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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너가 없다'는 말을 흔하게 자주 사용해 왔는데, 정작 그 매너의 시작과 구체적인 의미를 알지는 못했다. 일상생활에서 마주치는, 누군가와의 관계나 행동에서 보여줘야 할 최소한의 예의 정도로만 여겼다. 그렇다면 우리가 아는 매너의 기본과 의미는 무엇일까. 책에서 묻는 것처럼, 훌륭한 매너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아가다 보면 정말 훌륭한 매너가 있는지부터 묻게 된다. 아니면 우리 인간이 동물과 다르다는 점에서 만든 정서적 울타리 안에 머문다는 의미로 매너를 말하는 건지... 두 명의 저자는 인간이 인간 사이에서 지켜야 한다고 말하는 예의가 언제 어디서 어떻게 시작되어 현재의 우리에게 닿아있는지, 지금의 우리가 아는 매너로 정착하기까지의 유럽의 역사를 보여준다. 어떤 내용은 웃기기도 하고, 어떤 내용은 의아하기도 하면서 매너의 역사를 확인하게 한다. 매너로 보는 유럽의 역사이기도 하겠지만, 무엇보다 우리는 타인과 관계 맺으며 서로 얼굴 붉히지 않는 관계를 유지하며 살아가고 있기에 그 예의와 매너에 관심두지 않을 수 없지 않은가. |
| 페이백을 통해서 구매한 작품이에요~~~! 페이백으로 좋은 작품들을 무료로 편하게 읽을 수 있어서 너무 좋네요~~! 제목울 보고 유추할 수 있듯이 매너에 대한 책이에요! 현대에 우리가 매너라고 느끼는 행동들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떤 의미를 담고 있는지 설명해준 책이네요!! 이렇게 무언가를 알려주는 책을 좋아해서 흥미진진하고 재미있게 읽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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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에서 기본적인 매너라고 느껴지는 것들에 대해서 그 역사적 유래와 현대적 의미를 되새겨보는 책이다. 유럽인들이 과거에 유럽세계와 기타 세계를 구분하던 기준인 '문명화'에는 매너가 큰 부분을 차지하는데 그 매너가 알고 보면 그렇게 고상하기만 한 것도 아니고 필요에 의해 발달해온 습관에 불과한 게 우스웠다. 그 유럽식 매너가 뭐라고 그걸 모르는 사람들을 미개하다고 치부했을까... 다른 나라에서는 그 나라만의 매너가 따로 있음에도 그걸 다 무시했던 과거 유럽인들이 얼마나 무식하고 폭력적이었는지 새삼 느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나 자신에게 당연한 것이 다른 사람에게는 아닐 수도 있으니 어떤 사람의 행동 몇가지만으로 그 사람을 섣불리 판단하지 않도록 늘 주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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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딱 흥미를 돋우는 책이었습니다 우리가 평소에 하는 행동에 딱히 그 행동의 본질이나 시초를 생각한 적 없이 관습으로 굳어진거겠거니 했는데 그래도 현대의 관점으로 생각했을땐 이해가 가지 않더라도 모든 행동에는 이유가 있긴 있었겠죠ㅋㅋㅋㅋㅋㅋ 모든 집단은 모집단을 문화인으로 보고 그 외 이방인을 야만인으로 규정하는 습성이 있나봐요 동양도 문명인과 오랑캐로 나뉘듯이 서양도 똑같네요 매너는 문화인이라는걸 증명하는 교양이고요 한번쯤 읽어보기 좋은 책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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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모습으로 사람을 평가하는 것은 예나 지금이나 같다.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비언어적 의사표현방식에 사람들은 영향을 받는다. 유럽에선 꼿꼿한 자세를 무척 중시했다고 한다. 상대방에게 호감을 얻기 위한 인사법의 유래는 자신이 상대방에게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는 데서 유래했다. 19세기 이전까지는 악수가 싸움이나 협상이 중재됐다는 의미로 활용됐다. 모자를 벗어드는 인사법도 중세기사로부터 유래되었다. 투구를 벗어드는 동작이 상대에게 적의가 없음을 나타내기 때문인데 역병이 창궐했던 시기에 더욱 사랑받은 인사법이었다. 모든 인사에는 그 상황이 품고 있는 사회적 예측 불가능성을 완화하고자 하는 의도가 숨어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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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 유럽에는 술을 권장하는 문화가 있어 파티를 열면 그 끝은 모두가 만취하여 뻗는 문화였으나 점차 변화하여 알콜중독을 문제삼고 노동자 계급이나 술에 쩔어 사는 것으로 매도했다. 배변에 관해서는 상상 이상으로 더러웠다. 창밖으로 요강을 마구 비웠기 때문에 모자를 써야만 했고 거리에서 똥무더기는 쉽게 볼 수 있었다. 최초의 수세식 변기는 하수도망이 설치된 19세기에야 나타났다. 매독 확산을 막기 위해 16세기 말 공중목욕탕과 사우나가 문을 닫은 후 2백 년간 사회 최상류층마저 개인 청결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 이런 걸 보면 조선시대 사람들이 더 청결하게 살았던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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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 투루넨 외 저자님의 <매너의 문화사> 라는 작품에 대한 서평 리뷰입니다. 개인적으로 모든 일의 인과 관계나 근원을 찾는 것에 흥미가 있고 좋아하기 때문에 이번 이벤트로 나온 매너의 문화사가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문화별로 극도로 상이한 양상을 보이는 매너는 너무 어려워서, 어떤 나라에서는 매너인 행동이 또 다른 어떤 나라에서는 비매너로 여겨집니다. 그래서 항상 주의하고 조심해서 문화적 차이를 알고 존중해야 한다고 배우곤 했지요. 그러한 매너의 차이가 생긴 이유에 대해 단순하게 막연한 역사적 흐름과 배경으로 인한 문화적이 차이로 뭉뚱그려서 듣고 배워 단순하게 알고 있던 것에서 더욱 구체적으로 알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좋네요.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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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급은 제스처에서 나온다는 부분인데 되게 공감되는표현이 좀 있네여 하급자는 상급자를 예의 주시하기 마련이지만, 상급자는 자기보다 낮은 지위의 사람을 그리 유심히 살피지 않는다. 17세기 사람들은 사회적 지위에 따라 표정과 몸짓에 주의해야 했다. 각자의 직업이나 계층 서열에 맞게 지어야 하는 표정이 따로 정해져 있었다. 관리나 판관, 교사들은 엄격하고 위협적인 표정을 지어야 했다. 상류층에서 유쾌한 표정을 지어도 되는 존재는 아이들뿐이었다. 맞아요 상급자는 ㅋㅋㅋ 부하직원 그렇게 막 관찰까진 안하졍 걍 머 관찰당할때는 퍼포먼스평가철 이럴때..? ㅋㅋㅋㅋ 부하직원이 뭐입고다니는지 무슨차타는지 부하직원이 상사 신경쓰는것만큼은 신경안쓸거 아니에여 ㅋㅋㅋ 구부정한 사람은 의도했든 의도하지 않았든 간에 자신에게는 다른 어떤 것에 관심을 기울일 수 있는 기력이나 의욕이 없다는 신호를 보낸다. 등이 구부정한 사람이 얼마나 우아하게 옷을 차려입었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그가 풍기는 전반적인 인상에 그의 옷은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몸의 자세야말로 정신 상태나 성격을 반영하는 정확한 거울이다. 글구 허리 좀 펴고 다녀야 겠네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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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사회생활을 함에 있어서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 매너에 대해 다룬 책입니다. 인사만 잘 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매너'라는 것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몹시 중요한 것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이죠. 특히 우리나라같이 예의를 중시하는 나라에서는 더욱더 중요하게 다루게 되는 부분 같습니다. 단순히 인사나 예절 같은 큰 테두리의 매너 외에도 일상생활에서 지켜야 할 소소한 매너들이 참 많은데, 이런 다양한 매너들의 종류와 관련된 일화들을 전반적으로 다루고 있어서 흥미로웠어요. 지금에서야 긍정적인 매너로 통하는 행동과 풍습들이 예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살펴보면 악습이라고 불릴 정도로 부정적인 것에 근거하여 행해졌던 것이라는 점 등 그냥 막연히 지켜오고 행했던 행동들을 되돌아보게 하고 또 내가 하는 행동에 대한 이해가 바탕이 되니 좀 더 흥미롭게 읽게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매너가 큰 주제지만 중세부터 이후 유럽의 문화 등을 폭넓게 다루고 있고, 해당 매너가 어떻게 유지되었고 또 변질 되었는지에 대한 부분들도 흥미로웠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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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 역시 페이백으로 구입했던 책인데 내용이 흥미로워서 상당히 재미있게 읽었었다. 저자는 인간과 인간 사이에 지켜야 하는 예의가 어떤 우여곡절을 거쳐 오늘날 우리가 아는 매너로 정착되었는지 유럽의 역사를 차근차근 훑으며 보여준다. 예전부터 향수나 구두의 유래에 대해서는 잘 알고있었지만 그 밖의 다른 매너에 대한 이야기들도 많아서 꽤 기억에 남는 내용이 많았다. |