위해서는 미디어가 전달하는 내용과 방법이 

무엇에 근거를 두고 있는가, 그 기준이 적절한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뉴스의 출처와 근거는 어디인가?', '이 뉴스는 왜 만들어지게 되었나?', 

'이 보도로 누가 이익을 얻는가?', '뉴스를 보도하는 언론사는 어떤 자본으로 만들어져

무엇을 대변하는가?', '기사의 어디까지가 사실이고 의견인가?' 등을 

스스로 질문하면서 뉴스를 읽어야 합니다. 

팩트체크를 거쳤다는 뉴스에 대해서도 그 절차와 내용을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미디어 리터러시는 미디어의 종류만큼이나 다양합니다. 

신문이나 방송, 책 등 모든 형태의 미디어에 해당하지만 

주로 신문이나 방송 같은 언론을 이해하는 능력으로 쓰입니다. 

신문이나 방송 기사와 관련해서는 '뉴스 리터러시'라고 말하는데 

이 뉴스 리터러시는 신문 읽기에서부터 기를 수 있습니다. 

신문에 왜 그 기사가 실리게 되었는지, 왜 제목이 그렇게 정해졌는지, 

기자와 언론사가 기사를 통해서 전달하고자 하는 의도가 무엇인지를 파악해봅니다. 


또한 가짜 뉴스를 판별하기 위해서 비판적으로 제목 읽기, 인터넷 주소 점검하기, 

뉴스의 출처(취재원) 확인하기, 문법적 오류 확인하기, 사진 면밀하게 살펴보기, 

날짜 확인하기, 주장의 근거 확인하기, 관련 보도 찾아보기, 풍자 또는 해학과 구분하기,

의도적 가짜 뉴스 의심하기의 10가지 방법을 사용합니다. 

위의 10가지 방법의 공통점은 뉴스에 대한 이용자의 비판적인 시선과 주체적 참여입니다.

이는 읽는 사람이 뉴스를 보이는 그대로 믿지 않고 무엇을 근거로 삼았는지, 

그 판단의 공정성을 따지는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어야 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모든 국민은 자신들의 수준에 맞는 정부를 가진다"라는 말이 알려주듯, 

민주주의의 수준은 시만들이 어떤 식견을 갖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됩니다. 

한 사회에서 시민들의 식견은 언론의 형태로 나타나고, 

동시에 언론은 시만사회의 여론과 구성원들의 식견을 형성합니다. 

언론은 우리 사회와 민주주의, 그리고 개인들의 삶과 생각에 

엄청난 영향을 끼치는 힘입니다. 

관심 없다고, 외면한다고 해서 나와 사회가 그 영향을 피해 갈 수는 없습니다. 

우리가 사회를 이루고 그 안에서 관계를 맺으면서 살아가는 이상 

언론과 여론의 영향을 벗어날 수 없으니깐요. 

그러니 미디어 리터러시와 비판적 사고, 주체적 참여를 가지고 

<뉴스를 보는 눈>을 키워봅시다.







YES마니아 : 로얄 e***4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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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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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뉴스나 신문에서 전하는 소식들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진실인 양 받아들이곤 했는데 요즘에는 워낙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살다보니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그 구분이 모호할 때가 많다. 때로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게 느껴지고 회의감이 들거나 오히려 분노가 느껴질 때도 있다. 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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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뉴스나 신문에서 전하는 소식들을 별다른 생각 없이 그냥 진실인 양 받아들이곤 했는데 요즘에는 워낙 가짜 뉴스가 판치는 세상에 살다보니 어떤 것이 진실이고 어떤 것이 거짓인지 그 구분이 모호할 때가 많다. 때로는 가짜가 진짜보다 더 진짜처럼 여겨지기도 하는데 이런 세상을 어떻게 살아가야할지 막막하게 느껴지고 회의감이 들거나 오히려 분노가 느껴질 때도 있다.

 

예전에는 뉴스를 텔레비전을 켜서 보거나 신문을 구독해서 보는 등 뉴스를 접하려면 시민들이 적극적인 뭔가 행동을 취해야했다. 이에 비해 요즘에는 가만히 있어도 컴퓨터를 켜기만 하면 눈에 보이는 검색어들을 비롯한 이야기들이 너무나도 난무하고 선별하기 어려울 정도로 많은 기사들이 쏟아져 나오는 시대인 것 같다.

 

이러한 미디어가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 지금의 시점에서 이제는 더 이상 가짜 뉴스를 진짜인 양 착각하는 일이 없도록 이 책은 가짜 뉴스를 선별하는 미디어 리터러시를 길러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리터러시라는 말을 심심찮게 많이 듣게 되는데 미디어에 있어서도 이러한 능력이 요구된다고 말한다.

 

사실 같은 사건을 다룬 우리나라 대표 언론 두 개의 채널만 비교해 보더라도 완전히 상반된 관점에서 뉴스를 다루고 있어 다양한 시각이 존재하는구나를 이해하게 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저렇게 해석할 수 있지라는 답답함이 들 때도 많다. 어떤 것이 맞는지는 이제 우리 시민들이 뉴스를 구분하고 가려내는 올바른 역량을 통해 스스로 해야한다는 것이다.

 

미디어는 세상을 보는 창이라고 하는데 이 창이 비뚤어졌다면 그 속에 담고 있는 내용들이 어떻겠는가? 언론의 영향력이나 왜 사람들이 언론을 맹신하게 되는지 등을 생각하면서 읽을 수 있었고 무엇보다도 이렇게 가짜 뉴스가 확산되는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를 생각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가짜 뉴스와 왜곡된 정보들을 식별해 낼 수 있는 혜안을 기를 수 있도록 우리 시민들이 스스로 역량을 강화시켜야 할 것 같다. 이 부분은 오늘날을 살아가는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부분이 아닌가 싶어 이 책을 한 번 읽어보기를 권하고 싶어진다. 이 책을 읽고 나면 뉴스나 신문을 보면서 우리들이 가짜 뉴스에 덜 휘둘리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d****h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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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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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알고 살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살아갈수록 그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뉴스라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교묘한 방법을 통해 보고 듣는 이들의 눈과 귀와 판단을 흐리게 하는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스미디어시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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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세상을 비추는 거울이라고 알고 살았는데 어찌된 일인지 살아갈수록 그 믿음이 흔들리는 것을 자주 경험하게 된다. 가짜뉴스가 판을 치는 세상이 되어 버린 것이다. 뉴스라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사실만을 전달해 주는 것이 아니라 교묘한 방법을 통해 보고 듣는 이들의 눈과 귀와 판단을 흐리게 하는 역할도 충분히 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다


매스미디어시대에서 지금은 인터넷과 소셜미디어의 시대를 살고 있는 현대인들은 객관적인 전달만이 아닌 좀 더 선정적이고 흥미위주의 뉴스들을 더 선호하게 되었는데, 이는 방송이나 각 종 매체들의 수익과도 연결되어 갈수록 그 문제점도 심화된다고 볼 수 있겠다


그러한 시대에 어떻게 하면 올바른 시선으로 올바른 뉴스를 구분해 내고 , 올바른 정보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인지 사실 우리는 잘 알지 못한다


이 책에서는 오랫동안 현직 기자로도 활동하며 저술과 강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저자 구본권은 우리에게 어떻게 뉴스를 보는 눈을 키우고 바라보아야 하는지를 학생들을 가르치듯 자세하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처음 청소년들을 위해 집필한 뉴스, 믿어도 될까?>라는 책과 겹치기도 하지만, 성인의 눈높이에 맞춰 새로 집필하게 된 책이었던 만큼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주고 있어서 읽기가 어렵지 않은 책이기도 하다


왜곡된 보도는 기사의 핵심 근거가 되는 발언이나 증언자를 익명으로 처리하는 특징이 있다고 한다. 취재원 보호를 위한 익명성이 왜곡 보도에 흔하게 이용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는 것이다. 또한 극단적 상황을 가정한 칼럼이나 특정집단의 이익을 대변하는 편향보도등도 경계해야 할 것들이다. 각 언론사들이 무엇을 보도하기로 선택하느냐에 따라 현실은 전혀 다른 모습으로 비춰질 수가 있다. 객관적인 보도가 언론의 사명이기도 하지만, 사실 무엇이 객관적인 진실인지 파악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취재기자와 언론사의 가치기준이 그 무엇보다도 객관적이어야만 진실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뉴스를 보고 듣는 일반 국민들도 언론 보도에 담긴 의도와 배경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저자는 언론의 편향성과 뉴스이용자들의 성향이 맞물려 불성실한 보도관행이 개선되지 않는다고 한다. 언론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모두의 문제이기도 한 셈이다.


깨어 있어 진실을 살필 수 있는 마음과 눈을 감지 말아야 할 것이다. 이 책 또한 깨어 있는 마음으로 읽고 받아들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p********k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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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뉴스는 TV나 라디오, 신문에서 접할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가 '신속, 정확'하다라고 믿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빠르게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진실이 아닌 뉴스도 있다. 이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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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라는 것은 우리 주변에 일어나는 일들을 모아 더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게 하는 것이다. 이 뉴스는 TV나 라디오, 신문에서 접할 수 있었을뿐만 아니라 시간차를 두고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대부분의 사람들은 뉴스가 '신속, 정확'하다라고 믿었다. 그런데 인터넷이 발달하면서 뉴스를 접할 수 있는 방법도 다양해지고 빠르게 보도되는 경우가 많아 진실이 아닌 뉴스도 있다. 이것을 '가짜 뉴스'라고 부르는데 이런 가짜 뉴스는 진짜 뉴스의 진실성을 덮어버리는 역할을 해 많은 사람들이 거짓에 선동되고 진실로 믿게 된다. 이런 가짜 뉴스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그 폐해가 늘어가고 있다는 것이 문제이다. 사람들의 지식 수준은 높아졌지만 정보 접근이 편리해져 뉴스의 진위를 더 쉽게 가릴 수 있지만 가짜 뉴스의 폐해는 점점 심해지고 있다. 왜 일까? <뉴스를 보는 눈>에서는 이런 의문을 제기한다. 왜 사람들은 가짜 뉴스를 쉽게 가려내지 못하는 것일까?


뉴스를 한정적으로 접할 수 있던 시대를 벗어나 자신이 살고 있는 지구의 반대편에서 일어나는 일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것이 현대의 뉴스 미디어이다. 미디어는 정보와 오락을 제공하는 편리하고 고마운 도구지만 그 영향력이 너무 커 현명하게 이용해야 하지만 언론은 이런 힘을 잘못 이용하거나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여론을 만들기도 한다. 언론은 막강한 힘을 가지고 있는 대신 책임도 따른다. 하지만 가끔 무책임한 언론 보도도 볼 수 있다. 사회의 이슈가 되는 문제를 말초적이고 자극적인 선정 보도를 통해 문제의 본질을 흐리게 하거나 뒷전으로 만들기도 한다. 이런 언론사에 대해서는 독자가 나서서 언론사의 행위를 인터넷 등으로 알리는 감시 활동을 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렇게 언론이 책임감을 가지지 않는데는 거대 자본의 영향력 아래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언론사도 이익을 해는 법인이기에 한국 언론 현실에서는 대기업의 광고가 주수입원이 된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언론은 객관적인 보도를 등안시해서는 안된다. 중심을 잡고 공정한 보도를 해야 하는 언론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친 시각으로 사건을 보도하거나 뉴스를 전달하는 경우는 쉽지 않게 접하게 된다. 그런 편파적인 보도에 대해 오히려 뉴스를 보는 독자가 나서서 올바른 보도를 할 수 있게 잡아준다면 앞으로는 진실된 뉴스를 보게되지 않을까 싶다.   



 

s********3 2019.11.0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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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를 보는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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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가짜뉴스 그리고 자극적인 뉴스가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짜뉴스로 인해서 언론사에서는 "팩트"를 강조하면서 그 뉴스가 진실인지에 대한 여부가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짜뉴스라는 단어가 있는지조차 몰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가짜뉴스라는 것이 등장하게 되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해준 책이었습니다. 가짜뉴스라는 것은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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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서 가짜뉴스 그리고 자극적인 뉴스가 눈에 많이 띄는 것 같습니다. 그런 가짜뉴스로 인해서 언론사에서는 "팩트"를 강조하면서 그 뉴스가 진실인지에 대한 여부가 더욱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가짜뉴스라는 단어가 있는지조차 몰랐던 때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 가짜뉴스라는 것이 등장하게 되었을까에 대한 고민을 하게해준 책이었습니다. 가짜뉴스라는 것은 스마트폰이 보급되기 이전에는 우스갯소리로 "카더라방송"외엔 크게 접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보급되면서 시시각각으로 뉴스가 제공되면서 이제는 정보의 바다라고 일컬어지던 인터넷공간이 정보의 쓰레기장으로 변모된 지도 오래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일정한 시간을 두면서 정보를 취합하고 그 취합한 정보를 "신문스크랩"이라는 단어를 붙인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들어서는 신문스크랩할 여유는커녕 지금 쏟어져나오는 정보가 정말 나에게 유용한 정보인지아닌지부터 분류하는 것조차 어려운 시기인 것은 사실입니다.

이 책의 내용은 처음부터 뉴스를 보는 눈이라는 것을 직접적으로 알려주지는 않았습니다. 처음에는 뉴스가 어떻게해서 등장하게되었는지에 대한 개요를 설명해주었습니다. 이 책 서문에서도 밝혔다시피 처음에 적힌 책은 중학생들을 위한 뉴스를 보는 눈을 집필하면서부터 시작하였다고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뉴스가 발전하게 된 계기는 구텐베르크의 성경이 금속활자로 인쇄되면서부터입니다. 국가적인 사업에서 비롯하여 금속활자가 발명된 조선과는 달리 상업적인 목적에서 발명된 금속활자는 성경을 전문필경사가 필경하여 만들어내던 것에서 백배발전하여 이제는 싼가격으로 쉬이 활자인쇄물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활자인쇄의 보급은 바로 신문으로 이어졌습니다. 1776년 미국 독립운동에서 사용되던 인쇄물은 활자인쇄가 없었으면 마을집회가 존재하지 않았고 영국의 조지3세가 인지세를 부쳐서 나온 독립운동이라는 것도 알지못한채 독립전쟁이 실패했을지도 모른다는 관측이 나왔습니다. 프랑스대혁명 이후 통령정부를 거쳐 다시 왕정복고로 돌아간 프랑스에서도 전쟁에 패배해 유배간 나폴레옹이 다시 파리로 돌아왔을 때 처음에는 살인마 괴물로 지칭했다고 다시 황제폐하만세! 라는 구호를 외칠 정도로 활자인쇄물은 민중에 뉴스라는 산물로 파급되기 시작하였습니다.

지금도 언론인 상으로 송건호 상이 있을 정도로 본인의 신념을 굽히지 않고 본인의 역사를 기사로 표현하던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굽히지 않는 펜에서 "역사 앞에 거짓을 쓸 수 없어."라는 명언으로 사명감을 대신하였습니다. 최근들어서 페이스북과 유튜브에서 심심치않게 검증되지 않은 사실이 쏟아져나오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리고 언론에서조차 검증없이 그대로 베껴서 지면에 싣는 경우가 다반사며 검증되지 않은 사실에 대해 반론이 제기되면 소리소문없이 삭제하는 경우도 다반사입니다. 민중이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길은 뉴스와 신문이 거의 유일하다시피한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그 언론이 왜곡된 시각을 보이면 그 민중도 왜곡된 시각으로 바라보게 되는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바라보는 정보소비자의 정보리터러시가 있다면 언론도 쉬이 거짓뉴스를 내보내지 않을 것입니다. 이 책에서 가장 큰 결론은 가짜뉴스를 걸러낼 수 있는 정보리터러시가 정보를 접하는 소비자에게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가짜뉴스를 걸러내는 힘. 그것은 쉬이 길러질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무비판적으로 정보를 수용하지 않는 것은 오늘부터도 시작할 수 있습니다. 가장 쉬운 길 기사를 비판적으로 보기부터 한번 시작해보는 건 어떨까요?

r****2 2019.11.0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