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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에서 출간한 윌리엄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 리뷰입니다. 워낙 유명한 작품인데 이제야 읽게 된게 조금 부끄럽습니다. 셰익스피어의 희극 희곡은 많이 읽어봤지만 저에게는 첫 비극 희곡이었습니다. 시공사가 번역이 잘 되어있습니다. 시대적 감수성을 바탕으로 검열될 수 있는 단어도 많지만 사실 고전은 그 때 그 느낌을 그대로 받고싶거든요. 고전이다 보니 이분법적 사고가 많이 담겨있습니다.. 삶과 죽음, 선과 악, 남성과 여성 등등. 그러나 햄릿은 이러한 이분법적 사고 속에서도 회색속의 인물이라고 볼 수 있겠네요. 아버지의 희생에 대한 복수로 사람을 죽이는 것은 도덕적으로 옳지 않은 행위지만, 햄릿의 입장에서 생각하면 안타까울 뿐이죠. 간만에 좋은 글읽었습니다. 왜 셰익스피어 하는지 알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