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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어디서 났는지는 몰라도 집에 굴러다니던 낡은 책이 한 권 있었다. 호기심에 그 책을 펼쳐들고 읽었다가 이야기의 전개에 충격을 받았던 기억이 난다. 어린 마음에 그 책이 안겨줬던 공포는 지금도 생생히 떠오를 정도로 강한 인상을 심어줬던 작품을 십 수년이 지난 뒤 다시 만나게 됐으니 바로 이 책 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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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판본이라 빈티지한 느낌이 좋아요 진짜 예쁩니다! 내용도 흥미진진하네요 오싹함 드라큘라 2차창작물만 많이 봤지 원작을 본 적이 없어서 제대로 보고싶어서 샀습니다 소장용으로도 너무 좋아요 다른 책도 사고싶어요 나란히 두면 예쁠듯합니다..선물해도 좋을듯 분량은 은근 길어요..정말 오래된 책이지만 뭔가 세련된 느낌이 나요~ 열심히 읽어야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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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의 작품 '드라큘라'입니다.
처음 등장하고부터 각종 멀티 미디어 작품에 당연스럽게 등장하는 흡혈귀, 그 원조가 되는 작품인 드라큘라입니다.
현재의 루마니아 지역에 있는 트란실바니아 지역의 백작 드라큘라, 그에 대한 이야기는 여러가지 이야기가 있습니다. 흡혈귀와 관련된 전설은 한 두가지가 아닙니다만, 이렇게 유명한 이야기는 드라큘라 백작 밖에 없으리라 생각됩니다. 흡혈귀 전설의 원조 드라큘라 가끔은 이렇게 원조로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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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는 단순한 흡혈귀 이야기로 분류되기에는 너무도 다층적이고 깊이 있는 고전이다. 이 작품은 공포와 오컬트적 요소를 중심에 두고 있지만, 그 너머에는 19세기 말이라는 격변의 시대가 품고 있던 문화적 불안, 성에 대한 억압, 동서양의 충돌, 과학과 미신의 갈등 등 복잡한 사회적 의미가 층층이 얽혀 있다. 드라큘라 백작이라는 존재는 단순한 괴물이 아니라, 빅토리아 시대를 뒤흔든 상징이자, 인간 내면의 억눌린 욕망과 공포가 투영된 존재로 읽힌다. 이야기는 조너선 하커라는 영국 변호사가 트란실바니아의 고성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고딕 특유의 음산한 분위기 속에서 드라큘라의 존재가 점차 실체를 드러내는 전반부는 서서히 조여 오는 공포가 탁월하게 연출되어 있다. 그러나 이 소설의 진정한 매력은 단순한 서사에 있지 않다. 일기, 편지, 신문 기사 등 다양한 문서 형식으로 구성된 이 작품은 인물 각각의 시점에서 사건을 따라가게 하며, 독자로 하여금 그들이 느끼는 공포와 혼란, 그리고 절박함을 직접 체험하게 만든다. 이는 단순한 허구의 이야기라는 벽을 무너뜨리고, 드라큘라라는 존재를 더욱 실감나게 만든다. 드라큘라 백작은 한편으로는 유럽 외부의 '타자'로서 영국을 위협하는 존재로 그려진다. 이는 제국주의적 자부심에 가득 찼던 당시 영국 사회가 은연중에 느끼던 쇠퇴에 대한 공포, 그리고 이민자에 대한 경계심을 반영한 것이기도 하다. 그는 육체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강력한 존재이며, 심지어 젊은 여성들을 유혹하고 타락시키는 힘까지 지니고 있다. 이는 보수적 성 윤리를 강조하던 빅토리아 시대의 가치관을 정면으로 뒤흔드는 설정이다. 작품에 등장하는 미나와 루시는 이러한 긴장 속에서 여성으로서의 욕망과 순결 사이에서 갈등하는 존재로 묘사되며, 그들의 변화는 단지 흡혈귀가 된다는 의미를 넘어서, 시대의 억압된 성 담론이 무너지는 순간을 의미한다. 하지만 작품은 단순히 전통적 가치를 무너뜨리기만 하지 않는다. 반 헬싱 교수를 중심으로 한 남성 집단의 연대, 그리고 이들이 드라큘라를 쫓아 나서는 과정을 통해 당시 사회가 중시하던 과학, 종교, 도덕이라는 가치가 다시금 강조되기도 한다. 흥미로운 점은, 이 전통의 복원이 단순히 안도감을 주기보다는, 독자로 하여금 ‘진정한 악’이 무엇인가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드라큘라는 정말 외부에서 침투한 악일까, 아니면 인간 내부에서 생성된 억압과 욕망의 부산물일까? 개인적으로 이 작품은 공포소설이라기보다는 인간 존재에 대한 통찰을 담은 철학적 소설처럼 다가왔다. 드라큘라는 그저 피를 빠는 괴물이 아니라, 인간 내면에 잠재된 어둠, 우리가 억누르고 외면하는 감정의 화신처럼 느껴졌다. 특히 루시가 흡혈귀로 변한 후, 다시 인간으로 돌아갈 수 없는 존재가 되어버리는 과정은, 한 번 선을 넘어선 인간이 어떤 파국에 도달하는지를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듯했다. 또한 미나가 자신의 의지로 드라큘라의 유혹에 저항하고, 인간성을 지켜내는 모습은 현대적 여성상으로도 읽히며, 단순히 피해자가 아니라 능동적인 생존자이자 투쟁자로 느껴졌다. 『드라큘라』는 시대를 초월한 매력을 지닌 작품이다. 단순한 고전이라기보다, 읽을 때마다 새로운 해석과 의미를 발견할 수 있는 살아 있는 텍스트다. 이 소설을 통해 나는 인간의 본성과 문명의 그림자, 그리고 문명 속에 숨겨진 야만성을 다시금 생각하게 되었다. 빅토리아 시대를 배경으로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작품이 여전히 현대 독자에게 유효한 이유는, 우리 안에도 여전히 ‘드라큘라’가 존재하기 때문일 것이다. 끝내 우리가 그 어둠을 직면하고 극복하려는 의지를 잃지 않는 한, 이 이야기는 공포가 아닌 ‘성찰’로 남게 된다. 『드라큘라』를 읽으며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인간 내면의 억압된 욕망이 외부의 공포로 형상화되었다는 점이다. 드라큘라는 단순히 무서운 괴물이 아니라, 우리 안에 잠들어 있는 본능, 금기, 그리고 불안을 자극하는 존재처럼 느껴졌다. 특히 미나와 루시의 변화는 당시 여성에 대한 사회적 시선과 억압을 드러내는 동시에, 그 안에서 인간성을 지키려는 갈망도 보여주는 것 같았다. 나는 이 소설을 통해 공포란 단지 외부의 위협이 아니라, 내 안의 감정에서 비롯될 수 있음을 다시금 깨달았다. |
| 뱀파이어란 소재는 현대에서도 매력적으로 사용되는 소재 중 하나이다. 그리고 그 원형을 간직한 것 만으로도 드라큘라를 읽을 가치는 충분하다고 생각된다. 인터뷰와 일기의 형식으로 진행되는 본 책은 미스터리 스릴러의 면모를 가지고 고딕풍의 분위기가 아주 매력적인 작품이다. 디자인도 훌륭하고 책 두깨가 있긴 하지만 판본도 아주 잘 뽑힌 책이라 생각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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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램 스토커의 드라큘라 리뷰입니다. 뮤지컬 드라큘라를 재미있게 본 뒤 원작소설이 궁금해져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다양한 버전의 책을 보고 고민하던 중에 1899년 오리지널 초판본 표지디자인이라는 점에 끌려서 더스토리 버전의 드라큘라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변호사 서기인 조나단이 트란실바니아의 드라큘라 성에 가 백작을 만나면서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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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큘라. 뱀파이어들 중 가장 유명한 인물이며, 설사 관심 이 없더라도 모르는 사람이 없을정도로 대단한 영향력을 끼친 흡혈귀. 드디어 원작을 다 감상했다. 700페이지의 압도적 분량이 완독까지 시간이 걸렸다. 사실 너무 두껍다 보니 계속 시간을 두고 읽어서 걸린 것이지만... 전에 리뷰 했던 ' 뱀파이어 걸작선 '에 실려있던 ' 드라큘라의 손님 ' 의 저자가 브램 스토커인데, 보자마자 드라큘라의 프롤 로그 격이구나 생각을 했다. 단편도 굉장히 심오하고 매력있게 읽어서 본편도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드디어 감상해본 드라큘라는, 내 예상대로인것 같으면서 빗나갔다. 초반에는 루마니아-트란실바니아에 위치한 드라큘라의 고딕양식 성에서 벌어지는 소름돋는 공포, 중~후반부터 19세기 현대에서 벌어지는 드라큘라를 둘러싼 이성적 주변인물들이 풀어가는 사건의 실마리와 권선징악... 드라큘라 백작이 결국에는 권선징악을 맞는 결말은 예상하고 있었지만, 시점이 현대로 돌아와 사건을 풀어나가는 방식이 나와는 맞지 않았던건지... 물론 스토커 의 구성과 형식은 아주좋다. 주변인들의 편지와 일기, 쪽지 ,메모 등으로 이야기가 진행되는데, 천천히 분위기가 고조 되는 형식이어서 상당히,, 지루하게 느낄수도 있다. 나는 조금 느꼈지만, 고전이어도 다 같은 고전이 아니다. 하지만 완독 후 결말에 대해 묘한 아련한 느낌도 준다. 계속 생각나게 하는 중독적 느낌,,, 이런이유로 많은사람들이 드라큘 라의 매력에 빠졌던 것일까. 그리고 드라큘라는 절대적 악함과, 인격을 가진 매개체이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 절대적 '이라는 단어가 드라큘라의 모든것을 설명한다. 그리고 시대적 배경에 맞지 않았던 여성상 ' 미나 머레이 ' 단아하면서 순종하는 여성인 미나는 '남성의 두뇌와 여성의 마음'을 지녔다고 표현된다. 빅토리아 시대의 전통적 여성상과는 조금 달랐다. 그래서 페미니즘이 반영된 캐릭터라고 하는데, 이는 페미니스트이기도 하였던 브램 스토커의 사상에서 왔다고 하기도 한다. 이로인해 중~후반부에 는 남성들이 드라큘라를 추적하는데에 가장 큰 역할을 맡고, 마지막엔 무기를 받아 용감하고 대담무쌍 해진다. 나는 이런점이 좋았다. 1890년대에 추구하던 여성상을 탈피한 여성캐릭터! 출판당시 큰 호평을 받진 못했고 오히려 '왠지 모르게 불안감을 조성한다.' 라는 비평도 많았던만큼 유명한 드라큘라. 현대에서도 끊이지 않는 영원한 흡혈귀로 남을것이다. 서양 크리쳐 호러의 대표격으로도 설명할 수 있는 드라큘라를 드디어 읽었 다니 믿기면서도 믿기지가 않다. 완독을 하여서 무척 만족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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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드라마 <드라큘라>를 보고 원작이 궁금해서 찾다가 이 책을 찾았습니다. 쪽수가 꽤 되는 두꺼운 양장본입니다. 드라마는 역시나 각색이었는지 원작 소설과는 많이 다르더라고요. 뱀파이어인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라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봤을 법 하지만 제대로 된 내용은 잘 모를거예요. 그런 사람들에게 이 <드라큘라>를 추천합니다. 공포스럽지많은 않은 드라큘라 백작의 이야기에 흠뻑 빠질 수 있을거예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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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읽기 시작한 작품입니다. 넷플릭스 드라마 제작 소식에 책을 곧바로 구입하게 되었는데, 드라마 각본과 원작과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굉장히 기대가 됩니다. 책 자체는 아주 두껍습니다. 머릿 속으로 그려질 만큼 풍경이나 인물, 이미지에 대한 묘사가 아주 세밀하여, 그러한 설명만으로 한문단이 채워지기도 합니다. 또한 극의 주인공이 예상보다 빨리 등장해 지루한 감 없이 읽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