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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허허 웃음이 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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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회자되는 말에 따르면 이번 대선처럼 밋밋한 선거가 없다고 한다. 여야를 떠나 대선 후보들 모두가 경제민주화, 복지를 주장함으로써 이슈의 차별화가 없어졌을 뿐 아니라 정작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들을 찾아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대선 허허허'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등장했다. '허탈 철수', '허당 재인', '허걱 근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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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간에 회자되는 말에 따르면 이번 대선처럼 밋밋한 선거가 없다고 한다. 여야를 떠나 대선 후보들 모두가 경제민주화, 복지를 주장함으로써 이슈의 차별화가 없어졌을 뿐 아니라 정작 중요한 '먹고 사는 문제'에 대해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정책들을 찾아 보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그 와중에 '대선 허허허'라는 가뭄의 단비 같은 책이 등장했다. '허탈 철수', '허당 재인', '허걱 근혜'를 줄여 '허허허'라 이름 지은 이 책은 각각의 세 후보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와 복지의 속살이 무엇인지 조목조목 까발리는 글이다.

 

책을 덮는 순간 밋밋했던 대선판이 '재크의 콩나무'처럼 입체적으로 솟아나 눈앞에 펼쳐지기 시작했다. 새누리당과 민주당이 주장하는 경제민주화의 차이가 무엇인지,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주장하는 경제민주화가 실현된다 하더라도 왜 20%가 아닌 국민의 80%는 낙오자의 늪에서 벗어날 수 없는지 술술 읽으면서 깨닫게 되는 책이다. 문재인을 둘러싸고 있는 386, 친노 세력이 왜 개혁의 복병으로 작용하는지, 안철수 현상을 일으키며 일종의 구원투수로 정계에 등장했던 그가 왜 찻잔 속 태풍처럼 소강 상태에 빠져 있는지 알고 싶다면 '대선 허허허'를 살펴 볼 지어다.

 

얼핏 청춘을 위로하는 것으로 보이는 힐링은 20:80이라는 양극화 체제로 사회를 고착시키는 독약이 될 수 있다. 양극화, 비정규 확대로 인한 경제의 파탄은 박정희 경제의 유산이라기 보다는 오히려 김대중, 노무현 정부를 거쳐 MB정부에 와서 확대 강화된 측면이 크다. 386세대는 억세게 운 좋은 세대들이지만 그들의 은퇴 시기도 머지 않았다. 의원내각제를 하면 정치가 불안해지는 것이 아니라 철학과 방향이 없는 대통령제가 불안의 원흉이다. 진보는 그들이 비판하던 수구의 모습을 스스로 체화했다...

 

최선이 아니면 기권하는 것이 아니라 최선이 아니면 차선, 차선이 아니면 차악이라도 뽑아야 하는 것이 유권자로써의 자세다. 후보를 뽑는데 있어 순수주의는 세상의 순수를 오염시키는데 오히려 기여한다. 세상은 한순간에 변화하는 것이 아니라 각자의 입장에 따른 도전과 응전 속에 점진적으로 변화한다. 그 변화가 좀 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향하게 하기 위해서는 좀 더 균형잡힌 시선을 장착할 필요가 있다. 대선 허허허는 '허허허' 웃으며 대선판의 속살을 살펴보기에 더없이 좋은 책이다.

 

 

YES마니아 : 골드 c********n 2012.11.21.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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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탈 철수, 허당 재인, 허걱 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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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는 보수진영과 민주진영을 대표한다는 대선후보들에 맞서 시민세력을 대표한다는 후보까지 삼파전이 이루어지고 있다.2009년부터 촉발된 복지논쟁과 대선전에 접어 들면서 경제민주화 논쟁까지 보수와 민주진영 모두 좌클릭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상에서보면 아무리 예쁘게 봐줄래야 자유주의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서 대안없는 복지정책만 남발하고 있다.더우기 '안철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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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대선에는 보수진영과 민주진영을 대표한다는 대선후보들에 맞서 시민세력을 대표한다는 후보까지 삼파전이 이루어지고 있다.

2009년부터 촉발된 복지논쟁과 대선전에 접어 들면서 경제민주화 논쟁까지 보수와 민주진영 모두 좌클릭을 한 것처럼 보이지만 내용상에서보면 아무리 예쁘게 봐줄래야 자유주의의 한계를 넘지 못하면서 대안없는 복지정책만 남발하고 있다.

더우기 '안철수의 생각'으로 상당한 복지비젼을 가지고 출발했던 안철수는 이헌재와 장하성의 기용으로 도로 주주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로 회귀해버리고 있으니 수구의 집권을 막기 위해서 어쩔 수 없이 문과 안의 단일화와 민주진영의 승리를 바라야 하는 입장이지만 이들의 집권 후에 벌어질 사태를 생각하면 노무현 정권의 악몽이 되살아날 듯하다.

이 책의 저자들은 양비론으로 이 책을 쓴 것이 아니라 마지막 남은 대선기간 동안 각 세력들의 영웅으로 포장된 이들의 허울을 벗겨 대선전에 이들의 각성을 촉구하기 위해 이 책을 쓴 것이다. 복지는 초과재정이며 증세를 피해갈 수 없다. 


기대했던 안철수는 캠프구성을 보니 허탈하다.

기대할게 없는 친노세력 문재인의 복지는 허당이다.

그러나 박근혜가 혹시라도 된다면 그야말로 허걱!! 이다.


아, 대체 이 나라의 민중들은 누구에게 밥먹여주는 민주주의를 기대 할 수 있단 말인가?


g*****e 2012.11.21. 신고 공감 1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