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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계절 - 임하운 25살의 나이에도 이런 책을 쓸 수 있구나 싶었다. 쉽게 읽혔지만, 읽는 내내 생각과 감정이 이리저리 요동쳤다. 1. 꽤 많은 일을 한다고 생각했지만 막상 정리해보면 그리 많지도 않았다.
상하차 일, 학교, 편의점 아르바이트뿐이었다. 그런데도 지금 몸은 피곤을 넘어서 완전히 녹초였다. ... 한숨을 내뱉고 한 걸음씩 걸었다. 터벅터벅 내 발소리가 귓가에 울렸다. 그 소리를 듣고 있으니 의문이 들었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할까? 알 수 없었다. 언제까지 이런 식으로 살아야 하는지. 하지만 한 가지는 확실했다. 오늘이 지나도, 내일이 지나도 달라질 건 아무것도 없다는 것이다. 2. 만약 삶에도 색깔이란 게 있다면 내 삶은 해 뜨기 전 가장 어두운 하늘의 색깔과 비슷할 것이기 때문이다. 3. 잠에 빠지려고 하니 한 줄기 희미한 햇살과 함께 아침에만 들려오는 새소리가 들려왔다. 그 햇살과 새소리는 상쾌하지도 신선하지도 않았다. 내 삶을 조금 더 불행하게 만들 뿐이었다. 나도 가끔은 평범한 사람들처럼 희미한 햇살에, 혹은 새소리에 잠에서 깨어나고 싶었다. 주인공의 독백이다. 18살의 나이에 학교를 다니면서 일을 하는 반윤환은 사방에 금을 그어놓고, 그 안으로 아무도 들어오지 못하게 한다. 그런 그에게 같은 반인 왕따 지나루와 반장 강별이 조금씩 다가오는데 다가올수록 반윤환은 그들에게 차갑게 말하며 상처를 준다. 그런 싸움이 계속 반복되면서 결국 서로를 조금씩 이해하게 된다. 처음 이 책을 읽을 때는 반윤환의 말과 행동에 화가 나기도 하고, 왜 저러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책을 다 읽게 되면 결국 그로 인해 우리는 위로를 받게 된다.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덤덤하다. 그래서 마음이 아팠다.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조금이라도 쉴 공간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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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하운작가님의 뜻밖의계절입니다....처음에 임하운작가님을 만난 책은 이 책이 아니라 네가있어서괜찮아라는 책이 먼저였습니다...그리고 책이 너무 괜찮아서 작가님의 다른 책을 검색해 보니 이 책 뜻밖의계절이 있더군요...이 책이 먼저 나온 책이더군요...그래서 망설임없이 구매하게 되었습니다....이 책은 받자마자 바로 읽었고 다 읽었습니다...재미있습니다...역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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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사람들한테 다가가지도 않고 다가오지도 못하게 해?" "넌 왜 사람들한테 다가가고, 사람들이 다가오게 하는데?"
사람들과 가까워져봤자 받을 수 있는 건 상처뿐이라는 생각에 세상과 금을 긋게 된 반윤환은 한 여자아이에 의해 사람관계에 대해 한 걸음을 내밀어보려고 한다.
하지만 그 여자아이마저 사람들의 폭력에 의해 죽게 되자, 완전히 세상과는 단절한 채 학교에서는 잠을 자거나 책만 읽으며 왕따로 지낸다.
그런 그에게 지나루라는 여자아이가 계속해서 문을 두드리며 다가오는데.
"너한테는 공정한 대우를 받는 것 같아서. 너는 모두를 피하잖아."
어느 순간 이름을 알게 되고, 조금씩 같은 공간 속에서 서로를 신경 쓰며 시간을 보내게 되면서 점점 반윤환에게 지나루의 존재가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리고 한 사건에 의해 지나루가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되면서 같은 반 반장인 강별과 조금씩 엮이게 되는데.
반윤환, 이하은, 지나루, 강별, 윤건, 강은비 여섯 명의 아이들이 각자의 상황과 상처로 만들어낸 가치관에 의해 부딪치고 이해하며 자신이 세운 울타리를 허물고 세상에 한 걸음을 내미는 소설이다.
책 소개에서처럼 이 소설은 밝은 내일이 기다린다거나, 모든 게 괜찮아질 거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오히려 매순간 상처 받게 될 것이라고 말하지만, 어느 순간, 그 솔직한 말들에 위로를 받는다.
깔끔한 문장과 내용 전개, 생각을 하게 만드는 문장들이 매력적이다. 이 소설은 재미와 감동, 철학을 모두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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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의 작가님이라서 그런가 엄청 새로워요 풋풋하기도 하고 안쓰럽기도 하고~~ 기분이 묘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밑에 리뷰에서 봤는데 청춘 소설이라는 말이 가장 정답인것 같습니다 정말 한마디로 잘 정리한것 같아요 ( 청춘 소설 )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나이가 드니 옛생각도 나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추천합니다 꼭 읽어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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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주의========================================== ============================================스포주의======================================== 읽는내내 몰입감좋고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해서 생각해보는것같았어요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봤던 관계에서 받은 상처들을 다시한번 되돌아보는 기분이 들었고 책속의 이들처럼 누군가에게 손을 내밀어보기도 손을 잡아보기도 해보고싶다는 생각이들었어요 마음이 슬프기도했다가 따뜻해지기도 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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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문학은 초등 고학년 까지 많이 알리는 추세인것 같다 예전에는 초등 필독서인 과학 동화등 항상 보던 책 들만 추천했는데 이제 청소년 책의 종류 장르도 다양해 진것같다 특히 초등 여아들은 책 내용도 중요하지만 표지 그림의 매력을 느끼는지 선뜻 이 책을 구입하겠다 한다 학교 생활에는 별 뜻이 없는 아이 반윤환 그리고, 중학교때 유일하게 친구가 되 주었던 이하은 어른들의 세계 못지 않은 아이들의 세계를 보여주듯 초등 고학년 아이도 이 책을 읽고 같이 뿌듯해 한 모습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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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계절 이 소설은 학생을 배경으로 하고 있지만, 학생들만의 이야기는 아니었다. 어쩌면 사람관계가 힘든 모든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다. 자발적 왕따 반윤환, 왕따 지나루, 반장 강별, 문제아 강은비, 엄친아 윤건, 전학생 이하은 개성 뚜렷한 여섯 아이들이 이야기를 만들어가는데 모두가 한 번쯤은 생각해봤을 법한 생각과 행동을 하는 캐릭터들을 보면서 공감을 느꼈고, 위로를 받았다. 만약 지금 사람관계가 힘들다거나, 공허하다면 이 책을 읽고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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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계절 임하운 두 번을 읽었는데 처음 읽었을 때보다 두 번째 때 더 마음이 아픈 책이었다. 이 책에서 나오는 주인공 반윤환은 세상과 선을 긋고 살아간다. 처음 부분을 읽을 때에는 반윤환의 말이나 행동에 중2병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두 번째 읽을 때에는 그 모든 행동이 살고 싶어서 발버둥치는 행동처럼 느껴져 마음이 아팠다. 이 책에 나오는 주요 인물인 여섯 아이들에게 모두 공감이 됐다. 모두가 각자의 상황과 상처로 인해, 살아남기 위해 어떻게든 발버둥친 것뿐이었기 때문이다. 분명 누가 봐도 잘못된 행동을 하는 강은비와 윤건에게도 공감이 갔다. 아마도 사람관계에 상처를 받아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라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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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계절 뜻밖의 계절은 이력이 특이한 신인 작가의 책이다. 등단을 한 것도 아니고, 공모전 수상을 하지도 않았다. 공항 특수보안 업계에서 일을 하며 쓴 소설이라고 한다. 이 책은 반윤환과 지나루, 강은비, 윤건, 강별, 이하은이라는 여섯 아이들의 이야기이다. 여섯 아이들 모두에게는 각자의 상처가 있다. 각기 다른 여섯 명의 아이들에 삶을 담담하게 써내려간다. 주인공 반윤환은 세상과 선을 긋고 아무에게도 다가가지도 않고, 아무도 다가오지 못하게 하며 자신의 삶을 어떻게든 살아가려고 발버둥치는 캐릭터이다. “근데 왜 넌 아무한테도 질문 안 해? 우리한테 궁금한 거 없어?” 모두가 조용하게 나를 쳐다봤다. 나는 그 아이의 얼굴을 빤히 보고 말했다. “응. 없어, 아무것도.” 내 나름의 방식이었다. 더 이상 귀찮아지고 싶지 않았고, “어떻게 반 친구 이름을 몰라?” 왜 알아야“ 하는데?” 주인공의 대사와 독백이다. 이렇듯 사람들이 다가오려고 하면 공격적으로 행동하는데, 그런 그에게 같은 반 왕따인 지나루가 계속 다가오게 된다. “근데 넌 다른 애들이 말 걸면 피하면서 나한테는 왜 자꾸 이래?”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왜 아직까지 여기 있어.” 왕따인 지나루의 대사이다. 이처럼 이 아이는 주인공인 반윤환에게 계속 다가가면서 닫힌 마음의 문을 열려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 생각나는 구절들이다.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순간 좋든 싫든 내가 아무도 원하지 않는 건,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사정이란 게 존재한다. 그러니까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지켜내기 위해, 그 누구도 이해할 수 없는 방법을 선택할 때도 있는 것이다. 모두가 한 번쯤은 할 수밖에 없는 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책이다. 이 책은 밝은 내일이 기다린다거나, 앞으로 모든 게 잘 될 거라는 말은 하지 않는다. 처음부터 끝까지 덤덤하게 살아가는 동안은 계속 상처를 받을 수밖에 없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그리고 어느 순간 그 솔직한 말들에 위로를 받는다. 만약 관계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면, 그리고 잠시라도 쉬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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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새로운 관계를 쉽게 만들 수 있는 세상이다. 모임, 커뮤니티, 동호회 등 마음만 먹으면 누구와도 만나서 대화를 하고 생각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참 많다. (타의적으로 맺어지게 되는 관계도 많지만) 심지어 얼굴 한 번 안 본 사람과도 마치 오랜 친구인 양 서로 공감해주고, 맞장구쳐줄 수도 있다. 참 편리해졌다. 과연 편리에 의해서만 맺어진 관계가 '진짜'라고 말할 수 있을까? 아마 이 물음에 고개를 끄덕일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다고 생각한다. 내게는 깃털처럼 가볍고 바람처럼 스처가는 관계들과 타의로 인해 어쩔 수 없이 끌고 가야하는 관계들도 있었다. 그 관계들로 인한 피로감이 컸다. 마음의 안정과 위안을 얻고자 감정과 관계에 관한 책들을 여러 권 읽었는데 '뜻밖의 계절'도 그 중 하나다.
뜻밖의 계절은 소년 반윤환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담담하게 풀어낸 1인칭 소설이다. 팍팍한 삶을 하루하루 살아가기 바쁜 윤환. 그에게는 관계에서 비롯된 실패와 아픔이 있었다. 그 아픔 때문이었을까? 솔직하지 못하고, 비겁했던 자신을 자책하고 저주할 뿐 아니라 다시는 책임질 수 없는 그 어떤 관계도 시작하지 않겠다고 다짐한다. 다가오는 사람들을 밀어내기 급급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새로운 관계들을 맺게 된다. 그 관계들 덕분에 이전 관계로 인한 실패와 상처를 극복하고 성장한다. 생각해보면 윤환은 책임감 있는 사람이다. 끝까지 지키지 못할 바에는 시작하지 않으니 말이다. (물론, 윤환 자신이 관계 때문에 상처받지 않기 위함이기도 하지만) 어설프게 시작만 하고 제대로 매듭을 짓지 않는 사람들이 한 번쯤 생각해봐야 할 대목이 아닐까? 제목이 왜 뜻밖의 계절일까? 먼저 '뜻밖'을 생각해보자. 사람들과의 관계를 만들 수 없다며, 만들지 않겠다며 관계 맺기를 피하던 윤환에게 새로운 관계가 생겼다. 다시는 없을 것 같던 관계, 그게 생겨버렸다. 그 관계들의 시작이 윤환에게는 뜻밖의 일이었으리라. 그럼 계절은? 계절은 시기를 나타내기도 하지만 상태를 나타내기도 한다. 꽁꽁 얼어붙기만 했던 윤환의 마음 속 계절이 새로운 관계들을 통해 따뜻해졌다. 그 따뜻함 덕분에 새로운 관계의 싹이 돋는다. 정리하자면 뜻밖의 계절은 '새로운 관계 형성이라는 뜻밖의 사건 덕분에 어둡기만 했던 인생이 밝아지고 따뜻해지기 시작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지 않을까? 물론 이건 어디까지나 내 추측이다. 혹, 저자가 이 리뷰를 보게 된다면 이 부분에 대해 피드백을 해주면 좋겠다. 관계는 2가지 용기를 필요로 한다. 첫번째 용기는 내 사람임을 인정하는 용기이다. 내 사람임을, 나와 깊은 관계가 있는 사람임을 선언하는 용기 말이다. 두번째 용기는 어떤 상황이 와도 내 사람 편에 서서 그 사람을 지키겠다는 용기이다. 반윤환은 첫번째 용기를 내지 못해 첫사랑에게 다가가지 못했고, 두번째 용기를 내지 못해 첫사랑을 떠나보냈다. 오랜 방황을 뒤로 하고 새로운 관계들 덕분에 그 상처가 아물었다. 소설 마무리 이후지만 아마도 반윤환은 이제 이 2가지 용기를 갖고 관계를 만들어 나가리라. 이 2가지 용기는 내게도 적용된다고 생각한다. 지금 내 곁에 있는 소중한 사람! 그 사람이 내 사람임을 언제든 잊지 않고 기억해야 하며, 끝까지 지켜내야 한다. 그게 바로 내가 그 관계에 져야할 책임이기 때문이다. 윤환에게 배운 관계에 대한 용기! 잊지 않겠다.
'감정'을 키워드로 한 소설 아몬드를 읽고 잔잔한 감동에 젖어 한동안 헤어나오지 못한 적이 있었다. 뜻밖의 계절 또한 그에 못지 않게 나를 감동의 소용돌이로 빠뜨렸다.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되돌아보고 싶다면, 특히 관계와 감정을 주제로 깊게 생각해보고 싶다면, 사춘기의 풋풋함을 느끼며 그 때 그 시절의 감성을 떠올려보고 싶다면, 바로 이 책! 뜻밖의 계절을 일독하기를 추천한다. 소설 아몬드가 연극으로 나온단다. 뜻밖의 계절도 연극이나 단편 드라마로 나와도 괜찮을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여담이지만, 주인공 윤환 역은 반드시 외모가 준수한 배우가 맡아야할 것 같다. 윤환이가 너랑 친구하기 싫다고, 제발 혼자 있게 내버려두라고 애써 밀어내는데도 점점 여학생들에게 둘러 쌓인다. 반윤환, 그의 옴므파탈 매력이란! 혹시 저자가 반윤환 같은 옴므파탈은 아니었을까? 그건 모를 일이다. 옴므파탈 임하운 작가의 차기작도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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