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8)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50%
  • 리뷰 총점8 39%
  • 리뷰 총점6 6%
  • 리뷰 총점4 6%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8.0
  • 40대 9.0
  • 50대 8.0

포토/동영상 (3)

리뷰 총점 종이책
해변에 서서......
"해변에 서서......" 내용보기
날씨가 포근하여 바닷가를 찾았다.해변은 아직 겨울...육지는 봄.안개가 피어 오른다.부딪히는 파도따라 안개로 앞이 않보인다. 무언가 잊은듯,잃은듯 찾는 기분이다.달콤한 사탕같이 끌리는 그런 기분 말고....눈을 뜨고 바라다 보이는 것 그대는 그대로 무엇을 볼수 있는가? 아무리 자신을 탈피하려 해도 그곳이 그곳이라면 그것은 아직 볼수 없는 것...그런 것이다.아직 볼수 없음은
"해변에 서서......" 내용보기

날씨가 포근하여 바닷가를 찾았다.

해변은 아직 겨울...

육지는 봄.

안개가 피어 오른다.

부딪히는 파도따라 안개로 앞이 않보인다.

 

무언가 잊은듯,

잃은듯 찾는 기분이다.

달콤한 사탕같이 끌리는 그런 기분 말고....

눈을 뜨고 바라다 보이는 것

그대는 그대로 무엇을 볼수 있는가?

 

아무리 자신을 탈피하려 해도

그곳이 그곳이라면

그것은 아직 볼수 없는 것...

그런 것이다.

아직 볼수 없음은 그만한 채움이 모자란것이 아니겠는가.

 

무언가에 정지됨이 안타까울때 같이 실의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억누를 수 없는 답갑함은 감출수 없다.

그렇타

앞을 못보는 안개처럼 그러하다.

지금은 볼수 없다면 다시 그것을 볼수 있으리라.

 

그것은 시간을 채우는 과정을 우린 보아야 하고

아직 성숙치 않은 자신속에 있는 가림을 지워야 한다.

한치도 앞을 볼수 없듯 마음도 그러하다.

그렇타고 무엇이 크게 이탈치는 않치만

지금은 그냥 기다리는 아량으로 기다리듯  하는것이다.

 

아직 타향은 무고하다.

긍정도 그러하다.지루함이 피곤하다.

묻은 먼지를 같이 털어 함께할 그것이 부족하듯

그냥 서 있는 낯선 거리에 건물이 즐비하다.

낯선 건물이 안개에 휩싸인다.

 

그곳엔 처음 보았던 차가움도 이제야 보았고

아마 그곳도 하염없는 노력이 기다리는 듯하다.

그러겟지.

무엇이 사람의 환상을 깨우는 것이란

살아감은 같은 위치의 산물인것을.....

 

그곳에 무엇을 찾았을까?

그냥 불어오는 바람이 좀더 차가운 것을 느꼈을 뿐이다.

파도가 치고 있었고

이국적인 사연을 담은 그곳은 그냥 그렇게 서 있는듯했다.

볼수 없어 그렇게 헤메이고 있는걸 다시 날 보았기 때문이다.

 

지금 바닷가에 서 있으려니 무섭다.

그냥 멍 하니 하는 것이 아마 난 아픈 사람같다.

사람은 그렇게들 산다고 한다.

잠시 멍 하니 말이다.

아무리 생각을 떠올리려 해도 생각이 나질 않는다.

 

안개속 처럼 발버둥치는 나의 걸음만을 알고 있을 뿐

한치도 앞을 보질 못한 것이다.

아마 깊은 파도에 휩싸일지 모른다.

아직 걷히질 않은 안개속에서 다시 생동을 얻길 바라며.

다시 이 자리에 남아 있을꺼다.

 

아무것도 바라질 않치만  나를 잃을 길이 무섭습니다.

그것은 안개를 넘어 암흑일 것이니까.

아마 그대로 서 있지만 내가 그대로가 아닌듯하다.

그래도 아니 보이는건 답답함이 아니겠는가?

요즘은 그러하다.

 

안개속 해변처럼 말이다.

해변은 겨울일까?

봄 일까?.....

h*****k 2016.03.08. 신고 공감 3 댓글 2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내 마음을>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어떻게든 숨기고 싶은 내 마음처럼, 다른 이들도 숨기고 싶어 하는 구나 근데, 역시 그랬었다. 그때 감정에 혹해서 밑줄 긋고 접는 페이지가 생기기는 했지만 읽고 나서 감동이 밀려오거나 보람을 느끼는 책은 아니였다. 내 나이 스무살 또는 서른에 읽었다면 감상에 젖어 바로 우울모드에 빠져버렸겠지만 마흔이 된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내 마음을>

 

제목이 참 맘에 들었다.

어떻게든 숨기고 싶은 내 마음처럼, 다른 이들도 숨기고 싶어 하는 구나

근데, 역시 그랬었다.

그때 감정에 혹해서 밑줄 긋고 접는 페이지가 생기기는 했지만

읽고 나서 감동이 밀려오거나 보람을 느끼는 책은 아니였다.

내 나이 스무살 또는 서른에 읽었다면 감상에 젖어 바로 우울모드에 빠져버렸겠지만

마흔이 된 난,

좀 어른이 된 나에게

이런 감정들은 약간 유치하기도 하다.

 

하지만, 그 순간 감정에 충실한, 내밀한 고백은 좋았다.

숨기고 싶어 하는 마음을 훔쳐보는 일은 무척이나 재미있다.

그녀, 숨기고 싶다고 했지만 결국 숨지 않았다.

역시 방송작가다운 글 솜씨다.

 

“감정적 미숙아

더 이상 나는 아이가 아닌데...

내 마음은 내가 처리해야만 하는데...

평소 좋아하던 것들에도 전혀 마음이 쏠리지 않는다.

난 이제 어떻게 해야 하는 걸까?“

 

“나는 일본영화를 좋아한다.

좀 지나치다 싶은 정도로 잔잔하기도 하고, 순정하기도 한

그 ‘요즘’스럽지 않음이 참 좋다.“

 

“사랑한다면,

내 마음자리에 딱 들어맞는 그를 만났다면 오히려 조금 더 냉정해지고 볼일이다.

에쿠니 가오리가

<냉정과 열정사이>를 괜히 쓴 게 아니란 말이다“

 

“공감하고 소통을 하려면

그에 앞서 대화하려는 시도가 필요한 건 아닐까

대부분의 사람들이 말하지 않고도

상대가 알아주길 바라지만

사실 말을 안 해주는데 내 일처럼 안다는 건

너무도 어려운 일이다.

 

내가 먼저 솔직하게 마음을 열고 다가갈 것

진심을 반드시 통한다는 어떤 믿음.

너무 순진한 건지도 모르겠지만

난 오늘도 사람을, 세상을 믿어본다“

 

 

l***1 2013.05.03. 신고 공감 2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아...정말 작가의 마음이 .. 그 진실함이 그냥 다 전해지는 책인 듯 하네요... 공감 할 수 있는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생각들이라 더욱 잘 전해진 듯 하네요 미숙해서 아름다운 청춘의 히든트랙.. 상처받고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조금씩 커져가는 걸 느끼게 되는 요즘..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표지가 살짝 벋겨져서..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아...정말 작가의 마음이 .. 그 진실함이 그냥 다 전해지는 책인 듯 하네요...

공감 할 수 있는 비슷한 나이에 비슷한 생각들이라 더욱 잘 전해진 듯 하네요

미숙해서 아름다운 청춘의 히든트랙..

상처받고 마음대로 되어지지 않는 것들을 통해서..

하나하나 조금씩 커져가는 걸 느끼게 되는 요즘..

정말 마음에 드는 책을 만난 것 같아요..

책을 읽다가 표지가 살짝 벋겨져서..

그 안에 보니..

겉에 표지에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이렇게 되어있고

그 안에 표지에는 숨지마!! 라고 ..

겁많고 상처 받기 쉬웠던 20대..

그리고 30대의 시작을 하면서 이리저리 생각도 많아지고..

기분도 들쑥날쑥했던...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의 작가 정민선씨도..

이런 시간을 보내면서 솔직하게 담아낸 책이라 더욱 마음에 남는 글귀도 많고

더욱 좋은 책 진실한 책으로 여겨지는 것 같아요.

 

'나이가 들수록 더 챙겨야하는 것은 자신감과 희망이다'

 

요즘 경력이 12년이면서...도대체 뭘 해낸건가..하는 생각과..

무의미해지고..

못나보이는 모습에.. 씁쓸할때가 있었는데..

필요한 말귀였어요..^^

h*********3 2013.01.25. 신고 공감 0 댓글 1
리뷰 총점 종이책
[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숨지마) ]
"[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숨지마) ]" 내용보기
힘들지만 빛나는 청춘, 음악 작가인 저자의 인생에서 겪은 이야기를 글과 음악 이야기로 담고 있다.   저자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나열한 글을 보았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 반가움이 더 컸던 것 같다.   인생에서 겪는 사랑, 일, 사람,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솔직히 적혀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때론 웃기도 하고, 글 하나하나가 마음에 닿아 아프게도 느
"[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숨지마) ]" 내용보기

 

힘들지만 빛나는 청춘, 음악 작가인 저자의 인생에서 겪은 이야기를

글과 음악 이야기로 담고 있다.

 

저자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나열한 글을 보았을 때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많아 반가움이 더 컸던 것 같다.

 

인생에서 겪는 사랑, 일, 사람, 직장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

솔직히 적혀있어서 책을 읽으면서 때론 웃기도 하고, 글 하나하나가

마음에 닿아 아프게도 느껴졌다.

살면서 크고 작은 일들을 겪지만, 청춘!!!

처음 겪는 일들에 상처는 더 크게 다가오는 것 같다.

 

사랑과 이별에 관한 글은 정말 노래 가사처럼 느껴지고

특히, 음악 프로그램 작가답게 음악을 소개해주는데

개인적으로 정말 좋았다.

좋아하는 가수들에 음악도 있어서 좋았고

음악을 찾아서 듣는 재미도 있고

음악을 들으며 이야기를 다시 읽으니 그 감정에 더 빠져드는 것 같다.

또, 여러 일상에 관한 이야기 중 20대를 함께 보낸 직장에 관한 이야기와

제주도 여행에 대해 쓴 글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다.

 

저자의 말처럼 인생이 정말 싸움을 걸어올 때가 있다.

그것도 한꺼번에... 그래도 지나가게 되고 괜찮아지고

좋은 일도 때론 한꺼번에 같이 오는 기대감에 살게 되는 것 같다.

 

어떻게 마음을 숨길까 걱정하기보다는 숨지마 라고 말하는 뜻을

조금은 알게 된 것 같다.

글을 읽으면서 끄떡여지게 되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시간이었다.

 

g**********8 2013.01.2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정민선 작가가 접해온 삶의 세대가 나와 비슷해서 인지 "아~ 맞어 맞어" 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 책인것 같다. 가볍고 편하게 읽어내려갔지만 그 안에 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내 마음에 잘 전해진것 같은 느낌이다.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작가가 써준 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겉으로 보여지는건 연예인들의 모습뿐이지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이 책을 읽으면서 공감되는 부분이 정말 많았다. 정민선 작가가 접해온 삶의 세대가 나와 비슷해서

인지 "아~ 맞어 맞어" 라는 말을 많이 하면서 읽었던 책인것 같다.

가볍고 편하게 읽어내려갔지만 그 안에 하고 싶었던 메세지가 내 마음에 잘 전해진것 같은 느낌이다.

많은 연예인들은 방송작가가 써준 글로 프로그램을 이끌어 간다. 겉으로 보여지는건 연예인들의 모습뿐이지만 그 뒤에 작가들의 메세지를 떠올리면서 방송을 볼때가 가끔씩 있다.

맛깔스럽게 잘 짜여진 프로그램의 내용을 볼때면 작가들의 역할을 한번씩 되뇌이게 되는것 같다라는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으면서  방송작가만의 특유의 맛을 살린 책인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았다.

조미료가 잘 쳐진 음식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 ㅋㅋ

 

정민선 작가의 생각들이 고스란히 묻어있는 인생....재밌고 다양한 감정표현을 읽을수 있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나도 내 인생을 되볼아볼수 있을때가 되면 한번쯤은 내인생의 에세이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마구 들게 하는 책이였다.

 

 

 

다양한 나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많이 있지만, 정민선 작가처럼 인도영화에 매료되어서 나도 세얼간이를 재밌게 보았던 기억이 새록 새록 떠올랐다.

인도영화라 하면 처음에 막 끌리지 않았고 낯설었지만 보고나서 인도라는 나라를 다시한번 생각하게 해주었고 감동과 여운이 많이 남았던 영화였다.

나와 비슷한 생각을 하는 작가의 글을 읽으면서 마치 친구가된것 같은 느낌으로 책을 읽었던것 같기도 하다. 공감대를 이끌어 낼수 있다는게 너무 좋았다.

내 기억속의 추억들을 하나 둘씩 끄집어 내주는 책이였다.

내가 하고 있던 생각들을 표현해준것 같은 대목이라 기억에 남는다.

이 부분말고도 많은 부분들에서 이런느낌을 받았던것 같다.

 

 

 

얼마전에 이별의 아픔을 맞본 나에게 제일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 또 있다.

이 글귀는 여러번 보고 또 보고 그랬던것 같다.

내 마음이 고스란히 책에 담겨져 있는것 같아 신기하기도 하고 위로가 되준 "세상의 이별"

마음이 짠했다..

이별이란 정말 아프고 슬픈것 같다. 다른사람들도 이별이란 단어에는 똑같은 감정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면서 더욱더 공감이 되었던 부분이다.

 

부분부분 소개하자면 정말 많은것들이 있는것 같다.

많은 사람들이 읽어보았으면 하는 생각이 막연히 든다.

이 책을 읽고난후의 이 작가의 성격은 정말 명랑쾌활할것 같다는 상상이 된다.

나에게 친구가 되어준 책인것 같아 외롭지 않게 읽었다.

g****5 2013.01.1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은 내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이다. 내것이 아닌데 내것인줄 알고, 믿고 꼭쥔재 놓지 못했던 지난한 어제에게 이별을 고하며.....-본문 26페이지 2012년을 보내는 마음이 참 씁쓸한데... 책속의 이 글 귀 한마디가 여운의 끝자락을 놓아 버리게 했다. 마치 내 마음을 들켜 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잔잔히 책속의 글귀에 어느새 눈이 따라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은 내마음을 보듬어 주는 책이다.

내것이 아닌데 내것인줄 알고, 믿고

꼭쥔재 놓지 못했던 지난한 어제에게 이별을 고하며.....-본문 26페이지

2012년을 보내는 마음이 참 씁쓸한데... 책속의 이 글 귀 한마디가 여운의 끝자락을 놓아 버리게 했다. 마치 내 마음을 들켜 버린듯한 느낌...이 들어서 잔잔히 책속의 글귀에 어느새 눈이 따라 읽고있엇다.

계속 읽다보니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은 정말이지 내 마음을 힐링해준다.

묵은 감정 들도 정리가 되고 복잡한 생각, 우울한 생각들을 떨쳐 버리도록 도와준다.
그러고 보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 나자신 역시 나를 돌아보고 자신의 감정을 글로 쓰는 치유의 과정을 걷고있는 셈이다.

책의 작가는 9년차 음악 프로그램의 작가이다. 그러다보니 음악으로 풀어낸 이야기가 많고

일상의 감정, 느낌, 생각을 실타래 풀 듯 한올 한올 진솔하게 풀어낸 글의 모음이다.

어떤 내용은 나의 일상적인 상념이 들어 있는 가 하면 또 어떤 글은 작가의 감성이 녹아든 글도 보인다.
매일 반복되는 일상속에서 내 마음을 따뜻하게 감싸며 보듬어줄 한권의 책을 만난 느낌이 드는 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이 겨울 따뜻한 커피 한잔 옆에 두고 잔잔한 음악을 틀어둔 채 조용히 사색하며 이 책을 읽으면 좋을듯 하다.

나를 느끼고 돌아보는 이러한 과정들이 나에게 여유로움과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가 될수있을꺼같다.


b****7 2013.01.1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마음은 숨기면 숨길수록
"마음은 숨기면 숨길수록" 내용보기
마음은 첨부터 통으로 드러내는 것보다, 고디바 래즈베리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알아감이, 혹은 알게 함이 제맛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연인과 연인 사이의 관계이든, 아니면 저자와 그를 좋아하는 독자 사이의 관계이든 상관 없이 말이죠. 오래 전부터 정민선 작가의 팬이었고, 그의 전작들을 다 사서 읽어 보았고, 그녀가 대본을 쓴 <스케치북>의 열혈 시청자였으며, 스케치북이
"마음은 숨기면 숨길수록" 내용보기

마음은 첨부터 통으로 드러내는 것보다, 고디바 래즈베리 껍질 벗기듯 하나하나 알아감이, 혹은 알게 함이 제맛이라고 생각해요. 그게 연인과 연인 사이의 관계이든, 아니면 저자와 그를 좋아하는 독자 사이의 관계이든 상관 없이 말이죠.


오래 전부터 정민선 작가의 팬이었고, 그의 전작들을 다 사서 읽어 보았고, 그녀가 대본을 쓴 <스케치북>의 열혈 시청자였으며, 스케치북이나 라디오 천국 이전 mbc 음악도시 시절부터 진행자 유희열의 추종자였던 저도, 이처럼 정 작가의 마음 한 올 한 올을, 그녀가 조심스레 한 꺼풀씩 벗는 듯 간간히 펴 내는 책을 통해 알게 되는 게 설레는 기쁨으로 다가옵니다.







책은 예쁘게 꾸며진 일기장을 보는 것 같습니다. 어떤 장에는 정 작가의 시가 실려 있고, 다른 장에는 제법 심각해지면서 한국 사회의 노령화 추세에 대한 심각한 문제점이 아주 잠시마나 논해지고 있기도 합니다. 하지만 저자로서의 그녀는, 익히 우리가 아는 정체성으로서의 작가를 배신하지 않고, 여리고 상처 받기 쉬우며 세상을 실크의 이면으로 지각하는 한 마리 나비처럼 자신을 수쳐 가는 주변 풍경의 아름다움을 액체처럼 미끄러져가며 서술하고 있습니다. 책을 쓴다기보다는 나른한 꿈 이야기를 들려 주는 느낌이고, 이야길 들려 준다기보다는 같이 몽롱한 꿈의 세계로 초대받는 느낌입니다. 


그녀도 이제 30대의 나이로 접어드나 봅니다. 책에 나와 있는 것처럼, 언제나 반팔 반바지 차림으로 홍대 어느 가게에서 브런치를 즐기는 모습이 어울릴 것만 그녀도, 이제 잔치가 끝난다는 서른의 동아리에 입회했습니다. 서른이라는 나이가 주는 서러움과 불안, 한편으로 기대감으로 변할 수 있는 감정의 복합체는, 마치 사춘기 소녀가 제 몸에 찾아오는 급격하고 당혹스러운 변화에 생경해 하듯, 이 섬세한 감수성의 여성 작가에게 못내 이질적인 알러지 항원으로 작용하는 점 피할 수 없나 봅니다. 그녀의 조심스러움, 그녀의 두근거림, 그녀의 아픔, 그녀의 도약을 독자는 페이지 곳곳에서 공감할 수 있습니다. 일기장과 독백을 통해 또래 30대를 대변하는 그녀는 아무런 정치적 웅변이나 심오한 사색의 언어를 동원하지 않고, 감성과 잔잔한 옹알이만으로 이 시대 도시를 사는 젊음과 노숙함의 경계인들의 언어 짓기 수고를 덜어 주는 모습입니다.


그녀의 예쁜 일기장 한 페이지에서 스푼으로 떠 내어, 나의 다이어리에 사뿐히 마블링으로 걸쳐 두고 싶은 명언들도 많이 있네요. 









너의 가치를 몰라주는 사람은 그냥 인연이 아닌 거야.



뚫어뻥도 사용할 줄 알아야 어른이 되는 겁니다.





나를 통해 답이 나오지 않으면,
다른 사람을 통과해 보자.


스케치북 프로그램에서 '잘린' 그녀가 더욱 승승장구하는 커리어를 이어 나갈 수 있게, 반드시 작사가로 조기 데뷔하길 바라면서, 흐뭇한 마음으로 책을 덮습니다.


k*********6 2013.01.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30대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고민많은 그녀들을 위한 책!
"30대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고민많은 그녀들을 위한 책! " 내용보기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해, 다년간 음악방송 작가를 하였다는 정민선 작가의 두번째 작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보니,, 첫번째 책보다 훌~쩍 성숙해진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반가워요! ^.~)   내 또래 그녀의 감성과 내가 잘 맞았던 걸까? 단숨에 책 한 권을 읽어버린 나는... 허기졌던 내 마음을 따뜻한 빛으로 채울 수 있었다.   30대지만, 여전히 20
"30대지만, 여전히 방황하고 고민많은 그녀들을 위한 책! " 내용보기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비롯해, 다년간 음악방송 작가를 하였다는 정민선 작가의 두번째 작품.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책장을 열어보니,,

첫번째 책보다 훌~쩍 성숙해진 작가를 만날 수 있었다.  (반가워요! ^.~)

 

내 또래 그녀의 감성과 내가 잘 맞았던 걸까?

단숨에 책 한 권을 읽어버린 나는...

허기졌던 내 마음을 따뜻한 빛으로 채울 수 있었다.

 

30대지만, 여전히 20대처럼 치열하게 방황하고 고민하는 우리들...그녀들...그들...

잘 모르는 그들이지만, 굉장히 친숙하게 느끼며...

그들의 삶을 훔쳐보는 재미 또한 쏠쏠~~했다! ㅎㅎㅎ

 

(희열님 축사도 +_+ 작가님 인맥 대단하신듯 +_+)

 

또한 책 속의 음악들을 찾아듣는 재미도 Good~~

이 책을 두배로 즐기는 비법이랄까?  (다~~ 찾아본거 같다!! 숨겨진 명곡 포함!)

 

암튼 강추하는 책~~위로받고자 하는 청춘들에게 강추!

s****0 2012.12.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요즘 아니 내가 단순히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에세이 중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작가의 이력서를 보면 전직(?)방송작가나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작가들이 쓴 책이 적지 않다은거다. 라디오나 방송 작가의 글 솜씨가 모든 이들에게 인정을 받았기에 책도 냈으리라.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오히려 다른 작가에 비해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다. 만약 그 프로가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요즘 아니 내가 단순히 그렇게 느끼는 건지는 몰라도 에세이 중 많은 이들에게 사랑받은 작가의 이력서를 보면 전직(?)방송작가나 지금도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방송작가들이 쓴 책이 적지 않다은거다.

라디오나 방송 작가의 글 솜씨가 모든 이들에게 인정을 받았기에 책도 냈으리라.

그게 나쁘다는게 아니다. 오히려 다른 작가에 비해 유리하다고 말하고 싶은 거다.

만약 그 프로가 인기가 있었다면 그 방송작가가  책을 내는 순간 어느 정도의 책 판매량은 확보하는 셈이니 출판사나 작가에게 둘다 좋은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기 그런 약간의 이득을 본 책이 있다.

바로 매니아층을 가지고 있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의 작가로 활동했던 정미선 작가가 책을 냈다.

책 제목은 <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다.

 

그럼  책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

그전에 한가지 더 나의 실수에 대해서 이야기 하자면 

나의 첫번째 실수는 책장을 넘길때 혹 내가 읽지 않은 글짜가 있는지 확인하지 않았다는 거다.

그러니깐 이 책은 약간의 보물찾기 같은 면이 있다는 거다.

무슨 말인지 이제부터 내가 아주 자세히 설명해주겠다.

 

책은 작가의 사소한 개인적인 일상을 적은 책이다. 

읽기에 따라서 어쩌면 전혀 공감할 수 없은 이야기일수 있다. 

하지만 그런 생각보다 오히려 공감하는 이가 더 많은 이유는  작가의 글 솜씨가 뛰어난 것도 있겠지만 책속에 등장하는 작가의 이야기는 사회 생활의 이야기부터 사랑의 이야기 그리고 여행이야기까지  충분히 우리도 겪고 있는 이야기를 공감가는 글 솜씨로 책을 만들었다는거다.

 

안그런 사람도 많겠지만 회사에서 그만둔 일(부당하게 그만 둔 일), 사랑에 빠진 행복한 한때(또는 순간) 그리고 여행이야기는 누구나 한번쯤은 있다. 

더군다나 작가가 누구인가 음악프로그램 작가였다.

그녀의 글을 읽으면 왠지 프로그램의 사연을 듣은 듯 하다. 더군다나 글 중간중간 그녀가 알고 있는 음악 가사도 실려있다

자, 여기서 나의 실수가 등장한다.

나는 그저 글 속에 담긴 음악가사만 만났다.

 

45페이지에 처음등장!!!

무슨 말이냐고?

다 읽고 나서 무심히 책을 한번 쭉 넘기는데 

어! 어느 책장 마직막 아랫부분에 음악을 들어보세요 하면서 가수이름과 음악제목이 적혀있는 거다.

난 그 사실을 책 다 읽고 발견했다.

그제서야 다시 책을 꼼꼼히 보기 시작했다.

작가가 소개한 음악을 찾아서  그 음악이 소개된 글을 읽으니 꼭 라디오에서 다제이가 음악이 흐르는 가운데 사연을 읽어주는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난 그저 작가의 글만 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정말로 작가는 그렇게 한 거다.

정말이지 이런 기막힌 아이디어를 난 모를 뻔 했다.

이 부분이 이 책의 가장 큰 매력이었고 난 그것을 뒤늦게 알게 된거다.

 

열심히 일한 모습이, 열심히 사랑한 모습이, 그리고 충전을 위한 휴식을 취하는 그 모습이 너무나 이뻤다.

그녀의 사소한 일상을 이렇게 이쁜 글로 가득 체워진 책으로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y********7 2013.01.1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정민선작가의 감성에세이)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이라는 이 책의 타이틀만큼 작가의 소녀같은 감수성을 잘 표현하는 문구가 있을까? 남중 남고출신에 남자형제뿐인 대표적인 대한민국 무뚝뚝한 남자인 내가 읽어도 가슴 한켠이 아련하게 감성이 자극되는 신기한 책이이라고 표현하면 설명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직업은 방송작가이다. 그래서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내용보기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정민선작가의 감성에세이)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이라는 이 책의 타이틀만큼 작가의 소녀같은 감수성을 잘 표현하는 문구가 있을까?

 

남중 남고출신에 남자형제뿐인 대표적인 대한민국 무뚝뚝한 남자인 내 읽어도 가슴 한켠이 아련하게 감성이 자극되는 신기한 책이이라고 표현하면 설명이 될 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의 직업은 방송작가이다. 그래서인지 지금까지 경험해본 다른 책들과 비교하면 상당히 입체적이라고 할 수 있다. 

즉, 머리로만 읽는 책이 아니라,  눈과 마음과 청각을 이용해서 책을 읽게 된다. 따라서 이 책은 마땅히 책에서 소개하는 노래들을 들으면서 책을 읽어야 한다. 

 

책에 나오는 음악을 생략하고 이 책을 읽는다면 그것은 마치 3D영화관에서 3D안경을 쓰지 않고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을 것이다.

 

정민선 작가는 에세이 중간마다 그에 어울리는 노래들를 소개한다. 마치 작가가 참여했던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책으로 만나는 듯한 묘한 느낌도 든다.

(사실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영 시간대에는 꿈나라에 있기 때문에 챙겨 보지는 못했지만, 책을 통해 분위기를 충분히 미루어 짐작할 수 있을 듯 했다)

 

책에서 다루고 있는 소재는 아련한 첫사랑부터 알콩달콩한 연애감정까지 대부분이 사랑에 관한 내용들이다. 그렇지만 나는 왠지 모르겠지만 학창시절에 라디오를 듣던 추억들이 새록새록 떠올랐다. 

 

아무래도 디지털화, 도시화, 획일화된 현 시대에 아날로그적이고 따뜻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 아니었을까 생각된다.

 

지난 열흘간 아침마다 사무실에서 "어떻게 숨길까 지금 내 마음을" 을 읽었다. 

하루의 시작을 이 책과 함께 한 셈이다. 알콩달콩 아련한 에세이가 읽고 싶어지는 겨울아침. 시계바늘처럼 주어진 일들만 하고 살다보니 내 감성은 다 어디갔나 싶기도하고, 돈버는 기계가 된 것 같기도 해서 마음이 울적하던 찰나에, 소소한 일상의 이야기들을 재미있게 담은 에세이를 읽는것이 나에게는 작은 선물이자, 또한 힐링이 되었던 것 같다.

 

본문의 내용을 일부 인용하면,

 

우리 아빠가 매번 하시는 말씀이 있는데, '진짜 기회'는 쉽게 지나가지 않는대요. 항상 준비된 자세로 있으면 언제고 다시 찾아오는 게 '진짜 기회'라는 거죠. 세상엔 엄청 많은 숫자의 '가짜 기회'가 있는데, 우리는 그게 진짜인 줄 알고 놓친 걸 아쉬워하며 후회하는 거래요. 그건 그냥 '가짜 기회'였어요. 내년엔 '진짜 기회'가 찾아올 거예요.

 

누구보다 네가 행복하길 바라는데,

네가 행복해 보이니까 갑자기 내 맘이 휘청거린다.

너를 향한 나의 알 수 없는 마음들.

 

생일날 우울함을 느끼는 아이들이 많은 것은 높은 기대치에 비해 대부분의 상황이 불만족스럽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있다. 사실 나도 몇 해전까지는 생일 즈음에 조금 우울했던 것 같다. 관계, 나의 가치, 삶 등에 대해 평소 잘 하지도 않던 철학적인 생각과 버무려진 우울의 바다에 빠져 보냈던 날들. 하지만 거짓말처럼 서른 살 생일을 기점으로 전부 사라졌다. 미역국을 끓여주는 엄마가 있고, 용돈을 주는 아빠가 있고, 바바을 사주는 오빠가 있다. 식탁에 둘러앉아 쑥스럽게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는 식구들을 보니 참 고마운 마음이 든다.

 

타인에게 기대는 것도, 누군가 내게 기대는 것도 싫다면 그것 역시 극도의 개인주의라고 누군가 그랬다. 다들 서운하다고 했다. 하지만 순간을 응축시켜 놓은 듯한 내 감정에 네가 데이지 않을 수 있을까. 아니 데일 것을 감수하고서라도 나를 뜨겁게 안아줄 수 있을까. 꽃노래도 1절이라는데 징징거리고 싶진 않아. 전화를 걸지 못하는 이유가 수천가지는 되는 것 같아 나는 망설였다.

 

g********3 2013.01.15.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