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캉유웨이가 그리던 유토피아를 담아낸 책입니다. 존 레논의 "Imagine" 처럼 앞으로의 세상은 국경도 없고 인종차별도 없으며 이기심에 갇혀 나와 남을 파괴하는 세상도 아닙니다. 가장 인상깊은 내용은 현대의 결혼이란 개념이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유토피아든 디스토피아든 미래를 그린 대부분의 SF 소설에서 아이들은 더이상 가정에서 돌보지 않고 국가가 운영하는 보육원에서 키우는 장면이 많이 나옵니다. 캉유웨이 또한 그런 세상을 이야기 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결혼이란 제도 자체가 남녀의 격차, 즉 남성은 높은 위치에 여성은 낮은 위치에서 맺어진 계약이기 때문이라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세상은 남녀가 평등하고 동등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계약동거의 형태로 결혼을 대체할거라고 하네요.. 아무튼 흥미로운 내용이 많으니 밝은 미래세계를 이룩하기 위해, 현재의 우리가 해야 할 일을 알기위해, 한번쯤 읽어봄직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