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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n영화 이미이미이미 다 알고 있는 이야기. 엔딩도 다 알고 있고. 엄마가 나문희 배우를 좋아했기에 그녀가 나오는 영화는 다 보았고 공중파나 케이블에서 해주는 것도 어느 정도는 다 보았다. 이 영화를 지금 방송한 것은 다 성탄절이라는 시기적 배경이 맞아 떨어진 이유일 것이다. 연기 잘 하는 배우들이 총출동횄다. 그때는 몰랐던 장영남 배우도 보이고 <해운대>에서는 잠깐 나왔던 강예원 배우도 달리 보인다. 이다희 배우도 그렇고. 김윤진 배우의 발음이나 발성이 조금은 너무 연극적인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지만 후반부로 가면서 조금은 덜 거슬린다.
이야기에만 집중해서 보던 처음과 달리 주변들을 보며 다른 것에 집중을 한다. 여기 여자교도소에 온 합창단 인물들은 다양한 죄를 저질렀다. 유독 그런 것에 꽂힌다. 살인이나 마약이나 사기 등 다양한 죄목이 등장을 한다. 의붓 아버지에게 성폭행을 당하려는 것을 피하려다 살인. 바람 핀 남편을 살인. 후자는 복수하기 위해서 그런 것이니 계획적인 살인이나 쳐도 전자는 우발적인 것이 아니었던가. 충분히 사고로 볼 만한 상황이고 그렇다면 정상참작도 될 것 같고 합의로 해결이 될만한 사안이 아닌가 하는 생각 말이다. 영화적으로 극적인 요소를 집어 넣으려고 그러니까 할 수 없다 치더라도 유독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범죄를 저지른 인물들이 많이 보였다. 실제로도 그런 인물들이 갇혀 있다면 조금은 의아함을 느낄 것 같다.
민우로 나왔던 아가는 얼마나 컸을까. 영화가 나온 것이 벌써 12년 전이니까 저때가 한 두살이라 하더라도 벌써 초등학생 고학년이겠네. 알고 한 연기는 아니겠지만 뛰어난 연기에 나중에 혹시 연기자로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해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