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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 오는 미래를 준비하기 위한 25가지 키워드 -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_ 스토리매니악
겁나게 변해가는 세상이다 보니, 새로운 것이 등장했다 하면 '또?'라는 어처구니 없는 대꾸가 나가기 일쑤다. 이렇듯 빠르게 변해가는 세상 때문에 되려 변해가는 세상의 미래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을 등한시 하는 경향이 있지 않나 싶다. 지금도 단시일내의 미래에 기여하는 것이 아닌, 조금은 먼 시점의 미래에 기여하는 다양한 연구활동들이 활발한데 말이다.
연말이면 으레 미래학자들의 책이 쏟아져 나오곤 한다. 지금과는 전혀 다른 모습의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지금에 머물러 있는 우리들을 일깨우는 내용을 담은 책 말이다. 그런 책을 들여다 볼 때 마다 상당히 놀라곤 한다. 공상과학 소설에나 등장할 법한 허무맹랑한 이야기인데, 실제로 지구 어딘가에서 현실화를 위해 연구하고 개발하고 있다고 하니 말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25가지의 핫뉴스도 그렇다. 미래학자인 저자는 영화 속 소설 속에나 등장할 법한 이야기의 미래 세상이 그리 멀지 않다고 말한다. 그리고 지구가 처해있는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차세대 과학기술과 산업 들을 소개하며, 미래를 움직일 트렌드를 설명하고 있다.
저자는 이를 다섯 개의 주제로 나누어 이야기한다. 우선은 지금 우리가 처한 현실에 대한 파악이다. 풍요의 시대가 저물고 인류를 위협하는 위기들이 가까이 있음을 지적한다. 고갈되어 가는 오일, 점점 기승을 부리는 기후, 부족한 물, 절대적인 식량의 부족, 그리고 자원의 고갈까지, 저자는 그리 멀지 않은 시기에 닥칠 위험에 대해 분석하고 이를 해결하고자 하는 다양한 노력들을 정리하고 있다.
다음은 이러한 위기와 맞물려 미래 시대를 주도적으로 이끌어갈 산업과 에너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지금의 인류는 상상도 못한 기술의 발달과 대체 에너지를 향한 다양한 노력들을 볼 수 있었다. 지금 당장 어떤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분명 가까운 미래에 닥칠 위험에 대처할 수 있는 산업과 기술에 대해 짚어 볼 수 있었다. 특히 몇몇 기술은 개인적으로 상당히 인상 깊었는데, 마치 지금의 스마트폰으로 사람들의 생활 패턴이 바뀐 것과 같은 새로운 개혁이 일어날 수 있는 기술에 잠깐의 짜릿함마저 느껴졌다.
저자의 마지막 두 주제는 인간에 맞추어져 있다. 인간이 지닌 한계를 뛰어넘을 수 있는 컴퓨터 기술과 인류 자체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의학기술들에 대한 내용은, 그 이야기 자체만으로도 놀랍다. 인간을 흉내낸 인공지능이나 로봇, 유전의학과 수명연장 같은 이야기는 정말 그때 되면 이런 것들이 현실화 될 수 있을까 싶다가도, 이내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게 된다.
이처럼 저자는 미래를 지금에서 살짝 진보한 것이 아닌, 일대 변혁이라 할 만큼의 급격한 변화를 미래로 예고하고 있다. 때문에 앞날에 대한 유연한 사고방식과 이를 받아들이려는 의식이 늘 깨어 있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통해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그 변혁에 대처하라는 이야기다.
단순히 그 이야기를 듣는 것만으로도 느껴지는 바가 많다. 비록 그 변혁의 기술을 만들어가는 주역이 되지는 못하더라도 그 변혁의 시대를 누리는 사람은 될 수 있을 터이다. 그렇다면, 저자가 주장하는 25가지의 트렌드를, 한 번쯤은 귀담아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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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의 저자 크리스토퍼 바넷은 노팅엄 대학교 경영대학원 컴퓨팅 및 미래학과 부교수로서 20여 년 이상을 미래학자로 활동하고 있는 인물이다. 저자는 이 책은 '앞날에 대한 사고와 감정을 품을 수 있는 인간 능력'인 미래의식을 고취시킬 의도로 쓰였다고 말한다. 이 책은 미래사회의 가능성과 급격한 변화가 몰고 올 역동성을 폭넓게 접할 수 있게끔 우리를 돕는 데 있다.
책에서는 전기자동차, 태양에너지, 클라우드 컴퓨팅 등 불과 수년 뒤면 실용화가 확실한 사항들을 이야기한다. 그 이외에도 우주여행이라든지, 인공지능, 양자전산, 트랜스휴머니즘 등의 내용을 다루면서 미래 가능성의 한계를 타진해보는 역할을 한다.
책은 1부 풍요의 시대는 끝났다, 2부 주목받는 새로운 산업, 3부 미래의 에너지를 찾아서, 4부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다, 5부 신인류가 나타났다라는 주제를 이야기한다. 1부에서는 피크오일, 기후변화, 피크워터, 식량부족, 자원고갈을 이야기한다. 2부에서는 입체 프린팅, 나노기술, 유전자 변형, 합성생물학, 수직농업을 이야기한다. 3부에서는 전기자동차, 풍력,파력,운동에너지, 태양에너지, 행융합, 우주여행을 이야기한다. 4부에서는 클라우드 컴퓨팅, 인공지능, 증강현실, 양자 컴퓨터, 로봇을 이야기한다. 5부에서는 유전의학, 바이오프린팅, 사이버네틱 강화, 수명 연장, 트랜스 휴머니즘을 이야기한다.
특히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다라는 4부 주제와 신인류가 나타났다라는 5부 주제가 인상적이었다. 클라우딩 컴퓨팅은 이미 우리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 오늘날 수많은 사람이 가상세계에 중독되어 디지털 대열에 합류하고 있는 실정이라 이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클라우드가 안고 있는 잠재적 위험요소는 클라우드를 이용해 사람들의 활동을 감시할 수 있다는 점이다. 오늘날 거의 모든 인터넷 사용자는 온라인상으로 무엇을 구입하거나 페이스북에 어떤 내용을 게재할 경우는 물론 웹사이트를 방문하거나 이메일을 발송할 때마다 지우기 불가능한 흔적을 남긴다.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 역시 자신의 실시간 위치 정보를 클라우드에 넘겨주기 시작했다. 더욱이 가까운 미래에는 대부분의 CCTV와 기타 감시카메라마저 클라우드와 연결되어 정교한 영상인식 시스템을 통해 사람들을 감시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클라우드는 표면상으로 볼 때 다분히 개인적 자유를 침해한다고 비춰질 수 있다. 하지만 긍정적인 측면에서, 클라우드 컴퓨팅은 크라우드 소싱의 성장을 촉진시키는 역할을 한다. 이는 인터넷의 활용을 통해 여러 사람의 활동으로부터 가치를 창출해내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크라우드 소싱은 전 세계 일반인 신분의 석학이 저력을 한데 모아 문제를 해결하거나, 한 개인의 능력을 능가하는 결과를 이루어낼 수 있도록 해준다. 현재 전 세계에서 활약하는 로봇의 수가 860만대에 이른다고 한다. 로봇 반려자는 혼자 사는 이들의 고독을 덜어줄 것이다. 저자는 미래의 로봇 중 일부는 업무상 인간사회에 잘 어우러질 필요가 있지만, 사람들을 투입시키기에는 너무 위험하거나 외딴 지역에서 대신 작업을 해야 하는 로봇들도 필요하다고 말한다. 여기에 해당하는 로봇은 주로 군사적 목적인 경우가 많은데, 이미 지난3년간 상당수의 로봇이 군대에 편입하였다. 군사적 목적 외에도 로봇은 지하 깊숙한 곳을 탐사하거나 심해 또는 우주에도 진출하게 될 것이다. 로봇은 다른 행성을 방문하기 위해 지구에서 파견한 첫 탐험가이기도 했다. 로봇은 미래의 태양발전 기지 건설에 투입될 확률이 높다. 그리고 저자는 미래에 일부 로봇은 얼굴과 휴머노이드 몸체를 지니고 신체언어를 구사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인간과 섞여 거리를 활보할 것이라고 말한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가사 도우미 또는 공장 근로직의 적임자로 판명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현대 세계가 오직 인간 전용 영역으로 설계되었기 때문이다.
자연적인 것과 인공적인 것 사이의 경계선이 지속적으로 허물어지고 있는 시점에서 인류는 진화 과정에 있어 혁신적인 단계에 들어설 태세다. 이미 인간은 유전자의 결함을 수정하기 위해 자신의 DNA 코드를 풀어내고, 육신에 인공적인 과학기술을 도입하기 시작했다. 5부에서는 신인류 2.0을 둘러싼 폭넓은 윤리 및 철학적 쟁점을 함께 다루었다. 신생 의료기술들이 적용됨에 따라 기존에 정립된 인간과 우주만물간의 관계를 근복적으로 뒤흔들어놓게 될 것이다. 따라서 인간이 신의 영역을 침범하려든다는 일각의 비판도 무리가 아니다. 책 속에서 수명연장이 미치는 영향에 관한 문제점에 대한 내용이 인상적이다. 고령인구의 팽창은 감내하기 어려운 또 하나의 부담이 되어 인류 문명을 짓누를 것이다. 생명체는 본질적으로 그 무엇보다도 생명 유지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한다. 일부 사람들에게는 잠재적 수명 연장 도구들이 비윤리적으로 보일 수 있겠지만, 이런 것들이 빠른 시일 안에 현실화되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더 충격적일 수 있다. 인류는 집단을 이루고 사는 종으로 진화하면서, 이미 자연적인 주기를 넘어서 평균 기대수명을 인위적으로 수십 년씩이나 늘려놓았다. 이러한 진행은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운명이다.
책을 읽으면서 미래를 움직이는 힘은 바로 현재의 우리에게 달려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는 피크오일을 비롯한 기후변화, 피크워터, 식량 부족 등의 광범위한 자원 부족 상황이 아직까지는 인간 문명을 본격적으로 압박해 영향력을 행사할 단계는 아니라고 말한다. 저자는 특히 선진국에서 미래 세대를 위해 생활양식을 변화시킬 수 있는 힘이 남아 있으며 광범위한 과학기술과 무한한 가능성의 실현이 인류를 쇠퇴보다는 특이점으로 안도해줄 것이라고 말한다. 전기자동차, 태양열발전, 핵융합, 나노기술, 유전자 변형기술 등으로 식량 부족이나 자원 고갈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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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생물권은 우리의 생명을 유지하게 해준다. 또한 우리가 기회만 준다면 자연 스스로도 어느 정도 복원이 가능하다. 인류가 오늘날 농업에 활용되는 땅의 일부를 포기한다면 자연은 그 장소에서 또다시 번창할 것이다. 인간이 떠나고 난 후 체르노빌은 이미 야생동물들의 안식처로 탈바꿈했다. 코스타리카의 경우 농지로 개간되었던 일부 열대우림지역이 방치된 채 버려지자 이미 스스로 복원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163-164
오~~ 책을 받아들고 나도 모르게 내뱉는 소리다. 분명 예전의 나라면 쉽사리 접하지 않았을 분야의 책이란 뜻이다. 독서에서 편식을 하지 않으리라 다짐했던만큼 나도 모르게 앞서려는 편견을 훅~ 털어내듯 책장을 넘겨보았다. 그리고 이내 나의 관심을 끄는 흥미로운 책임을 알아보았다. 우리가 영화나 소설 속에서 보고들었던 상상의 세계가 어느새 현실로 실현되고 있음을 잘 알고 있다. 덕분에 우리는 점점 편리해지고 풍요로워진 물질문명을 누리며 살아가기에 10년 후 우리는 과연 어떤 세상을 살고 있을지, 궁금하기도 하고 기대되기도 하는 까닭이다. 그 이면에 우리가 안고 있는 자원 고갈, 자연 재앙, 기후 변화 등 인류가 당면한 많은 문제점들 또한 결코 간과 하면 안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나로선 상상조차 불가한 미래의 모습 이지만, 사람만이 발전하고 진화하는 것은 아닐것이란 생각이 들었다.
지난 몇 해를 보아도 쓰나미, 장마, 지진, 화산 폭발등등 우리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을만큼 엄청난 자연의 역습을 보고 느꼈고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게 했다. 또 그 후폭풍처럼 이어진 식량부족, 물부족, 자원부족은 당장 우리네 삶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음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인류 최대의 위기를 맞이하게 될지도 모를 위험한 시기일지도 모르지만 또 많은 이들이 꿈꾸고 상상한 것들이 현실에서 실현 되며 보다나은 미래 삶에 대한 기대치를 높여주고 있다. 한정된 자원을 대신해서 태양, 바람 등 자연에서 찾을 수 있는 자원과 나노기술, 인공지능 등 놀라운 과학 기술의 발전이 보여줄 미래의 신세계를. 당장 책 표지에서 보여주듯 사람을 대신하는 로봇, 인공 장기, 우주으로의 여행, 하늘을 나는 자동차 등이 더 이상 꿈으로 머물러 있지는 않을것이란 뜻이다. 420여쪽이 이르는 두꺼운 책에 담긴 이야기에서 우리는 미래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 보다 함께 공존하기 위한 노력, 시간, 기술 개발에 대한 희망을 보았다. 분명 많은 것이 파괴되기도 하였지만 그것을 복구하고 보존해야하는 필요성을 많은 사람들이 인지하고 노력하고 있으며, 상상을 초월하는 첨단 과학 기술이 발달하고 있기에 더없이 아름답고 행복한 미래를 꿈꾸어본다.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의 진화를 인간의 손으로 결정하게 될 순간이 조만간 도래할 것이다. 어떤 일이 벌어지든 간에, 인류와 지구는 진화를 거듭하게 된다. 문제는, 진화를 의식적인 과정으로 만들어감에 있어 우리의 지식과 머지않아 지니게 될 역량을 어느 선까지 활요할 것인가이다.-4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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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회사분들과 모여서 수다를 떨때 '아날로그 - 디지털'이란 주제만큼 재미난 이야기가 많이 나오는 것이 없다. '삐삐'에서 시작해 중간에 잠시 거쳤던 '시티폰'. 게다가 불과 몇년 전만 해도 웬만한 pc보다 성능이 괜찮은 스마트폰이 나올 것이라고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과거에도 그랬 지만 요즘에 와서는 미래를 예측하는 것이 더욱 힘들어 진것 같다.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는 현실에 대한 냉정한 평가와 그것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방향 으로 가야 하는지, 그리고 현재 어떠한 기술들이 진행중에 있는지에 대한 이야기다. 저자는 가 장 먼저 현시대를 바라보며 '풍요의 시대'는 끝이 났다고 말한다. 그동안 무분별한 개발및 자 원의 낭비로 인해 곧 공급이 수요를 받쳐주지 못하는 시대가 온다는 것이다. 석유자원 부족이나 기후변화, 식량부족은 이전에도 많이 들어왔었는데 '피크 워터'는 이번에 처음 들어봤다. 사실 이 부분은 크게 공감하지 못했다. 물은 순환되는 것이긴 하지만 수요가 공 급을 넘어설 경우가 발생될 가능성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정수 처리'에 대한 기술이 계속해 서 발전하고 있기에 '위기'라고 까지 봐야 하는지에 대해 납득할 수 없었다. 하지만 충분히 흥미 로운 이야기들로 이루어져 있다. '머리속에서 먼저 미래의 모습을 그릴 수 있어야만 실제로 일손을 모아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법이다.' 이후 저자는 그러한 것들을 극복할수 있는 현재 진행중인 기술들에 대해 여러가지를 소개한다. '입체 프린팅', '나노기술', '유전자 변형'등 이미 어느정도 현실에 사용중인 기술도 있고 앞으로 언젠가는 극대화된 효율성을 가지고 현실에 반영된다고 하니 놀랍기만 할 뿐이다. 이 부분부터 는 '공상소설'을 읽는 듯한 기분이 들 수 있다. 영화속에서나 볼수 있었던 것들인줄만 알았는데 이미 현실화 된 것들, 그리고 현실로 만들기 위한 노력들에 어떤 것이 있는지. 저자는 수치를 기준으로 내세운 대안들을 '반드시' 나가야만 한다는 것으로 결론을 맺는다. 하 지만 저자도 계속해서 언급하듯 '윤리'적인 부분에 있어 부딪힐 수 있는 것들이 상당히 많고 이 러한 것들이 정말 '인류'에게 필요한 것인지에 대한 물음에 대해서도 충분한 답변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현시대가 처한 상황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경각심을 일깨워준 부분,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것, 그리고 어떤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게되는데 상당한 도움이 된 책이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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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10년 혹은 20년 후의 미래를 예측한다. 그러나 이 책이 예측하는 미래는 요즘 쏫아져 나오는 경제위기의 극복여부이거나. 장래 중국이 미국을 추월 할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것은 아니다. 이 책은 기술이 시간의 변화와 함께 어떤 모습으로 우리에게 나타날 것인가에 관한 의미의 미래를, 또 기술이 우리의 미래의 삶을 어떻게 바꿔 놓을 수 있을 것인가에 관한 전망을 하는 책이다.
이 책은 상당히 구체적으로 기술의 미래를 예견하지만, 장래 어떤 기술이 유망하다거나, 어떤 자원이 화석연료를 대체하기에 가장 가능성이 높다거나 하는 류의 전망과는 다르다. 이 책은 현재 연구되고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10년 혹은 20년 후에 어느 정도의 수준으로 나타날 것인가에 대한 전망을 하는 책이다. 그래서 그런 다양한 기술들이 그리 멀지 않은 미래에 우리들의 삶과 어떻게 만나게 될 것인지에 대한 기술적인 전망을(정치적이거나 경제적인 전망이 아니라) 하는 책이다.
당장의 밥벌어 먹고 사는 일이나, 지금 어떤 부문의 주식을 살지에 도움이 되지는 않는다. 지금 당장에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은 이 책에 열거된 여러가지 내용중에 그리 많지 않다. 그러나 저자가 말하듯이 이 책의 첫판본이 출간된지 몇달사이에도 이 책에 소개된 내용중 몇가지는 '실험적으로' 나마 이미 구현된 기술도 있기 때문이다.(그 중 한가지는 우리나라에서 구현된 것이다.)
이 책은 우리주변에서 발전하고 있는 다양한 부문의 기술들의 미래를 조망한 책이다. 그리 멀지 않는 미래를 다루는 책이기 때문에 허황된 내용을 다루지 않기에 더욱 흥미로운 내용들이다. 생각보다 이 책에 나오는 기술들이 실제로 실현되어 우리들에게 그 모습을 보일 날이 그리 멀지 않은 기술들이기에 더욱 흥미롭게 읽은 책이다. 나 자신도 전공이 자연과학 쪽이고, 과학기술에 개인적인 관심이 많아서, 내 전공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분야의 책들도 꽤 읽는 편이기 때문에 이 책에 나오는 이야기들이 그리 낮설지 않기도 하다.
사실 내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이 책에서 저자가 소개한 조만간 실현될 것이라는 기술들 중에서 어떤 것은 저자의 생각보다 훨씬 더 느리게 실현될 것 같은 것도 있다. 또 어떤 것은 저자의 생각보다 훨씬 더 빠르게 실현될 것 같은 생각이 드는 것도 있다. 눈부신 첨단기술을 늘 접하며 살아가는 스마트한 '대한민국'에 사는 덕에 이 책의 저자와 피부로 느끼는 온도 차이가 다를수도 있고, 다양한 과학기술 분야를 다루다 보니 저자와 나의 견해가 부분적으로 다를수도 있다. 그러나 이 책은 전체적으로 짜임새가 좋고 이런 분야를 다룬 다른 책을 읽었을때보다 훨씬 수긍하기가 쉬우면서, 책을 읽은 후 얻는게 많았던 책이라고 여겼던 책이다.
한가지만. 내 개인적으로 생각하기에는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이 책의 저자가 생각하는 것 만큼 수년내에 상용화될 것 같지가 않다. 전기차의 대부분의 기술은 이미 현재에더 완성단계에 있는 것 같지만, 가장 큰 문제는 배터리 문제이기 때문이다. 우리나라 기업들의 기술력이 세계 최고에 근접한 수준이라고 하지만, 전기차의 배터리 분야는 상용화하기엔 아직 무리가 있는 수준이라는 것이 내 생각이다. 그리고 그 작은 차이가 그리 빨리 좁혀질것 같지 않다.
전기차의 실질적인 보급에는 그보다 더 큰 문제가 있다. 바로 인프라 문제이다. 기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철도의 보급이 필요하다.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잘 정비된 도로가 필요했다. 전기 자동차가 달리기 위해서는 전기자동차 중전소가 필요하다. 지금 주유소에서 기름을 넣는 정도의 시간으로 급속 충전되는 충전소가 10년 20년 내로 생길수 있을 것 같진 않다. 물론 집에서 충전을 시킬수도 있다. 그러나 그런 준비가 전혀 되지 않고 지어진 아파트를 개조하서 충전이 되는 아파트로 만들기가 그리 쉬울까. 지금 당장 휘발유 자동차에 못지 않는 성능을 가진 전기차가 만들어졌다고 해도, 그런 충전 설비가 갖추어진 아파트로 주택의 대부분이 교체될 정도의 시기(20년 혹은 30년)은 지나야 전기차가 상용화 될 수 있을 것 같다는 것이 내 생각이다. 주택은 더 많은 시간이 걸릴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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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는 우리에게 필요한 원초적인 자원부터 생활적 요건을 들어 과거에 걸친 현재의 소비상황과 고갈되는 '피크'시점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시작하고 있다. 이미 초반에 천연자원이 많이 고갈되고 있어 미래에는 결핍의 시대를 살아야 하겠지만 그에 맞서 신기술에 대한 노력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는 긍정적인 견해를 인지하고서도 불안함을 금할 수 없다. 천연자원에 대한 고갈을 예상하며 대체 가능한 과학기술을 끊임없이 계발하고 있지만 새로운 기술에 따르는 새로운 자원에 대한 유한성 또한 염려스럽다.
미래를 대비하는 과정을 새로운 도약으로 생각하고 싶은 건 너무 대책 없는 낙관주의일지도 모르겠다. 본래 나는 뭐든 좋게 생각한다기 보다는 지금까지도 인류는 최악의 상황을 견뎌내며 그 고비를 넘길 때 마다 더욱 성숙한 문화를 발전시켜왔기에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딱히 없었다. 초등학생 때 필독도서로 지구와 환경에 관련한 도서를 접할 때면 늘 불안함에 잠을 못 이룰 정도이고 사명감에 불타 환경지킴이로 앞장 섰지만 그때뿐 당장의 안락함 속에 곧 잊곤 했었기 때문이다. 지금도 딱히 자원에 대한 부족을 느끼지 못 하기 때문에 의식적으로 환경을 고려하여 생활하기는 해도 절박함이 없어 미래에 대한 전망이 그리 절망적 이진 않다. 오히려 상상이상으로 신기술에 대한 속도감이 확연히 느껴져 긍정적인 전망을 품고 있었을 정도.
다행인 것은 크리스토퍼 바넷은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그저 상황을 옮겨 서로 연관관계를 맺어 우리가 판단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다각적으로 인류의 미래를 걱정하며 예견하고 있어 편파적인 시선이 고착화 될 우려를 벗을 수 있는 미래 전망 보고서다. 지금까지의 편리를 누리는데 아무 죄의식이 없었다면 미래의 인류에 대한 의무감으로라도 생활방식을 바꿀 필요도 있는 시점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은 확실히 과도기로서 미래를 위한 준비와 선택을 해야 할 시간이다. 어떤 방식을 택하는지도 중요한데 신기술을 도입하는 것 보다 현존하는 자원에 대한 무분별한 낭비벽은 이제 정말 끊어야 한다. 또한 생활적 편차가 심한 국가간의 이해와 배려 속에서 도덕성이 빛 바래지 않고 경제보다 중요한 무엇에 대한 인식이 우선시 될 수 있는 문화로 발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국가와 기업이 숙지해야 할 현재와 전망에 대한 작가의 소견을 통해 개인적으로도 미래를 준비하는 태도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해당서평은 더난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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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_ 10년 후 세상을 읽는 기술
미래에는 어떤 위대한 기술들이 개발되어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지 궁금하다. 우리나라의 로봇부터 휴대전화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기술이 담긴 책, <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에는 우리가 결코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 생각했던 혹은 영화속에서나 가능했던 일들이 현실화되었다.
내가 어릴적에는 없었던 기술들이 현재는 상용화되어 널리 알려진 것 중의 하나가 바로 휴대폰이다. 삐삐에서 시티폰을 거쳐 무전기만한 휴대폰에서 지금은 손바닥보다 작은 휴대전화도 나왔다. 카메라,mp3,휴대폰 이렇게만 들고다녀도 양손 묵직한데, 요즘은손목에 감는 휴대전화, 안경처럼 쓰는 휴대전화등 크기에 상관없이 마치 미니컴퓨터같이 진화한 휴대전화만 보아도 기술의 발전이 놀랍기만 하다.
우리가 미래에 알아야 할 것들
주목받는 새로운 산업, 입체프린팅
주목받는 새로운 산업, 나노기술, 나노의학
전기자동차, 새로운 에너지원, 우주여행, 새로운 컴퓨터기술들로 미래는 또 다른 세상을 열 것이다. 의학의 발달로 불멸을 논하는 존재들이 생겨날지도 모르고, 새로운 종교가 탄생할 지도 모르겠다. 미래학 연구는 두 가지의 근원적인 질문에 대한 해답을 모색하려는 노력이 근간을 이룬다.
인류의 진화가 비단 좋은 면만이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일이든 양면성이 존재한다. 인류가 가진 기술의 발전으로 자연이 파괴되고, 자원이 고갈위기에 처해있으며, 환경마저 변해버린 지금의 인류는 미래의 후손들에게 큰 빚을 지고 있는 지도 모른다. 또한 유전자변형으로 인한 돌연변이나 무리한 과학의 발전과 진화로 인해 어떤 식으로 인류가 멸망할 수도 있다.
진화의 끝인가? 새로운 도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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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 크리스토퍼 바넷 출판사 : 더난 / 424P 소장 / 독서완료
미래를 예측하는 일이란 때로는 달콤 쌉싸름한 맛이 난다. 첫 맛이 달콤한건..더 나은 것들에 대한 기대감이 만들어낸 희망의 벅차오름(?).. 이거 때문일거야..
이 책에 대해 아무 배경 지식 없이 제목을 읽게 됐고..나름 내용을 유추하며 설렜었다.. 미래 에너지와 주목받는 산업을 예측할 수 있을거라 생각했기 때문이었다. 좀더 들어가자면..빅데이터나 셰일가스에 대해 저자가 이해한 방식으로 설명들을 수 있을거란 기대감에 두근두근^^
우리에겐 상반된 두가지의 미래가 기다리고 있을것이다. 하지만 책장이 넘어갈 수록..막막함과 경직됨만을 느끼는 나를 발견하게 됐다..ㅠㅠ
음.. 우리 앞에 놓인 특이점이나 쇠퇴 중 어느 쪽으로 향하느냐는 우리 하기에 달렸다는 것은 인식하고 있었지만..피크오일을 비롯한 기후변화, 피크워터, 식량 부족 등..이정도일줄은 생각도 못했던거 같다.
난..티비나 영화, 칼럼 등에서 미래에대해.. 너무 긍정적인 요소만 뽑아 본듯하다. 그도 그럴것이 지난 세기 인류는 인간의 평균 수명을 두배로 연장 시켰고..멀티미디어와 인터넷을 발명 했으며 개인의 자유로운 여행 기회를 대폭 늘렸기 때문이다. 금세기에는 유전의학, 사이버네틱 그리고 바이오프린팅의 발전이 우리의 수명을 다시 연장시켜줄 것이고말이다. 로봇도 우리의 생활에 편리함을 더해 줄 테고...
그런데 내 문제는.. 이렇게 좋아지는 것처럼 보이는 표면적인면에만 초점을 맞추었다는 것이다. 이면엔 줄어드는 자연 자원, 기후변화, 소비패턴의 변화 등이 있을텐데 말이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25가지 주제들을 통해 난.. 세상이 얼마나 급변할 조짐을 보이고 있는지를 깨닫게 됐다. 지난 50여년은..비교적 안정적 시기였구나..
하지만..저자는 이야기 하고있다. 황금기를 비추던 태양은 이제 서서히 지고 있다고 말이다. 지구규모의 바이러스성 유행병이.. 세계를 휩쓸어버릴 수도 있다고..수천만 명의 사망을 막을 수 있는 의학 분야의 발전을 이루기도 전에말이다..또한 테러리즘과 종교적 원리주의도 증가 추세에 있다는 것도 지적하면서..
새로운 의술과 세계 식량 및 연료를 공급할 매커니즘이 오늘날을 살아가는 수많은 사람을 돕기에 역부족일거란 사실은 받아들이기 힘들다..
하지만 이런 사실들을 조금씩 인지하는 사람들로 인해.. 우리 삶의 패턴도 좀더 신중해지고 검소해지겠지?
미래는 마음껏 누리고 살 수 있을거라 막연한 기대감을 갖고 있던 내게..저자는 주의하라 경고해주고 있었다.
나같은 사람 하나둘이 모여..오늘날보다 훨씬 좋은 미래가 만들어지길 기대해본다^^*
"해당서평은 출판사에서 제공받은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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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가 보이는 25가지 트렌드 - (크리스토퍼 바넷 / 더난출판사)
영화 '트랜스포머'를 보며 만화도 아닌 영화에서 저렇게 자연스러운 로보트가 등장하다니... 더욱 의미심장한 것은 상상속에서만 존재 할 것 같던 미래가 점차 현실로 다가온다는 것이다. 그것도 점점 그 시간이 단축되고 있음을 알리는 징조가 사회 곳곳에서 볼 수 있다.
18세기 산업혁명이후로 급격한 기술과 산업의 발전으로 인해 결국 세계화라는 이름으로 하나로 연결되어가고 있다. 하지만 그 근간에는 조금씩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하는 오일, 그리고 기후의 변화로 점점 빈번해지는 자연재해와 부족해지고 있는 물, 땅속에 매장되어 있던 각종 광물조차도 이제는 그 한계를 드러내기 시작하는데... 무엇이든 넘치는 풍요의 시대의 끝이 보이고 이른바 '피크 에브리싱'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이런 기본적인 위협이 결국 우리의 산업지도와 문화를 바꾸고 새로운 기술 혁명을 창조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것을 바탕으로 한 세부적인 25가지 항목에 대해 적은 보고서라고 볼 수 있다. 마치 미래에 대한 어쩌면 너무 이른 이야기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이제껏 역사에서 처럼 조금씩 조금씩 계단을 올라가기보다는 이러한 기술혁신과 발전은 어떠한 계기를 발판삼아 한번에 우리의 생활을 변화시킬 것이다.
책의 부제처럼 10년 후 세상을 읽을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커다란 세계의 미래를 한번 읽어보기에 좋았다. 개인적으로 신인류와 관련된 내용이 참으로 인상적이다. 유전의학의 발달이 가져오는 문제점이 결국 인간의 본형자체를 파괴하지는 않을까 생각도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