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현경작가와 이우일작가의 조합은 믿고봐도 후회가 없다. 거기에 플러스 하와이 이야기라니.....신간소식을 접하자마자 바로 주문했다. 2017.10-2019.3월까지 고양이 카프카와 함께 셋이서 하와이에서 지낸 이야기를 담았다. 그림은 말할것도 없고 내용도 재미나다. 두 작가의 신혼여행기를 본 게 엊그제 같은데 아이가 성인이 된 이야기가 새삼 놀랍다.
더 웃긴 건 두사람이 서핑에 재미를 붙여서 매일매일 파도를 검색해서 사냥꾼처럼 파도를 찾아 서핑에 나선다는 것이었다. (그렇게 재미있을까? 경험해 보지 못해서....그럴수도 있겠다 너무 궁금하다....) 하와이의 바다는 서핑하기에 적격이다. 그렇지만 서핑을 못하는 나로서는 파도가 너무 세서 불만이었는데 서퍼들은 얼마나 매일매일 신났을까......
온몸이 상처투성이인데도 또 파도를 타러 간다니......... 더이상의 설명은 필요없을 것이다. 이 책은 그냥 꼭 봐야되는 책으로 강력추천한다. 재밌고 즐겁고 유쾌하고 신난다. 아직도 철없어 보이는 두 작가의 모습에 계속 철들지 말고 이런 책을 내 주셨으면 하는 마음을 담아서 보내본다. 포틀랜드 체류기도 찾아서 읽어봐야지!
|
|
하와이 생활을 이우일씨 인스타로 보다가 책 내용을 보니 너무 재밌어요. 책보다가 인스타 사진찾아보고 번갈아 봄. 하와이에서 관광아닌 진짜 생활하며 파도도 타고.... 파도타는 얘기흥미롭고 에피소드 재밌어요. 가끔 기괴한 이우일씨 그림도 좋아요?? 가족사랑 애틋하고 딸바보 아빠 걱정하는 엄마 다 감정이입되어 미소떠올라요. 책 겉표지 벗겨내니 더예쁜 표지가 나와서 깜놀. e북 안사고 종이책 사길 잘했어요^^
|
|
책사는거 엄청 좋아하는데 이런거 처음 써봐요 ㅎㅎ 팬이니까요 책발간과 동시에 주문했습니다 당연하죠 지금도 가방에 갖고 다닙니다 ㅎㅎ 아주 예전에 보았던 두권의 신혼여행기도 너무 재밌었는데 이우일 작가님의 그림이 있어 더 재밌게 느껴졌고 개인적으로 인스타 팔로우 하고 있는데 이 책을 보고 인스타 사진을 보니 아하 저게 그거구나 하고 더 즐겁게 보았습니다 지금은 다큰 따님이 아주 어릴때부터 홈피에서 근황사진을, 글들을 보았고 그 재밌는 글들이 때마다 책으로 또 엿볼수 있어 너무 재밌습니다 인스타에 왜 맨날 파도타는 동영상만 올라오나 했었는데 책을 보면 이유를 알 수 있습니다ㅎㅎ 저는 지금은 중년의 나이이지만 12살에 하와이 여행을 한적이 있습니다 그동안은 하와이 가고 싶다는 생각 안해보고 물이 무서워 파도타기 같은건 꿈도 못꾸었는데요 이책을 보고 있으면 아 하와이 가고 싶다 아 하와이가서 파도타기 하고 싶다 아 훌라춤 배우고 싶다 아 목걸이 만드는거 배우고 싶다 하는 생각이 듭니다 글이 아주 재미나요 세상을 바꾸는건 몽상가들이라고 했지요 하와이에서 모은 셔츠로 전시도 하시고 하와이 일상을 글로쓰고 그림을 그려 책도 내신 선작가님 이작가님이 저희 부부의 롤모델이랄까요 저도 이렇게 즐겁게 살고 싶네요 책 재밌으니 작가님들 인스타사진과 함께 보시면 꿀잼입니다 (하트) 늘응원합니다 (하트하트) |
|
그들의 신혼여행기를 처음으로 접한건 '도날드 닭 피라미드에서 롤러 블레이드 타다.' 였다. 당시 인터넷 창 하나 뜨는데 백년걸리던 프랑스 소도시에 쳐박혀 있던 나는 삽화와 내용에 취향저격 당해 거의 열댓번을 읽으며 한국으로 돌아가기전 여행 계획을 짰다. 그들처럼 거창한 여행은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나라에서 나라로 도시에서 도시로 이동할때 마다 읽으며 이건 해봐야지 하며 정보를 얻었다. 그들의 그림과 똑같은 장소에서 똑같은 사진을 찍고 재미있어 했다. 후에 이들의 신혼 여행기가 재출간 되었을때 얼마나 기뻤던지. 다시 읽어보니 그 시절 추억까지 돌아온듯한 느낌이었다. 너무 좋아 몇권을사서 지인들에게 선물했다. 다시 하와이하다가 출간 된것을 보고 바로 소장용과 선물용을 질렀다. 그들의 이야기는 여전히 매력적 이었지만 한층 깊어져 있었다. 휴가를 떠나 호텔방에서 느긋하게 읽고 싶었지만 기다리지 못하고 삼일만에 끝을봤다. 아 벌써 내마음은 보디보드를 타고 하와이 어느 바닷가를 둥실둥실 떠다니고 있다. 그들의 여행기는 최고다. 유럽에서 하와이까지 따라갔지만 그들과 계속 여행하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