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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감춘 가족]다이어리 실종사건에 대처하는 소년탐정 지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집 안에 도둑이 침입한 흔적은 없는데 물건이 사라지는 경우가 말이다. 물건에 발이 달리고 날개가 달려 가출하지 않은 이상 내부 소행자이거나 물건 주인이 어디에 두었는지 깜박 잊은 경우다. 심증은 가는데 물증이 없는 경우엔 결국 미끼를 던져서라도 문제를 해결하고픈 게 탐정의 마음일 것이다.
지오네 집에서는 누나의 다이어리 실종 사건이 일어난다. 가족들은 지오를 다이어리를 훔쳐간 범인으로 몰아세운다. 모두들 지오가 누나 방에서 몰래 컴퓨터를 하다가 누나 다이어리를 훔친 것이라고 추정한 것이다. 온 가족이 작심했는지 그동안 잃어버린 모든 물건의 범인으로 지오를 몰아붙이기까지 한다. 아빠 면도기, 엄마 지갑의 5천 원 등......
먹지 말라던 과자도 몰래 먹다가 들키고 몰래 게임하다가 들키던 지오는 억울하고 속상한 마음에 걸어 다니는 탐정 백과사전인 친구 온주에게 도움을 구한다. 소매치기를 잡아서 용감한 어린이상을 받았다는 온주는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도록 홈스와 왓슨처럼 추리를 하고 증거를 잡자고 한다. 범인을 잡고 다이어리를 찾아 억울한 누명을 벗고 싶은 지오는 온주의 계획에 동참한다.
소년 탐정이 된 지오는 가족들에 대한 탐구를 하던 중 엄마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한다. 엄마는 걱정도 많고 궁금한 것도 많지만 무엇보다 왕깜박이라는 점이다. 평소의 습관대로 엄마가 누나의 다이어리를 몰래 훔쳐보다가 어디에 둔 걸 잊고 있는 게 분명하다고 추리한 것이다.
어느 날, 지오는 못생긴 형이란 누나가 강화도 100일 여행 간다는 이야기를 몰래 듣게 된다. 그리고 가족들에게 강화도라는 미끼를 던진다. 미끼로 던진 강화도란 말에 깜짝 놀라는 아빠를 보며 지오는 아빠를 의심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아빠의 서재를 뒤지다가 서랍 속에 든 누나의 다이어리를 발견하게 된다. 결국 엄마가 누나의 다이어리를 꺼내 보다가 소파 위에 둔 것을 아빠가 서재에 감추게 된 사실을 알게 된다.
어느 집에서나 일어나는 분실 사고에 대처하는 아이들의 해법이 명탐정 같다. 가족들의 성격과 평소의 습관 분석, 결정적인 순간에 미끼를 던지는 재치를 보며 탐정동화를 읽는 느낌이다. 탐정동화를 많이 본 아이들이라면 멋진 소년 탐정이 되지 않을까. 다이어리 실종 사건으로 인해 가족 간에 부족한 대화와 신뢰가 회복된다는 동화다. 소소한 사건이지만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분실 사고에 명탐정이 되어 접근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귀엽게 그려져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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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아이라 그런지 탐정소설, 환타지 소설 읽기를 너무나 좋아합니다. 한동안 학교 도서관과 구립도서관을 다니며 늘 환타지 소설을 빌려다 읽었습니다. 그중 명탐정 코난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너무나 좋아했습니다. 헤리포터는 너무나 좋아해서 전권을 모두 사서 몇번을 읽었답니다. 그런데 가끔 외국의 환타지 소설이나 탐정 소설을 보고 있자면 가끔 우리나라의 정서와는 조금 안 맞는 부분이 있더라구요. 아이가 워낙 좋아하고 재미있으니깐 읽혔는데 조금 아쉽기는 했습니다. <꼬리 감춘 가족>은 순수 우리나라 작가가 쓴 우리의 책이라 마음에 들었어요. 외국소설을 주로 읽다가 우리의 이야기라 일단 관심이 갔어요. 학교에서 돌아온 아이가 책상위에 고이 놓여진 <꼬리 감춘 가족> 이라는 제목을 보더니 "어~ 이건 뭐지?" 한마디 하더니 일어설 생각을 안하더라구요. 사실 며칠전에 도착했는데 시험기간이라 제가 숨겨뒀다가 시험이 끝나고 책상위에 올려 뒀거든요. 책을 한번 잡기 시작하면 그자리에서 끝을 보고 마는 지라... 다 읽고 나서 "오~ 이거 좀 재미있는데요.."라고 말하더라구요. 이 책의 내용은 잃어 버린 누나의 다이어리를 찾아 자신의 누명을 벗고자 하는 지오의 이야기랍니다. 가족들중의 한명이 범인이라고 확신하며 차근차근 수사망을 좁혀가는 지오의 모습이 마치 영화의 한장면을 보는 듯합니다. 수사망을 좁혀가며 여태까지 관심을 가지지 못했던 가족에 대해서도 알아가게 됩니다. 가족애를 느낄수 있는 탐정소설 너무나 좋은 소재인것 같아요. 아이가 좋아했던 다른 탐정소설중의 하나는 살인사건과 그외의 나쁜 사회적 문제들을 다룬 내용도 있었는데 부모 입장에서는 너무 과격한것 아닌가 싶더라구요. 또래 아이의 이야기라 그런지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할수 있었던듯 해요.*^^* 오랜만에 아이의 눈높이에 맞는 그러면서 가족애까지 느낄수 있는 탐정 이야기를 만난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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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구성원 간에 비밀이 있다는 것은 좋은 것일까?
엄마가, 혹은 아빠가 내가 모르는 비밀을 가지고 있다면 그닥 유쾌할 것 같지는 않다. 혼자만 소외된 듯한 느낌이 들테니 말이다. 그렇다고 엄마, 아빠의 일거수 일투족을 따라다니며 확인할 수도 없고. 물론 엄마, 아빠가 나에 대해서 이것저것 꼬치꼬치 캐묻는 것도 정중하게 사양하겠지만. ^^
하지만 누군가와 둘만 아는 비밀이 있다면 그 사람과 굉장히 각별한 사이가 된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누구에게도 털어 놓지 않을 자신이 있어야겠지만... 영원히 밝혀지지 않는 비밀이 있을까?
'지오'는 컴퓨터 게임을 무지 좋아하는 초등학교 4학년의 개구쟁이다. 모범생이자 얼짱인 누나 '세오'때문에 기가 죽을 때도 있지만 꿋꿋하게 누나의 방으로 몰래 들어가 겁없이 게임을 한다. 액션 게임 속 '윌리엄'은 강력한 몬스터들을 한 방에 보낼만큼 멋진 발차기로 '지오'를 컴퓨터 앞에 묶어 둔다. 엄마 몰래 과자까지 먹으며 스릴을 만끽하던 '지오'에게 느닷없이 발등에 엄청난 불이 떨어졌으니... 내 분홍색 다이어리 내 놓으란 말이야!!! 아무리 자신이 가져간 게 아니라고 해도 아무도 믿질 않고 몰래 방을 드나들었다는 이유로, 과자를 먹었다는 이유로, 게다가 다이어리를 훔친 범인으로 몰린 '지오'는 억울해서 미칠 지경이다. 도대체 어떻게 하면 억울한 누명을 벗고 진짜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 명탐정이 되는 꿈을 가진 친구 '온주'의 도움으로 가족들의 뒷조사를 시작한 '지오'는 자신이 아빠에 대해서, 엄마에 대해서 아는 게 별로 없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아빠는 그냥 아빠고 엄마는 그냥 엄만데 뭘 쓰라는 거야? 문득 우리집 아이들은 나에 대해서, 엄마에 대해서 뭐라고 쓸지 몹시도 궁금해졌다.^^ '엄마 과목', '아빠 과목'에 이 세상의 모든 자식들은 뭐라고 답을 쓸지, 흰 종이 앞에 멈춰 서서 아무 것도 적지 못하고 그저 눈물만 흘리는 자식들은 없을지...
텔레비전이 아빠를 보는 건지 아빠가 텔레비전을 보는 건지도 모를 만큼 소파 위에 누워서 꼼짝을 않는 아빠를 향해 엄마의 속사포가 쏟아진다. 아빠를 비난하는 엄마와 엄마의 극성과 간섭을 나무라는 아빠의 풍경은 여느 집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아빠란 사람은 너무 반응이 없어서 엄마란 사람은 너무 반응이 즉각적이고 빨라서 자식들은 골치가 아프다.
<꼬리 감춘 가족>은 누나의 다이어리를 가져간 범인을 찾느라 가족들의 뒤를 캐는 지오를 통해 우리가 알고 있는 가족들의 모습이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 준다. 무뚝뚝하고 재미없는 아빠가 우리와 친해지기 위해 얼마나 노력하고 있는지, 늘 공부하라고 다그치는 엄마역시 학교 다닐 때는 시원찮은 성적을 받던 평범한 소녀라는 비밀을 드러내며.^^ 가족만큼 가까운 사이도 없기에 말하지 않아도 다 알아 줄거라고, 이해해 줄 거라고 믿는다. 마음을 몰라준다고 느끼는 날이면 무슨 가족이 이렇냐며 가시 돋힌 말을 내뱉고 겁없이 가출을 할 때도 있지만 결국 돌아갈 곳도 그 곳이 아니랴. 나는 엄마에 대해서, 아빠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알려고 노력은 해 봤을까? 나는 아이들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있을까? 알고 싶은 것만 보고 싶은 것만 보고 있었던 건 아닐까? 가족들의 비밀을 알아가며 오해를 풀고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는 지오를 보며 가족이란 어떤 존재인지 다시 생각하게 된다. 있을 때는 모르다가 잃고 나서야 뒤늦게 깨닫는 후회는 더 이상 없기를... 가깝다고 느끼는 가족이 한 없이 낯선 존재는 아닌지, 나는 그 안에 어떤 모습으로 자리하고 있는지 고민하며 책장을 덮는다. <꼬리 감춘 가족>들의 꼬리 보여주기에 따뜻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더 많이 보여 주고 더 많이 알기 위해 노력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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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가 너무나 웃긴 샘터어린이 문고의 30번째 책인 꼬리 감춘 가족입니다~ 여기서 말하는 꼬리란 무엇일까요? 꼬리가 길면 잡히는 것은 아닌것 같고~ ㅎㅎ 각자의 꼬리를 꽁꽁 숨겨놓기라도 한 것일까요? 궁금증을 자아내는 꼬리 감춘 가족이네요. ![]()
표지를 보면 주인공의 가족이 각자의 방에서 자기 할 일을 하며 보내고 있는 모습이 보이는데요~ 그림을 보니 제목이 조금 이해가 가는 것 같아요... 가족의 소통이 없이 각자 할 일만하는 그런 가족... 서로의 꼬리를 감추듯 자기 방의 문을 열지 않고 단절된 가족의 모습이 정말 안타까운데요... ![]()
우리의 주인공 한지오~ 출입금지의 푯말을 무시한 채 아무도 없다는 것을 확인하고 누나의 방으로 당당히 들어갑니다~ㅎㅎ 무엇때문에 지오는 출입금지의 중학생 누나의 방으로 들어갈까요? 여러분이라면 아무도 없는 집에 내 방이 아니라 누나나 오빠, 언니, 형의 방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맞아요~~ 여러분이 생각하는 바로 그것이랍니다. 그놈의 윌리엄이 무언지....모르시겠다고요~~ 모든 것을 총동원하여 상상해 보세요~~ㅎㅎ 어떤 이유로 누나의 방에 몰래 들어가는지~~ㅋㅋㅋ 이 책의 주인공 지오가 한번 되어보세요. ![]()
누나의 방에 몰래 들어가 한 것은 정말 한가지뿐인데 이를 어째요... 누나학원에서 픽업하고 돌아온 엄마와 누나에게 딱 걸린 지오는 누나의 다이어리 도둑으로 몰립니다. 상황이 상황인지라 지오가 있던 누나의 방에서 다이어리가 없어졌으니 아무리 난 범인이 아니라고 우겨도 누명이 벗겨지질 않네요... 왜 만날 만날 나만 가지고 그러는지... 정말 억울해서 미칠 것 같은 지오는 절친인 온주에게 도움을 청합니다. ![]()
역시 명탐정이 꿈인 온주에게 털어놓으니 마음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되고 앞으로 범인을 어떻게 잡아야할지 온주의 코치로 해결의 실마리를 찾게 되는데.... 그런데 놀이터에서 우연히 마주치게 된 누나와 누나의 남 자 친 구.... 둘만의 대화를 숨어서 어찌되었든 듣게 되는 지오와 온주~ 만난지 100일 기념으로 강화도 여행을 간다며 그 계획을 모두 다이어리에 적어놓았다는 누나~~ 왜 그렇게 다이어리가 없어져 두 눈을 부릅뜨고 찾는데 혈안을 하는지 그 이유를 알았답니다. ![]()
온주의 추리력로 엄마와 아빠를 의심하는 지오는 아빠의 마지막 서랍이 잠겨있는 것을 보고 무언가 수상한 기분이 듭니다. 학교에서 내주는 숙제라고 속이고 가족신문회의를 만들게 되는 지오네 가족~ 과연 지오의 속임수에 범인은 걸려들까요? 심증은 있는데 물증이 없는 관계로 이런 방법까지 쓰게 되어 과연 어떤 결과를 나았을까요? 그리고 갑자기 고민상자까지 등장하는 지오네 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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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저녁 누나가 연락이 안되어 모두들 걱정하고 있을때... 지오에게 온 누나의 한통의 문자.... 누나가 없는 이 밤 왠지 잠이 오지 않아 누나의 방에 자석이 붙은 것처럼 저절로 움직이는 지오~ 윌리엄에 흠뻑 빠져 있을때 문 밖에서 들리는 발자국 소리... 급한 마음에 책상 밑으로 숨은 지오는 아빠가 몸을 구부리고 맨 아래 서랍을 여는 순간~~~ 엄마와 아빠의 비밀을 모두 알아버린 지오는 홀가분한 마음이 들면서 왠지 아빠와 거리감이 좁혀드는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 다이어리 사건으로 휘모아치는 회오리처럼 정신없었던 지오네 가족은 이 사건을 계기로 보이지 않는 가족의 끈이 생겼답니다. 무슨 끈이냐고요??? 바로 가족의 행복이지요~~ 게다가 지오는 아빠의 다이어리를 우연히 만나고부터 그동안 다가가지 못했던 아빠의 마음을 이해하게 되지요. 우리 기특한 지오때문에 사건도 잘 해결되고~ 아빠와 돈톡한 사이도 되고~~ㅎㅎ 참~~ 지오가 이 책은 만날 만날 억울한 친구들에게 권하는 책이기도 하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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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2학년 아들을 위해 함께 읽기 시작했는데 아들은 글밥이 많은 책이라고 한 번에 끝까지 읽기는 힘들다며 9단원?까지만 읽고 잠이 들었다. 엄마는^^;;; 뒷얘기가 궁금해서 끝까지 읽어야만 했다 ㅎㅎㅎ
3등분해서 3회에 걸쳐 읽은 초등2학년 아들은 지오의 마음을 위로해주고 싶다며 일기를 썼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족들의 각각 난감했던 상황들에 대해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었으며 서로 억울했던 일들이 있었는지 이야기를 나누었다.
추리소설같은 느낌으로 즐겁게 읽을 수 있었으며 지루하지 않게 재밌는 삽화들이 즐거움을 더했다.
초등3학년이라면 스스로 즐기면서 읽기 좋은 책이다. 가족에 대한 이야기와 억울했던 일들 등 가족들 서로의 입장이나 상황에 대한 이야기를 많이 나눌 수 있는 재밌는 시간을 독후활동으로 할 수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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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 감춘 가족 정유선 글 / 김유진 그림 샘터
가족간에 서로 존중해줄 필요가 있고 대화가 참 중요하구나 깨닫게 되는 이야기네요. 스토리 전개도그렇고, 내용도 그렇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공감대가 많이 형성되고, 책의 두께는 좀 되나..문장도 시원시원하니 어렵지 않고 재미있어요. 3학년 지원이도 무척 재밌어하더라구요. "누나의 다이어리가 없어져서 범인을 찾는건데...너무 재밌어"
지오는 평범한 우리 아이들 같아요. 과자를 좋아하고,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지요. 그런데..지오 엄마도 꼭 저 같네요. 과자도 못먹게 하고 컴퓨터게임도 못하게하고... 그러다보니. 누나 방에서 몰래 과자를 먹으며 컴퓨터 게임을 하지요. 그런데..어느날 문제가 발생되고 마네요. 누나의 핑크 다이어리가 없어졌어요. 누나는 다이어리를 가져간 범인이 지오라고 철통같이 믿고 있고,, 엄마,아빠도 지오의 결백을 믿어주지 않고,,지오의 억울함에 관심을 가져주지도 않아요. 지오는 자신의 누명을 벗기 위해 명탐정을 꿈꾸는 친구 온주의 도움을 받아 범인을 잡을 계획을 세우네요. 누나 방에 들어간 사람이 범인인데..그럼,,,가족중 누군가가 다이어리를 가져간 범인??? 지오는 과연 범인을 잡을 수 있을까요??
말수가 적고 과묵한 아빠, 잔소리 많은 엄마, 사춘기인지 비밀이 많고,신경질적인 누나... 보통의 가정과 비슷한 모습이 아닐까 싶은데요.. 가족간에 서로 마음을 터놓고 얘기하고 있는지..생각해 보고,, 그것이 정말 중요하다는 사실을 일깨워주지요. 우리집의 경우...아빠도그렇고 엄마도...말을 잘 안하는 편이라 서로의 속마음을 잘 모르고 넘어갈때가 많아요. 싸우더라도 적절한 대화나 해결없이 묻어버리면서 끝나곤 하는데.. 말을 하지 않으면 서로를 알고 이해하기가 참 힘든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도 마찬가지일꺼에요. 어른들이 아이들 하는 얘기에 귀기울여주지 않고, 권위주의에 사로잡혀 강요하는 경우도 많은데.. 서로의 속마음을 알 수 있도록 많은 얘기를 나누고, 서로를 이해하는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맨 뒷뿌분에는 아빠의 다이어리 내용도 나와 있어서 우리 아이들이 아빠의 속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계기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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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의 다이어리가 사라지자 범인으로 몰린 지오! 억울한 누명을 벗기 위해 가족의 꼬리를 밟다가, 가족의 진면모를 발견하게 된다!
누나 몰래 게임을 하고, 엄마 몰래 과자를 먹고 있었을 뿐, 아무도 몰래 다이어리를 훔치지는 않았다고요! 범인은 우리 가족 안에 있습니다. 무뚝뚝한 아빠일지, 걱정 많고 자꾸 뭘 까먹는 엄마일지, 깔끔하고 완벽한 누나일지, 진범을 찾으려면 가족을 속속들이 알아야 할 텐데. 늘 함께 지내는 가족이 문득 낯설어집니다. 아빠와 엄마, 누나 중에 누가 다이어리를 훔쳐갔을까? 얼핏 단순해 보이지만 범인의 꼬리는 좀처럼 잡히지 않고 짐작도 쉽지 않아요. 가족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죠~ 오랜 시간 함께 있지만, 대화는 부족하고 감정을 표현하는 일도 어색하기만 한데,, 이번 샘터어린이에서 나온 <꼬리 감춘 가족>책은 4~6학년을 위한 책이라 더욱 아이에게 아이가 책읽기에 흥미를 잃어버릴까~ 걱정이 되기도 하구요,, 면밀히 관찰하기 시작해요~ 범인을 찾으려다가 가족과 한층 가까워진 지오의 이야기는 가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고 이해하게 하는 이 책은 지금 대부분의 가족들의 모습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아이도 이 책을 읽으면서 우리 가족을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봐주고, 이해할 수 있는 마음이 생겼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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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보면 어느샌가 가족간에 대화다운 대화를 해본지가 오래된것 같다. 그저 일상을 물어보는 정도나 아님 밥을 먹었냐 혹은 공부해라와 같은 질문같지않은 이야기나 혹은 아이에게 명령같은 말들만 하고 서로에게 관심을 가지고 진지하게 대화다운 대화는 언제했는지 기억조차 가물거리는데.. 물론 아닌 가족들도 많겠지만 늘 바쁘다는 핑계로 서로에게 무심해져버린 우리가족은 그나마 아이가 있어서 아이에 관한 이야기를 조금 하는 정도가 대화의 전부일때가 많다.그래서 서로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혹은 무슨 고민이 있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하고 어떨땐 이런 생활이 한심하다 싶어 개선할려고 노력해도 어디서부터 시작해야할지 막막할때가 많다. 이 책 꼬리 감춘 가족도 어느새 서로에게 어떻게 대화를 해야할지를 잊어버린 가족의 이야기이다
지오는 컴퓨터게임하는게 즐겁고 과자먹는걸 좋아해서 늘 엄마에게 걱정을 듣는 남학생이고 그의 누나 세오는 공부도 일등이고 항상 칭찬받는 우등생인데 그런 세오 누나가 요즘 이상하다.늘 엄마말에 뾰족하게 대들고 지오에게도 자주 화를 내는 폭탄같은 존재가 됐는데 그런 세오누나가 화났다. 누군가 세오누나방에서 다이어리를 가져간것..세오누나는 지오를 의심해서 화를 내며 닥달하지만 지오는 자신이 그런것이 아니라고 얘길해도 아무도 믿지않는다.너무 억울한 지오는 단짝인 온주와 함께 범인찾기에 나서고..이런저런 추축을 하면서 가족들을 살펴보다가 그 의심을 엄마,아빠에게 돌리는데...
다이어리가 없어진 사건을 기점으로 가족들에 대해 찬찬히 들여다보게 되는 지오의 시선으로 가족의 문제점을 짚어나간다. 늘 피곤해 하면서 집에선 말씀이 없는 아빠와 항상 걱정이 많아 잔소리가 많은 엄마..그리고 그런 엄마땜에 늘 화가 나있는 누나..어느집에서나 볼수있는 문제들을 안고 있는 지오네 가족의 일상을 들여다보면서 오늘날 모두가 각자의 방에서 각자가 즐기는 일을 하며 서로의 얼굴조차 제대로 쳐다보지않는 현대사회를 살아가는 가정의 문제점을 이야기하고 있다. 언제부턴가 같이 밥을 먹으면서도 서로 텔레비젼을 보거나 스마트폰을 들고 각자가 딴생각을 하는 우리의 모습이 익숙하다. 그래서 늘 현대인들은 고독하다고 말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가족간에도 이러니 타인과의 관계는 오죽할까 우리와 별반 다를게 없는 지오네 가족이야기를 읽으면서 생각해본다.없는 시간이라도 관심을 가지고 서로 대화할 화제꺼리를 찾아서 이야기하는 노력을 해야겠다고...더 늦어서 더 이상 이런 노력도 통하지않을때가 오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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