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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기
"(양평)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기" 내용보기
지난해 경기북부를 새롭게 발견(?) 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알게 된 사실이 많다.산성과 산성터가 많다는 것,폐사지터들이 있다는 것.무엇보다 내가 알고 있는 경기도는 아주아주 빙산의 일부였다는 것. 등등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기 와 같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물론 어려(?)운 책 보다는 경기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이드 책이 있었으면 했다.그러
"(양평)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기" 내용보기

지난해 경기북부를 새롭게 발견(?) 하는 기쁨을 누리면서 알게 된 사실이 많다.산성과 산성터가 많다는 것,폐사지터들이 있다는 것.무엇보다 내가 알고 있는 경기도는 아주아주 빙산의 일부였다는 것. 등등 그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신정일의 신 택리지> -경기 와 같은 책이 눈에 들어왔다.물론 어려(?)운 책 보다는 경기도를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가이드 책이 있었으면 했다.그러나 유명한 곳 중심의 책이 고작이였고,경기북부를 다룬 책은 거의 없었다.(내가 찾지 못한 것일수도 있겠고^^)

 

흑천...

"이곳 이름이 지평이 된 것은 남한강의 지류 중 하나인 흑천이 흐르는 곳에 낮고 넓은 들판이 형성되어 있기 때문이다.고려시대에는 야별초 출신들이 원나라군을 격파하는 데 큰 공을 세웠다고 하며 조선시대에는 평구도에 속하는 전곡역과 백동역이 원주를 거쳐 영남과 영동지방으로 가는 교통의 중심지가 되었다.양평군 내륙의 중심 하천인 흑천은 냇물 바닥의 돌이 검은색이어서 물빛이 검게 보이는 까닭에 붙여진 이름이라고 전해진다."/61쪽

"남한강 지류 중 하나인 흑천은 양평군 청운면 신론리 성지봉에서 발원하여 개군면 인덕리에서 남한강과 합류한다"/62쪽

 

주말의 양평은 교통이 복잡하고,카페와 사람들이 많은 곳이라고 인식되었던 도시였다.가끔 드라이브를 하거나,또 아주 가끔 수종사를 찾는 정도가 전부였다.최근 애정하는빵집 핑계 삼아 빵으로 요기를 하고 주변 탐색을하다 우연히 흑천을 발견했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그냥 하천이 아니었다. 흑천이라 불리워진 이유는 유추해 볼 수 있었지만, 남한강의 지류 중 하나였으며,다시 남한강과 합류하는 지점까지...양평에서 흑천으로 이어진 길도 걸어볼 생각이었는데,흑천을 따라..남한강이 합류하는 지점을 따라서도 걸어봐야겠다..남한강 줄기를 따라 걸으면서 양감섬을 만났다. 사실 이 책을 다시 펼쳐 본 건 양강섬에 관한 이야기가 있지는 않을까 해서였다. '서울로 가던 길목 양근나루' 목차가 보였다.^^ 1930년대 무렵만 해도 강원도에서 서울로 들어가는 가장 큰 포구였다는 사실을 알았다.그러다 신작로가 닦이고 트럭이 다니게 되면서 1930년 중반부터 포구로서의 기능은 상실...오늘날 팔당댐이 남한강과 북한강 물이 합류하는 병탄이었다는 사실,구둔재(폐사역이 된 구둔역을 얼마전 다녀왔는데 말이다..)의 역사.구둔역이 아름답다 해서 찾아 갔을 뿐,역이 고개마루에 있는 이유가 궁금했는데..구둔재이름이,전쟁을 아홉번이나 치른 데서 유래한 말이라고 하니...뭐라 말을 해야 할지...

 

책의 구성은 남한강에서 남한산성까지(여주.양평.광주.성남.하남),강화도와 교동도,남북으로 통하던 중요한 길목(안산 화성 평택 오산) 한양남쪽의 큰 도회지( 안성 이천 용인 의왕 광명)수원화성에서 서해안까지(수원,안양,,과천,부천,인천,김포) 서울 동쪽의 고을들(구리,양주 남양주 의정부) 경기 북부의 땅(포천,연천,가평)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목(고양,파주) 광주도 고작 영은미술관과 남한산성 조금 둘러본 것이 전부이긴 하다. 그리고 코로나 이후 만나게 된 곳들이 경기북부와 서울 동쪽의 고을들이다. 양평과 가평이 언제나 착각을 하하게 했는데,경기북부의 땅으로 포함되 설명되어진 것도 궁금하다. 읽어도 기억할 수 없으니,그곳을 찾아가게 되면,다녀 온 후 읽어볼 생각이다. 흑천과 양근나루는 이제 낯설지 않을 것 같다.그리고 목차를 살피다,인천이 경기도 땅이였던 때가 있었나 싶어 살펴보다.미추홀이란 지명이 늘 궁금했었는데(그러면서도 찾아보지는 않았다는..) 설명을 들을수 있었다."<<신증동국여지승람>>에서는 비류가 비뷰백제를 세운 미추홀이 지금의 인천이라고 언급하고 있다. 역사 속에서 금세 사라진 비류백제의 도읍지 인천은 백제시대에는 미추홀이라 했으며 고구려의 영토일 때는 매소홀현이라 불렸으며 이후 신라 경덕왕 때 소성현으로 개명되었다.고려시대 들어 다시 인주로 바뀌었다가 태종 13년(1413) 군현의 이름이 전면적으로 개편될 때 지금의 인천이 되었으며 1949년 지방지치법에 따라 인천시로 정립되었다"/250쪽 작은 것 하나에도 저마다의 역사가 있다는 사실은 종종 잊곤 한다. 걷고 싶어 찾아나선 길에서 매번 만나게 되는 역사는 그래서 고맙다.경기지역만 다 둘러 보기에도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되지 않을까.. 싶다.다 둘러 볼 수 있을지도 모르겠고..물론 바람은 소개된 곳들 전부를 만나고 기록으로도 남기고 싶지만^^

w*******i 2021.01.19. 신고 공감 4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