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림당에서 출간한 저학년을 위한 첫 동화 시리즈로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를 만나 보았어요. 저학년을 위한 책이라 글자도 크고 글밥도 적어 저학년 아이들이 읽기에 아주 안성맞춤인 책이었습니다. 내년이면 초등학생이 되는 저희 아이도 아주 즐겁게 읽은 책이에요. 전세계의 말썽꾸러기 아이들에게 주는 벌 상담소 괴짜 박사님의 벌을 보고는 어찌나 재미있어 하고 신나하는지 옆에서 보던 제가 다 신났습니다. 요즘엔 특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한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참 신기했어요. 유머나 즐거운 장면을 보고는 신나게 "하하하" 웃기도 잘하고, 잘못한 일이 있어서 혼을 내면 눈물도 보이며 우는 아이의 솔직한 모습이 참 보기 좋았거든요.
그러다가 예림당의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 책을 만나게 되었어요. 전 세계의 아이들이 말을 안 듣기 시작하자 부모들의 잘못된 행동을 보고는 아이들의 버릇이 더 나빠진다고 생각한 벌 상담소의 괴짜 박사님이 나섭니다. 그런데 완벽한 벌을 알려주겠다는 상담을 하면서 아이들에게 벌을 준다는 것이 부모들에게 벌을 내리고 있으니 부모들이 싫어하고, 아이들은 벌을 받는것을 더 즐거워 하는거에요. "콩을 안 먹는 아이 대신에 엄마가 콩을 먹으라고 하고, 채소를 안먹는 아이에게는 채소 대신 초콜릿을 주세요." 하니 아이들은 벌을 받으려고 더 말썽을 부리며 즐거워합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러자 괴짜 박사님은 벌 전문가에서 칭찬 전문가로 직업을 바꿨어요. 말썽을 부리고 말 안듣는 아이들에게 벌을 주기보다는 올바른 행동과 상냥하고 착한 일을 한 아이들에게 제대로 칭찬해주는 방법을 알려주니 많은 아이들이 더욱 착해지려고 노력을 하네요. 누군가에게 칭찬을 들으면 더 열심히 하려는 모습을 이용한 심리가 딱 적중한 것이지요.
책을 읽으면서 그동안 아이의 잘못에 대해서 벌을 주는 것과 아이에게 하는 저의 말 한 마디를 생각하게 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아이가 약속을 안 지키고 말을 안들을때마다 "게임 못 할줄 알아. 늦었으니 밥 먹지 말고 어린이집에 가." 등 엄마의 입장에서 엄포를 놓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런 말들이 아이에게 얼마나 상처가 되었을지를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어요. 앞으로는 아이에게 엄포를 놓고 벌을 주기보다는 아이가 올바른 행동을 하고 착한 일을 할 때마다 칭찬을 많이 해주어 스스로 변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겠습니다.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는 부모님들과 아이들이 함께 읽으면 더 좋을듯 해요. 유익한 책 읽기로 부모와 아이 모두 변하는 모습을 기대해봅니다.
|
|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라는 제목과 표지 그림을 보면 어쩐지 으스스한 내용일 것 같은 생각이 드는 책이다. 그러나 책을 펼쳐들고 읽다보면 유머러스하고 통쾌한 그림과 글에 저절로 빠지게 되고, 마지막 부분에서는 통쾌한 반전의 묘미마저 느껴지는 흥미로운 책이다.
괴짜 박사님은 높다란 언덕 꼭대기에 온 마을이 훤히 내려다보이는 곳에서 산다. 마을에는 온통 부모 말을 안듣는 어린이, 말썽 부리는 아이들, 음식으로 짖궂은 장난을 하는 어린이 등 등 박사님이 보기에 맘에 안드는 행동들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박사님은 벌주기 노트를 작성하고, 벌 상담소를 차린뒤에 전 세계 모든 신문에 광고를 낸다. " 자녀가 말을 안 듣습니까? 자꾸 사고를 치나요? 최고의 벌 전문가가 완벽한 벌을 알려드립니다. " 박사님의 벌 상담소에는 하루 종일 부모들의 상담 전화로 시끌시끌한다.
그런데 아무래도 박사님의 벌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박사님이 벌을 알려 줄 때마다 부모들은 도리어 화를 내고, 반면 아이들은 즐거워하며 벌을 더 받고 싶어 한다. 도대체 무엇이 잘못된 것일까?
부모의 입장에서 잘못된 행동에 벌을 내려주던 박사님은 급기야 방법을 바꾼다. "자녀가 올바른 행동을 했나요? 상냥하고 착한 일을 했다구요? 칭찬 전문가가 상황에 맞는 완벽한 보상을 알려드려요" 이 처방을 받은 아이들은 시키지 않아도 스스로 장난감을 정리하고, 동생을 잘 보살피는 친절한 누나가 되고, 하루 종일 짜증을 부리지 않는 아이들이 되어간다.
70여 페이지에 달하는 책이지만, 책에 삽입된 삽화들이 다양하고 흥미롭고, 한 페이지당 2~3줄의 글밥이 적당해서 그림책에서 동화책 읽기로 넘어가는 초등 저학년 어린이들이 읽기에 좋은 책이다.
아이들은 누구나 장난을 치고 말썽을 부리고 부모님 속을 상하게 만든다. 그러나 말썽을 부린다고 화를 내고 벌을 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난다는 것을 잘 알려주는 동화인듯 싶다. 아이가 잘못을 했을때 화를 내고 벌을 주기 보다는 뭔가를 잘했을때 얼른 칭찬을 하고 늘 칭찬 거리를 찾는다면, 아이는 말썽꾸러기로 자라나지 않고 엄마 역시도 늘 화를 내는 사람이 되지 않을성 싶다.
내 아이가 화를 내는 일을 한다면, 얼른 괴짜 박사님의 처방을 떠올리려 노력하는 엄마가 되어야겠다. |
![]()
'벌'이라는 단어!! 어렸을때 싫어했던 단어였는데 엄마가 되고 나니 아이들에게 협박성 멘트를 날릴때 자주 입에 담는 말이되버렸습니다. 별스럽지 않게 자주 내뱉다보니 아이들은 만성이 돼서 이젠 웬만한 말로도, 마녀 같은 표정에도 꿋꿋하기만 한데요, 아이들을 유순하게 이끄는 방법에 대해 다시 곰곰 생각해봐야겠단 생각이 들었네요. 왜 이런 지경에까지 왔나, 참 한심하게도 채찍보다는 당근이 다루기 훨씬 편한데도, 오랜 세월 즉각적인 대응에 급급해 그 '진리'를 망각했더랬지요. 다시금,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를 통해 많은 학부모들, 선생님들이 자극을 받을거 같네요(많은 분들이 이 자극에 동참했으면 하는 바람!). ![]()
말썽 부리는 아이들을 벌주는 방법을 알려주시는 괴짜 박사님이 들려주는 대답~~ 넘 웃깁니다. 아이가 콩을 싫어하다면? 그럼, 엄마가 그 콩을 먹으라네요.ㅎㅎ 장난감을 혼자서만 차지하는 아이는 어떡하냐고 했더니, 아빠가 좋아하는 물건을 아이랑 함께 사용하랍니다요. 푸핫~ 아에게 벌을 줘야하는데 엄마 아빠에게 벌을 주는 괴짜 박사님. 즐거운 벌 때문에 이젠 예전보다 아이들이 벌을 즐길정도까지 되버리네요.ㅜㅜ 조쉬와 제니라는 소년소녀 구원등판, 박사님과 함께 제대로 벌 주는 법을 궁리합니다. ![]()
착한 일을 하면 호들갑 떨며 호응해주고 보상도 해주니 아이들은 더욱 더 착한 일을 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자연스레 표출됩니다. 벌을 주고 말썽 부리고 또 벌주는 악순환이 말끔히 해결됐지요. 벌보다는 칭찬이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을 키워주는 자양분임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
|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 상담소> 아이들은 왜 벌을 더 받고 싶어 난리일까?
아이들이 진정 벌은 주면 줄수록 왜 더 벌을 받고 싶어할까요? 엄마, 아빠가 그토록 바라는 행동수정은 되지 않고 아이들이 벌 받는것을 즐겨하고 있다는 생각에 저도 공감합니다. 따끔한 충고도 여러번 하게 되면 부모의 잔소리로 들린다는 사실. 또한 잠깐의 행동수정이 있을 수 있으나 올바른 벌주는 방법이 아니라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언젠가 책에서 본 내용인즉, 아이가 잘못한 일은 그냥 모르는 척 넘어가주고, 아이가 잘하는 일에는 구체적인 방법으로 칭찬을 해주라는 내용이었습니다. 여기 박사님의 처방도 시행착오 끝에 터득한 아이들의 마음을 알아주며 , 완벽할 벌을 주기 보다는 자녀가 착한일. 올바른 행동을 했을때는 구체적으로 칭찬하고 남 앞에서도 칭찬해주고 인정해주다면 그게 바로 행동수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거죠.
아이에게 벌을 준답시고, 벌에 대한 따끔한 충고보다는 협박하고, 윽박지르는 부모들의 말이 제 가슴에 뜨끔하게 다가왔습니다. "이거 안하면, 밥 못먹어, 컴퓨터, 텔레비젼 못봐..." 잘못한 일에대한 걸 꾸짖지 않고 아이에게 상처를 주는 말을 남겼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부터 요렇에 변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착한일, 잘한 일에 대해 구체적으로 칭찬해주며 알아주는 부모님의 시도, 아이들이 금방 행동에 변화가 일어나는 기적이 일어납니다. 직접 경험하시길 바랍니다. 엄마, 아빠도 아아들에게 칭찬전문가가 되보는 것 ,,,, 아이에게도 분명 변화가 나타나는 걸 경험하게됩니다.
책을 읽고 엄마, 아빠 아이들이랑 서로 칭찬해주는 시간 갖었습니다. 서로 잘못된 점을 지적하기보다는 내가 잘 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아이들 생각, 엄마, 아빠 생각을 엿보며 즐거운 칭찬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7살 우리딸이 엄마, 아빠, 동생 칭찬해주었네요.
7살 혜린이 칭찬하기
엄마, 아빠는 4살 동생 칭찬해주기, 7살 우리 혜린이가 아빠 칭찬해주기,
가족끼리, 오늘 하루를 만나는 사람들에게 하루 진심어린 칭찬 한마디하는 시간을 갖으면 좋을 듯 합니다. 칭찬을 주고 받는 일에 익숙하지 않는 우리들... 더욱더 노력하며 오늘도 칭찬한마디로 올바르게 쑥쑥 자라나는 어른, 아이가 되어야겠습니다.
|
|
제목만 봐도 웃음이 나는 상담소가 문을 열었다. 벌 상담소.. 책 속의 부모님들이 그렇듯이 우리 집에도 늘 벌을 주려고 눈을 벌겋게 뜬 엄마와, 그런 엄마에게 아랑곳없이 말썽을 피워주는 남매가 있다. 서로 만나기만 하면 싸워... 가 형제, 자매가 있는 집안 엄마들이라면 한번쯤 해 본 푸념일듯.. 그런 싸움을 그치게 하거나 말썽꾸러기들에게 얌전해지기위한 벌을 내리는 걸 상담해 주는 상담소라면 얼른 전화를 걸어보고 싶어지지 않을지..^^ 괴짜 박사님이 부모들에게 내려주는 처방을 읽다보니.. 큰아이는 왠지 나를 빤히 쳐다본다.. 음.. 아이가 알아챌 만큼.. 괴짜 박사님이 짚어낸 포인트가 아주 완벽한듯.. 부모가 먼저 바뀌지 않고, 벌을 준다는걸 알아챈거다. 부모의 기분에 따라 달라지는 벌.. 어떤 잘못에 대한 적절한, 그리고 완벽히 맞는 벌인지.. 다시 생각해보아야할 듯하다. 부모에 대한 벌이 기분을 상하게 하자, 엄한 벌을 내리지만.. 그것 역시 맞는 방법은 아니었던지라, 이번엔 재밌는 벌을 주어본 괴짜박사님.. 어느것 하나도 적절한 벌은 아닌듯하다.. 결국.. 벌 상담소는 올바른 행동, 착한 행동을 한 아이에게 주는 칭찬에 대한 조언을 해주는 칭찬 상담소로 탈바꿈을 하는데... 어쩌면.. 정말.. 순간의 벌보다는 적절한 행동에 대한 칭찬이 아이를 변화시키는 것이 맞나보다. 여전히 누나에게 장난을 걸고, 동생의 장난에 화를 내고 있는 두 아이를 바라보면서.. 어느것이 옳은 것인지를 고민해 본다. 오늘은.. 한번.. 잘한 행동만을 찾아 각기 칭찬을 퍼부어 줘 봐야할듯하다..^^
|
|
|
|
예림당에서 저학년을 위한 첫동화 시리즈가 나왔는데요... 그림책에서 동화책으로 넘어가는 단계의 어린이가 읽기 좋은 창작 동화책이랍니다. 왠지 초등 저학년에 해당하는 책이라 아직은 어려울것 같아서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 이번에, 책을 접해보니.. 이제 초등입학을 앞둔 우리딸도 부담없이 재미있게 읽을수 있더라구요~ ^^ 글밥도 그리 많지 않고 재미있는 소재와 그림으로 흥미롭게 책을 읽을수 있어서 앞으로 이런류의 책들도 많이 접해봐야 할것 같습니다. ^^
괴짜 박사님의 이상한 벌상담소는,, 말안듣는 우리 아이들에게 장난에 맞는 벌을 알려준다고 하는데요.. 매일 엄마는 잔소리 하고.. 아이들은 장난치고.. 사고치고를 반복하고 있는데.. 괴짜 박사님은 어떤 벌을 알려줄지 정말 궁금하더라구요... ^^
저희집에는 7살, 5살 남매를 키우고 있는데요.. 매일 매일 싸우고.. 장난치고.. 엄마가 하라는건 말 잘 안듣고.. 사고만 치고 있네요.. 그럴때마다 저도 먹을것 안준다~~ 놀러 안갈거다~ 이런말들로 협박을 하곤 한답니다.. ^^;;
이 모든걸 지켜보던 괴짜박사님이 벌 상담소를 내면서 부모님들에게 상담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괴짜 박사님은.. 아이가 콩을 안먹는다고 상담하는 어머니에게 대신 어머님이 콩을 먹으라는 처방을 해주십니다. 아이가 혼자서만 장난감을 가지고 논다고 상담하는 아버님에게 아버님이 좋아하는 물건을 아이와 함께 써보라고 처방을 해주시네요.. 이에, 어머니 아버지는 화를 내면서 전화를 끈어버리죠.. 여기서 아이들의 입장을 느낄수가 있었어요.. 엄마도 콩을 먹기 싫어하는데 아이에게는 강요하고 있구나.. 아빠도 자기물건 나눠서 사용하기 싫어하는데 아이한테는 강요하고 있는거구나... 괴짜 박사님의 처방이 아이들에게 내리는 벌이 아닌.. 어른들을 기분 나쁘게 하는 벌로 느껴지자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벌, 좀 끔직한 벌을 주라고 하자 , 부모님들은 화가나서 벌 상담소로 몰려가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벌을 더 받으려고 장난을 더 많이 치게 되었다고 항의를 하게 되었어요..
이에.. 괴짜 박사님은.. 아이들이 착한일을 하고 올바른 행동을 했을때 어떤 보상을 해줘야 하는지를 알려주는 칭찬 상담소로 바꾸게 됩니다.. 아이의 잘못된 행동에 대해 지적하고 벌을 주는게 효과적인게 아니라 올바른 행동을 하고 착한일을 했을때 칭찬을 해줌으로써 좋은 방향으로 변화할수 있을거란걸 알려주네요... 정말 맞는말인것 같아요.. 잘못한점에 대해서는 잘 설명해주고, 다음 기회를 주고.. 잘했을때는 많이 많이 칭찬하면서 아이가 자신감을 가질수 있도록 해야겠어요..
우리 아이들도 당연히~ 엄마가 벌주는것보다 칭찬해주는것이 좋다고 합니다.. 그동안 장난꾸러기 아이들에게 엄마의 기분에 따라 벌을 내리고 화를냈던 제자신도 한번 돌아보는 기회가 됐던것 같아요.. 아이와 책을 함께 읽으며 여러 이야기도 해보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