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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를 아이와 읽고~
책의 제목을 접했을 때, 머릿 속에 선뜻 떠오른 건 ' 공부에 맛이 있다고?'라는 의문과 호기심, 그리고 왠지 이 책을 읽고나면 아이가 공부의 맛을 느껴 공부를 더 열심히 하지않을까란 기대감 이었다. 공부의 맛을 느끼게 해줄 지침서 정도로 받아들인 것이다. 그러나, 책을 완독한 후엔 그런 호기심과 기대심리가 너무나 부끄럽게 느껴졌다. 이 책에 나오는 '공부를 하는 에너지를 먹고사는 공부벌레 해나'를 살려내기 위해서라도 맛있는 공부, 즐거운 공부, 공부를 하고 있는 지금 이 순간이 행복한 공부를 해야겠단 생각이 든다. 억지로하는 공부, 툴툴대며 시간 떼우기식으로 하는 공부, 경쟁상대를 이기기 위해서 엄청난 노동을 하듯 인내심을 발휘하게 하는 공부, 이런 공부를 썩은 공부라고 칭하며 이런 에너지가 공부벌레들을 멸종위기로 몰고가고있다는 설정은 상당히 공감이 가는 부분이었다.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의 학습을 지도하다보면 이런 썩은 에너지가 느껴질 때가 많다. 그럴 땐 나도 힘이 빠지고 스트레스가 극도로 쌓이는 걸 느낀다. 아이들과 활기찬 에너지를 주고받으며 학습지도를 하면 얼마나 좋을까? 나름 숙제이기도 하다.
아이들이 스스로 알아서 해주기를 기대한다는 건 무리일까?아이에게 해나가 오래오래 살게하려면 어떻게 해야할까 했더니, 재미있고 기쁘게 공부를 하고 생각을 많이 한다~라고 대답한다. 아이도 많이 느낀 거 같다. 학습은 평생하는 것이니만큼 조급증을 내며 당장의 성과를 위해 아이들을 재촉할 일이 아니다. 우석 삼촌의 메세지엔 감동과 교훈이 담겨있었다. 배움이란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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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벗스쿨에서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09 - 맛있는 공부' 시리즈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가 나왔어요.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라니?? 공부에도 맛이 있나?? 궁금한 마음에 처음 머릿말만 읽어보아야지 하면서 넘긴 책장를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다 읽어버렸어요.
처음 4학년 3반 아이들과 공부벌레 해나가 만나는 장면이에요.
사람이 아니라 정말 공부벌레라니?? 무지개색 공부벌레, 해나. 저도 한번 만나고 싶네요. 또 공부를 싫어하는 요즘 아이들과 무조건 공부는 너희들을 위해서 하는 거야 하면서 주입식 교육을 시키는 선생님들과 엄마들도 꼭 만나봤으면 좋겠어요. ^^
실수가 보이는 안경. 아들이 시험에서 실수하면 '실수도 실력이야'하면서 뭐라 그랬는데 여기서도 그런 장면이 나오네요. ㅎㅎ
살면서 실수 안하는 사람이 없고 사람은 실수를 하면서 배운다는 것을 보여주네요. 나는 얼마나 많은 실수를 했으면서도 애들에게는 실수하지 말라고 혼냈는지... 반성합니다.
아이들이 운동장에 비행기를 날리는 장면에선 눈물이 날뻔했어요. 우리 아이들에게 '친구들과 서로 사이좋게 지내라, 성적은 중요하지 않다'하면서도 은연중 알게모르게 비교하고 '공부해라, 공부해서 남주냐' 스트레스 줬던게 비행기를 타고 하늘 멀리 날아가버렸으면 좋겠네요.
공부벌레 해나가 들려주는 '맛있는 공부 이야기'에서는 정말 공부를 즐겁게, 재미있게 했던 위인들을 살펴보고 나혼자만 잘 살자고 하는 공부가 아니라 참다운 행복한 공부에 대해 다시한번 더 생각해보게 합니다.
많은 아이들과 부모님들이 공부의 의미를 생각해보고 맛있는 공부를 하게 되길 바래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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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라는 책 제목에서 느껴지는 느낌, 선입견은.... 책일 거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노란색 밝은 희망을 담고 있는 듯한 책표지가 참 이쁘네요. 책을 읽고 지금 먹는 과자처럼 공부도 맛있게 짭조름하게 하고 싶다는 아들의 사진이랍니다. 현직 초등 교사인 작가 이기규 선생님의 경험담을 바탕으로 교실 풍경을 실감나게 묘사해 주어 다소 엉뚱하고, 기발한 상상력으로 다른이들을 당황하게도 하지만,
4-3반 친구들은 공부벌레 해나 덕분에 즐거운 학교 생활을 하게 되지만, 함께 친구들과 어울려 재미있는, 맛있는 공부를 하고 싶은 친구들의 선택은 무엇일까?
학교에서 배우는 수학공식, 영어단어 몇 개 외우는 것만이 공부인양 생각하는, 내가 하는 공부에 의미를, 재미를 알지 못하는 우리 아이들과 함께 “본문 중 공부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야.” 했던 공부벌레 해나의 말처럼
깊이 생각해 보게 하는 책이었답니다.
참, 책속 부록 - 팀 버너스 리, 찰스 M, 슐츠, 아인슈타인 등 참된 공부 맛있는 공부를 한 인물들의 이야기도 울아아에게 재미있고, 맛있는 공부를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네요.
이책을 읽은 아들의 독후감을 살짝 공개해봅니다. ----------------------------- <내공부는 무슨 맛이니?> 라는 책제목을 보고 나는‘공부에도 맛이 있다고?’ 라고 의아하게 생각했었다. 하지만, 내가 맛있는 공부를 하게되면, 분명 내게도 나타나 주리라 상상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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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느 날 이런 얘기를 합니다. “엄마는 좋겠다. 초등학교 때 고무줄하고 매일매일 놀기만 했다며~~ 그때는 영어도 없었고 수학도 아니고 더하기, 빼기, 곱하기, 나누기 산수 였다면서 ...“ 저희 아이는 그래도 본인은 학원도 안 다니고 그렇게 공부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다고 하는 아이 중에 한 명입니다 하지만 상위권을 놓치지 않으려는 자기 욕심에 늘 책상위에서 시름하고 있는 아이가 불쌍해 이런 말을 한 적이 있어요. “엄마는 초등학교 때까지는 매일 해 저물때까지 애들하고 고무줄놀이 하고 놀기만 했는데,.. 영어도 중학교가서 알파벳 배우기 시작해서 그 때부터 했고, 수학도 수학이 아니였어. 산수였지...너희는 벌써부터 이렇게 어려운 것들을 해서 어떻하니...?? 참 어려워 졌다.“ 이런 엄마의 말이 어쩜 부럽기도 하지만 지금 현실은 예전과 많이 틀리니 공부는 해야겠고....하지만 많이 놀고는 싶고..... 본인은 머리가 나쁜 것 같지 않아 수업시간에만 열심히 듣고 공부 안 해도 80점 이상은 받는데, 공부를 하니 100점이 나와 그게 좋아 공부를 한다는 아이..... 그런 아이한테 이 책은 어떠냐고 물어 봤죠.
책에 나오는 강태식 선생님과 유미 엄마는 실제 우리 학교에서도 볼 수 있는 캐릭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선생님께 반항하고 싶어 하는 아이들도 많고 실제로 남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주먹을 쥐고 덤빌 것 같은 행동을 한다고도 하네요. 저는 직장맘이라서 아이가 반장을 해도 잘 학교에 찾아가지 못 해 미안한 마음이 들었었는데 고학년이 되니 오히려 유미 엄마처럼 늘 학교를 들락달락하는 엄마들은 아이들 사이에서도 별로 좋은 인상을 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영빈이처럼 지능이 떨어져 아직도 글씨를 모르는 반 친구도 있고, 태인이처럼 자신의 상황에 못 이겨 책상위에 머리를 찧거나 아이들의 책가방을 발로 밟아 스트레스를 표출하는 아이도 있답니다.
함께 한 장 한 장 책을 읽어 나가면서 제가 볼 때는 말도 안 되는 현실적이지 않은 부분도 있는 것 같았는데, (초등학생인데 성적을 30등까지 공개하기, 성적대로 자리 앉기, 영빈이를 다시 반으로 데려오기 위해 시험지에 이름만 쓰고, 학생신분에 맞지 않게 반전체가 항변하는 장면 등...) 아이는 책과는 똑같지는 않지만, 수학 단원평가로 반을 나누고, 시험지를 받는 순간 반항하듯 이름만 쓰고 나가버리는 아이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정말 답답하고 본인들의 위주로 생각하는 어른들의 행동에 화가 날 때도 한 두 번이 아니라고 하면서 그 동안 하지 않았던 말들을 이책을 함께 보면서 막 꺼내내요. 외부손님이 온다고 운동장 낙엽을 주우라는 선생님의 지시에 비에 젖은 낙엽을 줍고 있는데 선생님들과 학부모들은 옆에서 수다나 떨고 있고.... “얼마나 손 시렵고 허리도 아프고 힘들었는지 알아? 도대체 어른들은 왜 공부하는 학생들을 부려 먹는 거야?” 말 문이 막혀 “그렇구나... 다음에 엄마가 학교에 갈 일이 있으면 아이들이 청소하고 있을때 함께 해 줘야 겠다.” 했죠....머... 서울대를 입학하고도 적성에 맞지 않아 중태하고 만화가가 된 우석의 삼촌 같은 경우는 참 안타깝지만 우리나라 사회에서 충분히 겪을 수 있는 일이라고 아이와 많은 얘기를 나누었답니다. 우석이 삼촌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말 한마디는 아이와 저의 눈물샘을 자극하기도 했어요. 배움이란 서로의 경험을 나누는 것, 실패도 성공도 모두 중요한 것, 어른도 아이에게 배울것이 있다. 하고 싶은 일을 하려고 대학을 그만 둔 것도 포기하지 않고 언제나 최선을 다 하는 삼촌의 모습이 자랑스럽고, 꼭 세상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 주는 멋진 화가가 될 거라는 우석이의 격려에 울컥 한 삼촌과 우석이가 힘껏 껴안은 이장면에서 많은 생각이 들면서 저도 울컥 하더라구요. 책의 내용이 끝나면 맛있는 공부 기운을 풍기는 사람들을 소개해 주는 내용이 있는데, 그 부분도 인상 깊었어요. 특히 아이는 난독증을 극복한 인둘들 중에 레오나르도 다빈치, 에디슨, 아인슈타인이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에 공부는 정말 맛있게 즐겁움을 찾으면서 하면 누구나 성공할 수 있구나... 합니다.
**책 곳곳에 담긴 교훈적인 본문 (뽑아서 벽에 붙여 놓고 수시로 보려구요. 그럼 엄마인 저도 아이도 이 세상에 무대포로 공부만하는 것이 절대 다가 아니라는 걸 잊고 있다가도 순간 순간 깨우치겠죠.^^)
-기발한 생각과 호기심으로 가득 찬 공부는 맛이 아주 새콤달콤 하거든. 나른하고 졸릴 땐 이렇게 상쾌한 맛의 공부를 먹어줘야 한다니까. -공부는 이미 알고 있는지 확인하는 것 같은 지루한 게 아니야. 진짜 공부는 궁금한 걸 함께 알가는 모험 같은 거야. -태어나자마자 곧바로 걸을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잖아. 걸음마를 배울 때도 너희들은 수 천번 실수했을 거야. 그 실수들이 모이고 모여서 일어서서 걸을 수 있었던 거지. 밥을 먹고 말을 하고 수를 세게 된 것도 마찬가지야. 수많은 실수가 있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던 거야. 그러니까 실수를 안 하는 게 실력이 아니라 실수를 많이하는 게 실력인 거지. -많은 내용을 무조건 빨리 외워 빨리 답을 쓰는 것이 공부가 아니라, 늦더라도 차근차근히 답을 찾아가는 것이 진짜 공부란다. -공부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야. 그런데 요즘에는 나만 잘 되려고 공부하고,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만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그래서 공부 기운에는 썩은 맛이 넘쳐 나니까 우리 공부벌레들이 굶어 죽은 거야. -쉽게 포기하지 않아야 하는 건 물론이고 해결방법을 찾기 위해선 시간을 갖고 기다린다면 평소에 겪는 문제들 쯤은 다 해결 할 수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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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이기규 글/ 최현묵 그림/ 길벗스쿨
우리 아이들의 공부의 맛은 과연 어떨까요?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공부에 대한 참된 의미를 생각해 보고 찾아나갈수 있게 해주는 책인듯 싶습니다. 이 책속에 나오는 해나라는 공부벌레를 통해서 4학년 3반 아이들은 재미없고 하기싫은 공부,, 그리고 단지 좋은 대학에가기 위하여 하는 공부가 아닌 공부를 통해서 내가 행복해질수있고 남들도 함께 행복해 질수 있는 방법들을 하나씩 찾아가는 이야기입니다. 아이들책이지만 어른이 읽어도 참 많은은 생각과 반성을 하게 만드는 책이더군요. 과연 우리 아이들의 공부는 어떤 맛일지....달콤하고 맛있는 공부일까?라는 질문을 하게됩니다. 하지만 아이들이 공부를 재미있게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일은 참 많이 힘든일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진짜 공부는 무엇일까? 라는 질문을 떠올리며 읽게 된다면 공부에 대한 개념이 조금은 달라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렇다고 이 책을 통해서 공부는 정말 재미있고 즐거운 것이라는 생각을 하기는 힘들겠죠..하지만 공부라는 것이 아이들이 알고 있는 시험점수를 올리기위한것, 아니면 좋은 대학에 가기위한 것, 어른이 되어서 좋은 직장을 얻기위한것 등으로 생각하지는 않을 것이란 생각이 듭니다. 책 속에 등장하는 공부벌레 해나..사람들의 맛있는 공부맛을 찾아다니는 벌레이지요. 해나가 가르쳐주었던 진정한 맛있는 공부를 한 사람의 예로 월드와이드웹(www)기술을 무료로 공개한 '팀 버너스 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리고 낙제생에서 최고의 만화가가된 찰스M.슐츠, 난독증을 극복한 아이슈타인 등에 대한 이야기를 읽으며 진정으로 맛있게 공부하는 것이 무엇인지 조금은 알게해주고 일깨워주게 해주는 해나가 고맙게 느껴집니다. 변해가는 4학년 3반 아이들의 모습을 보며 이 책을 읽은 우리 아이들의 마음에서도 참된 공부의 의미를 깨달길 기대합니다. 책속에 부록으로 수록되어있는 참된공부를 한 인물들의 일화를 읽어보면서 아이들이 좀더 자신감을 갖고 맛있는 공부를 할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작가의 상상력이 뛰어한 이야기를 읽으며 아이들도 공부에 대한 많은 상상의 나개를 펴갈 수 있는 책입니다. 어른인 저도 이 책을 통해서 아이들이 공부를 통해서 현재의 행복을 저버리고 미래의 행복만을 쫓는 공부가 되지 않도록 안내해주고, 지금 현재 우리아이들이 공부 말고도 배우고 알아야할 세상을 살아가는 방법을 배워나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으며 우리 아이들이 행복하게 공부할 수 있도록 아이와 함께 소통을 통해서 함께 알아가고 찾아가야할 것이 우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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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정말 맛있는 공부를 먹게 하는 책.
작년 12월에 만난 막내 조카에게 이런 질문을 한 적이 있다. - 내년에 학교 가니까 좋겠네? - 아니요. - 왜? - 힘들 것 같아서요. 막내 조카는 올해 여덟 살. 3월에 초등학교에 입학한다. 그동안의 유치원 생활과는 다른 학교생활이 당연히 기대될 거로 생각했다. 초등학교 입학을 설레면서 기다리고 있을 거라 여겼다. 그런데 의외의 대답에 살짝 놀랐다. 학교 가는 게 싫단다. 그것도 힘들 거라는 이유로. 여덟 살 아이가 학교생활의 뭘 알아서 힘들 거로 생각했을까. 가만히 들어보니 두 살 위의 형이 학교 다니는 것을 보고 학교생활이 기대되지 않았던 듯하다. 어느 날 자기 엄마에게 이런 질문을 했다고 한다. - 엄마, 형아는 어떻게 아침에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 학교에 가요? 자기가 쿨쿨 자고 있을 시간에 형은 일어나서 씻고 밥 먹고 학교에 가는 게 좋아 보이지 않았던 거다. 자기도 학교 입학하면 그런 생활을 시작할 거라는 걸 알아서인 거다. 그뿐이겠나. 유치원 때하고는 전혀 다른, 조금 더 빡센 학교생활일 거라는 걸 여덟 살 아이의 눈에도 훤히 보였겠지.
보통, 학교는 공부하러 가는 거로 생각해왔다. 나 역시 그렇게 알고 그런 마음으로 학교에 다녔다. 가끔은 학교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손에 흙 묻히고 놀기도 하면서. 그런 모습을 지금은 전혀 볼 수 없다는 게 조카가 말한 힘든 초등학생이 되는 것과 같은 맥락일 거다. 학교가 즐겁고 공부가 재밌어야 아침 등굣길이 행복할 텐데, 요즘 아이들에게 그런 기대가 전혀 없는 것일까?
“봤지? 공부는 이미 알고 있는 걸 확인하는 것 같은 지루한 게 아니야. 진짜 공부는 궁금한 걸 함께 알아가는 모험 같은 거야.” 해나의 말이 무슨 뜻인지 잘 몰랐지만 이상하게 기분이 좋았다. 이런 게 정말 진짜 공부라면 해나 말대로 공부는 즐겁고 재미있을 것 같았다. - p.50
이기유가 쓴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는 시작부터 느낄 수 있다. 조카 아이가 왜 학교를 힘들 거라고 말했는지를. 공부의 참맛을 알아가기도 전에 시작된, 이미 정해진 공부의 개념이 아이들의 머릿속에 각인되었기 때문에 공부는 어렵고 학교생활은 힘든 거라는 것부터 알게 한다. 학교에 다니는 가장 기본적인 이유인 공부의 의미를 알 수 없는 학교생활이 선우준의 4학년 3반에서도 어김없었다. 준이네 밤에는 참 다양한 아이들이 있다. 달팽이처럼 느린 민지, 키는 자랐지만 생각이 네 살에서 멈춘 영빈이, 공부는 못하지만 운동을 잘하는 우석이, 인생 목표가 7반 괴물을 물리치고 전교 1등인 다솜이, 선생님께 이르기 좋아하는 유미, 그리고 질문이 많은 엉뚱한 선우준이 있다. 담임 흰고래는 등장하면서 아이들을 주목시킨다. 시험에 나올만한 구절에 밑줄을 긋고 중요표시 팍팍 하란다. 제대로 알아가는 공부보다는 진도가 늦은 게 더 중요하다고 빨리 집중하라고 자꾸 소리치는 선생님이다. 그 바쁜 와중에 학교에 온 유미의 엄마도 상대해야 한다. 준이는 선생님이 중요한 곳에 표시하라는 말을 들으며 궁금했다.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시험을 보는 거라고 말하는 선생님의 말씀을 이해할 수가 없다. ‘우리가 공부하는 건 시험을 잘 보기 위해서 아닐까?’
![]() 아, 아이들이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순간이다. 아이들은 그 순서가 바뀐 채로 인지하는 거다. 선생님이나 어른들은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서 공부하는 거라고 말하지만, 아이들의 눈으로 보면 ‘도대체 이 시험을 위해 얼마나 많은 공부를 계속해야 하는 걸까?’ 하는 투정이 먼저 생기는 거겠지. 아이들이 공부에 관심을 두고 저절로 배우고 싶은 마음이 생기기도 전에 공부를 거부하는 마음이 생길 수도 있겠구나 하는 깨달음이 밀려온다. 알아가는 재미가 자리 잡을 기회가 처음부터 없었던 거다. 궁금한 것을 질문해도 쓸데없는 질문이라고 거부당하고, 공부에 방해된다고 야단맞는 일이 된다. 시험에 나오는 것만 질문해야 옳은 거고 칭찬받을 수 있는 걸까?
이런 아이러니가 아이들의 머릿속에 채워지고 있던 그때, 꼬물꼬물 색색의 옷을 입은 벌레 한 마리가 등장한다. 그 이름 하여 공부벌레! 어디서 나타났지? 이름이 공부벌레래. 징그럽게 생기기도 했는데 너무 신기하고 놀랍네. 공부벌레 해나는 공부하는 사람들이 뿜어내는 공부 기운을 먹고 산다고 한다. 그런데 해나의 말이 재밌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맛없고 썩은 공부 기운이 뿜어져 나온다고, 너무 맛이 없고 먹을 수가 없어서 공부벌레들이 굶어 죽어 가서 멸종 직전이라는데... 이럴 수가! 사람들이 하는 공부가 얼마나 맛이 없기에 공부벌레들이 굶어 죽을 정도야? 아니지. 그게 먼저가 아니라, 요즘 사람들이 하는 공부가 맛이 없다는 건 사람들이 뿜어내는 공부 기운이 썩은 맛이라는 건데. 도대체 사람들이 무슨 공부를 하기에, 어떻게 공부하기에 공부벌레가 못 먹을 맛이라는 거지?
이 책은 그 이유를 찾고, 제목에서 예고한 것처럼 아이들에게 공부의 진짜 맛을 알게 해주는 데 목적이 있다. 맛있는 공부 기운을 먹고 사는 공부벌레 해나를 등장시켜, 우리가 해야 할 공부가 무엇인지 하나씩 알려준다. 정확하게 ‘어떤 것’을 직접 지칭하기보다는, ‘이런 게 우리가 배워야 하는 앎이다.’라는 것을 찾아가게 방향을 제시하는 거다. 실수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의도하지 않은 실수로 배우게 되는 것을 떠올리게 한다. 무조건 기계처럼 외우는 게 능력이라기보다는 문제 자체를 잘 읽음으로써 핵심을 잘 찾는 것을 보게 한다. 개인의 성적도 중요하지만 함께한 그 결과로 의미를 찾게 되는 것도 중요한 것임을 조별과제를 통해 보여준다. 그전에는 무조건 나만 잘하면 되고, 내 성적만 높으면 되고, 어른들이 제시해 준 방향으로 가는 것만이 진정한 공부의 길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다. 그러니까 배우면서 알아가는 게 아니라 이미 정해진 규칙대로 하는 게 공부라고 알았던 거다. 그렇게 알고 있는 게 아이들의 잘못은 아니다. 아이들은 어른들을 따라 보고 배우는 게 가장 첫 번째 배움인 것인데, 무엇을 위해 공부해야 하는지 알려주지 않은 어른들의 탓이 크다. 나이로 따지면 어른이 되어버린 내가 ‘이렇게 하는 게 맞다.’라고 무조건 우기듯 가르친 기억이 없는지 기억을 더듬어보는데, 더 말하자니 고개가 숙어진다. 나는 지금도 조카들이 뭔가를 물어볼 때 가능하면 알고 있는 걸 잘 설명해주고 싶은데, 그게 여의치 않을 때는 “원래 그런 거야.”라면서 무조건 어른 말을 듣는 게 맞는다는 듯 다그쳤다.
“공부는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서 하는 거야. 그런데 요즘에는 나만 잘되려고 공부하고, 돈을 벌고 성공하기 위해서만 공부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 그래서 공부 기운에 썩은 맛이 넘쳐 나고, 우리 공부벌레들이 굶어 죽은 거야.” 어른들은 항상 ‘공부해서 남 주냐? 다 네가 미래에 잘살기 위해 공부해야 해.’라고 말했지. 세상을 행복하게 만들기 위해 공부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도대체 세상을 행복하게 만드는 공부는 무엇일까? - p.113
이 책 속의 준이네 4학년 3반 친구들도 마찬가지다. 읽지 않아도 어떻게 그려지고 있는지 다 알 것 같다. 여기서 진짜 이야기가 시작한다. 이 책이 제시하는 방향을 봐야 하는 그때가 우리가 이 책을 펼친 진짜 목적이 된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공부의 맛, 의미, 재미를 알게 해줄 수 있나 하는 것. 그 전에 어른들의 시선이 먼저 변해야 하는 이유까지 재밌는 에피소드로 들려준다. 성공한 사람만 들먹이며 그런 성공을 위해 공부해야 한다는 유미 엄마와 설거지의 미학을 들려주는 우석이 삼촌의 진심이 비교당하던 일, 암기법 학원 강사들과 순수한 미지와 영빈이를 시험 경쟁에 부친 일, 수업에 방해된다며 영빈이를 특수반으로 보냈지만 결국 과학실의 불을 끈 건 침착하게 소화기를 들고 온 영빈이였다는 것 등 시험과 성적을 위한 공부를 강요하던 시간을 되짚어 보게 하는 계기를 만든다. 그렇게 아이들 스스로 무엇을 위한 공부를 해야 하는지 알아가는 과정이 볼만했다. 일방적으로 ‘그렇게 하는 게 맞는 거야.’라고 가르치는 것보다 효과 백만 배의 경험이었다. 읽는 나도 이미 어른이 되었지만 4학년 3반 아이들과 같은 경험을 했다. 지금도 시행착오처럼 반복하는 일상인 듯하다. 익숙하게 같은 이유와 목적으로 살아왔던 걸 떠올려본다. 그렇게 살지 않으면 안 된다고 배우기도 했고 실제 겪어보기도 했기에 쉽게 변화하지 못했다. 이 책을 읽고서도 마찬가지다. 이렇게 갑자기 바뀌는 건 어려울 것도 같다. 다만 ‘이렇게 해야 한다.’는 게 아닌 직접 부딪히고 경험하는 순간이 불러올 그 변화를 믿고 기대하게 된다. 아, 이런 느낌으로 다가오는 배움이라면 충분히 알아가고 배워가는 시간을 겪어보리라.
![]() 읽는 동안 우리가 지금 공부를 하는 이유가 무엇인가를 찾아가게 하는 시간이 좋았다. 살아가는 매 순간 우리는 행복 하고 싶으니까. 이 책은 우리가 행복해질 수 있는, 구체적으로는 행복한 공부란 무엇인지 깨닫게 하는 과정을 재밌고 유쾌하게 그려놓았다. 선생님이나 학교의 시선이 조금 변하기를 바라게 된다. 배움의 진짜 의미를 이렇게 가르쳐주는 학교와 선생님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해 본다. 전혀 없지도 않을 것 같지만, 또 쉽게 볼 수 있다는 생각도 들지 않아서 안타깝기도 하다. 성공한 사람을 쫓는 게 공부라는 건 더는 의미 없다. 맛있는 공부란, 나와 다른 이가 함께 살아가는 이 사회가 같이 행복해지는 길을 위해 걷는 것. 더불어 나라는 개인에게도 꿈을 이루고 충만감을 줄 수 있는 시간을 같이 걷는 게 아닐까. 이 책을 읽는 많은 독자가 ‘1등’이나 ‘성공’ 같은 단어보다 ‘함께’나 ‘행복’이란 단어를 먼저 떠올릴 수 있었으면 좋겠다.
곧 설날이다. 이번에 조카를 만나면 조금 다른 걸 물어봐야겠다. 요즘 유치원에서 친구들과 어떻게 지내는지, 어떤 사람이 되고 싶은지, 뭐 하고 놀 때 좋은지, 같은 것을. 자기가 하고 싶은 것을 또렷하게 말하고 그걸 떠올리면 즐거울 수 있는 표정을 지었으면 좋겠다. 그 일들이 세상과 많은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일이면 더욱 좋겠고. 이 책이 ‘너랑 나랑 함께 살아가는 이 세상’이 조금은 더 행복해질 수 있는 고민의 시간을 만들어주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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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 09 “맛있는 공부”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하라 그러니깐, 학생이라서 하는 공부? 좋은 학교 가기 위해서 하는 공부? 우리아이들에게 공부란 무엇일까요? 사실, 어른이라고 하여 왜 하는지에 대해서 참맛에 대해서는 명확히 알려주기가 어려워요. 초등도서로 아이들이 읽으면서 스스로 그 의미를 알아내는 시간, '너랑 나랑 더불어 학교'시리즈로 알아보아요! ![]() 4학년 3반에는 다양한 아이들이 있어요. 그 중 영빈이는 키는 자랐지만, 지능수준은 네 살에서 자라지 못한 아이였고, 그리고 그 아이의 돌발행동에 넘어가는 친구며 혹은 이를 잘 구슬려주는 민지같은 친구, 혹은 여기에 날카롭게 구는 유미같은 친구. 그리고 공부를 그냥그냥 하는 친구 등등... 거기에, 성적지향이 강한 선생님 일명 '흰고래'가 4학년 3반을 구성하지요. ![]() 거기에 주인공 선우준이 있으니. 우준이는 공부는 그닥 잘하지 않고요. 하지만, 생각이 없는 친구는 아닌터라 이러저러 질문도 하고 주장도 하는 주인공이랍니다. "쓸데없는 질문은 그만하고 책 봐라." "선생님! 그럼 쓸데 있는 질문은 해도 돼요?"
초등4학년 아이가 있다보니, 책 속 광경에 웃음을 지으며 보게 되기도 하네요. 아이들, 이런 엉뚱한 생각.. 뒷목을 잡게 하더라도 생각한다에 속하니- 웃음도 풉- 나오게 되더라구요. ![]() 교무실에서 흰고래를 호출하는 바람에, 반장인 유미에게 맡기고 자리를 비우니.. 선우준 자습하지 않고 창밖을 보며 낭만을 즐기자하고. 그리하여 유미는 이 모습이 마땅치 않게 되고 말죠. 우준이가 유미를 놀리니... 칠판 지우개를 쌩~ ![]() 엇! 그런데 뭔가가 지우개에 맞았고. 이게 누구죠!?? 아니.. 이게 뭐죠...? 공부벌레, 해나라고 해요!! 4학년아이도 재밌게 읽었지만 1학년 아이도 신기해하며 빠져들게 된 책. 이렇게 살~짝 창작동화 느낌으로 재미요소가 있기 때문이기도 했답니다. 공부벌레인 해나가 출연. 아이들에게 이야기하죠. 자기는 공부를 먹고 사는 공부벌레라고. 옛날에는 공부기운이 넘쳤는데, 지금은 행복하게 공부하지 않고 썩은 공부만 하면서 많은 공부벌레가 굶어죽게 되었다 해요. ![]() 흰고래는 경쟁을 중요시해요. 아이들 시험결과에 대해 이름을 모두 공개해버리고, 성적순으로 아이들 자리를 잡아요. 아이들 모둠끼리도 경쟁을 시키며 과제를 주니.. 아이들은 서로를 적으로 생각하게 되죠. 흰고래가 없는 사이, 해나가 얘길해주네요. "공부는 원래 도우면서 해야 더 재미있는 거야." 아무리 피자가 달려있더라도, 아이들에게 참 공부의 맛을 알려주기 시작한답니다. 아이들에게 공부해서 남주냐? 하는 그릇된 옛말씀이 아닌.. 현명한 교훈을 알려주고 있어요. ![]() 태인이는 실수도 많고 그 때문에, 스트레스가 많아요. 하지만 실수가 과연 부끄러운 일이기만 할까요? 해나는 시간을 멈춰 이에 대해 알려주고자 해요. 일부 어른들에게는 그렇게 심어졌을 가치관일지라도 초등도서를 통해 아이들이 깨우쳐야하겠어요. 실수란 부끄러운 일이 아니라. 그를 통해 성장한다는 사실을 말이죠-
유미는 동네에서 z암기법으로 유명한 무서운 학원에 다니고 있지요. 전교에서 공부잘한다 하는 아이들이 다닌다하고요. 하지만 이 학원에 다닌다 하여, 과연!? 유미는 학원공부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려했어요. 하지만 엄마도 학원 선생님도 유미에게 이 학원만이 너의 성적을 만족시키리 하니... 그리하여 1'0분 시험지'를 두고 학원선생님과 아이들의 시험이 치뤄집니다. 요 부분, 참 재밌어요! 어른이 봐도 재밌더라구요!... 어떤 내용일까요~? 기발한 시험지, 하지만 교훈을 주는 장면이네요. ![]() 한편, 4학년 3반에 명예교사 모집 건. 여캐는 유미네 엄마, 최강 아줌마 마 여사가 왔었더래요. 하지만 우석이의 삼촌도 설득이 되어, 우석이 삼촌도 명예교사 시간에 또한 참여를 하게 된답니다. '마 여사'의 강연... 공부는 왜 중요한지- 누군가 준비해준 내용을 줄줄 읽어내려는데 올해는 아이들 반응이 사뭇 달랐더랍니다. 물론, 해나의 역할도 있었고요. 공부의 참맛, 과연 돈 잘 버는 결과가 성공이려나요? 그 성공이 공부의 목적이려나요? 초등아이들에게 공부의 진정한 의미를 알아차리게 해줍니다.
![]() 4학년 3반, 해나와 함께 알아보게 된 공부의 참맛 덕분에, 한층 성숙한 공동체가 되었지요. 그런데 학교의 방향, 선생님의 방향이 그리 아이들에게는 납득되지 않아요. 수업에 방해가 된다며 특수반으로 옮기게 된 영빈이. 게다가 성적으로 아이들의 존재를 판단하는 시스템. "다른 반 아이들에게도 우리 계획을 모두 알렸어!"
맛있는 공부란 어떤 것인지, 공부벌레 해나 덕분에 제대로 알게 되고 그리고, 행동으로 보여준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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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이 책은 초등학교 교사인 작가가 잘못된 교육 현실을 꼬집고, 참된 공부에 대해 물음표를 던지는 동화랍니다. 어린이들이 왜 공부를 해야하고 진짜 배움이 무엇인지 알고 나서, 공부에 대한 마음가짐과 태도를 올곧게 세우길 바라는 마음이 담긴 책이라고 합니다.
교실이 떠나갈 듯이 소리를 질러 대는 우락부락하게 생긴 담임선생님 강태식 선생님, 느릿느릿 생각이 느리고 행동이 느려 달팽이란 별명이 가지 키 작은 여자아이 민지, 빵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아도 주눅드는 일이 없는, 공부에 영 소질이 없지만 운동을 잘하는 우석이, 5분 전부터 사회책을 읽으며 수업 준비를 하던 전교 2등 다솜이, 친구들에게 괴물이라 불리는 전교 1등을 놓친 적이 없는 나찬성... 교실의 풍경, 반 아이들의 이야기로 책 내용이 시작됩니다.
맛있는 공부를 먹고 사는 벌레 해나의 등장으로 아이들에게 많은 일들이 일어나게 됩니다. 공부벌레는 아이들이 공부한 것을 먹어보고, 맛이 있는 공부인지, 맛이 없는 공부인지 확인을 하는데요 사람들이 썩은 공부만 하면서 맛이 없는 공부를 먹고 탈이 난 공부벌레들은 굶어 죽어 멸종된대요. 그런 아이들을 위해 공부벌레 해나는 맛있는 공부, 재미있는 공부에 대해 알려주려고 합니다. 아이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파악하고, 그 내용을 아이들과 해결해 나가면서 모든 아이들이 알아가는 것이죠. 또한 실수를 많이 할수록 많이 배운 다는 것도 알게 되고 말이죠.
4학년3반 아이들의 이야기를 보며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이들에게 즐겁게 공부하는 과정의 중요성과 친구들과 함께할 때의 즐거움과 행복을 알아갈 수 있는 책!!! 아이들이 꼭 한번 읽어보면 좋을 것 같아 담아 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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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_ 초등중학년 추천도서 안녕하세요. 초등학생 공부 동기부여 도서들이 꽤 있는데요.. 오늘은 재밌는 공부벌레 이야기로 함게 하는 <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책을 소개해드릴께요. 우선 글밥이 많은 책을 거절하는 아이들이라면... 엄마가 꼭 읽어주세요^^ 내용은 흥미롭고 재밌기때문에... 초등 저학년.중학년의 순수한 아이들이라면 책을 읽고 동기부여도 될 거 같아요.
한참 공부습관이 잡혀야하고, 스스로도 공부를 해야한다고 생각하는 나이지요. 학업에 스트레스를 받기도 하는 학년이고요.
갑자기 이상행동을 보이는 영빈이... 영빈이는 종종 그런 이상증상을 보이는 학생이예요. 그러나...민지는 영빈이를 잘 보듬어준답니다. 공부벌레가 찾아오는 이야기!!! 공부벌레라고 하면...공부만 열심히 하는 아이를 두고 칭하는 별명으로 기억되는데요... 이 책에서 나오는 공부벌레는 좀 다르답니다.
아이들 교실에서 일어날 수 있는 일상. 그림과 함게 있어서.. 더 재미를 더해주고 있어요^^ 공부벌레가 등장하는데요... 아이들이 공부한 것을 먹어보는 공부벌레!!! 맛있는 공부인지..맛없는 공부인지... 공부벌레들이.. 맛없는 공부를 먹고 탈이나서 점점 멸종이 되어간다는 이야기.
어떤 공부가 맛있는 공부일까요?^^
안타깝게도... 아이들이 알고 있는 공부는... 재미가 없지만 그냥 해야하는것..이였는데요... 공부벌레 "헤나"가 공부는 재밌는것이라는것을 알려주려는거 같아요..^^
그것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있어요. 공부씨앗~!! 궁금증, 호기심, 질문...등을 말하는거 같죠?^^
또~재밌는 이야기. 수업시간에 모둠수업으로 빨리 끝내는 모둠에게 30점을 준다고 했는데... 모두 모둠에서는 서두르지 않고... 함께 다 알아가도록 진행하는 이야기가 나와요...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속상해하는....모습에... 공부벌레는 아이들의 머리위에 저마다 그동안 실수한 숫자를 띄워놔요... 막상 실수를 한다고 속상한 친구보다... 실수를 안하는것처럼 보였던 친구가 그동안의 실수의 숫자가 더 컸답니다. 그만큼 시행착오로 노력하고 연습한거라는것... 실수를 많이 할 수록 배운다는것...
세연이라는 아이가 학원을 안가기로 선포하자..엄마는 어쩔수없이 받아들여주고 학원 선생님들에게 SOS를 요청한거죠. 교문앞에서 세연이를 설득하려고 기다리고 있는 학원선생님.
학원 선생님들과 내기를 하기로 하고... 시험을 보는데요... 가장 느리게 문제를 푸는 민지와 덜렁대는 영빈이...가 선생님과 대결이라니..!!! 그런데.. 결과는 선생님들은 0점을 받게된답니다... 어떤일이 있었을까요?*^^* 공부의 참 의미를 알려주고 싶은건 엄마.아빠라면 다 그럴꺼 같아요. 그런데도...그 전달이 참 어렵지요..... 과정도 미숙하고..결과가 또 좋지 않으면...더욱이 그렇게 되는거 같아요. 이번에 만나게 된 <네 공부는 무슨 맛이니?> 책은.... 아이들에게 공부의 과정이 중요함과....즐겁게 할 수 있는 동기를 느끼게 해주는 책이랍니다. 아주 친근하게 접근하고.. 생활 속 이야기로 이해를 돕고 있기때문에... 재밌게 받아들여지네요^^ 아이들에게 한번쯤 읽혀주면 좋을거 같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