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비도 육아에 참여해야지!
라는 마음으로 당당히 사서 줬다.
책을 싫어하는 신랑은 끝까지 읽어주지는 못했으나
그래도 나름 열심히 틈날때마다 읽어주었던건 인정한다
중간중간 교훈적인 내용 웃긴 내용 등등 있었는데,
특유의 위트감과 비평감각(?)을 살릴 수 있었던 포인트들이 책에 있었던 것 같다
책이 없었던 때 보다는 있었을 때 신랑이 훨씬 자주 책을 손에 잡았으니
책값은 한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