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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날씨의 아이는 정말로 내용을 버린 게 맞습니다. 못 볼 수준이냐고 물어본다면 그 정도는 아니지만 영화의 스토리를 주로 보면서 떡밥회수에 신경을 많이 쓰는 사람들에게는 추천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는 영상미나 성우들의 연기에 굉장히 만족하며 이 책을 구매했습니다. 심지어 책을 사면 따라오는 특전들이 너무 좋았기 때문에 날씨의 아이를 재미있게 본 사람들이라면 꼭 구매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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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에 이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보통 주인공들은 이 세계를 지키기 위해 혹은 구하기 위해 자기 자신을 희생하는 흐름은 많이 봤어도 내가 좋아하고 소중히 여기는 사람을 위해 세상이 변하는 걸 선택한 것이 신선하게 다가왔다. 어찌보면 이성적인 판단이 아닐 수 있어도 어린 소년답게 이성적인 틀에서 벗어나 자기가 원하는 걸 선택한다는 것이 매력이 있었고 낭만이 있었다. 영화에서는 정말 예쁘고 멋진 작화를 통해 시각적인 묘사도 너무 잘 잡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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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날씨의 아이가 개봉되고 뽕차서 구매하게 된 한정판. 왜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박스가 문처럼 열고닫는 형식인 줄 알았는데 그냥 뚜껑 여는 형식의 박스인 줄은 몰랐네요,,, 이런 형태는 불편하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을 하게 된 모양입니다. 이런 한정판은 전자의 형태가 좋을 텐데... 그래도 내용물의 구성은 정말 알차고 좋았습니다. 사인본이 들어간 소설에 에코백에 엽서, 노트... 솔직히 이정도면 거의 혜자 구성인데 왜 아직까지도 남아있는지가 조금 의문이 드네요ㅎㅎ; 전작인 너의 이름은보다 스토리 개연성이 조금 떨어져도 여운을 주기도 하고, 캐릭터 설정이며 영화의 영상미는 뛰어나니 기회되시면 영화보시고 알찬 소설 구성품들도 구매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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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 으로 제게 각인된 작가님의 "날씨의 아이" 일반본을 살까...특별판을 살까 엄청 고민하다가 덕후의 인내심을 참지 못하고 결국은 특별판으로 구매했어요. 아마도 이 에코백과 엽서, 일기장등은 보관만 하겠지만요;; 이 덕심을 어쩌면 좋을지.ㅎㅎㅎㅎ 책 구성도 이쁘고, 소장가치도 있게 잘 구성되서 더 만족했네요. 사인인쇄본 + 하드커버 노트 + 미니 포스터 콜렉션 + 에코백 + 단행본 이 구성입니다. 날씨를 바꿀수 있는 힘을 가진 소녀와, 섬소년 호다카의 우연인지 필연인지 모를 인연과 사건들. 어떤 것이든 "힘"에는 댓가가 따른다는 사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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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의 아이 스페셜 에디션~! 날씨의 아이 영화를 최근에 굉장히 인상깊게 봐서... 굿즈를 구매하고 싶었습니다.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스페셜 에디션을 발견했네요~ 소설책+에코백+엽서(아코디언 스타일) 모두 하나같이 다 마음에 들었습니다. 부록으로 받은 너의 이름은 엽서 세트도 마음에 들었구요. 강추합니다! 날씨의 아이 팬이라면 소장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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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책만 구매할 시에는 예스 24가격으로 만천원 정도 했던 것 같은데 에코백과,다른 엽서들 공책 등등이 있어서 그것들이 2만원어치 정도 하긴 했지만 ㅠㅠ 스페셜 에디션을 구매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스티커 같은 특전이 더있었으면 했지만 에코백도 너무 예쁘고 했기 때문에 만족합니다! 가격이 5000원~7000원 정도 더 싸면 더 좋을 것 같아요 ㅎㅎ 책 내용은 애초에 영화를 본 후에 내용이 마음에 들어서 구매했었기에 만족했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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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이름은'을 보고 신카이 마코토 신작이 나온다고 해서 기대 하고 샀는데 굉장히 재미있었음. 신카이 마코토 신작으로 애니메이션의 내용을 소설로 나타냈는데, 애니메이션보다 자세하게 적어 놓아서 질리지 않고 보았음. '너의 이름'은 보다 평이 낮은데 내 생각은 이게 더 재미있는 것 같음. 다음 신작도 기대하고 있어요! 그리고 특전이라 날씨의 아이 하드커버 노트와 포스터가 고퀄이라 좋음^^ |
| 엄청난 인기를 자랑하고 있는 날씨에 아이입니다 신카이 마코토 작가님의 새로운 작품인 날씨 아이 처음에는 호기심에 구입을 했는데 상당히 재미가 있더군요 이 작가님은 언제나 성공을 이루는 것 같습니다 그 특유의 느낌도 그렇고 그게 배경을 글로 표현하는 듯한 느낌도 그렇고 상당히 심각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더 재미있게 읽고 점점 이해가 되면서 있게 되는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과연 다음 곡에서는 어떤 느낌에 작품을 보여줄까요 기대가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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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주의) <날씨의 아이>는 올해 개봉한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신작이죠. 사실 감독을 알게 된 건 <너의 이름은>을 통해서였는데, 그 작품이 너무 히트를 해버린 바람에 이번 <날씨의 아이>가 아무래도 부담을 지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역시, 전작에 비해 실망했다고 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건 아마 기대가 너무 커서일 수도 있겠네요. 그렇지만 저는 <날씨의 아이>가 <너의 이름은>보다 훨씬 재미있었어요! 기대를 많이 했음에도 아주 만족했습니다. 어떤 분들은 전작에 비해 남주와 여주 사이의 감정묘사가 부족하고 부실했다고 하는데, 저는 오히려 남주와 여주가 서로를 더 깊이 연모하는게 와닿았어요. 확실히 호다카가 히나를 좋아하게 되는 부분은 관객들에게 있어 부족하다고 느껴질 수도 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막상 그 나이에 사람을 좋아하게 되는 건 복잡하고 세밀하게 진행되지 않고, 그냥 그 사람의 어떤 점에 순간 확 꽂혀서 좋아하게 되기도 하거든요. 그런 점에서 주인공 둘의 감정은 제게 어색하다고 느껴지지 않았어요. 오히려 세계관 쪽을 설명하는데 비중이 들어가야 하기에 둘의 감정 묘사가 좀 생략되는게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호다카가 히나를 좋아하게 된 명확한 순간은 애니판보다 소설판에 더 자세히 쓰여 있습니다.) 그리고 호다카와 히나가 재회하는 마지막 장면 또한 전작에 비해 훨씬 감명 깊었습니다. 히나가 마지막에 기도하고 있는 모습을 호다카가 보면서 동시에 ost '괜찮아'가 흘러나오는 것도 아주 좋았네요. 아마 둘이 서로 만나지 못해도 계속 서로를 생각해왔다는 걸 명확히 관객에게 보여주었기에 저는 만족도가 컸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작품이 전하려는 주제의식이 굉장히 마음에 들었어요. <너의 이름은>의 미츠하와 타키에게 주어진 사명은 과거를 바꾸어 인류를 구할 수 있는 것 이었고, 이 영화 또한 일본의 대참사를 위로하고자 하는 의도가 있었죠. 하지만 <날씨의 아이>는 그것과는 아주 대조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호다카의 역할은 어찌보면 히나- 즉 날씨의 아이를 하늘에게 바치는 역할이라고도 할 수 있었습니다. 호다카가 맑음 소녀 일을 제안한 것을 기점으로 히나또한 무리하게 하늘에 계속 빌기 시작했으니까요. 그리고 히나는 하늘의 산제물인 '하레온나'입니다. 즉, 이 둘 역시 타키와 미츠하처럼 (이상기후가 지속되는) 현재의 세상을 구하는 사명을 갖게 된 역할들입니다. 그들은 나라를 구할 수 있었음에도 구하지 않습니다. 호다카는 세상을 구하지 않고 히나를 구하는 길을 선택합니다. 영웅의 역할과 희생을 거부하는 것은 곧 개인의 행복과 이기를 추구하는 것이기도 한데, 저는 이것을 부정하지 않는 주인공들로부터 나름의 대리만족을 느꼈습니다. 주변의 모든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본인이 마음가는 대로만 행동할 수 있는 건 철이 덜 든 것이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굉장한 용기를 필요로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현실을 잘 파악하고 있는 성숙한 개인 혹은 어른이라면 더더욱. 호다카가 16살 소년이기에 그런 선택을 할 수 있다고도 생각했지만 후에 타키의 할머니를 뵙고 죄송하다고 자책하는 모습에서 그는 죄책감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는 3년 가까이 본인들이 '세상을 바꿨다'며 한켠으로는 죄스러움을 느끼고 있었죠. 하지만 그럼에도 20살에 히나를 만나는 순간 그는 우리가 역시 세상을 바꿨고 자신이 그 히나를 선택했다고 독백합니다. 여기서 저는 감독이 전하고자 하는 바가, 철없는 소년이 영웅의 희생을 거부하는 것이 아닌, 한 성숙한 개인이 공동체 혹은 세상을 위해 사는 것이 아니라 본인의 의지에 따라 선택한 삶을 살아가는 모습을 전달하고자 한 것이 아닌가 합니다. 그리고 그 개인은 굉장한 용기를 갖고 있지만 동시에 지독한 이기심 또한 갖고 있는 인간 그 자체라고 생각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