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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 "김종근, 박해선, 이승복,이은미, 조미나" 시집^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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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30여년 전 홍익대학교에서 시와 예술을 논하던 청년시절의 학우들이 모여서 초겨울의 찬 공기와 함께 출간된 책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는 학창시절 동인지를 엮던 친구들 김종근, 박해선, 이승복, 이은미, 조미나가 다시 모여 출간한 시집이다. 졸업 후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으로 흩어졌던 미술평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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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30여년 전 홍익대학교에서 시와 예술을 논하던 청년시절의 학우들이 모여서 초겨울의 찬 공기와 함께 출간된 책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는 학창시절 동인지를 엮던 친구들 김종근, 박해선, 이승복, 이은미, 조미나가 다시 모여 출간한 시집이다. 졸업 후 프랑스, 미국, 영국, 일본으로 흩어졌던 미술평론가, 방송 프로듀서, 교수, 방송작가, 시인 등으로 각자의 영역에서 뚜렷한 색깔을 구축하며 살아왔다. 올 여름 30여년 만에 모인 이들은 합류의 시작을 기념하는 소박하고 따뜻한 시집을 출간하며 한층 성숙된 문학적 감수성을 세상에 내놓았다. 특히 이번 책에는 글과 함께 화가들의 작품이 수록되어 눈길을 끈다. 정연언, 에곤쉴레, 신철, 정일, 이정석 다섯 작가의 작품은 시와 어우러져 더욱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

 

 

참 아기자기하고 소박하면서도 무언가 인생에 관한 함축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사물과 풍경, 그리움, 사랑, 이별, 사람, 시간, 추억 등~ 모든 세상이야기와 감정들을 표현하는 아름다운 시집이다. 얼마전에 시간이 보내는 선물이라는 시집을 읽어보았는데 오랜만에 추억도 새록새록 떠오르고 느낌이 좋았었다. 그래서 더 읽어보고 싶었던 "화요일 들녘에서 그림움을 맹세하지 마라"는 아름다운 시와 화가들의 작품들을 함께 감상할 수 있어서 감수성이 한껏 충만해지고 마음이 차분해지는 시간이었다. 평소에 시집은 자주 접하지는 않았지만 좋은느낌을 많이 주고, 짧은 글속에 긴 여운을 전해주는 시들로 마음을 안정시킬수도 있고,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독일 수 있어서 참 좋은 것 같다. 

 

 

학창시절에는 많이도 좋아했던 시집이다. 한동안 자주 읽어보지 못하다가 얼마전부터 다시 읽고 싶은 시집들이 많아 메모해두기도 했었는데 시와 어우러진 그림들을 함께 접할 수 있는 시집을 만나기는 쉽지 않기에 더 특별한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눈으로도 즐겁고 마음으로도 위로받아 한결 가볍고 왠지 모르게 센치해지기도 하면서 오랜만에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각자의 시인들이 전해주는 의미와 감성충만을 통해 하루의 감사함을 느끼고. 내가 보고, 겪고, 느끼는 모든 사물과 감정들 하나하나가 특별한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살며시 어루만져 주는 듯하다. 

 

 

시집과 차 한잔, 그리고 시집을 읽기에 아주 좋은 날씨!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지금 창밖에는 비가 보슬보슬 내리고 있다. 잔잔한 음악과 함께 첫페이지를 넘기고 이쪽 저쪽 바쁘게 눈도장 찍으면서 마음으로는 천천히 새기고 그 느낌을 정리하는 시간, 이 시간이 참 좋다. 조용히 겨울비가 창가를 따라 흐르면 내 마음에 답답하고 흔들리는 복잡한 심정들이 하나둘씩 깨끗하게 정화되어 다시 새로 충전하는 느낌, 깨끗해지고 순수한 어린아이처럼 맑은 기운을 듬뿍 받아 오늘도 알차고 기분좋은 기운을 만들어 준다.

 

 

5명의 시인이 전해주는 5가지의 오색들, 그리고 화려하고 은은하면서 예쁜 그림들로 시각을 키우면서 순간 멍하게 그립고 그리운 사람, 사랑하는 사람, 고맙고 감사한 사람도 머릿속에 스치고, 책 속의 시를 따라 기억저편에 잠들어 있던 추억들과 감성들을 만나는 시간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왠지 자꾸만 펼쳐보고 싶고, 누군가에게 편지하나 쓰고 싶은 마음이 커진다. 그래서일까?.. 자꾸만 페이지를 넘겨도 다시 찾아 눈이 멈추는 시하나가 있다. 박해선님의 안부.. 누군가에게든, 나에게든 안부를 전하고 싶은 마음이 커지는 이 시가 내맘을 자꾸 붙든다.

 

"안부"
돌아보지 마라
눈물난다
세상 그리움에게 더 이상 안부를 묻지 마라
네 뒷모습 보고있을 그대에게
네 눈빛 다시 보이지 마라
이제 그리움들은 다 잘 있다
너 없이 잘 있다

 

 

* 본 서평은 작성자의 주관적인 견해가 포함되어 작성되었습니다 *

 

h********2 2012.12.14.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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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겨울에 느껴보는 봄의 분위기 같은 책이었다. 대학시절 "시와 예술을 논하면서 청년시절을 보냈"던 이들이 30여 년의 세월 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다 다시 모여 엮어낸 한 권의 책, 서로 다른듯 하면서 닮은 모습을 지닌 다섯 명의 시와 다섯 화가의 그림이 호흡을 이뤄가는 이 책은 보는 이에게 아늑함을 준다.   긴 세월을 닦아온 그들의 글들은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그림들과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겨울에 느껴보는 봄의 분위기 같은 책이었다.

대학시절 "시와 예술을 논하면서 청년시절을 보냈"던 이들이

30여 년의 세월 동안 서로 다른 삶을 살다 다시 모여 엮어낸 한 권의 책,

서로 다른듯 하면서 닮은 모습을 지닌 다섯 명의 시와

다섯 화가의 그림이 호흡을 이뤄가는 이 책은 보는 이에게 아늑함을 준다.

 

긴 세월을 닦아온 그들의 글들은 몽환적이며 아름다운 그림들과 함께 어울리며

"나는 더 이상 나의 소망을 말하지 않는다.

침묵으로 내 간절한 희망을 토해낼 뿐."(김종근, 서울의 꿈) 같은

곰삭은 그리움의 맛이 배어있다.

겨울 눈 내리는 창가에서 땅속 어딘가 있을  봄을 기다리는 설레임이

묘하게 조화되는 책,

"과거 속의 어떤 사랑도 훔치고 싶었다"(박해선, 가을단상)는

간절함과 쓸쓸함속에 빙긋 웃음을 배어물게 하는

"그려 있다면 있는 거지.

아니 그렇다고 똑 애써가며 찾아갈 건 아니자녀."(이승복, 저 언덕 너머에는 말이지)처럼

삶의 경계를 두지 않는 듯 곱씹어볼 수 있는 마음...

거친 바람 앞에 내몰린다거나 어찌할 수 없는 마음일 때

'흙은 조금 더 굳어도 좋고

바람은 더욱 더 모질어도 괜찮다.'(이은미, 겨울잠)는 구절에선

끄덕이며 든든히 옷깃을 여밀 수 있을 듯하다.

한걸은 내어딛을 수 있는 주술 같은 말

"그러나 이제 그대는 알리

세상사 내 뜻 아닌 것이 곧 내 뜻임을,"(조미나, 들녘에서2)

 

긴 세월 흩어있던 마음을 모을 수 있었다는 것만으로도

깊은 의미가 있는 책,

화가와 글쓰는 이들의 마음이 하나로 녹아있는 책, 

의미가 없는 듯 의미가 있는 이 책의 제목처럼  

가벼우면서도 진지하게 읽을 수 있는 봄과 같은 책이었다.

 

b******m 201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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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 내용보기
독특한 일러스트와 함께 적혀있는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는 왠지 나에게 물음표를 먼저 안겨주었다. 무슨 말일까? 시집이니까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안고 책을 펼쳐보았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보며 "아하!"라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제목은 각자의 시 제목을 하나씩 따서 펼쳐진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다르고 가슴에 품고 있는 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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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일러스트와 함께 적혀있는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는 왠지 나에게 물음표를 먼저 안겨주었다. 무슨 말일까? 시집이니까 뭔가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런 생각을 안고 책을 펼쳐보았다. 그리고 프롤로그를 보며 "아하!"라는 소리가 터져나왔다.

 

제목은 각자의 시 제목을 하나씩 따서 펼쳐진것이다. 우리가 바라보는 시선이 모두 다르고 가슴에 품고 있는 열정과 시어가 모두 달랐다. 다만 우리는 함께 하는 이 순간들이 너무나 아름답고 행복하다. -5P

그렇다. 박해선의 '맹세하지마라', 이승복의 '화요일', 이은미의 '그리움', 조미나의 '들녘에서'가 함께 어우러져 독특한 제목을 만들어냈다. 이 책의 제목만큼이나 일러스트들 또한 독특하다. 각각의 매력을 가진 그림들과 다섯 작가의 시가 어우러져 한권의 시집을 만들어냈다. 많은 사람들이 시를 어려워한다. 나조차도 시는 왠지 어려운것, 이해하기 힘든 것이라고만 생각했다. 그래서인지 시집을 사두고서도 한참동안 방치해두거나 아예 존재를 잊기도 한다. 그런데 이 시집은 조금 다르다. 나에게 물음표를 안겨준 제목부터 각 작가마다 개성있는 일러스트들은 경직되어있는 활자들에게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렵다'라는 편견을 가진 시를 마음으로 이해하고 눈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단순히 눈속으로 들어와서 기계적으로 입력되는 활자뿐만 아니라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들은 시를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읽도록 도와주었다.

 

한동안은 이 시집을 가까이 할 것 같다. 요즘처럼 춥고 외롭고 힘들때에 내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는 것 중에 하나가 이 책이 될 것 같다.

z********h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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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사회에 나와 보니 책 한권 읽기가 힘들다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집의 경우엔 어떨까? 시라는 것은 학창시절 밑줄 긋고 색깔 볼펜으로 해석한 의미 적으면서 읽는다기 보다는 분석한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따로 시집을 찾아서 읽지도 않았기에 지금에 와서 시집을 접한다는 것이 사뭇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샛노란 바탕에 분홍빛 꽃들이 만발한 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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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에 나와 보니 책 한권 읽기가 힘들다는 말들을 하기도 한다. 그중에서도 특히 시집의 경우엔 어떨까? 시라는 것은 학창시절 밑줄 긋고 색깔 볼펜으로 해석한 의미 적으면서 읽는다기 보다는 분석한 경우가 대부분이였다. 따로 시집을 찾아서 읽지도 않았기에 지금에 와서 시집을 접한다는 것이 사뭇 새롭게 다가오는 것이 사실이다.

 

샛노란 바탕에 분홍빛 꽃들이 만발한 꽃을 배경으로 시크한 듯, 어떻게 보면 무심한 듯 팔짱을 끼고 초록색 옷을 입고 있는 소녀(그렇게 생각된다.)는 과연 어떤 기분일까 하는 생각이 문득 든다. 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은 이 책은 화첩 같기도 한 그림들이 함께 수록되어 있어서 마치 전시회를 다녀온 기분이 들기도 한다.

 

선물(2012)

  

 

꽃그늘 아래서(2011)

 

 기도(2010)

 

무려 30여년 전 대학에서 시와 예술을 논하던 이들이 모여서 이 책을 썼다고 하니 그동안 감성이 전부 메말라 버리진 않았나 보다. 그래도 이 책을 출간하기까지 결코 쉽지는 않았으리란 생각이 들기도 한다. 게다가 그림의 경우엔 정연연, 에곤 쉴레, 신철, 정일, 이정석이라는 화가의 작품이 차례대로 상당히 많이 수록되어 있어서 시의 감상에 매력을 더하는 것이 사실이다.

 

참고로 이 책의 표지에 나온 그림은 신철 작가의 '기억풀이 - 봄맞이(2012)'라는 작품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내 마음을 끌었던 그림은 위의 세 작품이다. 앞의 두 작품(선물, 꽃그날 아래서)은 정일 작가의 그림이고, 뒤의 한 작품(기도)은 이정석 작가의 작품이다.

 

거창한 주제의 시라기 보다는 인생 전반에 걸친 주제들의 시이다. 사랑, 시간, 계절, 꿈 등이 바로 그것인데 30여년 전 시와 예술에 대해 논했다는 학우들의 글은 제법이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너무 자극적이지도 않은 시라고 생각한다. 덕분에 시를 읽는 호사를 누릴 수 있었던 책이다.



YES마니아 : 플래티넘 이달의 사락 g*****s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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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잠시 쉬어가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길" 내용보기
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을 마주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나또한 다른 책에 비해 시집을 직접 구입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쓸때 시 한편씩을 꼭 적어주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일도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더더욱 시와 접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책을 읽는데 계절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이 계절에 시와 만나고픈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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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책들에 비해 시집을 마주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나또한 다른 책에 비해 시집을 직접 구입하는 경우는 그리 많지 않다. 예전에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쓸때 시 한편씩을 꼭 적어주곤 했는데 이제는 그런일도 점점 줄어들고 있으니 더더욱 시와 접하는 기회가 줄어들고 있다. 책을 읽는데 계절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하지만 찬바람이 부는 이 계절에 시와 만나고픈 마음에 예쁜 그림이 담겨 있는 시집을 만났다. 5명의 시인이 들려주는 시와 그림은 학창시절 축제에서 가는 발걸음마다 놓여있던 친구들의 시화전작품이 생각난다. 그렇다고 고등학생의 수준의 글이라는 것이 아니라 그때의 순수함과 그리움이 담겨 있다는 것이다. 

 

대학교에서 함께 시와 예술을 논하던 청춘들이 30여 년이 흘러 다시 만나 우리들이 이 시집을 만날수 있게 되었다. 5명의 시인의 작품의 제목에서 하나씩 따서 만든 시집 제목은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이다. 서로 다른 모습을 가진 이들이 하나가 되어 나온 시집이다. 우리들은 읽으면서 여러 색의 시를 만나게 된다. 하지만 마지막으로 느끼는 것은 하나의 색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순수함과 열정이 넘쳤던 30여년전의 그들의 모습을 보며 나의 추억도 함께 생각나게 하는 시집이다.

 

 

이른 아침 우체국으로 가서

그대에게 선물을 보냅니다.

(중략)

줄 수 있는 것이 이것뿐이라 참으로 송구스럽고 죄송합니다.

말할 수 없이 미안해하니, 꿈도 같이 박스에 넣어 포장했습니다.

 

김종근 시인의 '선물'이라는 시의 일부이다. 같은 시를 읽더라고 나에게 놓여있는 상황이나 나의 경험에 의해 많이 달라질 것이다. 얼마전 친구들과 지인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우편으로 보냈다. 나의 마음과 달리 줄수 있는 것이 그리 많지 않아 많이 망설여졌다. 그런 마음이 있어서일까? 나의 마음을 대신하고 있는 것같아 오래도록 마음에 남는 시이다. 행복은 받는 것이 아니라 주는 것이라고 했듯이 우리도 누군가에게 무언가를 주려고하는 마음이 있어 행복한 것은 아닐까?  

 

오랜만에 시를 만났다. 무엇이 그리 바쁘기에 옆도 뒤도 돌아보지 못하고 어느새 한해가 다가고 있다. 이즈음 많은 사람들이 지나온 시간들을 돌아보며 대부분 후회의 마음을 갖지 않을까? 잠시 쉬어갈망정 후회하지 말았으면 한다. 쉬어가는 이 시간 시와 만난다면 좋지 않을까? 후회의 시간이 아니라 더 나은 우리의 모습을 위해 시를 보며 마음의 여유를 가지는것은 어떨런지...

n******e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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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생애 첫 시집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 생애 첫 시집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중학교때 국어선생님 중에 시가 전공이었던 분이 계셨다 그 선생님께서는 시는 그냥 읽고 느끼는 것이라며 국어책에 실려 있는 시를 놓고 '수업'하는 것을 몹시 싫어하셨다하여, 참고서보고 알아서 하라며 시단원은 건너 뛰기까지 하셨다는 ^^;; 본인 생각에 그냥 느끼고 받아들여야 하는 시를 단어가 어떻고 의미가 어떻고 하며서 조각조각 내는 것이 영~ 맘에 안 드셨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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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때 국어선생님 중에 시가 전공이었던 분이 계셨다
그 선생님께서는 시는 그냥 읽고 느끼는 것이라며
국어책에 실려 있는 시를 놓고 '수업'하는 것을 몹시 싫어하셨다
하여, 참고서보고 알아서 하라며 시단원은 건너 뛰기까지 하셨다는 ^^;;
본인 생각에 그냥 느끼고 받아들여야 하는 시를
단어가 어떻고 의미가 어떻고 하며서 조각조각 내는 것이 영~ 맘에 안 드셨던 것이다

 

감수성이 예민할 때인 10대~20대때,
당시(지금도 그러하시지만) 엄청 인기였던 류시화님의 시 한 편 읽지 않은 내가
감히!!! 이 시집에 도전하면서
그 선생님 생각이 제일 먼저 났다.
그래, 그냥 느낌대로 읽는거지. 할 수 있어!! 뭐 이런 마음이랄까? ㅎㅎ

 

책을 다 읽고 난 지금 심정을 간단히 말하자면,
음~ 난 역시 상징에 약하구나.
축약해서 설명해주면 모르는구나. 이런 좌절감 ㅜ

 

초등학생 때 (어찌 리뷰가 아니라 옛이야기 늘어놓기같은 분위기가 ^^;;)
TV에서 찰리브라운 만화를 정기적으로 보여주었었다.
등장인물들이 대화를 나누는 장면도 있지만,
보통 스누피나 우드스톡이 등장할 때는 대사가 없게 되는데,
나는 그럴 때 상황파악을 참 못하던 아이였다.
평상시 다른 분야에선 그리 떨어지는 아이가 아니었는데도 말이다 (진짜로요!!)

 

다 커버린 지금도 난 돌려 말하면서 숨은 뜻을 파악해주길 바라는 사람은 정말 싫어하는
오로지 직설화법인 1인이다.
너무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말도 고지곧대로 받아들여서
나이를 어디로 먹었느냐는 말도 듣고 최근 것때무에 힘든 일도 있었지만
어쨌거나 나는 우회는 싫어한다.

 

이렇게 구구절절하게 나의 이야기를 쓰는 것은
소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길이로 주제를 전달하고자 하는 시가
역시!! 예상대로!! 내겐 어려웠다는 말을 하고 싶었기 때문.
즉, 구질구질한 변명이랄까? ㅜ

 

솔직히 시 보다는 곁들여진 그림에 더 관심이 가는 이 마음 어쩌리요?
그림도 문외한이긴 마찬가지지만 ^^;;
다섯 작가님 모두 그들 나름의 개성이 너무 보기 좋았는데,
특히 정일님의 그림이 너무너무 좋아서 그림만 몇 번이나 다시 보았다

 

원래 메인인 '시'는 지금 내 상황에 딱!! 맞아 떨어지는 몇몇 어구만 기억이 날 뿐
솔직히 엄~청 인상깊지는 않다 ^^;;
엄청 엄청 센치한 날. 감수성의 극을 달리는 날.
분위기잡고 푹~빠져서 다시 한 번 읽어봐야겠다.

 

 

k*****8 2012.12.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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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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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   보통 책제목을 보면 그 책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짐작하지만, 이 책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왜 하필 화요일? 왜 하필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나 할 수 있는 걸까?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듯 하면서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은 시집이다. 시와 함께 그림까지 같이 실려 있어, 더 문학적이고 감성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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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마라.

 

보통 책제목을 보면 그 책의 내용을 조금이나마 짐작하지만, 이 책은 도무지 알수가 없었다.

왜 하필 화요일?

왜 하필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나 할 수 있는 걸까?

 

함축적인 의미를 담은 듯 하면서 무슨 뜻을 가지고 있을까 생각하게 만드는 이 책은 시집이다.

시와 함께 그림까지 같이 실려 있어, 더 문학적이고 감성적으로 책을 볼 수 있었다.

이 책은 알록달록한 그림과 함께 함축적인 의미를 담고 있는 듯해서 더 신선하고 재밌었다.

 

5명의 시인들이 함께 엮어 만들어낸 시집.

이들은 대학동문이면서 각자의 삶을 살다가 다시 함께 모여 이렇게 시집을 엮었다한다.

각자의 삶속에서 각자의 교훈을 가지고 만든 시.

책 제목은 시인들의 시어를 섞어 만들어 낸것이라 한다. 어쩜 이리도 기발할까?

 

시라는 것은 쉽게 읽혀질 듯 하지만 읽어도읽어도 무슨 뜻인지 모를때가 많지만,

이처럼 모든 사물, 사람, 풍경 등 모든 소재 하나하나를 아름답게 꾸며낼수 있다는게 놀랍다.

시를 자주읽으면서 내 마음을 정화시키고자 하였는데,

최근에 그게 잘 되지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다시 한번 시를 만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

 

나는 무엇보다 '사랑'에 대한 시들이 좋더라.

그리움이든 짝사랑이든 행복한 사랑이든 마음이 따뜻해지는 것 같아서 좋다.

요즘처럼 추운 겨울날, 그리움으로 가득한 시라도 사랑하나만으로도 충분히 가슴 따뜻해지는 것 같다.

 

특히 '이은미'시인의 시들이 내 맘에 확 들어왔다.

시간에 관한 열 두가지 소묘도 독특했고, 나머지 다양한 시들이 그림과 함께 접목되어 있어서 더 기억에 남는다.

 

(내가) 처음 듣는 시인들이었지만 

세상을 살아가면서 더 많이 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깨닫고, 더 많이 생각하고, 더 많이 행동하는 내가 되고 싶다.

그렇게 아름답게, 따뜻하게 살아가고싶다.

이런 에너지를 타인에게 전달할 수 있는 좋은 사람이고 싶다.

 

과거의 그리움, 현재의 감사, 미래의 설레임. 모든게 '나'였고, '나'이고, '나' 일.

열심히, 최선을 다해, 기쁘게, 행복하게, 앞으로 나아가야겠다.나를 미치도록 사랑하면서!

 

마음의 정화가 필요할때, 책읽고 싶은데 안 읽힐때,

따뜻한 시집 하나 읽는 것도 좋을 것 같다.

h******w 2012.12.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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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제목이 뭔가 알듯말듯한 이책은 시집입니다..5명의 시인이 모여 만든 시집이요. 이 5명은 30년쯤 전에 알고 지냈던 사이인데 각 나라로 흩어져서 살다가 우연히 다시모여서 시집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5명중에 홍익대에서 일하는 교수님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학교에서 친분을 다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5명의 화가.. 이 화가들은 한 작가당 한 화가의 그림과 시가 연동되어
"화요일 들녘에서 그리움을 맹세하지 마라" 내용보기

제목이 뭔가 알듯말듯한 이책은 시집입니다..5명의 시인이 모여 만든 시집이요. 이 5명은 30년쯤 전에 알고 지냈던 사이인데 각 나라로 흩어져서 살다가 우연히 다시모여서 시집을 내게 되었다고 합니다. 5명중에 홍익대에서 일하는 교수님이 많으시더라구요. 아무래도 그 학교에서 친분을 다진것 같습니다.

그리고 5명의 화가.. 이 화가들은 한 작가당 한 화가의 그림과 시가 연동되어서 실려있습니다

그 화가들은 이 시를 위해서 작품을 그린것은 아니구요.

단지 자신들의 작품중에서 시의 분위기와 비슷하고 서로 더 잘 살려줄수 있는 작품들이 실려있습니다

시도 멋지고 그림을 보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5명의 화가들 중에 원래 알고있던 사람은 에곤 쉴레밖에 없지만

나머지 한국작가들의 작품도. 무척 색다르고 신선했습니다.

 
사랑에 대한 시, 아픔에 대한 시, 삶에 대한 시, 이별에 대한 시..주제도 있고

내용도 있습니다. 어려운 시가 아니라 한줄한줄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는

살면서 누구나 느낄수 있는 감정에 대한 시라서 그런지 더욱 더 쉽게 읽히고

오래 생각하게 했습니다

소설과는 다르게. 시집은 곁에 두고 오래오래 읽게되는것 같습니다

자신이 처한 상황에 따라서 같은 시라도 다르게 읽히기도 하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 시집..얇아서 들고다니기도 편해서 가방에 쏙 넣어두었습니다

자주 읽고 마음을 따뜻하게 만드는 겨울이 되고싶은 마음에서요

x****x 2012.12.0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