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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의 단편선은 6개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단편집으로 조금은 낯선 인물이지만 우리가 익히 아는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소설이 담긴 단편집이었다. 동화작가이자 시인이자 교육자라고했는데 단편집은 어른 아이 모두 읽을 수 있는 창의적이고 온 연령대가 읽을 수 있는 시선으로 쓰여진 책이었다고 생각이 들었다. 또한 운문에 가까운 리듬감을 지닌 그의 작품의 특성이라는걸 읽기전에 접하긴 했는데, 처음엔 무슨소린지 이해하지 못했다가 읽다보니 왜 이렇게 사람들이 특징으로 손꼽는지 알 수 있었다. 우선 다른 단편들 모두 즐겁게 읽었지만 개인적으로 은하철도999의 모티브가된 은하철도의 밤이 기억에 남는다. 수업시간에 은하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주인공인 조바니는 알고 있지만 지목당해 얼떨떨해 자신있게 대답하지 못했고, 친구인 캄파넬라가 지목당했지만, 캄파넬라도 대답하지 못한다. 그렇게 수업이 끝나고 검은 별자리판을 거리에서 만나게 되고, 한참을 들여다보다 우유가게에 들려 우유 심부름을 하려다 완수하지 못하고 천기륭 기둥을 만났다가 은하스테이션을 가게 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어린왕자의 여행기를 보는것 같기도했고, 은하철도999의 철이가 되어 우주를 여행하는 기분이 들기도 했다. 예쁜 말들로 동화같은 상상력으로 우주 여행하는 이야기였다고 생각이 들었다. 백조 정거장에서 만난 백로를 잡는 새잡이, 그리고 정말 쿠키 맛이 나는 새들, 4차원세계와 천상까지 갈 수 있는 차표의 소지하고 있던 일, 전갈의 불이라고 불리우던 장면들, 우주를 누비며 만난 인연들과의 대화 , 그리고 헤어짐, 마지막까지 자신과 우주를 같이 여행할것 같았던 캄파넬라와의 이별이 인상적이었다. 그리고 생각보다 충격적인 뒷이야기도 기억에 남았다. 읽고나서 한동안 어떻게 이런 소재를 생각을 했을까라는 생각에 빠졌던것 같다. 그만큼 상상력이 가득 담긴 기분 좋은 소설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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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로서의 감성이 유난히 풍부했던 미야자와 겐지는 37살에 요절한 시인이자 동화작가다. 이 책에는 한참 창작활동에 힘쓸 나이에 급성폐렴으로 사망한 작가의 단편 6편이 수록되어 있다. 일본에서 만들어져 우리나라에서도 절찬리에 방영됐던 '은하철도 999'의 모티부가 되었던 '은하철도의 밤, 돌배, 요다카의 별,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 등이다. '은하철도의 밤' 편에 등장하는 주인공 조반니와 그의 친구 캄파넬라가 우주를 달리는 열차를 타고 함께 여행하면서 겪으면서 경험하는 그들만의 세상 이야기들이 실려 있다. 한참 호기심이 하늘을 찌르듯 하는 나이지만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외로움도 타고 호기심도 억누를 수가 없다. 어른들이 보기에는 위험천만한 장면도 등장하지만 그들만의 감수성으로 이를 잘 극복한다는 이야기다. '돌배' 편에는 바닷가 갯벌에서 우리가 흔히 볼 수 있는 게 세 마리가 등장합니다. 아빠 게, 형 게, 동생 게. 이렇게 말이죠. 어느날 바닷가에 흘러 들어온 돌배를 보고 이를 쫓으며 게들이 신비한 이야기가 실려 있습니다. 아주 짧지만 메세지가 강렬한 기 같은 단편이 우리들의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합니다. 돌배를 보고 놀란 게 세마리를 보며 새로운 것에 대한 아이들의 호기심이 절로 묻어나는 것 같다. 세 번째의 소설 '요다카의 별' 편에는 하늘을 나는 '새' 이야기입니다. 요다카는 못생긴 새였지만 나름 자긍심이 대단한 새다. 남들은 흉보고 놀리지만 항상 생활 속에서 즐거움을 팢으려고 노력하는 새다. 어느날 찾아온 '매'로부터 '이치조'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불리지만 이를 강하게 부정하고 저 높은 하늘을 향한 날개짓으로 별이 되어 하늘로 올가간다는 이야기다. 이게 '나'야 라고 소리치면서 말이다. 이밖에 '바람의 아들 마타사무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도 마찬가지로 작가가 왜 아이들이 좋아하는 동화작가인지, 교육자인지을 극명하게 보여지는 소설들이다. 작가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어린아이와 같은 감수성이 절로 흐름을 알 수 있다. 좀 더 오래 살아서 더 좋은 글을 읽을 수 있었더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떨칠 수 없다. 이래서 수많은 사람들이 작가의 글을 좋아하는 것이리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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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세계적인 아동문학 거장인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적인 단편인 은하철도의 밤, 돌배, 요다카의 별,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의 여섯 개의 소설을 수록한 단편 소설집입니다. 그는 여기 실린 단편들과 같은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주위 사람들에게 웃음을 선사했고 세상이 행복해지는 데에 도움을 주고자 했다고 합니다. 이 책의 소설들은 미야자와 겐지가 쓴 감동적인 이야기들의 정수 담긴 작품들이라고 하겠습니다.
특히 이 중에서 “힘차게 달려라 은하철도 구구구”라는 후렴을 듣기만 해도 영상이 떠오르는 유명한 <은하철도999>라는 애니메이션의 원작 만화를 그린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가 이 소설을 읽고 영감을 얻어 이 작품을 만들었다고 해서 유명해진 작품인 <은하철도의 밤>이 가장 먼저 실려 있기도 하지만, 또 가장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소설은 교실에서 선생님이 은하수란 무엇인지 설명하는 장면으로부터 시작합니다. 하눌타리 열매의 속을 파내고 그 안에 등불을 넣어 강에 띄우는 놀이를 하는 ‘은하 축제의 날’에 놀 일을 생각하는 친구들과 달리 가난한 조반니는 인쇄소에서 일해야 했는데, 몇 푼 번 돈으로 빵과 설탕을 사서 집으로 돌아옵니다. 집에서는 병든 엄마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를 기다릴 뿐입니다.
수줍은 성격에 학교에서도 왕따를 당한 조반니가 외로이 언덕에 올라 밤하늘을 바라보는 그때 이상한 일이 벌어집니다. 언덕 풀밭에 쓰러져 잠시 쉬고 있는데, 뒤쪽에서 “은하정거장, 은하정거장” 소리가 들리고 갑자기 수억 마리의 반딧불이가 날아오듯 밝아졌다가 정신을 차리니 조반니는 어느새 기차 안에 있습니다. 아이들에게 왕따를 당하는 주인공 조반니에게는 곁을 지켜주는 친구 캄파넬라가 있었는데, 기차 안에서 물에 흠뻑 젖은 모습으로 새까만 윗도리를 입은 친구 캄파넬라가 죽어 있는 모습을 발견합니다.
캄파넬라는 은하철도 안에서 엄마가 날 용서해 주실까 라고 하며 계속 엄마를 걱정합니다. 그리고 누구라도 정말로 좋은 일을 하면 가장 행복한 거지. 그러니까 엄마는 나를 용서해 줄 것으로 생각한다고 자문자답을 합니다. 왜 캄파넬라가 엄마에게 미안해하는지, 왜 좋은 일을 했다고 생각하는지, 작품을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알 수 없었습니다.
그런데 끝까지 읽고 나면 캄파넬라가 강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고 죽은 뒤의 꿈이야기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결국 이 소설에서는 인간의 행복이 무엇인지 계속해서 몇 번이고 반복해서 묻고 있습니다. 조반니가 눈을 떴을 때 모든 게 꿈이었다는 사실을 깨닫고 마을에 내려왔을 때 친구 캄파넬라가 축제 때 강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었다는 말을 듣습니다. 꿈속에서 만난 캄파넬라는 실제로 이미 죽어서 지금 저 은하 끝 하늘나라로 사라졌고 자신은 어디든지 갈 수 있는 차표 덕에 다시 돌아올 수 있었던 것을 깨닫게 되죠.
이외에도 이 책에는 개울 바닥에서 개울 천장을 바라보며 알쏭달쏭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빠 게와 두 마리의 아들 게의 이야기인 <돌배>와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새 요다카가 먼 우주의 별로 떠나기 위해 간절하게 날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요다카의 별>, 밤이면 밤마다 동물들이 첼리스트 주인공을 찾아와 함께 연주를 하는 저자 특유의 환성적인 느낌이 두드러지는 <첼리스트 고슈> 그리고 고양이들 간의 귀여운 알력 다툼을 엿볼 수 있는 <고양이 사무소>등이 실려 있습니다. 환상의 경계를 넘나들며 우리 영혼을 흔드는 세계적인 동화작가의 필독 소설들을 꼭 한 번 읽어보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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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뿐만 아니라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 미야자와 겐지의 감동적인 이야기를 수록한 <미야자와 겐지의 단편선>. 첫 번째 수록된 『은하 철도의 밤』은 우리에게 너무나도 익숙한 동화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소설이다. 은하철도 999는 다소 어두운 배경에 차가운 감성이 느껴졌었는데 '은하 철도의 밤'은 따뜻하면서도 잔잔한 문체가 흡입력 있게 다가왔다. 어디선가 '은하 스테이션, 은하 스테이션'하는 신비한 소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갑자기 눈앞이 확 밝아졌습니다. 마치 억만 마리의 불똥 꼴뚜기의 불빛을 한꺼번에 화석으로 만들어 하늘에 박아 놓은 듯, 혹은 다이아몬드 회사에서 가격을 내리는 것을 막으려고 일부러 나오지 않는 척 숨겨두었는데, 누군가가 그 다이아몬드를 갑자기 뒤엎어 솟아버린 듯 눈앞이 갑자기 밝아져 조반니는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눈을 비볐습니다. 주인공 조반니와 캄파넬라가 우주를 달리는 열차를 타며 여행하는 이야기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고 그들의 외로움을 마주한다. 전갈이 수많은 곤충을 잡아먹었으나 자기가 생명의 위협에 처하자 생명을 구하기 위해 물에 빠지면서 자기가 잡아먹혔다면 자기를 사냥하던 이의 배는 채웠을 텐데..라며 자기가 무언가 타인을 위해 희생하게 해달라는 소원에 환한 빛으로 자신의 몸을 희생하며 세상을 비추었다는 이야기를 해준다. 세상 모두의 행복을 위해 자신의 몸을 백 번이라도 불태울 수 있다는 깨달음이 희생이란 어떤 의미가 있는지 다시 생각해 보게 하는 아름다운 이야기다. "무엇이 행복인지는 아무도 알 수 없죠. 아무리 괴로운 일이라도 그게 옳은 길로 가는 도중에 생긴 일이라면, 오르막길이든 내리막길이든 모든 것이 진정한 행복에 다가가는 한 걸음이니까요." 이 밖에도 <미야자와 겐지 단편선>에는 『은하 철도의 밤』 외에도 아름다운 단편 5선이 더 수록되어 있다. 바람이 부는 어느 가을날, 전학 온 붉은 머리 소년이 바람처럼 떠나간 이야기 『바람의 아들, 마타 사부로』, 아빠 게와 두 마리의 아들 게 이야기인 『돌배』, 요 디카라는 어디서도 환영받지 못하는 새가 우주로 떠나고 싶어 하는 이야기 『요다카의 별』, 고양이 세계의 알력 다툼을 그려낸 이야기 『고양이 사무소』 그리고 첼리스트와 동물들의 하모니가 아름다운『첼리스트 고슈』 환상적인 짧은 단편들을 함께 엮어 냈다. 세 마리의 게와 개울 바닥의 검은 그림자 셋이 합쳐져 모두 여섯이서 춤을 추듯 돌배의 둥근 그림자를 따라가고 있었습니다. 얼마 안 가서 물은 졸졸대며 흘렀고 천장의 물결은 더욱더 파란 불꽃을 태웠습니다. 돌배는 옆으로 기울어 나뭇가지에 걸려 멈추었습니다. 그 위로 달빛 무지개가 아롱아롱 모여들었습니다. - 『돌배』 中 잔잔한 문체들과 수식어들이 책장을 넘기는 내내 즐거웠다. 저자는 어떻게 하면 타인이 즐거워할까 고민하다가 재밌는 이야기로 사람들에게 웃음과 행복을 주고 있다. 누군가에게 그리고 세상에 어떻게든 도움이 된다는 것은 세상을 살아가는데 무척이나 중요한 요소이다. 나의 탤런트가 무엇인지 돌아보고 나를 위해, 그리고 세상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삶을 위해 오늘 하루도 파이팅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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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알게된 작가 미야자와 겐지(1896-1933) 일본 동화작가이다. 동화라고 해서 단순한 어린이용 이야기가 아니라 꽤 생각할? 내용이 있는 수준높은 이야기를 쓴다. 이 책에는 [은하철도의 밤], [돌배], [요타카의 별],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 6편이 수록됐다. 이중 은하철도의 밤은 나중에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0의 모티브가 된 유명한 동화다. 1800년대에 이런 상상을 할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SF가 가미된 동화? 다. 머릿속으로 상상하면서 읽는 재미가 있다. 조반니와 캄파넬리가 꿈인것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은 은하철도를 여행하며 겪는 일을 잔잔하게 그러냈다. "우리에게는 이제 슬픈일이 아무것도 없어. 우리는 이렇게 멋진곳을 여행하고 하나님 계신곳으로 바로 갈거야. 그곳은 정말 환하고 좋은향기가 나며 훌륭한 사람들로 가득 차 있어..." 일본 소설임에도 독특하게 기독교적 세계관에 대해서 언급된다. (소설결말부도 그렇다)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는 은하철도의 밤과 더불어 수록된 소설중 내용이 긴펀이다. 도시에서 사부로라는 아이가 시골작은 학교로 전학와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역시! 잔잔하게 그려낸다. 시대가 시대이니 만큼 컴퓨터 게임을 한다든지 하는 일은 없다. 친구들과 숲,산을 돌아다니면서 벌어지는 갈등과 이야기들을 그린다. "쟤는 바람신이야, 바람신의 아들이 분명해. 저기에 아버지와 같이 살면서 바람을 일으키는거야" 위 대사처럼 친구들(동생들)은 사부로를 바람(신)의 아들로 생각한다. 사부로가 다시 도시로 전학가게 될때까지 친구들과 여러 일을 겪으면서 사부로는 친구들의 마음속에 새겨진다. ------------- 내용이 내용이니 만큼 어린시절 일들이 떠올랐다. 나의 초등학교 시절이 어땠는지, 나는 어릴때 무슨 책과 이야기들을 좋아했는지 생각해 봤다. 어린이들을 위한 글인만큼 어렵지 않게 읽을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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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단편선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으로 일컫는 미야자와 겐지는 일본이 자랑하는 동화 작가이다. 비록37세라는 젊은 나이로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은 인간의 마음을 두르리는 깨끗한 마음을 선사해준다. 특히 은하철도의 밤은 내게 있어 특별하다. 왜냐하면 내 어린시절 친구와 위로가 되어준 만화였기 때문이다.
은하철도999가 바로 은하철도의 밤의 모티브가 된 만화영화다. 나처럼 70년대 초반에 태어난 사람들은 알겠지만 정말 만화를 좋아할 수 밖에 없었다. 왜냐하면 당시 즐길 수 있는 것들은 모두 그림으로 되어진 책들과 마당에서 뛰어노는 놀이가 전부였기 때문이고, 초등학생때는 tv만화 은하철도 999와 미래소년 코난, 등. 그 안에서 우리는 인간관계를 맺었고, 즐거운 상상을 통해 행복한 미래를 그려보기도 하였다.
그 당시 대부분의 만화가 일본만화였다는 것이다. 창의적이었고 유치하지 않으면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는 용기와 희생을 보여주는 모험적인 만화가 일본만화였다. 일본이라는 나라를 싫어하는 사람들이라도 애니라든지 일본 작가들을 싫어하는 사람들은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아무튼 미야자와 겐지 작품도 대부분 그렇다. 희생정신이 있고 은하철도의 밤 같은 경우에도 주인공의 깨달음도 있다.
이 책은 미야자와 겐지 단편선으로 6편의 단편이 실려있는 미야자와 겐지를 좋아하는 사람이든 유명 작가의 작품을 좋아하는 사람이든 이 책은 소장가치 있는 소설이 아닌가 생각한다. 은하철도의 밤 돌배 요다카의 별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가 담겨져 있다. 아동문학가답게 작품마다 저자 자신의 철학과 순수함, 아름다움이 그려진다.
아동문학이라고 해서 어린이만 읽어야 하는 책이 아니다. 이 책은 내가 보기에 어른들을 위한 문학이다. 내가 이 책을 어른들을 위한 동화라고 해도 손색이 없다고 한 것은 미야자마 겐지의 사상이 등장하는 인물들과 신들의 판타지 고양이 같은 동물을 통한 이야기의 구조들이 어른들이 보기에도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기 때문이다. 이야기의 핵심은 누군가를 지켜내면서 관계를 맺고 깨달음을 얻으며 나아가는 교육적인 의미가 깔려 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은 모든 어른들에게 추천하고 싶다. 미야자와 겐지가 대단한 것이 1920~30년대라는 시대속에서 어떻게 우주적인 이야기들을 자신만의 생각들을 집어넣어 작품을 만들수 있었는가다. 세련되고 아름다움이 들어있는 그의 작품은 우리의 어린시절을 떠올리게 해줄 것이고 잊은 마음들을 깨달아 희생이라는 정신도 다시한번 기억나게 해주는 문학이 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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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야자와 겐지 단편선 미야자와 겐지(1896~1933)는 일본의 동화작가, 시인이자 교육자였다고 한다. 다양한 동화를 집필했고 37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작품들은 사후에 널리 알려졌으며 국민 작가의 반열에 올랐다고 한다. 그의 작품 중에서 <은하철도의 밤>이 가장 잘 알려져 있다. 다양한 출판사의 고전 시리즈에서 그의 작품을 빼놓지 않고 내놓고 있다. 총 6편의 단편을 담고 있다. <은하철도의 밤>, <돌배>, <요다카의 별>,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 사무소> 이 중 2편 <은하철도의 밤>과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가 가장 기억에 남아 아래에 적어 보았다. ---------------------------
미야자와 겐지의 대표작인 <은하철도의 밤>을 빼놓고 그를 이야기할 수 없다.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작품으로 매우 인상깊은 작품이다. 사색적이며 철학적인 내용을 담은 은하철도의 밤은 편안하게 읽기 시작했지만 내용이 가볍지 않고 묵직했다. 소설이 내포하는 의미들의 모두를 내 자신이 온전히 이해하기 어려웠다. 비교적 가벼운 동화의 형태로 이루어졌지만 소설에서 표현하고자 하는 깊이가 꽤 깊었으며 심오한 내용이었다.
주요 내용은 조반니와 캄파넬라의 은하철도 여행이다. 이게 꿈 속인듯 아닌듯 은하철도를 타고하는 여행이 마냥 신나게 느껴졌다. 여행 중에 새잡이를 만나기도 하고 청년과 남매를 만났으며, 등대지기도 만난다. 사람들과의 대화에서 처음에는 낯설었다. 책을 모두 읽고난 뒤 다시 읽는 이야기들은 조금 다르게 다가왔다. 이 책은 한 두번 읽는 것으로 끝낼 책이 아니다.
행복은 다양하게 책 안에서 만나는데 여기서도 빠질 수 없는 주제다. 천국으로 향하는 기차 안에서 행복이란 단어를 빼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꿈에서 깨어 캄파넬라가 물에 빠져 죽었다는 사실을 조반니는 알게된다. 자신의 간 밤에 꾸었던 꿈에서의 은하철도 여행은 망자들과의 마지막 여행이었던 것이다. 이 짧은 단편이 내뿜은 후폭풍은 어머어마 했다. 모든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조반니의 모습이 과연 나라면 어떠했을까 싶다. 기독교적 사후세계 내용을 함께 담고 있다. 천국으로 향하는 은하철도의 모습이 아른거린다. ---------------------------
미야자와 겐지 단편선에서 기억나는 또 하나의 단편은 바로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다. 아주 특별할 것 없는 잔잔한 이야기지만 반대로 이 소설을 통해 내가 잠시 전학생이 되어 어린 시절로 돌아가 즐긴 기분이다. 어느 날 전학 온 빨간 머리의 5학년 사부로를 중심으로 일어나는 소소한 일이다. 작은 시골 마을에 전학생은 호기심의 대상이다. 그런데 이 아이는 빨간 머리에 당당한 기세다. 사부로의 움직임은 바람을 일으키는 신비한 현상이 나타나고 아이들은 사부로가 바람의 아들이기에 그렇다고 생각한다.
말들이 뛰노는 푸른 초원이 떠오르고 천둥 번개가 휘몰아 치는 날씨도 지나고 힘든 고비를 넘기면서 아이들은 모험 넘치는 시간들을 보낸다. 사부로가 일으키는 바람인지 아닌지 모르겠으나 아이들은 그렇게 믿는다. 그리고 홀연히 아버지와 함께 사부로는 전학을 가버린다. 그럼에도 바람은 멈출 줄 모른다. 어린 아이들의 상상력이 부러울 정도다.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고 어른들은 코웃음치지만 정말 바람의 아들일 수도 있지 않을까. 이러한 상상력은 무한한 작품들을 이끌어 낸다. 실제 이 소설을 모티브로 다양한 작품들이 나왔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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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미야자와 겐지 단편선』이다. 먼저 '미야자와 겐지'라는 인물에 대해 짚어보며 책을 읽기 시작한다. 4~5 페이지에 '작가소개'를 통해 작가에 대해 알려준다. 미야자와 겐지(1896~1933)는 일본의 동화작가, 시인이자 교육자였다. … 1926년 농민들의 삶에 아픔을 느껴 교사를 그만두고 농경생활을 시작하여 농업 강의, 벼농사 지도, 배료 개발 등의 활동을 했다. 열심이었던 농경생활 중에도 왕성한 창작 활동을 펼쳐 100여 편의 동화, 400여 편의 시를 남기고 급성 폐렴으로 1933년 37세의 젊은 나이로 사망했다. 그의 작품은 사후에 인문주의와 평화주의적 측면으로 점차 주목을 받아 널리 알려지고 높이 평가되어 미야자와 겐지를 국민 작가 반열에 올려놓았다. 그의 동화에는 세계주의적인 분위기가 감돌며 의성어가 많이 사용된다. 작품에 다라 운문에 가까운 리듬감을 지니는 것도 그의 작품의 특징 중 하나이다. 여기에 자연과의 교감 능력에 따른 묘사는 작품에 개성적인 매력을 더한다. … 작가소개의 마지막 줄에 '『은하철도의 밤』은 훗날 애니메이션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었다.' 라는 글을 읽고 이거면 충분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작가도 작품도 궁금해져서 계속 책장을 넘긴다.
![]() 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 미야자와 겐지의 작품을 이 책을 통해 만나보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되었다는 <은하철도의 밤>은 어린 시절 애니메이션으로 접한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호기심에서라도 더 읽어보고 싶어진다. 읽다보면 눈앞에 그림이 그려지는 듯 하다. 어디선가 '은하 스테이션, 은하 스테이션' 하는 신비한 소리가 들린다 싶었는데 갑자기 눈앞이 확 밝아졌습니다 .마치 억만 마리의 불똥 꼴뚜기의 불빛을 한꺼번에 화석으로 만들어 하늘에 박아 놓은 듯, 혹은 다이아몬드 회사에서 가격을 내리는 것을 막으려고 일부러 나오지 않는 척 숨겨두었는데, 누군가가 그 다이아몬드를 갑자기 뒤엎어 쏟아버린 듯 눈앞이 갑자기 밝아져 조반니는 자기도 모르게 자꾸만 눈을 비볐습니다. 그러고 보니 아까부터 덜컹덜컹 작은 열차가 조반니를 태우고 달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 놀랍게도 정말 조반니는 작고 노란 전등이 줄지어 달린 작은 야간협궤열차 안에서 창밖을 내다보며 앉아 있었습니다. 열차 안은 푸른 벨벳이 덮인 좌석들이 텅 비어 있고 회색 니스를 칠한 벽에는 놋쇠로 된 큰 단추 두 개가 빛나고 있었습니다. (31쪽) 미야자와 겐지 특유의 환상의 세계로 초대받는 느낌으로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눈앞에 화려한 색채로 그림을 그리듯 이 책을 읽어나가는 시간이 흥미롭다.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이야기에 집중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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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작가의 단편들을 읽어본다는 것이 그 작가의 짧막한 이야기들 속에 그 사람의 삶에 대해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된 다는 것을 단편선들을 접할 때마다 느껴왔습니다. 특히나 거장들의 단편선들을 그들의 굵직한 선들이 고스란히 담겨지기 때문에 한 단편만 읽어보더라도 그 작가의 작품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어려서부터 브라운관을 통해서 "은하철도 999"를 재미있게 보아왔는데, 그런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 작품이 이 미야자와 겐지의 <은하철도의 밤>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니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사는 그렇게 말하면서 은하가 한가득 비친 강을 가만히 다시 응시하고 있었습니다." 유럽의 아동 동화하면 안데르센이 있다고 하면 일본에서는 미야자와 겐지가 있다는 사실을 이 도서에서 소개해주고 있는 여섯 편의 이야기들을 통해 잘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은하철도의 밤"은 누구나 은하철도999를 보았던 사람이라면 흥미롭게 읽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은하철도999와 마찬가지로 우주에서 기차여행을 하면서 행성에서마다 정차할 때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로 가득한 이야기의 확장이 됩니다. 은하철도999와는 다르게 조반니와 캄파넬라라는 두 친구가 등장하면서 다양한 사람들과 만남을 이루며 외로움을 가진 그들과 이야기하면서 세상의 모든 사람들이 행복해 하길 바라며 자신의 몸을 던진다는 큰 틀을 가지고 희생을 하는 삶이 얼마나 가치있는 삶인지 교훈을 주고 있습니다. 지금 같이 삭막한 현대 사회에 필요한 희생정신을 이야기해주고 있어서 해학적인 이야기가 내포되어 있어서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었습니다. 그 외에도 개울 속안을 바라보면서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아빠 게와 두 마리의 아들 게들의 이야기인 "돌베", 그리고 어디에서도 환대받지 못하는 새인 요다카가 멀고 먼 우주의 별로 떠나기 위해서 간절하게 기도하면서 날아가는 여정을 이야기하는 "요다카의 별", 고요한 밤 중에 동물들이 한 첼리스트를 방문해서 함께 연주를 하는 독특한 환성적인 느낌이 두드러지는 "첼리스트 고슈", 고양이들 간의 귀여운 알력 다툼을 엿볼 수 있는 "고양이 사무소" 등의 어디선가 들어봤고, 또 보았을 법한 이야기들로 가득해 우리도 모르게 미야자와 겐지의 이야기들을 어려서부터 전해들어 왔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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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아동문학의 거장인 미야자와 겐지의 단편집 영혼을 깨우는 이야기 <미야자와 겐지 단편선>을 소개합니다. 총 6개의 단편을 수록하고 있는 책은 재미있고 독특한 이야기들로 우리에게 다가옵니다. 그중 단연 눈에 띄는 것은 역시 '은하철도 999'의 모티브가 된 '은하 철도의 밤'입니다. 은하철도 999는 우리나라에서도 아주 유명한 만화로 철도를 타고 가며 우주를 여행하는 이야기인데요, 그 덕분인지 책을 읽기 전부터 어떤 이야기 일지 많이 궁금했습니다. '은하 철도의 밤'은 주인공 조반니와 그의 친구 캄파넬라가 철도를 타고 우주를 여행하며 겪는 이야기인데요, 여행 중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여러 깨달음을 얻게 되는 이야기입니다. 조반니가 표 검사를 하는데 표를 가지지 않은 그가 그저 자신의 옷에 있는 종이를 내미는 장면입니다. 정말 상상의 나래가 활짝 펼쳐져 보이지 않나요? 천상까지 갈 수 있는 대단한 차표. 정말 환상적입니다.
끝 어미가 '~습니다'로 끝나는 동화적인 느낌의 문장을 구현하고 있지만 아동문학이라고 하기엔 이미 어른이 돼버려서 인지 결말 부분이 저에겐 조금은 난해했습니다. 희생의 삶을 이야기하려 하는 건 아닐까 하는 어렴풋한 생각만 살짝 해보았습니다. 개울 천장을 바라보며 조금은 황당한 이야기를 나누는 아빠게와 아들게의 이야기를 다루는 '돌배'. 환영받지 못한 새 요다카가 먼 우주로 떠나기 위해 날아가는 이야기인 '요다카의 별' 시골 마을에 바람처럼 왔다 바람처럼 떠난 전학생 사부로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바람의 아들, 마타사부로' 동물들이 한밤중에 첼리스트를 방문해 같이 연주를 하는 환상적 분위기를 담은 이야기 '첼리스트 고슈' 마지막으로 고양이들의 세력 다툼의 이야기를 재미있는 시각으로 다룬 '고양이 사무소' 첫 번째 '은하 철도의 밤'은 수록된 이야기 중 조금은 긴 편이고 이것을 제외한 나머지 이야기들은 아주 짧은 단편입니다. 책 표지도 우주 속의 느낌을 물씬 풍기는데요, 환상의 세계를 보여주기도 하고 재밌는 세계를 보여주기도 하며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기도 하는 이야기들. 세상의 모든 사람이 행복해 지길 바라는 이 짧은 이야기들로 미야자와 겐지는 우리의 영혼을 깨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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