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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좋아한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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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등으로 친숙한 '무레 요코'의 에세이. 사실 앞의 두 책도,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와 영화도 본 적이 없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가 어떤 느낌과 내용의 글을 좋아하는지 대강 알 수 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었지만, 오히려 그 담백한 매력이 좋았고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읽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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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메 식당>, <빵과 수프. 고양이와 함께 하기 좋은 날>등으로 친숙한 '무레 요코'의 에세이. 사실 앞의 두 책도, 책을 원작으로 만들어진 드라마와 영화도 본 적이 없지만 대충은 알고 있었기 때문에 작가가 어떤 느낌과 내용의 글을 좋아하는지 대강 알 수 있었다. 특별할 것 없는 내용이었지만, 오히려 그 담백한 매력이 좋았고 차 한잔을 마시면서 읽기에 가장 적합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은 <고양이의 주소록> 이지만 책 내용이 고양이에 국한되지는 않는다. 고양이가 제일 많이 등장하는 것은 맞지만, 앵무새, 거북이, 사슴, 원숭이, 심지어는 파리, 벌, 개미, 장어, 그 외에도 뱀, 멧돼지 등 정말 갖가지 동물이 등장한다. 그리고 각 내용은 재미있는 사건과 때로는 동물을 의인화하기까지 하며 전달된다. 줄글로 된 책을 읽는다기 보다는 저자가 말하는 상황이 눈앞에 그려지며 마치 저자와 함께 그 상황을 보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260페이지나 되는 책이 두시간도 채 걸리지 않아 다 읽을 수 있었던 것이다.


나에게 동물과 관련된 에피소드를 이야기 해달라고 한다면 딱히 말할 게 없다. 어렸을 때부터 동물을 키운적도 없고, (굳이 따지자면 조그만 물고기 몇 마리를 받아 키운적이 있었는데 얼마 못 가 죽었다.) 5살때부터 쭉 아파트에만 살아서 동물을 자주 볼 수 있는 환경도 아니였다. 그래도 초등학생 때는 점심시간에 친구들과 학교 화단에서 곤충을 잡는 것을 좋아했고(물론 통에 넣어서 관찰하다가 전부 풀어줬다.) 어린 마음에 곤충을 괴롭히는(잠자리가 가장 많은 괴롭힘의 대상이였다.) 친구들에게 한마디 해주기도 했다. 오죽하면 친구의 날 행사로 '주고 싶은 친구에게 상장 만들어 주기'라는 것을 할 때 '곤충사랑상'을 몇개씩이나 받기도 했으니 기회만 있었다면 저자처럼 동물 에세이를 쓸 수도 있지 않았을까, 잠깐 생각해본다.


작가는 많은 부분에서 동물의 행동에 대해 생각하고, 나름 분석하기도 하고, 의인화하여 대화한다. 이것이 다 그만큼 동물을 좋아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단지 외형이 귀여운 것이 끌렸다면 분석하지도 않았을 것이고, 해봤자 사람 말은 못 알아듣는, 결국은 사람보다 못한 존재라고 생각했으면 대화를 하려고 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앞서 말했듯 동물과 많이 접할 일이 없어서 자신 있게 '동물 애호가'라고 말하고 다니지는 못하는 나지만, 동물이 학대되는 이야기를 들을 때면 가슴이 아프고 분노하게 된다. 동물을 학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결국 그들이 사람보다 못한 존재이고 말 못하는 짐승이라는 생각에서 나오는 것 같다. 친구가 못생겼다고 버리고, 길가던 사람을 이유없이 발로 차진 않지 않는가?(물론 그런 사람도 있다. 사이코패스.) 그런 점에서 이 책은 단순히 에세이긴 하지만, 동물을 대하는 저자의 자세는 충분히 배울만하다고 느꼈다. 우리는 동물을 이해하고 동등하게 바라보는 것 부터 길러야한다.


쓰다보니 마지막 문단을 '동물사랑위원회 위원장' 같은 느낌으로 써버렸는데, 어쨌든 이 책은 단순히 재밌는 에세이이고, 가볍게 읽기에 좋다. 호불호 갈리지 않는 내용, 귀여운 디자인, 작은 크기로 책을 잘 읽지 않거나 혹은 책을 읽을 시간이 부족한 사람에게 선물해도 괜찮지 않을까 생각한다.





리뷰어클럽 서평단 자격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YES마니아 : 로얄 o*******0 2019.11.12. 신고 공감 2 댓글 4
리뷰 총점 종이책
따스하고 보드라운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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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사진이든, 동물을 주제로 한 책이든, 동물이 나오는 영화든, 모두 좋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온다면 형태는 무엇이든 모두 오케이. 고양이든 강아지든, 사슴이든, 새든, 동물들은 그 자체로 모두 사랑스럽다. 우울한 날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번질 정도로. 무레 요코의 <고양이의 주소록>은 고양이, 강아지부터 거북이, 꿀벌, 열대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에 관한 에세이이
"따스하고 보드라운 에세이" 내용보기

동물 사진이든, 동물을 주제로 한 책이든, 동물이 나오는 영화든, 모두 좋다. 귀여운 동물들이 나온다면 형태는 무엇이든 모두 오케이. 고양이든 강아지든, 사슴이든, 새든, 동물들은 그 자체로 모두 사랑스럽다. 우울한 날 보고 있으면 입가에 웃음이 번질 정도로.
무레 요코의 <고양이의 주소록>은 고양이, 강아지부터 거북이, 꿀벌, 열대어, 원숭이 등 다양한 동물에 관한 에세이이다. 예쁜 동물들을 연상하며 읽을 수 있는 데다가 무레 요코의 유머가 더해져서 깔깔거리며 책장을 술술 넘길 수 있는 책이다.
무레 요코도 동물을 상당히 좋아하는 것 같다. 꼭 집에서 고양이나 강아지를 키우지 않아도, 동네에 있는 강아지, 고양이들과 안면을 트고, 지나가면서 인사를 하고 관심을 준다. 무레 요코는 누가 동물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동물들이 아는 것 같다는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무레 요코는 곤경에 빠지기도 한다. 집에서 고양이를 키울 수 없는데, 길고양이가 끈질기게 야옹 거리며 따라오고, 앞 길을 막아 선다고.
어쩌면 사람과 말이 통하지는 않아도, 동물들도 사람에게 무언가를 느끼는 지도 모른다. 분위기로, 몸짓으로, 서로의 마음으로 전해지는 것이 있는 것 같다. 산책 길에서 만나는 강아지들에게 예쁘다는 시선을 보내면, 그 예쁜 아이들도 나를 마주 보고 꼬리를 흔드는 것처럼.
키우던 동물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도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다. 반려 동물이 죽으면, 마치 가족이 죽은 듯이 슬프다. 때로는 그 죽음을 견디지 못해 사체를 냉동하거나 박제하는 사람도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반려 동물은 대부분 사람보다 수명이 짧다. 동물을 키운다면, 반드시 헤어짐이 있다. 심지어 무레 요코가 키운 앵무새는 요리하는 데 날아와서 끓는 물에 실수로 빠져 죽기까지 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죽음이든, 명을 다한 아이의 죽음이든, 동물의 죽음이 슬프더라도, 그 아이들을 보내주고 추억을 먹으며 살아야 하지 않을까 싶다.
동물과 아이를 대하는 태도를 보면 그 나라의 수준이 보인다는 이야기가 있다. 약자를 어떻게 사랑하고 보호하고, 존중하는지 보인다는 것이다. <고양이의 주소록>을 쓴 무레 요코의 마음은 아마도 따스하고 보드라운 것일 듯한 생각이 든다.

 

d******m 2022.11.30. 신고 공감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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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고양이의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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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무레 요코 에세이 / 해냄출판사수채화 그림의 표지가 너무나 예쁜 책을 만났어요. '카모메 식당'의 작가인 무레 요코의 1993년에 나온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린 에세이집입니다.동물들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소재인 것 같아요.이 책에는 고양이 이야기뿐 아니라 거북이, 강아지, 원숭이, 파리 등 작가가 살면서 만난 많은 동물들의 다양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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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무레 요코 에세이 / 해냄출판사


수채화 그림의 표지가 너무나 예쁜 책을 만났어요. '카모메 식당'의 작가인 무레 요코의 1993년에 나온 동물들의 이야기가 실린 에세이집입니다.동물들 이야기는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든 사람이 좋아하는 소재인 것 같아요.이 책에는 고양이 이야기뿐 아니라 거북이, 강아지, 원숭이, 파리 등 작가가 살면서 만난 많은 동물들의 다양한 이야기가 실려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이야기거리를 어떻게 다 겪고 기억하고 글로 써내려 갈 수 있는지 신기했습니다. 아마도 작가가 동물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이어서겠지요? 저역시 동물을 좋아하고 집에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고 있어서 더욱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어요.

 

 

책의 목차 앞페이지에 나오는 문구인데요. 정말 공감해요.

동물을 정말 좋아하는 사람은 길가던 고양이에게 '너 이름이 뭐야?'라고 묻곤 하죠.

고양이는 역시 대답하지 않으니 내맘대로 이름을 지어서 부르곤 했던 기억 다들 있으실거예요.

이 책에 딱 어울리는 문장이었네요.

 

 

 

'개도 칭찬하면'이라는 이야기는 잡화점 할머니가 키우는 말티즈 이야기입니다.

제가 키우는 강아지도 말티즈라서 더 재밌게 읽었어요.

평소 '털벌레'라고 부르며 애교부리는 재주밖에 없다고 생각했던 말티즈가 잡화점 할머니를 도와서 가게를 지키고, 손님들에게 애교를 부려서 물건을 팔거나 필요한 물건을 말하면 할머니에게 갖다드리는 등 할머니를 정말 적극적으로 돕고 있는 모습을 보고 감탄하게 됩니다. 주인에게 칭찬받고 맡기는 일을 해내는 것에 열심히라는 강아지의 성격을 알게 됩니다. 저는 저희집 강아지한테 이런저런 재주를 가르치진 않고 그저 놀고 우리가 오면 반겨주고 늘 변함없이 주인을 사랑하는 우리 강아지를 좋아해요. 재주가 있건없건 강아지는 사랑스러울 수 밖에 없어요.


읽으며 슬며시 미소를 짓기도 하고 큭큭 소리내 웃기도 하는 마음 따뜻해지는 책이었어요.

왜 출간 이후 계속해서 사랑받는 책인지 알 것 같았어요. 동물을 좋아하시는 많은 분들께 권해드리고 싶어요.

 

l******2 2019.11.20.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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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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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생명체들의 적나라한 실체와  사랑의 눈길이 듬뿍 담긴 포복절도 에세이[해냄] 고양이의 주소록처음 이 책의 제목 <고양이의 주소록>을 보고 어떤 이야기의 책일지 너무 궁금했어요.동물들의 이야기? 아님 저자와 동물들의 이야기? 그럼 왜 고양이의 주소록인건지..단순히 저자의 이름 '무레 요코'만 보고 선택한 이 책 <고양이의 주소록>저자 '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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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있는 생명체들의 적나라한 실체와  사랑의 눈길이 듬뿍 담긴 포복절도 에세이

[해냄] 고양이의 주소록


처음 이 책의 제목 <고양이의 주소록>을 보고 어떤 이야기의 책일지 너무 궁금했어요.

동물들의 이야기? 아님 저자와 동물들의 이야기? 그럼 왜 고양이의 주소록인건지..


단순히 저자의 이름 '무레 요코'만 보고 선택한 이 책 <고양이의 주소록>

저자 '무레 요코'는 <카모메 식당>으로 유명한 저자이죠?

여성들의 소소한 일상을 경쾌하고 유머 넘치는 문장으로 표현하면서 '요코중독' 현상을 일으키기도 했던 저자

<고양이의 주소록>은

동물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그들의 이름을 묻는다 -길리언 잭슨 브라운

라는 문구로 책의 첫장을 열고 있어요.

동물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동물들을 만나게 되면 가까이 다가서고

그 동물의 이름을 물어보게 되죠? 진심으로 무언가를 좋아하게 된다면 가까이 다가가

살펴보고 함께 해야한다는 이야기인것 같아요.


차례를 살펴보면 고양이, 멧돼지, 벼룩, 열대어, 원숭이, 개, 새, 거북이등이 등장해요

무레 요코는 이 책에서 자신과 함께 했던 동물들을 등장시키고

그녀의 눈으로 바라본 동물들의 모습을 글로 하나하나 옮기고 독자들로 하여금

동물들로 인한 잔잔한 감동을 느끼길 바라고 있는 것 같아요.

"동물들은 말은 못하는 것 같지만, 이렇게나 수다쟁이다!"

동물과 인간에 관한 39편의 다양한 이야기들..

소문을 듣는 걸 좋아하는 고양이, 이중적인 태도를 가진 고양이, 얼굴을 가리는 고양이

사슴으로 유명한 도시에서 사슴에서 쫓긴 이야기, 멧돼지 가족의 이야기

만년을 사는 거북이, 동물에서의 원숭이 이야기, 외로운 열대어 등

여러 에피소드가 담긴 동물 에세인인 <고양이의 주소록>은

저서의 내용의 반이 고양이의 이야기인 것 처럼 고양이를 사랑하는 작가가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들을 자세히 관찰하며 사람이 동물들과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

또 어떻게 함께 해야 하는지를 다정하고 재치 넘치는 문체로 생생하게 그려나가고 있어요.

근래에 뉴스를 보거나 sns를 통해 이슈가 되는 이야기 중 동물들과 관련된 이야기가 많은 거 같아요.

키우기 힘들어져 주인에게서 버려진 동물들의 이야기,

떠도는 길고양이가 고양이를 싫어하는 이들이 놓아둔 쥐약을 먹고 죽은 이야기

어두운 밤 로드퀵 당한 동물들의 이야기

행복한 이야기보다는 조금은 짠하고 마음아픈 이야기들이죠?

동물들도 자신들 나름의 생각이 있고.

그것을 풀어나갈 것이라는 것을 '무레 요코"는 <고양이의 주소록>를 통해

잘 표현하고 있는 것 같아요.

짧은 글들로 이루어진 에세이집이라 틈나는 시간마다 읽을 수 있어 부담없고,

짧은 시간 읽는 이야기지만 긴 여유를 남기는 따뜻한 이야기들~~~

동물들을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할 이야기들~~~

그리고 책 모서리도 헛으로 두지 않고 동물들의 발자국을 걸어가듯 남겨놓아

소소한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좋았어요.

1993년 출간 이루 50만부이상 판매된 초특급 베스트셀러!

'카모메 식당'의 무레 요코가 그려낸 동물 에세이

차가운 바람이 부는 겨울의 초입이지만 

감동적이고 재미난 이야기로 따뜻한 하루하루 되세요^^

YES마니아 : 로얄 m*****1 201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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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레 요코의 재미있는 동물 에세이 [고양이의 주소록]
"무레 요코의 재미있는 동물 에세이 [고양이의 주소록]" 내용보기
세마리 댕댕이의 견주이면서 평소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나이기에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책이였다.이 책은 작가 무레 요코가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동물들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제목의 고양이 뿐만이 아닌 강아지, 생쥐, 벌, 새 , 거북이, 개미, 심지어는 파리까지 등장을 한다.보통사람 같으면 전혀 신경쓰지 않을 작은 곤충들까지도 세심히 관찰하며 재미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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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마리 댕댕이의 견주이면서 평소 고양이를 너무 좋아하는 나이기에 절대 지나칠 수 없는 책이였다.


이 책은 작가 무레 요코가 살아가면서 경험했던 다양한 동물들에 관한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이 가득하다.

제목의 고양이 뿐만이 아닌 강아지, 생쥐, 벌, 새 , 거북이, 개미, 심지어는 파리까지 등장을 한다.


보통사람 같으면 전혀 신경쓰지 않을 작은 곤충들까지도 세심히 관찰하며 재미있는 이야기로 풀어낸

작가 무레 요코의 뛰어난 관찰력과 생명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이 대단하다 느껴졌다.

 

제일 처음 만난 에피소드는 집에서 키우던 앵무새 피코에게 말을 가르치게 되었던 이야기였는데
피코 또한 말을 엄청 배우고 싶어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결국에 피코는 그 좋아하는 말을 배우려다
세 살밖에 되지 않은 나이에 단명하게 되었다고 한다. 그 이후로는 집에서 키우는 동물들에게
절대로 재주를 가르치지 않았다는 .. 슬프면서도 재미있는 이야기이다.

 

 

개처럼 꼬리를 흔들지도 않고, 애교를 부리지도 않지만 사람들은 고양이를 좋아한다.
고양이를 싫어했던 사람도 언젠가는 꼭 고양이를 좋아하게 된다. 나 역시 예전에는
고양이를 무서워했었다. 하지만 어느샌가 고양이는 정말 사랑스러운 동물이라는 것을
알게되어버렸다. 고양이를 키우고도 싶은 마음이 굴뚝 같지만 이미 집에 댕댕이들이
있기 때문에 쉽지가 않다. 아파트의 길고양이들을 돌보며 아쉬움을 대신하고 지낸다.

정말 고양이에게는 사랑을 이끄는 마법같은 신기한 힘이 있는게 분명한것 같다 ~
 

 

 

그밖에도 아이들과 동물원에 구경온 아주머니들을 위해 몸으로 배려를 보여준 원숭이 이야기 ㅋ
찰리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 부타오가 아내를 맞이하면서 가장다운 모습으로 바뀐 이야기,
만 년 산다고 기뻐만 할 수 없는 징그러운 붉은 귀거북 이야기등 흥미롭고 신기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읽으면서도 내내 미소가 절로 지어지고, 금방 읽히기에 읽는 시간 또한 오래 걸리지 않은것 같다.
나는 책 한권 읽었을 뿐인데 마음의 힐링이 저절로 된것같다.
YES마니아 : 골드 m******3 2019.11.19.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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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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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 고양이의 주소록 / 무레 요코 에세이 무레 요코의 팬이라면 그녀의 소설속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양이로 인해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느낌에 동화되어 '고양이란 이런 느낌이겠구나'란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 최근엔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 에세이를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무레 요코만의 독특한 동물 대화법이 유쾌하게 다가와 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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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냄 / 고양이의 주소록 / 무레 요코 에세이

무레 요코의 팬이라면 그녀의 소설속에 어김없이 등장하는 고양이로 인해 평소 고양이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소설 속에 등장하는 고양이의 느낌에 동화되어 '고양이란 이런 느낌이겠구나'란 상상을 해보게 되는데 최근엔 고양이를 비롯한 동물 에세이를 많이 읽어서 그런지 무레 요코만의 독특한 동물 대화법이 유쾌하게 다가와 길에서 만나는 고양이를 보게 된다든지 창가로 비치는 따땃한 햇살에 몸이 자연스럽게 나른해질 땐 무레요코와 고양이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곤 한다.

<고양이의 주소록>은 1993년 출간 된 이후 50만 부 이상의 판매를 올린 베스트셀러인데 비교적 최근에 무레 요코의 팬이 된 나로서는 내가 중학생 때 출간된 이 책을 이제서야 만나게 되었다. 그래서 그런지 책 속에 등장하는 작가를 비롯한 고양이 이야기들이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감을 느낄 수 있다. 비교적 최근 에세이를 많이 읽었던 나로서는 책 속에 등장하는 출근하는 장면이라든지 부모님과 남동생이 자주 등장하는 것을 보면서 최근 에세이와는 확실히 느낌은 다르지만 이 또한 색다르게 다가와 기분 좋게 읽혔던 것 같다.

동물을 키우지 않는 나도 아파트에 자주 출몰하는 고양이에게는 사람처럼 말을 걸곤하는데 1년이 지나도록 냐아옹이라는 대꾸는커녕 눈길조차 주지 않음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을 걸어대는 내 모습이 문득 재밌게 느껴지기도하는데 무레 요코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단연 그녀만의 독특한 동물 대화법에 매료되지 않고는 못배길 듯하다. 모든 살아있는 생명체를 소중히 여기며 인간의 이기적 욕심에서 출발한 혈통서에 대한 견해는 일치하는 부분이 있어 공감하게 되는 부분이 많을 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고양이나 개에 국한되지 않고 벌이나 개미같은 곤충이나 새처럼 다양한 동물들을 바라보는 관점은 인간이 동물을 대하는 관점이 아닌, 왠지 동등한 생명체로 여기고 있음이 느껴져 왠지 모르게 깨달아지는 것들도 있다.

사람만큼이나 동물들도 다양한 성격이 있어 그녀의 눈을 통해 바라보는 동물들의 이야기는 항상 즐겁고 유쾌하게 다가온다. 그리고 이야기를 읽다보면 나라면 그냥 지나칠 것들을 참 잘 관찰한다는 느낌을 많이 받는데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관찰을 통해 인간과 함께 상생할 그들의 습성을 알아가는 것 또한 색다르게 다가오는 것 같다.

무언가에 깊은 애정을 줄 여력도 인성도 안돼 동물을 키우는 것에 다소 부정적이게 되는데 그런 메마른 마음에도 무레 요코의 동물 에세이는 따뜻하고 잔잔하게 다가와 인간적이고 동물적인 각각의 삶에 대한 짧은 고찰을 하게 된다.

 

d****i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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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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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사랑스럽다. 예쁘다. 책의 표지가 한장의 엽서같다.  <고양이의 주소록> 카모메 식당으로 잘 알려진 무레 요코의 새로운 책이 발간되었다. 고양이의 주소록 그가 말한다.“아무리 동물을 좋아해도 마음대로 건드리는 것은 그들에게 큰 민폐다. 나는 최근에야 겨우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또한 동물들 덕분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동물이란 참 사랑스럽구나 하고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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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참 사랑스럽다.

예쁘다.

 

책의 표지가 한장의 엽서같다.

 

<고양이의 주소록>

 

카모메 식당으로 잘 알려진 무레 요코의 새로운 책이 발간되었다. 고양이의 주소록

 

그가 말한다.

“아무리 동물을 좋아해도 마음대로 건드리는 것은 그들에게 큰 민폐다. 나는 최근에야 겨우 그런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이 또한 동물들 덕분이다. 그러니 이 책을 읽고 동물이란 참 사랑스럽구나 하고 생각해준다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쁘겠습니다.”

동물이란 참 사랑스럽구나... 라고 생각을 해준다면 기쁘겠다는 그의 말이... 가슴깊이 들어온다.

 

그 후로 집에서 동물을 키워도 절대 재주를 가르치지 않았다. 재주를 익히느라 고생한 만큼 수명이 줄어들것같았다. 그런 일이 있은 후에 키운 동물들은 애교가 많고 밥을 잘 먹는 능력밖에 없었지만 덕분에 모두 오래 살았다. 키우는 사람한테는 역시 그게 제일 기쁜 일이다 (22)

 

 

 

이렇듯 동물을 사랑하는 저자가 이야기 하는 동물과의 에피소드는 정말 재미있다.

 

벼룩소동

 

집에 돌아오니 어젯밤 우리 대화를 들었는지 토라는 현관에서 기다리고 있다가 내 뒤를 얌전하게 따왔다

빡빡이가 되는 건 절대 싫은지, 아무 말도 하지 않았는데 눈앞에 얌전하게 앉아서 벼룩 약을 발라주길 기다리고 있었다....(중략)

 

그대로 마사지를 계속해주자 벌러덩 드러누워서,

"여기도 해줘"

하는 식으로 팔다리를 활짝 펴고 겨드랑이 아래며 다리죽지 부분을 내밀었다.

"아. 예예, 알겠습니다요"

그렇게 말하면서 몸을 계속 비벼주었더니 눈을 감았다. 그리고 전신 마사지를 받은 토라는 벌렁 드러누운채 입을 헤벌리고 잠이 들었다.

 

어쩜 그녀가 풀어놓는 토라와의 소동이야기는 옆에서 이야기 하는것을 듣는 것 처럼 생생하게 들렸다.

눈앞에.. 그 일들이 그대로... 선명하게 그려진다.

 

 

 

소문을 좋아하는 고양이

“전파사 부부는 어쩐지 이혼할 것 같더라.”

이런 말을 하면서 모습을 지켜보니 지금까지 자고 있던 시로가 벌떡 일어나서 언제나처럼 옆으로 다가와 한쪽 귀를 쫑긋 세우고 음음, 하고 얘기를 듣고 있더란다.

“하여간에. 소문 얘기 할 때만 그래요. 대체 그런 얘기 들어서 뭐가 좋다는 건지.”

 

재미있는 에피소드들을 그녀의 따뜻한 시선으로 풀어놓는 이 책 고양이의 주소록

동물을 사랑하는 그녀의 마음이 느껴져서 감동적이었다. 왜 1993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50만부 이상 팔렸는지... 알 것 같다.

 

요즘 버려지는 동물이 참 많다는 기사를 보게 된다. 한 때는 가족이었던 그들이... 버려지는

조금은 안타까운 그 기사를 접할때면 그녀의 이 책이 생각날 것 같다.

 

 

g*****5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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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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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카모메 식당"의 무레 요코가 그려낸 동물 에세이.카모메 식당은 많이들 알고 있죠.고양이의 주소록고양이들에 관한 에세이일까?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고양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많이 본 동물 친구들.강아지도, 새, 고양이, 사슴 등등..동물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그들의 이름을 묻는다 -길리언 잭슨 브라운생각해보니, 동물도 이름이 있다 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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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의 주소록

"카모메 식당"의 무레 요코가 그려낸 동물 에세이.

카모메 식당은 많이들 알고 있죠.


고양이의 주소록

고양이들에 관한 에세이일까? 생각하며 책을 펼쳤다.

고양이뿐만 아니라 우리가 흔히 주위에서 많이 본 동물 친구들.

강아지도, 새, 고양이, 사슴 등등..



동물을 정말로 좋아하는 사람은 항상 그들의 이름을 묻는다 -길리언 잭슨 브라운


생각해보니, 동물도 이름이 있다 생각하기에~  지나치다가도 이름을 묻게 된다.

지나가는~ 고양이, 강아지며 인사하고,

우리집에도 "칸" 이란 이름의 반려견이 함께하기에...

고양이의 주소록 책을 더 재미있게~ 어머 어쩜 그럴수도 있겠다 생각하며 읽었다.

 

페이지 161 견도적 배려

나는 동물을 좋아하지만 가끔 "이놈" 하고 소리치고 싶을 때가 있다.

사람처럼 악랄하지 않은 동물.

익숙한 길을 지나가는 개 한마리가 줄이 풀려서 맞은편집 문에 줄이 걸린것을 봤다.

엉킨 줄을 풀 수가 없던 개는  가만히 있었다.

어쩔 수 없이 나는 그 개의 엉킨 줄을 풀어주었다.

개는 풀린 후 자기 집으로 돌아갔다.

다음 날,  어제의 엉킨줄을 풀어준 걸 기억하는지 꼬리를 파닥파닥 흔다.


견도적 배려를 읽으면서, 개는 정말 영리하다 생각이 들었다.

우리집 칸이도 보면~ 기억력 하나는 짱 좋은데. ^^


페이지 135 툇마루 아래의 강아지

무쿠는 점점 커가는데 쿠리는 나이를 먹어가잖아요.

그래서 풀이 죽어 있어요. 요즘은 줄곧 툇마루 아래에서 생활해요.

10년을 넘게 사는 개.. 어느 순간 개도 늙어가고 있음을 알게 된다.

2015년생 칸이도, 아니 우리도 이렇게 되겠지 생각을 해본다.

 

페이지 154 태풍이 지나간 후

태풍이 오는 줄 동물은 사람보다 더 빠르게 안다.

자연속의 신비로움.

비가와서 너무나 좋았던 두꺼비들일까.

도로 위에 쭈욱 늘어서 건너가는 광경.

맑게 개인 다음 날. 도로에는 엄청난 수의 두꺼비 사체가 뒹굴고 있었다.

돌아가지 못한걸까...


동물에게 보이는 따뜻한 시선. 동물에 대한 사랑이 가득한 마음을 가진 작가.

지금도 어떤 말을 하고 있을까? 생각해본다.

그나저나 오늘같이럼 비오는날 밖에 있는 동물들이 좀 걱정이 된다.

따뜻한 책 고양이의 주소록.

YES마니아 : 로얄 y****8 2019.11.1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서평] 해냄출판사/고양이의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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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무레 요코의 책을 다 읽어 본 것 같다. 소설책도 좋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책도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물 에세이리니. 사실 동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을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을까 싶기도 했는데, <고양이의 주소록>을 읽고 나니 이처럼 무궁무진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놀랬다. 이야기 또한 너무 재미있어서 그녀의 동물 에피소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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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보니 무레 요코의 책을 다 읽어 본 것 같다. 소설책도 좋았고, 그녀의 이야기를 담은 에세이 책도 좋았다. 그런데 이번에는 동물 에세이리니. 사실 동물의 이야기를 한 권의 책으로 담을 만큼 이야기 거리가 많을까 싶기도 했는데, <고양이의 주소록>을 읽고 나니 이처럼 무궁무진한 동물들의 이야기가 있어서 놀랬다. 이야기 또한 너무 재미있어서 그녀의 동물 에피소드를 읽는 동안 무척이나 따뜻하고, 행복한 기분이 들어서 좋았다.


이처럼 동물들을 좋아하는 저자는 동물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서 인사를 건넨다고 한다. 그러면 꼭 동물들은 답인사를 하는 것 같은 제스쳐나 소리를 낸다고 하는데, 그 모습을 너무나 재미있고도 사실적으로 표현해 놓았다. 물론 그 중에서는 무시를 하거나 반응을 하지 않는 동물들도 있다^^;; 그럼에도 대부분의 동물들은 반응하는데, 그 울음소리나 디테일한 몸의 움직임까지 놓치지 않고, 이야기 속에 다 녹아서 등장하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는 동안 꼭 눈 앞에 고양이나 파리 등이 눈 앞에 그려지기도 했다.


수많은 동물들의 이야기가 등장하지만 끓는 냄비에 빠져서 어이없게 죽어버린 가여운 비운의 새의 이야기와 비호감의 대명사인 녹색 똥파리의 추억마저 그녀 특유의 센스로 전혀 비호감으로 느껴지지 않게 담겨져 있다. 이처럼 그녀는 동물 이외의 곤충인 똥파리와 벌에 있어서도 애착 어린 시선을 가지고, 관찰하고, 그들의 몸짓을 보며 이야기를 나눈다.


그리고 동물을 키우는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종종 등장하는데 잔혹하게도 죽은 동물을 기린다는 이유로 박제해서 거실에 장식해놓는다는 이야기는 정말 경악스러웠다. 한 때는 가족처럼 지내던 반려동물일텐데, 죽었다고 해서 편히 쉬지도 못하고, 그 집의 자랑거리 내지는 구경거리기 된 채 장식되어 있을 생각을 하니 진짜 동물을 사랑해서 그런 결정을 했다는 생각이 들지 않는다.


세상에는 다양한 동물과 특별한 시선으로 그들과 교류하는 사람들 또한 존재한다는 사실을 이 책을 읽고 새삼 느꼈다. 어찌보면 소소한 이야기 모음이지만 그녀의 따뜻한 시선으로 담겨져 있어서 더 특별하게 다가오는 것 같다.

 

 

r******6 2019.11.15.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전설의 동물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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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소설을 읽었네요!! 요즘 주로 읽는 책이 아이들과 함께 보는 그림책, 동화책, 학습만화, 자기 개발서, 마음위로서적을 주로 읽었는데... 동물들도 어찌 수다수러운지요^^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표지가 너무 예뻐요!! 정형화된 그림은 아니지만 수묵화로 쓰윽~~~ 얼룩무늬도 붓 터치로 그려진 모습이 너무 정감이 들어요!!골목 골목에 고양이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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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소설을 읽었네요!!

요즘 주로 읽는 책이 아이들과 함께 보는 그림책,

동화책, 학습만화, 자기 개발서, 마음위로서적을 주로

읽었는데...

동물들도 어찌 수다수러운지요^^

정말 그럴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자꾸 들더라고요^^

 표지가 너무 예뻐요!!

정형화된 그림은 아니지만

수묵화로 쓰윽~~~ 얼룩무늬도 붓 터치로 그려진 모습이 너무 정감이 들어요!!

골목 골목에 고양이들이 이야기 하며

사람들을 평가하는...ㅋㅋㅋ

그런데 그럴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정말 많은 에피소드가 있어요!!

고양이들의 이야기부터 원숭이, 강아지, 새, 생쥐, 벌, 거북이, 열대어 등등...

반려동물과 함께 생활하는 우리의 모습에 딱!! 맞는 소설이에요~

우리집 거북이 친구들도 세 아이들과 엄마, 아빠의 모습을 보며

열심히 수다를 떨고 있겠죠!! ㅎㅎ

제 머리를 스치듯 강하게 이야기

"이중반려묘" ㅋㅋㅋ

이중인격은 참 많이 들어 보았는데...

이중반려묘라... 상상만으로도 너무 재미있더라고요!!

그런데... 역쉬 이중반려고양이가 맞았네요!!

이사하는 동네에 수컷고양이가 죽은듯이 쭉!! 뻗어 있어요.

차에 치였나? 그런데 주인이 부르는 소리에

벌떡 일어나는!! 녀석 !!

고양이 곤의 이중생활이랍니다. ㅋㅋ

가끔 시체놀이를 좋아하는 곤!! 책을 읽은 후에도 머릿속에 지워지지

않네요^^ ㅎㅎ

책을 읽는 재미를 더 주는 책 끄트머리에 있는 발자국들!!

처음엔 반절, 두개, 세개, 네게, 열개.... 등등 점차적으로 늘다가

점차적으로 주는...ㅋㅋ 차르르 책을 넘기면 옛날 애니메이션작업하듯!!

추억이 새록새록 납니다.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 엄마 때문에 반려동물은 키울 수가 없는 상황이니...

아파트 안에서 사는(?) 고양이에게 참치캔도 사주고, 소시지도 주는...ㅋㅋ

그래서 그런지 제목만 보고도

"엄마!! 나 이 책 읽을꺼니까... 내 책상에 올려줘!!"

오랫만에 고양이의 이야기 속으로 여행을 떠날꺼랍니다.

j******e 2019.11.13.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