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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성기에 감독한 대표 작품을 모아 블루레이로 발행한 컬렉션. 한면에는 디스크, 반대면에는 포스터 사진으로 엮어 새록한 기분이 든다. 구성에 맞지 않는 예스24 넘버링 카드가 있어 어색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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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베스트 작품 <레옹>(1994) <그랑 블루>(1988) <제 5원소>(1997) <니키타>(1990) <아틀란티스>(1991)의 국내 첫 블루레이 정발작품으로 그 의의가 큽니다. 특히<레옹>은 극장판/감독판 동시 수록되어 있어 그 기대가 아주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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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없는 지름! 영화+작품+가격+배송...모두가 완벽한 타이틀입니다. 아틀란티스를 별도 구입하려고 수소문하다 그만뒀는데 이렇게 콜렉션으로 선물보따리같이 출시되어 마냥 기쁩니다. 작품성은 말할 것도 없을만큼 유명하니 하나,하나가 나무랄때가 없습니다. 특히, 타이틀중 [그랑블루]의 디스크오류발생건에 대한 빠른 조치는 고객의 한 사람으로써 감사의 인사 드립니다. 블루레이대중화위한 DP프라임 게시글에 대한 예스24의 모니터링정신의 결과이기도 하지만 앞으로도 이러한 고객과 기업의 상호보완이 잘 이뤄져 나가길 기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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뤽 베송 콜렉션이 예스24에 프로모션 판매 정보가 떴을 때 한순간의 망설임도 없이 예약 판매 구매 버튼을 클릭했다. 물론 예판의 혜택(적립금,할인)이 전혀 영향이 없었다고 하면 그것도 거짓말이겠지만 우리네 세대에게 뢱 베송이란 우리의 추억속에 살아 숨쉬는(아주 오래된 추억이 아니라 더 살아 숨쉬는) 추억의 이름이기에 망설이지 않았던게 아닐까 싶다.
이 뤽 베송 콜렉션은 꽤 신경써서 만들어진 제품임이 틀림이 없다. 꽤나 튼튼한 블루레이 아웃케이스 박스에는 뤽 베송 감독의 얼굴이 프린트 되어있고 안쪽에는 폴딩되는 형식의 5개의 영화 BR Disk와 각 영화의 스크린이 프린트 되어있다. 누가봐도 깔끔하고 매력적인 패키지다.
각 영화의 제작순으로 살펴보면 처음에 "그랑블루"(1988)이 나와 세계적으로 뤽 베송 감독의 이름을 알리게 되는데 기억으로 이당시 영화 포스터가 제일 유명했던게 이 그랑블루와 세가지색 시리즈의 "블루" 그리고 "흐르는 강물처럼" 이정도였던 것 같다. (3영화의 연대는 따지지 말자) 정발한 판본의 화질이 상당히 타국가에 비해 우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확실히 1988년도 영화라고 믿어지지 않을만큼 아름답고 깨끗한 영상을 보여준다. 음성도 2.0 채널로 요즘처럼 5.1ch 지원은 아니지만 영어트랙의 준수함을 볼 수 있다. 그랑블루는 인물도 매력적이지만 지중해의 바다를 보고 있으면 나도 모르게 뛰어들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하는 타이틀이다. 뭐랄까 덜 산업화 된 바다같은 느낌이랄까? 어린아이같은 순수한 미소짓는 장 마크 바의 마지막 엔딩의 여운은 정말 길다.
두번째는 "니키타"(1990)인데 이건 솔직히 헐리우드 리메이크작 "니나"를 봤던 기억이 난다. 니키타는 이름만 들어봤었는데 이 콜렉션 덕분에 오리지널 영화를 보는 재미가 있다. 개별판이 정발되지 않아서 "아틀란티스"와 더불어 이 콜렉션 한정판을 구매하는 의의가 되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겠다. 솔직히 다른 수록작에 비해서 조금 비중이 떨어지는 느낌.
"아틀란티스"(1991)는 일종의 흔하디 흔한 해양 다큐멘터리처럼 보이지만 언어적인 설명보다는 음악,사운드로 각각의 챕터를 표현하는 것을 영상과 함께 보노라면 시간의 흐름을 잠시 잊어버리게 된다.
4번째 수록 타이틀은 그 유명한 "레옹"(1994)이다. 장 르노라는 배우를 세계적인 인기 배우로 만들어준 영화이자 로리타 컴플렉스를 자극했던 천재 배우 "나탈리 포트만"의 혜성같은 등장이 인상적인 영화라 생각된다. 스팅의 사운드 트렉 "Shape of my heart"의 감성과 처음으로 악역이 멋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해준 미친 연기력을 보여줬던 게리 올드만옹도 인상 깊었다. 물론 나타릴 포트만과 레옹과의 코믹한 이벤트들도 그냥 넘어가기 힘든 유쾌한 볼거리이다.
5번째 마지막은 브루스 윌리스와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제5원소"(1997)인데 뭐랄까 약간 뤽 베송 감독의 조바심이 느껴지는 작품이라고 생각이 된다. 하지만 오락 영화로서의 즐거움은 충분히 느낄 수 있는 수작이 아닐까? 역시 여기도 게리 올드만옹이 멋진 악역으로 나오고 조역이지만 정말 쉴새없이 떠들던 크리스 터커도 상당히 인상이 깊었다. 스토리는 사실 상당히 유치의 극치이지만 사운드와 비주얼은 즐거운 영화.
이 뤽 베송 콜렉션은 국내 한정 1000세트로 판매가 되고 있는 제품인데 아직도 재고가 있다는 국내 블루레이 시장의 한계가 참 안쓰러운 것을 참기 힘들다. 이정도 퀄리티의 이정도 인지도의 한정판이 1000세트도 완판이 안되다니...
추억이 있다면 업그레이든 화질과 음질, 부가영상이 듬뿍 들어있는 이 추억의 종합선물 세트를 한번 구매해서 스스로에게 선물해보면 어떨까?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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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
은 뤽 베송의 손길이 그대로 전해지는 작품이다. 하지만 프랑스 영화와는 다른 헐리웃 냄새가 진하게 배어 있어 어드벤처 액션 영화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나쁘지 않은 선택이 될 것 같다. 세자르 영화제에서 미술상을 탔다는 것처럼 일단 20세기 초반의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화려한 의상이 우선 눈에 들어온다. 거기에 당시로서는 막 보급되기 시작했을 테니스를 치는 자매를 포커스에 두고 벌어진 사건 하나에서 모티프를 딴다. 이 영화는 그동안 잘 알려진 몇 가지 영화들이 들어가 있다. 어드벤처 영화의 대표작인 인디아나 존스와 미이라 시리즈, 거기에 쥐라기 공원, 박물관은 살아있다 그리고 엔딩을 멋지게 장식한 타이타닉까지. 간혹 노골적으로 해당 영화를 들먹이기 까지 한다. 이런 점 때문에 짬뽕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내러티브의 부족함을 역동적인 액션과 화면전환으로 커버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수천만년 전 익룡을 부화시키고, 수천년전 미이라를 환생시킨다는 게 영화가 아니라면 가당키나 하겠는가 게다가 이런 설정은 이미 다른 영화를 통해서 이미 익숙한 시퀀스 이기 때문에 이걸 하나의 영화 속에서 녹여서 자기맛을 낼 수 있는 건 뤽 베송 정도가 아니면 가능해 보이지도 않는다. 자매가 테니스를 치다 어처구니 없는 사고로 동생을 식물인간으로 만들어 버렸다는 자괴감에 시달리던 언니 아델은 이집트 카이로로 가서 미이라를 일깨울 생각을 한다. 그녀의 목적인 하나다. 혹시 그 당시 의술이라면 동생을 깨울 수 있을 지도 모른다는 생각이다. 우여곡절 끝에 미이라는 파리로 가지고 왔지만 미이라를 깨울 박사는 익룡을 부화시켜 국가의 안전을 위협했다는 죄목으로 감방에 있는 신세다. 그러니 아델은 박사를 탈옥시켜야 하는 또 하나의 미션을 해내야하니 여기서 벌어지는 좌충우돌이 이 영화의 재미다. 아델이라는 캐릭터도 한마디로 골때리는 스타일이다. 도굴범의 위협에도 눈 하나 깜짝하지 않고 미이라와 같이 관에 실려가는 데도 무서워 하지 않는다. 그녀의 활약은 새로운 시대를 사는 신여성의 전형이라는 생각이 든다. 무조건 조신하게 있다가 시집이나 가야한다는 당시 사고를 깨려는, 담배도 멋지게 피울 줄 알고, 특히 감옥에 갇힌 박사를 꺼내기 위해 보여주는 다양한 변장술은 눈을 의심케한다. 영화는 코미디인지라 슬립스틱이 난무하고 여러 가지 기시감이 드는 시퀀스를 통해 웃음을 주지만, 줄거리 자체가 황망하고 결과를 어느 정도 예측 할 수 있기 때문에 걸작이라는 생각은 안든다. 익룡은 맥거핀 수준이고, 아델이 그토록 원했던 미이라의 蘇生은 데우스 엑스 마키나에 버금했다. 아무튼 최근에는 보기 힘들어진 장르인 모험과 스릴과 기발한 상상력으로 치장된 영화 블랑섹의 기이한 모험이 만들어진 지 오랜 시간이 지나서야 개봉된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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