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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틸리와 책여행자들! 동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책이라 더 꿀잼~☆
"[페이지스 서점] 틸리와 책여행자들! 동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책이라 더 꿀잼~☆" 내용보기
책이 주는 마법과 상상에 관한 이야기! 만약 내가 좋아하는 책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고, 그곳을 발도장 찍으며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어릴 때는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 한 번씩 상상하며 꿈꿨던 일이라 생각만 해도 넘 설렜던 요 책. 오랜만에 동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책이라 냉큼 펼쳐 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운영하는 페이지스 서점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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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주는 마법과 상상에 관한 이야기! 만약 내가 좋아하는 책 속으로 들어가 주인공들을 직접 만나고, 그곳을 발도장 찍으며 여행하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면 어떨까? 어릴 때는 물론 성인이 된 지금도 한 번씩 상상하며 꿈꿨던 일이라 생각만 해도 넘 설렜던 요 책. 오랜만에 동심을 자극하는 판타지 소설책이라 냉큼 펼쳐 보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운영하는 페이지스 서점과 연결된 집에서 생활하는 11살 어린 틸리는 일주일간의 방학을 맞았다. 누군지도 모를 아빠의 죽음과 어렸을 때 갑자기 사라졌다는 엄마, 부모님의 얼굴도 모른 체 고아가 됐지만 조부모님의 아낌없는 보살핌을 받으며 밝고 씩씩하게 자란 틸리. 하지만 한 번씩 외롭고 엄마의 빈자리가 너무 그립다. 그 상황이 안쓰러워 잘 버티고 있다고 토닥토닥과 쓰담쓰담 해주고 싶었던 틸리.
 

지금껏 런던을 벗어나 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는 틸리는 호기심도 많고, 서점을 놀이터 삼아 독서하길 좋아해서 상상력이 풍부했다. 그래서 책 안에서만큼은 모험과 탐험을 즐기며 여행 전문가 못지않았다. 책을 읽다 할머니가 처음 보는 낯선 아주머니와 대화를 나누는 걸 보게 된 틸리, 순식간에 사라진 그녀 때문에 혼란스럽기만 하다. 그리고 우연히 엄마의 책 상자를 발견하게 되는데 그게 계기가 됐는지 그 후 빨간머리 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서점에 짠하고 나타난다. 그녀들은 틸리 눈에만 보이고 대화가 가능했는데 그 운명적인 만남을 시작으로 그들이 사는 책 속으로 같이 들어가 상상 속에서 떠올린 색다른 경험을 하게 된다. 진심 부럽도다! 그런데 책 속으로 들어가면 도서관 소동으로 할아버지를 찾아왔던 초크씨가 미행하듯 자꾸만 나타난다. 왠지 기분 나쁘고 소름 끼치는 이 남자의 정체는 뭘까?

 

그리고 카페를 운영하는 릴리 아주머니가 엄마의 옛날 사진을 건넨다. 그녀는 같은 학교 친구 오스카의 엄마였고, 틸리 엄마와 친구 사이였다. 틸리는 오스카에게 자신에게 일어난 일들을 솔직하게 말하지만 허구의 인물이라며 도무지 그녀의 말을 믿어주지 않아 답답하고 속상하다. 그러다 다시 서점에 나타난 빨간머리 앤과 함께 오스카와 틸리는 책 속을 여행하게 된다. 책을 읽어본 적이 없는 오스카의 경험은 정말 흔치 않은 일이었고, 이 둘이 책여행을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할아버지는 오스카와 틸리를 국립 지하도서관에 데리고 간다. 그곳에서 전 세계의 다른 책여행자들이 있다는 사실과 마법 같은 자신들의 특별한 재능을 알게 된 둘은 신규 책여행자로 등록하게 된다. 거기서 책여행을 제어하는 방법과 중요한 수칙을 두루 익히며 안전 교육을 받는다. 그리고 몇 번의 연습 후 엄마가 가장 좋아했던 소공녀 책을 펼쳐든 틸리는 어딘가에 있을지 모르는 엄마의 흔적을 찾아 나선다.

 

책 여행은 특수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던 책으로 첫 책여행을 하게 되며, 항상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일어난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책여행을 할 때 항상 책을 지녀야 하며, 혼자서 여행하면 등장인물은 기억을 못한다는 사실도 재밌었고, 책 속에서 길을 잃을 수 있다는 것과 등장인물을 책 밖의 현실 세계로 끄집어내는 건 오히려 부작용이 될 수 있다는 설정도 신선했다. 무엇보다 책여행을 하기 위해선 목적을 갖고 있어야 하며, 타이밍을 제대로 못 맞추면 책 속에 영영 갇히게 될 수도 있다는 사실이 섬뜩하기도 했다. 틸리도 몇 번 큰일 날뻔한 아찔한 순간들이 있었으니 말이다. 책이 주는 선물의 민낯을 알게 되면 그 순간 어떤 선택을 하게 될까? 안전한 책이라고 해도 설레는 동시에 겁나서 멈칫할 것 같다.

 

그럼에도 페이지를 넘길수록 내가 책여행을 하게 되면 과연 어떤 책이 될지 호기심을 자극했고, 왠지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곧장 달려가고 싶게 유혹했던 요 책. 소소한 일상 속 신나는 일탈을 꿈꾸며 이야기 속 한 페이지를 장식할 수 있는 나만의 특별하고 색다른 책여행이 마냥 하고 싶어진 힐링 시간이었다. 틸리의 아빠는 누구였을까? 그리고 용기 있게 모험을 나선 틸리는 과연 엄마를 만날 수 있었을까? 책여행을 하다 책 밖으로 나오려면 어떻게 해야 될까? 그리고 의문의 초크씨는 누구였을까? 궁금하신 분은 직접 읽어보시길 추천한다. 상상의 나래를 마구마구 펼치며 아이와 성인 함께 읽기 좋은 책이라 더 좋은 것 같다. 난 빨리 조카들에게 이 책을 선물해줘야겠다.

 

 

h********2 2019.10.28.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책 속으로 가는 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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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서관에 갔다가 ‘페이지스 서점’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여행한다는 주제가 아주 흥미로워서 그 책을 빌렸다. 그날부터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줄거리는 ‘틸리’라는 주인공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같이 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틸리는 어떤 일이든 함께 하게 될 단짝 친구, 오스카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책 속 등장인물인 빨간 머리 앤이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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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도서관에 갔다가 ‘페이지스 서점’이라는 책을 보았다. 책을 여행한다는 주제가 아주 흥미로워서 그 책을 빌렸다. 그날부터 책을 다시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줄거리는 ‘틸리’라는 주인공이 할아버지와 할머니랑 같이 사는 장면으로 시작된다. 그리고 틸리는 어떤 일이든 함께 하게 될 단짝 친구, 오스카를 만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책 속 등장인물인 빨간 머리 앤이 그 서점에 나타난 것이다. 틸리는 앤과 이야기를 나누며 점점 친해진다. 하지만 틸리는 앤이 진짜인지 가짜인지가 궁금해졌다. 나라면 앤이 진짜라고 할 것이다. 물론 책 속 등장인물이긴 하지만 책 밖에서도 진짜 사람과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틸리는 이제 등장인물과 만나는 게 아니라 책 속으로 들어갔다. 나는 책에 들어간다는 게 정말 신기하다고 생각했다. 틸리가 책에 들어갈 때마다 초크씨가 따라다녀서 틸리는 엄청 무서웠을 것 같다. 하지만 책에 들어가는 거니 신났을 것 같기도 하다.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틸리가 책 여행자란 걸 알게 된 후, 할아버지는 틸리와 오스카를 국립도서관에 데리고 갔다. 거기서 틸리와 오스카는 책 여행자 등록을 받고 안내 교육을 받았다. 기존에는 책 여행을 자유롭게 할 수 없었으나 지금은 원하는 책을 자유롭게 드나들 수도 있고 정식 책 여행자가 되었으니 흥미롭고 즐거울 것 같다.

한편으로는 갑작스럽게 일어난 일이라 무서울 것 같기도 하다. 책 여행을 할 때 책을 안 가져간다면 책 끝 페이지에 갇힐지도 모른다. 게다가 책 여행은 진짜라서 책 속에서 죽으면 진짜 죽고, 다치면 진짜 다치는 것이다. 나는 책 여행이 꿈처럼 다쳐도 안전했으면 더 좋았으리라 생각했다.

 

 틸리는 자기의 엄마, 베아 페이지스가 너무 궁금해졌다. 할아버지와 할머니는 엄마에 대한 사실들을 다 숨겼기 때문이다. 내가 생각해도 그건 너무 한 것 같다. 아무리 아픈 기억이라도 틸리의 부모님이고 틸리도 부모님에 대해 알고 싶었을 것이다. 할머니는 조금 고민하다가 부모님의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토록 궁금하던 아빠의 정체는 ‘소공녀’에 나오는 새라의 아빠, 크루 대위였고 책 여행자였던 엄마는 책 속 등장인물과 결혼했다는 것이다. 나는 책 등장인물과 결혼한다는 게 이해가 안 되기도 하고, 등장인물과 사랑에 빠졌다는 게 신기하기도 했다. 나도 그런데 틸리는 얼마나 혼란스러웠을지 상상이 간다.


 틸리는 엄마가 결혼한 크루대위, 아빠를 만나보고 싶었다. 그래서 틸리는 ‘소공녀’ 책으로 들어갔다. 그곳에서 그토록 보고 싶었던 아빠를 만났다. 하지만 규칙이 그렇듯이 아빠는 틸리를 알아보지 못했다. 틸리도 못 알아볼 거란 걸 알고 있었겠지만 자기 아빠가 딸을 못 알아봤으니 정말 슬플 것 같다. 돌아가려고 끝 페이지를 봤는데 뜯겨 있었다. 결국 틸리는 지하도서관에 떨어졌다.

 

 틸리는 엄마를 보러 가기 위해 오스카와 책 속으로 같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엄마는 알아보지 못했다. 틸리가 엄마를 데리고 돌아가려고 노력할 때, 초크씨가 나타났다. 엄마는 직접 들어간 게 아니라, 초크씨가 가둔 것이다. 초크 씨는 사실 등장인물이었다! 베아가 자기가 등장인물이란걸 알게 되자 책에 가둔 것이다. 초크씨는 궁지에 몰리자 사라져 버렸다. 그리고 엄마는 현실 세계로 돌아와 살게 되었다.


 나는 아직도 가끔 책 속 등장인물과 이야기를 나누고 싶을 때가 많다. 내가 좋아하는 책 속 인물과 이야기를 나눈다면 정말 신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에서는 세상에 착한 사람만 있는 것도 아니고 위험한 사람들도 많다고 알려주고 있다. 항상 모든 사람을 믿지 말고 늘 조심해야 한다는 교훈을 우리에게 알려주고 있다.

YES마니아 : 로얄 s******m 2024.09.2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지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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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로 만들기에 딱 좋은, 실사로도 좋고 애니메이션도 좋을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처럼 실사로 꼭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책이 바로 . 『페이지스 서점』이다.  어린이 문학도서이나 저학년이 읽기엔 조금 글자가 많고 스토리가 있어서인지 고학년에 어울릴것 같고 내용을 보면 책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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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로 만들기에 딱 좋은, 실사로도 좋고 애니메이션도 좋을것 같지만 개인적으로는 해리포터처럼 실사로 꼭 만들어졌으면 하는 마음이 간절했던 책이 바로 . 『페이지스 서점』이다.

 

어린이 문학도서이나 저학년이 읽기엔 조금 글자가 많고 스토리가 있어서인지 고학년에 어울릴것 같고 내용을 보면 책을 좋아하는 어른들도 충분히 재미있게 읽을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의 주인공은 올해 11살이 된 틸리라는 소녀. 그녀는 할아버지와 할머니와 함께 산다. 그녀의 엄마는 틸리를 낳고 사라져 버렸는데 틸리는 이후 조부모님이 운영하는 '페이지스 서점'이라는 곳에서 함께 산다.

 

그래서일까? 틸리는 책을 읽는 순간이 행복하다. 5층짜리 서점에서 일주일간의 방학을 맞아 책을 읽을 생각을 하는 것만으로도 행복해지는 소녀이기 때문이다. 서점의 공간도 참 멋지게 느껴지고 또 한편으로 할아버지와 책을 읽고 토론을 한다는 부분을 보면 전체적인 분위기가 책을 좋아해서인지 더욱 눈길이 갔다.

 

특히나 틸리가 가장 좋아하는 캐릭터는 바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그리고 빨간 머리 앤이다. 현실에서 무슨 일인가 생겼을 때 둘이라면 어떻게 했을까하는 생각을 해보게 되는 것이다.

 

평소와 다름없는 틸리의 시간이 판타지스럽게 변하게 된 것은 틸리가 엄마의 책상자를 찾게 되면서이다. 틸리는 이후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앤도, 앨리스와도 마주한다. 그리고 둘과 함께 책 속으로 여행을 떠나게 되는 것이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한번쯤 해봤을 상상. 내가 좋아하는 책속으로 직접 들어간다면 과연 어떤 일이 벌어질까에 대한 상상을 이 책은 그려내고 있는데 더욱 놀라운 것은 그녀를 낳고 사라졌던 엄마가 책 속 어딘가에 있다는 것을 알게 되고 이제는 엄마를 찾는 여행을 하게 된다.

 

책을 읽으면서 어떤 책의 어떤 장면 속으로, 또는 어떤 캐릭터를 만나게 될까싶은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엄마는 왜 책 속에 갇혀 버린 것일까하는 생각도 든다. 그러면서 엄마를 찾는 과정이 틸리에겐 커다란 모험이자 어떻게 보면 그 자체로 지금껏 한번도 읽어보지 못했던 새로운 이야기 책을 만들어가는 과정이란 생각도 든다.

 

책의 마지막에는 '틸리의 책꽂이'라는 페이지가 나오는데 아마도 틸리가 가장 좋아하는, 재미있게 읽은, 그리고 이 책에서 틸리가 여행하는 책이기도 할 것이다. 어떻게 보면 추천도서라고 봐도 좋을 정도로 명작 도서이기에 (아마도 이미 읽은 어른들도 있을텐데) 만약 아직 읽어 보지 못했다면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g*****s 201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페이지스 서점』 판타지 세계가 열리는 페이지스 서점에서 만나요
"『페이지스 서점』 판타지 세계가 열리는 페이지스 서점에서 만나요" 내용보기
나의 어릴 적 책장 한 켠을 차지했던 세계명작동화 전집. 중학교 때까지 나의 책장을 지켜준 나의 최애템이었던 책으로, 읽고 또 읽으며 나와 함께했다. 어른이 되어 내 돈으로 책을 살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명작 동화를 원작으로 모으기 시작하면서 여전히 내 책장에는 명작동화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는 어른이 된 지금도 제목만 읽어도 설렘과 흥분을 일으키기
"『페이지스 서점』 판타지 세계가 열리는 페이지스 서점에서 만나요" 내용보기
나의 어릴 적 책장 한 켠을 차지했던 세계명작동화 전집. 중학교 때까지 나의 책장을 지켜준 나의 최애템이었던 책으로, 읽고 또 읽으며 나와 함께했다. 어른이 되어 내 돈으로 책을 살 여유가 생기면서, 다시 명작 동화를 원작으로 모으기 시작하면서 여전히 내 책장에는 명작동화가 자리를 지키고 있다. 어릴 적 읽었던 동화는 어른이 된 지금도 제목만 읽어도 설렘과 흥분을 일으키기에 충분하다.

 

 

 

 

 

『페이지스 서점』 이라는 제목과 소녀를 둘러싸고 있는 그림을 보는 순간, 이 책은 읽지 않고 그냥 지나칠 수 없다는 강한 이끌림을 느꼈다. "틸리와 책여행자들"이란 소제목을 달고 있는 『페이지스 서점』 은 '틸리'라는 소녀와 책 속 인물의 만남 그리고 그 만남이 이루어지는 페이지스 서점에서의 판타지 세계를 펼쳐 보인다.

할아버지 할머니가 운영하는 페이지스 서점이 틸리에게는 삶의 일부분인 공간으로 위로와 위안 그리고 엄마의 빈자리를 책으로 대신할 수 있는 곳이다. 틸리가 좋아하는 '소공녀', ''이상한 나라의 엘리스', '빨간 머리 앤'의 이야기에 빠져드는 순간에 만나게 되는 책 속 인물들, 그들이 나누는 대화와 책 속 이야기를 통해 우리를 또 다른 상상 속에 빠져들게 하는 재미를 준다.

"할아버지가 좋아하는 책을 다른 사람들도 읽는 모습을 떠올리거나, 아니면 누군가가 왜 그 책을 선물했는지 아는 게 즐겁단다. 책 속의 이름이나 메시지는 마치 다른 시대나 가족, 또는 다른 나라의 독자까지 연결하는 시간 여행이 작은 순간과도 같지."

틸리는 엄마가 왜 이 책들을 좋아했는지 궁금했다. 누가 봐도 사람들이 많이들 좋아하는 책들인데 말이다. 틸리는 엄마가 자기와 같은 이유로 이 책 속 등장인물을 좋아했는지 알고 싶었다. 빨간 머리 앤을 보고 엄마도 똑같은 장면에서 웃었을까? 틸리는 눈을 감고 엄마에게 가서 물어보는 상상을 했다. 30~31쪽

책은 한 가지 이야기를 전하고 있지만, 읽는 대상에 따라 이야기는 또 다른 의미로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온다. 그 느낌을 서로 교환하고 공감하는 것은 책을 읽는 것보다 더욱 의미있고 즐거운 일이기도 하다. 그 즐거움을 함께 읽는 이와 함께 나눈다면 그 책은 책이 주는 그 이상의 것을 주는 것이라 생각한다. 나의 두 소녀가 성장하면서 같은 책을 읽고, 어디가 좋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어떤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를 나누는 시간을 갖게 되면서 책읽기의 또다른 즐거움을 알게 되었다. 틸리도 지금 그 즐거움으로 빠져들었으리라 생각된다.

  

 

 

 

내가 읽은 명작과 틸리가 만난 명작 그리고 책 속 인물들과의 만남은, 유년 시절을 끝낸 나에게도 또 다른 상상력을 불러일으켜주며 틸리가 인물들과 나누는 대화를 통해 나라면? 하는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본다.

어릴 적 동화를 읽으면서 혼자서 웃고, 울었던 기억이 있다. 나와 다른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들의 모습이 안쓰러워서 울었고, 포기하지 않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모습에서 절로 웃음이 났던 그 때가 자연스럽게 떠올랐다. 페이지스 서점이 동화의 나라로 가는 통로가 되어주었듯, 현실로 돌아오는 탈출구가 되기도 하는 공간이라는 점에서 서점 구경을 한 번 하고 싶다는 강한 호기심이 인다.

책 밖으로 나오려면 반드시 마지막 줄을 다시 읽어야 해. 갖고 있는 바로 그 책에서."

"그렇게 하면 끝페이지에 안 갇혀요?"

틸리가 물었다.

"훌륭한 질문이야, 틸리. 하지만 아니. 마지막 줄을 읽으면 네 스스로 마침표를 찍게 되는 거야. '끝'이라고 입력하는거지. 명령어처럼 말이야. 끝페이지는 책의 끝자락에서 여행하면 갇히게 되는 곳이야. 그러면 넌 나오지도 못한 채 이야기가 끝나게 되지. 하지만 걱정할 건 없어. 마지막 줄 읽는 것만 명심하면 괜찮을 거야. 그러면 네가 책을 읽었던 서점이나 도서관으로 안전하게 돌아오게 될 거고." 157쪽

동화의 매력은 이런 것이 아닐까. 나이가 몇인지, 나라가 어디인지, 공부를 얼만큼 했는지가 아닌 이야기가 전하고자 하는 이야기 속으로 빠져들 준비만 되어있다면 언제든 동화의 나라로 들어갈 수 있다는 것. 이것이 동화를 대하는 우리의 바른 자세가 아닐까 싶다.

아이들과 함께 읽는 동화가 주는 매력, 새로운 소재와 다양한 이야기가 펼치는 동화의 세계가 무궁무진함에 참 감사하다.

 

 

 

c******8 201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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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제임스 저의 『페이지스 서점』 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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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나 제임스 저의 『페이지스 서점』 을 읽고우선 책 관련 내용이면 관심과 함께 좋다. 어렸을 때 힘들어 마음대로 책도 구입할 수 없어 갖고 싶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는 공납금을 기한 내에 내지 않을 경우에는 수업도 받게 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곤 하였다. 친구들은 수업을 받으며 공부를 하는데 십 여리나 되는 시골길을 가야 하는 먼 길을 가보아야 돈
"애나 제임스 저의 『페이지스 서점』 을 읽고" 내용보기

애나 제임스 저의 페이지스 서점을 읽고

우선 책 관련 내용이면 관심과 함께 좋다.

어렸을 때 힘들어 마음대로 책도 구입할 수 없어 갖고 싶어도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특히 중학교 때부터는 공납금을 기한 내에 내지 않을 경우에는 수업도 받게 하지 않고 집으로 돌려보내곤 하였다.

친구들은 수업을 받으며 공부를 하는데 십 여리나 되는 시골길을 가야 하는 먼 길을 가보아야 돈을 가져올 수도 없지만 남몰래 눈물을 흘려야 했던 시절이었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남자가 숫기가 없어지고 내성적으로 변하기도 하였다.

그 이후 고등학교 진학은 포기해야 할 순간에 운 좋게 국비학교인 철도고를 알게 되어 부족했지만 과감하게 도전하여 합격하여 다니게 되었다.

3년 졸업과 동시에 철도에 취직하였다.

조금 용돈이 생기면서 좋아하던 책을 주로 헌책방을 활용해서 구입하였다.

서울 청계천에 있는 헌책방거리다.

여러 서점들을 기웃거려 본다.

인사하는 주인들의 다양한 모습들이 이채롭다.

반가워하며 정말 따뜻한 인사를 하는 아줌마, 무뚝뚝하며 그저 그런 모습으로 대하는 아저씨, 친절하게 다가와 무얼 찾느냐고 묻는 아저씨, 말을 걸면서 이것저것 안부를 묻는 아줌마, 다 같이 우리 가족이고 친구들이며 소중한 이웃들이다.

책방에 들어가서 책속에 빠져 들어간다.

찾아보는 책 속에는 무궁무진한 지식의 보고와 갖가지 다양한 정보가 가득 들어 차 있다.

책 주인들의 다정한 손때 묻은 땀들이 느껴지고, 선인들의 깊은 의식들의 숨결이 느껴지고, 몸으로 느껴지는 감촉이 너무 부드럽다.

책 한 장 한 장을 꿰뚫어 보는 안광들, 멋진 책 구절을 통해 느끼는 거친 숨소리, 외우고 싶어서 실룩거리는 입술의 부드러운 열림 들, 지혜 속에 더 넣고 싶어 깨우쳐지는 두뇌 속에 온 몸이 경련을 일으킨다.

지식의 습득에 환희의 춤을 춘다.

많은 책들을 구경하면서 가끔 귀한 인연을 만나고 행운을 갖는다. 소중한 사람들에게 좋은 구절을 통하여 책을 선사한다는 멋진 글을 발견할 때면 마치 내가 선물을 받은 것처럼 흥분이 느껴지고 주인공이 되기도 한다.

또 책 속에는 책 주인의 정성이 가득 담긴 글씨들이 있다.

그 글들을 통하여 그 주인공들을 상상해보는 시간들은 참으로 멋있다.

이렇게 헌 책 속에는 즐거움과 기쁨과 상상력이 있는 것이다.

마음에 드는 책을 발견하면은 드디어 구입을 결정한다.

가격을 흥정한다.

헌책이란 이유로 최대로 값을 깎으려하지만 좋은 책에 대해서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구입을 해야 한다.

그 순간을 놓치면 절대로 기회는 오지 않는 법이기 때문이다.

새 책 한 권 값으로 구입한 헌 책 서너 권! 너무나 경제적이다.

좋은 내용과 듬직한 책들인데 가격은 싸지만 가치는 무궁한 것, 기분 좋은 마음으로 헌 책방을 나선다.

발걸음이 가볍다.

나의 장서가 늘어나는 기쁨과 지혜를 얻는 기회를 잡았다는 것이 또한 나를 기쁘게 한다.

바로 이런 느낌이다.

이 책 페이지스서점 이야기도 저자가 들려주는 책 여행자들의 이야기다.

지금껏 세상에 없었던 유일한 책 여행자들의 이야기다.

그래서 매우 흥미롭다.

책 읽기를 제일 좋아하는 11살 소녀 틸리가 할아버지와 할머님이 경영하는 페이지스 서점을 중심으로 책과 상상 속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틸리 책 여행자의 책 속 주인공과의 대화는 물론이고 현실에서의 모습 등 궁금하다면 이 책을 직접 읽고서 확인했으면 한다.

아이들은 물론이고 청소년 어른들도 읽어도 재미있는 시간이 되리라고 본다. 

m***3 201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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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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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이후로 그림자매, 와일드우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문학이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을 읽게되었다. <페이지스 서점>의 부제는 틸리와 책여행자들로 유럽여행중에 만나게 되는 대형문고가 아닌 아늑한 소파가 자리한 서점과 책속 주인공이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상상만해도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는 외조부모와 함께 사는 틸리는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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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포터 시리즈 이후로 그림자매, 와일드우드 시리즈 이후 오랜만에 판타지 문학이자 청소년을 대상으로 쓰여진 책을 읽게되었다. <페이지스 서점>의 부제는 틸리와 책여행자들로 유럽여행중에 만나게 되는 대형문고가 아닌 아늑한 소파가 자리한 서점과 책속 주인공이 현실세계로 들어오는 상상만해도 흥미로운 내용을 담고 있다. 서점을 운영하는 외조부모와 함께 사는 틸리는 자연스럽게 책에 관심이 많은 소녀인데다 자신을 낳자마자 어디론가 갑자기 사라진 엄마를 둔 배경부터가 심상치 않다. 엄마의 행방을 물어도 산후우울증으로 도망쳤을거란 추측만 있을 뿐 어느누구도 그녀가 왜 사라졌는지 알 수 없어 무작정 그립거나 원망스럽다기보다는 그저 궁금할 뿐이다. 단짝이었던 친구도 학년이 바뀌면서 멀어지게 되고 엄마의 친구이자 오스카의 엄마인 메리아주머니에게서 엄마의 사진을 건네받고, 엄마가 좋아했던 책들을 발견하게 된 날부터 틸리에게는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진 소설인만큼 사용된 단어나 묘사가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어렵지 않은데다 활자크기가 커서그런지 읽기가 수월했다. 물론 이런 편집상의 특징을 떠나서 내용자체가 뻔하지 않고 재밌었다. 틸리에게 벌어지는 일들이 오직 틸리에게만 일어나는 다소 답답한 류의 이야기도 아닌데다 작위적인 부분이 거의 없고 책의 내용처럼 다소 신기한 일이 벌어진다고 해서 크게 잘못되거나 나쁜 것은 아니기에 저자가 펼쳐보이는 판타지가 불편함없이 그저 내가 만나고 싶은 책속 인물은 누구인지, 나는 얼마만큼 모험을 원하는지, 원한다면 그 모험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해왔는지 생각해보게 된다. 사실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쓰여졌기에 아이들에게는 어른들에비해 이 세상이 훨씬 더 신나고 상상의 여지가 남아있기에 판타지 소설의 역할이 상당히 크다고 할 수 있다. 게다가 그 중심에 책이라는 친근하면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매개체가 존재하니 더욱 그렇다. 다만 서두에 언급했던 소설과 이 소설의 공통점, 부모님이 안계신다는 설정을 벗어나지 못했다는 점이 아쉽긴 했다. 도대체 부모님이 두 분 모두 생전에 계신 상태에서는 아이들에게 마법이 일어나기가 그렇게 어려운 것일까. 왜 유명한 판타지 소설은 이렇게나 부모의 부제를 놓지 못하는 것인지 한편으로는 궁금해졌다. 어린시절 나와 또래인 여자아이들 중에 빨간머리앤 혹은 소공녀와 같은 처지에 놓였다면이란 가정을 해본적 없는 소녀는 없으리라 생각한다. 그때에는 부모만큼 절대적인 지지자이자 보호자가 없기 때문에 어쩌면 가장 크고 중요한 존재의 부재를 상상과 모험을 통한 희망과 긍정으로 채워주려는 작가들의 배려에서 출발한 것은 아닐까 싶다. 이제 틸리만한 아이가 있을 법한 나이인데도 이런 생각과 고민에 빠지게 만드는 것만 보더라도 <페이지스 서점>은 아이도 어른도 빠져들게 만드는 재미난 소설이라고 말하고 싶다. 

YES마니아 : 로얄 i********g 2019.11.0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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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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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단짝 없어요. 학교에는 단짝 할 만한 애가 없다고요."틸리가 똑부러지게 말했다."단짝 할 만한 애란 게 정확히 뭐니?""곁에 있어주는 애요. 말할 때 절대 따분해하지 않는 애요. 모험 좋아하고, 똑똑하고, 용감하고, 재밌고......"틸리가 손가락으로 꼽으며 말을 이어나갔다."아! 빨간 머리 앤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애요. 걔네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이에요."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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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단짝 없어요. 학교에는 단짝 할 만한 애가 없다고요."

틸리가 똑부러지게 말했다.

"단짝 할 만한 애란 게 정확히 뭐니?"

"곁에 있어주는 애요. 말할 때 절대 따분해하지 않는 애요.

모험 좋아하고, 똑똑하고, 용감하고, 재밌고......"

틸리가 손가락으로 꼽으며 말을 이어나갔다.

"아! 빨간 머리 앤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애요.

걔네들이 제가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이에요."

틸리는 현실에서 아는 사람이 아닌 책에 나오는 등장인물을 좋아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할아버지가 조심스레 입을 뗐다.

"틸리야, 때로는 뜻밖의 사람이 친구가 되기도 하지.

친구란 네가 최선을 다하도록 이끌어주지, 너와 똑같진 않단다.

너도 분명 누군가와 찰떡궁합일거야."   (10p)



<페이지스 서점>은 틸리와 책여행자들의 이야기예요.

틸리의 아빠는 돌아가셨고, 엄마는 틸리를 낳은 뒤에 사라졌어요.

그래서 틸리는 엄마, 아빠에 대한 기억이 하나도 없어요. 태어난 이후 지금까지 할아버지, 할머니가 틸리를 돌보면서 페이지스 서점을 하고 계세요.

틸리에게는 책이 가장 좋은 친구이자 신나는 모험이에요. 이번 방학 숙제는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에 대한 발표를 해야 돼요.

"책에서 제일 좋아하는 등장인물이 누구예요?"

할아버지는 셜록 홈스, 할머니는 <오만과 편견>의 리즈 베넷 그리고 틸리는 빨간 머리 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예요.

10월의 어느날, 틸리는 우연히 먼지 쌓인 종이상자를 발견했는데, 덮개에는 '베아 책'이라고 검은 마커펜으로 쓰여 있었어요.

베아 페이지스는 틸리 엄마의 이름이에요.

할아버지는 한참 망설이다가 노란 겉표지가 달린 <소공녀> 책을 틸리에게 건네주었어요. 엄마가 제일 좋아하는 책이었다고.

그리고 이상한 일들이 벌어졌어요. 페이지스 서점에  빨간 머리 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나타난 거예요. 진짜 사람처럼 틸리에게 말을 걸었어요.

더욱 이상한 건 오스카에게는 안 보이고, 틸리에게만 보인다는 거예요. 그때 앤이 오스카와 틸리의 어깨를 잡았고, 마시멜로 탄내가 공중에 가득 차면서 서점 벽이 와르르 무너져 내렸어요. 이럴수가!  오스카도 틸리와 함께 마법처럼 책 속으로 들어온 거예요. <빨간 머리 앤>이라는 책 속으로 말이에요.

어릴 때 한 번쯤 상상해봤을 거예요. 마법 같은 세상~  틸리는 바로 그 세상을 책 속에서 만난 거예요.

현실에서 단짝 한 명 없는 틸리가 행복한 꿈을 꿀 수 있는 건 모두 책 덕분이었어요.

놀랍고도 신기한 책 여행에서 기억해야 될 건 엄마가 말씀하시던 거... 용기 있게, 호기심 가득, 착하게.

그리고 정말로 깜짝 놀랄 일이 틸리와 책여행자들을 기다리고 있다는 것.

과연 이야기는 어떻게 끝날까요, 아니 어떻게 끝나면 좋을까요.

누구라도 <페이지스 서점>을 펼치는 순간, 틸리와 함께 책여행을 떠날 수 있어요. 준비되었나요?

미리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한 마디 하자면, 꽤 멋진 걸!

 

YES마니아 : 로얄 a*****7 2019.10.3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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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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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저자 애나 제임스 책이 도착했다.이 책은 제목과 같이 서점이 주요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이야기로 청소년 소설 겸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예쁜 책이다. 주인공은 틸리, 틸리는 페이지스 서점을 운영하는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다. 아빠는 외국에서 병에 걸려 돌아갔셨고, 엄마는 틸리가 태어나고 바로 사라진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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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저자 애나 제임스 책이 도착했다.

이 책은 제목과 같이 서점이 주요 배경으로 펼쳐지는 판타지 이야기로
청소년 소설 겸 어른들을 위한 동화 같은 예쁜 책이다.



주인공은 틸리,

틸리는 페이지스 서점을 운영하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소녀다.
아빠는 외국에서 병에 걸려 돌아갔셨고,
엄마는 틸리가 태어나고 바로 사라진
안타까운 사연을 가지고 있는 주인공이다.



방학을 맞이한 틸리는 옆집 오스카와 친해지게 되면서
조금씩 오스카와 방학숙제를 도와주면서
친구가 되어간다.



어느 날 서점에서 우연히도 틸리는
엄마의 책들을 발견하게 되는 사건을 계기로
'빨간 머리 앤'의 주인공 앤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의 주인공 앨리스를
만나게 된다.
그것도 페이지스 서점에서 말이다.



"그니까,
도대체 왜 내가 책에 나오다고 진짜가 아니라는 거야?
난 너나 이 서점만큼이나,
아니면 줄리어스 시저나 장미꽃만큼이나 진짜라고,
원하면 내 머리칼을 만져봐,
정말 진짜라는 걸 알게 될 거야.
아주 답답해 미칠 노릇이네."

p52



믿기진 않지만 이 상황을 틸리는 오스카에게 말하게 되지만
오스 카눈에는 보이지 않는 앤과 앨리스는
틸리가 혼자 상상하는 친구라고 생각하면서 믿지 않는다.



앨리스와 함께 티파티 책 속여 행을 다녀온 틸리,
그 후, 틸리와 오스카는 앤과 함께
앤의 책 속으로 셋은 여행을 가게 되면서
오스카도, 틸리도 믿지 못할 여러 경험을 하게 된다.



이 믿지 못할 경험을 하면서
할아버지를 서점으로 만나러 온 키 크고 마른 중절모를 쓴 남자를
책속여행에서도 만난 틸리는
할아버지가 무언가 숨기고 있다는 남자의 궁금증 가득한 말을 듣고
서점으로 돌아와 책 속여 행 사실을 할아버지에게 알리게 된다.



"그래, 결국 이날이 올 거라 생각하고 있었단다.
사서를 만날 때가 된거 같구나."

p113



그렇게 할아버지와 오스카 틸리는
호기심 가득 궁금증 가득하게 할아버지를 따라서
믿을 수 없는 실제로 존재하는 마법 같은 책 속 여행에 대해 하나하나 알게 된다.



"책 밖으로 나오려면 반드시 마지막 줄을 다시 읽어야 해.
갖고 있는 바로 그 책에서."


"그렇게 하면 끝 페이지에 안 갇혀요?"


틸리가 물었다.

p157



지하 도서관이라는 비밀스러운 곳에서 틸리와 오스카는
책 마법에 대한 기초교육들을 듣게 되면서
중요한 몇 가지를 배우게 된다.



책 여행자는 세상에 많다는 것부터
왜 시작되는 건지는 알 수 없지만
책과의 끈끈한 유대감으로 형성된다는 것


책 마지막 줄은 읽어야 다시 현실로 돌아올 수 있다는 것,
끝 페이지에 갇힐 수도 있다는 것,
등등 중요한 규칙과
틸리와 옴스크를 보호하기 위한 이야기와 교육을 해준다.



오스카와 호기심으로 '보물섬'으로 들어가 보물섬의 등장인물들에게
책을 뺏기게 되는 위험천만한 여행을 겪고
엄마가 가장 아끼던 '소공녀'의 책 속으로 들어가
맨 뒷장이 없는 상황이 벌어진 틸리!
그리고 충격적인 틸리의 부모님에 관한 진실!


과연 틸리는 책 여행자였던 엄마에 대한
비밀스러운 사라진 이유를 찾을 수 있을지
앞으로의 흥미진진한 틸리의 책 여행을
책 속에서 확인해 보길 바란다.



분명 개개인마다 애정을 느끼는 책이 한 권씩은 있을 거라 생각한다.



나또한 읽으면서 가장좋아하는 책 속 주인공을 만난다면?
틸리보다 더 당황하진 않을까 생각들기도 하면서
나라면 ? 하면서 동심으로 돌아간
동화책을 읽는 기분이었고
생동감 넘치는 한 글자 한글자들이
읽을 수록 점점 빠져들게 만들었다.



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더더욱 큰 재미와 상상을 주고
지루할 틈도 없이 풀어져서 정말 시간 순삭 소설이었다.
다음 시즌으로 또 만들었으면 하는 생각도 들 정도로,,



특히,

어린 자녀들이 읽으면 상상력이 배로 되진 않을까 생각 든다.
작가의 상상력과
빈틈없이 잘 짜인 이 책을 적극 추천하며
서평을 마친다.


"LEGERE EST PEREGRINARI"


....


"라틴어란다. 번역이 딱 맞아떨어지지 않지만

... 전체 문장은 '독서를 여행하는 것이다' 란 말이야. "


P128
c******2 2019.10.23.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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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앤과 앨리스와 세라와 친구가 되고 싶은 독자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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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에 사는 틸리 페이지스는 단짝이 없다. 빨강 머리 앤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아이가 있다면 얼마든지 단짝이 될텐데! 언제나 곁에 있어주고 틸리의 말에 절대 따분해하지 않고 용감하고 똑똑하고 재미있고 한곁같이 모험을 좋아하는 책 속 등장인물 같은 친구가 어디 없을까?? 할아버지는 언젠가 찰떡같이 함께하는 친구가 생길거라고 말하지만 틸리는 영 믿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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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에 사는 틸리 페이지스는 단짝이 없다. 빨강 머리 앤이나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아이가 있다면 얼마든지 단짝이 될텐데! 언제나 곁에 있어주고 틸리의 말에 절대 따분해하지 않고 용감하고 똑똑하고 재미있고 한곁같이 모험을 좋아하는 책 속 등장인물 같은 친구가 어디 없을까?? 할아버지는 언젠가 찰떡같이 함께하는 친구가 생길거라고 말하지만 틸리는 영 믿음이 안간다. 미래의 단짝이라니 빛바랜 사진만큼이나 흐릿하기만 한걸. 어쨌든 지금은 서점 주인인 할아버지와 할머니가 있고 5층이나 되는 서점을 꽉 채운 책들이 있고 책 속에 좋아하는 주인공들이 있으니까 문제는 없다. 딱 하나, 실종된 엄마만 빼고 말이다.

 

틸리의 엄마는 틸리를 낳고 실종됐다. 커피 한잔 마시고 오겠다며 나간 엄마는 갓난아기와 부모님을 두고 사라져버렸다. 경찰에서 수사를 했지만 납치로 의심되는 어떤 정황도 나오지 않아 일종의 가출로 처리됐다고 한다. 틸리는 사진으로밖에 보지 못한 엄마가 그립고 사진조차 보지 못한 아빠가 알고 싶다. 할머니 할아버지는 엄마에 대해서는 이야기를 해줘도 아빠에 대해서는 묵묵부답이다. 당신들도 아는 바가 없다는데 과연 그게 가능한 일일까? 틸리는 의구심을 느끼면서도 추궁하진 않는다. 대신에 엄마가 어릴 적에 아껴읽던 책상자를 발견해 거기에 담긴 책을 읽는다. <소공녀>, <빨간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첫 페이지에 꼬부랑 글씨로 쓰여있는 엄마의 이름 "베아 페이지스." 마법은 그 책들을 펼치며 시작된 걸지도 몰랐다.

 

앨리스가 페이지스 서점의 계단에 앉아 틸리를 향해 젤리빈을 던지고 모퉁이 소파에는 빨강머리 앤이 앉아 호들갑스럽게 한숨을 쉰다?? 틸리의 이야기를 들은 난독증 소년 오스카가 틸리의 상상력이 풍부하다고 생각한 것도 이해가 간다. 누가 이런 일을 진짜라 믿으랴. 그러나 앤과 앨리스, 틸리의 손을 잡고 그들의 책 속 세계를 여행하게 되었을 때 오스카도 이게 더는 틸리의 꿈이 아니며 착각은 더더욱 아니라는 걸 알게 된다. 길버트가 앤을 두고 홍당무라 놀리는 장면을 목격하고 앤의 편을 들었다가 필립스 선생님께 혼이 난 틸리가 칠판 앞에 서서 앤과 함께 벌을 서는 판국에 이건 가짜다 라고는 절대 말할 수 없다. 책에서 "엔 셜리는 성질이 사납다. 엔 셜리는 성질 죽이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묘사됐던 칠판엔 이제 "틸니 페이지스는 말대답을 한다. 틸니 페이지스는 말조심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고도 적혀있다. (이럴 수가! 필립스 선생님은 알고 보니 애들 이름 틀리게 적는 일에 선수였다. 앤을 몇 번이나 봤는데 나는 왜 몰랐지??)

 

페이지스 서점엔 책 속 여행자로 선택받은 독자들과 책을 사랑해 그 안에서 영영 길을 잃은 독자들과 때때로 아주 골칫덩이 같은 독자들이 모여 있다. 강력한 힘을 가진 책들과 어쩌면 아주 이상한 책들과 안전하거나 그렇지 않은 책들이 독자를 끌어당기고 비밀을 품은 영국 국립 지하도서관이 이들을 관리한다. 책으로 향상되는 우리의 삶, 책으로 이어지는 사랑과 우정, 책이 만드는 기적을 담은 신비하고 아름답고 특별한 동화책! 보물섬의 바다에 풍덩 빠졌다가 세라의 다락방을 방문하는 세계 속으로 당신의 모험을 찾아 나서기를 또한 나의 모험을 발견하게 되기를. 오늘도 기꺼운 마음으로 책을 읽는다.

 

YES마니아 : 로얄 a********0 2019.10.2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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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지스 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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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상상 속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 청소년 서적이라고 하지만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페이지스 서점은 주인공 마틸다 페이지스(틸리)의 조부모님이 경영하는 동네 서점이다. 서점에서 사는 틸리는 책을 좋아한다. 이제 막 시작된 일주일간의 방학 동안 숙제를 위해(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 읽기) 어떤 책이 좋은지 고민 중이다. 틸리의 엄마는 틸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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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 상상 속 이야기가 함께 펼쳐진다.

어린이. 청소년 서적이라고 하지만 성인이 읽어도 재미있는 책이었다.

페이지스 서점은 주인공 마틸다 페이지스(틸리)의 조부모님이 경영하는 동네 서점이다.

서점에서 사는 틸리는 책을 좋아한다. 이제 막 시작된 일주일간의 방학 동안 숙제를 위해(한 번도 읽어보지 않은 책 읽기) 어떤 책이 좋은지 고민 중이다.

틸리의 엄마는 틸리를 낳고 갑자기 사라졌다. 그렇기에 틸리는 엄마에 대한 기억이 없다.

오직 엄마가 선물해 준 황금 꿀벌 목걸이만이 틸리에게 남아있을 뿐이다.

물론 틸리의 아빠에 대한 기억은 더 없다.

어느 날 틸리는 창고에 갔다가 엄마의 이름이 쓰인 책 뭉치를 발견하게 된다.

엄마가 가장 아꼈다고 하는 소공녀. 빨간 머리 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같은 책과 함께 말이다.

엄마의 책을 열면서 이상한 일이 벌어진다.

책 속 인물들이 틸리의 앞에 등장한다. 과연 틸리는 책 속 주인공들과 무슨 일을 겪게 될까?

또한 갑자기 사라진 엄마에게는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

아마 누구나 어린 시절 한번 즈음은 책을 읽으며 상상의 나래를 펼쳐보지 않았을까?

나 역시 공주 시리즈(백설공주, 잠자는 숲속의 공주, 인어공주, 신데렐라...)나 여러 모험 책을 읽으면서 마치 내가

주인공인듯한 상상을 하거나, 책 속 여행을 떠나는 상상을 종종 했었던 것 같다.

(물론 책 속 틸리에게는 구체적인 여행을 마치기 위한 이야기들이 있지만...나는 그 정도까지는 생각 안해봤다ㅎㅎ)

어쩌면 틸리 역시 책을 좋아하는 소녀로 그런 여행을 꿈꿔왔던 것은 아닐까?

또한 틸리에게는 보고 싶은, 알고 싶은 엄마가 있으니 더더욱 그럴지도 모르겠다.

엄마가 평소 즐겨있고 좋아했던 책을 통해 엄마를 조금이나마 더 알아갈 수 있었으니 말이다.

책 속의 책으로의 여행이 참 신기할 뿐이다.

아마 이 책에서 소개되는 책들은 한 번 이상은 접했던 책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단짝 친구 하나 없이 늘 외로움을 느끼던 틸리에게 책을 매개로 오스카라는 친구가 생긴 것도 어쩌면 책이 준 소중한 선물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틸리와 책 여행을 통해 나 또한 어린 시절의 상상 속 여행의 기억을 오랜만에 떠 올리게 되었다.

이중 여행의 묘미를 알게 된 유쾌하고 재미있는 경험이었다.

s******1 2019.11.0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