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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학교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학교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내용보기
30대 시절, 나는 큰 교회의 청년부에서 운영의 모든 과정을 토론과 회의를 통하는 민주주의적 조직 운영을 경험한 적이 있다. 모든 구성원의 생각이나 의견이 반영되어 프로그램으로 실현되는 경험은 정말 즐겁고 신이 났다. 이 즐거움에 꽤 오랫동안 임원활동을 했다.  반면, 대학과정까지 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6년간 학교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살아간다.그런데 나는 학창시절을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학교에서 시작하는 민주주의" 내용보기

30대 시절, 나는 큰 교회의 청년부에서 운영의 모든 과정을 토론과 회의를 통하는 민주주의적 조직 운영을 경험한 적이 있다. 모든 구성원의 생각이나 의견이 반영되어 프로그램으로 실현되는 경험은 정말 즐겁고 신이 났다. 이 즐거움에 꽤 오랫동안 임원활동을 했다.

 


 

반면, 대학과정까지 합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은 16년간 학교에서 학생의 신분으로 살아간다.

그런데 나는 학창시절을 지내는 동안, 교회에서 느꼈던 자유롭고 민주적인 운영의 즐거움을 누린 기억이 전혀 없다. 반장 부반장도 선생님의 심부름을 하는 자리로 밖에 보이지 않아 후보에라도 오를라 치면 한사코 거부했던 기억이 난다. 학교 임원이 되면 더 모범생이 되어야 할테니 튀지 않는 존재로 남는 대신 누릴 수 있는 자유가 위협 받을 것 같았기 때문이다.

교회 임원을 재밌었지만, 학교에서의 임원이 되기는 싫었다니..... 우리나라 교육현실의 씁쓸한 현실이다.

 

 

이 책은 이런 안타까움을 조금이라도 개선하려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이다.


 

 

1장에서는 학생자치에 대한 장으로서, 학생들이 교실에서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예를 들면 학급 규칙을 만든다든가, 졸업여행을 갈 때 버스짝은 어떻게 정할 것인가? 등의 진행방법등을 알 수 있다. 모두 실제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젝트들이라 학생들이 자신의 결정이 공동체에서 실현되는 것을 경험을 할 수 있다.

2장에서는 교사자치에 관한 장이다.

교직원 회의에서 부터, 학급의 운영, 또 수업 중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3장에서는 교사가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다.


 

 

학교야말로 그 어느 곳에서 보다 민주주의가 실현되고 경험할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되어야 하는 곳이다.  그렇기 때문에  책에서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과 교사의 자치를 경험할 수 있다면 큰 유익이 될 것이다.

교사와 학생의 교실에서의 노력을 바탕으로  많은 학생들이 학창시절 동안 민주주의를 직접 누리고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지고, 학교에서의 민주주의 교육이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제공해 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p*******5 201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의 학교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지금 생각하면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작은 이유로 선생님들께 매를 맞는 경우도 허다했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의 일방적인 수업을 듣고, 칠판에 적어주시는 판서를 노트에 빽빽히 옮겨 적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물론 지금의 학급당 학생 수와 활용 가능한 여러 자료들 등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내 어릴 속 학교의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내가 어렸을 때만 해도 지금의 학교와는 분위기가 많이 달랐다.

지금 생각하면 있어서는 안될 일이었지만 작은 이유로 선생님들께 매를 맞는 경우도 허다했고,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의 일방적인 수업을 듣고, 칠판에 적어주시는 판서를 노트에 빽빽히 옮겨 적었던 기억이 대부분이다. 물론 지금의 학급당 학생 수와 활용 가능한 여러 자료들 등 단순 비교는 어렵겠지만 내 어릴 속 학교의 모습은 강압적이었다.


초등교사로 재직하게 되면서 내가 어렸을 때 느꼈던 분위기와 확연히 달라진 것을 요즘 학교에서 느끼고 있다. 하브루타, 거꾸로 수업, 토의토론, 연극 등 다양한 학생 주도 교육방법이 화두가 되고 있으며 경기도의 혁신 학교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서 기존의 학교 모습을 바꿔보자는 노력이 일어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학생 자치이다. 작게는 학급의 규칙이나 학급 행사에서부터, 크게는 학교 전체의 굵직한 행사나 교육과정까지도 학생들이 주도가 되어 교사의 도움을 받아 계획하고 실행하기까지 하는 것이다.


이 책도 그러한 학생 자치를 넘어서 궁극적으로 교사와 학생이 모두 주인이 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에 대해 자세히 소개하고 있다. 교사와 학생 모두가 학교의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도록 분위기를 바꿀 수 있는 방법을 다양하게 알려주고 있는데 일단 교사들에게는 회의 방법의 변화를 이야기한다. 아직까지도 학교에서는 회의 문화가 딱딱하고 관리자 위주의 정해진 의견을 수렴하는 것으로 결정되는 곳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신규교사로 임용한 후 교직원 회의에서 처음 입을 떼는 것도 5년정도는 지나야 한다는 웃지못할 이야기도 있는데 저자는 이러한 분위기를 교사 모두가 동등한 입장에서 의견을 제시하고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실제로 회의나 의견을 모을 때 학교에서 쓸 수 있는 방법을 여러 가지 실제적으로 제시해주고 있어서 직접적으로 적용해 볼 만하다고 생각했다.


또한, 학생들도 그동안의 수동적인 입장에서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을 통해 학교의 주인이라고 느낄 수 있게 하고 참여 의식과 책임감을 기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이 되었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이 하고 싶어했던 일도 다른 사람이 시켜서 한다고 생각하면 의욕이 떨어지기 마련이다. 학교도 마찬가지인데, 학생 스스로가 학급의 일, 학교의 일을 기획하고 실행에 옮긴다면 더욱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참여하게 되는 것은 당연한 일일 것이다.


이 책을 통해 느낀 점은, 학교라는 공간에서는 이제부터 관리자가 교사들을 믿고 맡겨야 하고, 교사들은 학생들은 믿고 스스로 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는 것이다. 관리자, 교사, 학생이 신뢰를 형성하고 각자의 위치에서 학교를 위해 노력한다면 그 학교는 모두가 자신들이 학교의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행복한 곳이 되지 않을까 한다.

k******i 2019.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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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퍼실리테이션 입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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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교사가 변해야 학교가 변한다. 모든 혁신의 주체는 교사이기에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서도 먼저 교사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 그 방법으로 퍼실리테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막연히 그 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책이 필요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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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퍼실리테이션에 대해 관심이 많다. 내가 몸담고 있는 학교문화 개선에 관심이 많기 때문이다. 교사가 변해야 학교가 변한다. 모든 혁신의 주체는 교사이기에 바람직한 교육을 위해서도 먼저 교사의 변화를 이끌어 내야한다. 그 방법으로 퍼실리테이션이 꼭 필요하다고 본다. 막연히 그 활동을 해왔지만 이렇게 체계적으로 정리해주는 책이 필요했다. 이 책은 딱딱한 이론서는 아니다. 교육현장의 목소리가 그대로 담겨있고, 실행서이기 때문에 적용하기에도 알맞게 되어 있다. 현직 교사에게 적극 권하고 싶다. 이 책을 입문서로 보고, 그다음 단계로 심화된 책을 보면 좋을 듯싶다.

 

이 책은 학급회의와 학교 회의에 대한 소소한 이야기와 쉬운 방법들을 알려주고 있다. 1장은 거의 대부분의 선생님이 담임을 하고 있는 초등학교에서 꼭 필요한 학급 자치에 대한 것이다. 어떤 선생님은 학교 자치에 불만이 있으면서도 정작 자신의 학급은 형식적자치를 하는 경우가 비일비재하다. 물론 이 다르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스스로 자치에 대한 마인드가 정립되지 않았기 때문이기도 하다. 1장을 통해 학급 자치도 일단 시작해 보자는 마음이 든다.

 

혁신학교가 일반화되고 있는 현시점에서 학교가 얼마나 자치를 실현하고 있는지 되묻고 싶다. 지역과 학교에 차이가 있지만 아직도 교장이 왕처럼 군림하는 곳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또한 아직도 대부분의 학교는 전달식 직원 회의를 하는 것도 현실이다. 2장에서는 교사들이 어떻게 학교 회의를 바꿔 나갈 수 있는지 제시하고 있다. 물론 이는 쉽지 않다. 교사 한두 명이 학교 문화를 확 바꿀 수는 없다. 관리자가 바뀐다면 일사천리로 진행될 수도 있지만 평교사 한두 명이 개혁하기는 쉽지 않다. 그렇다고 구습을 따르기만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아무리 평교사라고 해도 의견을 적극적으로 개진하는 모습이 필요하다.

 

3장이 어찌 보면 이 책의 핵심이다. 교직원 회의를 어떻게 하면 할 수 있는지 총정리를 해주고 있다. 사전 활동부터 생각을 꺼내고, 꺼내진 생각을 모으고, 최종적으로 의사결정을 하는 일련의 과정을 제시하고 있다. 교직원 회의나 연수 등에서도 좋겠지만 학급활동에도 좋을 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w******9 2019.10.2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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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서평]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는 주입식 교육이라는 말과 대치되는 느낌으로 요즘 학교교육과정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이기도 한것같습니다. 100여년 동안 과학 기술의 발전을 본다면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100년 전의 그것에 비해 싹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세상의 변화는 빠른데요 오히려 발전이 가장 느린 분야, 가장 더딘 분야가 공교롭게도 교육분야라고 합니다. 아직도 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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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실리테이터"라는 단어는 주입식 교육이라는 말과 대치되는 느낌으로 요즘 학교교육과정에서 자주 오르내리는 단어이기도 한것같습니다. 

100여년 동안 과학 기술의 발전을 본다면 모든 사람들의 생활이 100년 전의 그것에 비해 싹 바뀌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세상의 변화는 빠른데요 

오히려 발전이 가장 느린 분야, 가장 더딘 분야가 공교롭게도 교육분야라고 합니다. 

아직도 책상에 앉아 칠판에 적힌 글들을 외우면 교육을 받는게 21세기에도 이루어지고 있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답니다. 


학교의 변화를 위한 책이기도 하고 , 학교의 진짜 주인은 학생들이라는 생각을 다시금 생각해보게 해주고 

또 실천할 수 있게 다양한 시도들이 담긴 책이라 지루하지 않게 읽을 수 있었답니다. 










< 교사와 학생, 함께 주인이 되는 학교 만들기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 퍼실리테이션"



/권재우 지음


/i-Scream 출판사



저자 권재우 선생님은 현직 초등학교 교사라고 합니다.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를 떠올리라고 한다면 당장에 권위적, 상하적, 지시적 이라는 단어가 먼저 떠오르는데요 

권재우 선생님은 교사들이 먼저 민주적인 삶은 살아가는 주춧돌 역할이 되어야 하고 그래야 학생들의 삶에도 영향을 준다고 하시고 

책을 보면 실제로 실천하고 변화하는 과정을 엮은 책이라 대단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소통과 공감의 학급, 민주적인 학교 문화라는 것은 흔하게 자주 들어서 쉬운 말같기도 하지만 

실천하기에는 무척이나 어렵다는 것은 회사 생활을 하는 어른들만 해도 알것같아요 





한 반에서 한명의 아이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참여를 이끌고 공통사를 끌어내고 민주적인 방법으로 협력과 협의를 이끌어 내는 습관이 

초등학교 시절부터 습관이 된다면 이 아이들은 커서도 자연스럽게 배려와 매너라는 것이 몸에 배어있지 않을까하는 상상을 해보기도 했답니다. 

이 책에는 선생님의 글도 많지만 아이들이 회의한 회의록, 브레인스토밍, 포스트잇의 다양한 의견들 사진이많이 수록되어있답니다. 


그리고 아이들과 함께 할수 있는 합리적인 방법, 민주적인 방법, 아이들의 생각을 이끌어내는 방법들이 많이 들어있어서 

약간의 모임의 어린이들만 있어도 활용해볼수 있는 운영방법들이 많아 실질적인 도움이 될것같아요 



e*******0 2019.10.2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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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 퍼실리테이션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 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이 책은 학생자치와 교사자치로 나누어 민주적 시민을 길러내는 학교자치 교육에 대한 실제 수업 사례를 제공하고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어서 초등의 학교자치 사례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데, 나에게 맞게, 고등학교에서의 학교자치는 어때야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등학교에서는 실제로 학생회를 통해 나온 학생들의 목소리가 아이들의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 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이 책은 학생자치와 교사자치로 나누어 민주적 시민을 길러내는 학교자치 교육에 대한 실제 수업 사례를 제공하고 교사의 역할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가 초등학교 선생님이어서 초등의 학교자치 사례에 대해서만 다루고 있는데, 나에게 맞게, 고등학교에서의 학교자치는 어때야하는지 고민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고등학교에서는 실제로 학생회를 통해 나온 학생들의 목소리가 아이들의 생활에 적극 반영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다(적어도 내가 근무한 학교는...). 고등학생들은 (그래도 좀 컸다고)자신의 의견을 어느 정도 조리있게 표현하고 경청하는 태도가 갖춰져 있고 학급의 규칙이나 역할도 주로 스스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물론 담임이 어느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주긴 하지만 역할을 결정하고 일을 나누는 대부분의 결정들은 학생들 자체적으로 이루어진다. 담임이 규칙을 제시하더라도 학생들이 의견을 내면서 세부적인 틀은 그들이 만들어간다.

초등학생들은 이런 모습이 갖춰지기 위해 적절한 민주적 학교자치교육을 제공받아야 한다. 이 책에서는 학급 규칙 만들기, 우리 마을 직접 돌아보며 마을에 필요한 것들을 아이들이 적어내고 그 결과물을 마을에 건의해보기, 졸업여행 스스로 계획해 짜기 등을 통해 자신에게 필요한 일을 직접 결정하는 경험을 하게 한다. 특히 졸업여행 시 버스 짝 정하기나 방 모둠 정하기 등 민감한 사안에 대해서 아이들이 직접 기준을 정하고 피라미드 토론, 4분면 평가를 거쳐 합의에 도달하는 과정은 학생자치의 아름다운 모습이다.

한편, 교사자치의 시작은 교직원 회의에서 시작한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시작한 혁신학교는 민주적 학교운영체제를 기반으로 한다고 한다. 나는 경기도에서도, 혁신학교에서도 근무하지 않지만 혁신학교의 민주적 회의 사례에서 저경력교사의 말, 연수에서 비주얼씽킹을 통해 본 교사가 생각하는 좋은 회의의 조건을 보고 공감했다. 평등한 관계에서 민주적 회의 시스템과 구조로 교육활동 중심의 안건을 가지고 충분한 논의 과정을 거쳐 결정되는 회의라면 충분히 민주적이지 않을까.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이 문제를 해결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중립정 입장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이다.

p.168

퍼실리테이션을 행하는 사람을 퍼실리테이터라 한다. 이들이 중립을 지켜야하고 어떤 질문기술과 경청기술을 갖춰야하는지 다양한 기법을 통한 실제 사례로 설명하고 있다. 어떤 워크숍을 이끄는 과정에서 사전준비, 생각 꺼내고 모으기, 평가, 의사결정, 마무리의 단계를 거치는 민주적 과정이 실제 사례 중심으로 소개되고 있는데 교사들 뿐만 아니라 집단에서 의사결정이 필요한 모든 구성원들이 한 번은 꼭 참고할만한 부분이라고 본다.

학교자치는 책에서도 쓰여있듯이 구성원들 전체가 노력하지 않으면 안된다. 모든 이들이 학교 자치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함께 민주적인 문화를 이끌어나가지 않으면 자치는 실행될 수 없다. 고학년을 담당하는 초등학교 교사들에게 가장 적합한 책이며, 의사결정과정이 많이 요구되는 집단에서도 참고할만한 책이다. 중, 고등의 경우도 사회과 등의 수업에서 적용할 수 있을 것 같으며 담임들의 학급경영 시 많은 참고가 될 것 같다.
g****t 2019.10.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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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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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민주적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고 있을까요? 말은 민주주의지만 다름을 틀리다고 생각하며 소수를 배제하고 정해진 규칙대로만 행동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정된 환경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안정된 질서 안에서 전통대로 살아가도 행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나라와 교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백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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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주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민주적인 절차를 제대로 지키고 있을까요? 말은 민주주의지만 다름을 틀리다고 생각하며 소수를 배제하고 정해진 규칙대로만 행동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고정된 환경에서 태어나 죽을 때까지 안정된 질서 안에서 전통대로 살아가도 행복할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러 나라와 교류하고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생활하고 있습니다. 백인백색의 각기 다른 개성을 서로 존중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매일 매일 갈등과 반목으로 피로한 일상을 살아야 할지도 모릅니다.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대화와 토론으로 민주주의의 가치를 실현하는 일. 바로 교실에서부터 시작입니다.

 그러나 아이들이 스스로 민주시민으로 거듭나기에는 미숙한 부분이 많습니다. 그러므로 교사가 퍼실리테이션의 역할을 해주어야합니다. 퍼실리테이션은 '집단이, 문제를 해결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중립적 입장에서, 의사소통을 촉진하는 활동'이라고 합니다. 교사가 이런 퍼실리테이터가 되어 학생들이 협업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합니다.

 이 책은 매우 실용적이어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의견을 조율할 때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방법들을 제시해 줍니다. 그래서 읽는 내내 모든 것들을 적용해 보고 싶어서 기뻤습니다. 아이들 스스로 안건을 정하고 토의하고 결정하는 과정을 지켜보면 정말 보람차고 즐거울 것 같았습니다.

 퍼실리테이션은 문화를 바꾸는 일입니다. 크게 바꾸려는 욕심보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작은 것들을 실천하면서 민주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생활양식을 길러주는 일. 그것은 한편으로는 매우 사소하고 쉬운 일 같지만 지속적으로 실천해야한다는 점에 있어서 정말 어려울 일일 것입니다. 그러나 나를 중심으로 내 삶에 밀접하게 관련된 주제들을 다루며 학생자치를 실현하는 경험은 지금의 학생들이 성인이 되었을 때 보다 아름다운 사회를 만드는 데 위대한 밑거름이 되어 줄 것이라 확신합니다.  

r****9 2019.10.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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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서평]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학교 규칙 만들기 워크숍으로 학교 인생 곡선, 생각꺼내기(나를 힘들게 했던 일) 예시가 인상적이었다. 곡선의 위쪽 부분은 기쁨과 보람, 아래쪽은 슬픔과 괴로운 일을 표현하는데 저학년 학생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일은 대학 강의에도 사용하였는데 학생들의 힘들었던 때의 일을 상기하며 현재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
"[서평] 교사가 먼저 시작하는 학교자치 스쿨퍼실리테이션" 내용보기

학교 규칙 만들기 워크숍으로 학교 인생 곡선, 생각꺼내기(나를 힘들게 했던 일) 예시가 인상적이었다. 곡선의 위쪽 부분은 기쁨과 보람, 아래쪽은 슬픔과 괴로운 일을 표현하는데 저학년 학생도 쉽게 적용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를 힘들게 했던 일은 대학 강의에도 사용하였는데 학생들의 힘들었던 때의 일을 상기하며 현재의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는 디딤돌이 될 것이라 말했던 경험이 떠올랐다. 짝 규칙에서 모둠에서 2명씩 버스 짝이 아닌 3명도 될 수 있음에 고정관념이 깨졌다. 2줄 서기를 하면 1명은 남는다. 이 때 소외된 마음을 없애려면 3명도 짝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어야 한다. 일반 학교에서는 학교 개혁요소로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 프로젝트가 등장한다. 교사가 모여 성취수준을 따져 통합적으로 구성하는데 긍정적이다. 하지만 프로젝트에 소요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학생들에게 역효과가 있을 수도 있다. 교사의 욕심으로 무리하게 진행되기에 유연성이 부족해질 수 있다.

우리는 학교 자치문화라고 하면 민주주의와 연계한다. 저자도 교육기본법 제 2조를 언급하고 있는데 자주적 생활능력이라는 말에서 자유에 대한 언급이 필요하다. 단순하게 민주주의라고 언급하면 사회민주주의와 차별성이 없다. '자유'가 있기에 학생, 교사 개개인의 목소리를 높일 수 있다. 자유는 이성적 존재로서 인간이 스스로 개척할 수 있게 하는 원동력으로서 책임과 연계되며 법치사회를 구현하게 한다. 학생과 교사의 자치문화를 활성화하면 자유민주공화국의 원칙인 국민주권, 공공선, 시민적 덕성을 발휘할 수 있다(박형준, 권기돈(2019). 보수의 재구성. 서울: 메디치미디어). 혁신학교에서 강조되는 민주적 학교운영 체제, 윤리적 생활공동체, 전문적 학습공동체, 창의적 교육과정 운영도 자유가 기반이 되었기에 가능하다. 하지만 이 자유라는 가치가 공기와 같아서 보통 때는 잘 느끼지 못한다. 교사들이 학생들에게 교육할 필요가 있다.

저자는 퍼실리테이션을 서로의 장점과 약점을 연결하여 시너지를 만드는 활동이라고 개념지었다. 가단히 토론회의 사회자 역할과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쟁점에 패널들이 이야기할 때 규칙을 상기시키고 중재하며 재치를 발휘하여 진행을 하는 사람이 유능하겠지. 하지만 일방 편향에 휩싸여 기울어진 운동장 같은 느낌을 준다면 무능이겠지. 학교 관리자, 부장교사, 위원회장, 동아리 회장 등의 조직의 장에게 필요한 요소이다. 이 책에는 퍼실리테이션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가 있다. 하지만 독자는 작가가 제시한 예시를 그대로 답습하지 말고 맥락에 맞춰 재구성하는 역량을 발휘해야 한다.

s*****9 2019.10.24.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