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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빠르게 읽히는 가벼운 이야기였지만, 몇가지 부분에 있어서는 불쾌한 느낌을 받았다. 인종차별적인 발언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재밌으면서도 어딘가 찜찜함이 오래 남는다. * 톰은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집에서 인정머리 없이 모질게 대한다는 둥, 그런 대접을 받을 바에야 차라리 큰 세상으로 나가 발길 닿는 대로 떠돌아다니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결심을 했다는 둥 주절주절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더러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로 마무리를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조가 톰에게 하려던 부탁도 바로 그거였고, 그래서 이렇게 톰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조는 어머니가 자기는 입 한 번 대지 않고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크림을 먹었다며 매질을 했다고 하소연했다. 그 뒤로 한참 넋두리가 이어졌다. 엄마는 내가 지겨워져서 없어져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게 틀림없어. 엄마가 정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뜻에 따르는 수밖에.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고, 이 불쌍한 아들을 무정한 세상으로 내몰아 고생하다 죽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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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톰 소여 사고칠 때마다 같이 신나기 보다는 이놈 이놈 하면서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게 되는 걸 보면 나는 으른인가봐 으른 으른-
* 혼나고 나서 죽음으로 복수하려는 마음 먹는 거 귀여웠다 나도 어릴 때 그런 생각 했던 거 같아..엄마 미안해..
* 톰은 소매로 눈물을 훔치며 집에서 인정머리 없이 모질게 대한다는 둥, 그런 대접을 받을 바에야 차라리 큰 세상으로 나가 발길 닿는 대로 떠돌아다니며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결심을 했다는 둥 주절주절 늘어놓기 시작했다. 그리고 조더러 자기를 잊지 말아달라는 당부의 말로 마무리를 했다. 그런데 알고 보니 조가 톰에게 하려던 부탁도 바로 그거였고, 그래서 이렇게 톰을 찾아 나섰던 것이다. 조는 어머니가 자기는 입 한 번 대지 않고 어디 있는지 알지도 못하는 크림을 먹었다며 매질을 했다고 하소연했다. 그 뒤로 한참 넋두리가 이어졌다. 엄마는 내가 지겨워져서 없어져버렸으면 하고 바라는 게 틀림없어. 엄마가 정 그렇게 생각한다면 그 뜻에 따르는 수밖에. 엄마가 행복하길 바라고, 이 불쌍한 아들을 무정한 세상으로 내몰아 고생하다 죽게 한 것에 대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어.
* 체크한 부분이 없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