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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여자, 여자 / 여자라서 / 여자이니까 등등... .
기억나는 노래 제목만 해도 '여자'가 들어가는 노래가 제법 많은데 나 역시 이 책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라는 제목에 등장하는 '여자'이며 '우리들'이기도 하다. 성별을 선택해 태어날 수 없고 '여자'로 태어난 이상 '여자'로서의 삶을 살아야 할 테지만 어린 시절엔 때때로 '남자'이고 싶을 때가 아주 가끔 있었다. 은연중에-주변의 인물들에게-아주 끈질기고 오래된 잔재, 남아선호사상에 의한 차별을 겪거나 외박은 커녕 여행도 마음대로 못 다닐 때에는 진정 어느 면에선 너무나도 자유로운(?) 남자이고 싶었다. 차츰 나이가 들어가며 예전보단 달라진 면도 없잖아 있지만 어쩐지 여자라서 눈치보는 부분은 여전히 남아있다. 나름 보수적인 분위기 탓도 있겠지만 음식과 집안일은 거의 여자가 해야한다던지, 심부름도 도맡아서 한다던가 등의 문제다. 물론 심부름은 '여자'인 것과는 별개일 수도 있으나 연관이 아주 없진 않다.
요조와 임경선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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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방 무사를 운영하는 가수 '요조'와 태도에 관하여를 비롯 다수의 책을 출간한 작가 '임경선'의 교환일기를 책으로 엮은 것인데 읽다보니 자꾸 '여자'로서 내가 겪어야 했던 일들이, 외면하고 모른척해왔던 감정들이 여기에 나오는 주제를 통해 불쑥불쑥 터져나오는 기분이 들었다. '아, 정말 그렇지! 맞아! 그랬어! 진짜!!'
고갤 끄덕이며 무한공감하면서 별다섯개쯤 줘가면서 재밌게 읽어내려갔다. 내용은 때론 진지하면서도 쿡-하고 웃음이 나오기도 했는데 임경선 작가는 그나마 책으로 몇 번 접하기도 했고 가끔 트윗을 통해 접하기에 아주 조금은 알 것도 같았지만 잘 몰랐던 요조라는 가수에 대해서 비교적 많은 걸 알아가며 들여다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차마 꺼내기 힘들었을 것 같은 속깊은 내밀한 이야기까지도. 암튼 가장 공감이 갔던 부분을 요약, 인용과 더불어 내 의견을 살짝 보태면...
경선 ▶ '하고 싶은 것 찾기'보다 '하기 싫은 걸 하지 않기'부터 시작하는 거지.
요조 ▶ 디아 작가 - 사과를 먹을 땐 사과를 먹어요(현대인의 '리-액션'에 대한 글)
나 ▶ '하고 싶지 않은 것' 리스트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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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 사피어-워프의 가설 : 언어가 우리의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는 이야기
이 점화효과라는 것은 지속력이 길지는 않아서 일정시간이 지나면 원래의 자기 모습대로 돌아온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복적으로 노출된다면 은연중에 우리 태도의 일부가 되겠죠. p103
경선 ▶ 우리는 바보 같은 인간들이고 쉽게 타자의 영향을 받기 때문에,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부분에 대해 섬세하고 예민하게 스스로를 지켜내야만 해.
우리는 "너를 위해서 하는 말이야"라고 말하는 사람들을 조심해야 해.
그 말을 하는 사람들 중엔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 그 말을 하는 사람들이 있거든? 아무튼 내가 나의 생각을 존중하는 만큼 상대의 생각도 존중은 하되, 휘두르지도 휘둘리지도 말자. p110
나 ▶ 정말 그랬다. 그런 적이 있었다. 배려와 존중이 없는 말에 마음을 다쳐서 쉬이 잠들지 못했던 날들이 많았다. 지금 생각해보면 판단을 못했던 거다. 나 스스로도.
이 밖에도 비겁함이나 예민하거나 완벽함, 다정하고 감동적인 침범 그리고 서로를 향한 애정어린 말과 응원, 솔직하면서도 좋은 이야기들이 무척 많았다. 왠지 느리게 읽혔고 아까워 아껴가며 읽은 듯한 기분인데 어느새 빠져들어 순식간에 다 읽어버리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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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래도록 곁에 두고볼,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전하는 '다정하고 감동적인 침범'이 아닐 수 없다. 언제 어느때고 또 만날 수 있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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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와 임경선 작가님의 교환일기라니 !! 발간되기 전부터 기대했던 책이라 예약판매때 잽싸게 구매했어요. 같이 받은 일력도 너무 맘에 들구요, 빨간색 표지까지도 너무나 마음에 듭니다 ^^ (본문) 우리에게는 확실히 타인의 이야기가 필요하다. 우리는 그 이야기를 보며 우리가 모는 배의 키를 조절한다. 저렇게 살아야지, 혹은 저렇게살지 말아야지, 하면서 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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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조 작가님과 임경선 작가님이 계속해서 하루종일 메시지를 보내고, 만나며 워낙에 많은 얘기를 하다가보니 '영양가 있는' 결과물을 만드는 데에 이르러 탄생하게 된 두 작가님의 교환일기!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는 한시라도 빨리 읽어서 담겨있는 내용을 유념하고 싶은 마음과, 한 문장이라도 두고두고 아껴읽고 싶은 마음 간의 충돌을 내가 일평생 가장 많이 경험하게 한 책이다. 하루라도 빨리 이 내용을 읽었다면, 이런 책이 계속 내 옆에 있어줬으면 하는! '그래서 어떤 영화나 책이 명백한 문제는 없는데 감흥이 없고 별로라고 여겨질 때, 일단 문제는 나에게 있다고 생각하는편이에요.' 요조 작가님은 굉장히 배움을 통한 확장에 열심인 동시에 스스로에 대한 '검열'에 있어서도 철저하게 노력하시는 것 같다. 요즘, 배움에 대한 욕심과 열망들로 '확장'을 꿈꾸고 있지만, 매번 마주하는 스스로의 모순과 의심들을 발견하는 순간들의 반복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요즘의 나에게도 '스스로를 향한 검열'이 너무 중요하다고 느껴진다. 그래서 저런 문장은 한참이나 들여다보게 된다. 차차 읽으면서 임경선 작가님의 어법과 화법에 빠지지 않을 수 없다.. 같은 말을 하더라도 너무.. 글 쓰는 일을 업으로 해주셔서 감사하다는 마음이 들게 하는 글들을 쓰신다. 머리 속 어딘가를 그저 부유하던 관념들이 정리되어 선명해지는 느낌. 그래서 그야말로 '감사함'을 느끼게 되는 글들을! ‘여자로 살아가는' 사람들뿐아니라 세상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 권하고 싶은 책이다. 두 분의 농익은 우정은 보는 것 만으로도 굉장한 에너지가 전달됐고, 지혜로운 사람들이 나누는 우정이 뭔지를 항상 고민하고 싶어졌으며 그 방향을 추구하는 것도 굉장한 의미를 가질 거라는 것을 새기게 됐다. 하루라도 빨리 읽어야하는 책이 맞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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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클립을 통해 이들의 음성을 들었던지라 책 출간이 더욱 더 반가웠던 것 같다.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그들의 교환일기에 그들의 이야기를 조금 더 더하여 출간된 책이라고 한다.
모두가 다 스스로를 보호하고자 솔직함을 우선순위의 뒤쪽으로 미루는거지. 내 마음의 소리를 듣는 능력 불편한 감각을 놓치지 말고 소중히 다루어줘야 하는 것 나는 깊은 충만감을 원하고 내가 스스로의 의지를 가지고 생생하게 살아있다는 감각이 그 무엇보다도 소중해 스스로의 삶의 방식 임경선님의 생활방식이나 생각이 나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아서 경선님의 책을 참 좋아한다. 여러가지 삶의 의미나 삶의 방식을 생각해볼 수 있게 하는 책. 디자인도 가을가을해서 넘 이쁜것 같다. 추천! 사은품으로 온 일력도 넘 좋음 ㅠㅠ 내년이 벌써 기다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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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두 작가는 글쓰기와 말하기, 인간관계와 관용, 멋, 몸과 마음의 건강, 좋아하는 책, 싫어하는 것들의 리스트 등 다양한 주제들에 대해 각자의 노하우와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한다.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하며 살아온 그들의 대화가 재미있다. 대화에 녹아든 각자의 삶을 들여다 보는 재미가 쏠쏠하기도 하고, 나는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에 대해서도 다시금 살펴볼 수 있었다. |
| 교환일기 혹은 편지라고 느껴질 형식으로 되어 있는 책이에요. 제목부터 내용까지 여성인 나의 친구들을 많이 생각나게 하기에 종종 선물용으로 고르기도 합니다. 글을 쓰고 음악을 하는 두 여성이 나누는 이야기들이 단단하고 따뜻한 힘을 주는 책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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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24에서 [eBook]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를 구입하게 되어 이렇게 예사 블로그에서 리뷰ㅜ를 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요조,임경선 공저(공저라는 말 너무 본새나는 거 아녀?)라고 하고용 문학동네라는 출판사에서 2019년 11월에 출간되었습니다! 임경선 님 자주 들어봤는데 아예 그분이 쓴 책은 첨 읽어보네요 비록 공저이긴 해도 요조 작가님 글은 죄다 너무 취향저격해서 완전 기대돼요 재밌게 읽을게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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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동네 출판사에서 출간한 요조, 임경선 작가님의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를 직접 구입하여 읽은 후 작성하는 후기입니다. 교환일기라는 어쩌면 식상할 수 있는 틀을 가지고 이렇게나 특별하고 따뜻하게 글을 이어나갈 수 있는지.. 너무너무 좋았고 너무너무 행복하게 읽었던 책입니다. 여자로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건네는 요조, 임경선 작가님의 시선과 말들이 너무 힘이 되었던 책입니다. 강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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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의 추천으로 구매해서 읽었습니다 이시대의 여자로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책입니다. 두 사람이 주고 받는 편지 형식이라 책을 읽는 저도 그들과 함께 편지를 주고 받고 있다는 느낌을 들게 해주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도 추천해 주고 싶은 책입니다 편지를 언제 마지막으로 써봤는지 기억이 안나지만 이 책을 읽고 난 뒤 저도 마음이 잘 맞는 친구들에게 편지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