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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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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을 대면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인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니남겨진 가족들이 어떻게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지 궁금해졌다.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 몇 달을 담담하게 다룬 논픽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가 30대 중반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가장으로서 가족을 남기고 떠나야 할 두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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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의 죽음을 대면한다는 것은 너무나도 고통스러운 일인데 자전적 소설이라고 하니

남겨진 가족들이 어떻게 슬픔을 간직하고 살아가는지 궁금해졌다.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 몇 달을 담담하게 다룬 논픽션으로

큰 호응을 얻었던 저자가 30대 중반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고 투병했을 때 느꼈던 감정을

바탕으로 했다고 해서 가장으로서 가족을 남기고 떠나야 할 두려움에 직면한 남자의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아이의 죽음 이야기라 더 슬프고 가슴 아프게 읽었던 것 같다.

경제학도인 애나와 컴퓨터천재 롭, 전혀 다른 두 남녀가 캠브리지에서 만나 뜨겁게 사랑을 시작했고,

아무에게도 보여주지 않았던 자신의 치부를 거리낌 없이 보여주고 위안받는 최고의 친구가 되었고

평생의 동반자로서 부부가 되었고 두 번의 유산 끝에 기다리고 기다렸던 아들 잭을 만나

꿈꾸던 행복한 삶을 살게 되었다. 아름다운 로맨스 영화의 전형적인 스토리처럼 잘 흘러나가다

그들의 아들 잭의 몸에 문제가 생겼고 PAX라는 성상세포종임을 진단받게 된다.

다행히도 수술이 용이한 위치에 종양이 있었고 완치율은 8,90퍼센트였기에 잭의 수술 또한

성공적으로 끝나 해피엔딩으로 끝났 줄 알았는데 잭은 다시 쓰러졌고

성상세포종이 미세한 촉수가 자라나 잭의 뇌 조직을 에워싸고 있다는 진단을 받게 된다.

초미세한 병변들이 수없이 퍼져 있는 교아종을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고

잭을 치료할 방법이 없으므로 연명 치료밖에 할 게 없다고 판정받는다.

잭에게 남은 시간이 1년 정도밖에 없다는 말에 절망한 잭은 애나의 어머니가 쓰러진 틈을 타

프라하로 가서 대체 치료를 몰래 감행한다. 애나는 비인가 암센터에 잭을 데리고 간 롭에게

분노했고 잭의 치료는 중단되었고 잭은 결국 죽음에 이르렀다.

롭은 죽어가는 아들에게 살아날 기회를 주는 곳이었던 비인가 암센터를 사기라고 몰아부치는

애나의 비타협적인 태도를 견딜 수가 없었고 애나가 잭의 죽음에 죄책감을 느껴야 한다는

역겨운 말을 했고 애나는 떠나게 되었다. 아이를 잃은 부모들의 보편적인 모습처럼

그렇게 헤어지게 된 것이다. 폐인처럼 겨우겨우 살아가던 롭은 애나의 말대로

체코의 비인가 암센터 박사가 사기 혐의로 체포되었음을 알게 되고 절망하게 된다.

그에게 체코의 슬라드코브스키 박사의 치료에 대해 극찬하던 네브를 찾아가게 되었고

그 또한 피해자이자 가해자임을 알게 되었다. 네브의 아들은 죽었으며 돈이 부족해

치료를 더 받지 못해 죽었다고 생각했던 네브가 빚을 갚기 위해 병원 측의 제안으로

암 환자 부모들에게 거짓 정보를 인터넷에 올리고 대체 치료의 지푸라기라도 잡게 만든 것이었다.

자신이 옳다는 자만심과 자신의 주변의 모든 사람들을 역겨워하며 오랫동안 혐오감에서

살아왔는데 정작 역거운 대상이 자기 자신이었던 것이다. 롭은 무너져내렸지만 속죄의 마음으로

자신과 같이 어리석은 선택을 하게 될 부모들을 도와주기 위해 호프의 집 홈페이지에

자신의 경험을 이야기했고 자신과 같이 아이를 떠나보낸 naws09라는 여자와 메시지를 주고 받으며

위안을 받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그녀는 애나였다. 그리고 자신과 잭이 찍은 사진을 올린 홈페이지에서

댓글을 늘 남기던 사람도 애나였음을 알게되고 둘은 여전히 서로를 사랑하고 있음을 깨닫게 된다.

사랑하는 아이를 잃은 부부들이 서로를 원망하고 탓하고 슬픔에서 헤어나지 못해

가족이 깨어지는 경우가 많은데 다시 극복하고 가족으로 남는 아름다운 결말이었다.

 

t******1 2019.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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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 아빠, 이제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 우리가 가진 하늘
"[서평] 아빠, 이제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 우리가 가진 하늘" 내용보기
죽음.삶의 언제가 되던 이 단어가 가지는 무게는 아주 크다.특히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내 심장을 도려내는 듯 한 아픔을 준다.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이 나의 아이라면 그 아픔은 세상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롭과 애나.2번의 아픔을 경험한 뒤 가지게 된 아들 잭.건강하던 아이에게서 문뜩 느껴지는 불안함.그런 불안함은 항상 아픔을 가지고 온다.아
"[서평] 아빠, 이제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 우리가 가진 하늘" 내용보기



죽음.

삶의 언제가 되던 이 단어가 가지는 무게는 아주 크다.

특히나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은 내 심장을 도려내는 듯 한 아픔을 준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 그 사람이 나의 아이라면 그 아픔은 세상 어떤 단어로도 표현하기 힘들 것이다.

 

롭과 애나.

2번의 아픔을 경험한 뒤 가지게 된 아들 잭.

건강하던 아이에게서 문뜩 느껴지는 불안함.

그런 불안함은 항상 아픔을 가지고 온다.

아이의 병.

아주 간단하게 제거 가능한 뇌종양.

수만 가지의 걱정을 했지만 수술한번에 제거된 종양이었기에 이렇게 그들에게 행복이 다시 찾아온 듯 보였다.

재발.

힘든 상황은 두 번째도 힘들었다.

병을 너무 우습게 본 것이 이유였을까?

행복함을 채 느낄 새도 없이 다시금 쓰러진 잭.

잭의 머릿속에는 다시금 종양이 자라고 있었다.

두 번째 아픔.

그리고 악성이라는 말.

아픈 아이로 인해 날카로워지는 롭과 애나.

그리고 서로 다른 생각을 하는 그들.

몸이 힘들고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니 서로를 이해시키고 보듬어줄 여유조차 사라진다.

서로를 사랑하고 무엇보다 소중히 여겼기에 이루어진 가정이지만, 아이의 병으로 인해 둘의 관계는 위태로워보였다.

 

롭도 이해가 가고 애나도 이해가 갔다.

아이의 죽음 앞에서 무엇이든 해보고 싶었던 롭.

어차피 죽을 것이라면 마지막 기억이라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싶었던 애나.

서로 자라온 환경이 달랐기에 생각도 다를 수밖에 없었다.

 

아빠, 이제 더 이상 아프고 싶지 않아.

 

그렇게 겪게 된 아이의 죽음.

그 슬픔을 이겨내는 방법조차 다른 둘이었다.

서로 오해가 쌓이고 실망을 하고.

아이로 인해 행복했던 관계가 아이로 인해 무너져 내리고 있었다.

롭은 애나가 이해할 수 없는 상태로 무너지고, 애나는 롭이 이해할 수 없는 상태로 무너졌다.

너무 다른 서로의 모습에 실망을 하지만 그들은 잭이라는 공통점이 있었다.

잭으로 인해, 잭과의 추억으로 인해 다시금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는 롭과 애나.

 

아들의 죽음은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빼앗아 갔지만 그래도 사랑하는 아들과의 기억이 그들을 더욱 돈독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준다는 느낌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도록 울컥하는 감정이 가슴 깊은 곳에서 올라왔다.

누군가는 겪고 있을 가족의 아픔.

아이를 키우는 부모이기에 더욱 공감할 수밖에 없는 아픔.

슬프지만 아름다운, 그리고 행복이 묻어있는 이야기.

슬픔이 가득한 글이라 생각했는데 마지막을 읽고 나니 그래도 아이가 있어서 행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추억이지만 그날의 일을 이야기하며 울고 웃을 것 같다.

슬픔을 이겨내고 더욱 단단해진 그들이 더욱 행복해졌으면 좋겠다.

p*****y 2019.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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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하늘 / 루크 올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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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가슴을 스치는 소설 소설을 서평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스포일러다. 되도록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데, 소설을 소개하거나 느낀 점을 이야기하려면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즉,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스토리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책의 문체가 아름답다. 보통 실력으로 소설을 쓴 것이 아니다. 사건의 연결, 일관성 등 소설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첫 장을 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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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담히 가슴을 스치는 소설


 소설을 서평할 때 가장 어려운 것이 스포일러다. 되도록 스포일러를 피하고 싶은데, 소설을 소개하거나 느낀 점을 이야기하려면 어쩔 수 없을 때가 있다. 즉, 이 글은 스포일러를 포함하고 있다.


 스토리를 이야기하기에 앞서, 책의 문체가 아름답다. 보통 실력으로 소설을 쓴 것이 아니다. 사건의 연결, 일관성 등 소설 전반적으로 완성도가 높다. 첫 장을 넘기는 순간 소설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다. 실화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사실적이고, 담백하다. 다만, 할아버지가 득손(得孫) 소식을 듣고 갑작스럽게 심장마비로 사망하는 등 소설 전개를 위해 급격히 삭제된 부분이 아쉽다.


가족이라는 행복


 이 책은 가족 소설로 어렵게 얻은 아이를 병 때문에 품에서 떠나보낸 이야기다. 아빠인 롭의 시선으로 아들인 잭을 바라본다. 아이를 얻었을 때의 기쁨, 아이와 함께 추억을 공유할 때의 행복, 아이가 큰 병에 걸렸을 때의 고민, 아이를 잃었을 때의 고통과 상처, 그리고 추억을 간직한 삶을 독자는 소설 속에서 감정 이입되어 느껴볼 수 있다. 첫 장에서부터 결말을 일부분 보여주는데, 그 때문에 책을 읽는 내내 가슴이 아렸다.


 책을 읽으면서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도전 의지보다 가족에게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은 삶의 소중함을 가르쳐주기보다는, 행복이 무엇인지, 나에게 가장 주요한 존재가 누구인지 가르쳐주는 책이다. 명절인 추석 때 책을 읽어서 효과가 더 컸다.


 가족에게 아쉬운 감정이 없는 사람은 없다. 때로는 부모에게, 때로는 형제자매에게, 때로는 자식에게 우리는 분노, 짜증 등의 부정적인 감정을 지닌다. 하지만, 그 이면에 '가족'이라는 행복이 있다. 가족과 추억을 공유하며 살아가는 것, 그 자체가 행복임을 우리는 잊고 산다그것이 행복이었음을 우리는 가족을 잃었을 때가 돼서야 깨닫고 후회한다. "있을 때 잘할 걸"이라는 말이 자주 들려오는 이유는 바쁜 현대 자본주의 사회 속 무엇이 행복인지 자각하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는 이야기다. 이 책은 그런 사람을 위해 존재한다. 행복이 무엇인지1 책 속 단란했던 한 가정이 가르쳐준다.

  1. 가정폭력 등 가족이라 볼 수 없는 경우는 제외


d*********4 2019.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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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프면서도 아름다운 한권의 소설 ˝우리가 가진 하늘˝
"슬프면서도 아름다운 한권의 소설 ˝우리가 가진 하늘˝" 내용보기
"우리가 가진 하늘"세상에는 많은 죽음이 존재한다.죽음 앞에서는 대단한 인간도 대단하지 않은 인간도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세상이 아무리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지만 태어나고 죽음을 맞이한다는건만인이 동등한게 아닐까.하지만 그 죽음에는 너무도 슬픈 죽음이 많다.슬픈 죽음이 어디에든 존재할까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으로 남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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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하늘"


우리가 가진 하늘



세상에는 많은 죽음이 존재한다.죽음 앞에서는 대단한 인간도 대단하지 않은 인간도 같은 존재가 

되지 않을까.세상이 아무리 불합리하고 공정하지 못하다고 하지만 태어나고 죽음을 맞이한다는건

만인이 동등한게 아닐까.하지만 그 죽음에는 너무도 슬픈 죽음이 많다.슬픈 죽음이 어디에든 

존재할까만은 사람이 살아가면서 누군가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으로 남는 경우들이 가득할것이다.

여기 병으로 인해 죽음을 맞이하는 이들에 대한 이야기가 존재한다.가족은 특별하다.그 가족중 

누군가가 병마와 싸우며 그것을 지켜보는 가족들에 심정은 이루 말할수 없을것이다.

이 이야기는 그런 슬픔에 대한 한 가족에 자전적인 논픽션소설이다.죽음을 맞이하는 절망과 두려움을 

그대로 맞으며 슬픔에 잠겨버린 일상이 아닌 희망으로 나아가는 가족들의 이야기 !!

슬픔을 그대로 견디며 써내려간 글들을 저자는 첫 소설로 출간하였다.감동적인 이야기속으로 들어가보자.




여기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한가족이 있다.아들 잭과 아내 애나..그리고 롭은 남부럽지 않은

일상속에서 소소하게 행복을 누릴줄 아는 한아이를 키우는 부모였다.이제 겨우 다섯살이 된

잭에 재롱을 보며 때로는 감당하기 힘든 육아전쟁을 겪으며 그렇게 남들과 똑같은 일상을 

보내던 그들에게 하늘이 무너질것 같은  사실과 마주한 순간 모든 일상이 그렇게 평범하만했던 

일상들이 고마웠던 순간이라는것을 깨닫기 시작한 순간들과 마주하게 된다.어린 아들에 몸속에 

암세포가 자라고 있다는 것이다.성상세포증이라는 병과 마주하게 된 가족들.

현실과 부정하고 싶은 사실과 마주하고 이들은 아들에 병을 고칠수 있을것이라는 희망으로 

시련을 극복하려 하지만 서로 다른 생각과 다른 의견으로 충돌하게 되고 남편 롭은 집착에 

가까운 행동으로 인터넷속 세상에 힘을 빌려서라도 아들잭을 살리기 위해 여기저기 정보를 

모으기 시작한다.그에 반해 애나는 현실을 받아들이고 남은 시간동안 노력하며 잭을 치료하자고

하는데..가족은 굳건할것만 같은 믿음들이 어느새 여기저기 틈이 보이기 시작하고 서서히 무너지기

시작한다.어느때보다 서로 힘을 합쳐 아이를 지켜나가야할 시점에서 서로 충돌하는 부부를 

바라보며 각자에 생각들을 존중하면서도 롭과 애나에 생각들이 투시되는것처럼 슬픔이 느껴져

그 누구를 지지할할수 없을 정도로 슬픔과 마주하는 순간과 부딪치기도 했다.

서로 다른 생각들을 극단적이고 거친말들로 표현한것이 아니라 소설속에는 서로에 아픔을 

읆조리듯 잔잔하게 감정들을 호소한다.그래서일까.화나고 세상에 부정적인 생각으로 가득해야할

감정에 소용돌이들을 담담히 표현하는 글귀에서 더 아픔을 느꼈는지도 모르겠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다들 알겠지만 아이가 심한 감기라도 걸리면 마음이 아파 내가 대신

아팠으면 이렇게 쓰라린 아픔은 겪지 않을것이란 생각을 해본적이있을것이다.

잭과 애나도 마찬가지였다.자신이 아플수 있다면 꺼져가는 작은 생명에게 희망을 줄수 있다면이라고

매번 매순간 생각한다.하지만 현실은 너무도 잔인하다.아이에 병으로 인해 차츰 힘들지는 그들에게

슬픔은 더더욱 크게 다가온다.아이는 병을 이겨내고 부부와 행복한 삶을 살아갈수 있을까.




소설이라지만 자전적 이야기라서일까 읽는순간순간 너무 가슴이 아파서 무너지는 순간들과

마주하게 되었다.서로 각기 다른 방법으로 아이에 죽음을 이겨내려 노력하려 서로 힘들어하지만

그들은 어쩜 같은 방향을 바라보고 있었던것이리라.방법만 달랐을뿐 가족이기에 서로 사랑하고

그 끝에서 그들은 모든걸 함께하고 이겨낸다.나라면 과연 이런 시련속에서 이겨낼수 있을까

엄마는 강하고 부모는 더더욱 강하다고 하지만 나약하고 유리멘탈인 나란 여자는 그것을 

이겨낼수 있는 힘을 간직할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들어서 더더욱 힘겹게 글들을 읽어내려

갔는지도 모르겠다.죽음은 누구나에게 다가온다.그 죽음앞에서 어떻게 인생을 마무리하고 

남게될 가족들에 슬픔은 어떻게 남겨질지....그저 이책이 가슴속에 아픔으로 남지 않길

이책을 읽는 누군가에 마음속에 다가올 죽음에 대한 여운에 생각들이 자리잡길 바라는 

마음과 스스로에게 주어질 현실에 대한 숙제를 안겨주는 소설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c***o 2019.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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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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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소설이라고 해서, 요즘 개인적으로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읽어보고 싶었다. 죽음의 질병과 대면한 욕기 있는 이들을 위한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두께가 두꺼워서 좀 지루하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주인공은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 그 아이가 시한부선고를 받게 된다. 어렵게 아이를 가졌던 터라 부부는 절망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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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에 관한 소설이라고 해서, 요즘 개인적으로 죽음에 대해 관심이 많아져 읽어보고 싶었다. 죽음의 질병과 대면한 욕기 있는 이들을 위한 자전적 소설이라고 한다. 생각보다 두께가 두꺼워서 좀 지루하지 않

을까 생각했는데, 착각이었다.

 

주인공은 한 여자를 만나 결혼을 하게 되고, 아이를 가지게 된다. 그 아이가 시한부선고를 받게 된다. 어렵게 아이를 가졌던 터라 부부는 절망하게 되고, 결국 서로 다른 방향으로 아이를 위한 길을 가게 된다. 아이는 죽게되고 누구나 생각하는대로 부부는 가까워지는 것이 아니라 더 멀어지게 된다. 주인공은 술에 빠져 살게 되고, 부인은 그런 모습을 지켜보다 주인공 곁을 떠나게 된다. 그 이후 각자의 방법으로 아픔을 견디며 살아간다.

 

내가 요즘 죽음에 관심이 많은 건, 내 딸과 함께하는 시간이 가능하면 길었으면 하는 욕심 때문이다. 이 아이를 두고 죽을 수 없다는 다소 극단적인 생각 때문에, 하지만 그런 상황이 온다면 삶의 미련을 놓지 못하고 죽음까지 남아있는 시간을 무의미하게 보내지 않기 위한 방법을 혹은 준비를 하기 위해서이기도 했다. 죽기 싫다는 생각과 어떻게 죽을 것인가? 다소 아이러니한 생각이긴 하다. 내가 먼저 죽는 것만 생각했지 아이가 먼저 죽을 수도 있다는 생각은 못했다. 오는 건 순서가 있어도 가는 건 순서가 없다 했는데. 그래도 아이가 먼저 죽는 건 생각하기 조차 싫다. 이 책에 나오는 부부도 그랬을 거다. 어떻게 해서든 아이를 지키고 싶었을거다. 주인공인 아버지는 아이를 살릴 수만 있다면 어떠한 치료든 비용이 얼마가 들든 상관없이 하겠다고, 실제로 부인의 반대를 무릎쓰고 검증되지 않은 고가의 치료를 받기 위해 아이와 떠나기도 한다. 반면 아이의 어머니는 아이가 남은 시간을 의미있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부모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게 맞는 걸까? 어려운 질문이다.

 

아이가 죽을 거라고 알게된 순간부터 어떻게 생각을 하는지, 어떻게 행동을 하는지가 너무나 현실적으로 쓰여져 있다. 현실적이다 못해 너무 솔직하다.

 

p.260

나는 오늘 스티븐이 병원에 없는 것이 기뻤다. 그 애를 볼 때마다 자꾸 다른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난 잭과 스티븐의 병이 바뀌기를 바랐다. 그래서 잭의 암을 의사들이 치료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나는 마음속으로 간절히 그렇게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스티븐, 친절하고 상냥한 스티븐이 우리 아들 대신 뇌종양에 걸리기를 빌고 있었다.

 

아이의 아버지는 병원에서 만나 다른 아이를 보면서 서로 병이 바뀌어 내 아이는 살고, 저 아이는 죽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이기적인가? 난 너무 이해가 갔다. 나 역시 그랬다. 중환자실 복도에서 호전이 되어 나오는 환자를 보고 그런 생각을 했으니까. 누군지도 모를, 나이 많은 사람이 호전될 땐 더 심하게 그런 생각이 들었다. 어차피 살리려면 저 사람 보다 내 가족이 낫지 않냐고 기도했었다. 저 사람은 살리고 왜 내 가족은 살리지 않냐고.

 

p.300

잭은 미소를 짓더니, 베개에 얼굴을 파묻었다. 바로 잠이 들 줄 알았는데, 아이가 또다시 말했다. 목소리는 작았지만, 발음이 또렷했다. "사람은 죽으면 어디로 가?" 아이의 목소리에는 아무 감정도 담겨 있지 않았다. 그래서 난 잭이 일반적인 경우를 말하는 건지, 아니면 자신의 앞날에 대해 물어보는 건지 알 수가 없었다.

 

전자든 후자든 아이가 저런 질문을 한다면, 나는 무너졌을 것 같다. 부부는 아직 아이에게 자세한 설명을 하기 전이었는데, 해야할지 말아야 할지, 한다면 어떻게 해야할지를 고민하던 차에 아이가 먼저 질문을 했다. 엄마가 말한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을 미리 준비했던 것 처럼. "사람은 죽으면 천국에 간단다." 엄마의 성향과 방향을 잘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주인공은 다정하고 또 다정했다. 부인을 대하는 것도, 아이를 대하는 것도. 오히려 아이의 엄마가 우리가 생각하는 아버지처럼 묘사가 되어있다. 기본적인 성품이 다정했기 때문에 위기는 있었지만 자신을 돌아보고, 반성하고, 사과하는 과정을 통해 치유가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부인이 떠나고 한참 후 다시 만나 그 때 미안했다고 여러 번 사과하는 모습을 보면서도 마음이 아팠다. 반면 주인공의 감정변화는 디테일하게 묘사되지만, 부인의 감정변화는 그렇지 않다. 부인의 캐릭터가 그렇기도 하지만 읽는 사람으로 하여금 부인의 내면의 상태를 추측하게 만든다. 계속되는 유산, 그리고 어렵게 생긴 아이, 아이의 뇌종양 판단 이후에도 흐트러지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잦은 유산이 미치는 뇌종양을 검색한다든가, 집 화단에 해바라기를 심어 유산된 아이, 그리고 죽은 아이를 추모한다든가 이런 모습을 보면서 부인의 아픔도 주인공 만만치 않았음을 알 수 있다. 아이의 엄마라는 입장에서 아이의 병이, 죽음이 자신의 탓인 것 같은 죄책감에 힘들어 했을 거다.

 

소설이지만 너무 사실같아 한 동안 마음이 아팠다. 아이의 부모는 서로의 방법을 비난 했지만 어쩌면 자신만의 옳은 방향으로 아이의 죽음을 맞이했던 거다. 서로 비난할 것도 없었던 일이었는데, 우린 위기의 상황에서는 여유가 없어진다. 그리고 한참 후 알게된다. 그 때 상대방의 입장과 나의 입장에 대해서, 내가 뭘 잘못했는지에 대해서.

 

계속 생각했다. 내가 아빠였다면, 내가 엄마였다면, 잭이 내 아이였다면. 이 소설을 읽으면서 마음이 계속 아팠지만 예방주사를 맞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내 아이가 아프지 않았으면, 아프지 않겠지만 잭도 내 아이보다 나이가 많았는데, 뇌종양 진단을 받았다. 신체적인 위험시기, 이제 됐다 싶을 때가 지났는데 아픈 아이들도 많으니까. 이 책 때문인지 오늘 하루는 내 아이를 보면서 더 애틋한 마음이 들었다.

 

이 책은 누구나 읽을 수 있다. 왜냐면 누구든 언젠가는 죽으니까. 죽음에 대해 다시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내 가족이 아프다면, 나는 무엇까지 할 수 있을까? 그리고 죽음 이후에 남겨진 사람들은 어떻게 살아야 할까? 이 책이 던지는 물음이다.

d*********h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우리가 가진 하늘》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완벽한 방법.
"《우리가 가진 하늘》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완벽한 방법." 내용보기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거야? 정상적인 대화조차 할 수 없게 됐잖아." 내가 말했다. "우리 아들이 죽어가고 있어. 그게 우리한테 일어난 일이야." 애나가 말했다. 이미 그녀가 쓰는 어휘가 나와 달랐다. 내가 호스피스라는 단어를 아주 조심스럽게 작은 소리로 말하려고 애쓰는 동안, 애나는 '말기'라든가, '죽어간다'는 말을 편안하게 쓰고 있었다. "그래." 나는 화를 내지
"《우리가 가진 하늘》 사랑하는 사람을 기억하는 완벽한 방법." 내용보기

 

"어쩌다 우리가 이렇게 된 거야? 정상적인 대화조차 할 수 없게 됐잖아." 내가 말했다.

"우리 아들이 죽어가고 있어. 그게 우리한테 일어난 일이야." 애나가 말했다. 이미 그녀가 쓰는 어휘가 나와 달랐다. 내가 호스피스라는 단어를 아주 조심스럽게 작은 소리로 말하려고 애쓰는 동안, 애나는 '말기'라든가, '죽어간다'는 말을 편안하게 쓰고 있었다.

"그래." 나는 화를 내지 않기 위해 노력하며 말했다. "끔찍하다는 건 알아. 이보다 더 끔찍할 수는 없을 거야. 하지만 우린 같은 편이잖아."     p.250~251

롭과 애나, 그리고 다섯 살난 아들 잭은 평범하고 행복한 가족이었다. 잭은 힘겹게 생긴 아이였다. 애나는 두 번 유산했고, 세 번째로 임신했을 때도 불안해했지만 결국 아이의 탄생을 지켜볼 수 있었다. 그렇게 아이는 어느 덧 다섯 살이 되었고, 통통하기만 하던 다리가 길어지고 아기 같던 말투도 사라져갔다. 롭과 애나의 세상은 도서관 책들과 부모로서의 저녁시간으로만 이루어져 있었다. 어린 자식을 두고 있는 세상 모든 부모가 그러하겠지만 말이다. 잭은 평범하게 자라고 있었고, 가끔 놀다가 의식을 잃거나 기절하듯 쓰러지곤 했다. 그들은 대수롭지 않은 일이라고 생각했지만, 병원에서 뇌종양이라는 청천벽력 같은 말을 듣게 된다. 성상세포종으로 수술로 제거할 수 있다고 했지만, 결과가 좋았음에도 암은 곧 재발하고, 잭의 병세는 깊어만 간다. 

부모 입장에서는 아이를 살리기 위해 지푸라기 하나라도 붙잡고 싶은 심정일 것이다. 롭은 점점 아들의 치료에 관해 집착에 가까운 행동을 보이게 되고, 급기야 온라인 게시판을 통해 알게 된 새로운 치료법을 시도해 보려고 한다. 하지만 현실을 받아들인 애나는 이를 반대하고, 그들의 관계는 점점 돌이킬 수 없는 비극으로 향한다. 거대한 슬픔 앞에서 그것을 극복하고 받아들이는 방식은 사람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 결코 누가 누굴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해서의 문제가 아닌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 당신은 어디까지 할 수 있는가, 라는 질문에 대해 결코 당사자가 되지 않는 이상 그 누구도 쉽게 대답할 수 없는 것처럼 말이다. 검증되지 않았고 일반적으로 인정받지 못한 방법이라도 시도해봐야 한다는 것과 이미 돌이킬 수 없다면 보내주어야 할 때를 받아들이고 그에 대비해야 한다는 것 모두 사랑하기 때문에 할 수 있고, 해야만 하는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마음이 아팠고, 이해하고 싶었고, 응원하고 싶었던 이야기였다.

 

 

세상은 아침 서리가 내린 것처럼 바삭거린다. 너무 연약하고 깨끗해서 걸음을 내딛기가 두렵다. 주위를 둘러보니 전에는 보지 못했던 세세한 것들이 눈에 들어온다. 선반의 닳은 가장자리. 가로등 그늘 사이로 반사된 햇살이 양탄자 위에 만들어낸 빛의 무지개. 왜냐하면 이제 나는 제대로 들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름다리 아래 조용히 앉아 있을 때면 바람의 숨결과 대기 중에 떠도는 강물의 짭짜름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새로운 과민증으로 이 세상을 느끼고, 보고, 듣는다. 마치 귀를 틀어막고 있던 장애물이 사라진 것 같다. 나는 이제 핀이 바닥에 떨어지는 소리까지 들을 수 있다.     p.354

저자인 루크 올넛은 뇌종양으로 세상을 떠난 아버지와의 마지막 몇 달을 담담하게 다룬 논픽션을 자비출간해 호응을 받았고, 이후 30대 중반의 나이에 대장암 말기 진단을 받아 오랜 투병 기간을 거쳤다. 암 진단 이후에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듣게 되어 자신의 병과 아이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을 함께 겪어야 했는데, 다행스럽게도 그는 자신의 병을 극복했다. 그렇게 질병으로 인한 죽음과 그 과정을 이겨낸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이 책을 쓰게 된다. '자전적 소설'이라고는 하지만, 실제 그의 가족이 어린 아들을 불치병으로 떠나 보낸 것은 아니라서 독자로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도 들었다. 세상의 모든 죽음이 비극이고 견디기 어려운 것이지만, 부모라는 존재에게 자식을 먼저 떠나 보내는 일은 그것이 타인의 경험이라고 하더라도 너무도 끔찍하고, 참담한 슬픔을 동반하는 것이니 말이다.

 

사랑하는 가족을 병으로 잃은 경험과 작가 자신의 긴 투병 기간이 있었기에, 이렇게 사실적인 작품을 그릴 수 있었을 것이다. 가족을 잃은 슬픔 그 자체를 클라이막스로 만들지 않고, 그 과정을 용기 있게 겪어 내는 과정과 남겨진 가족들의 삶에 대해 그리고 있어 더 뭉클했던 작품이었다. 작가의 말처럼 '희망은 누군가를 미치게 만들기도 하고, 끔찍한 선택을 만들기도 한다'. 그래서 사랑하는 사람의 목숨을 구하고 싶어 하는 절망적인 사람들이 종종 이 작품 속에서 벌어진 것 같은 일에 휘말리게 되기도 하는 것이고 말이다. 그러한 모든 과정은 직접 겪어 보지 않고서는 절대 알 수가 없다. 나는 이 작품을 통해서 그러한 일들을 간접 경험하면서 내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해서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되었다. 지금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더 소중하게 지켜야겠다.

r*******n 2019.09.15.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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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우리가 가진 하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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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진하늘] 어느 가족의 슬픈 이야기 , 주변에 흔히 보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병과의 투병 이야기를 담담 하지만 내밀한 시선으로 두고서 담아 내었더, 사랑하는 아들 잭이 어느날 성상 세포증이라는 희귀 뇌종양이 발병하고 그리인해 치료를 해나가는 과정 , 그리고 아내 애나와의 갈등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 , 지푸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환자들 가족 커뮤니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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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가 가진하늘] 어느 가족의 슬픈 이야기 , 주변에 흔히 보는 이제는 일상이 되어 버린 병과의 투병 이야기를 담담 하지만 내밀한 시선으로 두고서 담아 내었더, 사랑하는 아들 잭이 어느날 성상 세포증이라는 희귀 뇌종양이 발병하고 그리인해 치료를 해나가는 과정 , 그리고 아내 애나와의 갈등 주변 사람들의 걱정과 관심 , 지푸 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환자들 가족 커뮤니키 " 호프" 에 매달린 롭 -주인공이자 자전적 소설의 화자 이다..


살면서 혹은 살아 가면서 , 자신에게 미래에 대한 시간이 단정적으로 주어져 있다면 본인은 혹은 주변은 어떤 반응일까 ,, 우리는 늘 미래라는 시간을 다가 서면서 죽음의 문턱은 아주 멀리 있다라는 식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그래왔고, 어제를 지나 현제에 이른다.


바로 어제 혹은 오늘 사항하는 가족중의 누구 하나가 시한부 인생을 선고 받았다고 한다면 , 어떤 심정일까가 이글을 써 내려가는 작가의 나레이터 이고 실제로 주변 가족들을 잃은 상실감을 하나하나 매우 사실적으로 그려 내었다..


아들 잭은 어리다 , 아직 재롱을 피우고 , 아빠의 무등을 타고 놀이 공원에서 아이들과 한창 뛰어놀 나이 고작 5세 ,  이 암때의 일상은 어느 도시나 집이나 다르지 않다.. 남자 아이라면 개구 장이에다 놀이터 다년온 후로는 늘상 엄마에게 야단을 맞으며 간식 투쟁을 벌이기도 한다.. 여아 라면 , 흙과 도구를 가지고 ,, 친구들과 소꿉 놀이를 즐기는 나이 ,,


엄마나 아빠의 사랑을 받으며 맘껏 성장을 해 가는 과정에 있는 어린 시기 , 이러한 시기에 시한부 라는 선고를 받으면

당사자는 모르는 슬픔과 아픔이 다른 가족과 부모에게는 오롯이 고통과 채울수 없는 상실감을 겪는다..


잠시나마라도 커뮤니티에서조차 위로를 받아 보려고도 하고, 새로운 임상 치료 법이나, 신약에 대한 임상 실험에 대한 결과도 공유 하거나 , 완치의 기록을 실나락 처럼 찾고자 하지만 녹록치 않다...


병상을 마주한 가족들의 희망의 끈은 결코 가볍지 않다... 무거은 일상을 사는 그들 혹은 주변의 사람들은 그림자 처럼 이웃의 인사를 건네 받고 슈퍼에 가고 , 어느 일상 처럼 병원을 오고 간다....


가버린 자들이 남기고간 하늘엔 무엇이 남아 있을까 ,,, 미안한 심정 반 , 그리움과 추억이 교차 하는 시간과 공간속에서 기억은 영원을 향해 남겨 놓여 진다.... 아픔이 사그러 질까 ,.... 아마도 주변인들은 잊혀져간 사건 일지도 모르지만 당사자가 되어본 혹은 겪은 가족과 화자는 결코 그 아품이 사라 지지 않는다...


1년이 지나고 3년 그리고 10년이 지나도 그 시간과 공간은 정지해 있는것 , 그렇게 나는 늙어 가지만 아들 잭은 영원한 다섯살 이다....  


이제 어느 하늘 나라에서 편하고 즐거운 포켓 몬스터 게임을 친구들과 즐거이 하렴 ....다음 생에는 더욱 건강 하고 활발한 아이로 돌아오기를 ,, 책력거99 기도 하다.

r******9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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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가진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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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뇌종양에 걸린 아들 잭을 둔 부부의 아픔, 갈등, 화해의 과정을 아버지인 롭 모리스의 시각으로 표현한 소설로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족의 큰 아픔과 상실감을 세밀하게 묘사한 부분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게 할 소설로 평하고 싶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컴퓨터 천재로 통하는 롭은 회계회사에 취직 준비 중인 여학생 애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애나의 부모는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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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적은 뇌종양에 걸린 아들 잭을 둔 부부의 아픔, 갈등, 화해의 과정을 아버지인 롭 모리스의 시각으로 표현한 소설로서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족의 큰 아픔과 상실감을 세밀하게 묘사한 부분이 독자들에게 큰 울림을 주게 할 소설로 평하고 싶다.

 

케임브리지 대학에서 컴퓨터 천재로 통하는 롭은 회계회사에 취직 준비 중인 여학생 애나를 만나 사랑에 빠진다. 애나의 부모는 아프리카에서 선교활동을 하다 아버지가 여신도에게 부적절한 행위를 하여 영국으로 추방당한 아픈 기억을 지니고 있다. 애나가 런던의 회계회사에 취직하자 롭은 애나와 함께 런던에서 동거를 하면서 현재의 구글 지도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런던 이주 9개월 후 150만 파운드에 프로그램을 판매하고 케임브리지 대학교 선배가 사장인 심테크란 회사에 스카웃된다. 3년간의 동거 후 아이를 갖기로 결심하지만 두 번의 유산 후 세 번째 아이인 잭을 얻는 데 성공한다. 세 가족은 행복하기만 한 생활을 하던 중 잭이 다섯 살 되던 해 뇌종양을 발견하고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고 확신하고 수술을 했지만 몇 개월 후 교아종이 발견되면서 잭은 1년의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다. 그날 저녁 시한부 판정을 받은 가족들의 사이트인 호프의 집에 글을 남긴 롭은 메일을 보면서 대부분의 내용이 잭이 죽는 다는 것을 단정하는 위로의 글과 남은 시간을 소중히 하라는 충고로 넘쳐나자 분노한다. 심지어 주변의 지인들과 장모까지 잭과 가족을 대하는 말이나 태도에서 긍정의 메시지를 얻지 못하자 한 가닥의 희망의 불씨라도 찾으려 노력한다. 회사마저 중국으로 매각하려는 사장의 의도에 동력을 상실한 롭에게 호프의 집에서 알게 된 네드란 사람이 보낸 프라하의 스라브로브스키박사의 면역치료에 대해 문의한다. 네드는 자신의 아들이 교아종 판정 후 그 병원의 치료로 완치했다면 아들과 함께 찍은 사진도 보내주어 잭을 살릴 유일한 방법이 면역치료라고 확신한다. 병원의 화학 치료로 인해 몸이 더욱 약해지는 잭의 모습을 보면서 아내 애나에게 그 병원의 얘기를 꺼내지만 애나는 그 병원의 부정적인 글도 다수 있다는 사실을 들며 절망에 빠진 부모를 노리고 큰돈을 목적으로 한다고 반대한다. 평소 애나가 부정적인 성격이라고 생각했던 롭은 아내가 장모의 심장마비로 집을 비운 사이 잭을 데리고 프라하의 병원으로 가서 고가의 치료를 단시간에 두 차례 받는다. 잭이 조금이나마 건강한 모습을 보이지 기뻐하던 롭은 며칠 후 사실을 알게 된 애나가 경찰까지 불러 그 병원에서의 치료를 중단하게 하여 귀국한다. 첫 발병 다음 해 겨울 말도 못하고 잠만 자던 잭은 세상을 떠나고 매일 술만 마시던 롭은 애나에게 잭을 돕지 않은 죄책감을 느끼라고 말을 하여 상처를 준 후 이혼을 당한다. 약간의 시간이 흐른 후 그 프라하 병원의 사기행각이 언론을 통해 드러나고 롭은 호프의 집에 글을 남기고 네브를 추적한다. 결국 만난 네브는 아들 조쉬가 그 병원에서 치료 받다 죽었으며 그 병원에 진 빚 때문에 감옥에 갈 위기였고 혼자 남겨질 어린 아들이 걱정되어 병원의 제안을 받아 들였다는 사실을 듣고 돌아선다. ‘호프의 집에 글을 남기며 다른 가족들의 위로와 격려를 통해 술을 끊고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롭은 애나에게 진정으로 사과하고 용서 받으려 노력한다.

 

이 서적은 아이의 시한부 판정 후 가정과 인간이 서서히 파괴되고 편협적인 시각으로 세상을 보게 되는 일반인들의 자연스러운 과정을 보여준다. 이성적이고 자신이 똑똑하다는 사람도 실오라기 같은 희망의 끈이라도 잡기 위해 이성적이 아닌 긍정적인 면만 보려하고 그것이 가장의 책임을 다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타인의 생각을 부정적으로 생각하게 되는 내용은 독자들에게 강한 공감을 준다. 그리고 그런 사람들의 두려움을 이용해 사기를 치는 인간들의 모습에 분노하고 가정에 파괴되는 부분은 안타깝게 다가왔다. 마지막 부분에 잭이 찍은 사진을 보면서 잭이 남긴 추억을 희망으로 삼아 다시 살아가려는 주인공들의 노력과 치유는 인생에 대해 많은 부분을 생각하게 한다. 이 서적으로 가족의 죽음을 준비하는 다양한 가치관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고 주변의 이야기가 당사자들에게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되는 지 깊게 생각하게 만든 서적으로 특히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에 대해 울림을 줄 서적으로 일독을 권하고 싶다.

t****1 2019.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