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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확장판) - 반지 만든 사람 누구야? 나와!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확장판) - 반지 만든 사람 누구야? 나와!" 내용보기
원제 -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르텐슨, 숀 애스틴       예전에 극장 개봉을 했을 때, ‘와아-’하면서 봤던 영화이다. 그런데 확장판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뭐가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호기심에 접했는데……. 하아, 난 역시 한 시간 반을 넘는 영화는 보면 안 된
"반지의 제왕: 반지원정대(확장판) - 반지 만든 사람 누구야? 나와!" 내용보기

  원제 - The Lord of the Rings :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비고 모르텐슨, 숀 애스틴

 

 

  예전에 극장 개봉을 했을 때, ‘와아-’하면서 봤던 영화이다. 그런데 확장판이 새로 나왔다고 해서, 뭐가 얼마나 달라졌을까 하는 호기심에 접했는데……. 하아, 난 역시 한 시간 반을 넘는 영화는 보면 안 된다는 걸 새삼 깨달았다. 두 시간까지는 어떻게 견딜 수 있는데, 이 영화의 총 상영시간은 3시간 50분 정도였다. 다행스러운 것은 집에서 본 것이라, 중간에 쉴 수가 있었다.

 

  영화는 낭만적이었다. 흔히 생각하는 로맨스가 있어서 낭만적이라는 게 아니다. 용기와 우정, 사랑과 배려, 질투와 시기 그리고 두려움과 나약함 같은 인간의 감정을 멋진 배경 속에서 녹여냈기에 그런 생각이 들었다.

 

  상상의 세계에 내가 진짜로 가 있는 느낌이 들 정도로 배경과 인물이 사실적이었다. 이 세상 어딘가에 아무도 모르는 곳에 호빗들이 살고 있고, 엘프들이 숲을 지키고 있으며, 오크들이 땅 속에서 나올 기회를 노리고 있는 것 같았다. 물론 마법도 존재하고 말이다.

 

  중간계를 장악하려는 어둠의 왕 사우론을 물리칠 수 있는 유일한 반지. 동시에 그것은 사우론에게는 엄청난 힘의 근원이다. 그것을 없애기 위해 긴 여행을 떠나는 반지 원정대. 호빗, 엘프, 드워프, 마법사 그리고 인간이 한 팀이 되어, 반지를 노리는 사우론의 부하들과 싸워가며 긴 여행을 떠난다.

 

  그리고 CG의 힘을 빌었겠지만, 영화는 웅장했다. 그렇게 티가 많이 나지 않았다. 거대한 석상들, 엄청나게 아득한 광산의 끝, 신비한 엘프 마을, 맑은 강과 폭포 그리고 드넓은 벌판과 높은 산 등등. 볼거리가 너무도 많았다.

 

  그런데 누군지 모르지만, 그 존재가 괜히 반지를 만들어서 엘프, 드워프 그리고 인간에게 주는 바람에 난리가 난 것 아닐까? 그들에게 준 반지가 권력의 상징이자 힘이기에, 모든 반지 그러니까 모든 권력과 힘을 갖기 위해 사우론이 절대 반지를 만든 것이다. 그러니까 애초에 반지를 만들지 않았으면, 아무런 문제가 없지 않았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사우론보다 그 반지를 만든 놈이 더 나쁜 거 같다. 누구야 도대체!

 

  왜 호빗이 반지를 운반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았는지 생각해봤다. 호빗은 드워프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작다. 키도 작고 다리도 짧고 거시기도 작……음, 이건 안 봐서 패스. 하여간 초등학생 정도의 체격을 가지고 있다. 게다가 프로도는 칼도 못 다루고 활도 못 쏘고, 도무지 잘하는 게 없다. 그런데 왜 하필 그에게 그런 임무를?

 

  그 이유가 아무리 작고 보잘것없는 사람이라도 세계를 바꿀 힘을 갖고 있다는 교훈을 주는 것이라 말하는 책이 있다. 난 어쩌면 호빗이기에 인간과 다른 면을 보여줄 수 있어서가 아닐까 생각해봤다.

 

  인간의 권력욕이야 익히 알고 있는 것이다. 온 지구를 자기 것으로 알고,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부수고 훼손한다. 먹기 위함이 아닌 즐기기 위해 다른 동물을 죽이는 것은 인간이 유일하다는 말도 있다.

 

  초반에도 나왔지만, 사우론과 전투를 벌일 때 절대 반지를 부술 기회가 있었다. 하지만 이실두르는 반지를 손에 넣는 순간, 욕망에 사로잡혀버렸다. 인간이기 때문이다. 인간은 반지 근처에만 있어도 그 힘에 매료되어 탐을 낸다.

 

  반면에 호빗은 자연 속에서 소소한 즐거움을 누리며 욕심내지 않고 살아가는 종족이다. 그래서 인간처럼 반지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았다. 물론 100% 안 받는 건 아니다. 덕분에 프로도는 고뇌하고 자기 자신과 싸워야했다. 인간들이 사는 바깥세상 무서운 줄 모르고 희희낙락대면서 살아왔던 그였기에, 나약하고 의지박약아처럼 보이는 그이기에 고통은 더욱 더 컸다.

 

  원작자인 톨킨은 어쩌면 인간과 달리 욕심 없는 존재가 사악한 힘에 매료되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과정을 그리고 싶었던 게 아닐까 생각해봤다. 그런 존재도 악의 힘을 물리치려면 엄청난 고통이 따르는데, 하물며 인간은 어떻겠냐고 묻고 있는 것 같다.

 

  그런데 촉수 괴물인지 거대 문어인지가 물에서 프로도 일행을 공격할 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다. 오오, 크툴루께서!

 

  게다가 광산에서 발록이 모습을 드러냈을 때, 게임 ‘디아블로 Diablo’가 떠오른 것은 나뿐일까? 예전 인터넷에서 본 디아블로 3편 만들겠다고 발표했을 때 사람들이 환호하던 동영상이 생각났다. 어쩐지 나도 환호성을 질러야 할 것 같은 느낌이었다.

 

  반지 만든 사람 누군지 꼭 알고 싶다. 나한테 하나만 만들어 달라고 부탁하게.

 

 



v********0 2013.07.09. 신고 공감 2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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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를 보고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를 보고" 내용보기
[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원작 : J.R.R. 톨킨-소설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1954’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리브 타일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3.07.08.     “이론과 실재는 다른 법이었으니.” -즉흥 감상-       그러고
"[영화]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를 보고" 내용보기

[파워문화블로그 O]



제목 : 반지의 제왕-반지 원정대 The Lord Of The Rings: The Fellowship Of The Ring, 2001

원작 : J.R.R. 톨킨-소설 ‘반지의 제왕 The Lord Of The Rings, 1954’

감독 : 피터 잭슨

출연 : 일라이저 우드, 이안 맥켈런, 리브 타일러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3.07.08.

 

 

“이론과 실재는 다른 법이었으니.”

-즉흥 감상-

 

 

  그러고 보니 이 작품이 세상에 소개된 지 벌써 10년이 지났습니다. 처음 영화가 나왔을 때만해도, 너무 유명한 작품이라 한동안 관심을 끄고 있었는데요. 어느덧 일반판으로 3부작을 다 모았더군요. 감상문이 없기에 다시 보려고 했더니, 오잉? 확장판?! 그래서 쭉쭉 늘어났다는 새로운 버전을 열어보았다는 것으로, 소개의 시간을 조금 가져볼까 합니다.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엘프를 위한 3개의 반지, 드워프를 위한 7개의 반지, 인간을 위한 9개의 반지, 마지막으로 그 모든 반지를 통제하기 위한 절대반지가 만들어졌다는 안내로 시작의 문이 열립니다. 그리고는 절대반지의 주인인 ‘사우론’을 대상으로 한 동맹전쟁도 잠시, ‘절대반지의 모험’에 대한 요약이 이어지는데요. 시간의 흐름이 ‘현재’에 도달해 111살의 생일을 맞이하게 된 빌보 베긴스에게 이야기를 맞춥니다. 한편 ‘사우론’의 부활이 다가오고 있다는 조짐과 함께, 회색의 마법사 간달프는 그동안 빌보 베긴스가 가지고 있던 반지를 파괴해야한다는 의견을 강하게 주장하는데요. 반지 운반자의 역할을 맡게 된 프로도 베긴스는, 자신의 예상과는 상대가 되지 않는 험난한 여행길에 초반부터 질리고 있었는데…….

 

 

  그러게요. 억울함을 얼굴에 그리고 다니는 프로도만 질리는 것이 아니라, 저도 장대한 상영시간에 질려버리는 줄 알았습니다. 처음 일반판으로 만났을 때도 길다고 생각을 했었지만, 확장판은 세 시간을 가볍게 뛰어넘어버리고 있었는데요. 다음부터는 간식을 준비하고 만나든지 해야지, 중간중간 스트레칭을 하면서 마주했지만 온몸이 비명을 지르는 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뒤로 갈수록 이야기가 더 길어졌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으흠. 저 자신에게 무운을 빌어볼 뿐이로군요.

 

 

  사실 앞선 이야기가 기억 속에서 희미해져버린 탓에, 새로운 기분으로 영화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기대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분명 봤던 장면임에도 신선하게 와 닿았으며, 몇몇 장면은 저런 게 있긴 했던가 의문을 떠올리기도 했는데요. 1시간에 가까운 분량이 더 추가 되어있었으니, 묘하게 숨은 그림을 찾는 기분을 느껴볼 수 있었다고는 말하지 않겠습니다! 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손가락의 춤을 이어봅니다, 사실 첫 번째 이야기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습니다. 원작부터가 처음에는 큰 하나의 이야기였다가 첫 독자의 권유로 3부작으로 나뉘었기 때문인데요. 영화 ‘다크나이트 3부작’처럼 한 편 한 편으로 끝내겠다는 각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계속해서 진행되는 이야기이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본격적인 내용은 두 번째 묶음인 '두개의 탑'부터로, 첫 번째 묶음은 앞선 모든 이야기를 요약하는 동시에 출연진들의 소개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제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어떤 중요 사항이 있으면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원작은 혹시 읽어보았냐구요? 음~ ‘실마릴리온’과 ‘호빗’, 그리고 다섯 권 분량의 ‘반지전쟁’으로 원작을 소장중이긴 하나 아직 열어보진 않았습니다. 확장판으로 3부작을 만나본 후 차근차근 만나볼 생각인데요. 네? 아아. 최신번역판으로 만나는 것도 좋지만, 제 주머니사정이 조금 열악해서 말입니다! 크핫핫핫핫핫핫!!

 

 

  그럼, 처음부터 ‘확장판’으로 상영을 했더라면, 과연 이 정도까지 성공할 수 있었을지 궁금했던 만남이었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이런 ‘확장판’에 대해,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의 의견은 또 어떠실지 궁금합니다.

 

 

  아. 이어지는 감상문은 영화 ‘라스트 엑소시즘: 잠들지 않는 영혼 The Last exorcism part 2, 2013’이 되겠습니다.



TEXT No. 7월 파워문화블로그 02

TEXT No. 2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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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g 2013.07.08. 신고 공감 1 댓글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