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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nk 1. 머리부터 발끝까지 닿.았.슈.
"Think 1. 머리부터 발끝까지 닿.았.슈." 내용보기
진부한 표현 가운데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천재의 '기이한 행동'과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바보의 '덜 떨어진 행동'이 묘하게 닮았기 때문에 나온 표현일 것이다. 그런데 이 표현이 참 많이도 패러디 되었다. '예술과 외설', '센슈얼과 섹슈얼', '에로(eros)와 애로(隘路, 愛勞)' 등등 랩 가사의 '라임'이라도 맞추듯 참 잘도 찾아 맞추었
"Think 1. 머리부터 발끝까지 닿.았.슈." 내용보기

  진부한 표현 가운데 '천재와 바보는 종이 한 장 차이다'라는 표현이 있다. 이해할 수 없는 천재의 '기이한 행동'과 이해하고 싶지도 않은 바보의 '덜 떨어진 행동'이 묘하게 닮았기 때문에 나온 표현일 것이다. 그런데 이 표현이 참 많이도 패러디 되었다. '예술과 외설', '센슈얼과 섹슈얼', '에로(eros)와 애로(隘路, 愛勞)' 등등 랩 가사의 '라임'이라도 맞추듯 참 잘도 찾아 맞추었다. 이 가운데 '애로'에 대한 뜻이 갸우뚱하신 분들을 위해 설명을 덧붙이자면, 첫 번째 뜻은 '좁고 험한 길'이고, 두 번째는 '사랑하는 일'이란 뜻이다. 그 이상은 뜻 깊게 생각하시길.

 

  <일러스트북>인 이 책은 '연인' 사이에 따듯한 사랑의 감정을 '가벼운 수필'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책이다. 이제 막 사랑을 시작한 연인이 까르르꺄르르 달콤함을 속삭이며 보아도 좋을 책이고, 농염한 사랑을 나누며 서로를 탐하는 두 사람이 말 없이 보아도 좋을 책이다. 머리부터 발끝까지 닿고 또 닿는 두 사람을 감상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렇다고 없던 사랑까지 생겨날 정도는 아니고 '따라하면' 기분 좋은 '따듯함'을 느낄 수 있게 해줄 것이다.

 

 

  때로는 '마음과 마음'이 통하는 사이에 좀 더 발전된 두 사람을 만나고 싶을 때나 부쩍 차가워진 바람에 '따뜻함'이 간절한데도 호빵마저 보이지 않을 때 '떠올리면' 좋을 책이다. 맞닿음이란 서로의 체온이 더해져서 '같은 온도'가 되는 일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신기하게도 '체온+체온=체온'이 되기 때문이다. 더 뜨거워지고, 더더 뜨거워지는 것처럼 느껴질 때에도 '딱 적당한 온도'인 '체온'이 되기 때문이다. 마치 생물시간에 배웠던 '감수분열'만큼이나 신비한 일이다. 보통의 세포는 '세포분열'을 하면 '두 배'가 되는데 반해서, '성염색체'는 살짝 분열했다가 다시 합쳐지는데도 '두 배'가 되지 않고 서로 자리만 바꾸어서 '염색체 교환'만 일어나는 것처럼 말이다.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닿음은 '등과 심장'이 맞닿았을 때였다. 남자의 넓은 가슴으로 여자의 등을 살포시 감싸안은 자세 말이다. 남자의 뜨거운 심장이 여자의 등에서 팔딱팔딱 뛸 때에 남자의 팔뚝 안에서 한없이 두근두근거리는 작은 심장과 '부끄럼'이란 화장붓으로 볼터치를 발갛게 물들이는 장면은 두 사람 뿐만 아니라 보는 사람마저 가슴 설레게 하기 때문이다.

 

 

  가끔은 일러스트레이터가 궁금하기도 하다. '손끝에서 마법을 부리는 사람'은 어떻게 생겼을까 싶어서 찾아보긴 하지만 실망하는 일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늘 조심스럽다. 그래서 '집시'의 경우에는 찾아볼까 망설였는데, 의외로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과연 '피그말리온 효과'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실사와 그림'이 참 많이 닮았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쓴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이달의 사락 z******8 2019.11.02. 신고 공감 6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주는 TOUCH
"소소한 행복을 일깨워주는 TOUCH" 내용보기
도착한 책을 펼친 후··· 잠시 어지러웠습니다. '이걸 혼자서 몰래 봐야하는건가?' 얼굴이 조금 달아오르기도했구요. 중년의 나이에 잠시 추억에 젖을 수필정도를 기대했는데 선정적인(?) 그림에 사춘기 아들, 딸이 볼까봐 숨겨두었어요. '어떻게하지?!' 고민하다 남편에게 책을 보여주었네요. ㅎ남편은 오히려 담담하게 책을 보더니, 오히려 아들과 딸을 불러 책을 구경시켜 주었어요.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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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한 책을 펼친 후··· 잠시 어지러웠습니다. '이걸 혼자서 몰래 봐야하는건가?' 얼굴이 조금 달아오르기도했구요. 중년의 나이에 잠시 추억에 젖을 수필정도를 기대했는데 선정적인(?) 그림에 사춘기 아들, 딸이 볼까봐 숨겨두었어요. '어떻게하지?!' 고민하다 남편에게 책을 보여주었네요. ㅎ

남편은 오히려 담담하게 책을 보더니, 오히려 아들과 딸을 불러 책을 구경시켜 주었어요. 17살 아들에게는 "아빠 없을때 몰래 꺼내보는거 아니야?"하며 장난도 쳤구요. 덧붙여 "너희들도 조금만 더 있으면 이렇게 이쁜 연애를 하게 되겠네~!" 하기도 했죠. 아들은 그냥 웃고, 15살 딸은 "웩~ 난 결혼 안해" 했어요. (두고볼 일이죠)
 
남편은 책을 보며 '그림의 감성도 좋고, 연인 사이의 리얼한 일상이라 좋네'라 평했어요.
남편 덕분에 저도 조금 당당해져 서평을 써봅니다. 


각 제목에 맞춰 남성의 입장, 여성의 입장에서 페이지마다 자신의 감정을 기록해나가고 있어요. 
글은 보너스라고해야할까요. 글보다는 그림에 더 많은 시간을 흘리게 되었어요. 


그림 한 장 마다 지나온 추억들이 오버랩되어졌어요. 한 번은 경험했을 장면들을... 잊고 있었던 감성들을... 야릇한 기분을 되돌려주었어요.  


글을 읽으며, 남편의 일상적 스킨십이 소소한 행복인지도 잊고 자꾸 귀찮아했던게 미안하기도 했어요. 세 아이들과의 의무적인 스킨십이 아니라 어디서도 얻을 수 없는 행복이라는 것을 《닿음 TOUCH》를 통해 각인하고 있어요.  


우리 가족의 일상적 TOUCH들도 삼자의 액자 안에서는 이렇게 이쁘게 보일것 같다는 생각에 사뭇 미소가 지어졌어요. 


도서 《닿음 TOUCH》을 통해 젊은 추억을 떠올릴 수도 있었고, 또 지금의 사소한 행복도 다시 조명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어요.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n******o 2019.11.07. 신고 공감 2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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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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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닿음Touch 닿는다는 것에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피부의 닿은,너에게 마음이 닿다,생각이 닿다 등의 뜻에서저자는 어떤 닿음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저자는 닿음Touch를 제뫼으로 하였기에 살갗의 감촉에 대한 내용으로 짐작하면 될 것 같다.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하게 되고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최근 잃은 책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온다는
"닿음Touch" 내용보기
리뷰어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닿음Touch 닿는다는 것에는 많은 것을 함축하고 있다.
피부의 닿은,너에게 마음이 닿다,생각이 닿다 등의 뜻에서
저자는 어떤 닿음을 이야기 하고 있을까?

저자는 닿음Touch를 제뫼으로 하였기에 살갗의 감촉에 대한 내용으로 짐작하면 될 것 같다.

우리는 누구나 사랑을 하게 되고 누군가를 만나게 된다
최근 잃은 책에서 누군가가 나에게 온다는 것은 그 사람의
전부가 나에게 다가오는 것이라 했다.
생각,존재,가치,그 사람의 아픔까지도 오기에 나에게 다가오는 사랑이 어떤 사람에게는 부담이 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이 그림의 목적은 아마도 사랑을 시작해서 둘만이 느끼는 감정에 최대한 충실하게 포인트를 준 것 같다.

사랑을 시작할 때 우리는 그 사람의 작은 행동,그 사람의 눈빛,한올의 머리카락에서도 의미를 부여하고 서로 다른 감정을 공유하며 사랑을 한다.

이러한 사랑의 시작은 시간과 공간을 온전하게 그 둘만의 것으로 하기에 주위의 시선이나 공간은 의미가 없어진다.

불같은 사랑,짝사랑,첫눈에 반한 사랑,세상에는 많은 사랑이 있고,그 사랑의 종착역은 아무도 모른다.
그 종착역을 우린 모르기에 지금의 순간에 충실하며,나의 곁에서 나의 미세한 호흡 하나에 까지 의미를 두는 그 사람을 더 사랑해야 하는 것 아닐까?

이 책의 두 주인공은 더 이상 헤어지거나 아파하지 안는
형태로 그 자리에 그 공간에서 영원한 사랑을 꿈꾸는 작가의 바램이 아닐까?라는 생각을 한다.

사랑은 그렇게 우리에게는 영원 불멸한 물음표가 아닐까?
그 물음표를 시작하는 여인들의 감성을 오랜만에 나의 마음에서 꺼내 보게 한 그런 감성의 책이었다.

젊은날의 나의 사랑도 그림처럼 누군가에게는 전부였을지도 모르는 둘만의 시간의 공유였기에...





YES마니아 : 로얄 w*****3 2019.10.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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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스페셜 에디션), 양세은 Zipcy
"닿음 Touch(스페셜 에디션), 양세은 Zipcy" 내용보기
저는 센슈얼과 섹슈얼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에로틱함이나 편안한 건전함보다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을 온화하게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에필로그, <닿음>을 그리게 된 계기 중, 209p    다른 무엇보다 '사랑에 푸욱 빠진 눈빛'을 표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에필로그, 그림에 대하여 중, 209p   단둘만 있을 때, 서로의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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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센슈얼과 섹슈얼의 아슬아슬한 경계선에서, 말초신경을 자극하는 에로틱함이나 편안한 건전함보다는 묘한 긴장감이 감도는 순간을 온화하게 풀어내고 싶었습니다.

 

-에필로그, <닿음>을 그리게 된 계기 중, 209p

  

 

 

다른 무엇보다 '사랑에 푸욱 빠진 눈빛'을 표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습니다.

 

-에필로그, 그림에 대하여 중, 209p

 

 

단둘만 있을 때, 서로의 눈에 서로밖에 안 보일 때, 꼭 들어맞는 안락함에 편안함을 느끼지만 한없이 풀어지지는 않고, 상대방이 너무나 예뻐 보이는 만큼 나 역시 상대방에게 예뻐 보이고 싶어서 조금은 긴장하고 마는 그 행복한 순간들을 그림에 담은 것 같다. 섬세한 머리카락 표현과 꿀 떨어질 듯한 달달한 눈빛들이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에필로그에 쓰인 작가가 가장 신경 쓴 포인트 중 하나가 눈빛이라 하니 과연 그렇군 하며 다시 한번 그림 속 눈빛들을 바라보게 되었다. 그의 이야기, 혹은 그녀의 이야기로 한쪽 귀퉁이에 붙어있는 짧은 글들은 그림 속 상황에 부연 설명이나 감정이입을 살짝 돕는 정도의 역할을 하는데, 사실 그리 시선이 가거나 깊이 공감할만한 이야기까지는 아닌 감정적인 서술이 대부분이라 가볍게 읽고 다시 그림으로 눈을 돌리게 된다.

 

 

 

 

 

 

인스타 등 SNS에서 워낙 유명했던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의 단행본은 처음 책으로 출간돼서도 많은 사랑을 받아 이렇게 스페셜 에디션으로 또 한 번 독자들을 만나게 되었다. 이전에 출간된 일반 버전에서는 보지 못한 미공개 일러스트가 책 뒤편에 실려있고 일러스트 작업과정을 담은 페이지도 있다. 개인적으로는 인스타도 하지 않고 이전의 책도 보지 못했지만, 작가의 이름과 몇몇 그림들을 본 적은 있었고 작년 서울일러스트페어에서 집시님의 일러스트로 꾸며진 다이어리를 판매했던 걸 본 기억도 있으며, 현재 출판된 책 중에는 컬러링북도 있는 걸로 알고 있다. 다양한 작품활동에 대해 소문으로만 듣다 온전한 단행본으로 제대로 접해본 작가의 그림들은 정말 매력적이었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2종류의 스페셜 페이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주인공들의 눈빛에 담긴 애정과 연민을 느껴보세요'라는 부제가 붙어있고 작품 속 두 주인공의 얼굴을 중점으로 확대해 보여주는 페이지가 이어진다. 두 번째는 일러스트 작업과정 등을 담고 있는데 스케치와 칠, 톤 보정, 그림자 등 효과를 넣어가며 완성되어 가는 그림의 장면 장면을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첫 번째 스페셜 페이지가 정말 좋았다. 앞선 본문에서 마음에 들었던 그림의 클로즈업 샷이 등장하는 순간 그 페이지를 잘라 벽에 걸어두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킨십을 주제로 1년 반 동안 그려진 그림들은 달달하다는 표현이 쉽게 떠오를 만큼 참 예쁘다. 하지만 살짝은 에로틱한, 아슬아슬한 긴장감이 느껴지는 스킨십보다도 한쪽이 힘들 때 서로에게 닿아있음으로 위로받기도 하는 그 장면들이 더 인상적이었던 것 같다. 그래서 나에겐 이 책의 제목이 영어보다 한글로 '닿음'이라 쓰인 게 더 먼저 눈에 들어왔나 보다. 혼자 봐도 좋지만 연인과 함께 보면 더 좋을 듯한 책이다.

 

 

YES마니아 : 로얄 h*********h 2019.11.12.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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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 집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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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그녀의 그림을 처음 만난 건 컬러링북을 통해서였다. 컬러링북을 통해 먼저 만나보았던 일러스트들을 포함해 설렘으로 가득한 남녀 주인공의 스킨십을 주제로 백 컷 이상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주인공인 그가 너무 멋있어서, 그녀가 너무 예뻐서 더욱더 설레는 기분 좋은 느낌.그림 하나하나 그의 이야기와 그녀의 이야기가 속삭이듯 전해져 한편의 로맨스 소설을 읽듯 설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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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시! 그녀의 그림을 처음 만난 건 컬러링북을 통해서였다. 컬러링북을 통해 먼저 만나보았던 일러스트들을 포함해 설렘으로 가득한 남녀 주인공의 스킨십을 주제로 백 컷 이상의 일러스트가 수록되어 있다.

주인공인 그가 너무 멋있어서, 그녀가 너무 예뻐서 더욱더 설레는 기분 좋은 느낌.

그림 하나하나 그의 이야기와 그녀의 이야기가 속삭이듯 전해져 한편의 로맨스 소설을 읽듯 설레었다.

스킨십이라는 주제로 이렇게 다양한 포즈와 다양한 이야기를 전해줄 수 있는지 그녀의 그림체 아니 남주, 여주에게 빠져들었다.

두 주인공에서 느껴지는 꿀 떨어지는 눈빛이, 아련함이, 사랑스러움이 연애를 하고프게 자극하는, 그리고 지난날을 추억하게 만들고 지금 옆의 내 사람을 생각하게 하였다.

남녀 주인공이 함께하는 공간의 자연, 빛, 공기, 숨소리까지 그림을 통해 너무 아름답게 전달된다.

그림으로 느껴지는 주인공들의 눈빛은 정말 애정과 연민을 느낄 수 있을 만큼 살아있는 듯하다.

남녀 주인공의 다양한 일러스트가 탄생하기까지 집시 작가의 노력과 일련의 과정도 소개되어 있어 일러스트에 관심 많은 친구들이 보기에도 좋겠다.

그림만 보고 설렘을 느끼기에도,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읽으며 더 집중하기에도,

볼 때마다 다른 온도를 느끼게 해줄 닿음.

추워지는 계절 온도를 높여줄 집시의 닿음 일러스트북 추천합니다.

g*******2 201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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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 스페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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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 스페셜 에디션양세은(집시) / 시,에세이 / 21세기북스 집시님의 [ 닿음 Touch ] 책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저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오기 전의 책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다보니 더 소장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도 출간이 된 듯 합니다.저는 집시님의 이책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보면은 마구 행복해지는 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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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 스페셜 에디션

양세은(집시) / 시,에세이 / 21세기북스





 

집시님의 [ 닿음 Touch ] 책이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이 되었네요. 저도 스페셜 에디션으로 나오기 전의 책도 가지고 있는데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다보니 더 소장하려는 독자들을 위한 스페셜 에디션으로도 출간이 된 듯 합니다.

저는 집시님의 이책 너무너무 좋아합니다. 책을 보면은 마구 행복해지는 느낌입니다, 달달구리하는 느낌이 마구 밀려와서 제가 다 행복해지는 ㅎㅎ  집시님은 인스타그램 72만 팔로워를 가진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입니다.


이번에 프로젝트로 ' 스킨십' 이라는 한정적인 주제로 일 년 동안 작업을 하면서 백점에 달하는 그림을 그리셨고 이 책으로 출간이 된 거죠. 기존 책도 양장으로 아주 고급스럽게 만들어져서 소장하면서 자주 꺼내어 봐도 이쁘고 새것처럼 소장할 수 있는 책이였는데 이번에 나온 스페셜 에디션도 양장으로 역시 고급지고 튼튼합니다, 달라진 점이 있다면은 책 표지의 일러스트가 달라졌고 미공개 일러스트 포스트가 뒤쪽에 수록이 되어 있습니다,

책은 사랑에 푹 빠진 눈빛을 한 그와 그녀의 다정한 포즈와 은밀한 스킨십이 담긴 그림 에세이입니다.

책의 앞 페이지에 나오는 책 제목과 같은 글은 읽을때마다 일러스트를 볼때마다 애정어린 연인들의 스킨십의 그 셀레임과 두근거림이 느껴져서 참 좋은 것 같아요.




 

닿음 Touch


살과 살이 맞닿는다.

당순히 물리적인 ' 접촉,스침' 에 불과할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전까지 떨어지기도,

구름 위로 두둥실 떠다니기도, 피가 역류하기도, 미온수를 유영하기도 한다.

이렇듯 만감이 교차되는 신비로운 찰나를 그림에 담아내려 한다. - 9

 

 

 


 

책은 총 2장으로 나뉘어 있는데 그와 그녀의 이야기와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당고 싶은 마음..으로 되어 있습니다.

 1장에서는 서로에게 조심스레 다가가는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있는데 닿을 때마다 느껴지는 미묘한 떨림에 설레임이 수줍게 표현이 되어 있고요. 더 안고 싶고 더 만지고 싶다는 조심스런 그 손길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너무나 사랑스럽고 이쁜 모습의 일러스트에 그냥 보고만 있어도 제가 다 설레는 것 같습니다. 집시님의 글과 그림을 구경하는 것 만으로도 저의 꽁꽁 얼어붙은 연애세포가 되살아나는 듯한 느김을 받았는데요. 아!~~ 참 이쁜 모습이구나~~ 사랑스럽고 부럽다까지..


 

2장에서는 사랑에 빠진 연인들이 함께하는 평범한 일상들을 볼 수 있는데요. 그냥 지내는 평범한 일상이지만 그 속에 꿀이 떨어질 듯 한 서로를 향한 눈빛과 손길이 있어서 모든 순간들이 떨리고 간질거리고 따뜻하게 다가옵니다.

우리의 삶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하루하루가 서로에게 따뜻한 위로이자 행복임을 다시 한번 그림으로 느껴지는 것 같습니다.

 

 

 

 

저는 이 책 [ 닿음 ]을 보고 일러스트에 반해버려서 컬러링북으로 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을 가졌었는데 정말로 나중에 컬러링북으로 출간을 해 주셨어요. 그래서 냉큼 구매를 했는데 컬러링북에서는 닿음 책속에서 볼 수 있었던 사랑스러운 일러스트를 컬러링 해 볼수 있도록 되어 있어서 너무 좋았습니다. 살색들의 향연이 대부분이지만 색칠하는 동안 행복해지는 것 같아요.

집시님의 일러스트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스페셜 에디션으로 구매하시면 더 좋을 듯 하고 ~~ 왜냐? 미공개 일러스트가 한가득 수록이 되어 있으니깐요,, 저처럼 컬러링도 취미로 즐기신다면은 컬러링북도 소장가치가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제 속의 연애세포가 말라가려고 하면은 달달구리 꿀 떨어지는 연인들의 모습이 있는 이 책을 펼쳐보렵니다 ㅎㅎ

 

s*******7 2019.11.12.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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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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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세이류가 대세인데, 이 책도 에세이다.예쁜 그림과 함께 하는 에세이집.'닿음 Touch' 은 연인들의 첫만남부터 연인이 된 일상이 모습들을 담고 있다.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이 책을 보고 있으면 몽글몽글 사랑이 피어오른다.한면에는 일러스트가, 다른 한면은 에세이로 채워져 있다.그림은 첫만남을 제외하고는 두 연인의 몸은 서로 닿아있다.그 모습들이 포근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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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에세이류가 대세인데, 이 책도 에세이다.
예쁜 그림과 함께 하는 에세이집.
'닿음 Touch' 은 연인들의 첫만남부터 연인이 된 일상이 모습들을 담고 있다.
일러스트가 너무 예쁘다. 사랑스럽다.
이 책을 보고 있으면 몽글몽글 사랑이 피어오른다.

한면에는 일러스트가, 다른 한면은 에세이로 채워져 있다.
그림은 첫만남을 제외하고는 두 연인의 몸은 서로 닿아있다.
그 모습들이 포근하고, 편안하고 사랑스럽게 느껴진다.
일러스트를 보고 있느라면 한 편의 영화를 보고 있는 것 같다.
두 주인공이 너무 잘 어울리고 편안해 보인다.
그리고 일러스트 뿐만 아니라 그에 어울리는 글귀들..
글은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진 않지만 그림과 딱 어울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몽글몽글하고, 달다리한 이야기를.
'공기마저 상냥한 계절'
'하루이 시작은 달콤한 너의 목소리로 부터'
어떻게 이런 표현을 쓰지.
작가의 능력의 끝은 어디인지..
꼭 작가 자신의 이야기를 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그림도 사랑스럽고 글도 사랑스럽다.
모든 장면에 사랑이 묻어난다.
글은 그의 그녀의 이야기로 나눠져 있다. 
각각의 입장에서 자신이나 상대방의 모습이나 마음을 표현하고 있다.
작가의 그림에세이가 외국에서도 인기가 있다보니 한글과 영문으로 쓰여져 있다. 

이 책에는 수많은 일러스트들이 있는데,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음에 드는 그림이 있다.
연인인 그와 그녀가 소파에 누워 잠든 모습이나 벤치에 앉아 맥주를 마시는 장면,그녀가 벚꽃아래서 셀카를 찍는 모습과 백허그하면 함께 잠든 모습과 비오는 날 술마시는 장면이 특히 마음에 들었다.
특별한 장면보다 일상의 모습들이 좀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쓸쓸한 계절 가을에..누구든 사랑에 빠지고 싶게 만드는 책 '닿음 Touch'에 푹 빠져보자.


p*****6 201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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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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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되는 작품을 책으로 처음 접한 것은 애뽈작가님의 <너의 숲이 되어 줄게>였다. 동화 같은 숲속에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집순이지만 집 앞 공원을 너무 사랑해서 거의 매일 가는 나를 위한 책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다.살과 살이 맞닿는다.단순히 물리적인 '접촉, 스침'에 불과할지라도,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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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그라폴리오에서 연재되는 작품을 책으로 처음 접한 것은 애뽈작가님의 <너의 숲이 되어 줄게>였다. 동화 같은 숲속에 깜찍하고 귀여운 캐릭터들이 나오는 사랑스러운 책이다. 집순이지만 집 앞 공원을 너무 사랑해서 거의 매일 가는 나를 위한 책인 것 같아서 좋아하는 책이다.

살과 살이 맞닿는다.

단순히 물리적인 '접촉, 스침'에 불과할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전까지 떨어지기도,

구름 위로 두둥실 떠다니기도, 피가 역류하기도, 미온수를 유영하기도 한다. 9쪽

그러다가 두 번째로 접한 집시작가님의 <닿음>

스킨십이라는 한정적인 주제에 등장인물은 남녀 두 사람뿐이지만 손가락 하나하나까지 디테일한 그림들과 다양한 색감들의 사용, 비슷한 자세가 거의 없는 연인들의 여러 스킨십 자세들^^ 무엇보다 독자인 나를 글은 별로 없지만 푹 빠져서 공감하며 볼 수 있게 만든 힘은 그와 그녀의 사랑에 푸~~욱~ 빠진 눈빛들을 현실감 있게 가슴 설레게 또는 떨리게 잘 표현한 작가님의 능력 덕분인 것 같다.

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연애의 맛'이라는 프로그램을 보게 되었는데... 오랜 연예계 생활을 한 연예인 남자분들도 처음 여성을 만나고 거기다 이성적으로 끌리는 외모를 가진 분들을 만나게 되니 떨려 하고 설레는 모습들이 풋풋하게 다가와서 엄마 미소 지으면서 보았던 기억인 난다. 나도 처음에 만남을 시작할 때 저랬겠지 하면서...

근데 이 책은 추억하면서 보는 그림들도 있겠지만 지금 현재 행해지고 있는 스킨십들도 있어서(비주얼은 완전히 다르지만ㅠ) 행복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이쁜 그녀, 잘 생긴 그의 모습들이 우리 부부인 것처럼 상상하며 보고 또 보았다. 

그날 밤-

처음 그녀의 손이 내 손에 가득 차는 순간,

마치 마지막 퍼즐 조각을 맞춘 듯한 전율이 일었다. 22쪽

연애를 하는 동안 여러 스킨십의 처음들이 지금도 다 생각나지만 처음 손을 잡았을 때의 충만감을 잊을 수가 없는데 이 책에서 그림과 글로 표현해낸 게 꼭 내 마음을 말해주는 것 같아서 너무 마음에 드는 부분이었다.

올해 연말이 되면 신랑을 처음 만난 20주년이 된다. 연애 감정이 사라지고 의리와 믿음으로 살아가고 있는 세월이 쌓였을 무렵 2주나 3주 만에 만나는 주말부부가 되었고  연애하는 기분으로 가끔 만나고 있는 우리...

가끔, 내가 너의 눈높이보다 위에 있을  때-

시선 아래에 있는 너를 바라보는 게 좋아.

내 신발 끈을 다정하게 묶어주거나

한 계단 아래서 나를 살포시 안아주거나- 그런 순간에. 121쪽

신발 끈을 묶어주거나, 봄이랑 가을에 같이 산을 가는 경우가 있는데 높은 곳에서 내려올 때는 항상 나를 안아서 내려준다. 그런 순간들이 그냥 마냥 좋았는데 작가님의 그림을 통해서 그런 모습들을 보니 사랑받고 있다는 감정을 느끼게 해줘서 좋았구나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잠들기 전에

이마에 가볍게 키스해줘.

그 작은 몸짓 하나로 사랑받는 느낌을 가득 채울 수 있거든. 130쪽

잠든 와중에 설핏 느끼게 되는 앞머리 쓰담쓰담이나 이마 뽀뽀는 한참 시간이 지난 후에도 일상생활 속에서 문득 생각날 때마다 행복한 기분을 느끼게 만드는 스킨십이다.

과거에 연애를 했지만 지금 쉬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다시 연애의 감정을 느끼고 싶게 만들 것 같고, 앞으로 사랑을 할 분들에게는 두근두근 설렘을 안겨줄 이 책을 지금 사랑을 하고 있는 모든 그녀와 그에게 보냅니다.


p******4 2019.11.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너와 나의 살이 맞닿는 순간 / 닿음 Touch / 양세은 Zipcy / 21세기북스
"너와 나의 살이 맞닿는 순간 / 닿음 Touch / 양세은 Zipcy / 21세기북스" 내용보기
닿음 Touch양세은 Zipcy / 21세기북스"너와 나의 살이 맞닿는 순간, 그 반짝이는 떨림을 기억해"연인들의 은밀한 스킨십에 담긴 애정과 위로인스타그램 72만 팔뤄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의 첫 그림에세이    닿음 Touch는 크게 4파트로 나뉘어 있다.Part 1.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Part 2.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part 3. Special page 01part 4. Spec
"너와 나의 살이 맞닿는 순간 / 닿음 Touch / 양세은 Zipcy / 21세기북스" 내용보기

닿음 Touch

양세은 Zipcy / 21세기북스

"너와 나의 살이 맞닿는 순간, 그 반짝이는 떨림을 기억해"

연인들의 은밀한 스킨십에 담긴 애정과 위로

인스타그램 72만 팔뤄워 인기 일러스트레이터 집시의 첫 그림에세이

 

 

 

 

닿음 Touch는 크게 4파트로 나뉘어 있다.

Part 1. 그와 그녀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Part 2.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

part 3. Special page 01

part 4. Special page 02

처음, 시선이 마주 닿다

닿음은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로 각각의 시선에서 본 그림과 함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또한 영어로도 변역되어 있는 글귀가 눈에 띈다.

 

 

 

 

너의 볼 / p.28

그의 이야기

어쩜 이렇게 보드라울 수 있을까

네 볼의 느낌과 같은 질감의 무언가를

지니고 다닐 수 있다면

소원이 없을 것 같아-

 

 

 

내 시선 아래에 그가 있을 때2 / p.123

항상 내 시선 위에 있던 네가

나를 올려다볼 때의 그 눈망울, 얼굴은

어쩐지 평소보다 더 사랑스러워 보여.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저 서로를 바라만 봐도 좋을 때가 있다.

 

 

 

다른 무엇보다 '사랑에 푸욱 빠진 눈빛'을 표현하는 데 가장 많은 시간과 공을 들였다는 작가님

그래서인지 유독 더

오직 그 사람만 보인다는 듯한

'사랑에 푸욱 빠진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보고 있는 그림이

더 풋풋하고, 사랑을 시작했을 때의 떨림이 잘 느껴지는 듯해 내 마음을 더 설레이게 했다.

연애를 시작하고 있는 중보다는

연애를 시작하려고 하는 그 때의 썸타는 과정이 더 설레이지 않던가?ㅎㅎㅎㅎ

이 풋풋한 닿음에 대한 그림이 조금 더 있었더라면..하는 아쉬움이 남는다.

 

문득 엄습하는 불안 / p.87

"너와 내 사랑의 유통기한은 언제까지일까.

가끔 그런 쓸모없는 불안에 마음이 애달파지곤 해."

섬세하게 표현된 그림체와 색감이 글과 함께 더해져

이 당시의 느낌이 어떠했었을지 더 실감있게 와 닿는다.

 

 

Part 2.

사랑은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

Love is touch.

 

 

 

심장소리 / p.109

가끔 너의 심장 소리를 듣고 싶은 날이 있어.

가만히 얼굴을 묻고 귀를 대면

점점 선명히 들려오는 소리, 귓가를 툭툭 건드리는 미세한 고동,

그리고 가만히 나를 품어주는 부드러움.

이 모든 게 내게는 가장 좋은 신경안정제가 되어주거든.

 

나를 보는 눈빛은 '사랑한다' 속삭이고,

어루만져주는 손길은 '소중하다' 애기한다.

"왜 그렇게 사랑스럽게 바라봐?"

"행복해서."

닿음 / p.128

닿음에서는

'사랑한다면 매일 이렇게, 너에게 닿고 싶은 마음'이 정말 잘 표현된 그림들을 만날 수 있다.

사랑에 빠진 연인들만이 할 수 있는 소소한 일상들과 은밀한 몸의 언어

고단한 하루를 마치고 함께 마시는 맥주 한캔과 시시콜콜한 일상나누기

조심스레 귀 뒤로 머리카락을 넘겨주는 부드러운 손길

잠들기 전 이마에 가벼운 키스,

함께 바라보는 노을...

그저 아주 평범한 일상 속 장면일지라도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한다면 모든 순간이 설레이고 특별하게 다가온다.

한장 한장 보고 있을 때

율랑이가 와서 함께 보려고 하면

흠, 흠! 괜시리 목을 다듬으며 슬며시 책을 닫게 되는

간질간질하고도 사랑에 빠진 연인들의 가슴 떨리는 찰나를 그림을 만날 수 있다.

                        

따뜻한 햇살을 이용한 그림은 보는 이로 하여금 포근함을 느끼게 한다.

닿는 것 / p.142

무의식중에도 어느새 살갗이 닿아 있을 때,

그게 불편하지 않고 그저 따뜻하고 편안할 때-

그리고 그게 너라는 것이

새삼스레 신기했어.

문득 잠에서 깼을 때 닿아 있는 촉감에

자연스럽게 익숙해진다는 건

참 소소한 행복이야.

포옹 / p.133

토닥토닥

괜찮아, 다 괜찮아질 거야.

"네가 내 옆에 있어주면 다 괜찮을 것 같아."

 

 

 

심장이 마주 닿으면 / p.134

너를 품에 꼬옥 안으면

나를 두드리는 너의 심장이 느껴져.

서로의 가슴에 맞닿은

고동의 리듬이 비슷해질 즈음에는

마치 나와 나의 시간이

같이 가는 것만 같아.

포옹이란,

서로의 심장과 시간이

하나로 포개지는 것-

 

 

 

 

그림체와 색감에 반해 읽게 된 그림에세이

그림마다 주제가 있고 그 주제에 맞는 그림이 들어가고

그 주제에 맞는 주옥같은 글도 함께 하는 포근한 그림들을 보며

사랑에 빠졌던 추억에 잠겨 보기도 하고

지금 내 옆에 있는 소중한 사람을 돌아보기도 했다.

'닿음'을 섬세하게 표한한 그림들과 따뜻한 문장을 통해

온전히 사랑받고 있구나를 느끼고 설레임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첫연애, 첫키스 단어만 들어도 셀레는 당신에게

안정제가 되어줄 포근한 그림들

닿음

*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책을 읽고 솔직하게 작성한 리뷰입니다. *

a******2 2019.11.10.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닿음
"닿음" 내용보기
살과 살이 맞닿는다.단순히 물리적인 '접촉, 스침'에 불과할지라도,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전까지 떨어지기도,구름 위로 두둥실 떠다니기도, 피가 역류하기도, 미온수를 유영하기도 한다.이렇듯 만감이 교차되는 신비로운 찰나를 그림에 담아내려 한다.--------------------------------------------------------------------------------------------------------------------
"닿음" 내용보기
살과 살이 맞닿는다.
단순히 물리적인 '접촉, 스침'에 불과할지라도,
그 찰나의 순간 우리는 심장이 단전까지 떨어지기도,
구름 위로 두둥실 떠다니기도, 피가 역류하기도, 미온수를 유영하기도 한다.
이렇듯 만감이 교차되는 신비로운 찰나를 그림에 담아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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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스타그램에서 이미 유명한 일러스트레이터, 집시 작가의 일러스트집 '닿음'이다.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 연인과 맞닿는 순간과 그 때의 감정들을 고스란히 전해주는 그림들이 가득 실려있다. 연애하던 시절 남편과 이 작가님의 그림을 함께 보며 서로 수줍어했던 적도 있었는데, 어느덧 몇 년이 지나 예쁜 그림들로 더욱 풍성해진 책을 함께 보니 감회가 새롭다. 게다가 휴대폰 화면 너머로 비치는 그림이 아니라, 보들보들한 종이의 질감이 느껴지는 그림이라 읽는 마음이 더욱 간질거리고 두근거렸다.







 페이지를 넘기면 한 장 가득 커다란 그림이 한 장, 그리고 그 옆에 그림을 설명하는 몇 줄의 글이 함께 있다. 그림은 주로 그의 이야기, 그녀의 이야기, 로 나뉘어 한 장씩 반복되는 형식인데, 두 연인이 같은 상황에서 각각 어떤 생각을 하는지를 그려낸 듯했다. 일러스트집의 맨 뒤에는 작가님의 그림이 완성되어가는 작업 과정이 실려있어서, 같은 그림이 스케치만 있을 때, 색을 덧댔을 때, 혹은 빛이 있거나 없을 때, 그림의 분위기가 어떻게 달라지는지를 느낄 수 있다.

 작가는 '닿음'이라는 상황 자체가 한정적이다보니 그림들의 느낌이 비슷해질까 봐 많이 우려하였다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그림마다 정말 다양한 상황과 감정이 담겨있다. 손, 볼, 머리, 귀, 허리 어깨…. 또 그 수많은 닿음에 담긴 행복, 설렘, 안도, 혹은 불안함과 약간의 야릇함까지도 각양각색이다. 하지만 하나같이 서로를 바라보는 눈빛에는 사랑이 가득 담겨있다. 그림 속 연인들의 몸짓이나 표정이 정말 사실적이라 사랑하는 사람과 닿았던 기억, 느꼈던 감정이 생생하게 살아나 더 설레게 된다. 무엇보다 그림의 색감이 너무나 따뜻해서 가만히 보고 있으면 녹아들 것만 같다.

 사랑을 다룬 일러스트집은 수없이 많지만, 이 책이 특별한 이유는 특유의 아슬아슬하고 달뜬 분위기에 있다고 생각한다. 마냥 순수하거나 아름답지만은 않으면서도 또 과감한 스킨십으로 묘한 긴장감을 연출하기도 한다. 만난 지 시간이 조금 지나 관계가 무르익은 커플이 함께 몸을 맞대고 읽으면 좋을 책이다.


h******5 2019.11.06.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