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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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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책 소개를 보니 조선 시대 멸화군 이야기네요. 처음 들어보는 멸화군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조선 시대 소방관이네요. 멸화군에 대해 알고 싶어서 서평 신청해서 만나본 책이에요. 싸리골에서 사는 차돌이는 한양 수성금화사에서 군역 때문에 멸화군을 하고 있는 아버지가 다치셨다는 소식에 박씨 아저씨를 따라 한양에 오게 되요.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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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만 보고는 무슨 이야기인지 감이 잡히지 않았는데 책 소개를 보니 조선 시대 멸화군 이야기네요. 처음 들어보는 멸화군은 지금으로 말하자면 조선 시대 소방관이네요. 멸화군에 대해 알고 싶어서 서평 신청해서 만나본 책이에요.

 

싸리골에서 사는 차돌이는 한양 수성금화사에서 군역 때문에 멸화군을 하고 있는 아버지가 다치셨다는 소식에 박씨 아저씨를 따라 한양에 오게 되요. 한양에 와서 남대문을 보고 놀란 후 종루를 보고 다시 한 번 놀라네요. 세상에 태어나서 처음 보는 높고 큰 건물 구경으로 인해 차돌이는 정신을 차리지 못하네요. 아버지를 찾아가는 길에 종루 2층에서 망을 보고 있는 아버지가 만나게 되네요. 아버지와 잠깐 회포를 풀고 한양 구경을 하게 되네요.

 

한양 구경을 하던 중 배가 고파서 먹을 것을 찾고 있는데 차돌이 또래의 아이가 다가와서 물건을 살 때는 저화가 필요하다며 차돌이가 가진 무명 한 필과 저화를 바꾸게 되요. 차돌이는 아이게게 고마워하며 함께 인절미를 먹으러 가는데 인절미를 파는 아주머니로부터 저화는 사용되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인절미 1개만 손에 쥐고 쫓겨나게 되네요. 다행히 주막에 있던 박씨 아저씨를 만나 자초지종을 얘기하고 박씨 아저씨의 주선으로 점박이 아주머니가 운영하는 주막에서 중노미로 일하면서 한양헤 머물게 되네요.

주막에서 매일 힘들게 일하면서도 아버지에게 가서 주막에서 싸온 음식을 함께 먹고 아버지와 대화하는 일상을 게을리 하지 않네요. 아버지에 대한 사랑이 정말 지극해 보여요.

어느날 점박이 아주머니의 심부름으로 현방에 가던 길에 썩은바위골에서 자신을 속였던 진남이를 만나 한바탕 하게 되요. 하지만 진남이네 집 사정을 보고 그냥 돌아서게 되네요. 그 후 차돌이와 진남이는 동무가 되지요.

 

차돌이는 주막 단골 손님인 정 선달로부터 병서에 나오는 물쏘개에 대해 듣고 멸화군 아버지를 도와 드리기 위해서 직접 만들어 보려고 해요. 진남이가 상갓집에서 구해준 대나무 지팡이를 가지고 차돌이와 진남이 형제는 진남이 집에 모여서 머리를 맞대고 생각하고 실패를 거듭한 끝에 물쏘개를 완성하게 되네요. 세 아이는 모두 기뻐하지만 이 일로 인해서 사건이 발생하게 되네요. 과연 세 아이들에게는 어떤 일이 벌어질까요? 아이들이 만든 물쏘개는 멸화군에서 사용할 수 있을까요? 차돌이는 아버지가 군역을 마치면 함께 고향에 갈 수 있을까요?

이 책을 통해 아이와 저는 조선 시대 소방관 멸화군에 대해서 알 수 있었어요. 멸화군을 통해서도 조선 시대 백성들의 힘든 삶을 엿볼 수 있었네요.

싸리골 촌놈 차돌이와 한양 깍쟁이 진남이가 동무가 되는 과정도 재미있었어요. 또 차돌이와 진남이를 보면서 친구간의 의리와 진정한 용기가 무엇인가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아이는 이사 때문에 곧 떠날 단짝 친구를 생각하며 이 책을 읽었다고 하네요. 만약 차돌이와 진남이와 같은 상황이었으면 자신은 차돌이나 진남이처럼 행동하지 못했을 거라며 차돌이와 진남이가 멋지다고 하네요. 저는 진남이도 멋있지만 차돌이의 용기와 의리도 진남이 못지않게 멋지다고 생각해요. 멸화군에 대한 지식뿐만 아니라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에 대해서도 멋지게 표현된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j******0 2019.09.23.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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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의 이야기,조선시대의 풍속과 사람살이는 물론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책이라하여 얼른 서평 신청하였습니다.너무 감사하게도 직접 만나게 되었네요.     글 신은경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어요.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상을 타면서작가의 꿈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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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의 이야기,

조선시대의 풍속과 사람살이는 물론 문화까지 엿볼 수 있는 책이라하여 얼른 서평 신청하였습니다.

너무 감사하게도 직접 만나게 되었네요.

 

 

 

 

 

신은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상을 타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어요.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깨비 배달보 우 서방>,<울랄라 가면 사용법>,<꿈을 파는 요괴>,<나도 몰래 체인지!>등이 있어요.


그림 이수진

한국적 그림과 옛 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요.

마음에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용궁의 검은 고양이>로 일본 고잔상을 받았으며,

그린 책으로는 <가시내>,<재주 있는 처녀>,<조마구>,<꽃방귀>,<꼭두랑 꽃상여랑> 등이 있어요.


북멘토의 가치동화 35입니다.

 

 

 

 

한양에서 군역을 살고 있는 아빠를 찾아 충청도 싸리골 촌놈 차돌이가 한양에 올라 왔습니다.

한양은 길 한복판에 높고 큰 건물 뿐 아니라 여기 저기 신기한것 투성이 였습니다.

군역은 조선에 사는 열여섯 살에서 예순 살 사이의 남자라면 천민을 제외하고 누구나 져야하는 의무에요.

차돌이 아버지는 한양을 지키는 중앙군 중에서도 불을 끄는 멸화군에 배치되었어요.

얼마전 아버지가 불을 끄다 다쳤다는 소식에 엄마도 없는데 아버지까지 잃을까 겁이난 차돌이는

한양에 간다는 박씨 아저씨를 졸라 함께 아버지를 찾아 왔습니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아버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어요.

 

 

 

 

아버지가 다치지 않아 다행이지만 함께 올라온 박씨 아저씨는 다른 곳으로 가야했고

차돌이는 아버지가 지내는 관청인 수성금화사에 숨어 있겠다 하지만 다른 방법을 생각해 보기로합니다.

아버지의 일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사이 차돌이는 한양 구경을 나서고

한양은 차돌이가 살던 싸리골과는 너무 달랐어요.

한양을 구경하다보니 배가 고파졌고 봇짐 속에 무명으로 물건을 살 수 있다고 하는데

어떻게 셈하는지를 몰랐습니다.

그때 차돌이 또래의 사내아이가 차돌이에게 접근했고 한양에서는 저화라는 종이 돈을 사용한다며

무명을 저화로 바꾸어 주겠다고 했습니다.

 

 

 

 

의심이 가기는 했지만 후하게 쳐 주겠다는 말에 무명과 저화를 바꾸었고 떡을 사려한 차돌이는

이제 더이상 저화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말에 앞일이 막막해 졌습니다.

앞이 깜깜해진 차돌이는 아버지가 일하고 있는 2층 누각인 종루로 돌아가려 했지만

좁은 골목으로 가린 처마 때문에 종루는 보이지 않고 발길 닿는 대로 걷다,

우연히 주막을 지나가다 박씨 아저씨를 만나 눈물을 쏟으며 그동안의 일을 이야기 했습니다.

박씨 아저씨가 오갈곳도 없고 사정이 딱해진 차돌이를 주막의 잡일을 돕는 중노미로 일하도록 도와주어

얼굴에 커다란 점이 있는 점박이네의 중노미가 됩니다.


마침 박씨 아저씨를 만나 정말 다행이라며 아이들과 낮선곳에서의 행동에 대해 이야기 해보았어요.

또 한양(서울)깍쟁이라던지 서울에서는 눈 감으면 코베어 간다는 말이 있다고

서울은 바쁘고 정신 없이 살며,이기적이고 인색한 사람 등

여러 부류의 사람들이 살고 있는 곳이라 그런 말들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누었어요.

 

 

 

 

차돌이는 평탄한 중노미 생활을 했고 점박이네의 심부름을 가던중

우연히 차돌이의 무명을 저화와 바꿔간 서울 깍쟁이를 다시 만나게 되었습니다.

그 아이 이름은 진남이로 병드신 어머니의 약값과 동생의 먹을것을 위해

그런 짓을 했다는 애기에 마음이 약해진 차돌이는 돌아가려합니다.

미안해서 인지 진남이는 남은 쌀을 차돌이에게 돌려주려 하고 서로 옥신각신 하는사이 나타난

우락부락한 남자가 쌀자루를 가져가려하자 진남이는 용기를 내어 남자의 다리에 매달렸고

보고있던 차돌이 역시 매달려 남자의 다리를 물어 버렷습니다.

결국 포기하고 돌아가던 남자의 귀에 걸린 귀걸이가 춤을 추듯 달랑거렸어요.

이때 부터 진남이와 차돌이는 동무가 되었습니다.


왕이나 귀족들이 귀걸이를 했던것은 알고 있었는데 평민들도 귀걸이를 한다는 사실은 놀라웠습니다.

평민들도 부자들은 할 수도 있었을 꺼라는

큰 아들 도둑도 하고 있다고 하니 아마 훔쳐서 했을 꺼라네요.ㅋㅋ

 

 

 

 

한양에 불이나자 멸화군인 차돌이의 아버지가 위험하게 지붕에까지 올라가

불을 꺼야하는 것이 차돌이는 속상합니다.

그 때 점박이네 주막에 있던 손님 중 단골인 정 선달이 중국 병서에 읽었던

대나무 물쏘개에 대해 이야기를 해 주었습니다.

차돌이와 진남이는 함께 굵은 대나무를 찾아 다닙니다.

대나무는 남쪽에서 자라는 것이라 한양에서는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양반들은 부모상을 당하면 대나무 지팡이를 짚는다는 애기를 듣고

차돌이는 북촌의 한 상가집을 기웃거려 보지만 그 상갓집의 지팡이는 오동나무라고 하네요.

진남이는 새다리골 이진사네 아버지 삼년상이 끝난다는 사실을 알고

대나무를 구해 오느라 여기저기 성한대가 없습니다.


조선시대 어머니가 돌아가시면 오동나무 지팡이를

아버지가 돌아가시면 대나무 지팡이를 짚는다고 하네요.

아들들 옛날에는 참 복잡한게 많다고 합니다.

저도 처음 알게 되는 사실들이 참 많은거 같아요.

 

 

 

 

차돌이와 진남이 진남이 동생 순남이까지 셋은 대나무 물쏘개를

어떻게 만들지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 갑니다.

실패도 여러번 하지만 마침내 시원한 물줄기가 허공을 가르며 불을 끄는데 성공을 합니다.

아버지에게 물쏘개를 선물할 생각에 차돌이는 기쁩니다.

불을 끈 불쏘시개에 불씨가 없는지 확은하고 점박이네로 돌아가는 길

차돌이는 진남이네 근처에서 불이 났다는 이야기에 놀라 진남이네로 달려가 봅니다.

다행이 불은 진남이네 건너편 기와집에서 났고 멸화군들은 불귀신을 향해 물을 끼얹습니다.

 

 

 

 

불이 커져가자 멸화군들은 불을 끄는것과 동시에 집을 무너 뜨립니다.

집을 무너뜨리는 것은 불이 다른집으로 번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고 하네요.

집을 무너뜨리자 화가난 집 주인은 진남이 낮에 불장난을 하는것을 보았다고 범인이라고 합니다.

결국 진남이는 잡혀가 옥에 갇히고 마는데요.

진남이가 혼자 불장난을 했고 불씨가 남아있는 줄 몰랐다 하고 불난 집 주인도 진남이 범인이라하니

일을 마무리 하려고 합니다.

함께 불을 피웠던 차돌이는 진남이 혼자 했다고 한것에 양심에 가책을 느끼기는 하지만 안도합니다.

진남이가 아직 어려 형벌은 면했으나 대신 돈을 내야 한다네요.

진남이의 짓이 아닌거 같다는 아버지 이야기에 차돌이는 범인을 찾아 나섭니다.

 

만약 자신이 차돌이면 솔직하게 같이 했다고 말할꺼내냐고 아들들에게 물어 보았더니

두 녀석다 못할꺼 같다고 하네요.

그럼 혹시 진남이의 상황이라면 혼자 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선뜻 대답 못하는 아들들 한참을 고민하더니 한놈은 진남이 처럼 하겠다고 한놈은 못하겠다 합니다.

진남이 처럼 혼자 다 했다고 하는것은 참 용기 있는 행동이고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아닌거 같다고 이야기 나누어 보았습니다.

 

 

 

진남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고 싶어 불이난 집은 찾은 차돌이는

그곳에서 눈에 익은 귀걸이 한짝을 발견합니다.

또 상황을 살펴 보니 불은 집에서 난거 같다며 방화범을 찾으려 합니다.

차돌이는 방화범을 찾아 진남이를 구해 낼까요?

그리고 무사히 군역이 끝나는 아버지와 고향으로 돌아 갈 수 있을까요?


조선시대 소방관을 멸화군이라고 하다네요.

조선시대에는 다섯집 마다 불날 때를 대비해 물을 저장해 두고

불이 번질것 같으면 집을 무너뜨린다고 하는데요.

오늘날 처럼 콘크리트 집이 아닌 나무나 짚 등의 자연 재료로 집을 만들다 보니

쉽게 번지고 한번 번지면 온 마을이 불바다가 됩니다.

또 책을 통해 차돌이와 진남이의 우정과 용기,

차돌이의 효심 등 많은 것에 대해 생각을 해보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동안 알지 못했던 조선 시대의 생활상들도 많이 알게 되었네요.

역사를 공부하고 역사책이나 동화를 쓴다는 작가 소개를 보고 한국사를 좋아하지만

아직 꿈이 없는 큰 아들에게 한국사를 공부하고 동화 작가가 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사실은

우리 아들이 꿈을 찾은데 중요한 부분일꺼 같습니다.

'불귀신 잡는 날' 아들들 뿐 아니라 저도 재미있어 순식간에 읽어 버린 책입니다.

즐거운 독서 시간을 주신 허니맘님과 츨판사에 감사드립니다.





 


본 서평은 허니에듀 이벤트에 당첨되어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 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p*****8 2019.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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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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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귀신 잡는 날  * 글 신은경  * 그림 이수진  * 북멘토  <불귀신 잡는 날>은 조선 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물을 나르고 불길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불귀신은 공포영화 속 귀신이 아닌 진짜 불!아픈 것도 귀신 때문이듯, 불도 귀신 때문에 났다고 생각하는 건가?    "차돌이 아버지는 보름 전 한양으로 올라왔어요. 군역을 치르기 위해서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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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귀신 잡는 날

  * 글 신은경

  * 그림 이수진

  * 북멘토

 

<불귀신 잡는 날>은 조선 시대 소방관인 멸화군을 소재로 한 이야기이다.

물을 나르고 불길을 잡으려고 하는 사람들의 분주한 모습.

불귀신은 공포영화 속 귀신이 아닌 진짜 불!

아픈 것도 귀신 때문이듯, 불도 귀신 때문에 났다고 생각하는 건가?

 

 

 

"차돌이 아버지는 보름 전 한양으로 올라왔어요. 군역을 치르기 위해서였어요. 군역은 조선에 사는 열여섯 살에서 예순 살 사이의 남자라면 천민을 제외하고 누구나 져야하는 의무였어요.

차돌이 아버지도 일 년에 두 달은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켰어요. 한양을 지키는 군인을 중앙군이라 하는데, 차돌이 아버지는 해마다 중앙군에 배치되어 한양에 올라왔지요. 올해는 처음으로 불을 끄는 멸화군에 배치되었어요."

- 본문 중에서 -

 

"멸화군"이란 수성금화사라는 관청 소속의 군인으로, 조선 시대 소방관이다. 50여 명의 인원이 조를 짜서 돌아가며 순찰을 했다. 멸화군은 불 끄는 일만하는게 아니라, 불이 났는지 감시하는 일, 불이 나지 않게 미리 준비하는 일도 한다. 다섯 집마다 놓인 물독은 제대로 채워놨는지, 불이 번지지 않게 집과 집 사이에 담을 제대로 쌓았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정식 군인도 있겠지만, 차돌이 아버지처럼 군역을 치르는 남자들이 배치되기도 했다.

 

 

충청도 싸리골에 사는 차돌이는 아버지가 불을 끄다 다치셨다는 소식에 한양으로 올라오게 된다.

태어나서 처음보는 큰 건물들...

두리번거리는 차돌이의 모습에 공감이 간다.

서울을 처음 갔을 때,

외국 여행을 갔을 때,

당당한 척 하지만 나도 모르게 구경하느라 두리번거리던 내 모습이 생각났다.

아무리 속마음을 감추려해도 눈 앞에 펼쳐진 신세계에 무뚝뚝해지긴 쉽지않을 것이다.

 

 

어렵게 올라온 한양에서 만난 아버지, 보자마자 눈물이 왈칵!

아버지를 만나고 보니 잘못 전해진 소식이었다.

아버지가 한양 사람을 조심하라고 하셨지만, 흘려듣더니...

눈 뜨고 코 베인 차돌이...

전 재산 무명 한 필과 저화(오래 전 가치를 잃은 화폐)를 바꾸어 빈털털이가 된다.

(예전 엄청난 인기를 모았던 응* 드라마에서 서울로 공부하러 간 학생이 탄 택시가 서울에서 뺑뺑이를 돌던 장면이 떠오르는건 왜일까^^;;;)

 

 

여차저차 주막의 중노미로 일하게 되고, 심부름을 갔다가 코 베어간 한양 깍쟁이를 다시 만나게 된다.

하지만...

깍쟁이의 모습이 너무 불쌍하다.

허름한 초가집, 낡은 지붕, 병든 어머니와 동생까지...

먼저 용서를 구하고 사과하는 모습에 마음이 수그러든 차돌이.

싸리골 차돌이와 한양 썩은바위골 진남이는 친구가 된다.

 

 

어느 날, 주막 손님으로부터 중국 병서에서 읽은 대나무로 만든 물쏘개에 대해 듣게 된다.

아버지를 돕고 싶은 마음에 물쏘개에 필이 꽂힌 차돌이,

진남이, 동생 순남이와 함께 한 번도 본적없는 '물쏘개'를 만들기 위해 고전분투 한다.

어렵게 얻게 된 대나무로 실패에 실패를 거쳐 하나의 물쏘개를 완성하고, 불 끄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그날 밤 진남이네 건너편 기와집에 불이 나고,

 

 

"멸화군이다!"

"누군가가 내지른 소리에 달려가 보니 도끼와 쇠갈고리, 밧줄, 멸화자, 불 덮개를 든 멸화군들이 달려가고 있었어요. 그 뒤로 불이 났을 때 물을 길어 나르는 여자 노비들이 물통을 들고 따르고 있었어요."

"멸화군은 열심히 불귀신을 향해 물을 끼얹었어요. 몇몇은 멸화자에 물을 적셔 불귀신을 때려 댔어요. 하지만 불귀신은 죽지 않고 자꾸만 살아났어요. 몇몇 멸화군은 물에 적신 불 덮개로 불귀신이 숨을 못 쉬게 꼭꼭 눌러 댔어요. 하지만 불 덮개마저 날름거리는 불귀신의 입 속으로 삼켜지고 말았어요."

- 본문 중에서 -

 

멸화군이 불을 끄러 출동하는 모습을 처음 본 차돌이.

불을 끄는데 도끼와 쇠갈고리를 들고 간다고?

막대걸레 같은 것(멸화자)으로 불을 끈다고?

멸화군이 하는 일과 불끄는 과정을 자세히 묘사해놓았다.

오늘날 소방차, 소화기, 헬기로 불을 끄는 모습과 너무 다른 모습에 생소하기도, 신기하기도 하다.

 

 

집주인은 낮에 실험(?)하던 진남이를 방화범으로 몰았고, 결국 진남이는 잡혀갔다.

진남이는 혼자서 불장난을 한거라고 하고...

그 자리에 함께 있었던 차돌이는 자신도 모르게 안도의 한숨과 동시에 양심의 가책을 느낀다.

하지만 진실을 밝힐 용기가 나지 않는 차돌이는 진범을 찾기 시작하는데...

 

 

 

 

이 책에는 멸화군의 이야기와 함께 조선 시대 다양한 생활 모습이 재미나게 펼쳐져 있다.

종루를 중심으로 늘어선 시전 행랑의 모습,

귀걸이 한 사내들,

주막에서 술 마시는 손님 중 아줌마 몰래 공짜 안주를 집어 먹는 시끌벅적한 주막의 모습,

해마다 추수가 끝나면 묵은 지붕을 걷어내고 새 짚으로 이엉을 얹는 서민들 이야기,

충청도 싸리골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대나무를 한양에서는 쉽게 구할 수 없다는 것,

양반집 장례식에서 쓰는 대나무 지팡이와 오동나무 지팡이 등...

신은경 작가가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해서인지 구체적인 설명과 묘사 덕분에 옛날 사람들의 모습을 머릿속으로 그림그리듯 상상하며 읽을 수 있었다.

 

 

작가는 차돌이와 어린 워싱턴의 용기를 저울질 할 수 없듯이 각자의 처한 상황이 다르기에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진남이의 어려운 형편을 알고 용서하는 차돌이의 착한 마음,

친구와 동생을 위해 혼자 죄를 뒤집어 쓴 진남이의 의리,

사실대로 고백하지 못했지만 진짜 범인을 잡겠다고 찾아다닌 용기,

참된 우정과 두려움을 이겨낸 용기가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어 주는 동화이다.

 

 

 

YES마니아 : 로얄 j********1 2019.09.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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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리지만 용감한 두 아이의 모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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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과 표지만 봤을때는 한양에 큰 불이 나서 불을 끄는 소동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조선시대인데 전전임금이 성종대왕이라고 했으니 중종때의 이야기이고 그 당시에도 불이 나면 불끄는 일을 하는 사람들, 지금의 소방관인 멸화군이라는 직책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는 전문직업이라기 보다는 군역의 일종이었던 것 같다.이 이야기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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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 제목과 표지만 봤을때는 한양에 큰 불이 나서 불을 끄는 소동에 관한 이야기인 줄 알았는데 읽다보니 그게 다가 아니었다. 조선시대인데 전전임금이 성종대왕이라고 했으니 중종때의 이야기이고 그 당시에도 불이 나면 불끄는 일을 하는 사람들, 지금의 소방관인 멸화군이라는 직책이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때는 전문직업이라기 보다는 군역의 일종이었던 것 같다.

이 이야기는 멸화군으로 근무하는 아버지를 만나러 한양에 올라온 충청도 싸리골 촌놈(?)인 차돌이가 눈 뜨고 코 베이는 경험을 한 것부터 시작해서 한양에 사는 진남이라는 아이와 친구가 되어 겪는 재미있는 모험이야기이다.

아이들의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아버지의 깊은 사랑, 차돌이의 지극한 효심, 차돌이와 진남이의 진한 우정과 의리, 지혜롭고 용감한 행동 등 어린이들에게 크고작은 재미와 교훈, 감동을 주는 이야기였다. 또, 조선시대의 상황과 풍습이 이야기 속에 적절하게 녹아있어 어른인 나도 읽으면서 아, 그 당시에는 그랬구나 하며 고개를 끄덕일 때도 종종 있었다.

어릴 때 만화영화를 무척 좋아했다던 작가의 말을 보면 작가는 진짜 용기란 어떤 것인지 이야기하고 싶었던 것 같지만 이 책은 용기 이외에도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많은 것을 느끼고 알게 해주었다고 생각한다.

YES마니아 : 로얄 s*******4 2019.09.16.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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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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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멘토 가치동화요즘 귀신 드라마가 유행이던데,,, ^^;;;표지에서 불귀신이 드라마에 나오는 귀신이 아니라 진짜 불인 것을 알 수 있다.     불귀신을 잡기 위해 물총을 쏘고 있는 꼬마 녀석들.그런데 요 꼬마들만 즐거운 것 같다.뒤의 배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불을 끄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특히 도롱이를 입은 모습도 보이고, 물동이 말고 기다란 막대기를 들고 있는 사람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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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멘토 가치동화

요즘 귀신 드라마가 유행이던데,,, ^^;;;

표지에서 불귀신이 드라마에 나오는 귀신이 아니라 진짜 불인 것을 알 수 있다.

 

 

 

 


불귀신을 잡기 위해 물총을 쏘고 있는 꼬마 녀석들.

그런데 요 꼬마들만 즐거운 것 같다.

뒤의 배경에 나오는 사람들은 불을 끄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특히 도롱이를 입은 모습도 보이고, 물동이 말고 기다란 막대기를 들고 있는 사람도 있다.

옛날에는 불이 나면 [ 소방관 = 멸화군 ]이 출동해서 껐는데 물과 함께  불을 끄기 위한 도구였단다.

오~ 새롭게 알게 된 것. ~^^

 

 

 


북멘토 가치동화 시리즈.

북멘토는 여러 권 읽은 것 같은데 가치동화는 처음인가?

[ 숲을 품은 생각의 씨앗 한 톨 ]

이런 가치를 가지고 책을 기획하셨나보다.

제목들을 보니 정말 생각할 꺼리들이다.

이런 책이 있어 정말 다행이다.

불귀신을 잡는 가치동화에서는 어떤 가치를 이야기하는지 입장해보자.

 

 

 


주인공 차돌이를 찾아라~!

ㅋㅋㅋ

서울 아니 한양에 처음 온 차돌이는 거리에서 헤매고 있다.

딱 봐도 차돌이 저기 있네~!!!

그러니 시골에서 올라왔다는 걸 모를리 없고.

 

 

 


결국 [ 한양에서는 눈 뜨고 코 베인다 ]를 몸소 실천한 우리 차돌이.

안타깝다....

우리 아이도 이 부분에서 제일 안타까웠다고 한다.

그러면서 그걸 왜 속냐고...

하지만 아저씨가 말씀하시길~

[ 속이려고 작정한 사람을 어찌 이기겠니? 속인 사람이 나쁜거니까 훌훌 털어버려라. 네 잘못이 아니야. ]

크~~~~

어린이 책을 읽다보면 가끔 이렇게 진리의 말씀이 나올 때가 있다.

다시 한 번 새기며~

 

 

 


조선시대 멸화군이 하는 역할.

이 글을 읽은 아이가 나에게 멸화군이 하는 일을 어찌나 잘 설명하는지 작가님의 글이 아이의 머릿 속에 쏘~옥 들어간 것 같았다.

 

 

 


한양에서 코 베인 차돌이와 코를 벤 진남이가 동무가 된다.

인생은 이런건가....

차돌이와 진남이가 속고 속이는 관꼐에서 절친으로 발전하면서 이들에게 닥친 위기를 잘 극복하는지~

두둥~ 개봉박두~

(왠지 이런 말이 튀어나와야 할 것 같은,,, ^^;;;)

친구들의 이야기로 조선시대 멸화군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고,

정의와 정직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이 책.

한자리에서 뚝딱 읽었지만 계속 뚝딱 뚝딱 읽을 수 있는 책.

감사히 잘 읽었습니다.

#신은경 #이수진 #불귀신잡는날 #북멘토 #허니에듀서평단


 

c*******5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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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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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초등생이 되면서 점점 스토리가 흥미 진진해야 책을 잘 읽어 나간다는 걸많이 느끼게 되지요. 아무래도 글이 길어짐에 따라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거나재미가 있어야 그래도 긴 책을 읽어 나가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죠.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제목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적당한 책이랍니다. 북멘토 가치동화는 아이들이 즐겁고 유쾌한 독서경험을 해볼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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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초등생이 되면서 점점 스토리가 흥미 진진해야 책을 잘 읽어 나간다는 걸

많이 느끼게 되지요. 아무래도 글이 길어짐에 따라 뒷 이야기가 궁금해지거나

재미가 있어야 그래도 긴 책을 읽어 나가는데 부담이 없는 것 같죠.

그래서 그런지 이 책은 제목부터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끌기에

적당한 책이랍니다.

북멘토 가치동화는 아이들이 즐겁고 유쾌한 독서경험을 해볼 수 있는

시리즈책이 나오는데요.

이번에 조선시대에 불끄는 직업인 멸화군에 대해서 알아보면서

다양한 심리에 대해서도 배워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차례를 봐도 재미난 스토리를 만나볼 수 있다는 예감을 바로

할 수 있지요.
조선시대에 군역의 하나였던 멸화군을 하기 위해

한양으로 떠난 아버지를 만나러 가게 되는 차돌이가

서울이란 낯선 곳에서 펼쳐지는 흥미 진진한 이야기가 펼쳐져요.

아무것도 모르니 누군가에게 속기도 하는데

바로 또래에게 보란듯이 넘어가게 되기도 한답니다.

아버지를 만난 다음에 혼자서 한양을 돌아다니다가

이런 일을 겪게 되니, 아이들에게 모르면 이렇게 될 수도 있다는 것

한 번 설명해주기에 좋더라구요.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처음 한양으로 동행했던 아저씨를

주막에서 오랜만에 만나서 사정 얘기도 하게 되서

중노미라는 심부름꾼을 하게 되면서 한양살이가 시작이 되네요.
멸화군에 대한 얘기가 생각보다 많이 나오지는 않아요.

하지만 차돌이가 높은 곳에 있는 불을 끄기 위해 생각해낸 것부터

멸화군이 날마다는 아니지만 수시로 출동한다는 것

불 끄는 일만 하는 게 아니라 불이 나지 않게 미리 준비하는 것

확인하는 작업들을 하기도 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한양이라는 곳은 집도 많고 사람도 많은 곳이라 불이 나면

진짜 위험한 곳이라는 것.

대화 속에서 알게 되는 것들이 있어요.

아버지를 걱정하는 마음에서 멸화군이 하는 일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네요.

그러던 와중에 사건을 만나게 되고

자신을 속였던 또래 친구를 다시 만나는 일도 벌어지네요.

책 속에서 인연이 얽히는 이야기며, 사건이 일어나고

의기투합해서 해결해나가는 과정 등등

스토리라인에서 아이들이 다양한 것을 경험하고 배우고

깨달을 수 있게 진행이 된답니다.

지루하지 않게 빨리 읽어 나가게 되는 스토리 덕분에

모처럼 재미난 동화 읽어본 것 같아요.


 


g*******s 2019.09.11.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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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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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29번째 이야기 조선의 멸화군 이야기 "불 귀신 잡는 날"조선에도 불을 끄는 관청이 있었다는 것 아시나요? 바로 수성금화사랍니다.수성금화사는 서울에 설치하여 방화업무를 맡게 한 관청이라고 해요. 그 곳에 소속되어 불을 끄는 임무를 맡은 오늘 날의 소방관이 바로 멸화군이지요.이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 싸리골 촌놈 차돌이 아빠가 바로 멸화군으로 있답니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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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멘토 가치동화 29번째 이야기 조선의 멸화군 이야기 "불 귀신 잡는 날"

조선에도 불을 끄는 관청이 있었다는 것 아시나요? 바로 수성금화사랍니다.

수성금화사는 서울에 설치하여 방화업무를 맡게 한 관청이라고 해요. 그 곳에 소속되어 불을 끄는 임무를 맡은 오늘 날의 소방관이 바로 멸화군이지요.

이 동화에 나오는 주인공 싸리골 촌놈 차돌이 아빠가 바로 멸화군으로 있답니다.

조선 전기에는 군역으로 열여섯 살에서 예순 살 사이의 남자라면 천민을 제외하고 누구나 져야하는 의무였대요. 차돌이 아버지도 군역을 치르기 위해 멸화군으로 일 년에 두달은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것이지요.

차돌이는 아버지가 다쳤다는 소식에 한 달음에 한양으로 달려왔지만, 잘못 전달된 소식이라 아버지는 무사하셨네요.




으리으리한 한양읍성에 놀란 차돌이는 아버지와의 재회도 잠시 신기한 것 투성이인

한양을 둘러보기로 합니다.

무명 한 필을 갖고 올라온 차돌이는 배고픔에 여기저기 기웃거리다가 썩은 바윗 골 진남이라는 한양 깍쟁이를 만나게 되고, 진남이에게 속아 그만 무명 한 필과 쓰잘데기 없는 저화를 바꿔먹습니다. 나중에 속은 걸 알고 분노하지만 어디에도 하소연 할 곳이 업던 차에 차돌이를 한양으로 데려와준 박씨 아저씨의 도움으로 주점의 심부름 꾼인 중노미로 일을 하며 숙식을 해결하게 됩니다.




중노미로 일하면서 남은 음식은 몰래 싸와 아버지께 드리는 차돌이는 참으로 효자네요. 푸근한 아버지의 부성어린 모습과 아들의 애정어린 모습이 정겨워 보입니다.

그 사이 차돌이는 길에서 우연히 썩은바윗골 진남이와 맞닥뜨리게 되고 진남이의 찢어지게 가난한 형편을 알게 되어 지난 잘못을 용서하고 친구가 됩니다.

불귀신과 싸우는 아버지를 걱정하는 차돌이는 주점에서 귀동냥으로 불을 끄는 물쏘개가 있다는 것을 듣고 물쏘개를 만들기 위해 진남이와 함께 대나무를 구하려 다니다 큰 경을 치를 뻔도 하지요.

차돌이를 힘껏 돕는 진남이와 진남이 동생 순남이. 이 셋은 겨우 대나무를 구해서 물쏘개를 만들어 시험에도 성공하는데... 그만 앞 집에 불이나 진남이가 범인을 몰려 잡혀가게 됩니다. 차돌이는 진남이가 자신의 이름도 불어버릴까 노심초사 두려움에 밤을 세우게 되는데...




바람의 방향이 달라 불이 번진 것이 이상하다는 아버지 말에 차돌이는 진남이의 억울함을 풀어주기 위해 다시 불이 난 현장에 가서 증거를 취하게 되고 위험을 불사하며 왈패 패거리들의 본진에 들어가 증거를 찾아 진범을 잡아내는데 성공합니다.

우여곡절 많은 차돌이의 한양입성기와 친구들 간의 우정이야기는 순박하고 정겨운 마음이 느껴지는 그림과 이야기로 마음도 차분해집니다. 싸리골이던 썩은 바위골이던 어디 살던 간에 아이들의 우정과 의리가 멋지게 느껴져 책장도 훌훌 넘겨집니다.

조선시대는 아무래도 요즘과는 다르지요. 여러 풍습도 있고, 효와 우애는 늘 기본으로 갖췄던 것 같습니다. 요즘은 어떤가 생각해보는데 다소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죠.

시대는 다르지만 아이의 눈으로 보면 모험과 용기가 가득한 이야기를 멈출 수가 없겠지요. 차돌이와 진남이의 효와 우정을 들여다보며 아이도 마지막까지 책을 놓지 않았답니다.

차돌이는 한 번 하고자 하면 멈추지 않는 단단하고 의리있는 아이로 등장하고

진남이는 소심하지만 자신의 잘못과 친구를 위해 매질을 마다않는 씩씩함을 보입니다.

차돌이와 진남이를 응원하며 보게되는 불 귀신 잡는 날. 친구들이 만든 물쏘개가 꼭 쓰여졌음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조선시대의 모습과 풍습, 문화도 함께 엿 볼 수 있어서 더욱 유익하고 재미있게 읽어 좋았답니다.

작가의 말에는 조지 워싱턴의 일화도 말미에 함께 실려있는데요.

용기를 내는 상황은 다르지만, 차돌이와 워싱턴의 진정한 용기에 대해 이야기를 합니다. 이 책으로 말미암아 어린이들이 진정한 용기에 대해 생각해보고 용기 있는 어린이가 되길 작가님이 바라시는 마음이 담겨있네요^-^

h******9 2019.09.1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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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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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불 귀신 잡는 날>은 신은경 작가님의 역사이야기 중 조선시대 배경으로 불 끄는 소방관 멸화군의 이야기가 소재로 등장합니다.멸화군이 언제 어떤 일을 했는지, 예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에는 어떻게 불길을 잡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생활모습은 또 어떠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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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불 귀신 잡는 날은 신은경 작가님의 역사이야기 중 조선시대 배경으로 불 끄는 소방관 멸화군의 이야기가 소재로 등장합니다.

멸화군이 언제 어떤 일을 했는지, 예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에는 어떻게 불길을 잡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생활모습은 또 어떠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다양한 군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한양의 수성금화사 멸화군으로 군역을 간 아버지를 만나러 싸리골에서 한양까지 올라온 차돌이는 2층 누각에 매달려 있는 종루를 보고는 도깨비한테 홀린 기분으로 마냥 신기해 합니다.

종루 동편에 수성금화사가 있는데 이 곳은 조선 시대 세종 때 설치 된 기관으로 불을 끄는 소방관, 즉 멸화군이 속해 있는 곳이에요. 정식 군인도 있지만, 차돌이 아버지는 일 년에 두 달은 군인이 되어 군역을 치러야 해요.

 

 

 

 

 

차돌이는 아버지가 불을 끄러 갔다가 크게 다쳤다는 소문에 크게 놀라 한양길에 올랐지만,

소문과는 달리 아버지는 다행히 건강했지요.

한양에 온 차돌이는 온통 신기한 것 투성이라 아버지의 조심하라는 충언도 잊은 채 한양 구경 삼매경에 빠졌지 뭐예요. 시전 구경을 한참 하다 문득 허기를 느낀 차돌이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구시렁거리다 또래 남자아이를 만나요. 진남이랍니다.

 

 

 

한양에서는 셈할 때 저화를 쓴다며 차돌이가 가진 무명 한필과 종이 돈 저화를 맞바꾸고 말지만 사실 저화는 이미 오래 전 통용되지 않고 있던 것이었어요.

 

결국 차돌이는 모든 것을 다 털리고 당분간 주막집 중노미로 심부름이나 잡일을 도맡아 해 주며 신세 지내기로 합니다.

아버지를 걱정시켜드릴 수는 없었거든요.

 

 

 

 

 

 

 

[차돌이는 저화를 차곡차곡 접어 봇짐 안에 넣었어요.

 

묵직했던 무명에 비하면 저화는 깃털만큼이나 가벼웠어요.

 

새삼 한양 사람들의 지혜가 느껴졌어요.]

 

 

차돌이는 중노미 생활에 잘 적응했어요.

어떤 손님들이 음식을 남기고,

어떤 손님들이 도움이 되는지를 눈치로 알아가고 있었지요.

물론 매번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초봄, 매번 불길을 진화하러 출동하는 아버지가 행여 다칠세라 걱정뿐인 차돌이는 아버지를 위한 생각이 점점 더 깊어져만 가요.

 

 

주막집 아주머니의 심부름으로 성균관 옆에 딸린 동네,

반촌으로 고기 파는 집 현방을 찾아 나섭니다.

 

그 길에 우연히 한양 깍쟁이 진남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진남이는 한양살이가 녹녹치 않아서 병환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동생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는 딱한 사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차돌이는 딱한 진남이를 용서하고 둘은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됩니다.

 

 

진남이도 천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었기에 차돌이에게 진정으로 사과를 하지요. 그리고 무명 한 필과 바꿔서 먹고 남을 쌀을 차돌이에게 내밀지만, 서로 한사코 거절하며 서로를 챙기는 틈에 우락부락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쌀자루를 가로채려 했어요. 차돌이와 진남이는 작당을 하고

이 남자를 물고 늘어져 간신히 쌀을 지켜낼 수 있었지만,

이 남자는 불길하고 기분 나쁜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차돌이의 아버지에 대한 걱정은 대단합니다.

아버지가 안전하게 불을 끌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던

 

중에 주막집 단골 정선달이 알려준 대나무 물쏘개를 만들어 보기로 작정을 합니다.

 

 

 

마침내 진남이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대나무를 구해 물쏘개를 만드는 데에 성공합니다.

 

우연찮게 썩은바위골에 불이 나면서 방화범이 진남이로 몰리는 누명을 쓰게 되고, 혼자 불장난하다 그런 거라며 죄를 짊어지는 진남이를 위해 차돌이는 차마 진실을 밝힐 용기를내지 못하고 맙니다.

 

 

차돌이는 진짜 방화범을 찾기 위해 직접 불이 난 기와집 조사를 시작하기 이르고, 차돌이의 번뜩이는 활약에 진남이의 누명을 벗겨줄 진짜 방화범을 잡게 됩니다.

 

 

 

차돌이와 진남이가 보여 주는 깊은 우정,

두려움 앞에 진실을 드러낼 용기의 힘, 가치!

 

 

차돌이와 진남이는 자신들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며

사랑으로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힘과

 

 

지혜를 가진 빛나는 소년들이랍니다.

눈에 보이는 수많은 장애물과 처한 현실의 여러 가지 이유와

갈등들이 우리로 하여금 용기내어 정의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하고, 당당하게 옳은 일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아요.

 

 

 

차돌이와 진남이의 우정을 통해 우리도 때묻지 않은

순수한 용기와 신념을 키워나가기를 생각해 봅니다.

 

 

저자소개

저자 : 신은경
산골 마을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산과 개울에서 놀며 신나게 보냈어요. 학교 도서관에서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되었고,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서 상을 타면서 작가의 꿈을 이루었어요. 대학에서 역사를 공부한 덕분에 지금은 어린이를 위한 역사책과 동화 쓰는 일을 하고 있답니다. 지은 책으로는 『도깨비 배달부 우 서방』, 『울랄라 가면 사용법』, 『꿈을 파는 요괴』, 『나도 몰래 체인지!』 등이 있습니다.

그림 : 이수진
한국적인 그림과 옛이야기에 관심이 많아요. 마음에 소중한 씨앗이 될 수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있답니다. 『용궁의 검은 고양이』로 일본 고잔상을 받았으며, 그린 책으로는 『가시내』, 『재주 있는 처녀』, 『조마구』, 『꽃방귀』, 『꼭두랑 꽃상여랑』 등이 있어요.

i******y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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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불 귀신 잡는 날>은 신은경 작가님의 역사이야기 중 조선시대 배경으로불 끄는 소방관 멸화군의 이야기가 소재로 등장합니다. 멸화군이 언제 어떤 일을 했는지, 예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에는 어떻게 불길을 잡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생활모습은 또 어떠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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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 귀신 잡는 날

 

북멘토 가치동화 서른다섯 번째 이야기

불 귀신 잡는 날은 신은경 작가님의 역사이야기 중 조선시대 배경으로

불 끄는 소방관 멸화군의 이야기가 소재로 등장합니다.

 

멸화군이 언제 어떤 일을 했는지, 예전에는 어떤 방식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발생 시에는 어떻게 불길을 잡았었는지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당시의 생활모습은 또 어떠했는지 자세히 알 수 있어서 다양한

군상을 엿볼 수 있습니다.

 

멸화군으로 군역을 간 아버지를 만나러 싸리골에서 한양까지 올라온 차돌이는

2층 누각에 매달려 있는 종루를 보고는 도깨비한테 홀린 기분으로 마냥 신기해 합니다.

 

종루 동편에 수성금화사가 있는데 이 곳은 조선 시대 세종 때 설치 된 기관으로 불을 끄는

소방관, 즉 멸화군이 속해 있는 곳이에요. 정식 군인도 있지만, 차돌이 아버지는 일 년에 두 달은 군인이 되어 군역을 치러야 해요.

 

차돌이는 아버지가 불을 끄러 갔다가 크게 다쳤다는 소문에 크게 놀라 한양길에 올랐지만,

소문과는 달리 아버지는 다행히 건강했지요.

한양에 온 차돌이는 온통 신기한 것 투성이라 아버지의 조심하라는 충언도 잊은 채 한양 구경

삼매경에 빠졌지 뭐예요. 시전 구경을 한참 하다 문득 허기를 느낀 차돌이는 주변을 두리번

거리며 구시렁거리다 또래 남자아이를 만나요. 진남이랍니다.

 

 

 

[차돌이는 저화를 차곡차곡 접어 봇짐 안에 넣었어요.

묵직했던 무명에 비하면 저화는 깃털만큼이나 가벼웠어요.

새삼 한양 사람들의 지혜가 느껴졌어요.]

 

한양에서는 셈할 때 저화를 쓴다며 차돌이가 가진 무명 한필과 종이 돈 저화를 맞바꾸고 말지만 사실 저화는 이미 오래 전 통용되지 않고 있던 것이었어요.

결국 차돌이는 모든 것을 다 털리고 당분간 주막집 중노미로 심부름이나 잡일을 도맡아 해 주며 신세 지내기로 합니다. 아버지를 걱정시켜드릴 수는 없었거든요.

 

 

차돌이는 중노미 생활에 잘 적응했어요.

어떤 손님들이 음식을 남기고,

 

어떤 손님들이 도움이 되는지를 눈치로 알아가고 있었지요.

물론 매번 있는 일은 아니었지만……

 

초봄, 매번 불길을 진화하러 출동하는 아버지가 행여 다칠세라 걱정뿐인 차돌이는

아버지를 위한 생각이 점점 더 깊어져만 가요.

 

주막집 아주머니의 심부름으로 성균관 옆에 딸린 동네,

반촌으로 고기 파는 집 현방을 찾아 나섭니다.

그 길에 우연히 한양 깍쟁이 진남이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진남이는 한양살이가 녹녹치 않아서 병환중인 어머니를 모시고 생활고에

시달리며 동생의 생계도 책임져야 하는 딱한 사정을 가지고 있었어요.

차돌이는 딱한 진남이를 용서하고 둘은 가까운 친구 사이가 됩니다.

진남이도 천성이 나쁜 아이는 아니었기에 차돌이에게 진정으로 사과를 하지요.

 

그리고 무명 한 필과 바꿔서 먹고 남을 쌀을 차돌이에게 내밀지만,

서로 한사코 거절하며 서로를 챙기는 틈에

우락부락한 남자가 갑자기 나타나 쌀자루를 가로채려 했어요.

차돌이와 진남이는 작당을 하고 이 남자를 물고 늘어져 간신히 쌀을 지켜낼 수 있었지만,

이 남자는 불길하고 기분 나쁜 사람임에 틀림없어요.

 

차돌이의 아버지에 대한 걱정은 대단합니다.

아버지가 안전하게 불을 끌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던

중에 주막집 단골 정선달이 알려준 대나무 물쏘개를 만들어 보기로 작정을 합니다.

마침내 진남이의 도움으로 어렵사리 대나무를 구해 물쏘개를 만드는 데에 성공합니다.

 

우연찮게 썩은바위골에 불이 나면서 방화범이 진남이로 몰리는 누명을 쓰게 되고,

혼자 불장난하다 그런 거라며 죄를 짊어지는

진남이를 위해 차돌이는 차마 진실을 밝힐 용기를

내지 못하고 맙니다.

 

 

 

차돌이는 진짜 방화범을 찾기 위해 직접 불이 난 기와집 조사를 시작하기

이르고, 차돌이의 번뜩이는 활약에 진남이의 누명을 벗겨줄 진짜 방화범을 잡게 됩니다.

 

 

차돌이와 진남이가 보여 주는 깊은 우정,

두려움 앞에 진실을 드러낼 용기의 힘, 가치!

 

차돌이와 진남이는 자신들의 처지를 서로 이해하며

사랑으로 모든 것을 포용할 줄 아는 힘과

지혜를 가진 빛나는 소년들이랍니다.

눈에 보이는 수많은 장애물과 처한 현실의 여러 가지 

이유와 갈등들이 우리로 하여금 용기내어 정의를 지키고, 자신을 희생하고,

당당하게 옳은 일을 이야기한다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 것인지 알아요.

차돌이와 진남이의 우정을 통해

우리도 때묻지 않은 순수한 용기와 신념을 키워나가기를 생각해 봅니다

 

 

 

 

 

 

 

 

 

 

 

 

 

 

 

 

 

 

 

 

 

 

 

 

 

 

 

 

 

 

 

 

 

 

 

 

 

 

 

 

 

 

 

 

 

 

 

 

 

 

 

 

 

 

 

 

 

 

 

 

 

 

 

 

 

 

 

 

 

 

 

 

 

 

 

 

 

 

 

 

 

 

 

 

 

 

 

 

 

 

 

 

 

 

 

 

 

 

 

 

 

 

 

 

 

 

 

 

 

 

 

 

 

 

 

 

 

 

 

 

 

 

 

 

 

 

 

 

 

 

 

 

 

 

 

 

 

 

 

 

 

 

 

 

 

 

 

 

 

 

 

 

 

 

 

 

 

 

 

 

 

 

 

 

 

 

 

 

 

 

 

 

 

 

 

 

 

 

 

 

 

 

 

 

 

 

 

 

 

 

 

 

 

 

 

 

 

 

 

 

 

 

 

 

 

 

 

 

 

 

 

 

 

 

 

 

 

 

 

 

 

 

 

 

 

 

 

 

 

 

 

 

 

 

 

 

 

 

 

 

 

 

 

 

 

 

 

 

 

 

 

 

 

 

 

 

 

 

 

 

 

 

 

 

 

 

 

 

 

 

 

 

 

 

 

 

 

 

 

 

 

 

 

 

 

 

 

 

 

 

 

 

 

 

 

 

 

 

 

 

 

 

 

 

 

 

 

 

 

 

 

 

 

 

 

 

 

 

 

 

 

 

 

 

 

 

 

 

 

 

 

 

 

 

 

 

 

 

 

 

 

 

 

 

 

 

 

 

 

 

 

 

 

 

 

 

 

 

 

 

 

 

 

 

 

 

 

 

 

 

 

 

 

 

 

 

 

 

 

 

 

 

 

 

 

 

 

 

 

 

 

 

 

 

 

 

 

 

 

 

 

 

 

 

 

 

 

 

 

 

 

 

 

 

 

 

 

 

 

 

 

 

 

 

 

 

 

 

 

 

 

 

 

 

 

 

 

 

 

 

 

 

 

 

 

 

 

 

 

 

 

 

 

 

 

 

 

 

 

 

 

 

 

 

 

 

 

 

 

 

 

 

 

 

 

 

 

 

 

 

 

 

 

 

 

 

 

 

 

 

 

 

 

 

 

 

 

 

 

 

 

 

 

 

 

 

 

 

 

 

 

 

 

 

 

 

 

 

 

 

 

 

 

 

 

 

 

 

 

 

 

 

 

 

 

 

 

 

 

 

 

 

 

 

 

 

 

 

 

 

 

 

 

 

 

 

 

 

 

 

 

 

 

 

 

 

 

 

 

 

 

 

 

 

 

 

 

 

 

 

 

 

 

 

 

 

 

 

 

 

 

 

 

 

 

 

 

 

 

 

 

 

 

 

 

 

 

 

 

 

 

 

 

 

 

 

 

 

 

 

 

 

 

 

 

 

 

 

 

 

 

 

 

 

 

 

 

 

 

 

 

 

 

 

 

 

 

 

 

 

 

 

 

 

 

 

 

 

 

 

 

 

 

 

 

 

 

 

 

 

 

 

 

 

 

 

 

 

 

 

 

 

 

 

 

 

 

 

 

 

 

 

 

 

 

 

 

 

 

 

 

 

 

 

 

 

 

 

 

 

 

 

 

 

 

 

 

 

 

 

 

 

 

 

 

 

 

 

 

 

 

 

 

 

 

 

 

 

 

 

 

 

 

 

 

 

 

 

 

 

 

 

 

 

 

 

 

 

 

 

 

 

 

 

 

 

 

 

 

 

 

 

 

 

 

 

 

 

 

 

 

 

 

 

 

 

 

 

 

 

 

 

 

 

 

 

 

 

 

 

 

 

 

 

 

 

 

 

 

 

 

 

 

 

 

 

 

 

 

 

 

 

 

 

 

 

 

 

 

 

 

 

 

 

 

 

 

 

 

 

 

 

 

 

 

 

 

 

 

 

 

 

 

 

 

 

 

 

 

 

 

 

 

 

 

 

 

 

 

 

 

 

 

 

 

 

 

 

 

 

 

 

 

 

 

 

 

 

 

 

 

 

 

 

 

 

 

 

 

 

 

 

 

 

 

 

 

 

 

 

 

 

 

 

 

 

 

 

 

 

 

 

 

 

 

 

 

 

 

 

 

 

 

 

 

 

 

 

 

 

 

 

 

 

 

 

 

 

 

 

 

 

 

 

 

 

 

 

 

 

 

 

 

 

 

 

 

 

 

 

 

 

 

 

 

 

 

 

 

 

 

 

 

 

 

 

 

 

 

 

 

 

 

 

 

 

 

 

 

 

 

 

 

 

 

 

 

 

 

 

 

 

 

 

 

 

 

 

 

 

 

 

 

 

 

 

 

 

 

 

 

 

 

 

 

 

 

 

 

 

 

 

 

 

 

 

 

 

 

 

 

 

 

 

 

 

 

 

 

 

 

 

 

 

 

 

 

 

 

 

 

 

 

 

 

 

 

 

 

 

 

 

 

 

 

 

 

 

 

 

 

 

 

 

 

 

 

 

 

 

 

 

 

 

 

 

 

 

 

 

 

 

 

 

 

 

 

 

 

 

 

 

 

 

 

 

 

 

 

 

 

 

 

 

 

 

 

 

 

 

 

i******y 2019.09.09.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불귀신 잡는 날~!!
"불귀신 잡는 날~!!" 내용보기
불을 끄는 어른들 앞에서 응원하는 세 아이.한 아이의 손에 있는 대나무물총에서 시원스레 물이 뿜어져나온다.충청도 싸릿골에 사는 차돌이는 한양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멸화군으로 군역을 지는 차돌이 아버지가 다쳤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다행히 아버지는 멀쩡!아버지군역이 끝날 때까지 점박이집 중노미로 일하게 된 차돌이의 한양생활 이야기책.어느날 불을 끄고 돌아가던 아
"불귀신 잡는 날~!!" 내용보기

불을 끄는 어른들 앞에서 응원하는 세 아이.

한 아이의 손에 있는 대나무물총에서 시원스레 물이 뿜어져나온다.

충청도 싸릿골에 사는 차돌이는 한양으로 아버지를 만나러 간다.

멸화군으로 군역을 지는 차돌이 아버지가 다쳤다는 소식에 달려갔지만, 다행히 아버지는 멀쩡!

아버지군역이 끝날 때까지 점박이집 중노미로 일하게 된 차돌이의 한양생활 이야기책.

어느날 불을 끄고 돌아가던 아버지를 만난 차돌이는 높은 곳의 불을 끄는데 어려움이 있는걸 알게되고,

이를 보완할 방법으로 주막 단골 정선달의 이야기를 듣고

친구와 대나무를 어렵게 구해 물쏘개를 만들게 되는데....

조선시대 소방관인 멸화군과 불끄는 도구인 멸화자, 당시 한양의 화폐제도(?)에 대해 알게해주는 책.

그리고 용기란 무엇인지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는 책.

물총놀이 할 때 방법 중 하나인 대나무물총을 한 번 쯤 해본 아이들이라면

더 재미있게 읽을 수 있지 않을까?

그리고 친구와 함께 콩닥콩닥한 경험을 해 본 아이라면 더욱 공감할 수 있을 듯,

중학년이 읽으면 좋지만, 역사에 대해 배우는 5학년이 읽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g*****r 2019.09.08.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