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리뷰 (10)

한줄평
평점 분포
  • 리뷰 총점10 100%
  • 리뷰 총점8 0%
  • 리뷰 총점6 0%
  • 리뷰 총점4 0%
  • 리뷰 총점2 0%
연령대별 평균 점수
  • 10대 0.0
  • 20대 0.0
  • 30대 0.0
  • 40대 0.0
  • 50대 9.0
리뷰 총점 종이책
과거의 시간이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
"과거의 시간이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 내용보기
역사! 라는 소리만 들으면 난 요즘 아이들 말로 “헉~”하는 갑갑증이 생긴다. 암기에 너무나 약한 나는 학창 시절 역사 시간이 너무나 재미없었다. 흐름을 전달해주기 보다는 연도와 인물, 사건들을 정리해 주며 무조건 외우라는 식의 수업이 난 너무나 버거웠고, 시험에서도 똑 떨어지는 답은 아싸~ 하며 정답을 맞힐 수 있었지만, 국사와 세계사를 연관지어 낸 문제에서는 무슨 말인지
"과거의 시간이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 내용보기
역사! 라는 소리만 들으면 난 요즘 아이들 말로 “헉~”하는 갑갑증이 생긴다. 암기에 너무나 약한 나는 학창 시절 역사 시간이 너무나 재미없었다. 흐름을 전달해주기 보다는 연도와 인물, 사건들을 정리해 주며 무조건 외우라는 식의 수업이 난 너무나 버거웠고, 시험에서도 똑 떨어지는 답은 아싸~ 하며 정답을 맞힐 수 있었지만, 국사와 세계사를 연관지어 낸 문제에서는 무슨 말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다. 이 때의 힘겨움이 어른이 된 지금까지도 이어져 방송매체를 통해 보는 사극에서도 난 재미난 이야기로만 볼 뿐, 역사의 흐름까지 알아내지 못한다. 우리나라 국민으로 살아가면서, 나라가 누구의 손을 거쳐 어떻게 만들어졌는지조차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 창피하게 느껴질 때면 나의 한계가 드러나는 것 같아 어딘가로 숨어버리고 싶은 것이 역사를 만나는 나의 솔직한 모습이다.


처음 “주몽의 알을 찾아라”라는 책 제목을 본 순간, 올 것이 왔구나. 피하고 싶은 맘 간절하지만, 언젠가는 아이와 함께 나눌 인물 이야기에서 엄마가 깊지는 않지만 전해주는 작은 이야기가 아이에게 흥미를 끄는데 도움이 된다면 이보다 더 큰 효과는 없을 거야라는 생각을 마음속에 가지고 있었기에 손에 잡기까지는 쉽지 않았지만, 굳은 결심을 하고 책을 펼쳐 들었다.

그런데, 이 일을 어쩜 좋지?

책 속으로 자꾸만 빠져 들어가는 것이, 비가 내리는 날이라 오랜만에 김치전이라는 별식을 준비하는 내 손에서 떨어지지가 않아 김치전을 까뭇까뭇하게 태웠음에도 눈길은 자꾸 책 속으로 빠져 들어만 갔다. 이렇게 재미난 역사 뒷이야기가 있을 수 있다니…

가상한 이야기만 어떻고, 판타지면 어때?

역사에 대한 흥미와 관심 그리고 새로운 자극을 주는 것만으로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는 모두 전달한 것이 아닐까 생각하며 책을 덮었다.


서울과 평양 그리고 중국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 속에 등장하는 현우와 금옥이. 그리고 검은 늑대와 연 교수님.

방울 소리와 함께 찾아온 청동거울, 청동거울은 통일이라는 의미를 달고 현우와 금옥이와의 만남을 이끌어가고, 주몽성하의 사당을 지키는 열쇠지기 가문과 자물쇠지기의 가문의 자손인 검은 늑대와 연 교수님. 그들의 만남에 바탕이 되고 있는 고구려 안장태왕과 백제 처녀의 설화가 허구가 아닌 역사 속의 한 장면처럼 펼쳐지며 그 속에 담겨진 의미들이 하나 둘 밝혀질 때마다 재미와 숨가쁨은 고조되어 간다.  

유화 부인에게서 태어난 알은 활을 잘 쏘는 청년이자 고구려를 세운 주몽이 되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주몽의 태생이다. 그러나 이것은 역사일 뿐, 알은 주몽이가 아닌, 주몽이 가지고 있는 것이라는 새로운 설에 의해 전해지는 신비로움과 힘은 우리가 알고 있는 주몽에 대한 이야기보다 더 솔깃하고 그럴 수도 있겠구나 하는 착각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우리는 『주몽의 알을 찾아라』를 통해 여러 의미를 찾고 느낄 수 있다.

생활양식도 언어도 다른 현우와 금옥이가 서로를 믿으며 그리워하는 마음 아래에는 한민족이라는 곧 통일을 기다리는 우리 모두의 마음을 담아냈음을 알 수 있다. 강한 남자 검은 늑대는 선조들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유물들을 이용하여 개인적인 이익을 챙기려고 하는,역사 왜곡과 역사의 중요성보다는 개인을 앞세우는 현대인들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역사를 바탕으로 허구라는 장식을 단 판타지 동화.

아이들 뿐 아니라 어른들도 함께 읽으면서 서로가 알고 있는 역사 사실부터 또 다른 방향으로의 생각을 나누는데 무척 흥미로운 시간을 줄 수 있다.


역사는, 우리가 살아가는 시간을 통틀어 말한다. 우리가 입는 옷부터 시작하여 먹는 음식까지도 후손에게는 역사가 되고, 삶의 또 다른 방식이 될 수 있다.

서로를 향하는 마음이 그대로 이어져 내려온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와 혼을 그대로 담아 보존되어 온 유물의 자취가 우리에게 역사의 소중함과 다함께 지켜나가야 하는 시간임을 전하고 있다. 지나간 과거의 시간 속에 우리의 삶을 엿보고, 그 속에 살아 숨쉬는 정신을 느끼는 시간, 이것이 바로 『주몽의 알을 찾아라』가 나에게 준 소중한 선물이다.

c******8 2007.03.11.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딱 한마디
"딱 한마디" 내용보기
그저 딱 한마디, '정말 재미있다더라'라고 했을 뿐인데 한시간쯤을 꼼짝않고 끝까지 읽어내는 딸을 보고 은근히 기대가 커졌다. '음! 정말 재미있다봐~' 딸과 바톤터치해서 읽기 시작한 <주몽의 알을 찾아라>는 말 그대로 기대 이상의 수작이다!! 시간과 공간의, 현재와 과거의 마구 이동에,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일들의 연속.. 그래서 이 소설을 판타지 소설이라 부른
"딱 한마디" 내용보기

그저 딱 한마디, '정말 재미있다더라'라고 했을 뿐인데 한시간쯤을 꼼짝않고 끝까지 읽어내는 딸을 보고 은근히 기대가 커졌다. '음! 정말 재미있다봐~' 딸과 바톤터치해서 읽기 시작한 <주몽의 알을 찾아라>는 말 그대로 기대 이상의 수작이다!!

시간과 공간의, 현재와 과거의 마구 이동에, 현실에선 절대 불가능한 불가사의한 일들의 연속.. 그래서 이 소설을 판타지 소설이라 부른다지만 내 방식대로라면 다른 소설보다 이야기 속에 더 크고 넓은 상상의 세계를 펼쳤다고 표현해도 충분할 듯 싶다. 이미 주몽신화 자체가 판타지이며 우리 옛동화나 민담에도 판타지 요소는 얼마든지 많으니까. 아, 그렇다고 이 책이 판타지냐 아니냐를 논하려고 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나 개인적 특성으로 판타지 소설과 친하지 않기 때문임을 밝힌다.

여하튼. 고전에는 아주 짧게만 소개되고 있다는 주몽의 알을 소재로 하여 이렇게 장대한 이야기를 펼친 작가의 역량이 대단하고, 또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삼팔선 너머 북쪽과 어떻게든 엮이지 않을 수 없었을텐데 그것을 청동거울을 통해 남북 아이들이 다른 무엇의 개입-사상이나 언어, 관습 등에 얽매이지 않고-도 없이 교통한다는 아이디어도 매력적이다. 주인공인 네명의 아이들과 검은 늑대, 연교수 등 인물 설정도 매우 적절하게 잘 어우러져 있어서 금상첨화.

동굴 속 미로를 헤메며 주몽의 알을 찾게 되기까지의 과정-여기가 클라이막스일텐데-에서 약간 지루한 감도 느꼈지만, 전체적으로 긴장과 이완이 적당한 간격으로 배치되어 마지막 장까지 책에서 눈을 뗄 수 없다. 알을 찾으며 이어지는 결말 부분에 임팩트가 크지 않다는 것도 아쉽다. 극적인 결말의 영화를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걸까.

마침 얼마 전에 신문에 난 <주몽의 알을 찾아라> 평을 보니 굉장히 여러가지 의미를 부여하며 칭찬하고 있다. 우리나라 신화를 재평가했다는 점, 고구려 역사에 대한 조명, 남북통일의 염원, 본격적인 판타지 동화의 시작 등. 물론 나 또한 깊이 동감하면서, 동시에 이 책에 대해서 딱 한마디 '정말 재미있다'를 외치련다!

      

 

 

y*****c 2007.02.07. 신고 공감 1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몽의 알이 뭘까요?
"주몽의 알이 뭘까요?" 내용보기
깔끔한 문장, 중국과 평양, 서울을 오가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 남북한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잊혀진 전설과 역사를 둘러싼 신비한 판타지 세계로 숨 가쁜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나요? <주몽의 알을 찾아라>는 두 개의 알 ‘주몽의 알’ ‘해밝녀의 알’을 우연히 얻게 된 평양의 금옥과 서울의 현우가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밝혀내고 그것을 지키는 과정이 무척
"주몽의 알이 뭘까요?" 내용보기
 

깔끔한 문장, 중국과 평양, 서울을 오가며 벌어지는 흥미진진한 사건, 남북한 어린이가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잊혀진 전설과 역사를 둘러싼 신비한 판타지 세계로 숨 가쁜 여행을 떠나고 싶지 않나요?


<주몽의 알을 찾아라>는 두 개의 알 ‘주몽의 알’ ‘해밝녀의 알’을 우연히 얻게 된 평양의 금옥과 서울의 현우가 숨겨진 역사의 비밀을 밝혀내고 그것을 지키는 과정이 무척 흥미로운 역사동화입니다.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속에 몰입되다 보면 용감하고 씩씩한 아이들에게 격려의 박수를 보내고 쉽고 우리의 안타까운 역사에 대한 관심과 사랑이 듬뿍 생기게 된답니다.


그리고 나도 모르게 애국자가 되어야겠다는 결심도 서지요.  단군과 고조선, 고구려로 이어지는 우리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과 함께 조상들의 유물과 유적을 절대로 다른 나라에 뺏기지도 말고 잘 보전하고 싶어져요. 설화로 전해지는 고구려 왕자와 백제 처녀의 슬픔 사랑에 감동을 받고 이런 설화로 재미난 판타지 동화를 만들어 낸 작가의 상상력과 탁월한 문장력에 절절로 감탄하게 된답니다.


요즘 한창 인기를 얻고 있는 “주몽” 드라마의 인지도로 인해 이 책의 인기는 대단했답니다. 우리 집에서는 두 아들과 제가 서로 먼저 책을 보겠다고 쟁탈전을 벌였지요.


청동거울을 통해 평양의 금옥과 서울의 현우가 소통할 수 있다는 장치도 재미나고, 주몽사당 즉 미로 동굴 묘사도 흥미롭고, 동굴 속 등장하는 무시무시한 동물들의 신기한 등장도 손에 땀이 날 정도랍니다.


나쁜 아저씬 줄 알았던 검은 늑대도 끝에는 의리를 지키는 멋진 사나이로 돌아오고, 참회하는 아저씨의 눈물이 세발 까마귀를 부활시켜서 절대절명의 순간에 뱀을 물리쳐 주고 그 까마귀가 죽은 줄 알았던 검은 늑대까지 살아나게 했던 장면들은 무척 인상 깊었답니다.


청동거울이 고대의 살인 무기를 부활시키는 열쇠라는 것은 허탈한 결말이지만 통일을 다짐하며 유물을 제자리로 돌려놓으려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이 무척 예뻤답니다. 알 탐험대의 임무를 마치고 각자의 집으로 귀환하는 금옥과 현우의 우정이 통일 후에는 사랑으로 맺어졌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혜성이 다시 오기 전에 통일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장벽을 아이들이 허물어 버릴 그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아이들이 열광할 더 재미난 역사동화가 많이 나오기를 기다려봅니다.

0***m 2007.02.2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 내용보기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했습니다. 재미있을것 같아서 사 놓고는 아직 초등학교3학년인 우리 아이에게 너무 어려울까 싶어 먼저 읽어 본다는게 단숨에 읽어내려갔네요. 영화로 만들어도 대박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서양 역사에 기초한 "박물관은 살아있다"보다 한국 아이들이 보기에는 더 쉬울 것 같죠? 꼭 읽어보세요. 몇 권 더 사서 주위 애들에게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 내용보기
어떻게 이런 이야기를 만들어낼 수 있었을까 하고 감탄했습니다. 재미있을것 같아서 사 놓고는 아직 초등학교3학년인 우리 아이에게 너무 어려울까 싶어 먼저 읽어 본다는게 단숨에 읽어내려갔네요. 영화로 만들어도 대박날 것 같다는 느낌입니다. 사실 서양 역사에 기초한 "박물관은 살아있다"보다 한국 아이들이 보기에는 더 쉬울 것 같죠? 꼭 읽어보세요. 몇 권 더 사서 주위 애들에게 선물해야겠어요.
w*****8 2007.02.1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가슴 깊게 밀려오는 벅참을 느끼며...
"가슴 깊게 밀려오는 벅참을 느끼며..." 내용보기
신간 '주몽의 알을 찾아라'가 나왔을때부터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다.워낙 이런 역사를 결합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요즘  텔레비전에서 하는 드라마 '주몽'의 영향도 있으리라....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함을 참지 못하여 잡았던 책이  결국에는 하던 일도 뒷전으로 미루고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고야 말았다가족들이 (남편과 아이들이 ) " 엄마, 완전히 빠졌네. 그렇게도
"가슴 깊게 밀려오는 벅참을 느끼며..." 내용보기
신간 '주몽의 알을 찾아라'가 나왔을때부터 계속 눈여겨 보고 있었다.
워낙 이런 역사를 결합한 판타지 소설을 좋아하는 탓도 있겠지만
요즘  텔레비전에서 하는 드라마 '주몽'의 영향도 있으리라....
어떤 이야기일까 궁금함을 참지 못하여 잡았던 책이  결국에는 하던 일도 뒷전으로 미루고 한자리에서 끝까지 읽고야 말았다
가족들이 (남편과 아이들이 ) " 엄마, 완전히 빠졌네. 그렇게도 재미있어'하고 묻곤했지만 응하고 고개만 끄덕이고 열심히 읽었다.

그렇게 이책은 잡으면 단숨에 읽게 만드는 힘을 가졌고
자연스럽게 재미있다는 말이 나오게 만든다.

참 신기하게도 내가 얼마전에 한국의 불가사의에 대한 책을 읽었는데 그중에 청동기 시대의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다뉴세문경에 대한 것을 읽다가 정말 신기하다라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 역시 이책에 나오는 청동거울도 다뉴세문경을 말하고 있는건지  신기하고 불가사의한 거울이 아닐수 없다.

이책이 그토록 흡인력있게 우리를 끌어들이는 것은 각각의 장소에서 빠르게 전개되는 이야기와 그것이 결국에는 한곳에서 만날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우리가 짐작하고 있다는 것이다.
평양과 서울, 졸본, 상하이를 오가는 공간과 고구려 안장태왕과 백제 처녀의 사랑이 오가는 시간까지 우리의 상상력을 마구 펼치게 한다.

이책에서 정말 매력적인 소재는 바로 책의 제목이기도 한 '주몽의 알'이다.
주몽의 알은  주몽의 사당으로 들어갈수 있는 열쇠인 '주몽의 알'과 '해밝녀의 알'이라 이름 붙여진 청동거울이다.
그 두개의 청동거울을 우연히 손에 넣게 된 남한소년 현우와 북한소녀 금옥이 그리고 그 청동거울을 찾아나선 검은 늑대 무리들과 이런 비밀을 모두 모두 알고 있는연교수와의 갈등과 모험들이 눈앞에 펼쳐진다.

특히 청동거울을 통해서 이야기를 주고 받을 수도 있고 , 그속을 통과할수도 있다는 사실이 참으로 흥미진진하다.
마치 어렸을때 보았던 '이상한 나라 폴'이라는 만화속에서 폴이 니나를 구하기 위해 이상한 나라로 들어가는 입구와 아주 유사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책은 단순히 판타지를 뛰어넘어 현우와 금옥이를 통해서 남한과 북한이 통일의 소망을 담고 있고, 우리가 잊고 있던 고구려의 역사나 우리의 유물 보존에 대해서도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든다. 또한 아이들의 우정과 안장태왕과 구슬아씨의 사랑까지 재미있는 요소를 고루고루 갖추고 있다.모두 한곳에 모인 동굴의 장면들은 마치 영화를 보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오늘 텔레비전 방송중 우리의 유물이 일본에서 아무렇게나 방치되고 있는걸 언뜻 보았다. 작가도 우리의 고구려 수분이  물살에 휩쓸려  가는 것을 보고 이 이야기가 시작되었다고 하니 작가의 상상력이나 그 역량도 대단하다.
우리의 아름다운 신화나 설화를 그냥 이야기라고 치부할게 아니라, 또한 우리의 자랑스러운 유물들이 무관심속에 방치되지 않도록 잘 지키고 보존해야 한다는 사명감마저 들었다.
요즘 다른 책들을 통해서도 깨닫고 있지만 우리의 역사가 얼마나 자랑스러운지 새삼 느끼고 있다.

YES마니아 : 골드 o****o 2007.02.11.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특명! 주몽의 알을 찾아라
"특명! 주몽의 알을 찾아라" 내용보기
책이 굉장히 재미있을거란 이야기를 출판사를 통해 들었다.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할까?^^역사와 판타지가 결합한 동화에 재미와 스릴이란 양념이 더해진 탐정소설같다.삽화를 김재홍님이 그렸다해서 더 궁금했던 책이었다.  우연히 발견하게된 청동거울에 고구려의 안장태왕과 구슬아씨의 슬픈 사랑이야기의 전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쓴 이야기로, 주몽의 이야
"특명! 주몽의 알을 찾아라" 내용보기

책이 굉장히 재미있을거란 이야기를 출판사를 통해 들었다.
도대체 얼마나 재미있길래 그렇게 자신만만할까?^^
역사와 판타지가 결합한 동화에 재미와 스릴이란 양념이 더해진 탐정소설같다.
삽화를 김재홍님이 그렸다해서 더 궁금했던 책이었다.

 우연히 발견하게된 청동거울에 고구려의 안장태왕과 구슬아씨의 슬픈 사랑이야기의 전설로부터 아이디어를 얻어 쓴 이야기로, 주몽의 이야기가 요즘 한창 인기를 끌고 있는 텔레비전 사극 주몽과 맞물려 흥미백배다.(그런데 한번도 주몽이란 드라마를 본적은 없다.^^)

또한 얼마전 박물관에 대한 여러가지 공부를 하면서 알게된 청동거울은 얼굴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니라 제사때 사용되었던것으로 마을을 대표하는 지도자가 목에 걸었다는 것이 남아있다는 것이 고리로써 추측을 하게하고 있으며, 또한 뒷면의 고리주변에는 여러가지 문양들이 새겨져있다는 간단한 지식을 사전에 알고 있어서 한창 유물에 관심이 많아진 내겐 더더욱 흥미로왔다.

그렇다면 정말 청동거울이 족장이나 왕이 지니고 있던 크나큰 의미와 뜻을 담고 있다는것이란 말인가?

역사동화나 소설은 내가 알고 있던 지식을 하나 하나 퍼즐을 맞추듯 완성하는 기쁨이 매력일 때가 있다. 이건 사실일까? 허구일까? 하는 의문이 또다른 책을 읽게 하는 다리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대부분의 고구려의 유물들이 우리땅이 아닌 북에 있어 많이 접할수는 없지만 무덤부터가 얼마나 클지 어림해보고 벽화의 그림을 상상해보는 또다른 기쁨을 맛볼수 있다.

 주인공들이 중국, 남과 북을 자유롭게 넘나드는 모험은 다분히 판타지적인 요소가 강하다. 그럼에도 현실과 연결된 끈을 찾으려 하는것은 우리의 역사를 하나라도 더 알고자 하는 욕구가 아닐까싶다.

도굴단으로 나오는 검은늑대나 샤크 등의 인물의 이름에서 느껴지는 긴장감이 내용을 한층더 흥미롭게했으며 금옥과 룡길을 통해 북에 있는 아이들이 친근하고 가깝게 여겨지기도 했다.


e*****0 2007.02.07.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본 느낌...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본 느낌..." 내용보기
요즘 TV에서 한꺼번에 역사극이 방영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설화로만 접근했던 주몽 설화를 근거로한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책까지 주몽이다. 확실히 역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만은 맞나 보다. 한때 역사가 과목에서 거의 등한시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열기는 대단한 변화다. 여하튼 이런 변화가 반갑기 그지없다.   대개의 사람들은 무슨
"한 편의 판타지 영화를 본 느낌..." 내용보기

요즘 TV에서 한꺼번에 역사극이 방영되고 있다. 특히 우리가 설화로만 접근했던 주몽 설화를 근거로한 드라마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책까지 주몽이다. 확실히 역사가 주목을 받고 있는 것만은 맞나 보다. 한때 역사가 과목에서 거의 등한시 되었던 것을 생각하면 지금의 열기는 대단한 변화다. 여하튼 이런 변화가 반갑기 그지없다.

 

대개의 사람들은 무슨무슨 상을 탔다고 하면 일단 믿는다.(그 대개의 사람들에는 물론 나도 포함된다.)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 책도 푸른문학상을 받은 작품이란다. 그렇다면 너무 교훈적이거나 뻔한 이야기는 아닐까 살짝 의심을 하며 책을 펼쳤다. 그런데 갑자기 배경이 졸본이다. 어~~ 이것은 중국인데... 더구나 주몽이 처음 자리 잡았던 곳... 그리고 바로 다음 장소는 서울과 평양으로 이동한다. 현재 나와있는 동화책이 대부분 우리 나라를 무대로 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시작부터 스케일이 크다. 거기다가 평양까지 무대를 확장하다니... 그러면 완전 허구적인 소설이겠구나를 눈치챌 수 있다. 그러기에 마음의 문을 활짝 열기가 쉬웠을 것이다.

 

이야기는 그렇게 한동안 세 군데를 번갈아가며 보여준다. 한쪽에서만 길게 서술되는 것이 아니라 각각의 장소에서 빠른 호흡으로 전개되기 때문에 긴장을 늦출 수가 없다. 평양과 서울에 사는 같은 또래의 아이들이 같은 시간대에 겪는 이야기를 이렇게 장소를 이동해가며 서술하고 있어서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것 같다. 어느 곳이나 아이들의 생활이란 비슷하며 그들끼리는 아무리 단절되어 있었더라도 금방 무언가 통하는 게 있나보다. 남한의 현우와 수한이 북한의 금옥이와 룡길이는 서로 사이가 별로 좋지 않았다가도 공통의 관심사로 인해 친해지고 또 다른 체제에 살고 있어도 금방 친해지고 진작부터 알고 있었던 것처럼 느끼니 말이다.

 

서로가 발견한 청동거울로 상대방을 비춰보며 이야기하고 책도 주고 받으며 그렇게 같은 민족임을 깨닫는다. 무엇보다 역사적 사실을 토론하는 장면을 보며 이게 바로 같은 민족이기에 가능한 일이라는 것을 실감했다. 6.15 남북 정상 회담 때 통역없이 회담을 하던 장면이 떠올랐다. 그리고 사당을 지키던 고구려의 후손이면서도 그 사당에 있는 보물을 훔치려는 검은 늑대가 어쩐지 읽는 내내 밉지가 않았다. 직감적으로 검은 늑대가 결국은 다같은 고구려인의 후손임을 인정하리라는 것을 알았기 때문일 것이다.

 

외국인들이 현우네 집에 있는 청동거울을 찾아서 서울로 왔을 때 그림은... 한성 백제의 유적 바로 몽촌 토성이었다. 이 그림을 보자 큰아이도 바로 알아차린다. 지난 여름에 갔다 왔었기에 기억에 남았나 보다. 하지만 통사적 지식이 없는 아이에게는 이야기 속에 들어 있는 역사적 이야기가 조금 어려웠는지 그 부분을 잘 이해하지 못하겠다고 한다. 이야기 자체를 이해하지 못했다기 보다 연관성을 찾지 못했다는 표현이 맞을 것이다.

 

동굴에서 탈출하는 마지막 부분은 이 책에서 가장 숨막히는 부분이다. 마치 한편의 영화를 보듯 머릿속에서 영상이 흘러갔다. 끝까지 긴장감을 늦출 수 없게 만드는... 아니 마지막에서 더 긴장하게 만드는 힘을 가졌다. 매 방학이면 아이들을 위한 판타지 영화가 상영되곤 한다. 그 대부분은 모두 외국을 배경으로 하는 외국의 작품들이다. 그렇다면 이 책을 영화로 만든다면 어떨까? 애니메이션이어도 좋고 사람이 출현하는 영화여도 좋다. 책을 읽는 내내 <나니아 연대기>가 연상되면서 이 책도 그와 같은 영화로 만들어지면 얼마나 좋을까를 내내 생각했다.

l*****8 2007.02.06.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주몽의 알을 찾아라
"주몽의 알을 찾아라 " 내용보기
주몽이라, tv연속 사극으로 다뤄지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몽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오는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겠거니 하며 책을 읽게 됐다.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청동 거울을 통해 공간을 초월한 이동이라든지 거울을 사용하여 동굴로 들어가는 다소 허무맹랑한 내용 등은 어른인 내게는 다소 황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초등생  12살 아들에게는 환타지한 주몽
"주몽의 알을 찾아라 " 내용보기
 

주몽이라,

tv연속 사극으로 다뤄지며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주몽에 대한 책들이 쏟아지는 가운데

나오는 비슷한 맥락의 내용이겠거니 하며 책을 읽게 됐다.

남과 북의 어린이들이 청동 거울을 통해 공간을 초월한 이동이라든지 거울을 사용하여 동굴로 들어가는 다소 허무맹랑한 내용 등은 어른인 내게는 다소 황당하다고 생각했지만 초등생  12살 아들에게는 환타지한 주몽의 알을 찾아라가 너무 재미있다고 하니 동심을 잃어버린 마음이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건지도 모르겠다.

이 책은 남과 북과의 통일에 대한 염원도 궁극적으로 다뤄지는 스케일 큰 환타지 소설이라 할 수 있다.

우연히 발견하게 된 청동 거울인 주몽의 알과 해밝녀의 알을 각각 남과북쪽의 아이들이 한 개씩 찾게 되며 서로 그에 대한 비밀을 찾아간다.

대대로 내려오는 자물쇠지기 집안사람인 연교수와 열쇠 지기 집안인 검은 늑대가  고구려의 유물을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검은 늑대는 고구려의 유물을 지키기 위한 집안의 희생에 환멸을 느끼게 된다.

그는 자신의 이득을 위해 고구려의 보물을 찾지만 결국엔 아이들의 순수한 마음으로 인해 그가 흘리는 눈물이 자신이 열쇠지기의 마지막 자손이라고 인정을 하지 않았을까 싶다.

통일을 바라보는 주제등은 참신하였으며 결국은 우리 민족은 하나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아이의 학급 윤독제에 참가하기 위해 가져가는 책이니만큼 반 아이들이 주몽의 알을 찾아라를 읽고 책 읽는 재미에 꼭 빠져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s*****1 2007.03.04.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생동감과 화합을 담은 우리역사 판타지
"생동감과 화합을 담은 우리역사 판타지" 내용보기
주몽의 알을 찾아라- (책 읽는 가족 51) 2007/02/02 18:29 지은이 백은영 출판사 푸른책들 별점 [생동감과 화합을 담은 우리 역사 판타지]   책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낯선 교복을 입고 있는 소년소녀가 동굴  속에서 커다란 호랑이를 보고 놀
"생동감과 화합을 담은 우리역사 판타지" 내용보기
주몽의 알을 찾아라- (책 읽는 가족 51) 2007/02/02 18:29
지은이 백은영
출판사 푸른책들
별점

[생동감과 화합을 담은 우리 역사 판타지]

 

책표지부터가 심상치 않았다. 우리 아이들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낯선 교복을 입고 있는 소년소녀가 동굴  속에서 커다란 호랑이를 보고 놀라고 있는 모습..다른 동물도 아니고 호랑이가 등장하기에 제목을 통해서 역사적인 의미를 더 느끼게 되는 것 같았다.

주몽의 알이라고 하면 무엇이 연상되는가? 당연히 고구려 건국한 주몽왕이 태어난 알을 생각하게 된다. 그 주몽의 알을 생각하면서 소설을 읽었으나 전체적인 바탕이 된 이야기는 주몽이 아닌 고구려의 안장태왕과 백제의 구슬아씨(한주)에 대한 전설이었다. 솔직하게 말하면 모르는 전설이어서 당황했다.

고구려의 안장태왕과 백제 미인인 한주와의 애틋한 사랑이야기. 서로 적국이었지만 한주가 고구려의 안장태왕에게 가면서 그 사랑을 이루었다는 내용이다. 그렇지만 책에서는 이들의 다음 생을 상상하여 새로운 판타지의 소재로 사용했다. 고구려의 안장태왕은 사랑하는 한주의 고국인 백제를 칠 수 밖에 없는 상황이고 한주는 그런 태왕을 이해하면서 백제로 돌아가 피비릿내 나는 싸움을 막기 위해서 자신을 희생하게 된다. 그 과정에서 주몽의 알이 등장한다.  책 속에 등장하는 주몽의 알은 우주에서 떨어진 운석이라는 가정을 한다. 정말 독특한 발상이 아닐 수 없다. 안장태왕과 한주는 혜성이 떨어지는 때의 살육을 피하기 위해 결사적으로 막고 이 알을 봉인을 하게 되는 것이다.  

책 속에 등장하는 남북의 아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얻은 청동거울을 통해서 알이 봉인된 주몽의 신전으로 들어가게 되고 모험을 통해서 안장태왕과 한주의 전설을 알고 또한 봉인된 알의 진정한 의미를 알게 된다.
이 알의 봉인된 의미는 고구려와 백제의 싸움을 피하고 화합의 길로 들어서게 하려는 노력이었던 것이다. 서울의 현우와 평양의 금옥은 분단의 아픔을 겪고 있는 현재의 우리들의 모습을 대변하고 이들의 우정과 미래의 화합을 위한 다짐은 바로 지은이가 주몽의 알을 통해서 들려주고자 한 핵심이 아닌가 생각된다.

주몽의 알을 찾아 가는 과정에서 이 봉인된 장소의 비밀을 안고 대대로 지켜오던 열쇠가문과 자물쇠 가문의 이야기도 의미심장하다. 가장 처음은 모든 것이 확연하고 확고할 지 모르지만 세월이 흐르면서 의미가 흐려지기 마련이다. 세대를 거듭해서 가문의 역할을 수행하던 이들은 어떤 면에서는 민족의 의미를 막연하게 생각하고 마음으로 느끼지 못하는 우리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된다.

현실에서는 도저히 일어 날 수 없는 일들이 일어나는 이야기는 인디아나 존스를 연상케 하고 비밀 코드를 풀어가는 모습은 다빈치 코드를 떠올리게 했다. 책 한권을 읽으면서 이들이 펼치는 모험을 통해서 스캐일 큰 영화 한 편을 본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이 책의 빼놓을 수 없는 매력이 되겠다.
멋진 판타지 소설 한 편을 통해서 우리 역사를 감싸는 새로운 모험을 하게 되고 아이들에게 피부로 느끼지 못하는  우리 민족의 화합과 통일에 대한 이야기도 함께 나눌 수  있겠다.  

c******u 2007.02.02. 신고 공감 0 댓글 0
리뷰 총점 종이책
지적 흥미로움의 물결
"지적 흥미로움의 물결" 내용보기
첫 인상. 주몽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평범한 이야기를 흡사 주몽이 알을 어찌했다는 이야기로 살짝 바꾼 패러디일까 싶은 흥미.   그런데 정작 이 책은 마치도 <다빈치코드>를 읽는 듯한 지적 흥미로움의 물결이었다. 우리가 왜 다빈치코드에 열광했던가. 그건 바로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싶던 대상에 대한 깊은 비밀. 그것에 빠져들어, 어느 순간
"지적 흥미로움의 물결" 내용보기
 첫 인상. 주몽이 알에서 태어났다고 하는 평범한 이야기를 흡사 주몽이 알을 어찌했다는 이야기로 살짝 바꾼 패러디일까 싶은 흥미.

  그런데 정작 이 책은 마치도 <다빈치코드>를 읽는 듯한 지적 흥미로움의 물결이었다. 우리가 왜 다빈치코드에 열광했던가. 그건 바로 한번은 들어봤음직한, 그래서 어느 정도는 알고 있다 싶던 대상에 대한 깊은 비밀. 그것에 빠져들어, 어느 순간부터 어디까지가 실제이고 어디까지가 허구인지의 경계를 잃어버린 채 그 중간쯤에 새로이 창조된 세상에서 정신없이 찾아헤매다 보면 다시 현실로 돌아오기까지가 매우 고된 그런 느낌이 아닐까 싶다. 그런 것이 독자를 시종일관 옭아맨다.

  '정말로 최후의 만찬의 그 인물이 막달라마리아였던가?' 하면서 먼지 켜켜이 앉은 오래된 화집을 들추게 되듯이, 이 책을 읽고 나면 주몽에 얽힌 이야기며, 유화부인과 해밝녀의 상관관계(하백이라 우리가 알고 있던 물과의 상관관계와는 다른 이야기), 그리고 더욱이 안장태왕과 한주 즉 구슬아씨의 이야기에 대한 진실을 똑바로 알아보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히게 된다. 그것이 이 책의 최고의 매력이다.

  그리고 그 스케일이란! 중국과 남북한을 종횡무진하면서도 그 간격을 억지스러움 없이 상상력으로 자연스럽게 메꾸어가는 작가의 역량이 놀랍다. 마치, 셜록홈즈가 독자의 연령을 불문하듯이 이 책 역시나 그 누가 읽든 스케일과 상상력과 미로와 반전의 매력에 빠질 것 같다.

   유물과 역사, 민족, 정의, 우정, 가족애, 남녀간의 사랑, 진정한 용기의 모든 가치들이 혼재되어 있으면서, 묵직하나 버겁지 않은 멋진 소설이다. 마침내, 이러한 장르가 어린이책 분야에서 성공적으로 개척되는구나 싶은 반가운 마음이 뭉클 든다.

p****1 2007.01.31. 신고 공감 0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