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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접한 최초의 책은 성경이다. 엄마 뱃속에서부터 들었으니깐. 엄마는 태교로 나를 배에 품은 내내 성경을 읽었다고 한다. 태어나서도 가장 처음 접하고 가장 많이 접한 게 성경이었다. 너무 어려 한글을 가르칠 생각도 안 했던 세 살짜리 아이가 어느 날 책을 술술 읽었다고 한다. 아마 그것도 성경 때문이었을 것이다. 어렸을 땐 아빠한테 이야기를 해달라고 많이 졸랐는데, 아빠가 구연동화처럼 맛깔 나게 해주는 성경 이야기는 설사 아는 이야기라도 늘 새로 듣는 이야기처럼 재미있고 신선했다. "또 해주세요. 또 해주세요." 항상 아빠를 졸랐던 것 같다. 자기 전에 엄마나 아빠가 책을 읽어주는 것도 참 좋아했는데, 그때 읽어줬던 책 중 하나도 성경이었다. 성경을 읽는 건 어린 시절 내게 가장 재미있는 놀이이자 오락이었다. 성경 속에 등장하는 많은 인물들과 사건들, 그들이 만들어내는 이야기들은 언제나 흥미진진해서 한 번 빠지면 헤어나오기가 쉽지 않았다. 그 어떤 동화책이나 만화책이 이보다 재미있을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나는 만화로 된 만화성경보다는 삽화가 있는 그림성경을 더 좋아했다. 이야기는 연상 작용과 상상력을 통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질 수 있기 때문이고, 그림 역시 그 상상력과 이야기를 더욱 풍부하게 해주기 때문이다. 한 장의 그림을 통해 하나의 에피소드 전체를 만들 수도 있고, 그렇게 이어지는 이야기들은 천일야화처럼 계속 계속 이어지기도 한다. 이 책의 그림을 그린 이는 안네게르트 푹스후버인데, 대개는 미하엘 엔데의 책에 삽화를 그린 사람으로 알려져 있는데, 『꿈을 먹는 요정』의 환상적인 삽화를 그린 작가가 바로 그녀이다. 푹스후버는 독일에서 가장 유명한 그림책 작가이자 가장 사랑받는 작가 중 한 사람으로, 그녀가 직접 쓰고 그린 책 『이게 뭘까?』는 1983년에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한다. 이 책의 백미 역시 그림이다. 푹스후버가 그린 그림들은 성경의 이야기들을 더욱 풍성하고 아름답게 만들어줄뿐 아니라 독특함과 신비감을 더해 상상력을 자극한다. 내가 이 책에서 가장 반한 그림이자 푹스후버에 푹 빠지게 된 계기가 된 그림은 바로 이거다.
출애굽을 한 모세와 이스라엘 백성들이 홍해바다를 건너는 장면이다. 수많은 화가들에 의해 재현되어 왔고, 성경과 관련된 이야기에서 빠지지 않는 명장면이다. 『십계』와 같은 영화를 통해서도 익숙한 장면이기도 한다.
너무 익숙하고 잘 아는 이 이야기에 푹스후버는 새로움을 입힌다. 파도가 갈라지거나 따라오는 애굽 병사들이 바다 속에 빠져 허우적 거리는 흔하고 진부한 클리셰를 과감히 탈피했다. 푸른 계열의 바다 동물들을 통해 충분히 바다라는 것을 암시해주면서, 그 사이를 당당히 걸어오는 사람들을 가운데에 배치했다. 특히 정면을 응시하는 모세의 표정은 자못 비장하고 위엄 있다.
안정감이 있으면서도 경이롭고 신비로움까지 느껴지는 매우 아름다운 그림이다. 자칫, 너무 익숙하고 잘 알아 진부하게 느껴졌던 사건에 새로운 경이로움과 신비함, 가슴 벅참을 부여한다.
모든 그림들이 이런 식이다. 이번에는 신약에서 한 그림을 찾아보겠다. 어찌 보면 성경 역사상 가장 충격적이고, 가장 중요한 사건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바로 예수가 십자가에서 처형당해 죽는 장면이다.
대개의 경우 이런 그림들은 예수를 중심에 두고 예수를 클로즈업한다. 손과 발에 못이 박혀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처참한 예수.
그런데 이 그림에서 예수는 가장 뒷 부분에 배경처럼 배치되어 있다. 그림의 전면에 배치되어 있는 것은 당나귀를 타고 있는 사람과 양들, 꽃들과 달팽이다. 그림의 가운데엔 예수를 따르던 사람들이 배치되어 있다. 밤이라는 배경과 죽음이라는 사건을 효과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전체적으로 짙은 푸른 계통을 많이 사용했지만, 기존의 그림들과는 달리 다채로운 색들을 사용하고 있다.
이 역시 매우 신선하게 와닿았다. 예수의 처형이란 사건보다는 그 십자가를 바라보던 사람들의 시점에서 그려진 그림이기 때문이다. 하물며 달팽이와 꽃, 양과 같은, 그가 창조한 모든 피조물들도 그 죽음을 목도하고 있다. 발상의 전환이자 관점의 이동이다.
예수의 죽음이 온 인류뿐 아니라 온 세계와 연관되어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압축적으로 잘 보여주고 있다. "그의 죽음은 해와 달도 슬퍼하여 빛을 잃었다."라는 문장을 그림으로 나타낸다고 할 때 이보다 더 잘 표현할 수 있을까 성경을 막 접한 아이들에게 이런 신선한 그림들은 성경에 대한 막연한 거리감이나 거부감을 줄여줄 수 있을 것이다. 성경을 너무 잘 안다고 생각했던 청소년이나 어른들에게도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성경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을 부여한다. 사실 생각해보면 우리가 성경의 인물들이나 사건들을 이해하는 방식은 매우 고정되어 있다. 그런데 이렇게 독특하고 신비로운 그림들은 마른뼈와 같던 성경에 새로운 생명력을 부여한다. 몇 가지 예를 들어보겠다. 첫째, 이 그림의 주인공들은 누굴까
바로 아브라함과 그의 부인 사라, 그리고 이삭이다. 사실 구역의 초반부에서 이삭은 그렇게 주목을 받는 인물이 아니다. 아버지인 아브라함이나 아들인 야곱이 워낙 막강하기 때문일텐데, 이 그림 속 어린 이삭을 보면 그가 부모에게 얼마나 사랑받는 아이였는지 단번에 알 수 있다. 그렇지만 어쩐지 유약하고 소심해 보이기도 한다. 마치 이후에 자신에게 일어날 일을 이미 알고 있기라도 하듯. 이 그림 하나로 그 모든 이야기들이 단 번에 소환되어 나온다. 멋지고 아름다운 그림이다.
두번째로 소개할 그림은 개인적으로 이 성경에서 가장 아름답고 사랑스러운 그림 중 하나이다. 이건 어떤 이야기와 관련된 그림일까
바로 겨자씨 비유에 삽화로 사용된 그림이다.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바로 이 문장을 형상화한 것인데, 그림만 봐도 너무 벅차고 행복해진다. 천국이 이와 같다는 말이 직접적으로 이해가 된다. 그림이 가진 힘이자 묘미이다. 셋째, 아주 아주 예상을 깨서 인상에 깊었던 그림 하나는 소개한다. 이 아이는 누굴까
바로 사무엘이다. 우리가 가장 많이 봐온 것은 어린 소년 사무엘이 기도하는 그림이다. 복숭아빛 볼을 가진 소녀인지 소년인지 애매한 미소년이 무릎을 꿇고 앉아 기도하는 그림에 워낙 익숙해 있다 보니, 이 그림을 처음 봤을 때는 당혹스럽기까지 하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어린 사무엘은 우울한 아이였을 것 같기도 하다. 태어나서 얼마 안 있다가 부모와 떨어져 제사장과 함께 성전에서 살아야 했다. 엄마 손길이 가장 필요한 나이에 부모와 떨어져 지낸다는 것도 많이 슬펐을텐데, 함께 지내야 하는 제사장이 바로 엘리다. 엘리의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의 이야기는 우리가 이미 잘 알고 있는 바이다. 늙고 무력한 제사장 엘리와 그의 포악하고 방종한 두 아들 홉니와 비느하스를 매일 목도해야 하는 어린 아이 사무엘. 어쩐지 이런 표정을 지어야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거다. 기존에 사무엘에 대해 단편적이고 평면적으로 이해하고 있었다면, 한 장의 그림이 어린 사무엘에 대해 좀더 생각해볼 많은 여지를 부여한다. 넷째, 예수가 광야에서 사탄에게 시험을 당할 때를 형상화한 것이다. 쩍쩍 갈라진 마른 땅과 예수. 그리고 그를 시험하고 있는 사탄. 어쩐지 으스스하고 음산한 그림인데, 메시지를 이보다 더 잘 형상화할 수는 없을 것 같다.
이런 식으로 푹스후버의 그림들은 성경 속 이야기들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평면적으로 이해하고 알고 있던 성경 속 인물이나 이야기들을 입체적으로 생각해볼 기회를 제공해준다. 성경 읽는 게 즐거워지고, 계속 계속 책장을 넘기고 싶어진다. 부모가 자녀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좋은 유산은 무얼까 엄마가 돌아가시면서 유일하게 내게 물려준 것은 성경책이다. 엄마가 돌아가시기 전까지 읽으시던, 엄마가 마지막으로 보던 성경책. 일주일에 성경 66권을 전부 다 읽으실만큼, 아무리 바빠도 한 달에 성경 66권을 한 번은 읽으실 만큼, 시간이 있을 때마다 성경을 묵상하고 그 말씀을 생활에서 실천하려고 했던 엄마의 신앙이 고스란히 담겨 있던 책이다. 엄마의 밑줄, 엄마의 메모가 고스란히 담긴 책이다.
부모가 자녀에게 물려줄 수 있는 가장 좋은 것은 돈도 집도 배경도 명예도 아닌 바로 성경이라고 생각한다. 그 자녀가 평생 살면서 붙잡을 수 있는 신앙의 유산. 내가 가장 좋아하는 찬송 중 하나가 '나의 사랑하는 책'이다. 어린이 찬송가에도 게재된 찬송이라 어려서부터 즐겨 부르던 곡인데, 다음과 같은 가사이다. 나의 사랑하는 책 비록 해어졌으나 어머니의 무릎위에 앉아서 재미있게 듣던 말 그때 일을 지금도 내가 잊지 않고 기억합니다 귀하고 귀하다 우리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재미있게 듣던 말 이 책 중에 이 성경 심히 사랑합니다.
아마도 살아 생전 평생 이것은 나의 신앙고백이 될 것이다. 어머니가 들려주시던 그 성경 이야기들을 내 평생 사랑할 것이다. 그리고 그 성경과 신앙이 내 평생의 지침이자 갈 길이 될 것이다. 그것이 부모가 자녀들을 위해 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랑의 표현이자 꼭 물려줘야 할 유산이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에서 이 『어린이성경』은 자녀들을 위한 최고의 선물이자, 부모가 자녀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장 좋은 매개물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에피소드별로 소제목을 묶어 짧게 짧게 나누어져 있기 때문에, 자기 전에 한 토막씩 부모가 읽어주기에도 좋다. 아이와 소리내어 읽고 읽은 내용을 함께 나누어보는 것도 좋겠다.
그런데 사실 내가 가장 권하고 싶은 것은 그림을 보고 이야기를 만들어 보기. 이 아름답고 사랑스럽고, 독특하고 신비로운 그림들을 보고 아이와 함께 성경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이의 신앙뿐 아니라 부모의 신앙도 함께 자라고 견고해질 것이라 믿는다. 그런 의미에서 마지막으로 나누고 싶은 그림.
어린이를 사랑하신 예수님.
나는 어렸을 때 내가 어린이라는 것이 너무 자랑스럽고 행복하고 기뻤는데, 그것은 예수님께서 바로 나와 같은 어린이를 사랑한다는 사실 때문이었다. 내가 자존감 있고 용기 있는 아이로, 어른으로 자랄 수 있었던 것은 천국이 나와 같은 어린이의 것이라는 그 성경 말씀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는 게 바로 나와 같은 어린이라는 성경 말씀 때문이었다.
이것이 이야기의 힘이라고 생각하고, 성경의 힘이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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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경은 참으로 의미가 있는 듯하다. 어린이들이 글로만 되어 있는 성경책을 가까이 하기란 사실상 어렵다. 읽을 수도 없거니와 읽어도 이해할 수도 없다. 책을 옆에 두는 것조차 부담을 느낄 수 있을 듯한 아이들의 상태라 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에서 성경을 어린아이들에게 조금이라도 가깝게 하기 위한 노력은 많이 해왔을 듯하다. 그 일환으로 이런 책들이 나오지 않나 생각된다. 나는 이 책을 서평단의 일환으로 받았다. 서평단 신청을 한 이유는 어린 아이들과 성경으로 소통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 매우 소중한 책이라 여겼기 때문이다. 이 책이 자료가 되어 그러한 일들이 가능해지지 않을까 생각된다. 10 명 정도의 어린아이에게 성경을 인식시켜 나가는 일을 해야 할 상황이 되었다. 그들에게 성경 속에 나오는 이야기의 줄거리를 들려주고 내용을 체계적으로 인식시켜 나가기 위해서 좋은 책자인 듯했다. 그래서 서평단 신청을 하게 되었고, 책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았다. 받았을 때 마음에 흡족함부터 일었다. 안을 열어보니 내용도 원하는 내용들이 들어 있었다. 앞으로 아이들을 만날 좋은 자료가 될 듯하다.
사실 성경을 서평으로 쓴다는 자체가 이상하다. 너무나 유명한, 너무나 알려진 책이고, 영원한 고전, 유일무이한 책으로 인간들과 함께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내용을 가지고 서평을 쓴다는 일은 지난한 일이고, 바람직하지도 않다. 단지 이 책은 새롭게 재구성된 어린이용 성경이고, 다양한 편집이 이루어져 있기에 이야기해 볼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우선 지질이 고급이고 표지도 깔끔하게 되어 있다. 전체적으로 고급스럽게 장식되어 있고, 품위도 있어 보인다. 내용은 구약과 신약 중요한 이야기들만 제시해 놓고 있다. 창조의 이야기와 아브라함, 야곱, 요셉이야기가 그려져 있고 모세와 여호수아 다윗, 솔로몬 왕 들이 역사서를 기준으로 제시되어 있다. 그리고 예언자 엘리아 등, 요나, 욥의 이야기도 성경을 근간으로 하여 표현되어 있다. 줄거리가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어린아이들이 수용하기 좋게 되어 있다. 구절 중심보다는 이야기 중심으로 그려나가기에 모든 사람들이 쉽게 접하지 않을까 여겨진다. 신약은 예수님의 행적을 4 복음서를 중심으로 서술해 나가고 있다. 마찬가지로 중거리가 중심이 되기에 적응하기가 좋을 듯하다. 그 줄거리에서 신령스러움을 느끼고, 교회가 형성된 일들도 함께해 나가면 더욱 발전적으로 읽어나가는 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해 본다. 이야기를 서술해 나가는데 도움이 되는 삽화가 많이 들어가 있다. 아이들에게는 언어보다는 그림이 다가가게 만드는 좋은 요인이 된다. 그것이 충분히 살려져 있어 책이 어린이들을 위한 독서 자료로 훌륭한 모양새를 갖추고 있다. 아이들에게 공급하기엔 가격이 너무 비싼 편이다. 물론 소장하기엔 무척 좋은 책이다. 그리고 가끔씩 소장하고 들여다보기엔 훌륭한 책이다. 그러나 우리 아이들이 이 책을 소장하기란 그리 쉬울 것 같진 않다. 성경이 그들의 삶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상황이면 몰라도, 그렇지 않는 경우엔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듯하다. 단지 한 권 정도는 비치해 아이들이 살펴볼 수 있도록 하고, 교사가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듯하다. 이 책이 손에 잡힌 것 감사하다. 나에겐 정말 소중한 책이 되는 듯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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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어줄때는 어른 성경을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있었다 이렇게 어린이성경을 읽어줄 수 있어 좋았고 더더욱 아이들이 다양한 그림을 통해 이제 말씀을 의미하는 그림을 통해 더 성경 읽기가 따분하지 않고 재미있게 아이들이 읽어나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그렇게 적지도 많고 많지도 않은 글에 아이들도 쉽게 다가갈 수 있어요
하나님께서 말씀으로 태초에 천지를 만드신 세상
사람들이 타락한후 하나님께서 노아 홍수를 통해 세상을 물로 심판하시고 약속의 표시로 무지개를 받게 된다 사람들이 아주 높은 탑을 세워서 꼭대기가 하나님이 계신곳까지 닿게 하자며 하나님처럼 강하다는 것을 보여주고자 바벨탑을 만드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이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다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니 도대체 앞으로 어떤 일이 벌어질까?사람들이 하는일이 쓸데없는 것인지 알려주시는데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다 흩어셨다 그순간 한언어였던 언어가 바로 옆에 사람 말도 알아듣지 못해 자기언어들끼리 모여 살게 되고 서로 말이 통하지 않게 된 사람들이 탑을 완성 할 수 없게 되자 결국 여기저기로 흩어지게 되었다
꿈꾸는 사람 요셉 곡식단에 절을 한다는 모습인데 솔직히 요즘 아이들은 볏단이 무엇인지 잘 모르고 살아가고 있기에 여기를 보면 성경책 내용만 듣다가 아이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을 보며서 어떤 모습인지를 이제 상상을 할 수 있어 너무 좋은 것 같다
![]() 예수님을 잉태하여 낳을 것임을 알려주는 천사 가브리엘,,,
예수님이 말구유에서 태어나셨는데 어떤 모습인지를 그림을 통해 아이들이 읽으면서 볼 수 있다
![]() 나를 위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님을 직접 눈으로 보면서 많은 은혜를 받게 되는데 세상을 창조하시고 나를 위해 하나님의 귀한 아들 예수님을 이세상에 보내주시고 예수님이 나를 위해 십자가상에서 돌아가시고 지금까지도 언제나 나와 함께 하심을 우리가 언제나 말씀 가운데 살아가야한다는 것을 어린이 성경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많은 은혜를 받기를 원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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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아프거나 집안에 일이 생겨서 몇 주째 주일을 못 지키다보니, 주일이면 그냥 집에 있는 것이 당연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 그래서 일까? 한동안 가벼운 감기만 걸리던 아이가 열감기에 걸렸다. 아이가 열이 심하면 경기를 하다 보니, 열감기만 오면 초긴장을 하게 된다. 그리고 힘이 들 때면 안 하던 기도를 하며 하나님을 찾게 된다. 그래서 갑자기 힘든 일이 닥치거나 하면, 난 하나님이 나보고 기도 좀 하라고 그러시는 건 아닐까 싶은 생각이 든다.
오랜만에 기도를 하다 보니, 책장에 꽂혀만 있던 책이 눈에 들어왔다. 그동안 성경 공부는 커녕 성경을 읽지도 못했는데, 이 책이라도 읽어보자 싶었다. 330 페이지에 달하는 엄청난 두께에 마음을 단단히 먹고 책을 펼쳤다. 근데 웬걸. 너무나 재미있었다. 그동안 성경하면 딱딱하고 어려운 문체로 쓰여져 있고, 가끔은 지루하고 단조로운 책으로 여겼었다. 근데 이 책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해서 그런지 몰라도, 한 권의 재미있는 소설책을 읽는 듯한 기분이었다. 그래서 책을 한 번 펼친 뒤 나는 이 책을 쉽게 덮지 못했다.
이 책 속에는 성경에 들어있는 모든 내용을 다 담고 있지는 않지만, 성경을 보면서 꼭 알아야 할 이야기들은 모두 들어있었다. 그것도 아주 쉽고 재미있게 말이다. 이 책은 어린이 뿐 아니라, 기독교를 처음 접하고, 성경을 처음 읽으려는 사람들에게도 참 좋은 길잡이가 될 듯하다. 성경을 본격적으로 읽기 전에 먼저 읽고, 성경 안에 담긴 이야기의 전체 흐름을 이해하기에 적당했다. 이 책을 통해 전체 흐름을 이해한다면 성경을 읽는 것이 그렇게 힘들게 느껴지지 않을 것이다.
이 책은 성경에 담긴 이야기들이 따로따로의 이야기들이 아니라 하나의 이야기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끼게 해주었다. 그리고 전세계의 영원한 베스트셀러인 성경에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는 발판이 되어주었다. 이렇게 성경 전체의 흐름을 크게 훑은 뒤 보는 성경은 나에게 전과 다른 느낌을 줄 것이란 생각이 든다. 성경을 통해 더 깊이 있는 이야기를 알고 싶게 만든 이 책에 참 감사하다. 이 책은 우리 아이들에게도 꼭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 성경이다.
- 연필과 지우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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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책은 바로 성경책입니다. 저희 집에도 성경책 몇 권을 소장하고 있어요. 집에 한 두 권정도 소장하고 있는 성경책을 끝까지 읽은 사람이 몇 사람 될까요? 잠언이나 시편은 내용이 좋아서 읽지만 처음부터 끝까지 완독한 적이 솔직히 없어요. 매번 구약에서 헤매다 접습니다. 빽빽한 두께에 질리기도 하고 작은 활자가 가독을 방해하기도 하지요. 성경은 유대인들의 삶의 역사이면서 동시에 사랑, 평화, 도덕적 교훈과 삶의 지침을 전해주는 훌륭한 책입니다. 기독교인이 아니더라도 성경책은 곁에 두고 삶의 길잡이로 삼아도 좋지요. 선교원을 다니는 아이에게 양질의 성경책을 함께 읽어주면 좋겠다고 늘 생각했는데 북극곰에서 [어린이 성경]이 나와서 너무도 반가 왔어요.
집에 있는 다른 어린이 성경책은 핵심적인 내용 위주로 편집하여 전달하고 있는데 이 책은 내용이 대단히 충실합니다. 어린이 용이라고 임의로 축약하거나 이야기의 다른 세세한 정보를 생략하지 않습니다. 아이들이 읽기 쉽게 성경의 어려운 표현들 영, 야훼 같은 표현을 아이들에게 맞게 천사나 하나님으로 표현하였으며 스토리텔링 기법이 뛰어나 아이가 성경에 쉽게 빠지게 합니다. 유대인들의 제사의식에 관한 세세한 그림과 용어에 대한 풀이로 문맥을 이해할 수 있게 돕습니다.
세밀하고 사실적인 그림을 통해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보통 어린이 성경은 애니메이션 풍의 그림이 주류인데 이 책은 그림이 사실적이고 세밀합니다. 또한 중간 중간 성경에 나오는 새, 사물처럼 아이들이 직접 보지 않아 잘 모르는 동식물에 관한 낱말이 나오면 세밀화를 통해 습득할 수 있도록 하고 있어요. . 신약과 구약을 통해 당시의 역사적인 배경과 문화도 함께 배울 수 있어요. 인종의 편견을 뛰어넘는 보편적 사랑을 담아내고 있어요 율법학자와 예수와의 대화 중에 보편적인 사랑을 실천한 위인들의 이야기를 함께 담아내고 있어요.
예수의 말씀에 따라 실천하는 위인들의 존재를 알게 되고 그들에 대한 관심을 갖게 합니다. 성경의 이야기가 단순한 옛 성현의 가르침이 아닌 오늘날 사람들의 삶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음을 깨닫게 해줍니다. 어른과 아이들 모두 함께 읽을 수 있는 아주 훌륭한 어린이 성경책입니다. 보면서 내내 감탄했어요. 내용 전달이 생생하여 이야기에 몰입하게 합니다. 성경의 모든 내용을 다 옮겨오지 않았지만 성경의 중요한 부분을 최대한 충실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드라마틱하고 재미있으면서 감동을 주는 책입니다. 어린이 성경책으로 정말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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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성경 -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성경 이야기 속으로... * 저 : 베르너 라우비 * 역 : 손성현 * 그림 : 안네게르트 푹스후버 * 출판사 : 븍극곰 아이들이 조금 더 어렸을때 어린이 성경을 달란트 시장서 구매한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성경 공부를 제대로 안하고 들어갔을때였기도 했고 동화 형태라서 그 당시에는 쉽게 이야기처럼 읽을 수 있었습니다. 세월의 흔적은 어쩔 수 없었기에, 새로 또 어린이 성경을 마련해야 했지요. 일반 성경도 물론 있지만,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마련한 어린이 성경. 기대가 많이 되었습니다. ![]() 책 두께가 상당하죠? 성경 구약, 신약이 모두 들어간 내용이니 충분히 이해가 됩니다. 일반 성경책 두께만한것 같습니다. 양장본이어서 튼튼해보이기도 했지요. ![]() 우선 아래 그림들을 보세요. 이 책에 나오는 그림들은 정말 예술 작품을 보는 것 같습니다. 너무 멋진 그림들이 성경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영향을 끼칩니다. 독일 최고의 일러스트가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성경 이야기도 이야기지만 이 책은 그림이 정말 예술인 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 반 개월 전에 다녀온 유명 미술관에서 보던 여러 작품들이 이 책을 보면서 오버랩이 될 정도였습니다. 정교한 그림이 아이들이 보기에 이쁘거나 확.. 끌어다니는 어떤 자극적인 느낌은 없지만 이 성경에 너무나 잘 어울리는 것만은 사실입니다. ![]() 성경 공부도 좋아하고 교회도 열심인 아들. 3학년 들어간 기념으로 마련한 이 어린이 성경. 잘 보겠지? 하는 마음으로 시작했지만 예상은 빗나가고 말았네요. 생각보다 아이에게 좀 어려웠나봅니다. 이름들도, 또 아직 배우지 않는 성경 내용이 나오면 많이 막혀했어요. 덕분에 본의 아니게 엄마나 아빠가 읽어주면서 같이 읽어나가고 있습니다. 크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흐름대로 인물과 큰 사건 위주로 이야기가 전개됩니다. 맨 처음 천지창조 부터 아브라함과 사라, 야곱, 모세, 다윗, 엘리야 그리고 예수 탄생, 예수의 죽음과 그 이후로 이어집니다. 마지막엔 찾아보기와 지도가 나옵니다. 보통 성경에 보면 앞이나 뒤에 지도가 나오는데요. 그 지도와 거의 같아요. 성경을 많이 본 분들은 아마 익숙하실거에요. ![]() 짧게 짧게 이야기를 끊어서, 그리고 또 이어가는 구성입니다. 성경 완독을 다 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오랜 기간 동안 교회를 다녀서 대부분의 내용은 알겠더라구요. 대신 완벽하진 못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그래서 읽어주면서 아는 내용은 설명도 해가면서 읽어내려가고 있어요. 아이들이 어려워 했던 것은 내용을 모르는 것도 있지만 이건 다른 책을 볼때도 마찬가지거든요. 아무래도 이름이 어렵고 성경과 다른 형태라 익숙하지 않아서 였을것 같아요. 그래서 바로 시작하는게 아니라 차근차근 해보려합니다. 다른 사람을 폭력으로 대하지 않고 부드럽게 대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그들에게 땅을 선물로 주실 것이기 때문이다. 정의에 굶주리고 목마른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의 갈망을 채워주실 것이다. 자비로운 사람들은 행복하다. 하나님께서 그들을 자비롭게 대하실 것이다. 마음이 깨끗한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이기 때문이다. 평하를 위해 일하는 사람들은 행복하다. 그들은 하나님의 아들과 딸이 될 것이다. 아래 4컷 그림 중 하단의 2장에 등장한 그림의 주인공은 야누쉬 코르착과 마틴 루터 킹입니다. 이들 외에 소피 숄, 마하트마 간디의 그림도 있습니다. 이들은 모두 어찌보면 산 위에서 예수님께서 가르치신 말씀을 실천한 자들입니다. 어린 아이들을 위해서 교육에 헌신하고 결국 같이 죽음을 맞이하고, 인종 차별에 반대하는 자유를 위한 투쟁을 하고, 독재자에 항거하며 폭력을 반대하는 운동을 하고, 평화를 갈망한 지도자이기도 했던 이들이랍니다. ![]() 기독교라는 종교를 가지신 분들이 보면 분명 더 유익하게 보실 수 있으실 겁니다. 꼭 종교가 없으시더라도 그냥 보셔도 괜찮을 책이랍니다. 성경도 그렇잖아요. 어린이 성경. 앞으로 자주 자주 아이들과 읽어내려 가려고 합니다. 다 읽으면 저도 성경 읽기에 도전해보려구요. 이왕이면 아이들과 같이 해볼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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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르너 라우비 <어린이 성경> 북극곰
책 읽기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하고 책을 접하게 해주었던 것이 큰 애는 벌써 10년차, 둘째는 7년차가 된다. 엄마의 뱃속에서부터 책을 읽고 철학을 세워나가는 학생들과의 만남을 가졌던 엄마의 직업상 많은 혜택을 가졌던 첫 시작부터 따지니 세월이 많이 흘렀다. 아무래도 집에서 아이들이 책을 읽는 것을 보면 엄마가 좀더 많이 눈길을 주고,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한번 이라도 함께 읽었던 책은 아이가 스스로 책을 찾아읽는 것을 쉽게 발견하곤 했다.
누구나 그렇겟지만 같은 책을 여러 권 소장할 필요는 없고 굳이 성경도 그러하여 주변에 성경을 종류별로 수집하듯 모으시는 분들을 보면 좀 의아했는데 각 출판사별로 출판되는 성경이 같은 성경 이야기를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 있어 아이들 책을 엄마가 대할때마다 함께 새로운 가슴 뜨거운 경험을 하곤 했기에 이 책도 그러한 취지에서 만나보게 된다. 한글을 떼고 읽기에 신난 둘째는 자신만의 성경을 준비하여 예배를 드리고 싶었나 보다. 초등학교 입학과 함께 사주려던 엄마의 계획이 많이 부족했음을 생각하게 하는 대목이다. 아이에게 선물하니 너무나 좋아라 한다.
이 성경 저자는 베르너 라우비. 추천의 말이 이 책을 어떤 점에서 기대해도 되는지 말해주고 있다.
글을 쓴 '베르너 라우비'는 성경의 본래 내용에 충실하면서도 새롭게 볼 수 있도록 어린이 성경을 엮었어요. 우리에게 익숙한 하나님의 창조 이야기에 사자와 코뿔소를, 동시에 딱정벌레와 달팽이를 소개했죠. 하나님이 만드신 세계 속에서는 작고 연약한 벌레들도 주인공이 된답니다. 보아스가 룻을 대접할 때에 '빵과 함께 과일즙'을 같이 내어 주었다는 이야기에서는 보아스의 친절함이 생생하게 느껴지고요. 성경의 사건들이 살아 숨 쉬며 우리에게 다가오네요. 성경 구절구절, 우리가 미처 보지 못했던 것들을 확대경을 들고 보여주듯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정말 그랬습니다. 성경이 어른들도 이해하기 어려우면서도 그저 읽기만 하던 성경에서 구절구절 내용들을 그림으로 보여주는 성경이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이 성경은 확대경을 들도 이야기를 들려주고 있어 매우 아이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되어 있었습니다.
어린 둘째지만 성경을 읽어가면서 성경 스토리도 탄탄하게 다질 수 있도록 배려된 어린이 성경으로 성경 지식도 쑥쑥 자라나고 아는 것을 자신의 생활에도 적용하기도 한답니다. 집에서 책을 가까이 두고 읽고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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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을 읽다가 그림을 짚어가면서 어떤 이야기인지 엄마에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옆에서 공부하던 오빠까지 뛰어왔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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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을 읽어보면 마치 구연동화처럼 내용이 기록되어 있어요.
굳이 몇살까지 이용가능한가요? 라고 물을 필요가 있을까요? 성인이라도 초신자들이라면, 이미 성경과 친숙한 오랜 신앙 생활을 했던 학생들이나 어른들 모두까지 접해 보면 성경의 영상을 좀더 확대하여 볼 수 있는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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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진 한장만으로도 하나님의 천지창조에서 창조된 만물이 얼마나 다양한지 상상해 보게 해주더라구요. 제한된 시각에 새로운 안내의 문이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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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장면은 형을 속이고 축복을 받았던 야곱이 부모님의 품을 떠나 외삼촌 라반의 집을 향해 갑니다. 한 장소에 도착하여 야곱은 그의 평생 반려자인 라헬을 만나게 됩니다. 등장인물들의 옷에서 나라 배경까지도 살펴볼 수 있게 합니다. ![]()
와우! 이 장면을 보세요. 이스라엘 백성이 애굽을 떠나 왔으나 바로 마음을 돌이켜 이들을 잡게한 바로 왕과 그들의 병사들이 뒤쫓아 옵니다. 바로 앞에는 건널 수 없는 홍해가 버티고 있었구요. 진퇴양난의 상황에서 모세가 하나님의 명령대로 바다 위로 손을 내밀자 여호와 하나님께서 큰 동풍이 밤새도록 바닷물을 물러가게 하시고 이스라엘 백성이 마른 땅을 건너가는 장면입니다. 그 명장면이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더 다양한 장면들을 미처 다 소개하지 못하겠구요. 신약에서 놀라웠던 장면을 소개하는 것으로 마무리를 짖겠습니다.
p.266쪽으로 가면 산 위에서 가르치신 말씀이라는 제목으로 마태복음 5장의 산상수훈 부분을 그림으로 보여줍니다.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는 사실 성경에 이미 기록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게 살지 못하는 것은 성경을 가까이 하지 않아 내용을 모르는 경우도 있고, 내용은 알고 있으나 사실은 믿지 않아 그런 경우도 있으며, 믿기는 하지만 자신의 철학데로 사는 경우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기독교인들이 종종 오해하는 부분인 믿음으로 천국가는가? 행함으로 천국가는가? 이 점에서 믿음으로 천국을 가는 것은 맞지만 행함이 없는 믿음은 분명 거짓이라고 밝히 성경은 말씀해주었지요. 그렇다면 믿으면서도 성경과 반대로 살것이 아니라 역사를 거치면서 성경에서 말씀해주고 계셨던 사람들의 삶을 본받아 사는 것이 마땅하리라 생각이 들게 하는 삽화들이었습니다.
믿노라 하면서 행함이 없는 것에 대해 주님은 "나는 너를 도무지 알지 못한다" 하실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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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매일 성경을 읽으며 어떤 삶을 살아야 할 것인지, 지표로 삼는데 큰 길잡이가 되어 주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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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은 종교가 없습니다. 하지만 성경은 세계 최고의 베스트셀러이고, 서양의 역사와 문화, 가치관 등 성경에서 비롯된 것이 많기 때문에 서양 문화를 이해하려면 성경은 종교와 상관없이 누구나 읽어야 하는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외국 드라마나 영화 등을 보아도 성경 구절을 인용한 대사가 많이 나오는데, 앞으로 국제화 시대에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는 더욱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 빨리 성경을 접해주고 싶어서 어린이용 성경 전집도 알아보았지만 기독교 신자도 아닌데 성경 전집까지 들이는 것은 조금 부담스러웠습니다. 그렇게 고민하던 차에 이 책을 만나게 되어 얼마나 반갑던지요! 양장으로 된 두툼한 책의 표지에 유독 편안하고 고요해보이는 그림이 눈길을 끕니다. 독일의 가장 아름다운 책에 선정되었던 <이게 뭘까?>의 작가가 그린 그림이라고 합니다.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성경에 나오는 이야기 가운데 잔인한 묘사가 있으면 어쩌나 걱정이 되었는데, 성경의 내용을 잘 표현하면서도 깔끔하고 따뜻한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매일 밤 아이들이 잠들기 전 읽어주고 싶어 침대 머리맡에 두었습니다. 5세, 7세로 아이들이 어리지만 성경은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어 한 편씩 읽어주면 아이들도 어려워하지 않고 흥미로워합니다. 한 편씩 읽기 좋게 나뉘어 있는 것도 좋고, 무엇보다 그림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이 책이 앞으로 우리 아이들의 배갯머리 책으로 큰 역할을 할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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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 교회를 잘 다니지 않지만 어렸을 적에는 친구따라 교회를 다닌적이 있다.주변에 교회를 다니는 친구들이 많기에 자연스레 가게 된 것인데 특히나 부활적 달걀이나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받을 때 더욱 열심히 다닌 기억이 난다. 사실 교회 목사님의 설교는 어려워서 잘 모르겠지만 교회 대학부 학생들의 보여주는 연극이나 노래등이 오히려 더 재미있고 신나서 그안에 있는 기독교 교리들을 조금씩 배웠던 것 같다. 교회를 다녀선지 성경책도 받은 기억이 있는데 포켓 성경이다 보니 일단 글씨가 작은 것은 둘째치고 책의 문투가 아이들이 읽기에는 힘든 20~30년대의 문체여서 사실 조금 보다 휙 던져버린 기억이 있다. 당시에도 쉽게 풀어쓴 어린이 성경이 있지만 부모님의 교회에 다니시지 않는데다 데다 강한 믿음이 있어 교회를 나간것도 아니어서 굳이 어린이 성경을 사달라고 하지 않은 것 같다. 나중에 커서 당시 받았던 성경책을 틈틈히 읽어 보았는데 역시나 지금 읽기에는 다소 부담스런 문투기에 어린이들이 읽기는 상당히 어렵겠구나 하는 생각을 다시금 하게 된다. 그래선지 요즘 서점에 가보면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성경이 다수 보이는 편이다.어린이들이 읽기 쉽게 대부분 만화형식을 차용하거나 그림책 위주로 편집하는데 그러다보니 아무래도 성경내용중 일부만을 소개하는 편이다. 그런 어린이용 성경중에서 인기있는 책중의 하나가 기독교 교육에 평생을 몸바쳤으며, '오스트리아 아동청소년 도서상'을 수상한 베르너 라우비와 독일 최고의 일러스트레이터 안네게르트 푹스후버가 함께 만든 어린이 성경이란 책이다. 어린이 성경은 위에서 말한 것처럼 대부분 성경책의 일부만을 수록하거나 축약한 것이어서 내용상 어는 것이 더 낫다고 말할수 없단 생각이 든다.아무래도 아동용이다보나 페이지수가 많으면 내용이 좀더 많고 페이지수가 적으면 아무래도 기존 성경내용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만 발췌해서 수록할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이 책 어린이 성경이 다른 어린이 성경과 다른 점이 있다면 아무도 그건 책속에 있는 일러스타가 아닐까 싶다. 그간 본 어린이 성경의 일러스트는 아이들이 보기 좋도록 만화라든가 아동용 도서의 그림체가 많이 사용되었는데 이 책의 일러스트를 담당한 안네게르트 푹스후버는 독일 최고의 일러스트란 평가를 받는다고 하는데 그래선지 책속의 일러스트들이 아동용이라고 가볍지 않고 진중하며 장엄한 편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은 또한 기존의 어린이 성경에서 잘 다루지 않았던 무거운 주제를 다루고 있고 성경속 여성들의 역할도 좀더 비중있게 다루는 것 같다. 어린이 성경은 앞서 맗한대로 아동용이다보니 보통 가벼운 삽화로 축약 편집하는 것이 보통인데 성경이 기독교의 경전임을 감안한다면 어린이 성경역시 이 책처럼 좀더 진중하게 쓰여지는 것도 좋단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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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빠가 손자에게 어린이 성경이라고 사다주신 적이 있다. 아빠에게는 손자 즉 나에게는 조카녀석이다. 지금은 조카가 둘이지만 그때만 하더라도 조카는 달랑 하나였고 아빠에게는 첫손자이자 아들에게서 태어난 종손의 개념이었을 것이다. 대를 이어갈 아들. 요즘 들어서 그 느낌은 많이 쇠퇴해졌지만 그래도 아빠 세대에서는 말을 하지 못해서 그렇지 그런 느낌은 늘 가지고 있을 거라고 나는 생각한다.
그래서 아빤 나름대로는 손자에게 신경을 써보고 싶으셨나보다. 책을 많이 읽었지만 늘 엄마가 사주었었는데 그런 자식에게도 사 주지 않던 책을 손자에게 사주셨다. 그것도 성경책. 어린이 성경이라고 이름은 붙여져 있지만 지금 초등학교 2학년인 조카 녀석이 그때는 얼마나 작았을지 상상을 해보면 아빠는 너무 어려운 책을 사다 주신 것임에 분명하다.
그래서 사실 이 책을 보면서도 어린이 성경이라고 하니 내가 보고 조카녀석에게 줘야겠다라는 생각은 했지만 내용을 볼수 없었기 때문에 몇학년 정도가 보면 좋을지 몰랐었다. 그리고 나서 내용을 막상 보고 나니 아무래도 초등학교 2학년에게는 좀 버거워 보였다. 더군다나 요즘 아이들이란 게임에 익숙하고 컴퓨터에 익숙하지 책에 익숙한 세대가 아니기 때문에 조금은 더한 감이 없잖아 있기도 했다. 한국 사람이 아닌 다른 나라 사람이 썼다는 것도 번역을 해야 하니 조금은 더 말이 어려워지는 부분중의 하나이기도 하고.
그렇지만 그 내용을 보완해주는 것이 각 장마다 펼쳐지는 그림이었다. 어린이 성경 답게 컬러로 들어간 일러스트가 아주 묘하게 잘 어울려서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지루하지 않고 이야기를 물 흐르듯 따라 갈수 있게 만들었다. 크게는 전체 성경과 마찬가지로 구약과 신약으로 나누어져 있고 각각 주인공들을 삼아서 이야기를 이끌어 나가고 있다.
성경은 꽤 방대한 분량이다. 한권이라고 생각되지만 전체는 66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한권을 읽는 것이지만 다 읽으면 66권의 다른 분야의 책들을 읽어내려 가는 것이다. 역사서와 시 그리고 사랑 이야기까지 여러 분야의 글들이 총망라 되어 있는 것이 성경이다. 그래서 성경이 아직까지도 가장 많이 팔리는 책 1위인지도 모르겠다. 그 넓이가 너무 넓다보니 어린이성경에서 다루기는 좀 무리가 있었다. 그래서 이 책에서는 가장 의미가 있고 유명하고 줄거리 상으로 필요한 부분들을 묶었다.
목차를 보면 처음 천지를 창조하던 때를 시작으로 해서 아브라함이나 다윗 그리고 사울 솔로몬 처럼 유명한 왕으로 이어지고 그 다음에는 엘리야처럼 중요한 선지자를 하나의 챕터로 묶었고 본 성경의 뒤에 나오는 여러 다른 예언자들을 하나로 만들어서 설명하고 있다. 아이들 용이긴 하지만 내용 자체가 쉽지 않아서 성경에 익숙하지 않거나 성경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 한다. 오스트리아에서 청소년 상을 수상했다고 하는데 어린이 성경이라는 이름 때문에 꼭 어린이만 보지 말고 오히려 청소년들이 읽었으면 더 좋겠다 하는 생각이 드는 그런 어린이 성경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