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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부쩍 딸 아이가 다 자기 것이란 말을 많이 해서 걱정이에요. 심지어는 제 것도 자기 것이라고 가질려고 할 때가 많아서 다른 친구들한테도 그럴까봐 걱정이 많아요.
다 자기 것이라고 말하면서도 결코 밉지 않은 딸 아이처럼 이 주인공 녀석도 마찬가지란 생각이 들더라구요. 왜 아이들이 이렇게 다 내거라고 하는건지.. 단순한 집착인 건지, 아니면 한 때 그냥 지나가는 자연스러운 것인지도 모르겠고 걱정만 앞섰었지요. 그런데 이 책을 보면서 아이가 다 내거야라고 하는 원인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털복숭이 곰은 '이건 내거야'를 입에 달고 사는 욕심많은 녀석인데 토끼들이 먹으려고 했던 당근도 모조리 빼앗아 버리지요. 그런데 자기가 먹으려는 목적에서 빼앗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자기는 당근을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토끼들을 내쫓고 당근도 빼앗아버리는 말 그대로 심술꾸러기죠. 좋아하지도 않으면서 빼앗는 곰의 모습을 보면서 어쩌면 우리 아이도 다 내거라고 하는 말에는 정말 그 물건이 갖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닐 수도 있겠단 생각을 해보게 되었답니다. 관심을 끌려고 하거나 다른 의도가 있을 수도 있겠다는 거죠.
심지어는 토끼들의 집에 들어가서 심술을 부리고 있죠. 굉장히 어리석게 느껴지는데 본인은 왜 이렇게 힘들게 욕심을 부리는 걸까요? 마치 자기도 갖고 싶지 않으면서 남 주기는 아까워서 하는 행동처럼 보이기도 하더라구요.
사실 이 털복숭이 곰은 토끼들과 어울려 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그 마음을 이렇게 심술궂게 표현했던 모양입니다. 처음엔 심술궂고 익살스럽게만 보였던 곰의 모습이 책을 보고 나니 미련하게 보이기까지 합니다. 우리 딸 아이는 자기와 닮았다고 생각하면서 책을 읽어주는 엄마의 마음을 아는지 모르는지 이 곰을 보며 나빴다고 계속 이야기하더라구요. 함께 나누지 않았기 때문에 결국 혼자가 되어버린 곰을 보며 우리 딸 아이가 함께 나누는 즐거움을 알았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봅니다. 또한 이제는 아이가 다 내거라고 말하면 왜 그런 말을 하는지 그 원인을 파악하는데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답니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의 마음을 헤아리는데 좀 더 관심을 둘 수 있는 책이란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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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내꺼야, 다 내거야~ 이런 말을 우리 아이들이 참 많이 했던 것 같아요. 막~ 자기것에 대한 소유관념이 생기기 시작하면서 말이죠. ^^ 그냥 다같이 나누고 서로서로 사이좋게 지내면 좋은데 자기것이라는 영역이 어른뿐만 아니라 아이들도 마찬가지인 것 같아요.
그나마 어른들은 서로 배려하는 마음과 나누려는 마음을 의식적으로 실행해보지만, 어린 아이들은 막무가내일 경우도 많지요.
그럴경우 함께 읽으면서 이야기 나누기에 참 좋은 책 같아요. 털복숭이 곰의 모습과 이건 내 내거야~하면서 외치는 모습이 꼭 우리 아이들 모습 같기도 하고... 마음이 가는 것은 그 모습을 많이 보아와서 아닐까 싶어요. ^^*
털복숭이 파란곰이 혼자일 때 외롭고 쓸쓸하다는 것을 겨우 몸으로 느낀 후에야 서로 나눠같고 함께해야 즐겁다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요책의 뽀인트죠.
우리 아이들도 책을 통해 나눔과 함께하는 것이 어떤 것인지 백번의 말보다는 좋은 동화를 통해 자연스레 느끼고 실천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우리 사람은 그냥 혼자서만 잘나서 살 수는 없쟎아요. 다같이 행복하자고 사는 건데 서로서로 도와가면서 나눌줄도 알고 배려하는 마음가짐을 배워보네요.
어른들도 쉽지 않은 덕목이지만, 좋은 아이책을 통해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넣어봅니다.
꿈 공작소의 다~ 내거야~ 쉽지만 아름다운 내용을 담은 유익한 책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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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보더니 무심코 책 장을 넘기더라구요. 저희 아들도 무조건 내거야! 할때가 있었거든요. 지금은 커서 좀 덜하지만 혼자여서 그런 면이 없지 않아요. 털복숭이 곰이 제일 좋아하는 말 "이건 내 거야!" 저희 아들도 좋아하는 말이죠! 조용히 책장을 넘기며 보더라구요. 숲속 친구들을 만나기만 하면 내거야를 외치는 곰!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것도 친구들과 나눌 줄 모르고 남의 물건도 자리도 모두 차지해 버리는 욕심장이가 되어버리죠! 그런 친구에게 과연 친구가 있을까요? 곰은 자신을 응원해 주는 친구도 없고 점점 친구들이 멀어가 감을 알게 되요. 결국 자신이 갖고 싶은 것은 다 가졌지만 곰의 주위엔 아무도 없답니다. 결국 친구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 곰은 내것만을 주장하지 않고 우리것이라는 것을 알리죠! 다시 친구들과 함께 놀 수 있게 된 곰은 욕심만 부리고 행복하지 않았던 때보다 자신의 것을 나누면서 친구들과 행복하게 지내는 법을 알게됩니다. 저희 아들은 책을 다 읽더니 책 장을 닫으며 "내거야?" 하덜구요? 엄마가 이 책을 책상위에 올려 놓은 이유를 아마도 알아챈듯... 일부러 곰처럼 해보더라구요. 그러더니 잠 잘 때 다시 읽어보더라구요. 자기 전 하는말이 사촌동생한테 선물해야겠다고 하네요. 이유를 물으니 정호가 내거야를 많이 말한다면서 동생하고 나눠서 가져야 한다는 것을 알려줘야겠다는군요. 이젠 저희 아들의젓한 형이 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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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꺼야! 글.그림 황위친 옮긴이 남은숙 -아름다운 사람들-
엄마들도 읽어주면서 많은 교훈을 얻을수 있을것 같네요.
어느순간 아이들 자라가면서 자기꺼라는 개념이 생기는데,, 이상하게도 나눠주기보다 자기꺼하려는 의지가 더욱 강하게 자라는걸 볼수 있는 것 같아요 저희 아이들도 그렇고... 이제 22개월되가는 셋째도 역시 자기꺼라는 개념이 생기면서 누군가 먹을꺼라도 달라하면 않줄려고 하는 모습이 보이더라구요
물론 많은량의 과자를 가지고 있을때는 사람 가려가면서 주긴 하지만^^...
책속 털복숭이 곰돌이는 참 안타까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어요. 함께 동물들과 살아가면서 뭐든지 자기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다른 동물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었거든요~~ 그런 털복숭이옆에 동물들은 계속 있고 싶지가 않았지요~
다들 떠나가 버리고 토끼들이 남아있긴 했지만 ㅠ.ㅠ 털복숭이 곰은 토끼들 마저도 자기의 욕심때문에 그만...
하지만 막상 혼자가 되어버린 곰은 절대 행복하질 않았지요. 조금 늦은 후회인것도 같았지만 그래도 토끼들을 예쁜 마음으로 털복숭이 곰과 다시 함께하는...
참~~남의 이야기 동화 이야기만은 아닌것 같아요. 많은걸 가지고 있으면 더 행복할줄 알았는데,, 그렇게 해서 혼자가 되어버리면,, 결국 더 불행해지는 털복숭이 곰돌이 이야기가 우리 아이들에게 좋은 생각을 심어주는것 같네요.
^^아직은 셋째가 곰돌이 처럼 그렇게까지 큰 욕심을 부리고 있지는 않지만 세네살만 되면 아마도 그런 마음 얼마든지 들어서 또래 아이들과 싸울때도 있을것 같네요. 그래서 지금부터 이렇게 좋은 책 읽어주면서 곰돌이가 언제 정말 행복한지 나눔의 기쁨이 얼마나 크다는걸 자연스럽게 생각속에 알려주고 싶네요.
혼자서 읽어갈순 없어도 엄마가 읽어주는 책속 내용에 아이도 많이 공감해 할것 같아요~~ 사실 엄마인 저도 어떤 부분에서는 아직도 이 욕심을 버리지 못한게 참 많은데...^^
암튼 '다 내꺼야!' 책 한창 자기꺼에 대한 욕심이 한창 자라려고 하는 유아들에게 읽어주면 넘 좋을것 같아요. 털복숭이 곰이 모습을 통해서 우리가 어떻하면 좋을지 충분히 알수가 있거든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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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사람들/ 꿈공작소16/ 글그림 황위친/ 옮긴이 남은숙
제목부터 임펙트가 느껴지는 그림동화책 '다 내거야!' 랍니다. 아이가 이 동화책을 보자마자 "엄마, 이거 내거야?" 물어보아서 넘 웃었네요. 표지에 있는 심술궂게 생긴 커다란 곰 한마리가 바로 '다 내거야!' 외치고 있겠지요. 유아기 때 아이들이 배워야 할 사회적 덕목중 하나가 바로 나눔인데 이게 사실 어릴수록 잘 지켜지지 않쟎아요. 이런 동화책을 아이와 같이 읽으면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들이 나눔의 좋은점을 잘 깨닫고 친구들과의 사이도 좋아질거 같아요.
나무뒤에 꼭꼭 숨어있는 동물은 어떤 동물일까? 책의 간지에서 부터 아이와 함께 즐거운 숨바꼭질 놀이가 재미있어요. "넌 어떤 동물 찾았니? 와~호랑이 찾았다! 사자 찾았다!"
욕심꾸러기 털복숭이 곰이 보는 것마다 "이건 내거야" "이건 내거야" 외치고 있네요. 책을 보는 아이의 반응이 "이거 다 니꺼 아니쟎아!" 하네요.
자기에게 필요없는 것까지도 욕심을 부리면서 '다 내거야!" 하는 곰은 급기야 작은 토끼집도 자기거라며 들어가려다 집안에 옴싹달싹 못하는 처지가 되었답니다.
욕심때문에 모든 친구들을 떠나보면 털복숭이 곰이 친구들과 즐겁게 노는 모습을 상상하다 자기의 잘못을 깨닫게 되어요.
책을 읽고 난 후, 아이가 그림을 그려보겠다고 하네요. 욕심꾸러기 곰말고 귀여운 호랑이 그릴거래요. ㅎㅎ 정말 넘 귀여운 아기 호랑이 같아요. 이 책을 보면서 다 내거야 욕심을 부리기 보단 친구와 나누고 즐겁고 사이좋게 지내는 걸 잘 알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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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요즘은 하나둘 두어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팽팽해 아이들이 서로 나눌 줄 모르는 것이 문제지요. 신문 칼럼에서 중학교 교사가 쓰신 글을 읽었어요. 자신의 반 아이들을 보면 서로 협동하여 무엇인가 과제를 수행하는 상황에서는 많이 어려워한다고 합니다. 각자 개인적으로 수행하는 과제는 잘하는데 서로의 의견을 조율하고 남의 의견도 충분히 받아드리는 일이 서툰 아이들을 보면서 앞으로 10년후엔 많이 걱정된다고 ... 칼럼을 읽으면서 안타까운 마음이 들더라고요. 어릴때 다 내꺼라고 하면서 이 책의 털북숭이처럼 아이들이 행동할때가 있지요. 아이가 어릴때를 되돌아보면 그땐 아무리 부모가 다른 친구와 나눠야 한다는 걸 가르쳐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때가 있는 것 같아요. 여기 막무간에로 눈에 보이는 모든 사물이 다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털복숭이 곰이 있습니다. 새도 자신의 것, 구름도 자신의 것, 무당벌레도, 나비도,태양도..^^ 결국 숲속 동물들은 욕심쟁이 곰 때문에 하나둘씩 도망치고 마는데... 이런 이런 토끼들이 먹으려 했던 당근도, 토끼들이 헤험치고 노는 강도 다 자신의 것이라고 하네요. 털복숭이 곰도 사실 토끼들처럼 헤험도 치고 싶었지만 모두 멀리 도망가 버리고 힘내라고 손뼉도 쳐주는 친구가 하나도 없네요. 모두 것을 가질수도 있었지만 점점 그것들도 그를 기쁘게 해주지 않네요. 결국 토끼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려고 기회만 보고 있는 털복숭이가 친구들과 많이 친해졌으면 좋겠어요. 아이고~ 다행이네요.^^ 여러 친구들과 친해진 이유가 뭘까요.~ 그 결정적인 이유를 아이들과 읽으면서 이야기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네요. 결국 다른 친구들과 잘 지내는 주인공 털복숭이 곰~ 귀엽고 이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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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위친 글. 그림 / 남은숙 옮김
유아기의 특징중 하나가 모든 것이 자기꺼라는 생각을 갖고 있는게 있지요. 다행히 저희 아이들은 욕심이 없는 것인지 숫기가 없는 것인지.. 너무 착해서인지 그런 행동은 보이지 않아서 다른 사람들에게 눈총을 받은 일은 없었는데요. 자기 물건이야 그렇다 쳐도 다른 사람과 함께 쓰는 것도 다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몇몇 아이들때문에 저도 저희 아이들과 밖에 나가서 참 곤란한 적이 몇번 있었네요. 아직 어리니깐 이해가 되긴 하지만 지나칠 정도로 집착하며 자기꺼라고 아예 손도 못대게 하고 소리를 지른다던가 울던가 하면 정말 그 아이뿐 아니라 엄마까지도 달리 보이는게 사실이지요. 아이를 어떻게 가르쳤으면 저 정도 일까 싶은게... 우리 아이들도 만져보고 타보고도 싶은데 그 아이때문에 못해보니 아이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마음이 안 좋더라구요. 어떻게 보면 지나친 욕심에 이기주의같아 보여 기분이 나빴는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저희 아이들에겐 저렇게 하면 안된다고 알려주는 계기가 되곤 했지요. 저희집 아이들은 자기 순서가 되어도 남이 와서 자기가 먼저 탄다고 밀던가 소리지르면 그냥 암말없이 비켜주고, 자기 몫도 잘 챙기지 못해서 제가 화가 날때도 참 많았는데 오히려 남에 대한 배려 없이 자기밖에 모르는 아이보단 저희 아이들이 낫다는 생각도 들곤 했네요...^^;; 요즘은 그래도 다행히 많이 나아져서 이젠 "내가 먼저야. 너도 줄서"라는 말을 하긴 하더라구요..ㅎㅎ 다른 사람들과 어울려 사는 세상에서 혼자만 모든 것을 독차지하면 생길수 있는 문제점들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았지요.
이책은 덩치도 크고 힘이 센 털북숭이 곰 이야기인데요. 이 털북숭이 곰은 "이건 내꺼야!"라는 말을 참 좋아해요.
모든 것이 다 자기꺼라고 외치는 털북숭이 곰...결국 욕심많은 털북숭이 곰때문에 숲 속 나라 동물들이 하나둘씩 다른 곳으로 가게 되고, 숲 속에는 작은 토끼만 남게 되지요.
하지만, 다른 동물들이 떠나가도 전혀 신경을 쓰지 않는 털북숭이 곰은 마지막 남은 토끼들의 식량인 당근마저도 내꺼라며 빼앗아버려요.
결국, 털북숭이 곰은 놀아줄 친구도 없고, 그나마 있는 토끼들마저도 자기들끼리만 놀아 곁에 아무도 없는 혼자..외톨이가 되어버리지요. 그러다, 꿈속에서 친구들과 노는 꿈을 꾸게 되는데요. 과연, 털북숭이 곰은 자신의 잘못을 뉘우치고 친구들과 어울리며 살 수 있을까요? ^^
털북숭이 곰의 웃는 모습이 웃기다며 깔깔 거리던 둘째.. 털북숭이 곰은 너무 욕심이 많다고 하더라구요...사이좋게 나눠 가져야 하는데 혼자만 다 가진다고.. 본인도 맛있는 것이 있을땐 형보다 많이 먹으려고 욕심내어 빨리 먹고, 한쪽 손에 쥐고 있을 정도면서, 자기 욕심은 생각지 않고 말이죠..ㅎㅎㅎ..책 덕분에 욕심을 많이 내면 주위에 친구들이 싫어하고, 혼자가 될 수 있다는 것을 배울수 있었네요..다행히 밖에선 욕심을 안 내지만 형과의 사이에선 자기도 욕심을 덜 부려야겠다고 느꼈겠지요..잘 될지는 모르지만 말이죠..^^;;
우리 아이들 다른 사람들과 함께 나눌 줄 알고, 양보할 줄 아는.. 남을 배려할 줄 아는 따뜻한 마음의 소유자로 커 가기를 바래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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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내 거야 - 그게 어떻게 다 니 거니? 욕심쟁이 곰~
제목과 표지를 보니 딱.. 이 책이 어떤 책인가 감이 오죠? ^^ 눈에 띄는 표지가 아이의 시선을 사로잡은듯 합니다. 책을 보자고 하는 아이의 독촉에 같이 살펴보았드랬습니다. ![]() 이 파란생 털을 가진 곰은 하는 말이 정해져 있네요. “이건 내 거야!” 뭐든 내 거라고 하는 곰. 자신에게 필요한 것이건 아니건 간에 무조건 이 말을 하는 곰. 곰에겐 어떤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요? 왜 이 말 밖에 못하나 하는 생각도 들죠. ![]() 곰은 자신의 것이라는 이야기만 줄창 해대면서.. 자신의 주변에 아무도 없는 것을 알게 되어요. 다른 친구들은 같이 놀고 웃는데 자신의 곁엔 없죠. 그 누군가가요. 왜 그럴까? 곰은 생각해봅니다. 그러면서 혼자서는 놀기 어렵다는 것도 깨닫죠. 그리고 다른 친구들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어느 정도 예상했던 결말이지만^^ 해피엔딩은 언제나 좋습니다. 곰이, 결국은 이 말을 하고 싶었던 건지 모르겠어요. 표현하는 법을 제대로 몰랐던 것은 아니었는지... 다른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었지만 그 방법을 다르게 표현한건 아니었는지 하는 생각도 해봅니다. ![]() 아빠랑 이 책을 본 아들은 굉장히 씨끄웠습니다. 이유는요.... 책을 읽어주는 아빠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왜 곰이 그걸 다 자기꺼라 하는지 이해가 안되서요. "그건 네 것이 아니야~" 라면서 읽는 내내 그러더라구요. 손으로 가리키면서 말이지요~~~ (너도 가끔 그럴때 있단다... 아들... ^^) ![]() 다 읽고 그림을 그려보았어요. 완전 초집중 모드로 그리기 돌입~~ 짜잔, 결과물이에요. 멋지죠? ^^ ![]() 어제도 두 아들이 싸웠습니다. 자기가 서로 2층에서 자겠다고 말이지요. 매일 번갈아가면서 자는데, 이 날은 형도 고집을 피웠네요. 동생도 마찬가지구요. 이 외에도 종종 둘째도 그럴 때가 있었어요. 무조건 자기 거라고 할때가... 그런데 그 시기가 좀 지난것 같아요. 지금은요... 한두번 말하면 양보를 하곤 하거든요. 그런데 어린이집서는 어떤가 궁금하긴 합니다. 과연 이 곰처럼 자기 거라고 계속 말하는지 하구요. 다행히 이 책을 읽으면서 나타난 아이의 반응이 부정적인걸로 봐서는, 곰의 행동이 잘못된걸 아는것 같아요. 그래서 계속 곰을 혼냈거든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모르게 혼자서는 못 살고, 여러 사람과 있을때는 나눌 줄도 알고 함께 할 줄도 알아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된답니다. 어릴때부터 이런 점은 알려주고 습관이 되도록 도와줘야죠. 이 책은 그런 면에서 정확한 메세지를 전달해 주고 있는 책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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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출판 아름다운 사람들에서 나온 꿈을 이루는 우리 아이 성장 동화 <꿈공작소> 시리즈가 있어요. 저는 이 시리즈가 참 좋네요. 아픈 부분도 만져주고, 아이들의 마음을 들어주고.. 내 아이를 가만히 들여다 보게 되는 내용들이 많습니다.
이번에 나온 '다 내거야!' 장난감을 가지고 서로 내거라며 다투는 아이들에게 들려주면 딱 좋을 그럴 이야기네요.
덩치 큰 곰이 먹을 거며 입을 거며 심지어 놀이터까지 다 내거라며 다른 동물들을 윽박지르는 바람에 다 도망가버리 혼자 남은 곰의 모습 보이나요? 참 외로워 보입니다.
결국 곰이 친구들에게 먼저 다가가서 "다 내거야....그리고 다 너희들거야." 며 인정합니다. 저 행복해진 모습에 보는 이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저희 아이는 책을 읽다가 곰에게 편지를 써주고 싶었다고 합니다.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방법을 모르는 것 같다고.. 좋은 방법을 알려주어야 겠다고...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을 그림으로 그려본다더니 심술부린 곰 보다 귀여운 토끼가 더 좋다고 토끼를 그렸네요.
각 가정마다 아이가 하나 둘만 있는 요즘의 가정에서 이기주의, 개인주의가 팽배하기 쉬운데 이런 동화를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바꿔 생각해 보거나 일어날 수 있는 상황을 대입시켜 볼 수 있어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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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에 있는 푸른 곰이 외치는 소리 - "다 내거야!" 표정도, 하는 말도... 아이가 미운짓할때랑 비슷합니다. 안그러던 아이가 한동안 장난감 등을 자기 것이라며 사촌동생이 못 건들이게 하고 화내고, 울고, 짜증을 내더군요. 그래서 이 책의 표지를 보자마자 아이와 함께 꼭 읽어보고 싶었답니다.
[다 내거야!]
글, 그림 : 황위친 옮긴이 : 남은숙 출판사 : 꿈공작소
그렇게 표지를 열면, 앙상한 나무 뒤에 몸을 힘겹게 가리고 있는 다른 동물 친구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숲속나라 털북숭이 곰은 "이건 내거야!"이라는 말을 제일 좋아합니다. 뭐든지 욕심내서 다른 동물들은 다 떠나버리죠. 하지만 그 중 작은 토끼들은 당근을 먹으러 가려고도 하고, 성안에서 숨바꼭질 놀이를 하려고도 하고, 강에서 헤엄을 치려고도 합니다.
이렇게 다 떠나버린 숲속에서 나름 뭔가를 하려고 하는 모습이 어쩐지 불의에 항거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 같아서 어쩐지 힘내라고 응원해주고픈 마음이 생기네요. 하지만 거대한 털북숭이 곰은 그런 토끼들이 하려고 하는 것들마다 모두 쫓아다니며 역시 "이건 내거야!"라고 외치곤 하죠. 그렇게 작은 토끼들마저 못견디고 떠나고, 진정 덩그라니 혼자 남게 된 곰은 "이건 다 내거야"라고 조그만 목소리로 중얼거려봅니다.
넓은 숲속에서 몸을 웅크리고 앉아 있는 털북숭이 곰은 더이상 그렇게 크고 험상궂게 여겨지지 않네요. 그때~!! 잠든 털북숭이 곰을 피해 몰래 숲속으로 돌아와 사과를 따가려 한 작은 토끼들..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이번에도 털북숭이 곰의 "이건 내거야!"로 토끼들이 떠나야 하는 걸까요? 나머지 이야기는 책을 통해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한번 읽고 나서 아이가 재미있었던지, 또 한번 읽어달라고 조릅니다. 그렇게 연거푸 3번을 내리 읽고, 털북숭이 곰이 욕심냈을때 다른 동물 친구들의 마음은 어땠을까~ 아이와 함께 얘기 나눠봤답니다. 곰이 다 내거야~ 했을때 친구들은 슬펐을거라 하고.... 나중엔 친구들 모두 사이좋게 지냈을 거라 하는 아이의 말에, 가타부타 설명해주고 이해시키는 것보다 책 한권 함께 읽는 것이 아이의 정서 발달에 얼마나 좋은지 생각하게 됬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